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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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매체는 캐넌 항목 참조.



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
Star Wars Prequel Tri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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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위험
(The Phantom Menace, 1999)
클론의 습격
(Attack of the Clones, 2002)
시스의 복수
(Revenge of the Sith, 2005)

1. 개요
2. 줄거리
3. 평가
3.1. 부정적 평가
3.1.1. 불필요한 스토리와 비효율적인 구성
3.1.2. 떨어지는 영화적 완성도
3.2. 긍정적 평가
3.2.1. 매력적인 서사
3.2.3. 시리즈 최상의 비주얼
3.3. 총평
3.4. 재평가
4. 기타
5. 작품 목록


1. 개요[편집]


스타워즈 프리퀄 삼부작스카이워커 사가의 두번째 시리즈인 에피소드 1 보이지 않는 위험, 에피소드 2 클론의 습격, 에피소드 3 시스의 복수 3개의 영화들을 말한다.

제1차 은하 내전을 다루었던 스타워즈 오리지널 삼부작의 과거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이 삼부작에서 중심이 되는 사건은 클론전쟁이다. 에피소드 1은 클론 전쟁을 직접적으로 다루지는 않고, 그 발단과 기원이 되는 사건을 다루는 모습도 보인다.

세 작품의 감독이 조지 루카스, 어빈 커슈너, 리처드 마퀸드로 모두 다른 스타워즈 오리지널 트릴로지와는 다르게 시리즈 전체를 조지 루카스가 감독했다.


2. 줄거리[편집]


파일:A long time ago in a galaxy far far away.jpg
오래 전 멀고 먼 은하계에….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은하 공화국의 황혼기, 공화국은 무역 연합나부 봉쇄로 인해 분쟁에 휩싸이자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두 명의 제다이 기사, 콰이곤 진과 그의 제자인 오비완 케노비를 무역 연합 기지로 파견한다. 그들은 나부를 공격하려는 무역 연합의 음모를 알게 되고 이미 나부를 점령한 무역 연합의 군대로부터 나부의 여왕 파드메 아미달라를 구출하여 코러산트로 떠난다.

하지만 그들의 우주선이 중간에 공격을 받아 부품 하나가 고장나고, 일행은 고장난 부품을 얻기 위해 자바 더 헛이 장악하고 있는 사막 행성인 타투인으로 간다. 부품을 구하던 콰이곤 진과 오비완 케노비는 아나킨 스카이워커라는 아이를 보게 되고 예언에 적혀진 선택받은 자라 확신하여 제다이 기사로 성장시키기로 결심한다.

이후 아나킨은 오비완 케노비의 밑에서 점차 포스에 대해 배워나가기 시작하는데...


3. 평가[편집]


오리지널 트릴로지가 그리스 신화와 조세프 캠벨의 영웅신화에 모티프가 있다면, 프리퀄의 경우엔 셰익스피어리언 비극, 즉 주인공의 어떠한 결함으로 인해 그것이 결국 자신과 주변인의 파멸로 이어지는 내용이 많이 가미되어 있다. 힘과 권력에 대한 갈망으로 자신이 충성하던 조직을 배신하는 데서는 맥베스가, 그리고 자신의 연인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자신의 주변인마저 의심하게 된 상황에서는 오셀로가 보인다.

스타워즈 최고의 인기 캐릭터 다스 베이더의 탄생을 서사극으로 풀어놓은 이야기라서 작품의 소재만 보면 스타워즈 팬이라면 누구나 흥미를 가질 만한 스토리라인이지만 평은 상당히 갈리는 편.

3.1. 부정적 평가[편집]



3.1.1. 불필요한 스토리와 비효율적인 구성[편집]


프리퀄에서 다루고 있는 스토리는 스카이워커 사가 전체를 통틀어서 가장 방대하다. 다스 베이더의 탄생, 다스 시디어스의 황제 등극, 구 공화국몰락, 코러산트, 클론전쟁, 제다이 기사단, 오더 66, 시스 등. 문제는 조지 루카스가 이 많은 것들을 다룰 만한 연출력이 부족했고, 편집 능력도 떨어지다 보니 스토리 구성이 굉장히 이상해졌다.

우선 보이지 않는 위험의 메인이었던 나부 전투, 누트 건레이, 무역연합, 포드 레이싱, 자자 빙크스, 건간족은 스토리에서 아무런 상관이 없는 내용들이고 그마저도 연출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다스 몰콰이곤 진의 전투도 연출이 잘 되었을 뿐이고 사실 스토리 진행에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 즉, 에피소드 1의 스토리는 어린 아나킨의 제다이 입문을 제외하면 거의 다 불필요한 것들이란 것. 에피소드1에서 진행된 중요한 이야기는 쉬브 팰퍼틴이 의장이 되는 것과 아나킨 스카이워커오비완 케노비의 제자가 되는 것뿐이다.[1] 이마저도 초반에는 오비완과 그의 스승인 콰이곤 진의 시점으로 진행되고, 아나킨은 중반부에야 등장하며 그냥 자자 빙크스 때문에 우연찮게 만난 것을 계기로 제다이의 길에 들어서지만 아나킨이 너무 어린 나머지 실질적으로는 제다이들이 더 활약한다. 때문에 차라리 어린 시절을 통째로 빼버리거나 축약하고 에피소드 1부터 아나킨의 타락을 진행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고, 팬들조차 에피소드1은 굳이 안 봐도 된다고 말할 정도.

