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암스트롱

덤프버전 :


미합중국 상원의원
스티븐 암스트롱
Steven Armstrong[1]
スティーヴン・アームストロング


출생
미국 텍사스주
국적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직업
콜로라도주 상원의원
신장
200cm[2]
경력
미합중국 해군
월드 마셜 주식회사 리더
콜로라도주 상원의원
성우[3]
파일:영국 국기.svg 파일:미국 국기.svg 앨러스터 덩컨[4]
파일:일본 국기.svg 이시즈카 운쇼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 본편
3.2. DLC 제트스트림
4. 공격 패턴
4.1. 본편
4.2. DLC 제트스트림
5. 평가
6. BGM
7. 어록
8. 기타
8.1. 밈



1. 개요[편집]


Nanomachines, son!.

나노머신이다, 애송아!

메탈기어 라이징 리벤전스최종 보스.


2. 특징[편집]


미국 콜로라도주상원의원으로, 콜로라도주의 정부 시스템 개혁을 주도하고 그 일환으로 관공 산업들을 혁신하는데 성공한 주역. 그로 인해 탄생한 덴버시의 치안을 담당하는 지역 중 하나인 월드 마셜의 리더로 PMC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와의 관계가 의심되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미식축구 팀의 쿼터백으로 활동했으며[5] 졸업 후에 해군에 복무한 경력을 갖고 있다.[6] 영어판 더빙과 자막에서는 학력이 크게 올라 명문 텍사스 대학교/오스틴 캠퍼스 출신으로 버프를 많이 받았다. 그 후로도 육체단련을 꾸준히 하고 있는지 양복 정장 아래로 상당히 다부진 체격을 하고 있는 걸 알 수 있다.

캐릭터 모델은 고인이 된 보디빌더 나세르 엘 손바티(Nasser El Sonbaty) #가 아닐까 싶다.[7] 전체적인 얼굴의 인상과 안경을 쓴 점, 헤어 스타일이 상당히 닮았으며 특히 웃거나 힘을 주고 있을 때 표정이 완전히 판박이.[8]


3. 작중 행적[편집]



3.1. 본편[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데스페라도 엔포스먼트 사의 뒤를 받혀주는 흑막이라 할 수 있는 월드 마셜의 리더격 인물로, 그 목적은 모든 사람들이 이나 도덕 등 이른바 '남의 규범'을 따르며 살아가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자신만의 규범'을 따르며 살아갈 수 있는 진정한 자유로운 세계를 만드는 것이다. 법과 규율이 사라진 세계에선 당연히 서로간에 어떤 식으론 충돌이 발생하게 되어 있지만, 그것을 해결하는 방법 또한 개인의 자유로써 설득을 하든, 폭행을 하든, 살인을 하든 말든 그것을 막지도, 규제하지도 않는 그야말로 모두가 자유롭고 각자의 신념에 따라 투쟁하며 삶을 쟁취하는 세상을 꿈꾸고 있다. 매우 과격한 리버테리안의 모범적인 표본이라 할 수 있다.

후반부에는 이를 위해 전쟁경제를 재현하여 자신의 지지율을 끌어올려 대통령에 당선되어 자신이 꿈꾸는 세계를 구현하기 위해 파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위해 간 대통령의 신변을 노려 전쟁의 구실을 만든다는 "테쿰세 작전"을 실행하며 끝내 파키스탄미 공군의 샤바자바드 공군기지를 휘하 PMC 병력으로 습격하는 테러를 벌이며 자신의 야망을 위해 해외주둔 미군 병력을 희생양으로 삼는 미친짓을 대놓고 벌이며 선을 제대로 넘고야 만다.[9], 결국 이를 사전에 발빠르게 감지하여 통보한 매버릭사의 병력 파견 및 대통령 구출작전으로 인해 대통령을 암살하러 간 병력들은 제압되며, 그렇게 대통령 암살이 실패한 뒤 마지막 챕터에서 아예 직접 샤바자바드 공군기지를 난장판으로 만들면서 등장하여 메탈기어 엑셀서스에 탑승해 라이덴을 공격한다. 하지만 라이덴에게 엑셀서스가 파괴되어 계획은 실패하고, 높으신 분들이 으레 그렇듯 깔끔하게 잡혀가는 줄 알았는데...

반파된 엑셀서스의 콕핏을 통해 나오더니, "すばしこいガキめ。この俺が直接ぶちのめしてやる(이런 얍삽한 녀석 같으니. 이 내가 직접 때려눕혀주지.)"라는 패기 넘치는 말[10]을 하더니, 갑자기 스모 자세를 잡고선 엑셀서스에서 에너지를 흡수한다. 라이덴에게 다리 두 짝, 한 쪽 블레이드, 그리고 마지막에 머리까지 썰리고도 간신히 서 있었던 엑셀서스가 남은 에너지를 죄다 흡수당해 그대로 주저앉는 상황이 펼쳐지는데, 더 기괴하게도 이 이후의 암스트롱은 이전에 비해 훨씬 근육질이 되어있었다.[11]

I'm not one of those Beltway pansies.

난 정치 놀음이나 하는 약골들과는 다르다고.

I could break the president in two, with my bare hands!

난 맨손으로 대통령도 반으로 찢어 버릴 수 있단 말이다!

Don't fuck with this senator!

상원의원 앞에서 깝치지 마라!

그러더니 권격과 태클 등의 격투기로 라이덴을 압도하면서 일방적으로 두들겨팬다. 본인 말로는 자긴 스포츠맨이라 어중이떠중이 정치인들하고 비교해선 곤란하다고.[12] 이후 라이덴을 두들겨 패며 자신이 마음만 먹으면 맨손으로 대통령도 두 동강 낼 수 있다면서 라이덴을 위로 던져버린 뒤 상원의원에게 깝치지 말라고 일갈하면서 회전하며 낙하하는 라이덴을 발로 뻥 차버리는 장면은 약육강식을 신봉하는 사람다운 행동이다. 거기다가 라이덴의 헤드 바이저를 박치기 한방으로 우그러트린 뒤 맨손으로 잡아 뜯어내버리고 고주파 블레이드를 한 손으로 잡고 부러트리기까지 한다.[13]

確かに強いな…
확실히 세긴 세군...

だがな、それだけだ
그렇지만, 그것 뿐이야.

何が国民の誇りだ
뭐가 국민의 긍지야.

何が強いアメリカだ!
뭐가 강한 아메리카냐고!

経済が悪化したのは愛国者達が消えたからじゃない
경제가 악화된 건 애국자들이 사라져서가 아냐.

お前達1%が富を独店してるからだ!
너희들 1%가 부를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お前の目的は結局金だ!それから支持率!
결국 네 목적은 돈이다! 거기에 지지율도!

お前など何の信念もない、クソにたかる蛆虫野郎だ!!
너 같은 건 해 봐야 아무 신념도 없는, 쓰레기에만 몰려드는 구더기일 뿐이야!!

일어판 대사


Typical politician...

전형적인 정치인이군...

Big promises, But all talk.

공약은 거창하지만, 그저 말뿐이야.

"Jump-start the economy"?

"경제 활성화"?

What a load of bullshit!!!

지랄하고 자빠졌네!!!

All you care about is lining your own pockets.

네놈이 관심 있는 분야는 네 주머니 채우기겠지.

That, and your approval ratings.

그리고, 지지율의 상승도!

You've got no principles, just like all the rest.

다른 놈들과 마찬가지로, 너에게 원칙 따위는 없어.

If America's gone to shit, You're just another maggot crawling in the pile.

미국이 망하면, 넌 그저 폐허에서 기어다니는 또다른 구더기일 뿐이야.

영어판 대사


이후 라이덴에게 전쟁을 빌미로 지지율과 돈이나 쳐먹고 탐하는 흔해빠진 부패한 관료 중 하나에 불과한 놈이라고 비난받자 자신의 본심을 밝히며 다시금 라이덴을 상대한다.
일본 내수판 ▼
…ほう?いうじゃねぇか
…오호? 말 한 번 잘하는군.
ならばいいことを教えてやる
그럼 좋은 걸 가르쳐주지.
確かに支持率は欲しい 資金も必要だ だがな…
분명 지지율은 탐난다. 자금도 필요해. 그런데 말야…
俺には夢がある
나에게는 꿈이 있다!

夢…?
라이덴: 꿈…?

確かに 国民の誇りも強いアメリカもくだらねえ
분명히, 국민의 긍지든 강한 미국이든 하찮은 거야.
俺が目指すのは真の自由だ
나의 목표는 진정한 자유다.
力を行使する自由… 法の庇護など必要はない
힘을 행사할 자유… 법의 비호 따윈 필요없지!
もちろん誰もが力を行使すれば闘争は生じる だがそれでいい
물론 누구든지 힘을 행사 하게 되면, 투쟁이 생겨난다. 그래도 그거면 된 거야.
それこそが俺の望む国家だ 真の闘争の世界だ!
그거야말로 내가 바라는 국가다. 진정한 투쟁의 세계다!
この俺が ぬるま湯に浸かった国民の目を覚まさせてやる
바로 내가, 안일함에 빠진 국민들의 눈을 뜨게 해 주겠다!
何が愛国心だ! 何がアメリカの誇りだ! そんなもんは豚に食わせろ!
뭐가 애국심이냐! 뭐가 미국의 긍지냐! 그 따위 것은 돼지 밥으로나 줘버려!!
気に入らない奴はぶん殴る! それが俺の目指すアメリカだ!
맘에 안 드는 놈은 쳐 부순다! 그것이 내가 목표로 하는 미국이다!
俺が当選したら腐った社会をぶっ潰してやる!
내가 당선되면, 썩어빠진 사회를 쳐부숴버리겠다!
セコく儲けてる軟なインテリだの セレブだの草食系(メトロセクシュアルだの わけのわからん奴らをぶん殴ってやる!
얍삽하게 돈을 벌어대는 나약한 인텔리니, 셀럽이니, 메트로섹슈얼[1]이니, 이해도 못할 것들을 싸그리 쳐부숴 버리겠어!
弱者は駆逐される  強い者だけが残る
약자는 배제당하고, 강자만이 남는다!
俺達は西部開拓時代の混沌を 古き良きアメリカを 人間が本来あるべき姿を取り戻すってわけだ!
우리들은 서부개척시대의 혼돈을, 옛날의 좋았던 미국을, 인간이 본래 있어야 할 모습을 되찾는단 얘기다!!

どうやって…そんな…
라이덴: 어떻게…그런…

奴らのミームだか知らんが アメリカの規範は腐り果てた
녀석들의 밈 따윈 몰라도, 미국의 규범은 썩어빠졌어!
今や戦争も暴力もすべてビジネスだ だがそんな戦争も最後だ
지금은 전쟁이건 폭력이건 전부 비즈니스지! 그런데 그런 전쟁도 끝이야.
俺がこのくだらねえ社会システムを 組織化された暴力を解体してやる!
내가 이런 같잖은 사회 시스템을, 조직화된 폭력을 해체해 주마!
拳で語り合う個人の闘争を取り戻す!
주먹으로 얘기하는 개인의 투쟁을 되찾겠다!
どうだ 俺の政策は?
어떠냐, 내 정책은?


영어 수출판 ▼
Alright, The truth then.
좋아. 솔직히 말하지.
You're right about one thing.
하나는 제대로 짚었네.
I do need capital, And votes. Wanna know why?
난 자본이 필요하지, 물론 표도. 왜 그런지 아나?
I have a dream.
나에겐 꿈이 있으니까.

What…?
라이덴: 뭐…?

