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 소사이어티(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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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유니버스 시리즈의 스파이더 소사이어티. 대규모의 멀티버스 스파이더맨들로 구성된 히어로조직으로 리더는 지구-928B의 스파이더맨인 미겔 오하라.

시리즈 내의 멀티버스인 '스파이더버스(Spider-Verse)'를 보호하고, 관련 위험 상황 발생 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되었다. 많은 멀티버스의 스파이더맨들이 소속되어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필요할 경우에만 잠시 콜업되어 활동하는 방식이고, 미겔이 포함된 수뇌부는 소수라고 한다. [1]

본부는 미겔의 차원이자 2099년의 시간대인 '지구-928B'에 위치한다. SF 영화에 나올법한 하이테크 기술로 뒤덮인 누에바욕(지구-928B의 뉴욕)이라는 도시에 본부 건물이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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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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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 쿠키 영상에서 소사이어티 결성 장면을 보여준다. 미겔이 AI 조수 '라일라'의 도움을 받아 차원이동 장치를 완성한 후, 첫 이동 멀티버스로 지구-67(1967년판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의 세계)을 선택한다. 그리고 이곳의 스파이더맨과는 그 유명한 삿대질 밈을 재현한다. 그래도 영입에는 성공했는지 지구-67의 스파이더맨이 후속작에도 등장한다.

2.2.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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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였다. 개봉 전 예고편부터 대규모의 스파이더맨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스파이더맨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마일스 모랄레스의 세계인 '지구-1610B'에서 스파이더버스의 붕괴를 유발할 수 있는 '변칙자(어너멀리, Anomaly)'인 스팟이 나타나자, 그를 검거하기 위해 3개월 전 조직에 편입된 스파이더 그웬을 파견했다. 하지만 그웬이 오랜만에 보게 된 마일스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추적기 형태의 기계를 스팟의 출몰 예상 지역에 부착만 해놓고 한눈을 판 틈을 타, 스팟이 더 많은 포탈들을 몸에 흡수하여 강해지기 위해 지구-1610B를 벗어나 온갖 멀티버스를 유랑하는 사태로 치닫게 된다. 결국 그웬이 스팟을 추적해 스파이더맨 인디아가 활동하는 '지구-50101B'로 넘어오고, 그녀를 돕기 위해 마일스도 합류한다. 세 스파이더맨들은 스팟이 노리는 이 세계의 알케맥스 연구소에 다다르지만 그의 차원 이동기 가동은 막지 못하고, 결국 스팟은 더욱 강해진 능력으로 인해 스파이더버스를 위협할 주요 빌런으로 성장한다.

능력 강화에 성공한 스팟은 지구-50101B에서 빠져나가고, 남은 셋과 이후에 합류한 스파이더펑크는 차원 이동기 작동의 여파로 붕괴되는 알케맥스 건물 근처에서 구조 활동을 벌인다. 하지만, 사실 이 상황은 스파이더맨 인디아가 진정한 히어로로 성장하기 위한 '공식 설정 사건(Canon Event)'이 벌어지는 상황이었다. 공식 설정 사건대로라면 스파이더맨 인디아가 그의 연인 '가야트리'를 구하는 사이 그녀의 아버지인 '싱 경감'이 사고로 죽어야 했지만, 이때 마일스가 개입하여 둘 다 생존함으로써 공식 설정이 깨져 지구-50101B의 붕괴 위기가 닥친다. 결국 위험 분자로 찍힌 마일스는 스파이더 소사이어티의 간부 격인 제시카 드루의 인도에 따라 나머지 스파이더맨들과 함께 지구-928B로 이동, 스파이더 소사이어티 본부로 들어가 조직의 수장인 스파이더맨 2099, 미겔 오하라를 마주한다. 미겔은 마일스에게 분노 섞인 질책과 더불어 사태의 심각성을 설명한다.