클론의 습격에선 슈미 스카이워커가 사망하여 아나킨이 포스의 어두운 면에 대한 잠재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스토리가 진행되는데, 이외에는 파드메 아미달라의 연애씬과 오비완 케노비장고 펫과 대치하는 스토리로 전반부의 러닝타임을 소모한다. 문제는 파드메와의 연애가 그렇게 중요한 스토리가 아님에도 러닝타임을 잡아먹도록 편집을 했다는 것.[2] 그나마 오비완이 포석을 깔아놓은 클론 스토리는 후반부엔 클론전쟁으로 이어지는데 정작 클론전쟁은 안보여준다. 영화의 부제를 차지할만큼 거대한 이벤트임에도 애니메이션으로 보충되었고 정작 영화상에선 시작만 조금 보여준다. 그렇다고 요다두쿠와 결판을 낸 것도 아니었다.[3] 결론적으로 슈미가 사망하여 아나킨의 흑화가 시작되고, 클론전쟁이 일어난 것을 제외하면 스토리가 딱히 없다.

1편과 2편에서 크게 진행된 스토리가 없다보니 중요한 스토리는 대부분 시스의 복수에서 연속적으로 진행된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타락, 제다이 말살 작전, 구 공화국의 몰락, 파드메 아미달라의 죽음, 은하 제국의 탄생, 다스 베이더의 탄생, 새로운 희망의 씨앗같은 초대형 이벤트들이 모두 시스의 복수에서 이루어진다. 이런만큼 정작 시스의 복수는 좋은 평을 받았지만, 이때문에 희생당한 앞선 두 작품은 대체 왜 있는건지 의문이 든다. 팬덤에서는 그냥 클론의 습격을 1편으로 시작하고 애니메이션 클론전쟁 3D의 내용을 2편으로 만들었어야 했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한다.

사실 이는 조지 루카스의 연출력과 편집력도 문제지만 굵직한 사건들이 대부분 후반에 위치할 수밖에 없는 프리퀄 스토리의 태생적인 문제점 때문이기도 하다. 위에 서술된 메인 이벤트들은 쉬브 팰퍼틴이 권력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벌어질 수 있는 일들뿐이라 저 사건들이 모두 후반에 나올 수밖에 없었다는 것. 물론 더욱 편집의 공을 들였으면 훨씬 나아졌을 수도 있다는 의견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이런 스토리 진행력은 시퀄 3부작과 자주 비교되는데[4] 시퀄이 스토리 진행이 빠른 것과는 별개로 그 스토리의 질이 굉장히 떨어져서 지금은 프리퀄이 좋은 쪽으로 재평가를 많이 받았다.

3.1.2. 떨어지는 영화적 완성도[편집]


전체적으로 영화적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혹평을 많이 받았다. 물론 영화 역사상 회자되는 망작이나 흑역사급은 아니지만[5], 영화사 최고의 걸작 중 하나이라 일컫는 오리지널 시리즈와 비교당해 상당히 혹독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조지 루카스가 직접 감독과 각본을 맡았고 대본까지 직접 썼으며 편집까지 손을 대서 이 지경이 되었다는 의견이 많다.[6]

조지 루카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그는 영화를 구상하고, 현장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주는 능력이 매우 훌륭해서 탁월한 영화 제작자라고 인정받는다. 하지만 현장을 총지휘하는 감독으로서의 능력과 대본을 쓰는 각본가로서의 능력은 많은 이들에게 회의적인 반응을 얻는다. 즉, 전체적으로 영화를 구성하고 세계관을 현실화시키거나 적재적소에 필요한 음악을 집어넣는 등 제작능력은 탁월하다 못해 혁신적인 능력을 선보이지만, 정작 감독으로써 필요한 역량인 세세한 연출력이나 각본능력은 상당히 떨어진다는 것. 그가 감독을 맡은 작품 중 높은 평을 받는 것은 새로운 희망뿐인데 이마저도 최종편집은 전문가들이 만지면서 나아진 것이고, 루카스의 편집본은 굉장히 질이 낮았다고 한다.

편집의 질도 굉장히 떨어진다. 보이지 않는 위험클론의 습격에는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장면들이 워낙에 난잡하게 교차편집되어서 영화에 집중할 수가 없고, 그마저도 지루한 얘기가 많았다며 혹평을 받았다. 오리지널에선 이미 영화 시작하자마자 한참 전투 중이었고 많은 이야기들이 차례차례 지나가면서 호흡을 이끌었는데 프리퀄은 별것도 아닌 이야기로 영화 두 편을 통째로 잡아먹고 그마저도 재미없고 지루하게 편집해서 완성도가 매우 떨어졌다는 것. 호평받는 시스의 복수조차 굵직한 이야기가 너무 몰려서 편집됐다는 의외의 평도 받았다. 에피소드1과 2에 배분했어야 하는 스토리를 에피소드 3에 몰아넣다보니 이렇게 된 것.

배우들의 연기도 시원찮았는데, 감독의 연출지휘와 대본의 질은 배우의 연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것도 루카스때문일 가능성이 크다.[7] 오리지널 시리즈 중 제국의 역습제다이의 귀환에서 루크 스카이워커역으로 명연기를 보여준 마크 해밀조차 루카스가 메가폰을 잡았던 새로운 희망에서는 연기가 어색했다.[8] 하물며 그가 3편 내내 감독이었던 프리퀄 트릴로지의 주인공인 아나킨 스카이워커역의 헤이든 크리스텐슨은 정말 말할 것도 없다. 영화가 진행되는 내내 유치하기 짝이 없는 대본을 헤이든 크리스텐슨의 이상한 발성으로 연기하니 캐릭터의 매력이 반감될 수밖에 없다.[9] 당시 촉망받던 아역이었던 나탈리 포트만도 유독 파드메 아미달라를 연기할 때는 연기력이 감소되는 걸 보면 루카스의 문제가 맞는 듯. 그래도 이안 맥디어미드이완 맥그리거는 그 부실한 대본을 초월하는 연기력을 보여줘서 쉬브 팰퍼틴오비완 케노비는 잘 그려졌다.

