스컬걸즈

여성의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고대 유물에 대한 전설이 있었습니다...

바로 스컬 하트.

그러나, 만약 그녀가 불순한 마음을 지니고 있다면 그녀의 소원은 전와되어버리고, 또한 그녀는 파괴에 미쳐버린 무시무시한 존재 스컬걸로 변모하고 말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새로운 스컬걸이 등장했습니다. 과연 누가 그녀를 쓰러트리고 스컬 하트를 차지하게 될까요?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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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게임 제작사 랩 제로 게임즈(Lab Zero Games)[2]에서 제작한 2D 대전 격투 게임.

빠른 템포의 길고 화려한 콤보가 주를 이루는 러시 지향형 대전 격투로, 전체적으로 길티기어 시리즈와 비슷한 방식의 게임이다. 반면 한 대전에 여러 캐릭터가 참여할 수 있고, 이들을 스트라이커로 활용한다는 점에선 마블 VS 캡콤 시리즈를 연상시키기도 한다. 한 마디로 길티기어와 마대캡을 섞은 듯한 게임.

이 게임의 시초는 2006년경 원화가 알렉스 아하드(Alex Ahad)가 만든 프리웨어 게임 SkullgirlS였다. 그가 대학생 시절부터 구상해왔던 세계관을 바탕으로 제작했던 이 게임은 투박한 2D 도트 그래픽에, 플레이어블 캐릭터라곤 필리아와 피콕 두 명 뿐이었던 조촐한 인디 게임이었다.[3] 그러나 그는 실력있는 격투 게임 플레이어이자 자작 엔진으로 게임을 개발하던 게임 프로그래머 마이크 자이몬트(Mike Zaimont)를 만나면서 그와 함께 스컬걸즈를 새롭게 다시 만들기로 했다고 한다. 이후 이들이 리버지 랩스에 함께 입사하게 되고, 알렉스와 마이크는 각각 이 게임의 아트 디렉터, 리드 프로그래머로 부임하면서 게임 제작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그리고 그 결과, 현재의 스컬걸즈가 탄생했다.

그래픽 면에서는 전체적으로 미국 만화와 일본 애니가 섞인 듯한 느낌의 아기자기한 그림체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 게임은 이러한 화풍과는 대비되는 여러모로 상당히 자극적인 컨셉을 가지고 있는데, 특히 섹시와 고어의 성향이 강조되어있다. 등장인물들의 옷차림이 노출도가 다소 높은 편이고, 이에 따른 판치라 같은 연출이 마치 당연하다는 듯 수시로 등장한다. 또한 그로테스크한 모습의 개조인간이나 언데드, 괴물 등 심상치 않은 설정부터 시작하여 자신의 사지를 완전히 분리하거나, 피부를 찢으며 그 안의 해골이 튀어나오는 등의 엽기적인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다. 그러나 오히려 이러한 연출들이 만화풍의 귀여운 그림체로 그려져 있기 때문에 상반된 컨셉과 상쇄되어 그 자극의 강도가 그리 강하지는 않다. 개인의 취향을 탈 수 있어 누구에게나 권하기는 힘들지만, 약간의 비위만 있는 사람이라면 큰 무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

이러한 성향 때문에 겉모습으로만 보자면 게임성은 포기한 채 컨셉과 캐릭터만을 강조한 캐릭터 게임으로 비춰지기 쉽지만, 스컬걸즈는 격투 게임으로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 게임이다. 대전 격투의 기본과 시스템을 충실히 따르고, 무한 콤보, 가드 불능 콤보 등 불공정한 기능을 철저히 배제하여 완성도를 높이는 노력도 돋보인다. 실제로 이 게임은 여러 격투 게임 대회용으로 사용되어왔고, 특히 세계 최대 규모의 격투 게임 대회 EVO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적도 있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격투 게임으로서의 완성도 모두를 잡은 인디 격투 게임계의 수작이란 평을 받는 작품.

1.1. 버전 일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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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컬걸즈 Skullgirls (2012)

PS3, XBOX360으로 발매된 초창기 버전.

랩 제로사가 생기기도 전 본래 제작사였던 리버지 랩스에서 출시한 버전으로, 정식으로 등장한 첫 번째 게임. 기본 캐릭터 8명만을 가지고 있었고, 이후 추가 DLC 캐릭터 제작을 약속해놓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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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컬걸즈 앙코르 Skullgirls Encore (2014)

2014년 초에 발매된 두 번째 버전.

첫 번째 DLC 캐릭터 스퀴글리가 포함된 버전으로,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하거나 대규모 패치가 있어서 버전을 변경하는 보통의 경우와는 달리, 당시 진행 중이었던 업데이트 내용에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말 그대로 이름만 바꾼 버전이다.

이 버전이 등장한 이유에는 사연이 있는데, 바로 오로지 코나미 때문이었다. 때는 2013년 12월, 스컬걸즈가 처음 출시될 때부터 콘솔 버전의 퍼블리셔였던 코나미는 제작사 랩 제로와 협의도 하지 않은 채 독단적으로 계약 완료를 선언하며 콘솔 버전 게임을 삭제하라는 요구를 제기했다. 결국 이 때문에 실제로 PSN과 XBOX Live에서 한동안 이 게임이 삭제되었었고, 이후 다른 유통사를 찾아서 이름을 바꿔 재출시한 버전이 바로 이 앙코르 버전이었다.

한편 당시 이미 출시되었던 PC(스팀) 버전의 경우 코나미의 영향력 밖이었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었지만, 콘솔 버전과 맞추기 위해 패치 도중 함께 이름을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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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컬걸즈 세컨드 앙코르 Skullgirls Second Encore (2015)

PS4, PS Vita로의 이식 버전.

