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다 카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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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애니판 목소리의 형태 시마다.png
파일:애니판 목소리의 형태 시마다 중후반.png
원작
애니메이션
중후반의 모습
1. 개요
2. 설명
3. 작중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島田一旗

"이시다 쇼야는 가까이하지 않는 게 좋을걸. 왕따 가해자거든."


"개떡같은 놈한테 인정받아봤자 그딴 게 뭔 대수냐고."


목소리의 형태》의 등장인물. 극장판 성우는 니시타니 료/코지마 사치코(少)/마이클 신터니클라스.

2. 설명[편집]


쇼야의 불알친구였던 인물1. 한때는 굉장히 친한 사이였지만, 보청기 사건으로 쇼야가 왕따 가해자로 낙인찍히자 태도가 돌변하여 쇼야를 직접 괴롭히는 가해자가 되었다. 쇼코가 괴롭힘을 당할 땐 적극적으로 말리지도 않고 방관해놓고 학급재판에서 쇼야가 왕따 가해자로 찍히자 마치 본인은 쇼야와는 다른 사람인 것 마냥 행동한다. 시마다의 행동은 정의 구현이 아닌 사적제재일 뿐이다. 그리고 쇼야가 왕따 가해자로 낙인찍혀서 왕따를 당할 때도 시마다는 쇼코가 우에노한테 왕따를 당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즉, 시마다가 쇼야를 왕따시킨 것은 왕따 피해자인 쇼코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자신을 위해서였다. 중학교에 진급한 후에 입학식 때 쇼야의 과거를 폭로해서 쇼야가 왕따당하게 만든 장본인이다.

작가는 시마다가 중학교 입학식 때 쇼야의 과거를 폭로한 이유는 '쇼야가 몹쓸 짓을 했다'는 걸 알리기 위함이 아니라 '쇼야는 나랑 아무 상관이 없는 인간'이라는 걸 남들에게 어필하려는 의미였다고 한다.새 친구들에게 자신이 쇼야와 절친이었다는 사실을 들키고 싶지 않았고, 자신은 쇼야와는 아무 상관도 없다는 인상을 주기 위해서 폭로를 한 것이라고 한다.

3. 작중행적[편집]


초등학교 때는 쇼야와 히로세랑 같이 셋이서 친하게 놀았다. 그러나 쇼야가 청각장애를 가진 전학생인 쇼코를 왕따시키는 사건을 옆에서 방관한다. 그리고 쇼야가 학급재판에서 쇼야가 왕따 가해자로 낙인찍히자 히로세와 같이 쇼야를 왕따시켰다.

이후에 중학교에 진급한 후에 입학식 때 쇼야의 과거를 폭로해서 쇼야가 왕따당하게 만들었다.

25화에서 재등장한테 단체로 놀러간 놀이공원에서 타코야키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 오랜만에 과거와 자괴감을 떨치고 즐거워하던 쇼야를 향해 뜻을 알 수 없는 미소를 지으며 등장했다. 둘은 서로를 불편해했으며 시마다는 우에노에게 "이런 쓸데없는 참견은 됐다니까. 우에노"라고 말한다. 시마다도 쇼야를 만나고 싶어하지 않았는데 우에노가 억지로 만나게 한 것이다. 41화에서는 축제현장에서 앞치마를 입고 알바를 하면서 불꽃놀이를 보는 모습이 나온다.

우에노는 영화 음악담당으로 시마다에게 음악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으며, 시마다는 나름 음악을 만들어 두었다. 51화 때 히로세와 짤막하게 등장해서 쇼코에게 "이시다한테 말하지 않기다"라고 몇 마디만 하고 사라진다.[1] 58화에서 영화의 공개전형회가 끝난 후 모두가 심사위원을 욕하자 쇼야가 내가 심사위원들을 설득하겠다며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쇼야한테 "그만해, 이시다. 여전히 꼴사납구만.", "저런 개떡 같은 놈들한테 인정 받아봤자 기쁘겠냐"고 말하면서 잠깐 얼굴을 보였다. 나가츠카는 "너 음악담당이지, 못 볼 꼴을 보여줘서 면목 없게 됐어"라고 말하며 개런티가 담긴 돈봉투를 주자 개런티를 받지 받지않겠다고 말하며 퇴장한다. 그것도 우에노한테 이런 쓸데없는 참견 그만하겠다고 하면서.

