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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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팸입니다의 시작
2.1. 에러의 시작
2.2. 초동대응이 느렸던 이유
3. 스팸입니다의 종말


1. 개요[편집]


2008년 여름 즈음, 엔하위키 작성중에 간간히 터졌던 에러.

원래는 말 그대로 스팸게시물 작성을 방지하고자 엔젤하이로의 서버에 설치한 자동체크 기능의 경고문구이다.


2. 스팸입니다의 시작[편집]


체크땅의 전신이자 2013년 현재 다른 형태로 변경된 자동체크기능은 2008년 봄무렵 설치되어 해외발 스팸들을 착실하게 막아 주었으나, 2008년 여름 알고리즘 업데이트 후 필터링 및 검출 알고리즘이 묘하게 꼬여서 스팸이 아닌 정상적인 게시물을 작성할 때에도 '스팸입니다.'라는 에러를 띄워 쾌적한 항목 수정을 방해했다.


2.1. 에러의 시작[편집]


처음에는 특정 단어에 대한 과민반응이라 판단되어 스팸대장을 변경하여 수정될수 있다고 여겨졌으나, 여러 사용자의 제보를 분석한 결과 스팸대장의 충돌이 아니라 근본적인 알고리즘 문제임이 확인 되었다.


2.2. 초동대응이 느렸던 이유[편집]


초동 대응이 느렸던 것은 두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번째 이유는 스팸입니다가 주로 발생한 항목이 영국의 명문 축구단인 첼시 FC와 소속 리그인 프리미어 리그와 관련 선수들에 대한 것들이라 선수이름이나 지명, 프로필 등에 입력된 영자가 스팸필터와 충돌을 일으키는 것이라 여긴 것이다. 그러나 같은 내용을 추가할 때도 어떤 항목에서는 이 에러가 없는데 다른 항목에서 이 에러가 생기는 경우가 생겨나 사례를 분석한 결과 스팸대장 문제가 아닌, 알고리즘 문제임이 확인 되었다.

두번째 이유는 스팸입니다를 설치한 운영진이 개인사정으로 웹상에서 종적을 완전히 감추었던 시기라 알고리즘 에러에 대한 빠른 피드백과 패치가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스팸입니다를 설치한 운영자가 야빠라 아주 작정하고 해축빠를 탄압하려한다는 소문이 사실로 받아 들여질정도로 인심이 흉흉해질 즈음에서야 복귀한 운영진이 패치를 내놓기 전까지 수많은 이용자들을 공포에 떨게 하였다.


3. 스팸입니다의 종말[편집]


2008년 8월 12일 시행된 정식패치인 어깻살 1.0이 적용되어 해결 되었다.

어깻살 1.0은 두달간 수많은 사람의 속을 썩인 스팸입니다를 수습하는 일이 었던지라, 공식패치의 이름을 걸게 되었고 어깻살 1.0인 '아박스'의 시발점으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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