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고 카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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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나이
32세
키 / 몸무게
182cm / 97kg
혈액형
B형
생일
4월 14일
특기
동물 가공(인체 포함)
좋아하는 것
FPS 전반
싫어하는 것
정지
이미지 컬러
적갈색[1]
천적
어린아이[2]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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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노무라 켄지[3]/패트릭 사이츠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3.1.1. 코믹스
3.1.2. 애니메이션
4. 다른 작품에서의 행적
5. 능력
5.1. 마스터로서의 능력
6. 기타



1. 개요[편집]


獅子劫界離

Fate/Apocrypha의 등장인물. 적의 세이버마스터.


2. 특징[편집]


사령술 연구자로 유명한 시시고 가문의 7대 당주. 아버지가 연구자여서 본인도 이쪽 길을 걸을 것으로 여겨졌으나, 시계탑에 들어온 지 3년 만에 휴학하고 시체를 찾아다니면서 이단 마술사들을 토벌하는 프리랜서 겸 현상금 사냥꾼이 되었다. 이번 성배대전에는 마술협회에게 고용되어 참가. 마치 에미야 키리츠구처럼 이 세계 마술사로썬 금기인 현대적 병기를 마술과 접목시켜 사용한다. 그래도 마술 협회로부터 유능하다고 평가받는다.

Bad Ass한 성격의 소유자로 일본인임이 분명한 이름과는 안 어울리게 마치 미국의 바이크족 같은 무서운 분위기를 풍기는 중년 남성. 보는 사람은 미국의 무서운 갱단 아저씨로밖에 안 보이는데 일본인이 맞다고 한다. 얼굴의 흉터, 면도칼 같은 눈매, 당당한 근육질의 거구, 마수에게서 벗겨낸 가죽으로 만든 검은 자켓, 거기다 몸에는 언제나 피와 화약 냄새가 배어있다. 가끔 이형의 모습이 되는 경우가 있어 별별 모습이 다 있을 마술사들의 세계에서도 무섭다는 취급이다.[4] 그래서 평범하게 길 가다가도 걸핏하면 경찰한테 검문을 당하는 게 일상다반사. 그때마다 암시 걸고 튀지만. 하지만 본인은 이를 별로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 일단 무섭게 보인다는 것은 본인도 알긴 하는데 남들 보기에는 너무 무섭다는 것까지는 모른다는 것. 오히려 자신은 항상 웃는 얼굴을 잊지 않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문제는 시계탑의 높으신 분이자 재임한지 50년이 넘은 노마술사인 롯코 벨페반이 말하길 네가 웃고 있으면, 역시 무섭구나.라고... 4권에서 보면 시시고 집안은 마키리(마토)처럼 본디 유럽에서 일본으로 건너와 대가 이어진 집안인 것이 밝혀지면서 일본인처럼 생기지 않은 이유를 뒷받침 해주고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Fate/Apocrypha[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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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보스피오레와 싸우는 모습
모드레드와 드라이브를 하는 모습
성배에 비는 소원은 '일족의 번영'. 본인은 오래 전부터 포기하고 있었지만, 성배에 걸고 이번 싸움에 참가했다고 한다. 거기다 덤으로 아버지의 사랑을 갈구하는 모드레드의 모습을 꿈에서 보고 떠올리기 싫은 이야기라고 하는 등 본인도 아버지의 사랑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자란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긴다. 3권에서 사정이 밝혀지는데 고자다.

시시고 가문은 몇 대 전에 유럽에서 일본으로 흘러들어온 가문이라고 한다. 시시고라는 성도 이때부터. 무슨 이유인진 모르겠지만 이미 일본에 오기 전부터 가문은 쇠퇴하여 마토 가문 비슷한 상태였던 듯하다.[5] 그런 상황에서 마술의 기반이 되는 토지마저 옮긴 탓에 크리티컬이 터져 1세대 만에 가문은 X망 직전으로 몰렸다고 한다. 그렇게 절박한 순간에 당대의 당주는 어떤 존재와 계약을 했다. 작중에선 "혼을 팔았다"라든지 메피스토펠레스가 언급되지만 정확히 어떤 존재와 계약을 했고 어떤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했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현 당주인 시시고도 모른다고 하며 오직 당대 당주만이 안다고 한다.

결과는 역전 로또급이었다. 시시고 가문은 부활했고 쇠퇴 이전 전성기보다 강한 힘을 얻었다고 한다. 마술각인도 질적 양적 측면에서 상향되어 극동의 마술 명가로 우뚝 설 수 있었다. 허나 원래부터 취급하던 마술 대신 네크로멘시(사령마술)을 익혀야 했던 듯하다.[6]

하지만 큰 계약에는 큰 대가가 필요했으니, 간단히 말해 고자되기였다. 계약 이후 100년간 영광을 누린 시시고 가문이지만 카이리의 대에서 계약의 대가인 저주가 발동했기에 시시고 카이리는 아이를 낳을 수 없었다.[7] 그래서 시시고의 피가 섞인 먼 친척뻘쯤 되는 아이를 데려와 이식하려 했지만 각인을 받은 아이가 바로 죽어버렸다. 이유는 시시고의 마술각인으로 타인의 몸에 이식되는 순간 즉사의 독을 내뿜기 때문. 하지만 카이리의 아버지는 포기하지 못했고, 카이리는 그런 아버지를 제지한 후 가문을 나와 떠돌게 된 것이다. 2권에서 모드레드의 꿈을 보고 닮은 것도 정도가 있다는 게 이걸 의미한 것. 아버지는 집착을 버리지 못해 그를 죽이고 각인을 회수하려고 자객도 여러 번 보냈던 모양이지만 전장터를 돌아다니면서 강해진 그가 모두 쓰러뜨리고, 카이리는 전장 속에서 죽을 곳을 찾아다니며 헤매게 된다.

