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미 유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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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라면서유기 핏콩.png
파일:pitcong.jpg

라멘은... 역시 '두근두근'이죠!!


1. 개요
2. 작중 행적
2.1. 라면서유기
2.2. 라면재유기
3. 여담


1. 개요[편집]


라면요리왕의 후속작 라면서유기의 주인공. 세류기획 입사 시점에서 22세.

카리스마 요리연구가 시오미 요코의 딸로서 어릴적부터 영재교육을 받아온 터라 뛰어난 미각과 요리실력을 가졌다. 요코가 자신의 후계자로 삼으려고 했는데 대학을 졸업한 뒤 처음으로 먹은 어떤 라면에[1] 깊은 인상을 받아 라면업계에 발을 들였다. 이 때문에 엄마와 대판 싸웠고[2] 세리자와 타츠야의 회사에 멋대로 들어가게 된다.

라면 경력은 겨우 반년이지만, 영재교육을 통해 길러진 뛰어난 재능과 생면을 먹고도 가수율 등을 알 수 있는 섬세한 미각 덕분에 고만고만한 라면은 먹자마자 레시피와 그 핵심을 파악해 버리고 그보다 더 맛있는 라면을 만들어내는 일도 손쉽게 해내는 요리 천재다. 아마미야도 이러한 레시피의 파악과 개량까지는 손쉽게 해낼 수 있지만, 유토리는 거기에 더해서 어릴 때부터 배운 동서양의 갖은 요리 지식이 있어서 기반이 탄탄하기 때문에 창작 면에서도 굉장히 뛰어나기까지 하다. 간단한 키워드만 줘도 쑥쑥 개성있는 라면을 뽑아내는 데다가, 가게에 내놔도 될 퀄리티의 창작 라면의 레시피를 매일 3~4개씩은 뽑아낸다는 점에서, 이 만화 최고의 천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무시무시한 재능을 자랑한다.[3] 다만 이때문에 더이상 라면이 아닌 다른 요리가 되어버리거나, 만드는 쪽에서 무리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고난이도 레시피를 제공하는 등 요리 이전에 비즈니스임을 간과하는 단점이 있다. 세리자와가 초기에 쿄라이켄 컨설팅을 보면서 다른 능력은 기대이하로 잘난 건 요리실력밖에 없는데 그 요리실력이 상당하다고 평가할 정도이다.

라면을 좋아한다지만 엄밀히 말하자면 "라면은 두근두근"이란 본인의 말처럼[4][5] 라면의 다양한 가능성에 꽂힌 쪽이고 정작 라면 자체에 대한 지식은 부족하다. 전작의 주인공인 후지모토와 정반대인 캐릭터. [6]

이름이 암시하는 것처럼 유토리 세대에서 따온 캐릭터로, 창의적이고 개성이 강한 반면 본인의 생각을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하고 이상한 의성어나 의태어를 섞어 표현하는 버릇이 있다. 아이디어가 떠올랐을 때 전구가 반짝하는 만화적 표현을 "핏콩!"[7]이라며 입으로 외치는 것이 작중 트레이드 마크. 엄마가 금이야 옥이야 키운 탓에 좋게 말하면 순수한 아가씨고 나쁘게 말하면 철딱서니가 없고 사회성이 부족한 성격이다. 오죽했으면 라면 업계에 취직하겠다고 세류기획에 입사원서를 내놓고는, 세리자와가 뭐하는 사람인지 세류보가 어떤 가게인지도 몰랐다.[8] 주인장 면전에 대놓고 라면 맛없다 가게 더럽다 실례되는 소리는 기본이고, 엄마가 회사까지 처들어오자 그 상황을 모면하려고 엄마 때문에 아빠가 돌아가셨고 그 충격으로 내가 비뚤어졌다고 구라를 쳐서 멀쩡히 살아있는 아버지를 죽이고 엄마를 나쁜년으로 만들기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그 유토리 교육의 장점, 개성을 확실하게 갖추고 있어서 어머니에게 전수받은 모든 요리기술의 근본이 녹아있는것도 표현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라멘에 쓰이지 않는 이국의 재료나 요리법을 사용하고, 그걸 수준높게 마무리해서 밸런스를 흐트리지 않고 라멘이라는 요리로 마무리짓는것은 정말로 천재적 재능.
세리자와는 유토리의 결과물을 볼때마다 과연 유토리의 음식을 시대가 받아들여줄것인가 걱정하고, 2부에서는 실제로 여러차례 시대를 너무 앞질러가서 망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3부의 시점이 오면 적어도 작품 내에서는 유토리의 시대가 와 있다. 오히려 미슐랭 2개를 받은 잘나가는 라멘가게 주인조차도 유토리보다는 발상이 굳어있는 상황.

