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마 SD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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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DSLR
3. 미러리스
3.1. sd Quattro
3.2. sd Quattro H
4. 기타


1. 개요[편집]


일본의 시그마 사에서 제작하는 DSLR미러리스 카메라 제품군.


2. DSLR[편집]


보통의 DSLR과 다른 특성이 몇 가지 있는데, 이런 차이의 상당부분은 포베온 x3 센서를 사용하는데서 온다. 사실 이걸 제외하면 매우 크고, 무거운, 잘 못 만든 DSLR. 각종 리뷰, 사용기에서 '화질을 빼고 모든 걸 희생한 DSLR' 이라는 말이 많은데, 사실 SD1에서 타사의 기술을 가져오기 전까지는 그냥 'DSLR 잘 못 만드는 회사' 라고 불려도 할 말 없는 상황이었다고 보는 게 맞다.

포베온 x3 센서를 사용함으로 인해서 상당한 수준의 결과물을 뽑아낸다. 자세한 방식은 포베온 참조. 간단히 말하면 R,G,B를 파장의 길이에 따라 세 장으로 나눠 받는 방식으로, 이미지의 관용도가 높고 DR이 넓다. 그리고 다른카메라들처럼 로우패스필터가 없어서 상당히 샤프한 이미지가 나온다. 그 덕분에 모델을 찍어서 약간의 보정만 하고 나오면 모공이 섬세하게 보인다. 그래서 인물사진시에 포토샵으로 블러는 거의 필수이다. 그래서 안티모델의 카메라이기도 하다. 다른 말로 하자면 선예도에 있어서만큼은 중형 모델과의 비교가 어울리는 모델. 사실 시그마의 카메라들은 포베온 셔틀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SD시리즈건 DP시리즈건 간에.

로우패스 필터가 전통적으로 없었고, 이는 시그마 특유의 선예도에 한 몫 단단히 했다. 그러나 포베온 센서에 안티알리아싱이 필요하지 않은 건 아니기 때문에 무아레 현상이 있다. 물론 보통의 보간법 베이어 필터보다야 훨씬 덜 하지만. 대신 렌즈와 본체 사이에 더스트 프로텍터가 있어 내부 먼지 유입을 막는 특이한 구조. 단 이 더스트 프로텍터는 엄청 잘 깨진다. 게다가 여기에 먼지가 붙는 문제도 종종 있어 주의를 요한다. 색은 요상한 주홍색.

필름 카메라로 만들어진 형식을 디지털로 전환하여 SD9의 발표 이후, SD10, Sd14, SD15 그리고 2011년 현재 SD1, 그리고 아마도 DSLR 역사에서 최초로 제품명을 바꾸며 가격을 낮춘 제품마케팅의 삽질일 SD1 merill 까지 나와있다. 시그마 사장님은 렌즈 팔아 취미로 바디를 만든다는 소문이 아예 헛소문은 아닐꺼라는 믿음을 주는 마케팅이 아닐 수 없다.

SD15까지는 전부 1:1.7의 센서비율을 가지며 SD1은 1:1.5(한마디로 시그마를 써 오던 사람에게는 충격과 공포인데, 포베온 X3의 특성상 1:1.7에서 1:1.5의 변화는 0.2만큼 커진 게 아니라 x3. 실제로는 2배 정도로 봐도 될 정도가 된다. 덕분에 시그마의 카메라들은 보통 일반적으로 말하는 '화소 수'로 이야기하면 참 초라해지는 것이 현실인데, SD9, 10이 343만 픽셀, SD14, 15에서 470만 픽셀, SD1에서 1400만 픽셀로 뻥튀기된다지만 각각 발매년도와 그 당시 화소수 경쟁에 보면 밀리는 게 현실. 그러나 보통의 베이어 센서 기반으로 변환하면 각각 X3을 해 줘야 하는 상황으로, 최신작(...)SD1(merill)의 경우 보통의 화소 수로 생각하면 4,600만 화소. 결과적으로 SD1(merill)의 이미지 원본 RAW는 45MB라는 크고아름다운용량을 자랑한다. 실 촬영에서 50MB 넘어가는 건 일상. (해상도는 4,704 X 3,136)