5번째 DLC 캐릭터 로보 포츈까지의 모든 DLC 캐릭터와 추가 싱글 플레이 컨텐츠가 포함된 버전으로, PS4, PS VITA, XBOX ONE, XBOX SERIES X|S, NS, PC에서 완제품 형태로 제공한다.[4]

또한 아크 시스템 웍스가 일본판의 유통을 담당하면서 아크가 직접 제작한 일본어 더빙이 추가로 수록되어 있다. 모든 플레이어블 캐릭터들과 풀 보이스 스토리 모드, 추가 보이스 팩들까지 일본어로 더빙되어있으며, 기존의 영어 더빙도 함께 선택 가능하다. 다만 이 일본어 더빙의 퀄리티에 대해서는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 편. 성우들의 연기력은 출중하지만, 전체적인 목소리 톤이 캐릭터와 어우러지지 않는다는 평도 많이 받는다.

이 버전에서 추가되는 컨텐츠는 다음과 같다.

• 풀 보이스 스토리 모드 Full Voice Story Mode

• 트라이얼 Trial

• 서바이벌 Survival

• 챌린지 Challe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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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컬걸즈 세컨드 앙코르 플러스 Skullgirls Second Encore Plus (2017)

원래 세컨드 앙코르에서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2016년 8월부터 또다시 진행되었던 추가 밸런스 패치 내용이 적용된 버전.

새롭게 추가되는 캐릭터나 컨텐츠는 없지만, 푸쿠아의 분신 공격 자체가 변경되거나, 베오울프에게 Ex 버전 스페셜이 추가되는 등 새로운 캐릭터가 추가될 때 이상으로 상당한 게임 플레이상 격변이 일어났고, 이에 패치 과정에서 제목에 +를 붙이며 별개의 버전으로 분리했다.

그리고 콘솔 버전의 경우 그동안 PC 버전에서만 가능했던 로비 플레이 패치도 포함되어있다. 최대 8명이서 참여할 수 있는 로비를 지원하며, 한 로비 내에 참여한 사람들과 대전이 가능하다.

여담으로 스팀 버전에 한해 베타 테스트의 방식으로 이전 세컨드 앙코르 버전으로 롤백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기도 한다. 게임 속성 메뉴 → 베타 탭에서 코드에 "ireallyfearchange"(난 변경이 정말 무서워요)를 입력하면 활성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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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컬걸즈 엔드리스 베타 Skullgirls ∞Endless Beta∞ (2013)

오직 스팀으로만 제공하는 테스트 서버용 버전.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새롭게 추가/변경된 내용들을 정식 버전에 반영하기 전 유저들에게 미리 피드백을 받기 위해 제작한 버전으로, 스팀판 스컬걸즈를 구입하면 자동으로 따라오는 게임이다. 그 목적에 맞게 한때는 스케치로만 그려진 신 캐릭터 같은 미완성 컨텐츠부터 일라이자의 레벨 5 블록버스터나, 모든 캐릭터 슈퍼 점프 높이 50% 증가 등 실험적이었던 내용들도 자주 볼 수 있었다.

게임 플레이상의 기능 파악만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DLC를 구매하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모든 캐릭터들이 해금되어있다. 때문에 추가 캐릭터를 제작하던 시절에는 누구나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었고, 게임 제작이 완료된 후에는 구매하지 않은 크라우드 펀딩 DLC 캐릭터들의 성능 파악을 위한 목적으로도 사용할 수도 있었다. 물론 그 외의 스토리 모드 등 싱글 플레이 컨텐츠는 모두 막혀있으므로 이는 본편으로 구동해야 한다.

본래 업데이트가 끝나면 삭제될 예정이었으나, 6년 이상 제목 그대로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다가 2020년 4월 넷코드 패치 이후부터는 정식 버전의 실행 옵션 베타로 대체되어 역할을 다하고 퇴역했다.

1.2. 주요 내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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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4월 10일 PS3로 처음 출시되었다. Xbox 360 버전은 4월 11일, 유럽판은 5월 2일에 정식 출시되었다.

2013년 2월 25일 신 캐릭터 스퀴글리와 PC 버전 제작을 목표로 인디고고 크라우드 펀딩을 개시했다. 제작진들에게 뜻밖의 어려움이 닥치며 이후 추가 개발이 어려워지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했던 일이었는데, 목표액이 15만 달러였던 펀딩은 하루만에 목표액을 달성하고, 종료될 때의 최종 금액은 82만 9천 달러에 육박했을 정도로 대성공을 거두었다.

2013년 8월 22일 스팀을 통하여 PC 윈도우즈 버전이 정식 출시되었다. 원래는 7월 중 발매 예정이었으나 약 한 달가량 연기된 것. 다만 엔드리스 베타는 이보다 한 달가량 앞선 7월 4일에 미리 등록되었다.

2014년 2월 11일 PS3, 4월 4일 XBOX 360으로 스컬걸즈 앙코르가 출시되었다. 당시 퍼블리셔였던 코나미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한 탓에 이때 퍼블리셔도 어텀 게임즈와 마벨러스로 변경된다.

2015년 7월 7일 스컬걸즈 세컨드 앙코르가 PS4로 독점 출시되었다. 이식을 발표한지 약 1년 후의 일이었다. 그러나 비타 버전의 경우 예상과는 달리 이런 저런 이유로 계속 미뤄지면서 발매까지 약 1년이 더 지나야 했다.

2015년 9월 29일 리눅스와 맥 버전이 출시되었다. 당시 험블 번들 15에 포함되었었는데, 모든 게임은 3개의 플랫폼 모두 DRM-Free로 제공한다는 험블 번들의 암묵의 룰을 지키며 발매한 것. 이미 윈도우즈 버전을 가지고 있을 경우 추가 부담없이 자동으로 라이브러리에 추가되는 방식이었다.