이상의 사정을 보면 구도가 매우 묘해지는데 그도 그럴 게 마술사의 자리를 계승시키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남자와 왕의 자리를 계승하고 싶어했지만 그럴 수 없었던 소녀가 한 팀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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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의 시시고와 입양아
그리고 반전이라면 반전인데, 카이리가 정말로 성배를 원하는 이유는 따로 있다. 바로 각인을 옮기는 과정에서 죽어버린 아이. 그 아이야말로 시시고가 성배를 원하는 가장 큰 이유인 듯하다. 그 아이에 대한 죄책감이 컸는 듯. 4권에서 세이버의 시점에서 시시고의 꿈을 꾸는 파트가 있는데 매우 짠하다. 시시고는 마술각인을 이식하기 위해 데려온 아이를 단순한 계승자로 인식하는 것을 넘어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싶어했었다. 처음엔 아이가 시시고를 무서워해서 각인의 궁합도 맞출 겸 둘이 함께 지내기도 했고 그동안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상냥한 모습을 보여준다. 몸이 약한 아이였기에 각인을 이식받으면 건강해진다고 좋아했었는데 막상 이식하고 보니 건강해지기는커녕 아예 그 아이가 죽어버리는 결과만 보게 되어 큰 충격을 받은 모양. 이후 전장을 찾아다닌 것도 반쯤은 죽기 위해 한 행동이었다. 성배대전에 참가한 진짜 이유도 죽을 곳을 찾았다는 것을 직감했기 때문이라고.

소원은 '일족의 번영'이라는 마술사적인 소원이지만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 마술각인이 다음 대에도 이어지게 해 달라'가 성배에 비는 소원. 즉, 일족이 당장 번영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번영은 다음 대가 스스로 이루어내야 할 과제로 남긴 것.

지하 묘지를 거점으로 삼고 있으며, 모드레드에 대해선 여러 가지로 황당하게 생각하면서도 꼭 철부지 딸을 대하는 것처럼 평범하게 만담을 주고받는다. 그러면서 "세상에는 호텔을 공방으로 잡으면, 호텔째로 날려버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인간도 있다"고 말한다.[8]

같은 진영인 시로 코토미네가 동맹을 제의하나 붉은 세이버가 불길한 직감을 느끼고 시시고에게 말해서 거절했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시로 신부의 계획에서 벗어났기 때문에 붉은 세이버의 말을 들은 것은 정말 잘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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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이후 공방인 지하 묘지에서 히드라의 유생 시체를 가지고 서번트에게마저 위험한 맹독의 단검을 만들었는데, 이것 때문에 모두 흑의 아처 지못미[10]를 외쳤다. 하지만 3권에서 케이론과 함께 잔느의 편이 되면서, 이 추측은 기우에 불과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결국 이 단검이 사용되는 일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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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고 : 훌륭한 서번트였어, 넌. 나같은 사람한테 아까울 정도로 말이지.

적의 세이버 : 그래...응. 그럼 됐어. 난 그걸로 된 거야.

그걸로 됐다며, 뭔가를 떨쳐내듯 적의 세이버는 조그맣게 중얼거렸다.

5권의 최종결전에서 어새신에게 히드라 독을 직접 주입당해 고통속에서 괴로워하는 세이버를 방 바깥으로 퇴각시키려고 영주를 쓰지만, 어새신이 시시고의 영주를 무력화해서 실패. 결국, 죽을 각오를 하고 자신의 몸에 혈청을 주입하고 방 안으로 직접 들어가 세이버에게 혈청을 주입해 중독을 해주한다.[11] 히드라 이상으로 강한 독을 가진 바슘을 불러내려는 어새신이지만, 그 정도의 소환수는 본인도 함부로 소환할 수 없는 것이라서 약간의 빈틈이 생기고, 마지막 영주를 써서 위험을 파악하고 공간전이로 도주하려는 어새신을 해치우진 못하고 놓치긴 하지만 치명상을 입힌다. 허나 히드라의 혈청에도 독성이 있었으며, 서번트인 세이버는 버틸 수 있었지만 인간인 시시고는 버틸 수가 없었고 점점 죽어간다. 마지막으로 파트너인 붉은 세이버와 마지막 남은 담배 두 개피를 나눠피우며 대화를 나누고 사망하게 된다. 시체가 발견되지 않았는지 단 한 명 뿐인 행방불명자로 처리되었다. 일단 다들 죽었겠거니 하지만.[12]

에필로그에선 그가 만든 히드라 단검이 "서번트 덕에 고생한 동지에게 작은 증정품을. 추신, 독이 있으니 조심해라." 라는 편지와 함께 엘멜로이 2세에게 배달된다. 플랫이 가지려는 것도 라이네스가 팔려는 것도 쳐내고 엘멜로이 2세가 소중히 보관해둘 생각인 모양. 그래도 플랫이나 라이네스가 뭔가에 엮여서 큰 사태가 터지면 쓰게 될지도 모른단다. 그저 두 번정도 통화했을 뿐인 자신에게 보내 온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4권의 통화에서 성배를 먹튀한다고 큰소리친 모드레드를 눈감아 준 건에 대한 감사인 듯.