스파이더 소사이어티가 지키는 거미줄로 엮인 멀티버스의 균형인 스파이더버스, 이를 깨트리는 변칙자, 그리고 스파이더맨들 전부가 겪는 가까운 가족, 연인, 경찰 조력자 등의 희생과 같은 공식 설정 사건을 통한 성장을 보여주며 미겔은 마일스에게 자신의 실수와 경험을 알려주며 설득하고, 마일스도 스팟과의 접촉을 통해 본 암시를 통해 자신의 아버지가 이틀 뒤 스팟이 일으키는 소동 도중 한 어린아이를 구하려다 순직하게 될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마일스가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세계로 돌아가려 하자, 미겔은 강압적인 방식을 사용해 저지하려 든다. 마일스가 전류를 방출해 탈출하자, 미겔은 본부 내에 있던 스파이더맨들에게 체포령을 내리고 이에 다수의 스파이더맨들이 마일스를 잡기 위한 추격전을 벌인다. 이 장면에서 미겔이 스파이더맨을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릴 때, 스파이더맨들끼리 너를 말하는거냐 헷갈려하며 서로를 가리키는(...) 개그씬이 나온다. 그 유명한 스파이더맨 삿대질 밈의 패러디로, 개봉 전 예고편에도 포함되어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긴 추격전 이후에도 마일스를 끝까지 쫓아온 미겔은 분노를 터뜨리며 마일스는 사실 그의 세계에서 스파이더맨이 될 운명이 아닌 또다른 변칙자일 뿐이라는 사실을 밝힌다. '지구-42'라는 멀티버스에서 건너온 거미[2]에게 물린 탓에 정작 지구-42에서는 스파이더맨이 생기지 않았고, 뿐만 아니라 마일스의 세계인 지구-1610B에는 2명의 스파이더맨이 생겨버리자 그 결과로 피터 파커가 사망하였고, 이후에 마일스가 킹핀의 차원 이동기 가동을 막는 과정에서 스팟이 탄생했으니 이 모든 일의 원흉이 마일스라는 것. 즉, 미겔의 이론을 요약하자면 변칙자인 마일스로 인해 지금까지 사단이 났으니, 마일스의 아버지가 순직하는 공식 설정까지 바꿔버리면 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라고 생각하여 기를 쓰고 마일스의 귀향을 막으려는 것.

그럼에도 마일스는 "내 이야기는 내가 직접 쓰겠다"며 아버지를 구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았고, 결국 지구-928B 탈출에 성공한다. 분노한 미겔은 사태의 책임을 물어 그웬과 피터 B. 파커를 소사이어티에서 제명시킨 후에 제시카 드루, 벤 라일리와 함께 마일스의 세계인 지구-1610B에 직접 진입한다. 한편, 자기 세계로 추방된 그웬은 경찰서장으로 진급 예정이었던 아버지가 자기로 인해 경찰직을 그만두었다는 사실(즉, 시민 구조 도중 순직할 일이 없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곧이어 마일스가 자신의 지구가 아닌 그를 문 거미의 세계인 지구-42로 보내졌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자 친구들을 모아 마일스를 도와줄 팀을 결성한다.

일단 설정상으로는 히어로 조직이지만, 스토리 상으로는 사실상 마일스와 대립관계에 있는 집단이 되었다. 3편에서는 마일스뿐만 아니라 그웬을 필두로 한 일부 스파이더맨들도 이들에 대항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미겔을 포함한 소사이어티가 어떤 성향의 조직으로 그려질지가 관전 포인트.

2.3. 스파이더맨: 비욘드 더 유니버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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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관련 용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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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설정 사건(Canon Event):