2016년 4월 5일 스컬걸즈 세컨드 앙코르 PS Vita 버전이 출시되었다. 원래는 PS4 버전에 이어 2015년 8월 쯤 예정이었던 발매가 최적화, 소니의 검증 등이 계속 늘어지면서 약 반 년이 미뤄진 것이다. 이로써 제작사는 약 2년 전에 했던 이식 약속을 늦게나마 지키는 데 성공했다.

2016년 4월 13일 스컬걸즈 세컨드 앙코르 스팀판이 DLC로 출시되었다. 그 전까진 그저 발매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입장만 밝힐 뿐, 한참동안 제목만 세컨드 앙코르였던 PC 버전이었지만, 비타 버전이 출시된 이후 이어서 갑자기 발매 소식이 전해졌다.
그러나 이에 당시 이미 DLC들을 보유하고 있었던 사람들은 이미 가진 DLC를 다시 사기 위해 또 돈을 지불해야하냐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제작사는 DLC 보유 여부에 따라 차등 할인 정책을 제공했고, 기존 DLC를 이미 보유한 사람들은 5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었다. 여담으로 당시 인디고고 후원 특전으로 DLC를 받았던 사람들에겐 이 할인이 적용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하면서 이 할인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생기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었다.

2016년 4월 14일 스컬걸즈 세컨드 앙코르 일본판이 PS4, PS Vita로 출시되었다. 원래는 2015년 7월 미국/유럽판과 함께 나왔어야 했던 것이 알 수 없는 이유로 계속 미뤄지면서, 당시 혹시 일본어로 더빙이라도 하는 것 아니냐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었다. 그런데 약 한 달 후인 8월, 아크 시스템 웍스에서 퍼블리싱을 담당하겠다는 발표와 함께 실제 일본어 더빙을 진행하겠다는 점을 밝히면서 현실이 되었다! 오로지 디지털 카피만 제공하는 미국/유럽판과는 달리, 이 일본판은 OST, 아트북 등 갖가지 사은품들을 제공하고, 실제 기기에 삽입할 수 있는 디스크에 포팅까지 하는 등 나름의 정성을 들이며 판매했다.
본래 이 일본어 더빙은 오로지 일본판 PS4/VITA 버전에서만 독점적으로 수록되어있었지만, 2016년 11월에 리미티드 런 게임즈(Limited Run Games)에서 판매한 스컬걸즈 세컨드 앙코르 플러스 리미티드 에디션[5]의 선주문량이 10000개를 돌파하면서 랩 제로의 더빙 판권 구매가 확정되어 이후 미국/유럽판 PS4/VITA 및 스팀판, 그리고 스컬걸즈 모바일까지 모든 플랫폼에 추가되었다.

2017년 1월 23일 스컬걸즈 세컨드 앙코르 플러스가 출시되었다. 상술한 리미티드 에디션에 수록된 이 버전은 원래 스컬걸즈의 마지막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었지만, 2017년 4월 스팀을 포함한 미국판 일본어 더빙 추가와 언디지 게이지 관련 추가 패치가 이루어지기도 했다.

2019년 10월 22일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전격 출시되었다. NS로의 이식을 처음 발표한 2018년 7월에서 1년이 더 지나 갑자기 발매된 것. 스카이바운드 게임즈(Skybound Games)라는 회사에서 외주로 이식한 이 버전은 원 제작사 랩 제로가 세컨드 앙코르 플러스 버전 이후 인디비지블에 전념하고 있던 만큼 특별한 게임 변동사항은 없지만, 스위치 기기에 따른 간단한 게임 방법 메뉴가 별도로 존재한다거나, 이전 버전이 배포될 때에는 없었던 스컬걸즈 모바일용 더블, 스퀴글리, 베오울프의 새로운 인트로 포즈, 그리고 모든 캐릭터에게 새로운 컬러 팔레트 몇 개가 독점적으로 수록되어있는 등 소소한 차이는 있었다. 이 새 인트로와 팔레트들은 추후 다른 플랫폼에도 추가될 가능성이 높았음에도 별 기약 없이 한참을 감감무소식이다가, 반년이 지난 2020년 5월이 되어서야 스팀 버전에 처음으로 업데이트되었다.

2021년 3월 5일 스팀 버전에 최초로 새로운 DLC인 시즌 1 패스를 전격 출시했다. 2020년 10월 모바일로 이미 출시되었던 애니를 포함한 총 4명(!)의 신 캐릭터들과 이들의 추가 보이스 팩, 업데이트된 디지털 아트 컴펜디엄, OST 등을 제공하는 구성이다.
2020년 8월 당시 리드 프로그래머 마이크 자이몬트(Mike Zaimont)의 폭거 탓에 제작사 랩 제로가 완전히 해체되는 변고가 터졌었고, 이후 게임 운영이 어려워지면서 스컬걸즈 모바일의 제작사 히든 배리어블 스튜디오가 개발을 이어받은 상태였다. 때문에 모두가 게임의 운명이 다할 거라 예상했지만, 가챠로 돈 좀 번 히든 배리어블은 오히려 게임의 신규 개발이 끊긴 지 6년 만에 이 시즌 패스 DLC를 파격 발표했고, 이에 팬덤은 발칵 뒤집히며 환호했다.
이 4명의 신 캐릭터들은 해당 DLC를 발표하기 전부터 이미 내정된 상태였고, 2022년까지 점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스컬걸즈가 늘상 그래왔듯 개발이 늘어지며 마지막 캐릭터인 마리는 2024년까지 미뤄졌다. 또한 사정에 따라 5번째 신 캐릭터도 제작할 가능성이 있다는 여지도 남겼다.

2023년 7월 19일 스컬걸즈 세컨드 앙코르 XBOX ONE 및 버전이 출시되었다. 이로 인하여 2012년 Xbox 360 버전 이후 11년 동안 세대가 바뀌어도 그저 출시 준비 중이다 말만 무성했을 뿐 하위호환으로만 만족해야 했던 엑박 플레이어들의 한을 마침내 풀게 되었다.