그나마 최종편인 시스의 복수가 상당한 수작으로 뽑혔기에 망정이지, 수많은 팬들은 에피소드 3편이 없었으면 삼부작이 통으로 암흑기가 됐을 것이라고 할 정도. 3편에서조차 주연들의 발연기와 오글거리는 대사는 여전히 지적받았다. 사실 헤이든만 혼자 연기가 안좋은 것도 아닌게 이 시리즈에 참가한 다른 배우들은 대부분 연기력은 정평이 나 있는 중견 배우들이고 여주인공 역의 나탈리 포트만도 나이만 어렸을 뿐 아역배우로 데뷔한지 한참이라 발연기 소리를 들을 군번은 사실상 없었는데 이상하게 이 시리즈에서만 다들 간신히 대본에 매달려 있는 수준의 장면을 여러번 보여준다. 한명만 발연기면 그 배우의 문제겠지만 모두가 발연기면 감독이 연기 지시를 제대로 안했다는 얘기.

물론 조지 루카스가 각본을 잘 못써서 배역에 이입하기 힘들었을 수도 있지만 이 프리퀄이란 기획 자체가 좋은 연기를 보여줄 만한 바탕은 못된다는 의견도 있다. 시퀄이 아닌 프리퀄인 시점에서 등장인물들이 뭘 하든 결국 결말은 클래식의 시작으로 정해져 있고 다들 그 결말로 질질 끌려갈 뿐이니 배우가 뭘 표현하고 싶어도 할 거리가 없다는 말. 결말에 이르기까지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극을 이끌어가는 흑막 팰퍼틴 역의 이언 맥디어미드와 오비완 역의 이완 맥그리거만은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나름 설득력 있는 얘기다.

3.1.3. 과유불급[편집]


시대적 한계가 명확했던 오리지널보다 시각적 연출은 좋지만 오히려 CG남용이라며 까이기도 한다. 당시에는 특수효과의 일진보를 보여준 영화였지만 기술이 더욱 발달한 현재에 와선 아쉬울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다만 CG 남용이란 말은 오해에 가까운데, 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의 CG기술은 아직 완전하지 않았기에 이질감이 커서 화면에 조화되지 않고 유난히 돋보이게 된 게 그런 오해를 낳게 된 것이다.

또한 조지 루카스의 엄청난 상상력을 바탕으로 은하 공화국을 표현하려고 했던 의도가 오히려 과유불급을 불러냈다. 영화내내 다양한 볼거리가 배치되었지만 그것 때문에 정작 영화에서 중요한 캐릭터 서사가 희생당한 것. 굳이 들르지 않아도 될 행성에 들르고, 굳이 나오지 않아도 될 메카와 생물들이 대량으로 등장해서 영화만 지루해진 것이다. 대표적인 예가 자자 빙크스건간일족. 굳이 얘네는 안 나와도 될 애들인데 그의 상상력과 욕심 때문에 영화에서 비중을 할애하게 했고 완성도가 심각하게 떨어졌다.[10] 이외에도 에피소드1의 요소들은 대부분 쓸데없이 루카스의 욕심으로 들어간 것 들 뿐이다.

라이트세이버 대결도 과유불급이라는 평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정적이었던 클래식에 비해 상당히 스피디하게 연출되면서 설정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줬다는 호평도 받았지만 동시에 쓸데없이 붕붕 돌리는등 소위 '겉멋'이 너무 많다는 지적도 존재했다.[11] 에피소드 1의 대결은 대부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편이지만, 에피소드2 이후부터는 현란함을 지나치게 부각시키려다 보니 '미리 합을 맞춘 안무' 같이 느껴진다는 의견도 있다.[12] 에피소드 3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는 오비완 vs 아나킨 전투의 경우, 지나치게 길어진 나머지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또 박진감 넘치는 과정에 비해 합이 다소 우습고 힘빠지게 끝나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에피소드1에서 오비완이 다스 몰을 반토막내는 장면과 에피소드3에서의 그 유명한 'High Ground' 장면을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시퀄 삼부작과 그 이후 작품들에서 멋도 현실성도 못잡은 최악의 허접한 라이트세이버 액션을 보여주면서 프리퀄의 라이트세이버 액션 스타일이 굉장히 긍정적으로 재평가되었으며 그리워하는 팬들도 늘어났다.

3.2. 긍정적 평가[편집]



3.2.1. 매력적인 서사[편집]


은하계 전체의 서사에 무게를 두고 본다면 프리퀄은 오리지널 트릴로지와 색다른 매력을 찾을 수 있는 시리즈다. 황혼기에 다다른 은하 공화국의 내부적 혼란상과 부패, 범은하적 대전쟁의 시작과 종결, 평화를 수호해온 제다이 기사단의 몰락과 수십 년에 걸쳐 전 은하에 공포정치를 펼칠 제국의 등장까지, 하나의 거대한 스페이스 오페라 대하 드라마가 프리퀄 시리즈가 다루고자 하는 서사이다. 루카스의 미흡한 연출력 때문에 잘 드러나지 않지만 사실 알고 보면 굉장히 탄탄한 이야기 구성을 가지고 있으며, 삼부작에 걸쳐 복선을 깔고 그것을 대부분 자연스럽게 회수함은 물론 영화적 설정이나 장치에 대한 활용과 묘사가[13] 기복 없이 꾸준한 것도 프리퀄 시리즈의 강점이다.

보이지 않는 위험클론의 습격이 상대적으로 지루한 전개로 비판받았지만, 시스의 복수에 이르러서 스토리라인이 완전히 구축되고 난 후 스타워즈 팬덤에서는 이 모두가 3편의 대파국을 위한 빌드업이었다는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쌓아올린 서사가 마침내 절정에 치닫는 최종장에서는 주인공타락, 공화국의 몰락, 제국의 탄생이라는 굵직한 이벤트들이 한꺼번에 일어나면서 첫 두 편에서의 빌드업이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는 것이다.[14] 기획부터 중구난방이었던 시퀄 시리즈와 달리 프리퀄 시리즈는 치밀한 빅픽쳐가 존재했으며, 세부적인 각론에서 흔들거렸을지언정 종국에는 기어코 설득력 있는 한 편의 비극을 완성했다는 점에서 호평받아 마땅하다. 스타워즈의 기획자였던 조지 루카스의 서사 구축 능력과 세계관 정리 능력이 수준급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를 저열한 대본 집필 능력 및 연출력으로 가치를 깎아버린 게 문제지만.