흔히 하는 말로 개초딩 민폐 타입이라 오죽하면 당할대로 당한 세리자와가 유토리가 라면 승부에서 또래 여자에게 패해 울먹이자 자기 부하가 졌으면 화가 나야 하는데 오히려 꿀맛이라고 뒤에서 함박 웃음을 지었다.[9] 반면 작품 특성상 발암 캐릭터가[10] 잔뜩 나오는데 유토리는 대놓고 돌직구 팩트폭력을 날리고 세리자와도 냉소적인 독설가이기 때문에 전작에서 후지모토가 호구처럼 이리저리 휘둘린 것에 비해 속 시원하다는 반응도 있다. 실제로 작품이 진행되면서 시오미가 라멘 요리만이 아니라 가게를 전체적으로 보는 시선을 키우기 시작하고, '두근두근'의 의미를 이해하며 성장하지만 이 시점에서 범접조차 못할 온갖 몰상식, 비상식적 인종들이 등장하며 시오미 정도면 천사라는 평가도 많다.

2부에서도 눈치없이 굴거나, 3부에서는 특히 모두가 놀랄 정도로 세리자와에게 버릇없이 굴지만 축 처진 세리자와를 북돋으려는 의도거나, 세리자와에게 명령받은 것은 뭐든 하겠다는 열의를 보면 세리자와를 비겁하고 교활하다 평가하는 것과 별개로 상당히 존경하는 것으로 보인다. 작중 행적이나 독백으로도 세리자와에 대한 의리와 정이 나름 두터움을 엿볼 수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2.1. 라면서유기[편집]


세리자와의 라면을 먹고 맛이 미묘하게 별로라고 평하는 것으로 첫등장. 이후 회사에 입사하려는데 처음에는 태도가 불성실하고 건방져서 짜르려고 했지만, 예사롭지 않은 칼놀림과 감각, 결정적으로 세리자와가 만든 라면을 베이컨과 양파로 그럴듯하게 개량해내자, 그녀가 가진 놀라운 재능에 감탄한다. 그러나 그놈의 건방짐과 깐죽대는 성격때문에 잔뜩 열이 받지만, 라면은 두근두근이라는 그녀의 말과 이는 어쩌면 라면에 대한 본질적인 지적일지도 모른다는 아리스 료의 말에 느낀게 있었는지 일단 채용해보게 된다.[11]

그러나 시작부터 멋대로 라면집 컨설팅 일을 3만엔이라는 거저나 다름없는 낮은 가격에 받아오는 사고를 치고[12], 세리자와는 컨설팅을 받도록 하되 부하 직원을 감시역으로 붙여서 지켜보기로 한다. 시오미는 자기도 모르게 이 시점에서 유행중인 닭 백탕 라멘[13]을 주력 메뉴로 새로 올리라며 컨설팅을 하려고 하지만, 세리자와는 주방장이 이런 대단한 요리를 만들 역량이 되지 못한다면서 기각. 대신 가게를 말끔하게 청소하고, 필요없는 메뉴를 정리해서 압축[14], 그나마 주인장이 가장 잘 만드는 숙주라면을 기름지게 볶은 숙주의 양을 늘려 맛과 양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컨설팅을 해준다. 그래도 가게의 위생을 새단장한 덕분에 레트로한 느낌과 깔끔함을 손에 넣었고[15] 좋은 주력 메뉴로 임팩트를 줄 수 있게 되어 손님이 제법 늘게 된다. 이로서 유토리는 자신이 부족한 점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세리자와를 다시 보게 된다. 그러나 그것과는 별개로 푸드 컨설팅에 의존하는 인간들은 자립심이 결여된 쓰레기들이라는 말과 컨설팅을 공짜로 해줌으로서 세리자와 기획의 이미지 상승을 노렸다는 세리자와의 말에 분노하게 된다.