That one day every person in this nation will control their OWN destiny.[1]
언젠가 이 나라의 모든 사람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는 거다.
A land of the TRULY free, dammit.
진정한 자유의 땅 말이야, 젠장.
A nation of ACTION, not words. Ruled by STRENGTH, not committee.
청문회가 아닌 '힘'이 좌우하는, 말이 아닌 '행동'의 나라.
Where the law changes to suit the individual, not the other way around.
개인이 법에 조아리는 것이 아니라, 법이 개인을 섬기도록 바뀌는 나라.
Where power and justice are back where they belong: in the hands of the people!
권력과 정의가 마땅히 있어야 할 곳, 바로 인민의 손으로 돌아온 나라![2]
Where every man is free to think - to act - for himself!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을 위해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나라 말이다!
Fuck all these limp-dick[3] lawyers and chickenshit[4] bureaucrats!
좆도 안 서는 변호사 새끼들, 쫄보 관료 새끼들도 전부 좆까!
Fuck this 24/7[5] internet spew of trivia and celebrity bullshit!
하루 종일 헛소리나 처 싸지르는 인터넷 병신들이나 찌라시들도 좆까라지!
Fuck "American pride!" Fuck the media!
'미국의 긍지[6]'도 좆까! 미디어도 좆까!
Fuck-all of it!
전부 다 좆까라 그래!
America is diseased. Rotten to the core. There's no saving it - we need to pull it out by the roots.
미국은 병들어 버렸다. 뼛속까지 죄다 썩어버렸지. 이런 나라를 구할 수는 없어. 뿌리까지 뽑아버려야 한다.
Wipe the slate clean. BURN IT DOWN!
깨끗이 쓸어내는 거다. 싹 불태워서!
And from the ashes a new America will be born.
그리고 그 잿더미에서 새로운 미국이 태어날 것이다.
Evolved, but untamed!
진화했지만, 길들여지지 않은 채로!
The weak will be purged, and the strongest will thrive - free to live as they see fit. They'll make America great again!
약자들은 제거되고, 강자만이 번성하며 마음 먹은 대로 살아가겠지. 그렇게 미국은 다시금 위대한 나라가 될 거다!

What the hell are you talking about…
라이덴: 대체 무슨 개소리를 하는 거냐…

You still don't get it. I'm using war as a business to get elected... so I can end war as a business.
아직도 못 알아먹는군. 난 대통령으로 당선되기 위해 전쟁을 사업처럼 이용하고 있는 거다… 그러니 전쟁을 사업처럼 끝낼 수도 있지.[7]
In my new America, people will die and kill for what they BELIEVE!
내 새로운 미국에서는, 국민들이 자신의 신념에 따라 죽고 죽일 거다!
Not for money, Not for oil! Not for what they're told is right. Every man will be free to fight his own wars!
돈을 위해서도, 석유를 위해서도 아니야! 남이 옳다고 말한 일 때문도 아니지. 모든 사람이 자신만의 전쟁을 치르는 자유를 얻을 거다!
(암스트롱이 라이덴을 먼지나게 밟다가 이내 시가를 꺼내 한 모금 피우고는 라이덴에게 다시 고개를 돌린다)
So...what do you think?
그래서…어떻게 생각하지?[8]


그리고 아직도 자기를 비난하는 라이덴에게 다시 한 번 자신의 철학을 설파하는데, 이에 라이덴이 아무래도 내가 당신을 그 동안 오해하고 있었던 거 같다[14]고 한 마디 하자, 곧바로 화색이 돌더니 이제야 내 마음을 이해해 주는 거냐면서 어린아이처럼 좋아하며 쓰러진 라이덴을 일으켜 주고 손수 먼지를 털어 준 뒤 악수를 청한다. 그리고 라이덴이 자신의 악수를 받자 무척 감격하며 그를 포옹한다.[15] 하지만 직후 라이덴은 "내가 너를 잘못 판단했던 것 같군... 너는 탐욕스러운 놈이 아니야... 넌 그냥 제대로 정신 나간 미친 새끼구나(bat-shit insane)!!!"[16][17]라고 역습을 한다. 물리적으로 큰 상처를 입진 않았지만, 정신적 충격은 제법 있었는지 크게 당황하고는 자신의 이상을 거부한 라이덴에게 분개하며 자신의 이상을 다시 한번 설파한다.[18]

この社会には変革が必要だ!

이 사회에는 변혁이 필요하다!

だが変革は犠牲を伴う!

하지만 변혁에는 희생이 따르지!

일본 내수판


Making the mother of all omelettes here, Jack.

겁나 큰 오믈렛을 만들자는 거다, 잭.[19]

Can't fret over every egg.

달걀 하나하나에 신경을 쓸 순 없어.[20]

영어 수출판


그러나 라이덴은 약자들만 죽이려는 게 목적이 아니냐고 되물으며, 약자였으며 온갖 비참하고 수모어린 삶을 견뎌내며 살아온 자신의 처지를 예시로 들면서 암스트롱의 약자에 대한 무지와 오만을 비판한다.

犠牲になるのはいつも弱者だ。

희생되는 건 언제나 약자다.

古き良きアメリカだと? ふざけるな!

옛날의 좋았던 미국이라고? 웃기지 마!

金にも体力にも恵まれて 不自由なく育った奴に

니놈처럼 돈도 체력도 타고나고 부자유 없이 자란 녀석이

虐げられた弱者の痛みがわかるか!

학대당하고 수모받은 약자의 고통을 알겠냐!

일본 내수판


Not when you're "purging the weak", right?

네가 '약자들을 숙청'할 때는 신경 쓸 필요가 없겠지, 안 그래?

What do you know about "the weak"?

네가 '약자'들에 대해 뭘 알지?

You weren't born poor, You've never been hungry.

넌 가난한 적도 없었고, 굶주려 본 적도 없어.

You don't know what it's like to fight and steal and kill just to survive!!

넌 단지 살기 위해 싸우고, 훔치고, 죽이는 게 어떤지 아무것도 몰라!!

영어 수출판


이런 약자들을 대변하는 외침 앞에 물러나기는커녕, 암스트롱은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아래와 같이 반박한다.

何が弱者だ! お前は力で敵を黙らせ生き延びてきた人間だ! わかるはずだ、俺の理想が!
뭐가 약자란 거냐! 힘으로 적을 침묵시키고 살아남은 인간이다! 이해할 수 있을 텐데, 나의 이상을!(일본 내수판)[21]

-

But you did survive! Through sheer force of will, following your own set of rules. With your own two hands, you took back your life!
하지만 자네는 살아남았지! 스스로의 의지를 불태우고 스스로의 신조를 따르면서! 너는 네 두 손으로 삶을 되찾은 거다!(미국 수출판)[22]



결국 이 말에 어이가 제대로 거하게 털려버린 라이덴은 맨손으로 암스트롱에게 분투하였지만 그야말로 씨알도 안 먹히고[23], 도리어 반격을 받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주먹으로 온 힘을 다해 두들겨 팼는데도 암스트롱이 고통스러워하는 기색 하나 없자 라이덴은 어이없어 하며 분통을 터트린다.)
Raiden : Why won't you die?!
라이덴 : "왜 안 죽는 거냐?!"
(웃으며 옷을 찢는 스티븐. 라이덴이 그 모습을 보고 놀라더니 뒤이어 스티븐은 나노머신을 사용하며 강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Senator Armstrong : Nanomachines, son.
암스트롱 : 나노머신이다, 애송아.
They harden in response to physical trauma. You can't hurt me, Jack.
"물리적 충격에 반응해 단단해지지. 넌 이 몸에 상처도 낼 수 없다, 잭!"
(고함을 지르며 달려가 스티븐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는 라이덴. 하지만 스티븐은 아무런 미동 없이 웃으면서 안경을 고친다.)
What did I just say?
"내가 방금 뭐라고 했지?"
사실 암스트롱이 등장한 이후의 연출을 쭉 보면 공격을 받거나 무언가에 충돌하는 등 물리적 타격을 받으면 암스트롱의 피부가 검은 무언가로 덮어씌워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암스트롱이 외부 충격에 반응하는 나노머신을 신체에 이식했기 때문이었다. 액셀서스의 잔여 에너지를 전부 끌어모아서 나노머신의 동력으로 삼았기 때문인지, 나노머신 자체가 고성능인 것인지는 불명이나 나노머신으로 인해 강화된 신체능력으로 전신 의체 사이보그인 라이덴 이상의 초인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검격이나 권격을 비롯한 라이덴의 각종 공격에 미동도 하지 않는 압도적인 방어력을 보여준 것 역시 나노머신의 힘 때문이었다.[24]

이후 라이덴이 어찌 손 쓸 틈도 없이 암스트롱이 일방적으로 라이덴을 두들겨 패고, 그러다 암스트롱의 일격에 엑셀서스가 완파되어 잔해더미만 남게 된다. 그 와중에도 라이덴은 어찌 숨만 겨우 붙어 있었지만 암스트롱은 여유롭게 손을 풀고 라이덴을 끝장내기 일보 직전까지 간다.

그러나 라이덴이 일전에 쓰러뜨린 이 알고 보니 죽기 전 자기 검 무라사마를 타인이 사용할 수 없게 걸어둔 락을 시간제로 해제되도록 바꾼 상태였고, 결국 때마침 시간이 지나면서 타인도 쓸 수 있게 된 무라사마를 울프가 들고 와 라이덴에게 전하는 샘의 유언[25]과 함께 라이덴에게 전달하면서 드디어 대등한 싸움이 가능해지고, 마지막 격투전에 돌입한다.[26]

파일:external/static.giantbomb.com/2442537-armstrong011.jpg
"こんなに楽しい戦いは初めてだ…"
"이렇게 즐거운 싸움은 처음이군…"

"気に入ったぞ ジャック。俺を切ってみろ!"
"마음에 들었다, 잭! 날 베어 봐라!"

"どうした?こっちからいくぞ。"
"뭘 하고 있지? 내가 먼저 간다."

"もう戦争なんてどうでもいい お前を殺すだけだ。"
"이제 전쟁 따윈 아무래도 상관 없어. 널 죽일 뿐이다."

(일본 내수판)

"HAHAHA! This is the greatest fight of my life!"
"하하하! 내 생애 최고의 싸움이로군!"

"I like you, Jack, so I'm giving you another shot."
"마음에 드는군, 잭. 그러니 또 한 번의 기회를 주마."

"Ready or not, Jack, here we go...!"
"준비됐든 안 됐든, 잭, 간다...!"

"You know what? Fuck this war. I just want you dead."
"그거 아나? 전쟁 따윈 좆까라고 해. 지금 난 너만 죽이면 된다."

(영어 수출판)
게임 상에선 위 설정을 살렸는지 체력도 혼자만 최대치가 200%이며, 난이도가 높으면 이벤트 전투도 아닌데 라이덴의 평타에 체력이 1%도 제대로 안 닳는다. 데미지도 난이도에 따라 평타가 20~40%씩 체력을 날려버리는 수준이며, 땅을 찍어 용암을 폭발시켜 공격하거나 불의 장벽을 일으키며 무시무시한 덩치의 엑셀서스의 잔해덩이들을 던져대고 내버려두면 자체 회복까지 하는 강적.[27] 더군다나 힘 차이가 심해서 그런지 공격을 쳐내도 살짝 밀려나며 무엇보다 카운터 판정이 없다.[28]

그나마 QTE가 많아서 체력을 깎을 기회가 많고 엑셀서스 잔해를 날려대는 패턴을 제대로 반격하면 한 번에 20%의 체력을 날리는 동시에 회복약을 무더기로 준다는 걸 위안으로 삼자. 다만 엑셀서스 잔해를 제대로 베어넘기지 못하고 잔해에 피격당하면 노멀 기준 100%에 달하는 괴멸적인 피해를 입는다. 그 외의 주요 패턴으론 잡기를 위해 돌진을 하는 패턴이 있는데 완벽한 가드 불능 패턴이라서 꽁지 빠지게 도망가거나 전투 기술 중 공방일체를 통해 베면서 백스탭을 돌진 방향의 수직 방향으로 두어 번 피해주면 파훼된다.

여담으로, PC판에서는 마지막 QTE에서 참격 타이밍이 맞추기 매우 어려운 버그가 있다. 트레이너로 속도를 줄이거나 800×600 해상도로 설정 하거나 엑스박스 패드를 사용하면 된다고 하지만, 불가능한 경우도 있는 모양.

さすがだ··· ジャック···

대단하군... 잭...

夢は潰えたな

라이덴: 꿈이 무너지셨군.

いや··· 個人と個人が戦い··· 強い者が勝つ···

아니... 개인과 개인의 싸움... 강한 자가 이긴다...

それが 俺の理想だ···

그게 내 이상이다...