작중 초반부터 지크가 대두되기전 사실상 주인공 포지션에 비중도 많은 편이었고 시시고와 모드레드의 관계, 보니 앤 클라이드를 연상케하는 작중행적, 과거사까지 주인공 캐릭터로서도 매력적이기 때문에 시시고를 진주인공으로 취급하는 감상이 많다. 이때까지만 해도 Fate 시리즈에서 알트리아 페이스인 세이버(세이버(5차), 세이버(4차), 빨강 세이버[13], 사쿠라 세이버, 세이버(도쿄 1차), 세이버(도쿄 2차))와 그 마스터(에미야 시로, 에미야 키리츠구, 키시나미 하쿠노, 아카키 카나타, 사죠 마나카, 사죠 아야카)가 주인공인 것이 당연시됐던 것도 있고. 지크라는 캐릭터도 사실 없었던 캐릭터로 나스가 3분 세이버 변신 같은 아이디어를 주면서 탄생해서 주인공 자리를 꿰찼고 그로 인해 작품에 여러 문제가 터져나와서 더더욱 시시고&모드레드 페어가 주인공이었어야 했다는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3.1.1. 코믹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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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부터 등장한다. 시계탑 소환과의 로코 벨페반에게 가서 위그드밀레니아 일족의 행보와 위치를 듣는다. 처음에 서번트와 싸우라는 의뢰인 줄 알고 거절하려 했지만, 서번트를 소환해 성배대전에서 활약해 달라는 의뢰와 함께 원탁의 조각을 받고, 생존률이 낮다는 이유로 보수의 절반을 선불로 요구한다.[14] 그 후 루마니아의 공동묘지로 가서 원탁의 조각을 사용해 적의 세이버를 소환하는데, 본편과 마찬가지로 뚝딱댄 뒤 시로 코토미네의 부름을 받고 만나지만 같이 지내자는 것을 거절한 덕분에 무사하게 된다.[15]


3.1.2. 애니메이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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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적 자체는 거의 원작을 따라가고 있다. 플랫 에스카르도스에게 안내를 받고 의뢰를 받은 후 루마니아로 향한 후 적의 세이버를 소환하는 것으로 끝났다. 여담으로 원작과 코믹스판과는 달리 로코 벨페반과는 초면으로 나오며 원탁의 조각을 시시고에게 건내주었다.[16] 히드라 유생도 로코가 모조품이라고 속이지 않고 대놓고 비싼 물건이라고 직접 말한다. 그밖에 피오레와 대결이 좀더 상세하게 묘사되었으며 마술 실력은 떨어지지만 실전 경험에서 앞선 덕분에 유리하게 이끌었다는 원작의 묘사가 실감나게 표현되었다. 여담이지만 아오자키 토우코, 나탈리아 카민스키 등과 마찬가지로 태극담배를 즐겨 피는 것으로 나온다. ufotable이 관여하지 않은 작품인데도 태극담배가 나온 것을 보면 아예 타입문 공인(?) 담배가 된 듯. 사실 원작 소설에서도 태극담배를 가지고 있다는 언급이 나왔다.


4. 다른 작품에서의 행적[편집]



4.1. Fate/strange Fake[편집]


본인은 등장하지 않고 언급만 된다.

올란도 리브의 의뢰로 캐스터에게 히드라의 독 단검을 넘겨줬다는 언급으로 등장했다. 시시고의 일처리를 들은 올란도는 감탄하며 "할 수 있다면 같은 편의 마스터로 끌어들이고 싶을 정도"라고 평했다.

본작의 마스터 중 하나이자 상당히 뛰어난 마술사인 버즈디롯 코델리온에게 한방 먹인 인물 중 하나로 언급됐다.


4.2.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레일 체펠린} 그레이스 노트[편집]


로드 엘멜로이 2세의 사건부 원작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지만, 애니메이션에선 원작자 감수를 받아 특별출연한다.