전통적으로 촬영 후 확인을 하는 용도로 달려있는 액정화면이 구린 것으로 유명하다. 화소 수나 화질로 도저히 DSLR에 달 생각을 못할만한 물건을 달아 내놓는 것으로 유명. 또한 전용의 변환 프로그램인 SPP(Sigma Photo Pro)를 돌리지 않으면 결과물에 만족하기도 매우 어렵고, 그냥 JPG로 사진을 찍었다가는 카메라를 집어던지고 싶은 욕망이 부풀어 오른다. 이 글을 보고 시그마 DSLR을 지를까 하는 니트라면 꼭 생각해보자. 결과물을 컴퓨터 앞에서, 보정(은 상대적으로 간단하긴 하지만)하는 즐거움까지 누릴 생각이 있는가.

물론 SPP는 사용해 본 다음에는 그냥 시그마빠로 넘어가는 정도가 있을 정도로, 보정 후 이미지의 해상력이나 색감 등을 조절하는 것은 가능하다. 이는 포베온 센서의 특성상 R,G,B값을 별도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생기는 장점이자 시그마 DSLR이 '필름의 느낌'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정작 필름은 이런 거 안 되는데? 덕분에 인쇄 쪽이나 디자인 쪽, 광고촬영 쪽에서는 시그마빠가 있다면꽤 있는 듯.

이 항목을 보고 약간의 검색 후 야 신난다!를 외치며 질렀다가 후회하고 내다 팔 확률이 매우 높은데, 사실 화질만 보고 기기적 성능 그까이꺼...하면서 시그마를 샀다가 방출하는 예는 허다하다. 덕분에 바디중고+렌즈중고 세트 매물이 종종 풀린다. 하지만 잘 쓰는 사람들은 잘 쓴다. 사진 찍으며 수도하는 자세

SD9,10의 경우에는 CR123A 리튬 전지를 2개 사용(카메라 그립부)하고, LCD의 표시나 화상 처리등의 디지털부의 전원은 CR-V3 리튬 전지를 2개 사용(카메라 하부)이다. 즉 배터리 종류가 2가지이다.SD10에서는 CR-V3로 일원화되었다. AA를 사용할수있으나 몇장 못찍는다. 그래서 모비파워재 CR-V3를 사용하나 회사가도산했다.SD9,SD10사용자는어쩌라고ㅠ 크고 아름다운 무게와 덩치. 그리고 사람을 미치게만들 속도를 자랑한다. CF는 2GB까지만 지원한다. 하지만 SD14이후보다는 더 야성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343만화소(X3)이다. '필름 카메라의 감성'과 같은 표현을 초기 리뷰에서 많이 발견할 수 있는데, 필름을 넣고 빼는 것 이외에 필름카메라보다 편해진 부분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하드웨어적인 조작 완성도는 낮다.

SD14의 경우에 11,12,13을 건너뛰었듯 업글이 많이 되었다. 내장 플래쉬도 새로 생겼고 가볍고 편해졌다.어디까지나 이전 시그마 SD 시리즈를 쓰던 사람에게나 맞는 이야기로, 타 사용자가 보기에는 여전히 벽돌이다 이전 제품에 비해 많은 옆글업글이 이루어졌지만 아직 사람 미치도록 느린것은 여전해서(솔직히 기계는 못따라가는데 RAW 찍으면 장당 13MB정도씩은 하니...) 연사한번 하고나면 담배 피고 와도 될정도의 시간을 자랑한다.

