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톤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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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포켓몬 기술, 바위=, 물리=,
파일=7세대 스톤샤워.png,
한칭=스톤샤워, 일칭=いわなだれ, 영칭=Rock Slide,
위력=75, 명중=90, PP=10,
효과=큰 바위를 세차게 부딪쳐서 공격한다. 30% 확률로 상대를 풀죽게 만든다.,
성능=광역-상대, 성질=비접촉, 상태이상=풀죽음)]

포켓몬스터기술. 1세대 기술머신 48번, 4~7세대 기술머신 80번, 레츠고 시리즈·8세대 기술머신 22번, 9세대 기술머신 086번.

원래 いわなだれ를 한국어로 하면 '바위사태', 즉 산사태지만 정발명은 스톤샤워다. 이 정도면 번역을 넘어 창작 수준이지만, 기술 모션이 돌들을 떨구는 것이고 이에 어긋나지 않은 작명이어서 큰 문제가 된 일은 없었다.

스톤에지와 함께 보편적으로 쓰이는 바위 타입 기술이다. 3세대까지는 스톤에지가 없어서 거의 유일한 바위 타입 기술로 사용되었고, 스톤에지가 나온 후에도 이쪽이 명중률이 높다는 안정성이 있어서 채용률은 높다. 더블 배틀 시 상대 '포켓몬 둘을 한 번에 공격한다'는 점도 스톤에지에는 없는 장점이다. 그런 점에 있어서 스토리용 바위 타입 기술로는 스톤에지와 더불어 투탑의 위치라고 볼 수 있었다.

1세대에서는 딱 둘밖에 없는 바위 타입 기술 중 하나였으며, 대인전에서는 사실상 그냥 유일한 바위 타입 기술이었다. 다른 한쪽인 돌떨구기는 위력이 낮은 건 그렇다쳐도 초반 기술답지 않은 형편없는 명중률 때문에[1] 육성용으로도 쓰지 못할 기술이었기 때문. 문제는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이 전혀 없어서, 오직 딱 하나 얻을 수 있는 기술머신으로만 가르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이 기술머신을 받으면서 나오는 대사를 보면 가끔 상대 포켓몬을 기절시킬 수 있다는 설명을 하는데, 실제로는 이 대사와 달리 풀죽음 효과가 없었다. 실제로 풀죽음 효과가 생긴 건 2세대부터다. 그래도 바위 타입 기술은 사실상 이것밖에 없었기 때문에 그런 게 중요한 게 아니었다. 이 하나뿐인 기술머신은 무지개시티 옥상에 있는 NPC에게 음료수를 갖다주면 줬는데,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도 많고 적도 이 기술을 쓰지 않기 때문에[2] 이런 기술이 존재하는지도 모르는 사람도 많았다. 때문에 바위 타입의 우월한 공격 상성이 인식되지 못했고, 바위 타입은 느리고 약점도 못 찌르는 주제에 물이나 풀에 스치기만 해도[3] 100% 죽는 지약타입이라는 인식이 널리 퍼졌다.

1세대 모션은 끼기기 하는 엄청난 효과음과 함께 염력으로 바위를 띄워서 번쩍번쩍한 반전효과와 함께 날리는 휘황찬란한 이펙트를 자랑했다. 직접 들어보자. 이후 세대에서는 기술명에 어울리게 적의 위에서 갑자기 돌이 쏟아져내리는 이펙트로 변했다.

2세대에서는 기술머신에서 잘려서 배우는 포켓몬이 확 줄어들었다. 다행히 자력기로 풀리기는 했지만, 꼬지모, 마그카르고, 마기라스만 배웠다. 참고로 금/은/크리스탈에서 목호프테라는 3세대 이전에는 정상적으로 배울 수 없는 스톤샤워를 배우고 있다.

3세대에서는 기술 가르침으로 풀려서 배우는 포켓몬이 급증하였다. FRLG에서는 기술 가르침으로 딱 한 번, 에메랄드에서는 배틀프런티어에서 기술 가르침으로 BP를 주고 몇 번이고 배울 수 있다. 덕분에 이 때 랭크업형 물리형 포켓몬들은 종족 불문 용의춤/지진/스톤샤워가 정석 템플릿이었다. 대신 기술 가르침의 희소성과 높은 코스트 때문에, 교배기로 해결할 수 있다면 교배기로 배우는 게 좋은데, 알 그룹 별로 배우는 포켓몬을 보면,

  • 괴수: 마기라스(Lv.22)
    • 유전: 리자몽(드래곤)[4], 코뿌리(육상), 장크로다일(수중1), 텅구리
  • 육상: 폭타(Lv.33)
  • 광물: 꼬지모(Lv.28)

4세대에는 기술머신으로 다시 나오긴 했으나, 스토리 진행상 단 1개만 얻을 수 있다.[5] 때문에 가르칠 거면 수컷에게 가르치고, 역시 자력으로 배우는 포켓몬들을 잘 파악해서 위의 교배 루트를 잘 돌려 유전시켜주는 게 좋다. 일단 3세대에서 유전기로 배우던 포켓몬은 당연히 초기형들이 기술머신으로도 배울 수 있으므로 기술머신도 유전된다는 5세대까지의 법칙에 따라 교배기로도 배울 수 있다. 대신 4세대 추가 포켓몬 중에는 많지 않고 스타팅들이 교배기로는 못 배운다.

