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끌별 녀석들 5 완결편/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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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줄거리
3. 원작과의 차이점


1. 개요[편집]


시끌별 녀석들 5 완결편의 줄거리를 정리한 문서.


2. 줄거리[편집]


꽃밭에서 뛰어 놀던 유년 시절의 라무. 그러던 라무에게 한 검은 옷을 입은 노인은 라무의 거주지를 묻고는 낄낄 웃어대더니 "드디어 여자아이가 태어났구먼, 네가 어른이 되면 데리러 오겠다"라는 말을 하고 현재의 라무는 계속 이 악몽에 시달린다. 사쿠라의 운세 수정 구슬도 라무가 어둠에 사로 잡혀있으며 지구도 어둠에 휩싸인다는 불길한 내용을 비추고 있었다. 한편 라무의 고향에서 콜드 슬립에서 수십 년 동안 방치되어 있던 고조 할아버지가[1] 발견되어, 어둠의 세계[2]에 사는 '우파'라는 사람과 자신의 목숨을 구해주는 조건으로 "미래 손녀가 태어날 경우 반드시 시집 보내겠다"는 약속을 했던 것이 발각된다. 그 후, 토모비키 고교에 우파의 손자, 루파라는 이름의 금발에 검은 피부를 가진 청년이 비행하는 흑돼지들을 타고 나타나 라무에게 자신이 라무의 약혼자 임을 알린다. 이를 보고 있던 아타루는 "처음 듣는 말인데? 너에게 약혼자가 있다니?"라며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다. 루파는 라무의 손가락에 의문의 반지를 끼워주고 학교를 떠난다.

그날 밤, 라무는 반지를 빼려 안간 힘을 다 써보지만 반지는 전혀 빠지지 않는다. 아타루는 만화책을 읽으면서도 끊임없이 라무를 주시하는데 이 때 반지에서는 이상한 가루와 연기가 나오게 된다. 그 반지의 정체는 오니족의 초능력의 원천인 을 일시적으로 뽑아놓는 가루를 넣은 것이었다.

결국 다음날 학교에 등교 중, 라무와 텐은 루파와 대면하게 된다. 마침 그때 뿔이 라무에게서 떨어지고 라무는 정신을 잃고 쓰러져 루파에게 납치 당한다. 그때 아타루는 떨어진 뿔을 발견하고 라무를 납치해가는 루파의 모습을 보게 된다.

급해진 아타루가 자신의 '목숨다음가는 보물'인 여자들의 주소와 전화번호가 적힌 수첩들을[3] 멘도에게 건네며 스페이스셔틀을 요구하기까지 하지만, 이때 마침 오니성이 연락두절이 된것에 의문을 품은 벤텐과 오유키가 방문하고 대화를 통해 납치범이 누군가 알게된 네명은 의 우주선에 찾아가 루파의 근거지인 어둠의 우주로 향하게 된다.

하지만 도중에 만난 우주선과의 충돌사고로 착륙계획이 엉클어져 몰래 탈출한 아타루를 제외한 모든 일행이 어둠의 세계의 병사들에게 잡혀 감옥에 끌려간다. 탈출한 아타루는 우연히 흑의를 입은 괴한을 만나는데 그는 어둠의 세계의 소녀 카루라였고, 루파의 결혼식을 방해할 자신의 목적을 말하며 아타루의 협조를 요청한다. 그 계획에 따라 신혼부부 행세를 하며 라무와 루파의 결혼식장에 침입해 결혼식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지만, 루파의 조부는 라무가 루파와의 결혼에 저항할 것을 대비하여 루파의 편을 들어주는 말만을 반복하는 인형 라무를 미리 준비 해 두었고, 정신 없는 사이에 인형과 진짜를 바꿔치기 한다.

드디어 라무와 대면한 아타루가 자신과 함께 지구로 돌아가자고 말하지만, 이미 바꿔치기 된 인형 라무는 보란듯이 루파뒤에 숨어서는 루파와 결혼하여 이곳에 살겠다고 한다. 아타루는 인형의 말에 분노하여 인형에게 달려들지만[4] 창을 든 병사들로 인해 막힌다.

