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게티 웨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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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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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포드: 나는 서부극 만들기를 좋아한다. 선택할 수 있다면, 난 서부극만 만들 것이다.

버트 케네디: 혹시 이탈리아 서부극을 본 적이 있습니까?

존 포드: 농담이겠지?

버트 케네디: 아뇨, 진짜 그런 게 있어요. 그리고 몇 편은 제법 유명하답니다.

존 포드: 어떻게 생겨먹었는데?

버트 케네디: 이야기와 사건은 없고, 그냥 살인만 있어요.

1969년 1월, 서부극 연출가 버트 케네디와 존 포드의 대화 중에서


위대한 서부극을 만든 몇 명의 감독들은 유럽 출신이다. 존 포드[1]

는 아일랜드 사람이고, 프레드 진네만[2]은 오스트리아 사람이고, 프리츠 랑[3]은 독일 사람이고, 윌리엄 와일러[4]자크 투르뇌르[5]는 프랑스 사람이다. 그런데 왜 이탈리아 사람은 그 그룹에 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건가. 나는 이해할 수 없다.

1969년 8월, 세르조 레오네의 인터뷰 중에서




















  • 리 밴클리프
  • 세르조 레오네
  • 세르조 코르부치
  • 엔니오 모리코네
  • 일라이 월랙
  • 찰스 브론슨
  • 클린트 이스트우드[6]
  • 클라우스 킨스키
  • 테렌스 힐
  • 프랑코 네로
  • 헨리 폰다 - 옛날 옛적 서부에서에서 악역을 연기해서 관객들한테 충격을 주었다.

  • 뱅(보드 게임) - 서부극을 다룬 보드 게임. 특히 확장팩인 Wild West Show는 대놓고 서부극 등장인물들이 카드로 등장하며, 애초에 만든 회사가 이탈리아이기도 하다.
  • 파일드라몬 - 기술 이름들을 보면 묘하게 스파게티 웨스턴이 연상된다.
  • 캐서디: 오버워치의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다. "석양이 진다...(It's high noon...)"라는 대사로 유명하며, 이외에도 겉모습은 완벽하게 클린트 이스트우드이며, 기술 등에서 스파게티 웨스턴 요소가 들어가지 않은 것이 없다시피하다.
  • 서부경찰 - 제작진이 직접 '콘크리트 웨스턴'이라고 표현하며 스파게티 웨스턴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공언했다. 그래서 현대 일본이 배경이지만 범죄자들이 저지르는 스케일도 무척 크고 연출도 무시무시하다.


[1] 미국 출생의 미국 영화감독. 아일랜드 이민자의 후손이다.[2] 오스트리아 출생의 미국 영화감독. 대표작 하이 눈, 지상에서 영원으로, 자칼의 날.[3] 오스트리아 출생의 오스트리아, 독일, 미국 삼중국적 영화감독. 부모는 현재 체코인 모라비아 출신이고 유대인 혈통이라서 나치를 피해 망명했다.[4] 독일 출생의 미국 영화감독. 알자스의 뮐하우젠 출신이다. 현재는 프랑스의 뮐루즈이지만 원래 독일의 영토였으며, 윌리엄 와일러도 독일 제국의 국민으로서 출생했다. 지금도 알자스에서는 독일어가 네이티브 언어다. 대표작 로마의 휴일, 우리 생애 최고의 해, 벤허.[5] 영어명 잭 터너. 프랑스 출생의 프랑스, 미국 이중국적.[6]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스파게티 웨스턴을 역으로 잘 이용한 대표적인 사례다. 스파게티 웨스턴은 왕년에 잘나가다가 인기가 시들해진, 소위 한 물간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한다는 인식이 강한 장르였는데, 이스트우드는 50년대 TV 드라마 단역, 조연 등을 전전하다가 '로하이드'로 뜨자마자 바로 세르조 레오네의 '달러 3부작'을 찍으며 할리우드 제작자와 감독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러브콜을 끌어내는데 성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