또한 애니메이션 시리즈이면서 스타워즈 에피소드 2와 3사이의 이야기를 다룬 클론전쟁의 경우 매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15]


3.2.2. OST[편집]


또 다른 장점은 스페이스 오페라의 웅장함을 완벽하게 살린 사운드트랙이다. 스타워즈 오리지널 시리즈를 맡은 존 윌리엄스가 역시 프리퀄 시리즈 전편의 음악을 맡았다. 오리지널 시리즈에 비교해도 손색 없는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사운드트랙이 많다는 평. 특히 프리퀄 시리즈는 오리지널 트릴로지보다 훨씬 어두운 분위기[16]를 가지는데, 이와 어울리는 진중하면서도 비장한 음악이 높은 평가를 받는다. 대표적인 것이 1편의 다스 몰콰이곤 진오비완 케노비의 전투 장면에서 나온 Duel of the Fates(운명의 결투), 2편에서 아나킨파드메의 사랑을 표현하는 Across the Stars, 3편의 다스 베이더로 타락한 아나킨과 오비완의 대결에서 나온 Battle of the Heroes(영웅들의 대결), 다스 베이더로 타락한 아나킨이 무스타파 행성에서 분리주의자들을 숙청하는 동시에 스포일러은하 제국황제로 즉위하는 상징적인 장면에서 나온 Anakin's Dark Deeds(아나킨의 악행), 오더 66 테마 등.


3.2.3. 시리즈 최상의 비주얼[편집]


스타워즈 프리퀄 시리즈는 스타워즈 전체뿐만 아니라 스페이스 오페라를 다룬 모든 시리즈들 중에서도 끝판왕이라 할 만큼의 비주얼을 보여주며, 그야말로 우주 문명의 향연장이라는 말이 모자라지 않다. 할리우드 최고의 시각효과 스튜디오인 ILM이 맡은 CG의 발전으로 상상력 넘치는 다양한 외계 행성과 외계 생물들뿐만 아니라 수많은 메카닉 병기와 행성 내 도시들의 디자인까지 매우 화려하고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우주 활극 SF라는 장르의 시각적 효과와 다양성만큼은 압도적인 평을 받는다.[17]

이런 미술적 성취감은 프리퀄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것으로, 오리지널은 시대적인 한계에 더불어, 은하제국이 통치하던 암흑기라는 설정 때문에 프리퀄만큼 방대한 요소들은 없었다. 시퀄은 제작 시기의 기술력은 가장 높지만, 감독들의 미술적인 오리지널리티가 없어서 그냥 오리지널을 베끼거나 재탕하기에 급급한 디자인뿐이었다. 반면 프리퀄 시리즈에서는 오리지널에 등장했던 유명 기체들을 당대 설정에 맞는 고풍스러운 느낌으로 리파인하거나 적절히 오마주하면서 나름의 시대성까지 표현함과 동시에 개성적인 형태의 전함들도 더 많이 보여준다.

하지만 팬들이 프리퀄에서 제일 좋아하는건 역시 라이트세이버 결투. 프리퀄 라이트세이버 액션 모음. 에피소드 1의 콰이곤 진오비완 케노비 콤비의 다스 몰 레이드, 에피소드 2의 요다두쿠의 전투, 그리고 에피소드 3의 초반부 오비완과 아나킨의 두쿠 레이드, 그리버스오비완의 대결과 세계관 최강자의 목숨 건 혈투와 최후반부 아나킨과 오비완의 무스타파 결투[18]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프리퀄의 현란한 라이트세이버 전투는 기술적인 진보 외에도[19] 영화 내용 및 배경상으로도 잘 들어맞는다. 프리퀄 시점에서 라이트세이버 사용자들은 오랜 기간 훈련을 통해 단련된 제다이시스들이라서 다양한 라이트세이버 검식 등의 제다이 무술들이 현역으로 사용되던 시점이기 때문이다. 오리지널 트릴로지 시점에선 오더 66[20]가 실행된 이후라서 살아남은 라이트세이버 사용자는 20년 동안 늙어서 할아버지가 될 때 까지 검 하나 제대로 잡은 적이 없던 오비완 케노비, 팔, 다리가 모두 잘려서 기계로 대체되어 움직임이 느려진 장애인 다스 베이더[21][22], 제대로 검술 훈련을 받은 경험도 없이 속성으로 제다이가 된 루크 스카이워커, 검을 전투에서 잃어버리고 은퇴한 요다, 검이 없어도 어중간한 제다이는 자기 능력으로 충분히 지져버릴 수 있는 황제를 합해 다섯 뿐이다.[23] 즉 세계관 내의 라이트세이버 사용자들의 평균적인 실력이 감소했다고 봐도 된다. 즉 프리퀄 시리즈 외에는 빠르고 현란한 라이트세이버 전투를 볼 수 없다고 보아도 좋다. 이는 프리퀄 이후에 시퀄이 제작된 현재까지도 유효하다. 심지어 프리퀄 이후 액션이 발전한 모습이 조금도 나오지 않으면서 팬들은 더욱 프리퀄의 액션을 그리워하는 중이다.

게다가 CG로만 도배했다는 세간의 오해와는 달리 프리퀄 트릴로지도 제작 과정에서 세트장을 짓고, 해외 로케 촬영도 했으며, 애니메트로닉스와 특수 분장 등 전통적인 특수효과 기술들을 사용해서 만들어졌다.