직후 루파의 박정한말에 분노한 카루라가 바주카포를 엉뚱한 곳에 계속 쏘게 되고 식장은 또 아수라장이 된다.[5] 이 때 진짜 라무가 빠져나와 아타루를 발견해 반가운 마음에 달려가지만 아타루는 "가까이 오지마! 이 배신자"라며 라무를 거부했고, 앞뒤 상황을 하나도 모르던 라무는 아타루의 차가운 반응에 당황해 한다. 그 이후 라무가 루파에게 끌려가지만, 아타루는 루파와 결혼하겠다던 인형 라무의 말을 떠올려 배신감으로 라무를 구해주지 않았고, 홧김에 옆에 있던 카루라와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때 탈출한 벤텐일행이 공중에서 다가와 그중 멘도가 비행선으로 탈출하려던 루파가 잡은 사다리를 일본도로 끊었고, 그 여세로 추락한 라무가 건물 지붕 아래로 추락하자 그걸 본 아타루가 라무를 구하기 위해 뛰어내리지만, 사정을 모르는 라무는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서 카루라에게 집적댔다고 오해 해 분노한 상태였고, 서로에게 오해만 쌓인 둘은 지붕에서 떨어지면서 싸움을 하게 된다. 아타루가 "이제 너따위 와는 헤어져 주겠어!"라 말하기까지 하게되고 이말을 들은 라무의 분노가 한계에 달해 이내 뿔이 다시 자라며 초능력을 회복, 전격으로 까맣게 탄 아타루를 들고 공중으로 솟아오른다.

결국은 인형 라무 트릭을 모두가 알게되었지만 츤데레에 고집만 센 아타루는 자신의 실수를 사과할 생각은 없었고, 그것에 화가 난 라무는 자발적으로 어둠의 세계에 남아있겠다고 선언, 텐과 함께 남게 되면서 둘은 갈라서 버린다. 지구로 돌아온 아타루 일행과 카루라가 이후 어찌 해야하나를 말하며 아타루의 집에서 전골 요리를 먹던 도중 란이 어둠의 세계 에서 가져온 버섯을 전골에 넣었는데, 이걸 본 카루라는 경악 하며 어둠의 세계의 버섯은 끓는 물에 넣은면 거대화 한다 말한다. 그날 모로보시 가의 지붕을 뚫고 피어오른 버섯은 가루를 뿌리며 빠른 시간 내에 번식해 가며 지구를 메워 버릴 기세로 계속 증가한다.

이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등떠밀린 카루라가 억지로 루파에게 연락하지만 둘의 말싸움은 곧바로 아타루와 라무를 끌어들이고 여전히 앙금이 남은 두사람은 사태에 아랑곳없이 평소처럼 다툰다. 참다못한 사쿠라가 사정을 설명하고 해결을 요구하지만, 이를들은 라무는 지구의 버섯 치료에 대한 대가로 아타루와 다시 '술래잡기'를 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세우는 동시에, 자신의 뿔을 주어진 기간 내에 잡는다거나 혹은 라무에게 그저 한 마디 좋아한다는 말만 하면 순순히 패배를 인정하겠다는 조건도 함께 건다. 그리고 만약 기간 내에 아타루가 라무의 뿔을 잡지 못하면 지구의 인간들은 라무와 그 일행의 기억을 모두 잃어 버리게 된다. 하지만 황소고집인 아타루는 고작 한 마디를 하려 들지 않고, 오로지 라무의 뿔만을 계속 쫓는다. 아타루는 이런 상황에서 좋아한다고 말해버리면, 그 말이 진심인지 거짓인지 알 수 없게 된다고 생각했다.