그런데 돌아와보니 어머니 요코가 노발대발하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었다. 유토리가 멋대로 가출했다는 사실에 세리자와는 고용을 취소하고, 요코는 유토리를 설득하지만 요코의 남편이 요코는 라면을 깔보고 있고, 적당히 구슬려서 다시 데려갈 생각이 아니나며 정곡을 찌르자 유토리는 노발대발한다. 그런데 난데없이 요코의 부하 직원이 튀어나와 요코의 건강식보다 라멘이 더 낫다는 발언만큼은 용서못한다며 유토리에게 라면 대결을 신청한다. 세리자와는 유토리의 재고용을 조건으로 승낙한다. 승부는 유토리의 승리로 끝나고, 어머니는 일단 물러나지만 1,2년 뒤에 다시 돌아와서 데려가기로 결심한다.

열심히 고객들의 컨설팅을 하던 와중 우연히 요식업계 전반에서 활약하는 미와쿠 코퍼레이션 소속의 난바 린코와 대립하게 된다. 점주가 둘 중의 한명의 레시피를 선택하는 식의 대결을 하게 되었으나, 너무 레시피 난이도가 높아서 점주가 소화할 수 없었기 때문에 패배. 세리자와는 그런 유토리를 보면서 매우 즐거워한다. 이후 카모 히로아키가 컨설팅을 의뢰할때 다시 붙게 되고, 이번에는 이긴다.[16]

그러던 중 방송쪽에서 사람이 와서 나데시코 라면 선수권이라는 대회를 개최하고 싶다고 러브콜을 넣는다. 옆에서 듣고 있던 유토리는 참가하겠다고 부탁해서 아야 선배와 함께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예선에서는 테라시마 카오리의 새우까삐 라면을 누르고 좋은 평가를 얻지만 마코토가 훨씬 더 좋은 라면을 만들어서 2위로 본선에 오르게 된다. 그러나 본선 진출은 했지만 어리버리하다고 여기던 마코토에게 패배하자 충격을 받는다.

결국 충격먹고 집에 틀어박힌 유토리. 그 와중에 어머니는 마음이 약해진 유토리를 슬슬 회유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유토리는 오히려 마코토의 아버지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생각을 해버린다. 그렇게 아르바이트를 하던 와중, 마코토의 아버지는 자기 가게의 새로운 특별메뉴를 만들어보라고 제안하고 유토리는 고민끝에 안쵸비를 사용한 라면을 만들지만 오히려 두근두근이 부족하다는 소리를 듣게 된다. 그러나 마코토가 슬쩍 힌트를 주자 그제서야 답을 깨닫고 자신이 생각하던 두근두근이 언밸런스한 라면임을 깨닫는다. 처음에는 오히려 과감하게 언밸런스한 라면을 만들었지만, 일을 하면 할수록 오히려 지식과 관념에 사로잡혀 밸런스에만 치중하다보니 역설적으로 개성이 퇴색되어버린 것.

이후 다시 재기해서 본선에서는 난바의 방해공작을 우동면을 잘라내서 임기응변하는 것으로 떨쳐내고 1위로 결승에 진출한다. 그런데 정작 자신만의 야망이 있는 결승진출자 3명에 비해서 자신은 이런 야망이 없다는 점에 고민하고 있었고, 여기에 어머니가 방송에 나와서 유토리가 세류기획을 관두도록 방송국에다 '사실 유토리는 라멘 따위 좋아하지도 않는데 오로지 실력만으로 결승으로 올라갔다.'라는 식으로 언론플레이를 해서 졸지에 이 대회의 빌런 역으로 이미지가 떨어진다. 게다가 "유토리가 우승하면 마음대로 해도 된다. 우승 못하면 나한테 돌아와라."라고 약속했다고 거짓말까지해서 졸지에 캐삭빵 라면 대회가 되어버린다.