SD15의 경우에는 이미지 프로세싱이 개선되었고(TRUE2로 변환) 저장매체가 CF에서 SD로 변화, 액정이 3인치로 커졌다그래봐야 단지구도확인용. 그리고 RAM용량의 2배 증가와 약간의 변화가 있다. SD14를 쓰던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SD9,10 을 쓰다가 넘어온 사람에게는 기적과 같은 일이었다 카더라.
SD1의 경우에는 자그마치 시그마에서 올림푸스 AF,AE센서를 가져오고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바디에 방진 방습, 그리고 1층당 화소가 1500만대로 접어들면서 중형 수준의 결과물을 토해낸다. 2011년 3월 바디프레임, 이미지센서 그리고 이미지 프로세서가 공개되었다. 이 3가지만 공개되면서 이것만 만들고 놀고 있었냐는 소리도 들린다. 그리고 시그마동에 풀린정보(2011년 3월7일)모 유저가 포비온측에 인맥이 닿아서 연락한결과 sd15보다 화질 등 여러가지면에서 진보가 있을것이라고 하며 다음달 출시된다는 정보가 풀렸다. 그리고 5월8일 전세계 동시발매라는 떡밥이 난무했다. 당시 DSLR세계는 엄청나게 많은 제품들이 새로 나타나고, 다양한 방식으로 진화하던 시절이라, 시그마 SD 시리즈 사용자들은 '포베온을 유지하며 나머지는 타사의 입문기 정도의 성능만 나와도 만세' 라는 이야기를 하고 다녔다. 다들 카메라에 맞춰 사용자가 진화했다

그러나 2011년 5월 20일 겨우 공식 스펙과 가격을 발표했다.[1] 그러나 진짜 문제는 스펙이 아니라 가격. 무려 9700달러 혹은 70만엔[2] !! (한화로 930만원 정도, 그냥 부르기 편하게 만 달러짜리 카메라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이걸 살 바에는 645로 가겠어요 애초에 시그마 사장이 타 회사 하이엔드급으로 내놓겠다는 인터뷰를 한 적이 있기때문에 200만원정도가 아닐까 예상하던 사람들에게 정말 말그대로 충격과 공포를 안겨주었다.타 회사가 중급기 내놓는 회사들 그러나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했는지, SD1이라는 이름 뒤에 merill이라는 이름을 붙이고는 가격을 낮추었다. 제품이 가격을 낮추는 경우야 당연히 있을 수 있지만, 모델명을 바꾸며 가격을 절반 이하로(...) 낮추는 경우는 아마 DSLR 시장 마케팅 역사상 최악일 듯. 다만 일본에서는 기존 SD1유저에게 무려 40만엔 캐시백을 해주는 신급 대응으로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냈다. 현재(2014년 4월) 200만원 이하에서 신품 구매가 가능.


3. 미러리스[편집]



3.1. sd Quattro[편집]


파일:external/timg.danawa.com/3815181_1.jpg
Sigma sd Quattro
출시년도
2016.07
센서
총화소수 33.2MP 23.4×15.5mm
Foveon X3 다이렉트 이미지 센서 (CMOS)
유효화소
19.67MP(5440x3616px)
동영상
미지원
EVF
내장형 236만 화소, 100%/1.1배
디스플레이
3인치 고정식 LCD 162만 화소
AF
컨트라스트 검출 + 촬상면 9개 위상차측거면
9 포인트 선택 모드, 자유 이동 모드, 얼굴 인식 AF 모드
ISO
100-6400
셔터
전자 제어 포컬 플레인 셔터
1/4000 - 30 초, 벌브
연속촬영
RAW 최대 12매
플래시
없음
메모리/배터리
SD 카드, SDHC 카드, SDXC 카드, Eye-Fi 카드
리튬 이온 BP-61
사이즈
147mm × 95.1mm × 90.8, 625g(배터리 및 메모리 카드 제외)
기타
마그네슘 합금 외장, 방진방적, 세로그립 지원

2016년 초 발표된 시그마 SD시리즈의 최신작. 기존의 DSLR 구조를 버리고 미러리스의 구조를 취하였지만 바디에서 마운트부를 돌출시켜 플랜지백을 유지하면서 기존 렌즈와의 호환성을 확보하였다. 돌출된 렌즈결합부와 핸드그립부의 독특한 형태가 대단히 눈에 띈다. 돌출부가 커서 실제 부피가 상당하고 무게도 중급형 DSLR에 준할 정도다. 시그마의 상징인 포베온 센서를 여전히 채용하고 있으며 동영상을 지원하지 않는 것도 여전하다. 바디 후면 상단 중앙에 붙어있는 EVF는 불편하다는 말이 많다. 3인치 고정식 디스플레이는 딱히 특징은 없지만 그 우측에 붙어있는 촬영정보 표시용 보조 디스플레이는 특징이랄 수 있다. 뛰어난 센서와 조화를 이루는 형편없는 성능은 아주 약간 개선되어 9개의 위상차AF를 지원하며 RAW 기준 최대 12연사를 지원한다.