시마다는 모든 책임을 쇼야에게 몰아넣고 쇼야를 괴롭혔으며 만화가 끝나는 그 순간까지 사과 한마디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시마다도 쇼야가 쇼코를 구하다가 아파트에서 떨어져 익사할 위기에 처해있을 때 쇼야를 건져낸 사람은 바로 시마다와 히로세였다. 시마다는 축제 당일 우연히 쇼야를 발견해 재미있을 것 같아 히로세랑 같이 몰래 뒤따라갔다가 쇼야가 아파트에서 추락한 것을 목격해서 하천에 들어가 쇼야를 구해주었다. 그 후 시마다와 히로세는 뒤따라 내려온 쇼코한테 우리가 구해준 사실을 "이시다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전한다.[2][3] 그 뒤 61화에서 우에노는 "아마 그 애들은 너랑 친구였다는 사실 자체를 지우려 했던 걸 거야"라고 덧붙인다. 61화 '졸업'편에서는 쇼야가 나가츠카에게 시마다의 메일주소를 아느냐고 묻자 나가츠카는 시마다가 프랑스로 음악 공부를 하러 갔다고 말한다.


4. 기타[편집]


시마다가 히로세랑 같이 쇼야를 구하는 전개는 원래는 없는 전개였다. 공식팬북에서 작가는 원래 쇼코가 자살하려고 했을 때 그대로 떨어져 죽고 이에 충격을 받은 쇼야가 쇼코의 죽음을 딛고 일어나는 전개로 가려고 했으나, 편집부에서 이런 스토리로 가면 작품이 매우 어둡고 침울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생각해, 작가에게 시나리오 변경을 요청해서 쇼야가 쇼코를 구해내고 자신이 대신 떨어지는 전개로 바뀌었다고 한다. 만약 작가가 원래 하려고 했던 전개대로 진행되었다면 아파트에서 하천으로 떨어진 쇼야를 시마다와 히로세가 구하는 전개는 당연히 없었다.[4][5]

공식 팬북에서 작가가 이름을 정하게 된 계기가 나오는데 성은 그림에서 느껴지는 이미지에 따라[6],이름은 깃발()을 흔들며 모두를 선동하는 듯한 캐릭터니까 카즈키(一旗)라고 지었다고 한다. 그리고 숨은 설정으로 어머니의 치맛바람으로 어렸을 적부터 피아노를 배웠다고 나온다.[7]

공식 팬북에서 작가는 시마다의 인물상을 이렇게 설명했다.

성장 환경이 좋은 대신 집의 구속이 심해 쇼야의 자유분방한 면에 마음의 위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쇼코에 대한 쇼야의 행동에 분명히 충고한 것처럼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하는 명석함도 지녔고요.


연극판에서는 과거회상 장면에서만 등장하는 것으로 비중이 축소되었다. 또한 성별이 여성으로 바뀌었다. 여성 캐릭터가 남자 이름을 쓰는 게 어딘가 이상하다고 느꼈는지 연극에서는 성만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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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등학생 시절에는 쇼야를 이름으로 불렀는데, 이때 성인 이시다로 부르는 것은 시마다한테 쇼야는 거리두고 싶어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묘사다.[2] 아마 자신들이 구했다는 사실을 전하지 않으려 했던 것은 자신이 쇼야를 배신하고 왕따시켜서 쇼야와 매우 껄끄러운 관계있기도 하고, 이렇게 구해준 것으로 빚을 지웠다고 생각하는 게 마땅치 않았다고 생각해서일 것이다.[3] 하지만 이 사실은 61화에서 우에노가 말하는 바람에 쇼야도 이 사실을 알게 된다.[4] 작가가 시나리오를 변경한 시점은 43화를 그리기 전으로 추측된다.# 그 근거 중 하나가 41화에서 주요 등장인물들이 불꽃놀이를 보는 장면이 나오는데 여기서 시마다는 축제현장에서 앞치마를 입고 알바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 그런데 50화와 61화에서는 시마다와 히로세가 축제 날 쇼야를 발견하고 몰래 쫓아갔다가 아파트에서 쇼야가 떨어지는 걸 목격하고 하천에 뛰어들어서 구해줬다고 나온다. 이걸 정리하자면 시마다는 알바 도중에 도망치고 히로세랑 같이 쇼야를 쫓아갔다는 말이 된다. 시마다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매우 부자연스러운 부분이다. 이것은 작가가 43화를 그리기 전에야 시나리오를 변경했다는 걸 알 수 있다. 만약 작가가 원래 하려고 했던 대로 쇼코가 죽는 전개로 진행되었다면 당연히 시마다와 히로세가 쇼야를 구하는 전개는 없다. 편집부의 요청으로 시나리오가 쇼야가 대신 하천에 떨어지는 것으로 바뀌게 되었으니 그렇게 되면 쇼야를 익사위기에서 구해준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그 인물로 옛 친구인 시마다와 히로세가 적절하다고 생각해서 이런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생긴 것이다.[5] 애니메이션에서는 시마다가 히로세랑 같이 불꽃놀이를 구경하는 장면은 삭제되었다.[6] '島'(섬 도)자와 '田'(밭 전)자가 합쳐진 것으로 직역하면 '섬 밭'이라는 뜻이다.[7] 만화 및 애니메이션의 합창 장면에서 시마다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