결국 진짜로 독하게 마음먹고 지면 퇴사하기로 배수진을 치고 우승을 향해 달리기로 한다. 결승전의 테마는 "향신료를 효과적으로 사용한 독창적인 라면", "100명의 민간인이 투표로 심사."라는 방식이었다. 라면 만들 아이디어는 고민끝에 생각했으나, 100그릇이나 만들 체력이 문제였는데 다행스럽게도 1주일간 열심히 이와시타 다이스케의 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단련해 내구력을 키우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비장의 교취, 신미, 부향, 착색의 향신료 4대 작용을 모두 활용한 라면을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후추의 맛을 극한까지 끌어낸 마코토에게 한 표 차이로 밀려 준우승을 하게 되고 졸지에 퇴사해서 어머니에게 돌아갈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2표의 무효표를 인정할 수 없다는 이유[17]정신승리를 선언(...), 결국 세리자와의 제안으로 최종보스인 어머니와 요리로 승부를 보기 위해 두근두근 라면 대결을 하게 된다. 어머니의 라면은 화학조미료로 떡칠했지만 그만큼 20세기 라멘의 맛을 집대성한 뛰어난 라면이었지만, 유토리는 물 라면을 가져와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다. 겉보기에는 대체 어떤 맛일지 짐작도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토마토 퓨레를 짜 만든 액기스[18]에 온갖 재료들을 냉침하여 만든 육수다보니 실제 맛은 뛰어났고,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유토리의 편을 든다. 결과를 인정할수 없었던 어머니는 라멘그릇까지 깨가며 항의하지만 결국 세리자와의 지적을 듣게 된다. 세리자와는 요코의 라면이 나쁜것은 아니나[19] 너무 예상이 뻔하게 가는 극상의 20세기 라멘, 반면 유토리의 라면은 상업성이 불투명할지 몰라도 대결에서 중요한것은 '두근두근'이라는 주제는 뻔하디 뻔한 라면의 극상의 완성형을 내오는게 아니라 무슨 맛이 나올지 알 수 없으면서도 기대가 되는 참신성이었고, 그럼에도 훌륭한 맛이 나왔기 때문에 유토리의 손을 들어줬다. 세리자와는 그녀가 뉴웨이브 라면을 페이크라고 얕보았기에 패배했고, "라면은 페이크에서 진실을 태어나게 하는 정열 그 자체."라는 걸 간과했다고 평했다. 결국 어머니 요코는 패배를 인정하고 딸을 라멘 장인으로 인정하게 된다.

어머니의 인정을 받은 후 원래는 라멘 나데시코 대회에 우승하면 제안해보려던 '최고의 여성 장인들로 구성된 창작라멘 가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는 이를 승낙한 세리자와의 지원을 받아 매일매일 새로운 창작라멘을 만들어내는 "멘야 나데시코"를 개점, 세리자와가 그토록 어려워했던 1000엔의 벽을 뚫어버리고[20] 직장 선배 아야, 선수권에서 만난 마코토, 유마와 힘을 합쳐 가게를 번성시킨다. 그리고 세리자와에게 자신이 처음 먹었던 라면을 만드는 라면가게집을 소개시켜주고 "좋은 가게다. 진짜배기 라면가게지."라는 말을 듣고 라면을 먹으러 들어가면서 끝난다.

스다와 약간 얽힐까 말까 하는 뉘앙스가 초반에 살짝 있었지만 전혀 진척이 없이 누구와도 연애적으로 얽히지 않고 끝났다.


2.2. 라면재유기[편집]


3부인 라면재유기에서는 날마다 승승장구하며 여전히 성업중이지만 반면 세리자와는 슬럼프를 겪고 있었다. 창작라멘 가게인 멘야 세리자와의 신메뉴는 점점 돌려막기 일색이고 매출 떨어진것을 보고는 세리자와가 너무 느슨해졌다고 악담을 하는데 정작 세리자와는 "면목이 없다."고 사과를 하고 나간다. 전과 같은 패기가 없어진 세리자와의 모습에 사원들은 언제나 새로운 것을 만들어 모두를 놀라게 하던 그가 시대에 뒤쳐지고 아이디어가 고갈되어 번아웃이 왔음을 통감한다.

이후 아리스 료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하지만, 거기서 만난 요네쿠라가 유토리를 칭찬하다가 반면에 세리자와는 올드웨이브가 되어버렸다고 조롱하자 발끈해서 화를 내서는 오히려 세리자와가 요네쿠라를 애송이로 본다고 거짓말로 도발해서 둘의 라면대결을 반강제로 성사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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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류기획 내에서 '사장님이 이길 수 있을지 확신이 없다'라고 말할 정도로 어려운 대결이지만, 정작 본인은 '사장님이 깨진다면 대신 내가 요네쿠라를 박살내서 복수하면 된다' 같은 미친 자신감으로 동료 직원들을 경악시킨다(...).

퇴근하는길에 라면집에서 술마시는 세리자와를 보고 합석해서 의욕이 떨어진 세리자와를 까면서 모티베이션을 부추기려고 한다. 그러나 뉴웨이브를 거쳐 나온 뉴에이지 시대의 라멘이야말로 결국은 뉴웨이브가 추구하던 정답이기에 뉴웨이브는 이제 퇴물이다라는 결론이 나와 세리자와를 더 낙담시킨다. 세리자와의 슬럼프는 아이러니하게도 그의 경영철학과 정반대의 삶을 사는 도큔의 다케다가 깨버린다.