첫등장은 4~5화의 코드링턴 가문 사건 에피소드. 코드링턴 가문의 영지인 마버리 공방 지하묘지를 어슬렁 거리다 이곳을 조사하러 들어온 라이네스 & 그레이를 구해[17] 저택으로 대려와 주고 2세와 만나게 된다. 법정과의 아다시노 히시리가 그의 프로필을 줄줄 읆으며 돈만 준다면 어떠한 더러운 일도 맡는다는 소문이 파다하다는 언급을 하는데, 사건부의 세계관에서도 용병 마술사로서 꽤나 유명한 모양.[18] 왜 용병이 이런곳에 왜 있냐는 2세의 질문에 코드링턴 의 가주인 트레버 경과 친분이 있어 그의 사망소식을 듣고 애도를 표하기 위해서 왔다고 한다. 마버리 공방 주변에 미친듯한 벼락이 내리치고 있어 맨몸으로 지나오긴 어려우니 이를 피하기 좋으면서 지름길이기도 한 지하묘지를 이용한 것 분이라고. 후에 애니메이션 블루레이에 동봉된 드라마 CD에서 언급된 설정에 따르면 시계탑에 재학했던 10대 시절 코드링턴 가문의 지원을 받아 공부를 했으며, 트레버 경에게 가르침고 받고 마버리 공방에 본인 방이 별도로 있을만큼 방문도 여러번 했다고 한다.

이후 코드링턴 가문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달라는 2세의 제안을 받자 보수를 얼마 줄꺼냐고 묻는데, 2세가 당황하자[19] 그가 피우는 시가 1개피를 나눠받는 것으로 퉁쳐줬다. 그리고 그레이가 애드의 제2한정해제를 하는 동안 접근하는 번개의 마수를 총과 몸으로 막으면서 시간을 벌어준다. 마수의 가죽으로 만든 코트 덕분인지 평범한 마술사라면 단숨에 번개에 탄 소사체가 되어버리는 번개의 마수의 직격에도 무사히 버텨내는 등 은근히 활약이 대단한 편. 사건이 끝나고 나서는 그레이한테 로드 엘멜로이 2세사자에게 빠져있는 이상 분명 귀찮은 일에 잔뜩 휘말릴 것이라며, 그에게는 그레이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성배전쟁에서 그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모르지만, 서번트라고 해도 죽은 자이고 죽은 자는 과거일 뿐이며 과거에 얽매인 자들은 과거에 붙잡혀서 고생하는 법이라고.[20]

이후 원작 4~5권 마안수집열차 편을 본격적으로 다루기 시작한 애니 7화에서 재등장한다. 라이네스 엘멜로이 아치조르테가 도난당한 2세의 보물 - '이스칸다르의 망토조각'를 가져간 범인에 대한 뒷조사를 의뢰한 것. 시시고는 다른 사람도 많은데 굳이 자신에게 의뢰를 한 이유를 모르겠단 반응을 보이는데, 라이네스는 현대마술과 내부에 배신자 혹은 첩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으니[21] 만약을 위해 외부인에게 일을 맡긴다는 답을 했고 시시고도 합당하다며 쿨하게 의뢰를 받아들인다. 이후 라이네스가 조수로 써먹으라며 붙혀준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와 함께 이번 사건의 뒷배가 닥터 하트리스란 사실과 성배전쟁을 재현하려는 음모를 꾸몄다는 등의 정보를 모아서 제공한다.

최종화인 13화에선 에필로그 즈음에 2세가 단골로 가는 카페에서 밥먹는 모습이 잠시 나온다.

특별편에서는 의문의 마술에 휘말려 어려진 웨이버를 보고는 친구 마리오와 함께 배꼽이 빠져라 비웃는다.

5. 능력[편집]


사용하는 마술은 사령마술로 마술사로서의 능력은 과거에는 1류, 지금은 2류, 마술사용자로서는 1류이다. 거기에 용병으로 이런저런 험한 일을 죄다 겪은 탓인지 마술사들 특유의 고정관념에 얽메이지 않아 쓸 수 있는 수단은 다 쓰자는 쪽이라 종합적인 전투력은 어느 마술사 킬러에 전혀 밀리지 않는 일류 이상의 능력자.

주 무기는 더블 배럴 샷건. 더 정확히는 그 총으로 쏘는 시체의 손가락으로 만든 마탄으로 총 자체에도 마술적 처리가 감안되긴 했지만 이 무기의 핵심은 총탄쪽.[22] 그리고 마술사의 심장을 수류탄처럼 개조했는데 심장내부에 박아넣고 저주를 깃들게한 마술사의 손톱과 이빨들이 산산히 흩어져 주변에 충격을 입히는 구조로 이것들을 이용해 위그드밀레니아 측 호문쿨루스 부대를 일방적으로 학살했다.

실력만이 아니라 경험도 탁월한 수준으로 전투경험만 놓고보면 100세가 넘은 그랜드 마술사와 대등하다고 한다.[23]

이 외에도 사령마술을 사용해 사역마로 올빼미를 부릴 수 있는데 사령마술계통이라 그런지 올빼미의 신체 일부가 훼손되어도 나쁘지 않기에 올빼미의 눈만 따로 뽑아 던지는 식으로 주변을 염탐 할 수 있으며 이는 공중정원 내부의 함정들을 공략할 때 미리 눈을 던지는 식으로 요긴하게 쓰였다.

또한 입고 있는 코트도 마수의 가죽을 가공한 것으로, 1공정의 마술을 대부분 무마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 덤으로 옷깃을 입에 가져다댄 채로 숨을 쉬는 것으로 암흑무도의 영향을 어느정도 감쇄하기도 하는 등 이래저래 편리한 장비. 사건부 애니 5화에서는 평범한 마술사라면 소사체가 되어버리는 번개의 마수의 일격에도 큰 대미지 없이 버텨냈다.