• 변칙자(Anomaly): 멀티버스를 넘나들며 특정 세계의 공식 설정 사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인물들을 지칭하는 단어. 자신의 능력을 통해 스스로 멀티버스를 넘나드는 이들 뿐만 아니라, 어떤 이유에서든 다른 멀티버스로 넘어간 모든 이들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2편에서 소사이어티 본부 내에 이들을 구금해놓은 장소를 보여주는데, 스파이더맨들의 빌런인 이들 대부분이 딱히 멀티버스를 이동할만한 능력을 가지지는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3]
  스파이더맨 빌런 중 지능캐로 묘사되는 캐릭터는 닥터 옥토퍼스와 노먼 오스본, 그리고 리저드 정도이다. 진짜 코뿔소 버젼의 라이노도 잡혀있는걸 보면(...) 타의로 다른 멀티버스로 가게 된 경우도 있는 듯.
  중요한 점은 소사이어티가 변칙자들을 잡는 이유가 이들의 수감이 아닌, 본래 속한 멀티버스로의 재송환이라는 것. 이는 아무리 비극적인 사건이라도 해당 멀티버스의 공식 설정 사건 발생은 막지 않겠다는 소사이어티의 기조를 잘 보여준다.
• 고홈 머신(Go Home Machine): 대단히 직관적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체포한 변칙자들을 본래 멀티버스로 송환하는 기계. 변칙자들의 DNA를 분석하여 소속 멀티버스를 알아낸다고 한다. 작동시 거미와 유사한 형태의 본체가 드러나는데, 이 본체에서 변칙자를 전송할 에너지를 방출하고 8개의 다리를 사용하여 마치 거미가 먹잇감을 포장하듯이 에너지를 하나의 역장으로 얽혀낸 뒤 섬광과 함께 전송시킨다. 이 거미형 본체는 전송 대상이 반항할 때 다리로 붙잡아 억누르기도 하는데 이 때문에 2편 후반부에 그웬을 추방하는 장면에서는 다소 섬뜩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원래는 스파이더 바이트가 기계조작, 관리를 담당하였으나, 2편 마지막에 소사이어티에서 탈퇴하였다.
• 차원이동 시계(Dimensional Travel Watch): 소사이어티 멤버들이 착용하는 시계 형태의 장비. 미구엘이나 여러 등장인물들은 줄여서 기즈모 라고도 부른다. 주요 기능으로는 멀티버스 이동용 포탈 개방 및 다른 멀티버스에서의 원자 불안정[4]
  자신의 세계가 아닌 다른 멀티버스에 있을 때 몸에서 일어나는 총천연색 글리치와 격통이 일어나는 현상.
  억제 기능이 탑재되어있다. 그 외에도 소사이어티 멤버들 간의 화상 통신이나 초소형 거미 형상의 드론을 사출해서 특정 지점을 감시하는 것은 물론, 착용자가 위치한 멀티버스의 공식 설정 사건 발생 예고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1편 쿠키 영상에서 프로토타입 등장 이후, 2편 본편에서 개량이 완료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소사이어티 전용 제식 장비라 조직에서 퇴출한 스파이더맨이 착용한 시계는 기능이 제한된다. 하지만 2편 마지막에 스파이더펑크가 소사이어티에서 제명된 그웬에게 만들어준 싸제 버젼(?)도 등장하여, 3편에서 그웬과 동료들은 이 버젼을 장착하고 활약할 것으로 보인다.

4. 소속 멤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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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겔 오하라 / 스파이더맨 2099: 소사이어티의 창립자이자 리더.

• 라일라: 미겔의 AI 비서이자 스파이더 소사이어티 멤버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오퍼레이터.[5]
  마블 코믹스 영화 중에선 MCU 아이언맨의 J.A.R.V.I.S.나 F.R.I.D.A.Y., 수트 누나에 이어 네번째로 등장하는 AI 비서다. MCU의 AI 비서들이 음성으로만 출연했던 것관 달리 하트 모양의 선글라스를 낀 단발의 여성 홀로그램으로 등장한다.
  원작에선 미겔에게 다소 얀데레끼가 있는 풍만한 몸매를 지닌 백인 여성이었으나, 스파이더버스 시리즈에선 귀여운 소녀의 모습으로 리파인되었다. 절친인 미겔을 놀리는 맛에 살아가는 듯.

• 제시카 드류 / 스파이더우먼: 소사이어티의 원로 멤버인 못미더운피터비를 제치고 조직에서 2인자 자리를 꿰찬 실력파 멤버. 항상 미겔의 옆에서 그를 보좌하며 다른 스파이더맨들에게 지시를 내린다.

• 벤 라일리 / 스칼렛 스파이더: 원작의 클론 스파이더맨. 2편에서도 자신의 정체성에 괴로워하고 있다. 미겔이 제시카에 이어 두번째로 믿고 의지하는 전투요원인듯.

• 피터 파커 / 스펙타큘러 스파이더맨: 2008년판 애니메이션의 스파이더맨. 아버지의 죽음을 막지 말라는 소사이어티에게 마일스가 항의할 때, 그를 설득하기 위해 한마디 거든다. 이후 마일스의 추격전에도 참가한다. 성우는 2008년 애니메이션과 같은 조시 키턴.