3.3. 총평[편집]


구성, 연출, 각본 등 영화로서의 완성도 측면에서는 오리지널 시리즈보다 떨어지나 적극적으로 도입된 신기술의 힘으로 구현해낸 화려한 액션, 성공적인 세계관 확장 등 공 역시 적지 않은 시리즈라는 평이 중론이다.[24]


3.4. 재평가[편집]


"나는 스타워즈 한 편을 만들 때마다 새로운 메카, 새로운 행성, 새로운 외계인, 새로운 인물들을 끊임없이 상상했고 연구했다.

하지만 디즈니의 스타워즈는 그렇지 않다."

조지 루카스깨어난 포스

디즈니가 루카스필름을 인수한 뒤 나온 스타워즈 시퀄 트릴로지의 첫 번째 작품 깨어난 포스가 개봉한 이후, 프리퀄 시리즈에 대한 긍정적인 재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프리퀄은 영화적 완성도는 미흡해도 스타워즈 세계관에 코러산트, 클론전쟁[25], 그리버스, 배틀 드로이드[26], 클론 트루퍼, 제다이 기사단[27], 오더 66, 시스[28] 등의 매력적인 요소를 첨가시켰으며, 다양한 메카닉과 외계인들을 등장시켜서 우주활극이라는 본연의 상상력과 재미를 더하려고 노력했다는 주장이 힘을 얻기 시작한 것이다.

이와 같은 인식의 변화는 시퀄의 첫 작품인 깨어난 포스오리지널을 그대로 베낀 수준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영화적 완성도와 시대적 기술력은 훨씬 진보했으나, 스타워즈 흥행의 중요한 요인이었던 상상력 넘치는 우주활극이라는 요소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오리지널의 그것들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에 그쳤기에 이런 평이 나오게 된 것.

이후 라스트 제다이가 시리즈 사상 역대급으로 평이 갈리고[29] 시퀄 시리즈의 완결편이 될 후속작조차 이 분위기를 반전시킬 만할 평을 얻지 못하자 프리퀄의 평가는 수직 상승하고 있다. 그리고 그걸 만든 감독도 함께 재평가 받는 중. 연출과 대본은 여전히 회의적인 반응이 많지만, 세계관과 상상력이 돋보이는 설정은 수준급으로 잘 짜였거니와 디자인과 미술은 갈수록 높게 평가받는다.

이러한 재평가의 방향은 특히 한국 팬덤에서 강하게 나타내는데 오리지널을 보고 입문한 올드 팬들이 많은 서양 문화권과 달리 한국은 프리퀄로 입문한 팬들이 많기 때문이다.[30] 여기에 라스트 제다이 개봉 후 시퀄 트릴로지에 대한 콩깍지가 벗겨지면서[31] 프리퀄을 긍정적으로 재평가하는 여론이 강해졌고, 일부에서는 아예 서양의 클래식 원리주의자들 때문에 시퀄이 저 모양이 났다는 과격한 반응까지 나오는 상황.[32]

디즈니는 2018년 7월 20일에 클론워즈 시리즈를 결국 부활시켰다. 라스트 제다이의 혹평과 한 솔로: 스타워즈 스토리의 흥행실패[33]로 팬덤이 쑥대밭이 되는 바람에 나온 듯하다. 그 정도로 프리퀄 배경의 클론워즈의 인기가 많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프리퀄에서 진흙 속의 진주같은 존재였던 이완 맥그리거의 오비완을 전면에 내서워 새로운 시리즈를 발표하였으며, 반대로 당시 프리퀄에서 가장 크게 미움을 산 헤이든이 합류하게 되었음에도 팬덤은 언제 그랬냐는 듯 프리퀄이 남긴 유산의 부활을 두 팔 벌려 환영하고 있다. 이는 스타워즈 IP의 르네상스를 꿈꾸는 디즈니가 시퀄로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든 이후 관점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 보여주는 증거다.[34]

사실 시퀄이 개봉하면서 프리퀄이 재평가받는 것은 당연할 수도 있다. 시퀄은 프리퀄에서 혹평받은 요소들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는 경향이 컸기 때문이다. 프리퀄에선 지루한 정치적 배경 얘기만 너무 많이 했고,[35] 오리지널 트릴로지에서 못 보던 외계인 캐릭터나 메카닉 등이 CG를 통해 많이 등장해서 오리지널과 이질감이 들었고, 라이트세이버 대결이 너무 현란해서 오리지널과 이질감이 커졌다는 비판이 개봉했을 당시에는 많았다.[36] 그래서 이런 요소를 시퀄에서 일부러 배제했지만, 오히려 그것이 지나쳐 오리지널 베끼기라는 비판을 들었으며[37] 그것도 모자라서 스타워즈의 속편으로서는 물론이고 독립된 한 시리즈로 볼 때도 매우 형편없는 만큼[38] 프리퀄의 팬들과 오리지널 팬들 양측에게 외면받고 말아버린 것이다.[39]

결국 지금은 연출과 각본은 아쉬웠을지언정 대체로 훌륭했던 스타워즈 영화 시리즈로 기억되고 있다.

4. 기타[편집]


  • 프리퀄 시리즈가 나오기 이전에 EU(현 레전드)의 작가이자 쓰론 트릴로지를 통해 쓰론마라 제이드, 그리고 제이나 솔로제이센 솔로를 탄생시킨 장본인인 "티모시 잰"이 조지 루카스의 허락 없이 독자적으로 프리퀄 세계관의 구축을 시도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고 티모시 잰은 조지 루카스에 의해 강제로 추방당했다. 그러나 디즈니 인수 후 캐넌 설정으로 부활한 쓰론의 행보를 다룬 캐넌 소설인 쓰론을 통해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에 복귀했다.