5.1. 마스터로서의 능력[편집]


파일:니 마스터는 최고라고!.jpg

시시고 : 우선 넌 세이버인거겠지?

모드레드 : 당연하지, 내가 어새신이나 캐스터로 보여?

시시고 : 검과 갑옷을 두르고 정면돌파하는 어새신[24]

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만.

모드레드 : …혹시 말인데, 이 몸은 바보 마스터에게 걸려버린건가?

시시고 : 아니. 최고의 마스터에게 당첨된 거다. 세이버.

이 시시고 카이리, 너의 주인으로 부족함 없는 일류 마스터라고 자부하고 있다.

모드레드 : 흠, 말 하나는 잘하는걸.

▶ 만화판 모드레드와의 첫 대화에서

뛰어난 전략안과 육감, 현대병기와 마술의 적절한 조합 + 서번트를 신뢰하고 존중해주는 마음 + 충분한 마술적 역량을 가진 최고의 마스터. 현재까지 나온 마스터 캐릭터들 중 이렇게까지 조화로운 기량으로 완벽한 활약을 보여준 마스터는 시시고가 유일하다.[25]

작중에서 쉼없이 사태가 뒤바뀌고 지크 일행에게 초점이 맞춰저서 알아보기 힘들지만 마스터로서의 능력은 모든 면에서 역대 최상급 수준인데, 마력 공급 능력은 모드레드가 클라렌트 블러드 아서를 쓰고도 움직일 수 있는 부분만 보더라도 보장되어 있으며[26] 현장 경험을 착실히 쌓은 덕에 분석력, 담력, 판단력, 행동력 등 여러 면에서 고스펙을 자랑한다. 묘사만 보면 에미야 부자의 장점만 합친 이상적인 마스터이다.

이러한 면모는 공중정원 안에서 적의 어새신과 최후로 부딪히는 장면에서 알 수 있는데, 어새신은 전사가 아니니 모든 면에서 신중해 정면 승부를 피할 것이라는 걸 알아보고, 상대가 약체인 어새신이라지만 고작 인간이 서번트를 공격하는 무모한 행동을 했는데 이게 먹혔다. 적의 어새신은 최종결전에서 자신의 역할을 너무나도 잘 이해해버린 탓에 아무리 상대가 인간 따위라고 해도 신중해질 수밖에 없었고, 시시고는 그 생각을 간파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심리전으로 인간이 서번트를 이긴 몇 없는 경우. 에미야 시로가 길가메시/헤라클레스 등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는 자신의 투영마술을 십분 활용한 것이었지 결코 심리전이 아니었다. 사죠 마나카 같은 마스터는 정정당당하게(...) 맞딜로 서번트를 으깨버릴 수도 있긴 하겠지만 이 처자는 애초에 인간이 아니다. 그렇게 적의 어새신을 도주시킨 뒤 몰래 품에서 히드라 혈청을 꺼내 모드레드에게 놓음으로서 전황을 역전시킨다.

그 직후에도 그 실력의 편린이 보이는데 적의 어새신이 전황이 불리해진 걸 깨닫고 무리하게 바슘을 소환하려 하면서 신어(神魚)의 비늘로 몇 초의 시간을 벌어 그 사이 소환을 끝낼려고 했던 세미라미스였으나, 시시고는 그런 그녀를 보고 소환 말고 다른데 신경쓸 여유가 없다는 것을 간파하고[27] 영주로 모드레드에게 부스트를 걸어 세미라미스에게 치명상을 입히는데 성공한다. 작중에서도 카이리의 이런 판단들이 없었다면 모드레드라도 바슘에게 가볍게 녹았다고 할 정도로 그의 과감성이 보이는 부분.

참고로 세미라미스는 시로에게 성배전쟁의 시스템에 대해 전해들어 신전 내에서는 다른 마스터의 령주라도 캔슬하는게 가능했고, 실제로 이미 한번 령주를 캔슬당하고 시시고에게 남은 령주는 단 한획 뿐이였었다. 그런 상황에서 이런 도박을 걸어 성공한 셈. 시시고의 담력과 판단력 등이 돋보이는 장면이였으며, 여기에 호흡을 맞춘 모드레드와의 팀워크도 발군이였다 할 수 있다.[28]

이 외에도 평소에 서번트와 전투에 임하는 태도 또한 모범적이라 할 수 있는데, 시시고는 항상 서번트의 곁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고, 근처에 숨어서 함께 움직인다. 괜히 서번트와 떨어져 행동하다가 호된 꼴을 당한 마스터들이나, 서번트 곁에서 무방비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던 마스터들을 생각하면 이러한 판단은 지극히 모범적이라 할 수 있다.[29]

이렇게 곁에서 은신 마술로 몸을 숨긴채 부상 시에는 회복 마술로, 수색 때는 올빼미의 눈으로, 도주 시에는 연막으로 지원하며, 령주가 필요하다 판단되면 아끼지 않는데다가, 상황에 여유가 있다면 영주를 쓰기 전에 염화로 모드레드의 의사를 물어보는 판단도 보여준다. 마스터 중에는 령주를 아끼다가 하나도 쓰지 않는 경우도 있고 서번트들이 대체적으로 령주의 강제성에 거부감을 가지는데 비해, 시시고는 4획의 령주를 전부 사용하면서도 최종 전투까지 참가했고, 모드레드도 령주 사용에 일말의 불평 없이 따랐다는 점에서[30] 령주를 굉장히 알차게 사용한 마스터와 서번트 콤비라 할 수 있다.