• 피터 파커 / 인섬니악 스파이더맨: 인섬니악 스파이더맨 게임 시리즈의 피터. 수많은 까메오 스파이더맨들 중에서는 비교적 많은 비중을 자랑한다. 마일스가 소사이어티 본부에 처음 입성했을 때도 화면에 잠깐 비치고, 이후 본부 내부를 소개할 때도 또 등장해서 기여코 대사 한마디까지 내뱉는데 성공한다. 미겔이 마일스 체포령을 내릴 때도 삿대질 밈을 재현하는 주요 스파이더맨으로써 활약(?)한다. 인게임 그래픽의 외형 그대로 출연하여 주인공 일행들과 확실히 구분된다. 성우는 게임과 동일한 유리 로웬탈.

• 피터 파커 / 레고 스파이더맨: 자신의 멀티버스인 '지구-13122'에 스팟이 출연하자, 데일리 뷰글 내 화장실 칸으로 들어가 굳이 코스튬으로 갈아입은 뒤 차원이동 시계로 미겔에게 이를 보고한다. 시계를 키고 끌때 입으로 직접 효과음을 내는 특징이 있다. 이는 본작의 제작자인 필 로드 & 크리스토퍼 밀러가 담당한 레고 무비에서 효과음을 캐릭터들이 직접 소리내는 것과 동일하다.

• 맥스 본 / 스파이더맨 2211: 닥터 옥토퍼스와 유사하게 4개의 기계 팔을 부착한 스파이더맨. 체포령이 내려진 직후 마일스가 이 스파이더맨의 등 뒤에 숨어있다가 들킨다. 활동명에서 알 수 있듯 원작 코믹스에서는 2211년의 스파이더맨이다.

• 스파이더캣: 이름 그대로 스파이더 냥이. 스파이더맨 코스튬을 입은 고양이로, 마일스 추격전 도중 입에서 나오는 거미줄 뭉치로 마일스의 얼굴을 맞추는 등 꽤 쏠쏠한 전공을 세운다. 원작 코믹스에서는 스파이더-아일랜드 이슈에서 나온 지구-999의 상당히 경박하게 생겼던스파이더-캣이다.

• 스파이더-렉스: 티라노사우루스 버전의 스파이더맨. 마일스 추격전 도중 마일스를 물려고 시도한다. 물면 죽지 않나? 원작 코믹스에선 의외로 본명까지 있는데, Pter Ptarker라고 한다. 프테르라는 이름은 프테라노돈에서 따왔는데, 원래 프테라노돈이었다가 노라노 오사우르만이라는 티라노사우루스와 같이 운석을 맞고 영혼이 바뀌었다는 설정이다. #

• 에제키엘 심즈 / 스파이더 테라피스트: 소사이어티 멤버들의 심리치료를 담당하는 스파이더맨. 다른 스파이더맨의 심리치료를 진행하던 도중, 마일스와 그를 쫓는 스파이더맨들이 그의 사무실 벽을 뚫고 지나가버리는 봉변을 당해버린다. 이에 빡쳤는지 마일스의 추격에 합류한다. 원작의 메인 유니버스에서는 어린 실크를 훈련시키고 맨몸으로 몰룬을 줘패는 노쇠한 초인으로 나왔었는데, 스파이더맨으로서 수트를 입고 있는 모습은 라스트 스탠드나 엣지 오브 스파이더버스 같은 다른 평행우주들의 모습에서 따온듯 하다.[6]
  원작과는 확연히 다른 디자인으로 처음에는 오리지널 캐릭터로 여겨졌으나, 심리치료를 진행하던 사무실에 '딧코 대학교'를 나온 에제키엘 심즈의 졸업장이 걸려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스파이더 테라피스트(Spider-Therapist)'라는 명칭 또한 팬들이 에제키엘의 새로운 아이덴티티에 붙여준 이름.