이후 요네쿠라를 이긴 세리자와를 축하하면서 세리자와가 이제는 그냥 라면바보로 돌아가겠다고 하자 이를 얼버무리려고 술에 취해서 아무말이나 내뱉던 중, 요네쿠라의 일본주 라멘과 세리자와의 맥주라멘을 별것 아닌것 취급하다가 세리자와의 심기를 건들고[21], 결국 자기 것보다 더 맛있는 술 라면을 만들어오라는 주문을 가장한 명령[22]을 받고는 알코올이 날아가지 않은 오렌지 와인 라멘을 만들어온다. 거기다가 알코올을 안 없앤 이유를 묻자 술은 취하려고 마시는 건데 알코올을 날려버리는 술 라면은 주객전도다라는 이유였고, 이에 세리자와는 시오미의 라멘 센스가 혁신과 전통이 자신도 모르게 잘 조화된 천재성[23]이라며 완전히 백기를 들고는 유토리에게 세류기획 사장 자리를 넘기기로 한다.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내고 있긴 하지만 최연소 말단사원에게 떡하니 사장자리를 넘겨주는 파격적인 인사라 반발이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도 있었지만, 유토리의 능력을 아는 세류기획과 자회사 사원들도 간단하게 유토리를 사장으로 인정하면서 순조롭게 인수인계를 받게 된다.

이후 세리자와는 유토리를 데리고 세류기획의 시작이었던 세류보 본점에서 초심 그대로의 담백한 맛 라멘을 대접. 말 한마디 하지 않으면서 맛과 성공이 무조건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예시를 보여준다. 유토리는 초심으로 돌아간 담백한 맛 은어라멘이 맛 그 자체만큼은 완벽하다고 속으로 생각하면서도 이런 라멘조차도 손님들에게 외면받았었다는 것에 놀라다가 세리자와의 메시지를 이해하게 된다.[24][25] 인수인계가 끝난 후 세리자와는 회사를 아예 나와서 다른 곳에서 정체를 숨기고 서민 생활을 하는 등, 다른 시각에서 라면을 보기 위해 전국을 방랑하게 된다. 이때 유토리는 지금쯤 세류기획 일로 엄청나게 바쁠 거라며 조롱 응원하기도.

이후 세아부라 라멘에 대해 세리자와와 카즈후미가 얘기하다 언급된다. 카즈후미는 뛰어난 창의력으로 진지하게 라멘을 만들고 미인인 유토리의 칭찬을 내놓지만 그동안 그녀와 볼 꼴 못볼 꼴 다 본 세리자와는 탐탁찮게 생각한다.

3부인 재유기에서 작가의 화풍이 살짝 바뀌면서 외모 버프를 크게 받았다. 디지털 작화로 넘어가면서 1부, 2부에 비하면 손이 덜 가고 선이 적은 단순화된 작화로 바꿨는데, 이 과정에서 유토리는 오히려 전형적인 미소녀 풍에 가까워진 것. 세리자와:전형적인 것이 더 잘 팔릴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요식업의 세계


3. 여담[편집]


업계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상세하게 다루는 세계관 내에서도 유독 무협지 주인공에 가까운 비정상적인 활약을 보이는 인물이기도 하다. 말도 안 되는 초딩 성격부터 그렇다 성격은 그렇다치고, 2부 완결 시점에서는 라멘 요리계의 엄연한 벽이었던 '한 그릇 1000엔의 마지노선'을 대놓고 밟아버린데다 '1년 365일 매일 다른 창작라멘'을 제공하는 가게인 멘야 나데시코의 운영을 떠맡았는데도 성공적으로 영업하고 있다는 점에서 터무니없는 주인공 보정을 받은 셈. 당장 이 작품의 다른 라멘집이 이런 시도를 한다고 생각해 보자. 말도 안 되는 무리수라고 폭풍 까이는 전개가 이어졌을 것이다(...). [26]

