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치미야 사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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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인물





七宮 智音/Satone Shichimiya[1]

1. 소개
2. 상세
3. 애니메이션
3.1. 첫만남
3.2. 수학여행
3.3. 상황의 반전
3.4. 연관천칙
4. 망상배틀
4.1. 망상 속 보유 기술 목록
5. 기타



1. 소개[편집]


파일:attachment/중2병_2기_3화.mp4_000624957.jpg

"마법마왕소녀 소피아링•SP•사탄•7세"

"세간에 유명한 마법마왕소녀 소피아는 나를 말하는거야"

"이명은 마왕으로써 마법으로 7개의 성지를 다스리는 소.녀.[2]

"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서브 히로인. 성우나가츠마 쥬리. 북미판 성우는 크리스티나 켈리.[3] 1권에서 언급되다가 2권부터 등장한다. TVA 1기에는 출연하지 않았으나 극장판과 2기에 출연이 확정되었다.[4]


2. 상세[편집]


파일:attachment/시치미야 사토네/Satone Shichimiya.jpg
토가시 유타 기준으로 오른쪽에 있는 소녀
중학생 때의 모습

토가시 유타중학생 시절 동급생으로, 유타의 유일한 이해자이자 친구였다. 허나 그런 중에 아무 말도 해주지 않은 채 이사를 가 그대로 떨어졌다. 덧붙여서 전학한 중학교니부타니 신카가 다녔던 학교였다. 덕분에 신카에게도 친근하지만 정작 신카 본인은 흑역사 취급하며 그 반대.

중학교 시절 유타를 압도할 정도의 매우 심각한 중2병으로, "소피아링·SP·사탄 7세"라 자칭하고 있었다.

트윈테일중간에 접어 올려서 한번 더 묶은 특이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다. 그렇다보니 풀면 의외로 머리가 상당히 길다.[5]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시절 니부타니 신카에게 중2병을 발병시킨 장본인.[6] 애니 2기 3화에 의하면 토가시 유타의 중2병 발병의 원인이다. 항상 보이지 않는 무언가와 싸우는 시치미야가 멋있어 보였다는듯. "다크 플레임 마스터"도 전매특허인 대사 "어둠의 불꽃에 휩싸여 사라져라!" 도 시치미야를 따라한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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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에 대한 태도가 원작과 애니판에서 조금 차이를 보인다. 소설에서는 고등학교에 와서도 여전히 중2병이지만 자신이 중2병임을 자각하고 있으며, 필사적으로 극복하고 싶어하는 캐릭터인 한편, 애니메이션의 사토네는 2기 3화에서 중2병을 졸업했다는 유타에게 그런 건 재미없다, 세계는 넓다는 등의 말을 하고, 중2병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7]

소설 2권에서 유타를 찾아왔다가, 듣도보도 못한 사왕진안의 사용자가 유타와 사귀고 있음을 알게되어, 릿카와 대립하게 된다. 사실 그녀는 유타를 좋아하고 있었고, 중학교 시절 말 없이 이사간 것도 이별할 생각 자체가 없었기 때문에 이후로도 계속 만날 심산으로 그랬음이 밝혀진다.

이미 사귀고 있는 릿카에게 미안하게 생각하면서도, 유타에게 자신과 사귀어줬으면 한다는 고백을 하거나 하지만 이미 유타와 릿카의 관계는 끈끈해서 사토네에게 승률은 없었다. 그녀 자신도 이 점을 처절히 인식하지만 유타와 결착을 지을 때까지 포기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유타와 릿카의 관계를 인정할 수 밖에 도리가 없어, 두 사람을 인정하고 앞으로는 유타와 만나지 않으려고 결심하기까지 한다. 허나 유타가 릿카의 동의를 받고 시치미야와 앞으로도 계속 친구로서 만났으면 하는 마음을 전하며 설득하여 계속 친구로 남게 된다.

의외로 2권의 사건 이후 유타의 학교로 전학을 오는 전개는 없었고, 유타와 릿카의 관계가 굳건해서 앞으로도 그녀가 끼어들 여지는 없어보인다.


3. 애니메이션[편집]


애니메이션에서 시치미야의 성격은 소설과는 다르다.


3.1. 첫만남[편집]


윗층에서 줄을 타고 내려와 릿카의 손을 지긋이 밟은 후에 릿카와 마주하며 첫 등장하는데, 이 때 애니메이션 처음에 릿카가 유타를 만나는 씬을 셀프 패러디해서 "내 마법, 볼래?"라는 대사를 한다.

유타보다 먼저 릿카와 조우한 것.

유타의 학교에 방송부로 들어가 무단으로 방송을 통하여 릿카를 불러내 망상배틀을 펼친다. 여기서 릿카를 "천사"로 지칭하는데 시치미야의 컨셉인 마법마왕소녀와 대립하는 구도가 천사라서 그런 것으로 추정한다.

사실 시치미야의 망상배틀 속 능력은 이 전투에서 전부 나오게 되는데 망상 배틀로 돌입하는 영창주문도 다르고 1기와는 차별화되는 전투양식을 보여주어 신선함을 주었다.

시치미야는 학교 신발장 위에서 릿카를 기다리다 바로 전투에 돌입하는데 방송 때 나온 목소리를 통해 시치미야를 짐작한 유타가 현장에 도착하게 되고 싸움은 일단락된다.

그 후에 선생님으로부터 시치미야를 데려다주라는 부탁을 받은 유타와 같이 집으로 가다가 어? 여기서 내리고 이 다리를 건너고 이 아파트에 살아? 유타네 집 위층에 새로 이사온 사람이 시치미야임이 확인되었다.