これからも··· 商業化した戦争や···

앞으로도... 상업화된 전쟁이나...

信念を持たぬ豚どもがはびこると思うと··· 反吐が出るが···

신념을 갖지 않은 돼지새끼들이 설칠 걸 생각하니... 구역질이 나오지만...

だが··· 俺は良き理解者に会えた···

하지만... 나의 좋은 이해자를 만났다...

···なあ ジャック お前はこれからも··· 力で気に入らん奴を··· ぶちのめせばいい···

...이봐, 잭. 너는 앞으로도... 힘으로, 맘에 들지 않는 녀석을... 때려눕히면 된다...

それこそが 俺の夢の··· 体現だ···

그거야말로 내 꿈의... 구현이다...

(보스전 이후 일본 내수판)


Well done, Jack...

훌륭하군, 잭...

Your dream dies with you.

라이덴: 네 꿈은 이곳에서 너와 함께 죽는다.

Maybe not... You've guaranteed the status quo will go on. for a while longer at least...

아닐 거다... 네 덕분에 지금의 현상은 유지되겠지. 적어도 당분간은...

War... will continue as an institution. as an industry.

전쟁은... 하나의 제도로서, 산업으로서 계속될 거다.

Men will fight for reasons they don't understand, causes they don't believe in...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해하지도, 믿지도 못하는 이유들로 싸우게 될 테지...

But at least I'll leave a worthy successor...

하지만 최소한 나는 훌륭한 후계자를 남기겠군...

You, Jack. You carve you own path, use whatever methods you see fit...

너 말이다, 잭. 너는 너만의 길을 개척하지. 필요하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으면서 말이다...

You don't let legal bullshit get in the way.

법 같은 개소리 따위는 신경쓰지도 않을 것이고.

And if it costs a few lives? so be it...

약간의 희생이 뒤따른다면? 될 대로 되라지...

(보스전 이후 영어 수출판)


결국 라이덴의 맹공에 패배하여 심장이[29] 뽑히며 사망. 다만 그렇게 죽어가는 와중에도 법, 도덕, 돈 따위가 아닌 자신만의 신념으로서 자신을 죽이기로 각오하고 실제로 이루어낸 라이덴에게 최후를 맞이했다는 것에 대해 기뻐하며 라이덴이 앞으로도 그런 길을 걸어가기를 응원하면서 아래의 한 마디를 나지막하게 남기고 순순히 죽음을 받아들인다.[30]

嬉しいね…お前は…もう一人の…俺だ…
"기쁘구나… 너는… 또 한 명의… 나다…"

Deep inside we're… kindred spirits… You… and I…
"깊게 들여다 보면 우리는... 정말로 닮았어... 자네하고... 난..."


3.2. DLC 제트스트림[편집]


DLC "제트스트림"에서는 미누아노, 즉 사무엘 호드리게스를 시험해 보겠다면서 LQ-84i를 비롯한 수많은 사이보그들을 발라 버린 사무엘을 옥상까지 끌어들인다. 메탈기어 레이를 썰어버린 직후 무전을 보내 옥상까지 오라면서 자신을 기다리게 하지 말라고 한 뒤, 또 중간에 엘리베이터에 올라탄 샘에게 무전을 보내어 옥상으로 올라와 자신을 대면할 것을 종용한다.

<일어판>

암스트롱: さすがだな、ジェットストリーム・サム。(역시나로군, 제트스트림 샘.)

사무엘: あんたは?(댁은 누군데?)

암스트롱: やはりここまで来たか。貴様こそ我が社にふさわしい人材だ。(역시나 여기까지 왔는가. 네 녀석이야말로 우리 회사에 딱 어울리는 인재다.)

사무엘: なんの話だ?就職の面接に来た覚えはないが。(뭔 소리야? 구직 면접을 보려고 온 건 아닌데.)

암스트롱: ここまで来ることが実技選考だったと知らんのか。(허허허허, 여기까지 오는 것이 실기 전형이었다는 걸 모르냐.)

사무엘: お前がアームストロングか。俺はな、お前のように組織にあぐらをかいている奴らを見ると切りたくてたまらなくなるんだ。非戦闘員だろうと容赦は… (네가 암스트롱이구만. 난 말야, 너 같이 조직에 의지하면서 편하게 있는 놈을 보면 베어버리고 싶어서 참을 수가 없다고. 비전투원이라도 나는…)

암스트롱: …俺もだよ、サム。意外と話が合いそうじゃないか ええ?屋上に来い。俺が面接してやる。(…나도다, 샘. 의외로 얘기가 잘 통하지 않는가? 으응? 옥상으로 와라. 내가 면접을 봐 주지.)

사무엘: …どういうことだ?(…뭐 하자는 거야 이거?)

암스트롱: あまり俺を待たせるなよ。(하하하하, 내가 기다리게 하지 말라구.)


<영어판>

암스트롱: I'm impressed, Sam. (꽤 인상깊군, 샘.)

사무엘: Who is this? (누구시지?)

암스트롱: But not surprised... You're one of the most qualified applicants we've ever had. (크게 놀란 건 아니지만... 우리가 이제까지 봐 온 면접자들 중에서는 제일 실력이 좋군.)

사무엘: Applicants? I'm not here for a job. (면접자라니? 난 여기 취직하려고 온 거 아닌데.)

암스트롱: Oh, but you're doing so well at our test, Sam. (흐하하하. 오, 그렇지만 시험 성적이 엄청 좋지 않나, 샘.)

사무엘: You're... Armstrong... I already have a job - destroying men like you. Bastards who keep the status quo, send others to die... All from your cushy corner office where- (너... 암스트롱이지... 난 이미 직업이 있어, 니네 같은 애들 때려부수는 거 말이다. 다른 사람들을 전쟁터로 보내 이 전쟁경제 상황을 지속시키는 개자식들 말이지... 그 와중에 그 편해빠진 사무실 구석탱이에서-)

암스트롱: Well put, Sam. You and I have more common than you think... Come on up to the roof for your final interview. (말 잘 했네, 샘. 우리 둘은 생각보다 공통점이 많은 것 같군... 최종 면접은 옥상에서 이루어지니까 거기까지 오도록.)

사무엘: What are you talking about? (뭔 소리야?)

암스트롱: Hurry -- don't wanna keep your new boss waiting. (하하하하. 서두르라고. 새로 상사 될 사람을 기다리게 하는 게 매너는 아니잖나.)


그리고 옥상에서 둘이 만나자, "면접을 보겠다"며 우선 월드 마셜 사에 놓인 헬기와 장갑차 등을 나노머신으로 띄워서는 에너지를 흡수한 뒤 그대로 공중폭파(!!!)시키며 거창한 면접 개최 행사를 벌인 뒤 전투를 시작한다. 본편에서 그랬듯이 이번에도 충격파로 바닥을 다 때려부수고 본편에서 나오지 않는 몸에 불꽃을 내뿜으며 돌진하거나 나노머신으로 헬기를 띄워서 샘에게 날리는 등, 본편보다 더 화려하고 강렬하게 싸운다.

난이도는 본편보다 더 올랐다. 일단 플레이어블 캐릭터인 사무엘 호드리게스가 여러모로 쓰기 힘든 캐릭터인데다 암스트롱의 속도가 빨라졌고 새로 생긴 돌진패턴은 구석에 몰리기라도 하면 회피 불능이며, 거리가 조금만 떨어졌다 하면 바로 날아와서 잡기와 발차기를 날려대고 이 와중에 잡기 피하겠다고 점프하면 그 높이까지 직접 날아올라가서 잡는 말도 안 되는 상황까지 연출된다. 이러다 보니 보스전 내내 여기저기 굴러다니면서 피해야 하고 이 와중에 이 녀석에게 제대로 공격을 날릴 기회조차 제대로 안 오는 상황이 반복된다. 게다가 QTE도 참탈 기회도 없어서 체력을 대량으로 날려버릴 방법이 없다. 자세한 공격 패턴은 4-2 항목을 참고.

전투가 다 끝난 뒤에는 다 쓰러진 줄 알았더니 잘만 일어나면서…

<일어판>

사무엘: 何者だ あんた…?(뭐 하는 작자야 당신…?)

암스트롱: お前の力は…俺の元で活かされる…組織化された暴力、ビジネス化した戦争…そんなものは真の闘争とは言えん。(자네 힘은... 내 밑에서 더 잘 살릴 수 있다네 …조직화된 폭력, 사업화된 전쟁… 그런 것은 진정한 투쟁이라고 말할 수 없다.)

사무엘: 俺は…あんたを少し誤解していたかもな… (나는… 당신을 조금 오해하고 있었던 걸지도 모르겠구만…)[31]

암스트롱: どうだ?協力する気になったか?(어떤가? 협력할 마음이 생겼나?)

사무엘: そいつは…お断りだ。(그것은… (무라사마를 뽑으며) 거절이다.)


<영어판>

샘: What the hell are you...? (당신 대체 뭐야..?)

암스트롱: We could use a man like you, Sam. Organized violence... Waging war as business... We're going to put an end to all that bullshit. (우린 자네 같은 사람들이 필요하다, 샘. 조직화된 폭력... 사업화된 전쟁... 우린 그 개짓거리를 뿌리 뽑을 생각이다.)

샘: Maybe... Maybe I misjudged you. (아마... 아마 내가 당신을 오해하고 있었던 거 같군.)

암스트롱: Then, how about it? Will you lend us a hand? (그래, 어떤가? 손 좀 빌려주지 않겠나?)

샘: A hand, eh...? How about I take yours?! (손이라...? 네 걸 가져가는 건 어떨까?!)[32]

라며 한번 더 격한 전투를 벌인 끝에 나노머신이 경화되는 시간차를 이용한[33] 사무엘의 발도술에 오른팔이 잘려나가지만, 오히려 사선으로 잘린 단면을 그대로 굳혀 단단하게 만들고는 똑같이 사무엘의 오른팔을 찍어 버린다.[34] 그리고 여유롭게 잘린 오른팔을 가져다가 다시 붙이고는…

"やるじゃねえか。だがな…大儀のためには組織を利用することも必要だ。さあ来い…同志よ!"(제법이군. 허나… 대의를 위해서는 조직을 이용하는 것도 필요한 법. 자, 와라… 동지여!)

"Not bad, son… But… Like Monsoon said… Losing a limb or two, won't stop us. The job's yours. Welcome aboard." (나쁘지 않군, 애송이… 하지만… 몬순이 말했듯이… 팔다리 한두 개 날아갔다고 우린 멈추지 않아. 자넬 고용하지. 승선을 환영하네.[35]

)

쓰러져 있는 사무엘에게 손을 내밀고, 팔에 엄청 큰 바람구멍이 나서 움직이지도 못하는 사무엘이[36] 헛웃음을 친다. 그리고 사무엘과 암스트롱 모두 웃으면서 DLC 제트스트림은 끝. 결과는 본판에서도 보이다시피 결국 협력하게 되었고 오른팔은 사이보그화 되어 복구되었다.

즉 한 행동만 놓고 보면 이 DLC에서 암스트롱은 칼잡이 한 명 등용하겠다고 월드 마셜 사를 통째로 제물로 바칠 뻔한 짓도 불사했다.[37]

덧붙이자면 월드 마셜의 실내정원에서 벚꽃은 "구토가 나온다"며 벚꽃을 싫어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성격상 다분히 미국적인 마초끼가 있어서 그런 듯. 이 때문에 정원을 그렇게 꾸민 자를 사이보그로 만들어 전선 투입을 하겠다는 이야기도 한다. 싸우는 중역(重役)도 재미있지 않겠냐는 말과 함께...