요리에 대한 지식과 미각도 동세대를 뛰어넘어 작중 최강급으로, 첫 등장부터 삶지도 않은 면발을 맛보고 가수율과 데치는 시간을 알아맞출 만큼[27] 엄청난 미각을 보여준데다 요리 연구가인 어머니에게 전수받은 세계 각종 요리에 대한 풍부한 지식, 요리의 화학적, 생리학적 요소들까지 파악하고 있는 완전체이다. 지식과 미각뿐 아니라 솜씨도 대단해서, 라멘 면을 구할 수 없자 굵은 우동 면발을 일일이 반으로 잘라서 적당한 굵기의 면을 만들어내는 말도 안 되는 칼솜씨를 보여준다. 그야말로 무협지 검법 수준. 라멘 스승이라고 불릴 만한 세계관 최강자 중 한 명인 세리자와조차 저런 말도 안 되는 묘사를 할당받은 적은 없다.

다만, 이런 치트키 수준의 능력을 가진 유토리가 초반에 그저 맛만 좋으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면서 라멘을 만들다가 경영적인 면에서 온갖 현실의 쓴맛을 맛보는 것은 그만큼 라멘업계가 후지모토 때와 달리 아이디어가 신박하고 맛이 좋다고 다가 아니라는 방증이기도 하다.[28]