히드라 혈청을 만든 계기 또한 그런데, 시시고는 '세미라미스는 독살자로 유명함. → 독을 쓰는 능력이 있을 것임. → 아군의 케이론은 히드라 독에 죽었다는 전승이 있음. → 따라서 세미라미스는 히드라 독을 사용할 것이다.' 라는 판단 하에 히드라 독의 혈청을 준비했다. Fate 시리즈에서 상대의 진명을 통해 이에 대항할 예장을 준비하는 경우는 거의 없음을 생각하면 그의 탁월한 혜안과 준비성은 단연 돋보인다.

수완 또한 좋다. 처음에 히드라 유생을 얻은 것도 로코 벨페반에게서 삥뜯다시피 한 것이며, 이동수단도 차량 절도로 조달했다. 심지어 전투기를 구입할 때도 법정과 앞으로 청구하는 식으로 돈 한푼 안들이고 구입했다.[31]

마테리얼에서도 '미묘하게 다루기 어려운 모 씨와 한번도 대립하지 않고 익숙해진 것'에 대해 우수한 마스터라고 언급한다.[32]

이러한 시시고 덕분에, 모드레드는 성배대전에서 수 많은 싸움을 겪었음에도 단 한번도 패하지 않을 수 있었다.[33]

6.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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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고의 초기 디자인들

아서왕과 모드레드 중 소환할 수 있는 쪽을 고른다면, 모드레드를 고를 것이라고 한다. 기사도를 체현한 왕보다는 왕이 원정 간 사이 반란을 일으킨 모드레드 쪽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원탁의 조각으로는 원탁의 기사 11명[34]을 소환할 수 있는 엄청난 촉매임에도 랜덤으로 모드레드가 소환되었다는 언급을 생각해 보면 상성이 좋은 건 당연한 걸지도 모른다. 게다가 과거사까지 밝혀졌으니 인생사적으로도 연관이 있고.

이렇게 서번트인 모드레드와 상성이 좋고 사상과 행동에 공감하는 모습은 5차 세이버를 대하는 에미야 시로와 비슷한 점이 많다. 또한 '노련한 전투의 프로'라는 점에서는 에미야 키리츠구와 겹쳐서 아무래도 5차 세이버의 마스터인 둘의 단점을 빼고 장점을 합쳐 놓은듯한 느낌이 강하다.

홍콩제의 엄청난 희소품인 담배를 가지고 있다. 어떤 마술사한테서 얻은 건데 한 갑 얻은 것도 기적이라고. 공의 경계 팬서비스? 다만 맛은 끔찍하다고 한다.희소할만 하다[35]

기사인 주제에 이기기만 하면 된다면서 검을 마구 던져대고 맨손으로 두들겨 패기까지 하는 모드레드를 보면서 자신과 너무나도 닮은 정신성에 동질감을 느끼면서도 눈을 돌리고 싶어하고 있다.[36]

시계탑에 대해선 나야말로 유구한 마술의 역사에 이름을 높일 몸이라 부르짖는 야망에 가득찬 마술사들이 세계 각지에서 모여들어 천명 중 천명이 좌절하는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꿈을 꾸는 건 자유라고.

험악한 인상에 비해 마술사 치고는 그나마 개념인이다. 각인을 입양아에게 무리하게 이식하려 해서 사망하게 만든 자신의 큰 잘못도 인정하며 후회하고 살아가고 있다. 타입문의 마술사들이 거의 사이코패스 수준으로 묘사되는 것에 비하면 정말 양반. 마스터로서 모드레드와의 호흡도 매우 뛰어났기 때문에 팬층에서 아포크리파 마스터들 중 상당히 인기가 좋은 캐릭터이다. 그 인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적의 진영 마스터 중에서는 시로 코토미네와 함께 유이하게 문서가 작성되었다.[스포일러] 애초에 적의 진영 마스터들이 이 둘을 제외하면 거의 비중이 없다시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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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시체를 가공하고, 구사하며, 사역하는 마술계통.

마술사의 세계에서조차 기피되는 술법의 여러가지를,

남자는 망설임 없이 행사한다.

그 생이 무위로 끝난다 하더라도,

그 죽음은 결코 무익하지 않을 것이라 자조하는 듯이.

Fate/Grand Order에서는 4성 예장 사령마술로 등장한다. 확률이 있지만 운만 따른다면 무제한으로 부활 가능한 개념예장으로 "갓카이리상"이라 통칭되고 있다. 이래저래 인기있는 캐릭터.

사건부 애니 블루레이에 동봉된 드라마 CD 6권에서 드러난 사실에 따르면 시계탑 재학시절에는 술자리 한번 가지지 않고 연구동과 코드링턴 저택만 왔다갔다하던 초 범생이였다고 한다. 심지어 기숙사와 교실을 오가는 시간조차 아깝다는 이유로 교실에서 생활하고 항상 앞자리에만 앉는 기행을 저절러 당시 특이한 놈으로 유명세를 탄듯.