하늘을 날 수 있는 라무이기에 지구는 패배의 위기에 놓이던 가운데, 벤텐의 실수로 기억 상실 장치의 스위치가 작동된다. 그리고 마침내 지구인들이 외계인들에 관한 모든 기억을 잃을 마지막 날의 황혼에 이른다. 라무는 좋아한다는 말만 하면 편히 끝날 터인 승부를 탈진해 가고 쓰러지면서까지 전력으로 라무를 잡으려 하는 아타루를 보며 안타까워 하다가 결국 다리에 힘이 다해 쓰러져버린 아타루에게 정말 날 잊어도 좋냐고 울부짖는다.

아타루는 남은 힘을 다해 라무를 향해 기어 올라가며 라무와의 추억들을 회상하고, 라무를 향해 다가가다가 다리에 힘이 빠져 쓰러지게 되었고 그로 인해 아타루의 손에서 계속 쥐면서 달리고 있던 라무의 뿔이 떨어지게 된다. 라무는 이를 보고 좋아한다는 말 없이도 아타루의 사랑을 마음으로 깨닫고, 아타루에게 달려가 안으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아타루의 손을 자신의 뿔에 올려놓는다.

이렇게 기억 상실 장치는 멈추게 되었고 루파와 카루라도 화해하고 거대한 버섯은 무사히 지구 상에서 제거되었다.

하지만 결국 아타루는 좋아한다는 말을 안 한 것이고 그 사실에 분노한 주변인들이 도망치는 아타루와 라무를 쫓는다.

라무: 평생이 걸리더라도 (좋아한다는 말을) 말하게 만들겠닷챠!(一生かけていわせてみせるっちゃ!)[6]

[7]

아타루: 임종 직전에 말해줄게! (いまわの際にいってやる!) [8]


이를 끝으로, 원작 만화책과 영화는 끝을 맺는다.

3. 원작과의 차이점[편집]


  • 라무가 루파에게 납치당할 때 원작에선 교복과 함께 구두를 신고 있었지만 극장판에서는 분홍색 운동화로 바뀌었다. 또한 루파의 별로 끌려간후 원작에선 개연성을 살려 호피비키니에 양말과 구두를 신고 있었지만 극장판에선 전용 호피부츠를 신고있다.[9]

  • 란이 어둠의 버섯을 넣는 장면은 원작 최종권에서는 카루라가 반찬거리라면서 전부 넣는 장면이었다.

  • 아타루가 라무가 자신을 떠나는 악몽을 꿨을 때, 영화에서는 아타루의 방만을 보여주었지만 원작에서는 아타루의 꿈에서 라무가 떠나는 뒷모습과 라무를 향해 손을 뻗는 장면이 나왔다.

  • 마지막 날 술래잡기에서 아타루가 라무에게 다가갈 때 회상 장면은 원작에는 없었다.

  • 영화 마지막의 모든 등장인물들과의 추격전이 다 해결 된 노을 진 저녁의 토모비키 고교가 배경이었고, 모든 인물들이 다 나오지만 원작에서는 시간이 지나 아침에 등교를 하는 장면에서 사쿠라, 벤텐, 오유키가 "좋아한다는 말은 결국 안 했다"며 따지고 아타루, 라무 둘의 뒷모습으로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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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무의 부모에게는 증조부.[2] 여담으로 그들이 말하는 지구 쪽의 우주는 "빛의 세계 '라는 설정이다.[3] 호화 생사진 첨부[4] 아타루가 아무리 호색한이여도 절대로 여자에게 폭행을 가하지 않는 성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철칙을 잊고 때릴듯한 기세로 달려드는 것을 보면 정말로 실망하고 분노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5] 한편 감옥에 갇혀 있던 벤텐 일행은 식이 곧 시작된다는 텐의 말을 듣고 손쉽게 감옥에서 빠져나온다.[6] 이는 그동안의 에피소드들처럼 아타루의 본심을 듣기 위해 시끌벅적한 일상이 계속될 것임을 나타내는 대사이다.[7] 번역판에서는 단순히 듣겠다고 의역하였다. 맥락상 크게 문제되지는 않지만 라무가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라는 점을 생각해보면 직역이 좀 더 자연스러운 편이다.[8] 돌려말하면 죽을 때까지 사랑해주겠다는 의미가 된다.[9] 개연성이 없어서 팬들 지적을 받은 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