[1] 엄마가 패스트푸드와 정크푸드를 절대 먹이지 않았다.[2] 딸이 다른것에 관심을 가질때는 일절 칭찬하지 않다가 음식에 관심을 보일때만 동조하는 등, 거진 가스라이팅하듯이 키웠다는 의혹이 있다. 이건 유토리를 건강하게 키운다는 목적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건강한 음식 전문가라는 캐릭터를 유지하기 위해 딸에게도 강제한 것이다. 유토리를 낳기 전에는 라멘집도 자주 드나들었으며 소위 B급 요리도 빠삭하게 꿰고 있다.[3] 후지모토는 맛있는 라면을 만들기 위해 포장마차에서 이런저런 시행착오를 겪는데, 유토리의 경우 바로 요리적으로 완성된 라면을 내놓는 차이가 있다.[4] 세리자와가 라면에 있어서 '두근두근'이 뭐냐고 유토리가 추구하는 라면의 본질을 묻자 대답을 못하고 답을 찾아 수행을 떠나기도 했다. 자기 자신도 느낌은 있지만 이를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가 없었기 때문.[5] 나중에 정리한 자신의 답은 언밸런스. [6] 후지모토는 라면에 대한 지식은 무척 해박했지만, 정작 대결에 나서면 시야가 좁아져서 참신성이 부족한 라멘만을 만들곤 하여 세리자와에게 여러 차례 지적받았던 바가 있다. 시오미가 후지모토의 라면을 먹고 '라면의 다양성'을 동경하게 된 사실은 1부를 완독한 독자 입장에서는 여러 모로 느껴지는 바가 많다.[7] 정발판은 "빰빠라".[8] 많은 업계 후배들이 세리자와를 어려워하고 존경하는 데 반해, 유토리는 그냥 성질 더러운 아저씨 취급이다.[9] 세리자와는 평소에도 심한 원수지간이 아닌 이상 주변인의 고통을 즐기는 스타일은 아닌데, 심지어 해당 승부는 세류 기획의 경쟁사와의 컨설팅 경쟁이었다. 경쟁사와의 대결에서 패한데다 금전적 이득을 보지 못했음에도 수전노인 세리자와가 웃을 정도로 유토리가 마이페이스였던 것이다.[10]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시청자들이 글러먹은 사장을 빌런이라고 칭하는걸 생각해보자. 이 만화는 그 빌런들을 상대하는 이야기다.[11] 대표적인 부분이 생면을 먹어보고는 바로 가수율과 삶는 시간을 파악하는 부분에 있는데 면이 익은 정도를 체크하기 위해 면을 먹어보는 사람들도 간혹 있지만 시간까지 파악하는건 거의 치트키의 영역이다. 거기다 이미 완성된 고기육수 청탕면에다 베이컨과 양파를 들이붓는건 테마를 바꿔버리는 만행인데다 양조절을 조금만 잘못해도 밸런스가 망가지기 쉬운데(후지모토도 시오라면 대결에서 같은 실수를 했다.), 이걸 다른 종류의 완성된 라면으로 만들어내는건 상당한 실력이 있다고 볼만하다.[12] 이후 에피소드인 누들카페에서 나츠카와가 받아온 수임료가 300만 엔이었다. 이때 타로 카드 점보다 비싸게 수임했다며 좋아하는 눈새 모습을 볼 수 있다.[13] 입사하고 처음 만든 라면임에도 세리자와조차 자사 점포 멘야 세리자와의 '이 달의 라면'에 내도 손색없을 수준이라고 순순히 인정할 정도였다.[14] 메뉴가 과하게 많으면 그만큼 재료 준비를 많이 해야하니 원가가 늘어나고, 판매하지 못하면 전부 폐기해야하니 이윤을 남기기 힘들다. 백종원도 방송에서 비슷한 말을 한 적 있다.[15] 백종원의 골목식당이나 키친 나이트메어에서도 자주 등장하지만, 가게의 위생은 요리와 동급 이상으로 중요시되며 계속해서 강조해도 부족할 정도이다. 까놓고 말해 대부분의 막장 식당들이 위생 문제도 달고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 다만 라면요리왕 시리즈는 만화다보니 기승전위생 원패턴으로 가면 단조로워지는 문제로 각부마다 1번씩만 등장하고 이후 가게들은 기본적인 위생은 착실히 지키는 것으로 나온다.[16] 파코멘을 응용한 특대 가라아게 라멘을 준비한 난바는 청년층의 입맛은 단순하다면서 뻔하지만 자극적인 맛의 요리를 준비했으나, 양념누룽지 튀김 라멘을 준비한 유토리는 복잡하면서도 신선한 맛의 요리를 준비했다. 하지만 세리자와는 청년층도 생각 이상으로 외식산업의 발달로 선택지가 늘어서 점점 입맛이 복잡하고 정교해져간다면서 시대의 흐름이 달라졌다고 말했고, 그 말이 심사위원의 평가로 증명되었다.[17] 표를 내지 않은 사람이 3명이었는데, 1명은 토모에의 아들로 어릴 적 헤어진 어머니를 원망하면서 얼굴만 보고 남남인채로 떠나려는 심산으로 입후보했으나 토모에의 카레라면에서 어릴적 추억의 맛을 맛보게되며 그리움이 사무쳐서 다른 요리를 먹을 상황이 아니게되었기에 결국 아무에게도 투표를 안하고 자진사퇴했다. 나머지 2명은 라면을 다 먹고 시간이 좀 남아서 카페에 들렀다 오느라고 늦었는데, 늦게라도 투표를 하려 했지만 심사위원인 아리스 료가 저지했다. 나머지 표들이 어디에 얼마나 들어갔는지 이미 공개된 상황에서 이 두 사람이 투표를 하면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두 사람이 그런 짓을 할 사람이 아니라는 건 알지만, 공정성 면에서 보면 그런 의심을 살만한 일은 피해가는 게 좋다는 것. 실제로 무기명 투표였기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이 두 사람은 익명성이 훼손될 수 밖에 없다.[18] 토마토를 으깨서 천같은 걸로 걸러낸 것인데, 이렇게 해서 나온 즙은 토마토 맛이 분명하지만 겉보기엔 거의 투명해보인다. 