• 패트릭 오하라 / 웹 슬링어: 서부극 카우보이 컨셉의 스파이더맨. 자신뿐만 아니라 타고다니는 말인 '위도우'에게도 스파이더 마스크을 씌운다. 카우보이답게 총에서 거미줄 뭉치가 나가며, 웹스윙용 거미줄은 말발굽에서 나오는걸로 보인다. 마일스가 소사이어티 본부에 처음 도착했을 잠시 대화를 나누었으나, 이후 마일스 체포령이 내려지자 이에 합류한다. 위도우 위에 착지한 마일스에게 서부극 클리셰인 1대1 결투를 신청하며 셋까지 세려고 하나, 마일스가 '하나'에 그대로 그의 얼굴에 거미줄을 쏘자 "셋까지 안 기다렸잖아!" 라고 외치며 리타이어. 원작에서는 지구-31913의 카우보이 스파이더맨으로 애마 위도우와 함께 샤트라에게 흡성대법을 당해 하이브에 흡수되지만, 실크의 도움으로 탈출하여 반격하는 활약을 한다.

• 샬롯 웨버 / 선-스파이더: 엘러스-단로스 증후군를 앓고 있는 스파이더우먼. 질병으로 인해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지 평소엔 거미 형태의 사족보행 기계를 타고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웹슬링어로부터 뺏은 위도우를 타고 도주하던 마일스를 목발 형태의 도구로 한 방 먹이는데 성공한다. 사실 작중에서의 비중 자체는 적지만 시리즈에서 나름 의미가 있는 캐릭터인데, 영화 1편 개봉 이후 현지 SNS 상에서 자신을 투영하여 나만의 스파이더맨을 만들어보는 '스파이더소나(스파이더맨 + 페르소나)' 챌린지가 유행을 한 적이 있었다. 엘러스-단로스 증후군 환자인 데인 브로더(Dayn Broder) 역시 1편을 보고 감명을 받아[7]
  피터 파커뿐만이 아닌, 다양한 인물들이 스파이더맨이라는 히어로로 활동한다는 컨셉이 인상 깊었다고 한다. 1편의 핵심 주제와도 맞닿아 있는 부분.
  본인을 투영한, 자신과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스파이더우먼인 '선-스파이더(Sun-Spider)'를 창작하여 트위터에 업로드하였다. 그런데 이를 접한 마블 코믹스 측에서 데인에게 컨택 후 이 캐릭터를 평행세계의 스파이더우먼으로 정식 편입시킨 것! 이후 영화 2편에까지 등장했으니, 시리즈에 영감을 받아 창작된 팬메이드 캐릭터가 해당 시리즈에 정식으로 등장한 희귀 케이스인 셈. 선-스파이더가 마일스를 추격하면서 하는 첫 대사가 "I'm a huge fan of your work"인게 이와 같은 이유인 것. 참고로 목소리 역시 두 다리를 절단한 여성 성우가 담당하였다.

• 피터 파커 / 지구-67의 스파이더맨: 1967년판 애니메이션의 스파이더맨. 1편 쿠키 영상에 등장하여 미겔과 함께 자신이 만든 삿대질 밈을 친히 재현하신 뒤 소사이어티의 첫번째 멤버로 합류한다. 하지만 2편에서의 모습은 눈물 그 자체인데, 도망가는 마일스 앞을 호기롭게 막아서나 2D 캐릭터라서 3D 후배들에게 그대로 몸이 뚫리며 끝... 단순 개그용으로 보이는 이 장면은 사실 67년 애니메이션에 대한 오마주인데, 그가 마일스 앞을 막아설 때의 모습은 67년 애니메이션 오프닝에 등장하는 한 장면과 유사하며, 마일스를 막으며 말하는 대사인 "I can do anything he can"은 그 유명한 67년 애니메이션 오프닝 곡의 가사인 "Spider-Man, Spider-Man. Does whatever a spider can"의 오마주이다. 67년도 애니메이션 오프닝

• 피터 파크드카[8]
  Peter Parkedcar, 즉 '주차된 자동차'
  / 스파이더 모빌: 자동차 버젼의 스파이더맨. 원작에서는 옛날 코믹스에서 일회용 이벤트로 등장했던 스파이더맨 버젼 배트모빌인 '스파이더 모빌'로 나왔던걸, 이후 모든 인물들이 자동차인 평행세계의 스파이더맨으로 재등장시키며 복귀했던 캐릭터이다.