히가시데 유이치로는 시시고 카이리의 이미지 캐스팅으로 T-800 더빙을 맡은 겐다 텟쇼를 꼽았다. 그래서인지 애니판 예고편에서는 터미네이터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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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고로 모드레드의 이미지 컬러도 적갈색이다.[2] 다만 작중에서 어린아이들을 싫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다. 저 천적이라는 의미는 말 그대로의 천적이란 의미도 있지만 대하기 어렵거나 껄끄러운 상대도 포함된다. 아무래도 후술할 자신의 마술각인을 이식받은 어린아이가 죽어 버린 것 때문인 듯.[3] 이후 Fate/Grand Order에서 미나모토노 타메토모를 맡게 된다.[4] 시계탑에 도착하자마자 경비 담당 마술사에게 네 번이나 심문당하고 복도에서 스쳐 지나가는 학생들이 죄다 겁에 질린 눈으로 봤다.[5] 다닉도 자신을 핍박한 로드 가문에 뒷공작을 벌여 몰락시켰고, 그 가문은 결국 쇠퇴해 일본으로 이주했다. 플롯에서는 시시고가 이 일족의 후예로 설정해놨지만 시계열상으로 모순이 일어나고 작품 전개상으로도 적절하지 않아 기각했다. 이건 그 흔적.[6] 원래 마술이 잊혀진 것인지 계약의 조건인 것인지는 정확히 나오지 않는다.[7] 시시고의 언급에 따르면 가문 사람들의 집착으로 몇 명 태어나기도 했었지만 얼마 안 가 바로 죽어버렸고, 이 일이 반복되어 아내와도 헤어지게 되었다고 한다.[8] 이쪽에서도 케이네스가 웨이버가 이스칸다르를 소환해 참전한 아종성배전쟁에서 죽었으니 비슷한 과정을 겪은 듯.[9] 페그오 3성 예장으로 그 모습이 공개되었다.[10] 흑의 아처의 진명은 케이론. 케이론은 전승에서 히드라의 독에 당해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해 불사를 반납하고 죽음을 맞이했다. 즉, 사망 플래그.[11] 애니메이션에선 하필 저 모드레드의 모습이 영기재림 일러라서 영기재림 재료 투입하는 모습으로 합성됐다.[12] 시시고가 죽으면서 담배를 떨어뜨리고, 적의 세이버가 곧이어 소멸하면서 남겨진 담배가 떨어져 시시고의 담배와 맞닿는 연출이 나왔다. 서로를 신뢰하고 진정한 파트너로 여겼던 두 사람의 관계를 보여주는 장면. 애니메이션에서도 재현되었다.[13] 이쪽은 다른 캐릭터들도 있어서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14] 덤으로 히드라의 유생 모조품을 가져간다. 벨페반의 반응으로 봐선 모조품이 아니라 진품인 듯.[15] 소설판에선 단순히 거절하고 나온것으로만 묘사되었지만 코믹스측의 묘사를 보면 나올때까지 수차례 노려지거나 노려질 뻔해서 작정하고 도망쳐야 했던듯.[16] 이 때 원탁의 조각을 넘기면서 "아서왕은 말할 것도 없고 랜슬롯, 가웨인, 트리스탄 이들이라면 유명한 서번트가 소환될 것은 틀림없다"고 말했다. 헌데 아서왕은 원탁의 조각으로 소환이 불가능하다는 설정이 있기에 조금 의아할 수 있는 부분. 물론 로코가 여기까진 잘 몰랐을 수도 있다.[17] 이때 영맥의 폭주와 사령들 때문에 마안이 과잉반응한 라이네스가 움직일 수 없는 위험한 상황이였다.[18] Fate/Apocrypha와는 분기가 갈린 평행세계이기에, 이쪽 시시고는 성배전쟁과는 연이 없다.[19] 엘멜로이 학파 관련 빚 변제하는데 이래저래 고생중인 몸이라 2세는 거금을 지불하기 어려운 상황이다.[20] 얄궂게도 다른 세계관에서의 그가 진정으로 성배전쟁에 참가한 이유를 생각하면...자승자박[21] 이 추측은 어느정도 들어 맞았다. 2세는 현대마술과 학장실 비밀금고에 망토조각을 보관하고 있었는데, 이 금고를 만든 게 바로 선대 학부장이자 이번 사건의 진범 닥터 하트리스였기 때문. 특히 학장실과 금고에 깔린 침입자 방지용 술식을 고안 및 설치한 게 본인이라 그 어떠한 흔적도 남기지 않을 수 있었다.[22] 간드와 사령술을 조합했기 때문에, 발사하면 상대의 체온을 추적해 궤도를 틀며 심장에 박힌다고 한다.[23] 작중에서도 피오레와의 전투에서도 잘 풀리지 않자 자동차를 이용한 임기응변으로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24] 페아포가 공개된 후 한참 지나서 킹핫산의 외형이 공개되었기에 알고 한 말은 아니지만 이 어새신은 관위의 자격을 가지고 있는 그랜드 서번트다. 