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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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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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천문연맹의 공인을 받지 못한 별자리]

파일:국제천문연맹 로고.svg
황도 12궁 / 밑줄 : 프톨레마이오스의 48개 별자리 /
※ 공인되지 않은 별자리의 경우 공식적인 한국어 명칭이 존재하지 않으므로 알파벳 순서를 따른다.





시계자리
Horologium / Hor


파일:external/www.botproductions.com/chart_hor.gif

학명
Horologium
약자
Hor
주요 별 수
6
가장 밝은 별
α Hor (3.85 등급)
가장 가까운 별
GJ 1061 (12 광년)
인접 별자리
에리다누스자리, 물뱀자리, 그물자리, 황새치자리, 조각칼자리
관측 가능 여부

* 전체의 1/2만을 관측할 수 있으며 시계자리 제타의 경우 제주도에서만 관측이 가능하다.

1. 개요
2. 상세
3. 발견된 천체
3.1. 항성
3.2. 심원천체
4. 이 별자리와 관련된 캐릭터



1. 개요[편집]


Horologium / Hor

남반구별자리에리다누스자리 남쪽에 위치해 있다. 여타 다른 대부분의 남반구의 극에 위치한 별자리들과 비슷하게 눈에 띄는 천체는 NGC 1261을 제외하고는 존재하지도 않고 별자리를 이루는 항성도 가장 밝은 별이 4등급이다.


2. 상세[편집]


18세기 니콜라스 드 라카유라는 프랑스의 의미없는 별자리 만들기로 아주 유명한 천문학자에 의해 17세기 네덜란드의 과학자 크리스티안 하위헌스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1] 한국어명이 시계임에도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시계와는 영 딴판인 까닭은 18세기 당시에는 진자시계가 시계로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다만 진자시계라고 해도 별자리의 실제 형태는 시계가 아니라 길다란 열쇠 혹은 낚싯줄을 늘어뜨린 낚싯대같아 보이긴 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80px-Christiaan_Huygens_Clock_and_Horologii_Oscillatorii.jpg
하위헌스가 발명한 진자시계(Horologium oscillatorium)

니콜라스 드 라카유가 시계자리를 만들고 200년 동안 해당 부분은 별 말 없이 시계자리로 사용되다가 1922년 IAU 총회에서 공식적인 별자리로 공인되었다.


3. 발견된 천체[편집]


상술했듯 알파성이라는 항성이 고작 4등급밖에 되지 않으며 성단은 산개성단, 구상성단 각각 1개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나마 약 5천여 개 은하를 포함하는 시계자리 은하단이 있기는 하지만 잘 알려지지는 않았고, 아벨 은하단 목록에도 포함되어 있지 않다.

3.1. 항성[편집]


α부터 μ까지 12개 항성이 바이어지정 되었으며 4등성은 1개, 5등성은 10개가 존재한다.