2. 게임의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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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2D 애니메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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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캐릭터들의 깔끔한 그래픽은 3D 모델을 기반으로 도트를 찍는 다른 2D 격투 게임들과는 달리, 모두 애니메이팅 기법을 이용한 수작업으로 제작한 그림들이다. 이 때문에 스프라이트의 크기도 다른 2D 격투 게임들보다 훨씬 크며, 이에 따라 프레임 한 장 한 장의 디테일이 더욱 돋보이는 편이다. 또한 3D 엔진을 활용하여 그림자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광원효과 면에서도 생동감을 더욱 살리고 있다.

스컬걸즈는 이러한 스프라이트와 더불어 2D 격투 게임들 중에서도 캐릭터들의 모션이 상당히 부드럽다는 점으로도 유명한데, 이는 캐릭터 한 명당 약 1400장의 프레임이 할당되었기 때문이다.[6] 이로 인하여 한 캐릭터의 총 프레임 용량은 300MB에 육박하며, 더불어 이 게임은 한 캐릭터당 평균 프레임 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2D 격투 게임이란 이유로 2013년 기네스북에 등재되기도 했다.

또한 미국과 일본의 만화체를 적절히 섞은 듯한 알렉스 아하드의 개성 넘치는 캐릭터 디자인도 이름값을 알리는 데 한 몫하고 있다. 사실상 스컬걸즈의 주요 세일즈 포인트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2.2. 패러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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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걸즈는 가히 패러디걸즈라고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로 모든 면이 패러디로 점철되어있는 게임이다. 캐릭터들의 컨셉, 동작, 대사, 팔레트 등과 더불어 게임의 배경이나 연출에서까지 패러디가 등장하고, 그 대상의 범위도 다양해서 같은 격투 게임부터 시작하여 일본 애니, 실존 유명인물에 컴퓨터 공학과 관련된 내용까지도 찾아볼 수 있다. 애초에 제작진들부터가 양덕후들인 만큼 양덕의, 양덕에 의한, 양덕을 위한 게임인 셈이다.

이 게임이 패러디한 것들을 예시로 몇 가지만 나열해보자면,

• 플레이어블 캐릭터 피콕에겐 길티기어 시리즈의 파우스트처럼 갖가지 아이템들을 떨어트리는 기술이 있다. 이곳에선 편하게 있으라는 거대한 머리나 입에서 링을 발사하는 모아이 석상, 어느샌가 사람 깔아뭉개기용으로 용도가 바뀐 중장비까지도 등장한다.
• 대전 도중 블록버스터를 이용하여 해당 라운드가 마무리될 경우, 만화풍의 주목 효과와 쓰러지는 캐릭터의 피격당하는 스프라이트가 등장한다. 이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 시리즈 격투 게임 미래를 위한 유산을 패러디한 것.
•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또다른 컬러 팔레트들은 스컬걸즈 내 패러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캐릭터마다 약 30개의 팔레트가 존재하고, 그 중에서 오리지널 팔레트 몇 개를 제외한 20개 이상의 팔레트들이 모두 패러디로 가득 차있다. 성우 장난을 이용한 패러디인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팔레트들이나, 추가 팔레트를 패치하던 시절 유행하던 애니인 킬라킬 패러디 팔레트 등은 나름 유명하다.

이는 말 그대로 극히 일부만을 서술한 것이고, 캐릭터들의 대사나 스테이지 배경 NPC 등 세세하게 따지자면 그 수를 세기가 힘들 정도로 수많은 패러디들이 포함되어있다. 이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면 스컬걸즈 FANDOM 위키나 니코니코 동화 등을 찾아보는 것도 좋다.

3. 시스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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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튜버 Poccola가 제작한 일본어 게임 시스템 소개 영상. 2013년에 업로드된 영상인 만큼 현재의 게임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전반적인 주요 대전 테크닉이 다뤄지고 있어 참고용으로 좋은 영상이다.

3.1. 기본 조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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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걸즈는 기본적으로 손/발(P/K) 및 약/중/강(L/M/H)으로 나뉘는 6버튼을 사용한다. 이 6버튼과 방향키의 조합만으로 게임 내 모든 조작이 가능하지만, 두 개 이상의 버튼을 동시에 누르는 조합을 하나의 버튼으로 축약한 단축키를 제공하기 때문에 임의로 설정 가능한 매크로 2개와 앙상블 어택 매크로 2개를 합한 총 10개의 버튼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

캐릭터마다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인 기술 발동법은 스페셜(필살기)은 [방향키 커맨드 + 버튼], 블록버스터(초필살기)는 [방향키 커맨드 + 버튼 2개]의 방식이 바탕이 된다. 이는 파동권(↓↘→) 또는 승룡권(→↓↘) 커맨드 + 6버튼의 조합만으로 게임 내 대부분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고 중복된 커맨드가 많고, 여타에서는 흔한 반바퀴 커맨드(→↘↓↙←)조차 없기 때문에 전체적인 커맨드의 길이가 짧고 단순한 편이다. 그러나 콤보의 길이가 길어서 어쨌든 입력량은 많다

다만 파동권/승룡권 커맨드는 가장 자주 사용하는 커맨드인 만큼 그 입력에 대해선 철저해서, 반드시 대각선까지 확실하게 입력해야 발동된다. ↓→나 →↓→로는 사용할 수 없다는 이야기. 때문에 자신은 확실히 입력했다고 생각했음에도 실제로는 발동되지 않는 실수가 종종 발생할 수 있다. 반면 한바퀴 커맨드(→↘↓↙←↖↑↗→)의 경우에는 이와는 반대로 돌리는 방향에도 관계없이 대각선을 일체 입력하지 않고 딱 4방향만 눌러도 발동될 정도로 판정이 관대하기도 하다. 애초에 길이가 길고 발동이 힘든 커맨드에 대해선 여유를 둔 것.