실제로는 살짝 갈색빛이 나지만 그래서 검은 그릇을 써서 티가 나지 않게 했다고 한다.[19] 그것과는 별개로 "어차피 라면의 본질은 국수를 조잡하게 배껴서 화학조미료를 팍팍 넣은 페이크인데 이런 걸 진짜 요리라고 자처하다니 가소롭기 짝이 없다."고 말하는 것처럼 느꼈다.[20] 손님 입장에서 식사 단가가 1000엔(10000원) 이하면 간단한 한끼식사 정도의 대중식, 패스트푸드 정도로 생각하기에 먹을만하기만 하면 가성비 이상을 따지지는 않지만 1000엔을 넘어간다면 간단한 외식이 아니라 자신이 돈을 쓴 만큼 각잡고 퀄리티가 높은 요리가 나오기를 원한다. 즉, 고객이 원하는 눈높이가 그 가격대만큼 높아지는데 아무리 참신한 아이디어의 뉴웨이브계 창작라멘이라 해도 전반적인 라멘업계의 수준이 그정도인지 장담할수 없었던 것. 그래서 세리자와도 야스모토를 꺽기 위해 비장의 라면 진한맛 라면 개를 선보일때 한도선인 950엔을 책정한 것이다. 허나 유토리는 이런 1000엔이라는 심리적 장벽을 "거스름돈 내기 귀찮다고" 1000엔에 맞춰버리는 기행으로 깨부숴버렸다[21] 이때 하는 말이 가관인 게, 요네쿠라와 세리자와의 라면보다 더 뛰어난 술 라멘을 만들 수는 있지만 모처럼 재기한 세리자와를 다시 좌절시키기는 싫으니 만들기는 싫다면서 결정타를 꽂아버린다.[22] 이때 세리지와는 1 2 3부를 통틀어 보기 드물 정도로 혈압이 올랐다. 머리에 솟은 혈관이 터질 정도로.[23] 다만 유토리 본인은 전통에 대해 신경도 안 쓰는 상태에서 창작 라멘을 만드는 거였지만, 세리자와는 그 말을 듣고 시오미 요코에게 받은 조기교육을 통해 동서양 요리의 전통에 대한 기초지식을 자신도 모르게 가지고 있는 것이라 하자, 칭찬한 것은 좋아하지만, 어머니가 가르친 산물이라는 데는 완전히 질색을 한다.[24] 지금까지 유토리는 세리자와가 선보인 라멘 전부를 라멘이라면 자기가 더 잘 만든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는데(단, 진한 맛 은어라멘 카이만큼은 맛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원가율에 대한 비판을 했다.), 담백한 라멘은 속으로 깔끔하고 참신한 맛이라고 극찬한다.[25] 세리자와는 평생에 걸쳐서 '뉴웨이브의 수장, 라멘계의 대부, 최고의 라멘 장인, 성공한 사업가' 등으로 불려왔지만 사실 전부 주변의 평가에 맞춰 연기했을 뿐 자신의 본질은 결국 '운 좋은 놈'에 불과하다는 회한에 시달려왔다. 물론 담백한 라멘은 최고의 작품이긴 하나, 손님들에게 통하지 않아 망할 뻔 했으며, 단골 은행원의 도움, 격분해 라멘에 라드를 끼얹어버린 화풀이, 그게 대중의 입맛에 맞았다는 기막힌 우연, 게다가 신메뉴를 고안하긴 힜지만 당시 가게에 들아왔던 세 손님이 발이 넓었는지 바로 바글바글해진 손님덕에 넘긴 부도위기 등등... 본인의 이상의 라멘 하나만 가지고는 절대 해쳐나갈 수 없는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한 것은 결국 운이 좋았다고밖에 설명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러 요소중 하나만 어긋났어도 결국 세류보는 예저녁에 부도가 나고 세리자와는 빚더미에 올라 재기 불능에 빠졌을 수도 있다. 물론 운도 능력이 받춰줘야 하는 것이긴 하지만, 동시에 아무리 실력이 있어도 통하지 않을 수 있다는 본인 인생 전체에 걸친 통찰을 라멘 한 그릇에 담아 유토리에게 전달한 것.[26] 매일 다른 창작라멘을 제공한다는 것은 1년에 적어도 365개의 라멘 레퍼토리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무엇보다 매일 다른 라멘을 내기 위해서는 매일 들여오는 식재료와 육수가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물론 그 점은 재료가 비슷한 라멘들끼리 비슷한 기간에 내는 것으로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하겠지만, 그 경우 재료가 비슷한 라멘들을 어떻게 매일 다른 라멘으로 느낄 만큼 개성있게 만드느냐는 현실적인 문제가 발생한다. 여러모로 비즈니스적 성공 모델이라기보다 '여성 요리사 온리 + 창작라멘 연구소' 같은 컨셉 모델에 가까운 셈. 당장에 비슷한 기획을 했던 세리자와도 주당 한번만 바꾸는데도 슬슬 현타가 와서 돌려막기를 하고 있었는데 유토리는 하루 3~4개나 되는 페이스로 창작 라멘을 개발하면서 이 모든 악재를 뛰어넘고 가게를 성공시켰다(...). 무협지라니까[27] 물론 그 전에 완성된 라멘을 먹었기 때문에 다 익은 상태의 정도를 알 수 있었고, 라멘집 면들의 가수율이 1% 단위로 따로 노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아예 불가능한 얘기는 아니다. 사실상 불가능할 뿐(...).[28] 실제로 3부에서 라멘업계 수준이 상향평준화가 되는걸 넘어 레드오션이 되어버린 탓에 새 서브 주인공인 이타쿠라 카즈후미가 전작들이라면 그럭저럭 먹혔을 나름 신박한 묘안을 가져왔지만, 결국 유튜브 바이럴 빨이 떨어지자 사람이 줄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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