4. 공격 패턴[편집]



4.1. 본편[편집]


  • 페이즈 1~2
    • 주먹, 발차기, 4단 공격 콤비네이션, 뒤로 공격
    • 돌진 : 라이덴이 살짝 멀리 떨어져 있을때 나노머신을 활성화하여 가까이 다가와 공격을 시전한다. 가끔 갑작스러운 발차기도 할 수 있다. 베리 하드, 리벤전스 난이도에서는 페이즈 2 때 이것부터 날리므로 조심할 것.
    • 위로치기 : 준비하다가 바로 라이덴을 위로 날려버린다. 나노머신 힘이 강해서 파동까지 일어날 수준.
    • 내려찍기 : 발로 내려 찍으며, 라이덴이 구역 안에 있으면 대미지를 입히며 한순간에 날려 보낸다.
    • 돌진하여 잡기 : 쳐내기 불능. 만약 잡히면 발로 차 위로 던진 다음 머리 부분에 나노머신을 활성화하여 데미지를 입힌다. 베리 하드나 리벤젼스는 딜레이 없이 바로 달려가니 주의 바람.[38] 대공 성능도 살짝 있어서, 점프로 피하려 들면 살짝 뛰어올라서 잡으려 한다.
    • 방어막 형성 : 공격 시에 일시적으로 모든 라이덴의 공격을 무력화시킨다.
    • 에너지 폭발 : 쳐내기 불능. 에너지를 모아 폭발한다. 일정 구역 안에 들어가면 데미지를 입으니 주의.[39]
    • 그 외 : 공중에서 공격하면 바로 붙잡아 내려치기를 시전한다. 다만 그로기 상태에서 공격할 경우 반격은 하지 않는다.

  • 페이즈 3
1, 2 페이즈 때의 패턴들에서 '방어막 형성' 스킬이 없어지고 후술할 패턴들이 추가된다.
  • 돌진하여 잡기 : 페이즈 1, 2에서는 직접 달려오지만 페이즈 3에서는 돌진해 오듯 날아오므로 속도가 빠르다. 약간의 대공 성능도 건재하다.
  • 화염 장벽 : 나노머신을 응용해 바닥을 주먹으로 내리찍어 불꽃의 장벽을 만들어서 라이덴의 진로를 막는다. 장벽에 피격당하거나 또는 QTE가 발생할 경우, 체력 회복 패턴 시전 시 불꽃의 장벽이 사라진다.
  • 지반 균열 : 땅이 갈라지면서 좀 있다가 화염을 내뿜는다. 히트 박스 판정이 상당히 크니 주의.
  • 용암 폭발 : 바닥을 찍어서 용암을 파워 웨이브 마냥 분출시킨다. 땅이 곡선이나 직선으로 갈라지지만 판정은 맨 앞쪽에만 있다. 총 1~2개가 나오는데, 암스트롱과 라이덴 사이의 거리가 멀 경우 소멸 직전까지 라이덴을 쫓아온다.
  • 체력 회복 : 그대로 놔두면 체력을 약 100% 정도 회복한다. 등을 향해 회복 코어를 참격으로 베면 그로기 상태에 빠져 역으로 체력을 깎을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지만 잘못된 곳을 타격할 경우 반격을 가해 오며 특히 참격 상태에서 잘못 베면 반격 불가능한 카운터를 당하기에 유의하자.

  • QTE
    • 엑셀서스 잔해 던지기 : 전신에 나노머신을 전개한 상태에서 맵 밖으로 나간 뒤 양팔에 힘을 집중시켜 엑셀서스의 잔해를 들어올린 뒤 라이덴에게 타격한다. 3개의 잔해를 던지고, 20% 미만일 경우 다른 패턴의 5개를 던진다. 선다우너의 반응장갑을 벨 때와 비슷하게 타격점을 정밀하게 맞춰서 베어나가야 한다. 모두 파괴하고 암스트롱을 타격하는데 성공할 경우 한 번에 20%의 체력을 깎고 체력 회복 아이템을 몇 개 보급받을 수 있지만, 실패할 경우 노말 기준으로도 체력 100%가 날아갈 수 있다. 체력 무개조 상태에서는 풀피에서 즉사가 나오는 대미지이다!
대단히 위협적인 패턴이지만 허점이 좀 있는 패턴인데, 우선 이 패턴을 시전하면 맵 상에 남아 있는 화염 장벽이 사라지기 때문에 공간 제약이 사라진다. 또한 이 패턴이 발동되면 기존에 어디에 있었는지에 무관하게 지정된 위치로 플레이어가 이동하게 되어 있는데, 이동할 수 있게 되자마자 계속 앞으로 달려가다 보면 이 QTE를 안전하게 무시할 수 있다. 이외에도 후술할 QTE로 인해 맨손으로 싸우게 되면 칼을 다시 잡기 전까지 암스트롱은 이 패턴을 쓰지 않는다.
  • 돌진 : 총 3개의 경우가 있다. 이 QTE가 발생하면 공통적으로 라이덴이 무라사마를 놓치게 되고 이후 무라사마 없이 맨주먹으로 싸우게 되는데, 놓친 무라사마는 맵 가장자리에 박혀 있으며 가까이 가서 상호작용하면 다시 무라사마를 들고 싸울 수 있다. 또한 피날레를 제외한 나머지 2개는 공방일체로 피할 수 있지만 암스트롱의 체력을 크게 깎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스스로 버려야 할 이유는 없다. 대신 2개 QTE는 실패하면 라이덴이 꽤 큰 대미지를 입게 된다.
    • 라이덴이 무라사마로 암스트롱의 일격을 막아내는 QTE가 뜨지만 이 QTE는 큰 의미가 없다. "その程度か(That's the best you've got / 겨우 이 정도냐)?"라는 암스트롱의 말과 함께 라이덴이 무라사마를 놓치기 때문. 이후 암스트롱의 주먹이 날아오는데 이 때 발생하는 QTE를 성공시키면 그걸 막고 나노머신이 활성화되지 않은 허리 부분을 집중타격한다.[40] 그리고 마지막 공격이 나올 때 나오는 QTE를 성공시키면 라이덴이 간발의 차이로 암스트롱의 주먹을 피하고 카운터를 날려 큰 피해를 준다.
    • 막을 틈도 없이 죽빵을 얻어맞고 라이덴이 무라사마를 놓치고 날아간다.[41] 이후 암스트롱이 뛰어들어 피플즈 엘보우로 내리찍으려 할 때 QTE 찬스가 뜨는데, 성공하면 허리 부분을 공격해 하드 기준 체력을 10%는 깎을 수 있다.
    • 마지막 QTE는 암스트롱의 체력이 20% 미만일 때 발생하는 일종의 피날레이다. 때문에 암스트롱의 돌진 모션이 조금 다르며, 다른 두 QTE와 달리 공방일체로 피할 수 없다. 암스트롱이 라이덴을 한 손으로 제압한 후 목을 잡고 들어올리는데 이걸 QTE로 뿌리쳐내야 한다. 이후에 암스트롱의 주먹이 2번 날아오는데 이걸 다 참격으로 쳐내야 하며, 양팔을 쳐내고 나면 암스트롱이 돌진해 오는데 이 때 발생하는 QTE를 파훼하면 라이덴이 암스트롱의 복부를 무라사마로 관통시킨다. 이후 암스트롱이 포효하면서 마지막 시퀸스로 진행된다.

4.2. DLC 제트스트림[편집]


  • DLC는 체력 회복과 QTE를 뺀 본편의 페이즈 3(빨라진 속도)과 동일하지만 새로운 공격 2개가 더 있다.
    • 돌진하여 잡기 : 본편에 비해 대공 성능이 기괴하리만치 강해졌다. 사무엘의 엄청난 공중 기동성으로도 피하기 어려울 정도의 엄청난 대공 잡기 성능을 자랑한다.
    • 화염 돌진 : 쳐내기 불능. 횟수는 대략 Easy 1회, Normal 1~2회, Hard 2~3회, Very Hard 4~6회(분노 또는 각성 이후로는 4~8회), Revengeance 6~8회 정도다. 암스트롱 분노 활성화 상태에서 이 패턴이 나오면 돌진하는 횟수가 더 늘어난다. 맞았을 때의 피해량이 엄청나며 지상에서 직격으로 맞을 경우 대부분 2연타로, 어떨 때는 한 번 맞을 수도 있으므로 아예 안 맞도록 주의해야 한다. 불타는 소닉
암스트롱이 가진 각종 돌진 관련 패턴들의 성능들을 죄다 합쳐 놓은 듯한 무시무시한 성능을 자랑하는 패턴이다. 돌진했다가 맵 끝에 박았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사방팔방으로 튕겨나가듯이 계속 돌진해서 날아오며, 사무엘 전에서 보여주는 그 미친 대공 성능도 어디 안 가기 때문에 공중으로 피할 수도 없다. 그나마 선딜레이가 대단히 길기 때문에 파훼할 여유 자체는 주어진다는 게 위안점이다. 이 패턴을 쓴다 싶으면 잽싸게 구석에서 벗어난 뒤, 사무엘 특유의 회피기를 이용해 타이밍 맞게 좌우로 굴러서 피하는 게 정석이다.
사람들이 대단히 싫어하는 패턴으로 악명이 높은데, 우선 속도가 엄청 빨라서 피하는 방법을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맞아야 하고, 히트박스도 너무 크다. 그리고 가끔 암스트롱이 소닉 마냥 엄청 빠른 속도로 360 회전을 몇 번 시전하는 버그가 있어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플레이어에게 죽빵을 날리거나, 리듬에 안맞게 트롤해서 피해를 입히는 경우도 상당수다. 특히 구석에 몰린 상태에서 이 패턴이 들어온다면 뭘 해도 맞을 수밖에 없는 흉악한 패턴이 된다.
  • 기갑 차량, 헬기 투척 : 체력을 50%까지 깎으면 맵상에 있는 관제탑까지 간 뒤 5대의 헬기와 기갑 차량을 띄운 뒤 날린다. 본편 몬순 전 때처럼 참격 모드로 파훼할 수도 있지만, 회피기로 피하는 방법도 있다.[42]
  • 각성 : 난이도에 따라 일정 체력에 도달하면 (이지 0%, 노말 30%, 하드 50%, 베리 하드 80%, 리벤젼스 100%) 스모 자세 이후 화염을 내뿜으며 각성한다. 공격의 피해량 증가도 증가이지만 무엇보다 공격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고 공격 간 선후 딜레이가 줄어들기 때문에 플레이어도 빠르게 반응해야 한다.
  • 분노 : 제트스트림 DLC에 있는 특수 기능이다. 암스트롱을 분노시키면 데미지가 약 2배 더 늘어나며, 공격 속도도 난이도와 상관없이 각성 되기 전에 빨라진다. 다만 방어력이 낮아져 차지 공격으로 약 16%의 체력을 깎을 수 있다. 도발을 통해 적의 방어력을 깎은 상태에서 뎀딜을 해야 진가가 나오는 샘의 캐릭터 성능 상 난이도가 높아지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지만 암스트롱을 상대로는 상황을 잘 봐가며 도발해야 한다. 안 아픈 공격은 없지만 특히 리벤전스 난이도에서 돌진, 잡기, 화염 돌진이 시전되고 있을 때 암스트롱의 승질머리를 건드려 분노를 활성화시켰다면 맞는 순간 본작의 레이션이라 할 수 있는 나노페이스트 없이는 바로 즉사다.

5. 평가[편집]


여태까지의 여러 매체에서 국회의원의 이미지를 완전히 깨부수는 여러 의미로 파격적인 캐릭터. 특히 북미 쪽 플레이어들로부터 반응이 폭발적으로 좋았는데, 우선 설정상 상원의원[43]임에도 입만 살고 힘은 하나도 못 쓰는데다 염세적이고 무감정할 것 같은 높으신 분 클리셰에서 벗어난[44] 마초 캐릭터라는 미칠 듯한 괴리감에, 생긴 것답게 산전수전 다 겪어온 정예 사이보그 요원인 라이덴을 애새끼 취급하며 태고의 달인마냥 신명나게 두드려패는 호쾌함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보통 이렇게 무력이 부각되는 캐릭터는 철저하게 무식하거나 갖고 있는 신념이 무지하게 질 낮고 허접하기 마련인데, 암스트롱은 강력한 무력을 보여주면서도 풍부한 감정과 유머로 민첩한 재치를 뽐내며 자유지상주의에 기반한 심도 깊은 철학적 이념을 바탕으로 자신에 대한 라이덴의 비판을 정면으로 논파[45]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인물 하나 때문에 라이징에 대한 게이머들의 심정이 BADASS MURICA로 확 뒤바뀔 정도면 말 다 했다.