결과적으로 스컬걸즈는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지만, 조금만 연습하면 키보드로도 비교적 수월하게 조작할 수 있을 만큼 어렵지 않은 조작법을 가진 게임이다. 몇몇 사람들은 오히려 키보드가 더 편하다고 말할 정도. 필요 이상으로 다양하고 괴상한 변태 커맨드들이 진입 장벽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적되는 격투 게임에서 조작 난이도를 낮추기 위한 의도라고 볼 수 있다.

3.2. 전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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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UD
  • 체력(Health Point)

• 기 게이지(Dramatic Tension Meter)

• 어시스트 시그널(Assist Signal)

• 드라마 게이지(Drama Gauge)

• 콤보

• 가드 불능 방지

3.3. 태그 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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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컬걸즈는 한 대전에서 최대 3명까지의 인원들을 한 팀으로 구성하여 참여할 수 있는 태그 팀 시스템을 지원한다. 1명일 경우 솔로(Solo), 2명은 듀얼(Dual), 3명은 트리플(Triple)이라 한다. 이 팀 대전은 한 라운드당 한 명씩 출전하는 형태가 아닌, 하나의 라운드에 모든 팀 멤버가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보통의 대전은 한 플레이어의 팀원들이 모두 쓰러지면 종료되는 단일 라운드이지만, 예외적으로 두 플레이어 모두 솔로일 경우 마치 뱀파이어 시리즈처럼 한 명이 쓰러지면 바로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는 다중 라운드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태그 팀은 두 플레이어 팀들의 인원수가 동일하도록 강요하지 않고 서로 다르게 설정할 수도 있다. 고로 1 VS 2, 2 VS 3 등의 대전도 가능하다. 이처럼 대전 인원수가 다를 경우 조건이 같다면 당연히 인원이 많은 쪽이 유리해지는데, 이를 방지하여 서로간의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기본적으로 팀원의 숫자가 적을수록 한 캐릭터의 체력과 공격력이 보다 높게 설정된다. 인원수에 따른 각 대전 형태별 적용되는 한 캐릭터당 체력과 공격력 설정값은 아래 표와 같다.

2명 이상의 태그 팀을 구성하면 팀원들은 실제 플레이어가 조작하는 캐릭터인 포인트 캐릭터와 화면 밖에서 대기하는 캐릭터인 어시스트 캐릭터 두 가지로 나뉜다. 대전은 팀당 1명의 포인트 캐릭터가 주로 활동하고, 어시스트 캐릭터가 이를 보조하는 형태로 진행되며, 이 어시스트는 대전에 난입하여 보조공격을 하거나, 포인트 캐릭터와 직접 교체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비슷한 태그 팀 시스템을 가진 마블 VS 캡콤 시리즈처럼 DHC(Delayed Hyper Combo) 시스템을 제공한다. 스컬걸즈 내에서는 블록버스터 시퀄(Blockbuster Sequel)이라 부르는 이 시스템은 포인트 캐릭터가 블록버스터를 사용하는 도중에 어시스트의 블록버스터 커맨드를 입력하면 해당 어시스트와 즉시 교체한 후 그 블록버스터로 콤보를 잇는 기능이다.[7] 이 DHC로 발동하는 블록버스터는 애초에 기 게이지 한 줄만 사용하는 레벨 1을 제외하고 포인트 상태에서 발동할 때보다 기 게이지를 한 줄 덜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는데, 기 게이지가 5줄이 있다면 포인트와 DHC 레벨 3을 두 번 사용하거나, 포인트 레벨 1과 DHC 레벨 5를 연속으로 발동할 수 있다는 것.

이처럼 팀의 인원수가 많으면 그만큼 얻는 이득이 많아 더 좋다고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사실 스컬걸즈는 이러한 태그 팀 시스템상에서 반드시 몇 명의 팀이 더 유리하다는 점은 없다. 트리플일 경우 어시스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나, 그만큼 한 명의 캐릭터가 공격 몇 방에 허약하게 쓰러지거나 어시스트 캐릭터가 무한 콤보에 휘말려 절명하는 상황이 생길 수도 있고, 반면 솔로는 어시스트 없이 혼자 싸워야 하지만, 그만큼 체력과 공격력이 빵빵하다. 때문에 팀원의 수가 많거나 적은 점을 고집하기보다는 각 형태의 장단점을 따져서 자신에게 맞는 팀을 꾸리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3.4. 공통 커맨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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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리에 있는 상대를 잡아 던지는 기술.
스트리트 파이터 2 이후 모든 격투 게임에서 사용하게 된 바로 그 기본잡기다.
당연히 가드 불능이고, 상대에게 잡힌 직후 바로 같이 잡기를 사용하면 잡기풀기가 가능하다.[8]
스컬걸즈 내에서의 한 가지 특징은 지상/공중을 확실히 구별한다는 점. 공격범위와 관계없이 지상잡기는 지상, 공중잡기는 공중의 상대만 잡을 수 있다.


태그 팀일 때 캐릭터를 교체하는 기술.
교체되어 들어오는 캐릭터는 고유의 교체기 공격을 하면서 난입한다. 이때 빠지는 캐릭터도, 들어오는 캐릭터도 무적 상태가 되어 교체를 하기 때문에 이를 리버설로도 활용 가능하다. 다만 이에 대한 패널티로 모든 캐릭터 공통으로 교체 공격 직후 긴 후딜이 있어 만약 가드당했다면 상대가 넉넉하게 콤보를 넣을 수 있는 상황이 생기므로 무턱대고 교체를 남발할 수는 없다는 게 특징.
듀얼일 경우 중/강 버전 무관하게 그 캐릭터로 교체되고, 트리플일 경우 중 버전은 2번째, 강 버전은 3번째 캐릭터와 교체된다.