  • α Hor(시계자리 알파): 시계자리에서 유일한 4등급 항성이자 가장 밝은 항성으로 겉보기 등급은 3.853이다. 적색 거성으로 분류되며 적색거성으로 진화하기 전에는 F형 주계열성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 R Hor(시계자리 R): 겉보기등급 4.7~14.3적색거성이자 미라형 변광성으로 지구에서 대략 1,000 광년 떨어져 있다. 상술했듯 변광성인데 밝기 변화가 13개월에 걸쳐 10등급이나 변할 정도로 극단적이라서 이때까지 발견된 모든 항성들중 가장 밝기변화가 큰 변광성이라고 알려져 있다.
  • δ Hor(시계자리 델타): 겉보기등급 4.93의 쌍성계A형 주계열성과 알려지지 않은 구성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구에서 대략 170 광년 떨어져 있다.
  • β Hor(시계자리 베타): 겉보기등급 4.98의 청색 거성으로 지구에서 대략 312 광년 떨어져 있다. 회전속도가 상대적으로 높아 별이 타원형이라고 한다.
  • μ Hor(시계자리 뮤): 겉보기등급 5.11의 F형 주계열성으로 지구에서 대략 141.6 광년 떨어져 있다.
  • ζ Hor(시계자리 제타): 겉보기등급 5.2의 2개의 F형 주계열성으로 구성되어 있는 쌍성계로 지구에서 대략 160 광년 떨어져 있다. 두 항성은 12.9274일의 주기로 서로를 공전하고 있으며 4.8 AU 거리에는 먼지 원반이 위치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 ν Hor(시계자리 누): 겉보기등급 5.253의 A형 주계열성으로 지구에서 대략 170 광년 떨어져 있다. 항성계에선 갈색왜성으로 추정되었던 적외선 발광 천체와 먼지 디스크가 발견되었다. 놀랍게도 과거 고유운동에 따르면 화로자리 알파가 시계자리 누와의 거리가 0.26 광년밖에 안될 정도로 매우 가까이 접근했었다고 한다.
  • η Hor(시계자리 에타): 겉보기등급 5.31의 1개의 A형 주계열성과 1개의 F형 주계열성으로 구성된 쌍성계로 지구에서 대략 150 광년 떨어져 있다. 두 항성의 공전주기는 3년이고 이심률은 0.16이다.
  • λ Hor(시계자리 람다): 겉보기등급 5.35의 F형 주계열성으로 지구에서 155 광년 떨어져 있다. 쌍성계일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고 한다.
  • ι Hor(시계자리 이오타): 겉보기등급 5.40의 G형 주계열성 또는 준거성으로 시계자리 이오타b로 명명된 목성의 6.2배의 질량을 가진 가스행성이 발견되었다. 히아데스 성단의 항성들과 6억 2천만년전에 같이 생성되었으나 생성 직후 분리되었기에 현재는 히아데스 성단과 거의 130 광년 떨어져 있다.
  • TW Hor(시계자리 TW): 겉보기등급 5.52~5.95의 적색거성으로 탄소별이자 반규칙 변광성으로 분류된다. 산개성단 NGC 1252 근처에 위치하고 있으며 쌍성계일 가능성이 있으나 현재로썬 미지수다. 지구에서의 거리는 1,320 광년이다.
  • γ Hor(시계자리 감마): 겉보기등급 5.74의 G형 준거성 또는 적색거성으로 지구에서 대략 183 광년 떨어져 있다.
  • HD 27631: 겉보기등급 8.24의 G형 주계열성으로 지구에서 164 광년 떨어져 있다. 항성계에선 목성질량의 1.56배의 크기를 가진 가스행성이 발견되었다.
  • GJ 1061: 겉보기등급 13.03의 적색왜성으로 지구에서 12광년 떨어져 있다. 항성계에선 3개의 행성이 발견되었는데 이중 GJ 1061c, d의 경우 잠재적으로 지구와 동일한 환경을 가지고 있는 행성중 하나로 추측되고 있다.

3.2. 심원천체[편집]


  • NGC 1261(C 87): 시계자리에서 그나마 관측할 만한 천체이며 구상성단이다. 겉보기등급은 대략 8.63이다. 자세한 것은 해당 문서를 참고 바란다.
  • NGC 1512: 겉보기등급 11.1의 막대나선은하로 은하 중심의 이중 고리 구조때문에 잘 알려진 은하중 하나이다. 인근에 있는 렌즈형 은하인 NGC 1510을 흡수하고 있으며 때문에 은하가 찌그러지고 나선팔이 원반 너머로 확장되는 등 은하가 왜곡되고 있다.
  • 아르프-마도르 1(Arp-Madore 1): 시계자리에 있는 매우 어두운 구상성단으로 우리은하 헤일로 전체에 분포한 구상성단들 중에서 우리은하 중심과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구상성단이다.
  • 시계자리-고물자리 초은하단: 시계자리에서 고물자리까지 뻗어 있는 거대한 초은하단으로 섀플리 초은하단에 이어 인근 초은하단중 2번째로 큰 초은하단이다.

4. 이 별자리와 관련된 캐릭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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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초부터 천문학과 시간 계측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왜 시계라는 이름이 지어졌는지 어느 정도는 납득이 가는 명명이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