이러한 파격적인 모습들 자체가 꽤나 신선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주장은 어지러운 실제 미국의 정치판에 답답함을 느낀 북미권 플레이어들의 입장에서 볼 때 매우 속시원한 내용이기도 하였다. 문화와 국가, 사회에 대한 시선이 미국과는 딴판인 한국인이야 당연히 암스트롱의 사상을 보면 그저 사회를 매드 맥스 시리즈 또는 북두의 권에서나 볼 법한 약자에 대한 보호나 법이 전혀 없는 난장판으로 만드려는 광인의 망상으로 느끼는게 일반적이지만, 그의 일장 연설을 본 미국 게이머들은 일본에서 이렇게 미국적인 캐릭터가 나올 줄 몰랐다며 암스트롱의 사상에 진지하게 감정이입하는 경우가 많다. 단적으로 유튜브의 MGR 최종보스전 혹은 암스트롱 밈 영상들의 댓글들을 살피면 그의 방식이 틀렸지 이상은 옳다는 반응이 매우 많은 걸 볼 수 있다.

암스트롱이 라이덴을 줘패며 내뱉은, "말이 아닌 행동으로 결정되고, 청문회가 아니라 힘이 좌우하며, 개인이 법에 조아리는 것이 아니라 법이 개인을 섬김으로서 인민들의 손에 권력과 정의가 있는 나라." 가 바로 초창기의 미국이었고 이런 면모가 극에 달했을 시절이 일판에서 언급하는 바로 그 서부개척시대로, 아주 거친 방식이지만 미국이라는 국가 그 자체의 초심으로 돌아가자라며 말한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태생적으로 상당히 특이한데, 유라시아 대륙에 위치한 나라들은 국가가 먼저 있었고 국민들의 권리와 자유가 국가보다 나중에 생긴 경우가 많다. 미 합중국은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란 개념이 먼저 있었고, 국가가 그 다음에 태어난 몇 없는 사례. 그리고 암스트롱의 사상은 미국인의 국가관 및 세계관에 아주 가깝게 맞닿아 있다. 게임 캐릭터라 과장이 많이 들어있어서 더 극단적으로 보이기만 할 뿐, 어느정도 현실적인 수준으로 필터링을 하면 총기 규제 반대를 비롯해 우리로선 이해하기 힘든 미국만의 특이한 사회 논쟁의 관점을 잘 반영한 연설을 했다.

또한, 약육강식을 주장하는 수많은 다른 캐릭터들이 정작 자신들이 패배해 죽을 때가 되면 위대한 자신이 이렇게 죽을 수는 없다면서 내로남불로 찌질대는 것과 달리, 암스트롱은 그 전까지 신나게 두들겨 패던 라이덴이 자신을 이기자 깔끔하고 호탕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최후의 순간이 다가오는 와중에도 적인 라이덴의 방식을 존중하고 그의 앞길을 축복하기까지 하며 쓰러져갔고 그에 라이덴 또한 암스트롱을 인정하는 모습이 연출된다.[46] 약육강식의 법칙을 스스로에게도 적용하는 초지일관한 최후를 보이는 것도 호평을 받았다. 여러 모로 클리셰란 클리셰는 죄다 깨뜨리는 사상 최강의 클리셰 브레이커.

이처럼 단순히 이나 권력만 밝히는 악역이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의 이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은 칭찬해 줄 만하나, 그 비전이란 것도 힘없는, 다시 말해 총을 못 가졌거나, 더 크고 강한 총과 그걸 잘 쏴 맞출 사격 실력 + 반동을 버틸 피지컬이 없는 약자는 싹 다 총 맞고 죽어도 누구 하나 말리지 않는 막장이던 미국 사회 초창기의 단점을 그대로 안고 있는데, 이걸 전세계 단위로 벌일 생각에다가 이런 내용의 이상을 실현시키려는 방법도 자국의 죄 없는 병사들을 아무렇지 않게 희생시키고 중남미의 연고 없는 길거리 청소년들을 납치해다가 뇌를 뽑아서 사이보그 병사로 만들어 버리는 등[47], 자신이 품은 비전부터 수단 및 방법까지도 싹 다 한참 글러먹었을 뿐더러 미국을, 더 나아가 세계를, 약자는 철저히 말살되고 법도 도덕도 없는 끔찍한 약육강식으로 바꾸려고 했다는 점에서 결국은 악당일 뿐이다. 암스트롱 자신이 원하는 건 조직화되고 통제되는 분쟁이 아닌, 개인의 사상에 의해 개인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분쟁, 즉 그의 말 그대로 신념 없고 힘 없는 사람은 모두 배제되는 세상이지만 강자가 늘 신념을 가질 리도 없고, 약자라고 사상이나 신념이 없을 리도 없다.[48]

한편, 다르게 보자면 암스트롱의 이런 면이 미국의 현 상태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으며, 나아가 총 든 백인만 소위 그 주권자인 '인민'이고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들에 대한 최소한 사회적 안정성이란 시니컬한 측면에서마저도 배려가 아예 없는 미국식 자유의지주의에 대한 비판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데 정작 이런 이야기가 나와야 할 미국이 아니라 웬 생뚱맞은 바다 건너 일본에서 만든 게임에 현대 미국 사회의 각종 고뇌나 번민, 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쟁을 축약하다시피 했으며 개그성 밈으로 봐도, 비판적으로 봐도 너무나 잘 만들어진 캐릭터가 튀어나온 것이다.

'만인을 갈라놓는 부질없는 것들을 허물어 차별 없는 자유로운 세계를 추구한다'는 면에서는 또 더 보스의 사상이 떠오른다. 물론 암스트롱은 더 보스와는 아는 사이가 아니다. 게다가 완전한 평화를 위해서라면 서로를 해칠 무기를 버려야한다며 스스로 핵을 짊어지고 물 속으로 들어가 이를 실천했던 더 보스의 유지와는 정반대로, 상당한 폭력성을 더한 자신만의 방식이라는 점이 차이다.[49] 일단 애국자들을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관련 정보를 다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며, 따라서 어떻게 보면 암스트롱도 더 보스의 유지를 이은 자라고 볼 수 있기는 하다. 물론 앞서 서술했듯 암스트롱의 방식은 더 보스가 진정으로 원했던 방식과는 백만 광년이나 떨어져 있었다는 것이 문제.

보면 알겠지만 어디까지나 이미 법, 도덕, 질서 등이 의미를 잃은 난세나 말세에나 어울리는 인물. 뛰어난 두뇌, 미칠 듯한 힘, 인정사정없는 잔혹함, 거기에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라면 꽤 마음에 들어했을 강력하고 철저한 개인주의 사상을 가졌다.[50] 특히 라이덴이 훼이크를 칠 때 거기에 보기 좋게 넘어가 아주 사람 좋게 대하는 모습은 주로 고대 사회에서 싸움에 이긴 장수가 패배한 장수를 자기 편으로 끌어들일 때 선보이는 전형적인 호쾌한 고대 영웅의 면모와 일치한다. 극단적인 사상과 그걸 행하는 비인간적인 방식을 뺀다면 동양 군담소설에 나오는 호걸스러운 사나이라고 볼 수 있으며, 특히 항우와 많이 닮았다. 이를 보면 동서양, 북미와 본토 일본 양쪽에서 이 캐릭터가 가진 호흡력, 캐릭터로서 완성도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본질은 따지고 보면 지극히 동양적인 중국 고전에 나올 법한 군주형 협객 캐릭터가, 세계패권국가로서 쇠퇴와 방황을 겪고 있는 현대 미국 사회의 갈등과 담론이란 문맥에 맞추어 성공적으로 재해석된 것. 고로 21세기 미국 사회에 대해 이해하고자 할 때 예시로 들어도 좋다고 할 정도로 옳고 그름을 떠나 미국의 이상을 잘 보여주는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다.

6. BGM[편집]




It has to be this way
가사 ▼
Standing Here
I realize
이 자리에서 난 깨달았어
You were just like me
Trying to make history
역사를 만드려고 애쓴다는 점에서 너는 나랑 같다는걸
But who's to judge
The right from wrong
그러나 옳고 그름은 누가 평가하지?
When our guard is down
I think we'll both agree
싸움이 끝나면 우리 모두 동의할거야
That violence breeds violence!
폭력이 폭력을 낳는다는걸!
But in the end
It has to be this way!
그래도 결국은 이 방법 밖에 없어!
(간주)
I've carved my own path
You've followed your wrath
난 내 길을 파왔고
넌 너의 분노를 따랐지
But maybe we're both the same
그래도 우린 서로 같을지도 몰라
The world has turned
and so many have burned
세상이 바뀌었고
많은 것들이 불탔어
But nobody is to blame
하지만 그걸 탓할 사람도 없어
Yet staring across this barren wasteland
I feel new life could be born
Beneath the blood stained sand!!
이 메마른 황무지를 보며
난 피투성이의 모래밭에서 새로운 생명이 태어날 수 있을거라고 믿는다!!
Beneath the blood stained sand!!
피투성이의 모래밭에서!!

전투 BGM은 Collective Consciousness(vs 엑셀서스/사무엘 vs 암스트롱 반피 이후), The Mastermind(1차전), Might Makes Right(2차전/사무엘 vs 암스트롱 반피 이전)[51], It Has to Be This Way(최종전). 엑셀서스와 싸울 때의 음악에서는 그야말로 투쟁의 의욕이 넘치고 음악에서 거대한 두 힘의 충돌이 느껴지는 반면, 최종전 음악에서는 자신이 믿는 것을 위해 분투하는 암스트롱의 심정이 서사시적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신념과 신념이 충돌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곡의 가사 또한 전자는 악역의 야망이 드러난다면, 후자는 라이덴을 상대하는 암스트롱의 심정을 대변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재미있는 점은 라이덴과 암스트롱이 꽤나 공통점이 있는 인물인 만큼, 라이덴의 입장에서 봐도 해석이 가능한 내용이라는 것이다.

7. 어록[편집]


Don't fuck with this senator!

상원의원 앞에서 깝치지 마라!


Slippery little bastard, I don't have time for this.

미꾸라지 같은 녀석.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다고.[52]


Making the mother of all omelettes here, Jack.

겁나 큰 오믈렛을 만들자는 거다, 잭.

Can't fret over every egg.

달걀을 일일이 신경 쓸 수는 없어!


C'mon jack, Can't we just discuss this...?

제발 잭, 우리 그냥 말로 하면 안 되겠나..?

Try n' shut me up! You'll fail like the others!

날 침묵시켜 보든지! 넌 다른 놈들처럼 패배할 거다! [53]

I could crush you with just one fist!

난 한 손으로 널 산산조각 낼 수 있다!

Justice in the hands of the people, Jack!

정의는 인민들 손 안에 있다, 잭!

Let's not forget to enjoy this, hm?

이 싸움을 즐기는 건 잊지 말자고, 안 그래?

Man-to-Man, I can't be beat, C'mon!

남자 대 남자로 날 이길 수는 없다, 와라!

Well, Starting to see things in my ways yet?

이제 슬슬 내 관점이 이해가 되나?

Well? Is that sword just for show?

뭐야? 그 칼은 장식이냐?

C'mon jack!

덤벼라, 잭!

Die, You little shit!

죽어라, 망할 놈아!

This is how i work!

이게 내 방식이다!

You're nothing!

넌 아무것도 아냐!

Child's play!

애들 장난이군!

You freak!

괴물자식!

That ain't gonna work.

그건 먹히지도 않을 거다.

You're going down!

넌 쓰러질 것이다!

I'm gonna knock you out!

널 쓰려뜨려 주지!

Don't you fuck with me!

나한테 까불지 마라!

I'm gonna crush you!

널 산산조각 내주지!

Might makes right![54]

힘이 곧 정의다!

Try again!

다시 해봐라!


ナマクラが!

무딘 칼 따위!(일본판)

Nice Knife...

괜찮은 식칼이군...(영어판)[55]

한 손으로 라이덴의 고주파 블레이드를 파괴하며.


ほう?いうじゃねぇか

…오호? 말 한 번 잘하는군.

ならばいいことを教えてやる

그럼 좋은 걸 가르쳐주지.