  • 영화의 내러티브를 지루하게 만드는 거시적인 정치 이야기가 지나치게 많아 호불호가 갈리는 편이다.
    • 그러나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로 긴장감을 잃지 않는 정치스릴러가 얼마든지 존재한다.[40] 프리퀄 자체가 황제가 어떻게 은하 제국을 세웠는지에 대해 영화 3편을 통해 설명하는 것이라 볼 수 있기 때문에 정치 이야기를 멋대로 생략해버릴 수도 없다는 옹호의견도 있다. 주인공이 아무리 선택받은 자에다 날고 뛰어도 정치적 영향력이 없으면 새로운 정치 체제를 탄생시키는건 불가능에 가깝다.[41] 즉, 정치 요소가 배제되는 순간 프리퀄 이야기의 구심점이 완전히 사라져버려 이야기가 세계관 중심에서 겉돌게 되는데다 민주 공화제인 공화국이 갑자기 전제 군주제인 제국으로 180도 바뀌는 어이없는 상황이 연출된다. 물론 프리퀄 시리즈는 이를 매우 지루하게 연출했기 때문에 여전히 이 부분은 비판을 받는다.
      • 레전드 세계관에서 프리퀄 시기를 그린 소설들 중에서는 완전히 정치극에 초점을 두면서도 늘어지지 않고 흥미롭게 서술한 것들이 있는데, 이 소설들은 레전드 세계관 소설들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의 명작으로 평가받는다. 대표적으로 3편의 사건들을 재서술한 시스의 복수 소설판과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빌드업되는 소설 다스 플레이거스가 있으며, 저 두 권의 소설을 읽고 나면 프리퀄 삼부작이 완전히 다르게 보인다고 할 정도로 호평을 받았다. 정치극 요소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연출력이 문제였다는 반증.
    • 시퀄 시리즈가 프리퀄의 안티테제를 표방하며 정치 이야기를 완전히 배제하자 30년 세월 동안의 엄청난 공백과 세력들의 기원, 특히 제국의 잔당인 퍼스트 오더가 어떻게 했기에 그러한 세력을 구축할 수 있었는지 관객들로서는 의문만 남게 했다.[42] 또한 클론이 아닌 일반인으로 구성된 스톰트루퍼 또한 어디서 그렇게 많은 병력을 구했는지 제대로 설명되지 않는다.[43] 결국 스타워즈가 영웅 이야기이고, 기본적으로는 모험 활극이라지만 그 설정 바탕엔 이러한 정치적 배경이 깔려 있기에 정치요소에 대한 설명이 완전히 불필요하다고 볼 수는 없다. 프리퀄은 이를 지루하게 연출한 게 문제였고, 시퀄은 반대로 이를 지나치게 배제하려 한 것이 문제였다. 이후 제작된 디즈니+ 드라마 시리즈 안도르가 은하 제국의 억압적인 시스템이 은하 전반에 뿌리내리는 상황을 정치 스릴러 형식으로 훌륭하게 묘사하며, 스타워즈 속 정치 이야기도 충분히 흥미롭게 구성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 프리퀄 시리즈는 시리즈 자체로도 인기가 많지만, 유튜브 등의 동영상 사이트에서 일종의 으로도 인기가 많다. 특히 YTP에서 많이 나온다. 오비완의 "So uncivilized"나 "I have the high ground!", 팰퍼틴"Unlimited Power!", 아나킨의 "I don't like sand", "From my point of view, the Jedi are evil!", 그리버스A Fine Addition To My Collection 같은 명대사들이 주로 쓰인다. 게다가 메이스 윈두의 배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닉 퓨리를 연기한적이 있기 때문에 그걸로도 엮인다. 그리고 2017년 들어 레딧에서 프리퀄 밈을 전문으로 다루는 /r/PrequelMemes 서브레딧이 만들어져 대인기를 누리며 엄청난 양의 밈들이 지금까지도 쏟아져 나오고 있다.[44] 보통 아나킨은 모래를 극혐하거나[45] 무고한 어린 아이들인 제다이 영링들을 학살하는 것을 즐기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간 쓰레기 또는 아내인 파드메에게 툭하면 포스 그립을 시전하여 목을 졸라 가정폭력을 하는 천하의 몹쓸 남편으로 묘사되고, 파드메는 툭하면 아무렇지도 않은 이유로 슬퍼서 죽는 약골,[46] 팰퍼틴은 의회의 화신이나[47] 다스 플레이거스 덕후로, 오비완은 "Hello there"[48]를 말버릇 삼는 하이 그라운드의 사신이자 프로 사지 절단마, 그리버스는 제다이들이 광선검을 든 팔을 잘리거나 광선검을 버릴때 그것들을 수집하는 광선검 수집가 혹은 아나킨에게 생각보다 키가 작다고 놀림을 받는 키다리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래퍼토리에서 벗어나 엄청난 양의 고퀄리티 밈이 쏟아져 나오고 있으며 클론전쟁 시리즈나 클론전쟁 2D, 심지어 로그 원이나 레고 스타워즈 게임으로도 밈으로 만든다. 사실상 시대상 새로운 희망 이전 모든 스타워즈 매체가 고퀄리티 밈의 소재가 되는 중. 2021년에는 아나킨 스카이워커/4컷 짤방이 밈으로 흥했다.

  • 디즈니+의 한국 출시 이전까지 프리퀄 시리즈는 전편이 모두 더빙되지는 않은 시리즈였다. 이미 지상파 방영을 통해 전부 더빙이 된 오리지널 시리즈디즈니 코리아의 지원으로 개봉 때마다 꾸준히 한국어 더빙이 이뤄지고 있는 시퀄 시리즈와 달리 프리퀄 시리즈는 에피소드 3만 유일하게 더빙이 되지 않았기 때문. 현재는 디즈니+가 한국에 서비스하며 프리퀄 시리즈도 전부 한국어 더빙을 제공하고 있다.