• 슈피리어 스파이더맨: 닥터 옥토퍼스의 영혼이 들어있는 스파이더맨. 마일스 추격전 도중 존재가 확인되었다.

• 메트로 스파이더맨: 마일스가 소사이어티 본부 창문으로 뛰어내리기 전, 마일스에게 도망칠 곳은 없다고 말하는 흰색 스파이더맨. 영화 2편의 OST를 담당한 힙합 프로듀셔 메트로 부민이 성우를 맡았다. '메트로 스파이더맨(Metro Spider-Man)'이라는 명칭은 영화에서 나오는게 아닌, 팬들이 붙여준 이름이다.

그 외 조연들은 https://namu.wiki/w/%EC%8A%A4%ED%8C%8C%EC%9D%B4%EB%8D%94%EB%A7%A8(%EC%8A%A4%ED%8C%8C%EC%9D%B4%EB%8D%94%EB%A7%A8%20%EC%9C%A0%EB%8B%88%EB%B2%84%EC%8A%A4%20%EC%8B%9C%EB%A6%AC%EC%A6%88) 항목 참조

4.1. 이전 멤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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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이후 기준으로 소사이어티 이전 멤버들은 모두 그웬의 팀으로 편입되었다.

• 그웬 스테이시 / 스파이더 그웬 (제명)
• 피터 B. 파커 / 스파이더맨 (자진 탈퇴)
• 호비 브라운 / 스파이더펑크 (자진 탈퇴)
• 페니 파커 (자진 탈퇴)
• 파비트르 프라바카르 / 스파이더맨 인디아 (자진 탈퇴)
• 마고 케스 / 스파이더바이트 (자진 탈퇴)
• 스파이더맨 느와르 (자진 탈퇴 추정) [9]
  스파이더 소사이어티에선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나, 마지막에 그웬 일행과 함께 하는 것으로 보아 그웬이 따로 느와르의 차원으로 가서 데려왔거나 탈퇴한 후 합류했을 가능성이 높다.
• 스파이더 햄 (자진 탈퇴 추정) [10]
  스파이더 소사이어티에선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나, 마지막에 그웬 일행과 함께 하는 것으로 보아 그웬이 따로 스파이더 햄의 차원으로 가서 데려왔거나 탈퇴한 후 합류했을 가능성이 높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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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 유니버스 사건 이후 창설됐으므로, 최소 1년 반[11]
  마일스가 뉴 유니버스 이후 1년 반의 시간을 보냈다고 언급된다.
  이상의 기간 동안 활동한 것으로 보인다.

• 창설 초기부터 공식 설정이나 변칙자와 같은 개념이 있지는 않았거나 미겔 본인이 몰랐던 것으로 추정된다. 미겔의 타임라인이 차원이동 시계 제작(영화 1편 쿠키 영상) -> 또다른 미겔이 죽은 멀티버스에서 그의 자리를 대신했으나 세계가 소멸 -> 영화 2편이기 때문에, 만약 그가 변칙자와 같은 개념이 있는 상태에서 다른 세계로 가서 산거라면 1편의 킹핀 못지 않은 빌런이 되어버린다. 따라서 창설 초기에는 멀티버스를 보호해야겠다는 목표만 가진 채 다른 스파이더맨들을 모으는데 집중하다가, 미겔이 겪은 비극을 계기로 공식 설정 사건 보호 및 변칙자 체포라는 좀 더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12]
  더불어 1편 쿠키영상과 2편 본편에서 미겔의 분위기가 정반대인 것도 설명이 된다.

• 스파이더버스를 '아라크노 휴머노이드 폴리 멀티버스(Arachno-Humanoid Poly-Multiverse)'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굳이 해석하자면 '거미 인간의 수많은 멀티버스(...)'. 미겔 본인도 웃긴 이름이라고 생각하긴 하는 듯. 고홈 기계도 그렇도 꽤나 괴랄한 네이밍 센스를 자랑한다.

•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사건 이후에는 조직의 존폐 자체가 위험할 수도 있게 되었다. 스파이더 소사이어티에 반하는 스파이더 그웬만의 팀을 꾸리게 되었고, 이 팀은 공식 설정을 바꾸는 동시에 소사이어티에 소속된 스파이더맨들의 동기를 뿌리째 뒤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