確かに支持率は欲しい 資金も必要だ だがな…

분명 지지율은 탐난다. 자금도 필요해. 그런데 말야…

俺には夢がある

나에게는 꿈이 있다!

確かに 国民の誇りも強いアメリカもくだらねえ

분명히, 국민의 긍지든 강한 미국이든 하찮은 거야.

俺が目指すのは真の自由だ

나의 목표는 진정한 자유다.

力を行使する自由… 法の庇護など必要はない

힘을 행사할 자유… 법의 비호 따윈 필요없지!

もちろん誰もが力を行使すれば闘争は生じる だがそれでいい

물론 누구든지 힘을 행사 하게 되면, 투쟁이 생겨난다. 그래도 그거면 된 거야.

それこそが俺の望む国家だ 真の闘争の世界だ!

그거야말로 내가 바라는 국가다. 진정한 투쟁의 세계다!

この俺が ぬるま湯に浸かった国民の目を覚まさせてやる

바로 내가, 안일함에 빠진 국민들의 눈을 뜨게 해 주겠다!

何が愛国心だ! 何がアメリカの誇りだ! そんなもんは豚に食わせろ!

뭐가 애국심이냐! 뭐가 미국의 긍지냐! 그 따위 것은 돼지 밥으로나 줘버려!

気に入らない奴はぶん殴る! それが俺の目指すアメリカだ!

맘에 안 드는 놈은 쳐 부순다! 그것이 내가 목표로 하는 미국이다!

俺が当選したら腐った社会をぶっ潰してやる!

내가 당선되면, 썩어빠진 사회를 쳐부숴버리겠다!

セコく儲けてる軟なインテリだの セレブだの草食系(メトロセクシュアルだの わけのわからん奴らをぶん殴ってやる!

얍삽하게 돈을 벌어대는 나약한 인텔리니, 셀럽이니, 메트로섹슈얼이니, 이해도 못할 것들을 싸그리 쳐부숴 버리겠어!

弱者は駆逐される  強い者だけが残る

약자는 배제당하고, 강자만이 남는다!

俺達は西部開拓時代の混沌を 古き良きアメリカを 人間が本来あるべき姿を取り戻すってわけだ!

우리들은 서부개척시대의 혼돈을, 옛날의 좋았던 미국을, 인간이 본래 있어야 할 모습을 되찾는단 얘기다!!

奴らのミームだか知らんが アメリカの規範は腐り果てた

녀석들의 밈 따윈 몰라도, 미국의 규범은 썩어빠졌어!

今や戦争も暴力もすべてビジネスだ だがそんな戦争も最後だ

지금은 전쟁이건 폭력이건 전부 비즈니스지! 그런데 그런 전쟁도 끝이야.

俺がこのくだらねえ社会システムを 組織化された暴力を解体してやる!

내가 이런 같잖은 사회 시스템을, 조직화된 폭력을 해체해 주마!

拳で語り合う個人の闘争を取り戻す!

주먹으로 얘기하는 개인의 투쟁을 되찾겠다!

どうだ 俺の政策は?

어떠냐, 내 정책은?

일본 내수판


Alright, The truth then.

좋아. 솔직히 말하지.

You're right about one thing.

자네가 하나는 제대로 짚었네.

I do need capital, And votes. Wanna know why?

난 자본이 필요하지. 물론 지지율도. 왜 그런지 아나?

I have a dream.

나에게는 꿈이 있으니까.

That one day every person in this nation will control their OWN destiny.

언젠가 이 나라의 모든 사람이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날이 오리라는 꿈이다.

A land of the TRULY free, dammit.

진정한 자유의 땅 말이야, 씨발.

A nation of ACTION, not words. Ruled by STRENGTH, not committee.

청문회가 아닌 '힘'이 좌우하는, 말이 아닌 '행동'의 나라.

Where the law changes to suit the individual, not the other way around.

개인이 법에 조아리는 것이 아니라, 법이 개인을 섬기도록 바뀌는 나라.

Where power and justice are back where they belong: in the hands of the people!

권력과 정의가 마땅히 있어야 할 곳, 바로 인민의 손으로 돌아온 나라!

Where every man is free to think - to act - for himself!

모든 사람이 자기 자신을 위해 자유롭게 생각하고, 행동할 수 있는 나라 말이다!

Fuck all these limp-dick lawyers and chickenshit bureaucrats!

좆도 안 서는 변호사 새끼들, 쫄보 관료 새끼들 전부 좆까!

Fuck this 24/7 internet spew of trivia and celebrity bullshit!

맨날 헛소리나 싸지르는 인터넷 안 병신들이나 찌라시들도 좆까!

Fuck "American pride!" Fuck the media!

'미국의 긍지' 좆까! 미디어도 좆까!

Fuck all of it!

다 좆까라 그래!

America is diseased. Rotten to the core. There's no saving it - we need to pull it out by the roots.

미국은 병들었어. 뼛속까지 죄다 썩었다고. 구할 가치 따윈 없어. 뿌리까지 뽑아버려야 해.

Wipe the slate clean. BURN IT DOWN!

모조리 쓸어버리는 거야. 싹 다 불태워버리는 거다!

And from the ashes a new America will be born.

그리고 그 잿더미 속에서 새로운 미국이 태어날 것이다.

Evolved, but untamed!

진화했지만, 길들여지지 않은 채로!

The weak will be purged, and the strongest will thrive - free to live as they see fit. They'll make America great again!

약자들은 제거되고, 강자만이 번성해 마음 먹은 대로 살아갈 것이다. 그렇게 미국은 다시금 위대한 나라가 될 것이다!

영어판


Nanomachines, son.

나노머신이다, 애송아.


"こんなに楽しい戦いは初めてだ…"
"이렇게 즐거운 싸움은 처음이군..."

"気に入ったぞ ジャック 俺を切ってみろ"
"마음에 들었다, 잭! 날 베어 봐라!"

"どうした?こっちからいくぞ"
"뭘 하고 있지? 내가 먼저 간다."

"もう戦争なんてどうでもいい お前を殺すだけだ"
"이제 전쟁 따윈 아무래도 상관 없어. 널 죽일 뿐이다."

일본판


"HAHAHA! This is the greatest fight of my life!"
"하하하! 내 생애 최고의 싸움이로군!"

"I like you, Jack, so I'm giving you another shot."
"마음에 드는군, 잭. 그러니 너에게 또 한 번의 기회를 주마."

"Ready or not, Jack, here we go...!"
"준비 됐겠지, 잭? 간다...!"

"You know what? Fuck this war. I just want you dead."
"그거 아냐? 전쟁 따윈 좆까라 해. 지금 난 너만 죽이면 돼."

영어판


いや··· 個人と個人が戦い··· 強い者が勝つ···

아니... 개인과 개인의 싸움... 강한 자가 이긴다...

それが 俺の理想だ···

그게 내 이상이다...

これからも··· 商業化した戦争や···

앞으로도... 상업화된 전쟁이나...

信念を持たぬ豚どもがはびこると思うと··· 反吐が出るが···

신념을 갖지 않은 돼지새끼들이 설칠 걸 생각하니... 구역질이 나오지만...

だが··· 俺は良き理解者に会えた···

하지만... 나의 좋은 이해자를 만났다...

···なあ ジャック お前はこれからも··· 力で気に入らん奴を··· ぶちのめせばいい···

...그래, 잭. 너는 앞으로도... 힘으로, 맘에 들지 않는 녀석을... 때려눕히면 돼...

それこそが 俺の夢の··· 体現だ···

그거야말로 내 꿈의... 구현이다...

일본판


War... will continue as an institution. as an industry.

전쟁은... 하나의 제도로서, 산업으로서 계속될 거다.

Men will fight for reasons they don't understand causes they don't believe in...

사람들은 자신들이 이해하지도, 믿지도 못하는 이유들로 싸우겠지...[56]

But at least I'll leave a worthy successor...

허나 적어도 난 훌륭한 후계자를 남기겠군...

You, Jack. You carve you own path, use whatever methods you see fit...

너 말이다, 잭. 너는 너만의 길을 개척하지. 필요하다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You don't let legal bullshit get in the way.

법 따위는 신경쓰지도 않으면서.

And if it costs a few lives? so be it...

약간의 희생이 뒤따른다 해도 개의치 않으니 말이다...

영어판


嬉しいね…お前は…もう一人の…俺だ…
"기쁘구나… 너는… 또 한 명의… 나다…"

Deep inside we're… kindred spirits… You… and I…
"깊게 들여다 보면 우린... 정말로 닮았어... 너와... 난 말이다..."


8. 기타[편집]


파일:스티븐 암스트롱 (컨셉아트).jpg

파일:스티븐 암스트롱 (컨셉아트 2).jpg

공식 컨셉아트
메탈기어 시리즈에서는 나노머신과 더불어 정말 지겹도록 나오는 요소인데다가 온갖 것들을 다 가능하게 하는 물건으로 묘사되는데, 이 때문에 그가 한 말인 "Nanomachines, son!"이 이런 양상을 한 번에 정리할 수 있는 대사로 각광받고 있다. 이 때문에 영어권에선 저 대사를 두고 밈을 창조했다는 농담도 가끔 나온다.

그런데 재밌게도 암스트롱은 메탈기어 시리즈 연대기의 가장 마지막의 최종 보스다. 그런 암스트롱이 자신의 '밈'을 라이덴에게 남김으로써 다시 한번 '밈'에 대해서 되짚었고, 극한까지 끌어내서 보여준 나노머신의 능력은 메탈기어 시리즈에서 나노머신이 어떤 존재인지 다시 확인하게 해준 셈이다. 즉 암스트롱은 메탈기어 시리즈의 가장 자주 나오고 꽤 중요한 요소인 밈과 나노머신, 양쪽 모두를 확실하게 다루고, 그리고 임팩트있게 보여준 최종 보스가 된다. 나름대로 메탈기어 연대기의 끝을 장식하는 장엄한 최종 보스인 셈.

작중에서 보여 준 강렬한 모습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 그에게 붙은 별명은 院議員(초원의원). 上(윗 상) 자와 超(뛰어넘을 초) 자의 일어 음독 발음이 じょう로 같음을 이용해 上院議員(상원의원)의 上 자를 超 자로 바꾼 표현이다. 즉 상원의원이면서 동시에 초월적인 의원이기도 하다는 뜻.

도널드 트럼프가 2016년 차기 대통령 자리를 노리면서 내뱉는 발언들이 암스트롱의 발언들과 매우 소름돋는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 두 캐릭터를 비교하는 재미있는 자료들도 다양한 방면으로 많이 등장하기도 했다. 심지어 둘 다 "Make America Great Again"이 슬로건이다.[57] 트럼프는 당선에 성공했단 게 차이긴 하지만, 그의 지지자들이 암스트롱과 비슷한 성향을 띈 경우가 굉장히 자주 발견되며, 심지어는 국회를 점거하려고 폭력을 행사하는 것까지 보면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정신 세계는 상당히 닮은 구석이 많은 편이다. 다만 팬들은 트럼프에겐 두뇌와 나노머신이 없으니 암스트롱에 비하면 한참 애송이라고 평가한다. 사실 암스트롱은 굉장히 똑똑한 캐릭터이고 분석 능력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일본 창작물에 등장하는 미국 상원의원이라는 점에서 모 만화상원의원 대신 차에 타고있는 팬아트도 있다.[58] 후방주의영상화까지 되었다.

게리모드에서 넥스트봇으로도 만들어졌다. 오붕가를 필두로 만들어진 넥스트봇들 특성상 무적이며 닿으면 플레이어를 즉사시킨다. 쫓아올때 암스트롱의 목소리와 암스트롱 전용 BGM이 나온다.

8.1. 밈[편집]


쓰러질줄 알았는데 버티더니 오히려 다시 주먹을 날려 주인공을 개박살내는 강력한 연출로 발매 직후부터 임팩트를 남긴 "Nanomachines, Son!"[59] 대사로 게이머들의 밈이 되었다. 나노머신으로 다 해결된다니 무슨 마법이냐 하는 식으로 살짝 까대는 밈.[60] 그리고 200% MAD[61]라는 이름의 밈이 남은 적도 있었다.