3.2. sd Quattro H[편집]


파일:external/timg.danawa.com/3815221_1.jpg
Sigma sd Quattro H
출시년도
2016.12
센서
총화소수 44.7MP 26.7×17.9mm
Foveon X3 다이렉트 이미지 센서 (CMOS)
유효화소
25.56MP(6,192×4,128px)
동영상
미지원
EVF
내장형 236만 화소, 100%/0.96배
디스플레이
3인치 고정식 LCD 162만 화소
AF
컨트라스트 검출 + 촬상면 9개 위상차측거면
9 포인트 선택 모드, 자유 이동 모드, 얼굴 인식 AF 모드
ISO
100-6400
셔터
전자 제어 포컬 플레인 셔터
1/4000 - 30 초, 벌브
연속촬영
RAW 최대 10매
플래시
없음
메모리/배터리
SD 카드, SDHC 카드, SDXC 카드, Eye-Fi 카드
리튬 이온 BP-61
사이즈
147mm × 95.1mm × 90.8, 630g(배터리 및 메모리 카드 제외)
기타
마그네슘 합금 외장, 방진방적, 세로그립 지원

sd Quattro와 함께 발표된 APS-H급 크기의 포베온 센서를 채용한 미러리스 카메라. sd Quattro와 외견상 다른 것은 센서 크기와 카메라 모델명에 H가 붙은 것 뿐이다. 내부적으로는 버퍼를 sd Quattro 대비 두 배로 증설했지만 그럼에도 연속촬영은 최대 12매에서 10매로 줄었다. EVF는 1.1배에서 0.96배가 되었다.


4. 기타[편집]


풀프레임 포베온 센서를 채용한 가칭 sd Quattro F에 대한 루머가 있다.

포베온 x3센서를 이용하는것이 특징. (포베온 X3 센서는 항목 참조)

마운트는 시그마 SA마운트로, 렌즈 수급이 어려운편. 간단히 말해 시그마 렌즈보다 시그마에서 만든 니콘, 캐논 렌즈를 구하는 게 더 간단한 거야 당연한 일일 수도 있지만, 시그마에서 만든 펜탁스 마운트 렌즈 구하기가 시그마 마운트 렌즈 구하기보다 쉽다... 시그마클럽 같은 곳에서 중고장터에서 4페이지 뒤로가면 2011년초 기준에서 2010년 4월달 글이 나온다(!!!) 그래서 글을올려놨는데 3달있다가 문의가 온다던지 하는일이 있다. 그래서 답답한 시그마 유저는 그냥 새 렌즈를 사버린다. 시그마의 새 렌즈가 발표되어도 시그마용은 나중에 나온다...

펜탁스와 마운트 구경이 똑같다.수동고자초점으로 사용시 가능하다. AE정보는 바디에 입력을 해주어야되고 약간의 마개조손질이 필요하다. 또한, 이런 특성 때문에 M42 렌즈를 사용하는 유저들도 많은데, 어태치 하나 붙이고 그냥 수동으로 사용하는 유저가 많다. 현재 시그마 커뮤니티들에서는 시그마 렌즈보다 M42 렌즈 중고매물이 더 많다 느껴질 정도.


  • 시그마의 경우에 바디 출시도 느리고한것이 거의 이 포베온 쪽은 시그마 회장의 취미화가 되어버렸다. 그래서 렌즈에서 벌어들인 수입을 이곳에 퍼붓고 있다고 한다.유사한것으로 올림푸스의 방수 집착이 있다. 포베온 센서는 단가도 높아서 팔아봐야 얼마 안 남는 모양그래서 바디가 이렇게 곤란하다.

  • 시그마는 2018년 L 마운트 참여를 발표하는 동시에 SA마운트 개발 종료를 선언#하였으며, 기존의 SA마운트 렌즈는 L마운트 바디에 MC-21을 활용하여 호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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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www.dpreview.com/news/1105/11052010sigmasd1.asp[2] http://www.yodobashi.com/ec/product/100000001001370908/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