엉겁결에 최강의 어새신의 특징을 정확히 읊은 셈.[25] 같은 성배대전에 출연한 마스터 중 가장 뛰어난 것은 대닉과 그에 근접하는 피오레였지만, 대닉은 흑의 랜서를 폭탄으로 쓰는 최악의 수를 저지르며 신뢰가 없음을 보였고, 피오레는 전략안과 육감에서는 조금 딸리는 편이다. 더 밖으로 눈을 돌려보면 모든 마스터가 어딘가 하자가 있던 4차나 페스페는 물론이고 5차에서도 이에 견줄만한 활약을 보인 것은 토오사카 린이 그나마 근접할 정도지만 이쪽도 토오사카 가문의 종특인 도짓코 기질과 천성때문에 마술사로서 비정한 선택은 잘 내리지 못하며 자질만 치면 바제트 프라가 맥레미츠가 전투력 등에서 조금 더 우위에 있을 수 있지만 사람 보는 눈이 없어서 일찍 리타이어했다.[26] 모드레드가 클라렌트를 진명개방해도 움직일 수 있는 시시고가 대단한 인물이라는 언급이 나왔다.[27]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세미라미스 본인이 수세에 몰린 탓에 자기가 가진 이점인 '방대한 마력에 의한 마술의 위력, 전이마술에 의한 전투 이탈, 소환술에 의한 무한한 전력, 령주나 념화조차 막아내는 정교한 술식' 등을 바슘을 소환하느라 일시적으로나마 모조리 포기한 것이나 다름없었기 때문.[28] 이때 모드레드는 영주를 받은 뒤에 움직이는건 늦다 판단하고 어떤 대화도 염화도 없이, 시시고가 영주를 써줄 것이라는 걸 알고 움직였다.[29] 린이나 설정이 재정립된 이리야는 둘 다 마술적으로 상당한 실력자이고 마술적 지원을 위해 서번트 곁을 지키는 판단은 적절하다. 하지만 자신의 서번트가 전투 중일때 다른 서번트의 기습에 무방비함에도 아무런 은폐수단 없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시시고와 비교되는 부분.[30] 심지어 잔느에게 령주를 분배받는 장면에서는 모드레드가 적극적으로 령주를 받으려 했다.[31] 그래도 철면피는 아닌지라, 자신이 만들었던 '히드라의 독 단검'을 신세 진 로드 엘멜로이 2세 앞으로 보냈다.[32] 당장 모드레드를 다루는 법을 요약하면 남자 취급도 여자 취급도 안 하고 단지 인간으로서만 취급해야 하며, 아버지인 아서왕의 욕을 하면 아버지를 욕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뿐이라며 발광하고 반대로 칭찬하면 그런 사람 칭찬받는 꼴 눈뜨고 볼 수 없다며 발광한다. 애초에 모드레드가 워낙 막가파인 성격이라 그녀에게 따르는 것 자체도 힘든데 지시하고 따르는 주종 관계를 넘어서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관계까지 간 것만 해도 엄청난 행위. 요약하면 소환한 서번트의 성격이 톱클래스 수준으로 개차반이라 이런 서번트를 완벽하게, 그리고 모범적인 방식으로 다룬 시시고의 능력은 더더욱 빛날 수밖에 없다. 물론 카이리와 모드레드의 정신성이 어느정도 비슷하다는 것을 감안해야한다.[33] 작중에서 직접 언급된 부분. 무승부는 있었지만, 도주한 쪽은 항상 상대편이였다. 처음부터 전투가 아닌 난입과 도주가 목적이였던 공중정원에서의 1차전은 제외.[34] 원탁의 조각으로 아서와 갤러해드는 소환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왜인지는 언급이 없는 관계로 불명. 아마 아서는 아발론으로 가버렸고 갤러해드는 성배를 들고 승천해버렸기 때문으로 추정.[35] 아오자키 토우코도 일본담배는 너무 맛있어서 못 써먹겠다고 하는 말이 있다. 일부러 맛없는 담배를 피운다나 뭐라나. 아무래도 정신 바짝 차리고 살기 위해서 일부러 맛없는 걸 피우는 듯. 맛은 끔찍하지만 피울때마다 세계에 대한 무상감을 느끼게 한다는 표현이 작중 언급은 된다.[36] 즉 하는 짓이나 성격이나 과거 등이 자신과 엄청 비슷해서 동질감을 느끼긴 하는데 평소 모드레드가 하는 짓까지 동질감이 들면서도 내가 이 정도로 막장이라니라는 생각 때문에 눈을 돌리는 듯. 애초에 여러 마술사들을 사냥해서 수류탄이나 탄환으로 만드는 거나 아무리 효율을 중시한다 해도 여자보고 공동묘지 같은 데서 자라는 거나 전쟁터 한복판에서 쉐보레 타고 다니면서 문 부수고 기사인 주제에 검 집어던지고 왕 되고 싶다면서 싸우는 방식은 거의 막싸움이니 거기서 거기다. 마치 자신을 지켜보는 누군가 같구나[스포일러] 시로 코토미네가 룰러임을 감안한다면 사실상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