2021년부터 관련 밈이 재유행하며 확산 되기 시작했다. #HD 이벤트 전투 때 체력이 0.1%만 남은 빈사 상태의 라이덴이 암스트롱을 무한 난타하지만 암스트롱이 그냥 대놓고 맞아줘도 도트딜만 들어가던 장면을 5배 빠르게 돌리고 테마곡인 "It Has To Be This Way"와 합성한 Revengeance Status라는 제목의 밈이 큰 인기를 얻으며 인기 밈에 등극했다. 심지어 일본 내에서도 컬트적인 인기를 끌면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외국에선 가사의 일부를 인용한 일명 "Standing here, I realize"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로 호쾌하게 난타하는 장면, 혹은 넘사벽스러운 무언가에 필사적으로 저항하지만 소용이 없는 소재로 쓰이는 용도. 더불어 기출 변형스러운 역지사지 버전 영상도 나왔다. 주로 Resist가 상태를 보여주는 글자로 뜨는데 테마곡 가사 중 Resist가 들리기 쉬워서 자연스럽게 삽입하면 더 웃길 것이라고 사람들이 많이 생각해서인 듯하다.

여기서 더 발전하여 라이덴이 무언가 중요한 장면, 특히 야한 장면을 보려할때 갑자기 의원님이 중요 부분에서 득달같이 달려나와 라이덴에게 죽빵을 날려 참교육을 하는 낚시 밈으로 발전했다. 라이덴은 이렇게 훼방을 놓는 암스트롱에게 무한난타로 저항을 해보지만 암스트롱은 꿈적도 하지않고 오히려 '죽어라 이 쓰레기 자식아!' 라는 굵직한 욕설과 함께 그대로 참교육을 당한다. 예시, 합성에 쓰이는 블루 스크린 소스[62] 여기서 한 번 더 꺾어서, 최종결전에서 서로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라이덴이 살짝 피해서 스티븐 암스트롱만 주먹에 맞고 날아가는 장면을 이용한 것도 있다. #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갑자기 튀어나온다는 점에서 몇년 전 유행했던 Unexpected Cena와 유사한 점이 있다.

2022년 들어서는 한국에서까지 이 밈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또한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DMC Status등의 파생작도 존재. 주로 스테이지 클리어 직전의 유리가 총알이나 검격에 깨지는 부분에 합성된다. I am the storm that is approaching

재미있는 점은 메탈기어 시리즈 자체가 밈을 핵심 소재로 두고 있고, 암스트롱 역시 해당 전투 전의 컷신에서 애국자들이 남긴 밈과 "주의"를 강조하는 대화가 들어있다는 점이다. 물론 여기서 쓰인 밈은 인터넷 밈뿐 아닌 근본적인 의미(문화적 유전자)로서 쓰인 거지만, 인터넷 밈이라는 의미가 매우 유명해진 2010년대 이후로는 밈이라는 대사 자체가 개그스럽게 들리는 부작용이 생기고 있다. 또한 메탈기어 시리즈 자체가 역사가 오래된 시리즈다 보니 암스트롱 외에도 여러 인터넷 밈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으로 붉은 느낌표와 함께 뜨는 경고 사운드는 메탈기어 시리즈의 패러디라는 사실마저 잊힌 채 온갖 곳에서 쓰이고 있다.

