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VS 스파이

1. 개요[편집]

---

Spy vs Spy

Mad 매거진[1]에서 연재한 미국의 잡지 만화이다. 1961년 첫 연재 때 작가는 안토니오 프로히바스고, 현재는 피터 쿠퍼가 그린다.

작품을 연재한 시대가 첩보전으로 유명한 냉전시대인 만큼 모기같은 뾰족한 얼굴이 특징인 두 스파이가 주인공이다. 하얀 진영과 까망 진영의 스파이가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서로를 약 올리거나 골탕을 먹이는 스파이 버전 톰과 제리지만 톰과 제리랑은 달리 양쪽 스파이가 주인공인 만큼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것도 아니고 승패도 에피소드마다 다르다.

매우 세밀하고 반전과 반전을 거듭해서 온갖 괴상천외한 방법으로 서로를 엿먹이는 것이 이 만화의 매력이다. 예를 들면 검은 스파이가 흰 스파이에게 폭탄을 떨어뜨렸는데 흰 스파이는 모자안에 숨겨둔 스프링으로 되돌려주는 식이며, 마지막에 이긴 스파이가 웃으면서 V사인을 하는 것도 백미이다.[2]

두 스파이 말고도 상관으로 보이는 인물도 있다. 검은색 스파이가 상관에게 혼나는 장면 등. 만화에는 그레이 스파이라는 여성 스파이도 등장한다.

21세기 이후 판권은 DC 엔터테인먼트에 귀속된 상태이다.

2. 미디어 믹스[편집]

---

2.1. 애니메이션[편집]

---

1990년대 쯤에 셀화로 방영된 녹화분이 남아있다. 비교적 깨끗한 디지털 작화나 클레이 애니메이션으로 카툰네트워크에 방영되었다.

Mad 매거진의 마스코트[3]가 카메오로 출연했는데 이소룡급 무술 실력을 지녔다. 여기서는 숙적인 하얀 스파이랑 블랙 스파이가 서로 협력하지만 둘 다 끔살당한다.

70년대 방영 취소가 된 특별판 에피소드에 나온다. 방송사 경영진들이 유머가 너무 직설적이고 성인 취향이라고 판단해 취소했다고 한다.

2.2. 게임[편집]

---

2.2.1. 스파이 VS 스파이[편집]

---

  자세한 내용은 스파이 VS 스파이(게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2. 후속작[편집]

---

후속편으로 2,3도 있으나 1편만큼 이식된 기종이 많지 않다. 2편은 패미컴에 한정해서 <남국지령 스파이 vs 스파이>라는 이름으로 일본 내수용으로만 발매되었다. 대신에 MSX로는 이식되었다.
2005년 PS2와 Xbox 기종에 3D TPS로 일신된 속편이 나왔다. 후일 PS2/XBOX판의 리메이크가 거론된적이 있었으나 코믹스 판권소유주인 DC 코믹스와의 문제 때문인지 성사되지는 않은것으로 보인다.
가장 마지막으로 나온것은 2014년에 나온 모바일 버전. 다시 전통적인 방식으로 돌아왔다.

2.3. 영화[편집]

---

스카이스크래퍼의 로슨 마샬 터버가 감독을 맡고, 론 하워드[4]가 제작을 맡을 예정이다. 배급사는 워너브라더스.
https://collider.com/spy-vs-spy-movie-rawson-marshall-thurber-directing/

3. 기타[편집]

---

• 호주에서는 이 만화에서 이름을 따온 동명의 밴드가 존재한다. 스카 록/펍 록쪽 밴드로 분류되는 모양.

• 상술한 1984년도 게임화 버전의 개발자가 후일 포스탈 시리즈로 악명높은 유명한 러닝 위드 시저스의 공동창업자중 한명인 마이클 J. 리델인데 그가 거의 처음으로 디자인한 게임이기도 하다. 다만 그가 전적으로 참여한건 아니고 시리즈 대부분은 짐 낭가노[5]
  대표작으로는 아타리 8비트 컴퓨터(정확히는 아타리 XL)/아타리 XEGS 게임인 플립 앤 플롭이 있다. 비디오 게임에 꽤 참여했었지만, 이후 커리어는 영화인 내지 방송인에 좀 더 가깝다. 링크가 IMDb로 되어있는건 이 때문.
  와 공동작업에 가까웠다.

• 1984년도판 게임화 버전 기반의 팬 게임으로 스파이 vs 스파이 vs 스파이 vs 스파이가 존재하는데 원작과 달리 4인대전 사양이며, 패미컴 버전 기반이다. 제작자는 일본의 Kyolucam이라는 유저.

• 2004년 마운틴 듀 광고를 찍기도 했다. 여기서도 티격태격하는건 여전하다.

• 같은 스파이인 팀 포트리스 2의 스파이로 더빙되기도 한다.

• 신촌 토끼굴에 스파이 vs 스파이 그래피티가 그려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