태그 팀일 때 어시스트를 호출하여 보조공격을 발동하는 어시스트 기술.
이때 사용할 기술은 대전 시작 전 캐릭터 셀렉트 시 직접 선택 가능하다. 게임에서 정해놓은 활용도가 높은 두 가지 기술 중 선택하거나, 세 번째 옵션을 통해 기술의 커맨드를 직접 입력하여 원하는 기술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도 있다. 공중 공격, 블록버스터, 아웃테이크 등을 제외한 모든 공격을 선택할 수 있으며, Start 버튼을 이용하여 도발을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단일 캐릭터가 지니지 못한 속성의 기술을 보충해주며 팀원들 간 성능상의 한계를 서로 메꿔줄 수 있다. 그러나 잘못 사용할 경우 어시스트와 함께 상대에게 얻어맞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으니 남발은 금물.
어시스트 시그널로 사용 가능 여부가 표현되어 한 콤보 도중에는 반드시 한 번만 사용 가능하고, 커맨드 기술을 발동하는 도중이나 더블 점프 중에도 사용할 수 없다.


앞/뒤 방향키를 두 번 누르며 사용하는 대시를 버튼으로 사용하는 기술.
그냥 사용하면 전방 대시, 방향키를 누르고 사용하면 누른 방향의 대시가 사용된다.
방향키로 사용할 때와는 다르게 유지가 불가능하여 곧 끊긴다는 특징이 있다.


가드 도중에 상대를 전방으로 밀어내는 기술.
방어 도중 상대와의 거리를 벌리는 기술로, 흔히 푸시블록(Pushblock)이라 불린다. 상대의 공격을 막고 있는 피격자가 공격으로부터 탈출하기 위해 사용하여 한 명이 일방적으로 가드만 하는 상황을 파훼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실력이 받쳐준다면 이를 통하여 가드 도중에 반격을 하는 일명 PBGC(PushBlock Guard Cancel)[10]라 불리는 테크닉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를 발동할 경우 캐릭터가 초록색으로 빛나는 연출이 발생한다.


피격 도중에 상대를 멀리 밀어내는 기술.
공격자의 콤보가 지나치게 길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피격자 측에서 상대의 콤보를 강제로 차단하는 동작으로, 스컬걸즈가 무한 콤보 게임이 아닌 이유이기도 한 기술이다.
이러한 방식의 콤보 제한은 길티기어 시리즈 등의 콤보 위주 격투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시스템인데, 이들 사이에서는 보통 버스트(Burst)라는 이름으로 통한다. 이를 사용하는 여타의 게임들은 보통 버스트 게이지를 따로 관리하는 방식을 사용하지만, 스컬걸즈에서는 고유한 무한 콤보 방지 시스템인 IPS(Infinite Prevention System)의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즉시 발동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 스컬걸즈의 인피니티 브레이커 발동 조건은 꽤나 복잡해서 초심자들은 이해하기가 다소 어려울 수 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분홍색 스파크는 한 콤보 내에서 똑같은 공격으로 2~3번 이상 공격받을 때, 초록색 스파크는 체력 게이지 밑 초록색 드라마(언디지) 게이지가 가득 찬 상태에서 공격을 받을 때 발동된다.
이는 정말로 단순하게 이야기했을 경우이고,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스컬걸즈 스팀 한국 그룹의 설명글을 읽어보자.


상대를 화면 밖으로 몰아내며 상대의 캐릭터를 강제로 교체하는 기술.
스냅백(Snapback)이라고도 불리는 기술로, 기 게이지를 한 줄 소비한다.
밀려난 상대는 화면을 빠져나가 강제로 태그 아웃되고, 다른 캐릭터가 들어온다. 상대가 트리플일 경우 중/강 버전에 따라 바꿀 캐릭터를 선택할 수 있고, 솔로면 벽 바운스만 유발한다.
상대의 어시스트에게 사용할 때도 보통은 포인트 캐릭터와 같이 화면을 빠져 나간다. 그런데 만약 상대가 화면의 끝 벽에 가까이 붙어있는 상황이라면 이를 맞은 어시스트 캐릭터가 밀려나지 않고 홀로 남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일명 더블 스냅(Double Snap) 테크닉을 사용할 수 있다. 이는 IPS를 이용하여 무한 콤보를 철저히 제한하는 스컬걸즈에서 유일하게 무한 콤보가 허용되는 상황[11]으로, 상대의 두 캐릭터를 아웃테이크로 동시에 타격하여 포인트 캐릭터만 내보낸 후, 남겨진 어시스트 캐릭터를 무한 콤보로 절명시키는 전법이다.[12]
그 외에도 솔로 vs 팀 대전일 경우 회복 가능 체력을 조절하는 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솔로가 팀에게 사용하면 어시스트만 맞히면 회복 가능 체력의 1/3, 포인트 캐릭터 또는 포인트/어시스트 동시에 맞히면 2/3를 회복하고, 팀이 솔로에게 사용하면 맞은 상대의 회복 가능 체력을 모두 제거한다.


태그 팀일 때 강제로 어시스트를 호출하며 앙상블 어택을 사용하는 기술.
발동하면 가드/인피니티 브레이커를 사용 중이던 포인트 캐릭터는 바로 태그 아웃하고, 등장한 어시스트 캐릭터와 즉시 교체하며 반격을 한다. 캐릭터를 교체하며 사용하는 반격기 개념의 스킬.
아웃테이크와 마찬가지로 기 게이지를 한 줄 소비한다.