다만 2023년엔 이 밈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진부하다는 의견도 있다. 아무래도 레퍼토리 확장이 힘든 특성상 한계가 빠르게 올 수 밖에 없기 때문. 그럼에도 무려 2년여 가까이 시대를 풍미한데다 메탈기어 시리즈를 모르는 사람도 스티븐 암스트롱은 알 정도이니 밈의 값은 충분히 했다고 볼 수 있다.[63]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5 05:23:01에 나무위키 스티븐 암스트롱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북미판은 이름 없이 성씨에 그의 직함을 붙인 '암스트롱 상원의원'(Senator Armstrong)으로 나오지만, 케빈이 스티븐 암스트롱이라고 풀네임을 한번 말한다.[2] 6피트 7인치.[3] 일본어 더빙은 엘리트 출신 지성인의 이미지가 짙다면 영어 더빙은 마초스럽고 호탕함이 두드러진다. 다만 본작이 메탈기어 시리즈 중에서는 드물게도 영어 더빙이 먼저 제작된지라 캐릭터 립싱크를 비롯한 연출 또한 영어판을 기준으로 하므로 사실상 영어판이 원본이라 할 수 있다.[4] 갓 오브 워 시리즈에 나오는 미미르의 성우로 유명하다. 덕분에 관련 드립도 드문드문 보이는 편.[5] 사실은 쿼터백을 하기에는 상당히 근육량이 많기 때문에, 공격적으로 쿼터백을 공략하는 디펜시브 라인맨이 더 적절한 포지션이긴 하다. 다만 젊은 시절엔 지금만큼 근육질이 아니었을 수도 있고, 쿼터백이 미식축구에서 전술을 총괄하는 총체적인 집단의 리더 역할을 맡는 만큼, 정치인이 되기 위한 커리어로서 쿼터백 포지션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6] 암스트롱의 성향을 고려하면 의도적인 프로필 설정일 가능성이 높다. 해리 S. 트루먼부터 로널드 레이건까지로 대표되는 냉전 시기 미국 대통령들은 모두 군 복무자였으며, 이들 중 드와이트 D. 아이젠하워(육군 연합군 사령관)와 레이건(육군 소령이나 실제 전투 경력은 없음)을 제외한 나머지는 전부 해군 출신이었다. 또한 아이젠하워, 레이건, 존 F. 케네디, 리처드 닉슨, 제럴드 포드는 학창 시절 풋볼 경력이 있고 심지어 프로에 지명될 만한 실력을 가진 경우도 있었다. 반대로, 해군 출신으로 NFL 레전드 쿼터백이 된 사례도 있다. 바로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전설 로저 스타우벅. 이렇게 냉전 시기 미국인들이 원하는 지도자는 강력한 리더쉽과 위기 대처 능력을 가지고 든든하게 나라를 이끌 수 있는 사람이었기 때문에, 미국에서 미식축구와 현역 군인 경력은 뛰어난 지식을 겸비하고 애국적인 리더를 좋아하는 미국인 보통 유권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큰 요소로 작용했다. 즉, 암스트롱의 위와 같은 커리어는 미국이 가장 강경한 대외정책을 펼치던 시기 정석적인 코스를 밟아 당선된 '강력한 대통령'들을 모티브로 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참고로 냉전이 끝난 뒤 당선된 빌 클린턴은 이 중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기에 여기서 연쇄가 끊겼다.[7] 1965년~2013년, 1990년대부터 2005년까지 활동한 보디빌더이다.[8] 다만 신장은 180cm로 암스트롱의 신장보다는 작다.물론 암스트롱은 200cm라는 엄청난 장신인걸 감안하면...[9] 여담이지만, 테쿰세아메리카 원주민 중 쇼우니족의 추장이자 미국의 확장과 제국주의를 전면에서 비판, 저항한 운동가로 높은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근데 그런 위인의 이름을 자신의 야욕을 위한 작전의 이름으로 써먹었으니 고인드립도 이런 고인드립이 따로 없다. 아무래도 대통령을 살해한다는 점에서 테쿰세의 저주에서 작전명을 따온 모양.[10] 일어판 기준. 영어판에서의 대사는 의외로 평범한 "Slippery little bastard. I don't have time for this(이 미꾸라지 같은 새끼.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단 말이다.)" 인데 아래의 Revengeance Status와 더불어서 암스트롱 밈을 상징하는 하나의 대사가 된지라 다른 의미로 유명하다.[11] 사실 원래도 체구가 큼직했는데, 에너지를 흡수한 이후 옷이 터지기 직전까지 갈 정도로 빵빵해진다.[12] 영어판에선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는데, 미식축구를 했으며 해군에 입대하지 않았다면 프로 선수로 뛸 수도 있었다고 한다.[13] 이때 일본판과 북미판의 대사의 뜻이 살짝 다르다. 일본판 : 무딘 칼 따위가!(ナマクラが!) 북미판 : 좋은, 식칼이군! (Nice, Knife!)라고 하는데, 일본판이 대놓고 '네 검은 구려 터졌군.'라고 직접적으로 깐다면 북미판은 '네 식칼 꽤 좋아보인다?'라는 식으로 라이덴의 고주파 블레이드를 주방 도구로 돌려까는 걸 알 수 있다.[14] 영문판 : Maybe I was wrong about you...
일어판 : 俺は…あんたを誤解していたようだ…
[15] 결말부에 나오듯 암스트롱은 다크히어로적 면모를 보여준 라이덴에게 내심 동질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격렬한 전투 중에도 굳이 자신의 사상을 설파하며 라이덴을 회유하려 시도한 것을 보면 최소한 자신의 수하에 두고 싶다는 생각이 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와중에 라이덴이 자신의 사상에 동의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무척 기뻐한 것.[16] 사무엘 호드리게스가 비슷한 논조의 말을 하고 암스트롱에게 합류했었기 때문에 라이덴도 똑같이 합류할 것으로 여겼던 암스트롱은 이 한 마디에 크게 놀란다. 죽을 때까지 마초이즘을 발산하는 암스트롱이 유일하게 당황을 내비치는 장면.[17] 일본판에서는 이런 심한 욕까지는 아니더라도 스티븐 암스트롱이 라이덴을 포옹해 줄때 라이덴이 "그래, 이제야 이해했어.(よくわかったよ。)"라고 말하고 포옹을 한다. 그런 다음 분위기가 점차 바뀌어 나갈 때 "네놈이 진짜 쓰레기라는 걸!(お前が本物のクズだってことが!)"이라고 말한 뒤 반격한다.[18] 이때 라이덴이 시야에서 사라지자 고개를 돌리다가 뒤를 보는데, 그냥 고개를 뒤로 돌리는 것이 아니라 허리를 숙인 다음 다리 사이로 뒤를 바라봤다(...). 다만 좀 웃기게 보이는 것과는 달리 암스트롱은 미식축구 쿼터백 출신이기 때문에 매우 익숙한 동작이었을 것이다.[19] Mother of all~은 아주 큰 것을 지칭하는 말이다. 대표 주자가 MOAB 폭탄.[20] 오믈렛 문서의 기타 항목에서 참고하면 프랑스어에는 '달걀을 깨지 않고 오믈렛을 만들 수는 없다(On ne saurait faire une omelette sans casser des oeufs.)' 라는 속담이 있으며 동일한 속담이 영어(You can't make an omelette without breaking eggs.)로도 전해지는데 큰 일을 벌일 때에는 사소한 문제들이 뒤따르기 마련이라는 뜻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까 "큰 일을 하려는 판에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신경 쓸 수 없다" 내지 "작은 희생은 뒤따르기 마련이다" 정도의 발언인 것. 그런데 일본판처럼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한다던지 하는 다른 말들도 충분히 있을텐데 굳이 오믈렛으로 비유했기 때문에 2차 창작에서 종종 오믈렛에 푹 빠진 상원의원 같은 밈으로 사용된다.[21] '약자들의 고통도 모르면서 무슨 헛소리를 지껄이냐'라고 말한 라이덴에게 약자에서 강자가 된 라이덴 또한 약자의 대변자로 볼 수 없지 않느냐고 반박한 것. 그러나 사회적인 강자들이 약자들에 대해서 무지한 이유는 애초에 좋은 환경에서 잘 먹고 잘 컸으니까, 즉 애당초 약자의 입장에 있었던 적이 없기 때문이며 이는 라이덴이 직접 언급하는 바이기도 하다. 현재 시점에 와서는 엄연한 강자가 된 라이덴이 여전히 약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이유는 자신도 그러한 경험이 있기 때문인 것이었다. 라이덴은 저 때 암스트롱이 언급한 '타인들을 침묵시키다'라는 표현을 유용하여 "그 다음에는 네놈의 입을 다물게 해주겠다."라고 대답한다.[22] 일본 내수판과 논거가 다른데, 여기서는 라이덴더러 약자의 대변인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비난하는 게 아니라 라이덴을 진정한 강자로 인정하면서 그와 같은 강자는 그런 악랄한 환경에서도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며 얼마든지 살아남고 올라올 수 있다는 것에 가깝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어차피 강자라면 그런 여건에 놓이더라도 너처럼 성공하니까 환경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의미다.
그리고 라이덴은 암스트롱이 말한 마지막 문장을 뒤집어 "그럼 이제 이 두 손으로 네놈의 삶(목숨)을 취하겠다."라고 쿨하게 대답한다.
[23] 게임 상에선 미친듯이 평타를 먹여도 체력이 말 그대로 소수점 단위로 닳는다.[24] 훼손되지 않는 의복은 게임적 연출의 일종이지만, 스스로 상의를 찢어버리며 탈의하기 전까지 셔츠 역시도 라이덴의 주먹 난타에 훼손되지 않는 괴랄한 모습을 보인다. 나노머신의 연출이 의상에도 덮어씌워지는 식이었다면 쉽게 납득 가능했겠지만, 정작 연출은 피부에만 덮어씌워지는 것처럼 묘사됨에도 셔츠는 직접 찢어 벗기 전까지 끝끝내 멀쩡하다. 오죽하면 처음 표기되는 암스트롱의 체력 바 100%는 셔츠의 내구도가 아니냐는 농담까지 있을 정도이다.[25] 암스트롱의 이상도 마음에 들지만, 라이덴이 어디까지 강해질 수 있는지가 더 궁금하니 필요하면 무라사마를 사용하라는 내용. 아이러니하게도 샘은 암스트롱이 그렇게 주창하던 법이나 도덕이 아닌 자기 자신만의 신념에 충실한 강자로서 자기 마음대로 파트너인 암스트롱에게 반하는 행동을 했고 이것이 암스트롱의 패배를 불러왔다.[26] 이때 라이덴이 무라사마를 받아들고 암스트롱에게 "검을 정의의 수단으로 절제하며 사용하겠다고 맹세했지만, 지금은 모르겠다. 거기다 이건 내 검도 아니다" 하고 진심을 보여줄 것이라 경고하자 암스트롱은 라이덴을 엑셀서스에서 두들겨팰 때도 벗지 않았던 안경을 벗어던지고 나노머신의 영향으로 붉게 빛나는 눈을 보여주며 흡족한 표정으로 라이덴에게 "덤벼라!" 라고 응수한다. 의도된 연출인지 이후 샘의 트레이드 마크인 "Let's Dance!" 라는 대사로 받아치는 라이덴의 눈이 붉게 빛나며 대척점을 이루는데, 이는 보스전 음악의 가사처럼 라이덴이 암스트롱과 닮아있음을 연출한 듯. 거기다 이때 라이덴의 준비자세는 사무엘의 것과 완전히 동일하여, 자신만의 판단에 따라 정의라는 신조를 벗어던지고 분노의 힘을 따르는 라이덴을 보여주며, 결국 근본적으로는 다를 것이 없는 세 사람의 정신이 한데 모여 격돌하는 셈임을 표현한다.[27] 만약 체력 회복 패턴을 방치할 경우 최초 회복 기준 200%, 즉 풀피까지 회복되어 버리므로 반드시 파훼해야 한다. 참격으로 등 뒤에 있는 회복 코어를 노려야 하는데, 성공하면 체력회복이고 뭐고 그로기 상태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외의 공격을 하면 반격을 하기 때문에 더 골치 아프다. 특히 참격 모드에 들어갔는데 실수로 제대로 치지 못할 경우 방어 불가능한 반격이 들어간다.[28] 암스트롱과의 맨 첫 번째 이벤트 전투 때 무전을 걸어보면 독토어가 이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데, 기량으로만 따져도 최소 라이덴과 동급으로 평가받을 정도로 전투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카운터가 안 먹힌다고 한다.[29] 심장 부근 피부가 뒤틀려있던데다가 뽑힌 심장도 이상한 무늬가 있는 것을 보면 나노머신의 동력이 심장이었던 모양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암스트롱과의 전투 도중에 무전을 시도해 보면 독토어가 이를 암시하는 듯 한 이야기를 하는데, 무수히 많은 나노머신이 하나의 인간 형체를 이루면서 중앙부의 통제를 받아 모습이나 결합력을 제어한다는 내용이다. 때문에 그 중앙부를 파괴할 수 있다면 전체의 기능을 정지시킬 수 있다는 컨셉. 독토어 본인은 나노머신 전공이 아니라서 확실하진 않다고 했으나 결국 요점만 놓고 보면 제대로 추리한 셈이다. 문제는 저 시점의 라이덴은 고주파 블레이드도 파괴당해 맨손으로 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기에 참탈은 꿈도 못 꾸는 상황이었다는 것.[30] 태양을 등지고 서 있는 라이덴과 그 앞에 누워 있는 암스트롱이 절묘하게 겹쳐 암스트롱이 라이덴의 그림자처럼 보인다. 아래의 유언을 보면 100% 의도된 연출.[31] 참고로 이거 라이덴이 암스트롱을 낚으면서 했던 말과 비슷하다(...) 몰론 작중 시간상으로는 이쪽이 먼저.[32] '협력한다'는 표현으로 'lend the hand', 말 그대로 손을 빌린다는 표현이 존재하며 샘은 여기에 단어 그대로의 순수한 뜻으로의 사람의 손을 의미하는 언어유희인 셈이다.[33] 경화가 가능한 부분은 일부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무엘을 두드려 팰 때 양 손이 번갈아가면서 경화되었다. 이 틈을 노린 것.[34] 암스트롱이 순간적으로 임기응변을 잘 발휘한 것도 있었지만, 암스트롱의 오른팔을 잘라버린 뒤 사무엘이 순간 방심을 하기도 했다.[35] 해군 출신이라는 설정이 반영된 대사.[36] 하필이면 암스트롱이 내민 팔이 자신이 잘랐던 팔이며 그걸 맞잡을 수 있는 자신의 오른팔은 (정황상)뜯겨져 있다.[37] 우선 시작부터 월드 마셜 소속 청원 경찰들을 썰어버리고 뒤이어 수많은 사이보그 병사 및 무인기(LQ-84i와 메탈기어 레이 포함)도 썰어 버리고, 심지어는 사이보그 병사가 될 뇌들에게 VR 훈련을 시키는 "서버 룸"에서까지 온갖 깽판을 쳤다. 사무엘이 까딱 했으면 사이보그 병사들 완제품 만들기도 전에 그 많은 것들을 그 자리에서 날려먹었을 판. 그리고 최종결전 때는 충격파로 옥상도 다 때려부수고는 그 비싼 장갑차와 헬기까지 공중부양 시켜서 터트려 버리고...[38] 이때 박치기를 하며 종종 출력되는 대사가 압권인데 "이게 내가 일하는 방식이다!This is how I work!"[39] 노히트 실패의 주요 원인.[40] 이 QTE에서 제일 중요한 구간이다. 이 때 QTE가 지시하는 버튼의 난타 속도에 따라 줄 수 있는 피해량이 달라진다.[41] 피해를 입은 걸로 치지는 않는다.[42] 다만 하드 모드에서 점프하기 전에 바로 공격하면 이 QTE는 취소할 수 있다.[43] 아예 주인공을 처음으로 두들겨 패고 저 하늘 높이 내던져 버린 뒤 떨어지는 라이덴을 타이밍 맞게 걷어차 날려버리면서 내뱉은 말이 "Don't fuck with this senator! / 上院議員を舐めんじゃねぇ!! / 상원의원한테 개짓거리 하지 마라!"였다.[44] 물론 현실에도 비슷한 사람이 꽤 있다. 특히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분이나 전 미합중국 대통령 같은 분들.[45] 그러면서도 사용하는 어휘나 말투는 여전히 마초스럽기 짝이 없다.[46] 그도 그럴 것이, 라이덴의 싸움방식 자체가 암스트롱 본인이 가장 이상적으로 생각한 방식이기 때문이다. 그의 말마따나 라이덴은 법과 규율을 모두 무시하고, 자신의 사상만을 위해 암스트롱 본인과 자신의 수하들을 베어냈으니. 암스트롱이 괜히 라이덴에게 '후계자는 잘 만들었다'고 말한게 아닌 셈.[47] 여기에는 라이덴이 받았던 것과 같은 훈련(시어스 프로그램)의 VR 프로그램 버전이 동원된다. 선다우너가 말하길 뇌에 직접 신호를 보내기 때문에 받는 사람 입장에선 현실이나 다름없다고...[48] 그렇기에 라이덴이 반박하자 암스트롱은 바로 '네가 그 증인이다!'라는 식으로 예시를 든다. 조지 시어스에게 이용당하던 소년병 시절부터 '하얀 사신'으로 불릴 정도로 전투능력이 뛰어났기에 지옥 같은 밑바닥에서부터 살아남고 기어올라와 솔리드 스네이크와 함께 세상을 구해내고, 로즈마리와 만나 가정을 꾸리며 행복하게 살아가고 나중에는 자신을 힘으로 박살내니, 라이덴의 인생이야말로 스티븐의 이상향 그 자체다.[49] 스컬 페이스는 약육강식의 자유를 주장한 스티븐 암스트롱과 정반대로 약자에게도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자 했으나 그 방식이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쓰는 사람들을 모두 학살하고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과 증오를 구현하는 방식이라 수단은 다를 바가 없었다.[50] 실제로 니체는 그의 거의 모든 저작에서 개인을 나약한 부속품으로 만드는 관료화된 사회를 맹렬히 비판했다. 약자들의 이상을 꿈꾸고, 그것을 폭력을 동반한 혁명으로 강제 실현하려는 사회주의 사상은 그야말로 철저하게 비난했다. 그가 지향하던 인간사회도 제도와 기득권에 기대지 않고 스스로의 능력을 증명하는 고대 그리스 영웅시대였다. 그리고 이것과 비슷하던 것이 바로 미국의 초창기와 서부개척 시대이기도 하다.[51] 아니면 간단하게 각각 "Armstrong 1, Armstrong 2"라고도 한다.[52] 일본어판 대사는 すばしこいガキめ。この俺が直接ぶちのめしてやる。(얍삽한 애새끼가... 내가 직접 아작을 내 주마)다. 어느 쪽이든 무시무시한 임팩트를 남겼다.[53] 다만 "다른 놈"들은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는데, 사람들 말로는 암스트롱을 죽일려 했던 샘이나 다른 사람들을 말하거나, 일부는 정치가들이라고 한다.[54] 둠 코믹스슈퍼 샷건을 얻고 말하는 "Might makes light!"와 발음이 똑같고, 단어는 하나 차이로 다르다.[55] 검을 뜻하는 Blade나 Sword가 아닌 Knife로, 라이덴의 대검을 보통의 검보다 한참 약한 "식칼" 따위에 빗대어 말하는 어투이다.[56] 공교롭게도 이 작품이 나온지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 2022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면서 암스트롱이 남기는 이 말이 재조명을 받게 된다.[57] MAGA는 둘 다 로널드 레이건의 슬로건인 Let's Make America Great Again 에서 따왔다.[58] 재미있게도 암스트롱의 일본판 성우 이시즈카 운쇼죠죠 3부 TVA에서 죠셉 죠스타를 맡았다.[59] 여기서 Son은 애송이 정도로 깔보는 뉘앙스이다. 대충 "나노머신이란다, 애송아!" 정도로 보면 된다.[60] 그러면서 막상 눈이 안 좋아 안경을 낀다고 비웃음을 사기도 한다.[61] 인게임 내에서 혼자 체력이 200%인 점과, 라이덴과의 최종 결전에서 복부가 관통 당하는 결정타를 맞은 상태의 암스트롱이 라이덴을 보면서 잠깐 지은 표정이 서로 합쳐져 만들어진 밈이다.[62] 사실 그 이전에도 없던건 아니지만 이 블루스크린 소스가 유포된 시점부터 제작이 용이해져서 짤방들이 폭발적으로 양산됐다.[63] 비슷하게 비교되는 야인시대 및 심영물 밈은 야인시대 자체가 장수한 프로이기 덕분에 심영씬이 질릴 때쯤엔 다른 씬이 재발굴되며 꾸준히 양산됐기 때문에 장수하는 것이다. 비교하자면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과 비슷한 셈.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