참고로 스톤에지는 80BP로 몇 번이고 사서 쓸 수 있다. 다만 4세대부터는 스톤에지가 나오면서 싱글배틀에서는 바위 타입 주력기의 위치를 넘겨줬다.

5세대부터 8세대 SWSH까지는 기술머신을 사용해도 사라지지 않도록 바뀌어서 더욱 유용해졌다. 위치는 하나지방은 궐수의동굴, 칼로스지방은 배롱마을 폭포 위, 호연지방은 134번수로, 알로라지방은 SM은 멜레멜레해의 모래섬[6], USUM은 울라울라섬포마을 입구 반대편 절벽위에 있다.

75라는 위력 자체는 약간 미묘하기는 하지만, 우격다짐의 효과를 받을 경우 위력이 98에 명중 90이 된다. 이 경우, 100/80인 스톤에지보다 선호되는 편이다. 위력이 2가 모자라기는 하지만, 명중률이 10 더 높고, 생명의구슬의 반동을 받지 않는다는 점도 있다. 이 기술의 풀죽음 옵션을 가장 잘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은 노고치뱀눈초리와 연계해서 속도를 깎아버리고 스톤샤워를 난사해 발을 묶어놓을 수 있다.

8세대에서는 스톤에지가 기술레코드 기술이 되어 스톤샤워의 편의성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였으나... 스톤샤워는 9번도로에서 나온다. 스톤에지가 기술레코드로 얻기 쉬워서 스톤에지를 더 많이 쓰기도 한다.

포켓몬 GO에서는 위력 80, 2차징의 고성능 기술이다. 2차징답게 에너지 요구량이 적은 편이며 배우는 포켓몬이 많아서 트레이너 배틀에서 서브 웨폰으로 많이 기용되는 기술이다.

여담으로, 1세대부터 존재한 바위 타입 간판기임에도 불구하고, 애니메이션에서는 자주 나오지 않는 기술이다[7]. 아무래도 연출하기가 난감해서 그런 듯.[8] 지진, 파도타기와 같이 산사태는 엄연한 자연재해이고,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 중에는 지진이나 쓰나미, 산사태로 피해를 입은 사람도 있기 때문에 재해류 기술들은 애니메이션에서 잘 등장시키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나마 베스트위시에서는 덴트암팰리스가 주력으로 사용하기는 한다. 이때의 연출은 하늘에서 무수한 돌들이 생성되어 떨어지는 모습으로 나왔다. 라이벌인 스톤에지의 경우 바닥을 내리쳐 날카로운 바위를 솟구치게 하는 연출은 비교적 묘사가 쉬워 바위 타입 주력기로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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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세대 때는 명중률이 무려 65였다. 참고로 명중률이 낮다고 욕 먹는 기합구슬의 명중률은 70. 삑살떨구기[2] 1세대 바위 타입 적들은 몸통박치기, 웅크리기, 꼬리흔들기만 주구장창 썼고, 바위 타입 기술을 써더라도 상술했듯이 명중률 65%인 돌떨구기(...)가 고작이었다.[3] 1세대 바위들은 전부 물/풀 4배인 바위/땅 혹은 풀 4배인 바위/물, 그리고 바위/비행 뿐이었으며, 암스타를 제외하면 특수도 매우 낮아 특수 타입인 물과 풀에 지나치게 약했다.[4] 스톤샤워와 용의춤을 동시에 받으려면 엄청 돌리고 돌린 유전 루트가 필요한데, 일단 마기라스가 용의춤을 교배기로 배우는데 하필 유전받는 루트가 리자몽이 드래곤 그룹에서 받은 뒤에 마기라스 계열에 넘겨주는 것이다. 그리고 용의춤을 배운 애버라스를 레벨 22까지 키워 스톤샤워를 배운 뒤에 파이리에게 유전시켜주면 된다.[5] 신오지방은 천관산 2층(락클라임 필요)에 떨어져 있으며, HGSS에서는 회색체육관 클리어 보상으로 얻는다.[6] 라이드포켓몬 샤크니아 필요[7] 다만, bw부터 파도타기 보다는 훨씬 자주등장하게 됐다.[8] 같은 이유로 땅 타입 간판기인 지진도 잘 나오지 않는다. 파도타기도 마찬가지. 다만 이쪽은 디 오리진에서 니드퀸의 기술로 나왔다. 묘사가 무슨 물 버전 기합구슬 같다는 게 문제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