3.5. 더 타이핑 오브 더 스컬걸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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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 제로 타자 연습

스컬걸즈에는 더 타이핑 오브 더 스컬걸즈(The Typing of the Skullgirls)라는 별도의 모드가 존재한다. 이는 격투 게임인 스컬걸즈에 타자#打字를 접목한 모드로, 제목만 봐도 알 수 있듯 세가의 건슈팅 게임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시리즈의 외전작 더 타이핑 오브 더 데드를 패러디한 모드다. 캐릭터들의 무기가 키보드로 바뀌지는 않는다

이 모드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은 간단하다. 게임을 실행하고, 첫 로딩 직후 제작사와 유통사 로고가 나오는 흰색 화면에서 다음 문장을 키보드로 입력한다.

gottatypefast1

위 문장을 입력하는 동안 게임 내 타격음이 나오는데, 마지막 1까지 입력 완료하면 이후 게임 타이틀 화면이 더 타이핑 오브 더 스컬걸즈로 바뀐 모습을 볼 수 있다.

더 타이핑 오브 더 스컬걸즈 모드에서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블록버스터를 제외한 모든 종류의 공격 데미지가 1/3로 감소한다.
• 라운드가 시작되면 기 게이지가 조금씩 자동으로 채워진다.
• 플레이어와 CPU 모두 포함하여 어떤 한 캐릭터가 블록버스터를 사용하는 순간 상단의 스크린샷처럼 영어 문장이 등장한다. 그리고 위아래의 게이지가 줄어드는데, 이 게이지가 모두 줄어들기 전까지 해당 문장을 키보드로 입력해야 한다. 이 입력 결과에 따라 발동한 블록버스터의 데미지가 변경된다. 플레이어가 사용할 때는 잘 입력할수록 데미지가 높아지고, CPU가 사용할 때는 잘 입력할수록 데미지가 낮아지는 방식.
• 입력 결과에 따른 블록버스터 데미지 변화량은 다음과 같다.

이 모드는 스토리, 아케이드, VS 등 오프라인 대전에서만 즐길 수 있고, 온라인 대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참고로 이곳에서 등장하는 문장들은 모두 캐릭터들의 대사나 기술 이름, 관련 농담 등 이 게임과 연관된 문장들이다. "829,829", "Two Weeks!", "When's Annie?" 등 스컬걸즈의 제작 비화를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피식할 수 있는 밈거리들도 많다. 이 중 When's Annie는 Now's Annie로 바뀌었다

4. 설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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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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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스컬걸즈/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등장개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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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컬 하트 Skull Heart

• 기생체 Parasites

• 캐노피 왕국 Canopy Kingdom

• 블랙 이그렛츠 Black Egrets

• 메디치 마피아 Medici Mafia

• 안티 스컬걸 연구소 Anti-Skullgirl Labs

• 트리니티 재단 The Trinity

• 시르크 데 카르트 Cirque des Cartes

5. 도전과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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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스컬걸즈/도전과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사건 사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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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스컬걸즈/사건 사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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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게임에는 튜토리얼 모드가 존재한다. 그런데 이 튜토리얼은 단지 스컬걸즈에 국한되지 않고, 격투 게임의 전반적인 시스템에 대한 이해에 도움이 될 정도로 폭넓고 상세하게 구성되어있다. 기본 조작부터 히트스턴, 블럭스턴 등의 프레임 정보, 이지선다#대전액션게임의 이지선다 대처법이나 딜레이캐치 등 기본 테크닉에 대한 내용까지도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다.

• 일본에서는 캐릭터 피규어도 꽤나 만들어졌다. 원더 페스티벌 2013에서 나왔던 밸런타인 피규어는 일라이자의 승리 포즈 디자인 콘테스트의 상품으로 걸기도 했고, 2023년에는 밸런타인의 넨도로이드가 정식 출시되기도 했다.

• 2012년 4월에 만우절 장난으로 네오지오 포켓 이식판인 스컬갈즈를 발매한다는 농담을 한 적이 있었다. 여기에 한술 더 떠 이후 이 네오지오 포켓풍의 도트 그림으로 PSN 아바타도 만들었다.

• 특이한 형태의 불법복제방지법을 가졌다고도 알려져 있다. 이에 관해서는 다음의 일화가 유명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 존 아카이브에서 적극적으로 후원했던 게임이기도 하다. 홈페이지에서 펀딩을 독려한다던가, 존 땅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 페이크 스크린샷으로 유저들을 낚는다던가. 필리아가 검열삭제 당하는 플래시를 제작한다던가. 심지어 존 본인이 이 게임의 애니메이터로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 게임 내 대전 도중 캐릭터들이 피격당하면 아헤가오 표정을 짓기도 한다. 심지어 남캐까지도![20]
  빅 밴드는 얼굴 절반을 가려 보기 어렵지만 눈을 위로 깔고 쓰러지는 모션이 있으며, 베오울프는 아예 침까지 흘리면서 아헤가오 표정으로 쓰러진다.
  애초에 존 아카이브가 홍보 겸 플래시를 만든 시점에서...

• 유튜브 채널 중에 Voices of Gaming이라는 채널이 있다. 이는 실제 게임에 참여한 성우들이 자신이 더빙한 게임을 직접 플레이하는 영상들을 게시하는 채널인데, 이곳에는 스컬걸즈 관련 영상들도 있다. 풀 보이스 스토리 모드가 출시되기 전 성우들이 직접 스토리를 더빙하며 플레이하는 영상이나, 자신이 더빙한 캐릭터 성격과는 다른 성우들의 실제 성격이 나오는 대전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게임 캐릭터와 성격이 천지차이인 성우들의 구수한 욕과 섹드립이 난무한다

• 스컬걸즈에는 이 인디고고 크라우드 펀딩 특전을 포함한 총 8개의 추가 보이스 팩이 있었다. 아나운서 팩 3개, 캐릭터 팩 5개로, 아나운서 팩은 게임 내 설정에서 선택 가능하고, 캐릭터 팩은 캐릭터 셀렉트 화면에서 해당 캐릭터를 선택할 때 버튼을 꾹 누르고 있거나, 팔레트를 선택할 때 위아래 방향키를 누르면 캐릭터 이름의 색깔이 붉게 바뀌면서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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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 애플 앱스토어에 Skullgirls 2: Deadly Airport라는 게임이 등록된 적이 있었다. 원작의 제작사 랩 제로와는 전혀 무관했던 이 게임은 단지 제목만 스컬걸즈 2일 뿐, 실제 내용은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캐릭터를 무단으로 갖다 붙인 무겐 수준의 게임에 불과했다. 당연히 얼마 후 앱스토어에서 바로 삭제되었으나, 커뮤니티 내에서는 스컬걸즈 후속작에 대한 밈거리로 가끔씩 언급되곤 한다. 스컬걸즈 모바일에서는 아예 이를 패러디한 피콕의 오리지널 기술을 만들었을 정도.