  • 용두사미로 끝난 시퀄에 비해 팬들의 평가가 높지만 세가지의 스타워즈 시리즈 중 가장 종합 토마토 지수가 가장 낮다.[49]

5. 작품 목록[편집]


개봉연도
제목
원제
감독
구분
1999
보이지 않는 위험
Star Wars: The Phantom Menace
조지 루카스
에피소드 1
2002
클론의 습격
Star Wars: Attack of the Clones
조지 루카스
에피소드 2
2005
시스의 복수
Star Wars: Revenge of the Sith
조지 루카스
에피소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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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과정에서 아나킨이 파드메 아미달라에게 한 눈에 반해서 애정을 표하는 묘사가 있는데, 아나킨의 사랑은 훗날 다스 베이더로 타락하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즉, 파드메와 아나킨의 만남은 중요 복선이나 다름없었고, 이 둘이 만나는 과정에 개연성을 주고자 초반에 세계관 설명을 우선시했던 것.[2] 에피소드1의 포드레이싱이나 전투들은 스토리에 영향은 없을지언정 영상미와 재미로 봐줄만하지만, 에피소드2의 연애씬은 스토리에 영향도 없고 연출까지 구려서 아무런 의미가 없다.[3] 물론 에피소드1처럼 요다와 두쿠의 라이트세이버 대결은 좋은 반응을 얻었다.[4] 오히려 시퀄은 에피소드8에서 너무 많은 일들 터무니없는 일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서 에피소드9에선 그걸 수습하려고 러닝타임에 쫓기는 것을 볼 수 있다. [5] 실제로 시스의 복수는 그 당시에도 꽤 호평받았다.[6] 알렉 기네스는 클래식 트릴로지의 첫번째 영화였던 새로운 희망의 초기 각본을 읽고는 '유치하기 짝이 없는 대본'이라는 소감을 남겼을 정도다. 마크 해밀과 해리슨 포드도 여러 인터뷰에서 조지 루카스의 각본 솜씨에 대해 혹평을 했다. 포드의 경우 오리지널 트릴로지 촬영 당시 현장에서 당사자인 루카스한테 불평 섞인 농담도 내뱉을 정도였다.#[7] 특히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처럼 주인공으로 신인 배우를 선호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8] 레아 역의 캐리 피셔 역시 마찬가지로, 특히 레아가 타킨한테 "탑승할 때 당신의 악취가 났다"라고 하는 부분은 스타워즈 팬들에게 까이는 발연기의 표본.(타킨 문서에서 이에 관한 일화가 나온다) 심지어 캐리 피셔는 이 대사를 칠 때 갑자기 영국 악센트로 말한다... 이는 이들이 당시 신인 배우였고, 조지 루카스가 그리 좋은 감독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9] 대본도 참 그런게 당장 2편부터 보면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짜증스러운 모습만 보여줘, 올드 팬들에게 찌질킨으로 욕먹었다. 루크가 루크신이라는 소리를 들었던 것과 비교하면...,[10] 문제는 조지 루카스는 자자빙크스가 굉장히 사랑받을 것이라고 예견했다는 것. 다시 한번 그의 연출에 대한 형편없는 안목을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다. [11] 클래식에서는 라이트세이버가 한대만 맞아도 위험하다는 느낌으로 긴장감을 형성한데 비해, 프리퀄에서는 대결의 대부분이 고수들의 싸움이었던지라 기교를 부리는 느낌에 가깝다.[12] 물론 제다이는 미래 예지를 하니 합을 맞춘 안무 같아 보이는 게 당연하다는 옹호도 있다[13] 이상한 신규 설정 추가로 욕을 먹었을지언정[14] 특히 엔딩의 비극적인 분위기와 묘하게 희망적인 결말이 주는 대비가 상당히 빼어나다.[15] 클론전쟁의 흥행을 뒤에 업어 2014년에 나온 스타워즈 반란군 역시 상당한 인기와 호평을 받았다.[16] 특히 3편 시스의 복수.[17] 이 말에 맞는 대표적인 장면으로 코러산트 전투가 있는데, 엄청나게 많은 베나터와 뮤니피센트급 프리깃이 화면을 가득 채운다. 지금 기준으로도 시각적으로 괜찮은 수준. 물론 이 때문에 과유불급이라는 평을 받았지만 그만큼 압도적인 시각적 충격을 준 것은 맞다.[18] 스타워즈 시리즈 최고의 라이트세이버 결투를 꼽으라면 십중팔구 첫 손에 꼽히는 명장면이다.[19] 현실적으로는 클래식 트릴로지 시절에 비해 16년동안 영화 제작 기술도 압도적으로 좋아졌고, 배우들이 검술 연습을 철저히 했기 때문이다.[20] 대부분의 제다이가 남녀노소 가릴거 없이 숙청된 사건[21] 두쿠 백작에게 오른 손목만을 썰린 클론 전쟁기에는 날렵함과 힘이 넘치는 검식 모두를 장기로 하는 제다이였으나 결투를 할 때 뿐이 아니라 걷거나 뛸 때 모두 어마어마한 하중이 전해지는 양쪽다리 모두를 잃은 것이 컸다.(실제로 레벨즈에서 묘사된 결투시 걸음걸이를 보면 안정되어 있다고 하기엔 휘청거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생명유지장치를 평생 달고 있는 점도 한몫했다.[22] 다스 베이더는 사이보그가 된 후 더 이상 예전의 날렵한 움직임이 불가능해져서, 한 손으로 군더더기 없는 동작으로 라이트세이버를 다루면서 포스를 적극 사용하는 새로운 스타일을 개발해낸 것이라고 한다.