• 스팀 버전 스컬걸즈 세컨드 앙코르 플러스 패치에서는 "-ascendhigher"라는 시작 옵션을 설정할 수 있다. 이 옵션은 게임의 인풋랙을 3프레임 올려주는 기능으로, 원래 3~4프레임 정도 되는 스컬걸즈의 인풋랙을 6~7프레임으로 두 배가량 높이는 옵션이었다(...). 실제로 이 옵션을 활성화시킬 경우, 버튼을 눌렀을 때 이에 따른 게임 내 캐릭터들의 반응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 마디로 설정하면 손해인 옵션.[21]
  이런 없느니만 못한 옵션이 추가된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때는 2016년 12월, 전 리드 프로그래머 마이크 자이몬트는 엔드리스 베타의 업데이트에서 '요즘 옆 동네 유명 격투 게임을 떠나 스컬걸즈로 유입하는 사람들이 늘었는데, 이 사람들을 위하여 이전 게임의 향수를 다시 느낄 수 있도록 해당 옵션을 추가했다'며 이를 소개했다. 여기서 말하는 유명 격투 게임은 바로 스트리트 파이터 5로, 실제 스파5의 논란거리 중 하나인 인풋랙을 언급한 것이다. 6~7프레임의 인풋랙을 가진 스파5는 이를 더 줄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로듀서가 이 이하로는 더 줄일 생각이 없다며 이후 전혀 개선을 하지 않았는데, 스컬걸즈의 이 옵션은 이러한 스파5에 대한 풍자의 의미가 담겨있는 것. 'Ascend Higher(더 높이 오르자)'라는 옵션 이름 자체도 스파5의 슬로건 'Rise Up(일어나자)'의 패러디다.

• 2019년 7월, 제작사 랩 제로는 2019 애니 엑스포에서 스컬걸즈 모바일의 제작사인 히든 배리어블과 함께 스컬걸즈의 웹툰화를 공개했다. 이는 네이버의 해외 웹툰 플랫폼인 WEBTOON에서 연재될 예정이고, 스컬걸즈의 원화가 알렉스 아하드를 포함한 랩 제로 측이 아닌 이 게임의 팬 코믹을 그려왔던 두 명의 작가가 함께 제작하며, 그럼에도 게임의 정사를 따라가는 공식 설정이 될 것이라 설명했다.

• 게임이 출시된 지 8년이 지난 2020년 5월, 이 게임의 조그마한 업데이트가 있었다. 다른 지역과의 넷플레이 기능 향상의 내용을 담은 이 패치는 그 용량은 작지만 이에 따른 변화는 상당해서, 어느 유명 스컬걸즈 플레이어가 이것은 GGPO를 이용한 마법이라는 감상을 남길 정도로 큰 온라인 매치 체감 성능 향상을 가져왔다.

• 첫 번째 시즌 1 패스 DLC 캐릭터 애니의 얼리 액세스를 진행하던 시절, 랩 제로 해체 이후 게임 개발을 이어받은 히든 배리어블은 아예 자체적으로 주관하는 게임 대회인 스컬걸즈 챔피언십 시리즈를 개최했었다. 2021년 분기마다 한 번씩 4번의 이벤트로 구성된 대회로, 한 이벤트마다 예선과 본선을 2주에 걸쳐 방송하는 형식. 첫 이벤트인 스프링 블록버스터가 진행된 당시에는 애니가 정식 출시되지도 않았고, 베오울프의 원거리 의자 회수, 로보 포츈의 헤드론 조준 점프 등 실험적 베타 기능들을 테스트하고 있었던 만큼 별개의 챔피언십 게임 빌드를 따로 만들어 관리했다. 이 대회는 에보, 콤보 브레이커 등 외부 대회들과는 달리 제작사에서 직접 주관하는 만큼 시청자들에게 스컬걸즈 모바일용 보상을 지급하거나, 이벤트 말미에 게임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하는 등 스컬걸즈의 팬이라면 눈여겨볼 만한 컨텐츠를 제공했다.

8. 관련 사이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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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ullgirls 공식 홈페이지
• Lab Zero Games 공식 홈페이지
• Autumn Games 공식 홈페이지
• Hidden Variable Studio 공식 홈페이지
• Future Club 공식 홈페이지
• 스컬하트 포럼
• 스컬걸즈 공식 디스코드 채널[23]
  스컬걸즈 모바일 주제도 함께 다룬다. 사실 모바일이 메인이다
• 스컬걸즈 공식 텀블러
• 스컬걸즈 챔피언십 시리즈 공식 홈페이지
• 스컬걸즈 인디고고 펀딩 페이지
• 미즈미 위키 스컬걸즈 페이지[24]
  원래 소류켄! 위키 내용이었으나 2020년 1월에 옮겨졌다.
• 스컬걸즈 FANDOM 위키
• 게임 대전 영상 모음
• 스컬걸즈 스팀 한국 그룹
• 네이버 WEBTOON 스컬걸즈 웹툰 페이지 링크

9. 스컬걸즈 모바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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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모바일 게임 제작사 히든 배리어블 스튜디오(Hidden Variable Studio)에서 제작한 본작의 스마트폰용 스핀오프작.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