[23] 이후 미디어믹스가 계속 출시되면서 설정이 확장되어 은둔해서 살아남은 제다이들이 계속 추가로 등장하고는 있으나 오리지널과 프리퀄 트릴로지가 나오던 시점에는 이 다섯 뿐이었던 것이 맞다.[24] 프리퀄 시리즈의 스토리 문제점은 클론전쟁 3D 시리즈가 다 잡아주었다고 보면 된다.[25] 다만 클래식 시리즈에서 루크와 오비완의 대화로 딱 한번 언급되었다. 이 언급에서 루크의 아버지와 오비완이 클론전쟁에 참여했음이 확정되었다.[26] 드로이드는 오리지널 세계관에도 존재했지만, 전투 병력으로써의 드로이드는 프리퀄 시리즈에서 처음 등장했다.[27] 클래식에도 제다이는 언급되었지만 이들에 대해선 공화국의 평화를 수호했다는 것 외에 자세히 다루어지지 않았다. 애초에 제다이가 거의 절멸한 상황에서 다룬 시리즈이기도 했으니 당연하다면 당연하다.[28] 오리지널 때까지만 해도 시스에 대한 명확한 설정이 없었다. 프리퀄 이전의 EU 작품에서는 다들 '다크 제다이'라는 말을 쓴 것만 봐도 알 수 있다.[29] 말이 좋아서 갈린 것이지, 대부분의 팬들에게 외면당했다. 갈린 것도 일부 관객과 대부분의 평론가들에게 호응을 얻은 것이지만 스타워즈 관객 전체에서 그들의 비율이 높지 않았다.[30] 이 부분은 한국 영화 배급사에서 영화 개봉순을 뒤죽박죽으로 배치했기 때문.[31] 깨어난 포스 때는 10년만의 부활이라는 너무나 열광적인 분위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이 힘을 얻지 못했다. 자세한 내용은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평가 문서 참조.[32] 시퀄이 프리퀄의 안티테제와 클래식의 부활을 지향했다는 점을 의식한 반응. 물론 무능했던 시퀄 제작진의 면죄부가 되지는 못한다.[33] 스타워즈 프랜차이즈 사상 최초이다.[34] 다만 시퀄은 아니더라도 클래식 이후를 다루는 만달로리안은 꽤 성공적으로 끝난 반면 오비완 케노비(드라마)는 좀 실망스러운 평가를 받는다.[35] 사실 프리퀄 시리즈가 어느 정도 정치극을 표방하게 된 것은 나름의 합당한 이유가 있다. 공화국의 몰락과 제국의 탄생을 그리게 된다면 필연적으로 정치에 대한 묘사를 빼놓을 수가 없다. 정치적 배경이 어떠한지도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공화국->제국으로의 체제 변경을 설득력 있게 그릴 수 있을 리 만무하다.[36] 물론 당시 영화 문화에 걸맞은 현란한 검술과 그에 걸맞는 음악, 연출 덕분에 호평하는 관객들도 있었다. 게다가 지금은 사정이 달라져서 이런 비판은 사실상 모조리 사라졌다.[37] 시퀄에 나온 전투들의 구도와 큰 틀은 전부 사실상 클래식 시리즈의 전투 재탕이다.[38] 설정파괴, 캐릭터 파괴, 중심적인 서사의 부재 등등[39] 시퀄은 프리퀄의 새로운 도전을 배제하고 오리지널의 리메이크를 표방하여 등장한 셈인데 결과적으로 보면 오리지널에서 발전한 부분이 전혀 없어서 관객들에게 실망만 안겨준 셈이 되었다. 오히려 이전 오리지널 시리즈를 무시하는 듯한 전개로 관객들을 화나게 한 것은 덤.[40] 마블스튜디오의 캡틴아메리카 삼부작은 정치와 이념적 대립 요소 삽입으로 흥미롭고 긴장감 넘치는 대결구도를 보여준 바 있다.[41] 때문에 아나킨의 명성을 활용할수 없던 베이더는 정치적 입지가 0에 가까워서 죽음의 전대를 구성하기 전까지 꽤나 고생했다.[42] KDY가 쿠얏-엔트랄라 엔지니어링 코퍼레이션으로 이름을 바꾸며 퍼스트 오더에 계속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납품하고 있다지만, 상식적으로 기업 입장에선 이미지 세탁하고 제국 잔당에 붙느니 신공화국에게 붙는게 훨씬 이득이다. KDY가 기업명 바꾼 것으로는 퍼스트 오더의 세력 구축이 설명되지 않는다.[43] 어릴때부터 납치해서 세뇌 후 스톰트루퍼로 길러진다는 설정이 있지만 전 은하적 납치 세력이 아니고서야 그 많은 병력을 전부 납치로 때웠을리도 없지 않은가?[44] 심지어 밈들이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동시에 팬들 사이에서 프리퀄 시리즈에 대한 진지한 재평가를 이끌어내기까지 했다. 그리고 얼마 뒤 나온 시리즈 최고의 문제작이 여기에 기름을 부었다[45] 만약 모래를 좋아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팬픽이 있다. 아나킨은 모래가 보고 싶다는 사심 때문에 파드메를 나부 대신 타투인에 일찍 데리고 갔을 것이고, 슈미 스카이워커를 일찍 구출해서 살려냈을 것이며, 덕분에 성격이 누그러지면서 팰퍼틴의 조종에서 벗어난 끝에 프리퀄에서 벌어졌던 모든 비극이 사전에 방지되었을 것이라는 내용이다.[46] 덕분에 파드메가 죽을 때 그녀를 간호하고 출산을 도운 의료 드로이드와 라이벌 구도가 생기기도 한다. [47] 시스의 복수 중 "I am the Senate!" 라고 윈두에게 일갈하는 장면을 패러디. 본래는 제국으로 변모한 공화국을 드러내는 인상깊은 대사였지만, 밈에서는 팰퍼틴의 이름을 Senate로 하는 등 개그용으로 써먹는다.[48] 대사 자체는 이미 새로운 희망에서 첫 등장 시에 나오긴 했지만, 시스의 복수에서부터 밈이 되었다. 여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시간상 저 대사를 처음 쓴 상대는 저 말을 들었던 그리버스로 클론전쟁 애니에서 사용했다.[49] 시퀄 시리즈의 7편과 8편이 둘 다90점 이상 나온게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