집 위층에는 1기 때 릿카가 살았던 곳이나, 릿카의 집안 사정에서 실수가 발생하여 빈 집이 되었다. 이때 그 빈 집을 시치미야가 기가막히게 입주한 것이다.

파일:시치미야 사토네 코꾹.png

그리고 저녁을 같이 먹다가 쿠즈하로부터 유우타와 릿카가 사귄다는 이야기를 듣고 최강의 파트너가 생겼다며 축하하더니, 천사와의 싸움에 대비해야 한다는 말을 하고 돌아가려다가 갑자기 유우타를 덮쳐 코를 맞댄다.

일명 "코꾹"이라는 동작으로써 과거 유타가 중2병일 당시 마력을 전달하는 수단으로써 일종의 인사이자 일상이였다.

약간의 홍조 역시 띄우는데 이는 시치미야가 유타를 좋아해서라고 추측할 수 있으나, 시치미야는 본인이 유타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고 나중에 유타를 향한 마음이 되살아나기 전까지 접고 산 것으로 보였기에 이도 완벽한 이유는 아니다.그냥 넣은 것 같기도 하고

코꾹 후 시치미야는 집을 바로 뛰쳐나가는데, 이때 유타가 '이제는 고등학생이니 그렇게 막 들러붙지 마'라고 주의를 주려고 쫓아간다.

아파트(일본 기준 멘션) 계단에서 시치미야를 붙잡자 북반구의 밤하늘[8]이 시치미야 뒤 쪽으로 나타나면서 시치미야는 자신의 처음과 끝을 관통하는 대사를 날린다.

"이별의 말을 입에 담으면, 그건 그 순간 이별이 되어버린다고?"


파일:시치미야 사토네 연관천칙_1.jpg

시치미야는 이 세계의 모든 것들이 "연관철칙"에 의하여 굴러간다고 이야기하며, 이 연관철칙을 관통하는 중요한 대사이다.

시치미야와 유타는 중학생 때부터 지인이였으며, 이사를 가며 헤어질 때 조차도 작별인사를 하지 않았다.

이별은 이별이 아니다.
하지만 이별의 말을 하면 그것은 이별이다.

이와 같은 시치미야의 생각 때문이다.
이 생각이 왜 발생되었는지는 추후 작품이 진행되면서 유추할 수 있고, 본 문서에서는 연관철칙 목차에서 다룬다.

니부타니 신카와도 조우해 원작 설정과 같게 시치미야가 전학간 학교는 니부타니의 학교였기에 서로를 '소피아', '모리서머'라 부르며 반가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때에도 유타와 다니던 때와 비슷하게 함께 돌아다니며 크리스탈 포션을 마신다던가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한 시치미야의 중학교 때의 모습은 스토리에서 영향을 끼쳤다.

데코모리는 모리서머를 릿카 다음으로 섬기고 있는데, 중2병을 졸업한 니부타니가 자신을 모리서머라고 주장해도 "일반인"취급을하며 "가짜 모리서머"로 부른다.

여기서 시치미야가 중학교 때 사진으로 니부타니 = 모리서머임을 증명했다.

이는 데코모리가 니부타니를 모리서머로 믿고 따르게 되는 시발점이 되었다. 물론 이후에 데코모리가 학생회장 후보 연설에서 마비노기온(모리서머가 세상의 이치를 저술한 일종의 성경)을 읊어버리는 대참사가 발생하여 다시 원래의 앙숙 관계로 돌아가게 된다.니부타니♡데코모리

극동마술낮잠결사의 여름의 폐부 위기 때문에 다음날 낮잠 결투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위해 모두가 밤을 새기 위해 유우타의 집에서 놀고있을 때, 중간부터 갑자기 유타와 친근하게 게임을 하고 듀엣으로 노래를 부르면서 논다.(이 때, 시치미야의 존재에 대한 위화감은 릿카밖에 느끼지 못한다..)

릿카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니꼽지만 유타와의 친밀도를 드러내는 장면이기도 하다.

다음날 아침에 유우타 옆에서 잠든 모습이 릿카에게 발각당하고 릿카는 소리를 지르게 된다. 그 소리에 아름아름 잠에서 깨어난 시치미야는 아침인사와 함께 유우타한테 코꾹을 시전, 그리고서는 패닉이 와버린 릿카에게 그걸 다시 돌려준 뒤 유유히 베란다를 통해 사라진다.


3.2. 수학여행[편집]


수학여행 때 가고시마현에서 릿카/유우타 일행과 우연히 재회했다.

이때 시치미야는 친구와 함께 이곳에 와서 천사 수색을 하다가 여행 경비고 뭐고 전부 들어있는 가방을 산 속에서 잃어버렸다.

당시에는 릿카와 유타가 수학여행 동안은 단둘이 지내기로 상호합의를 본 상태였기 때문에 릿카가 살짝 시무룩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시치미야의 상황은 미아되기 직전이였기 때문에 가방 수색을 도와주게 된다.

시치미야의 가방은 산에 서식하는 원숭이가 가지고 있었다.

이때 유타와 시치미야는 과거의 기억을 살려
"세츠나의 진-개"[9]를 통하여 가방을 되찾았다. 그 후 시치미야와 유타는 쫓아오는 원숭이를 피해 릿카를 두고 도망치게 되고, 이후 힘이 풀린 시치미야가 발을 헛디뎌 유타와 함께 구렁(?)으로 빠지게 된다.

여기서 시치미야는 과거 유타가 준 암염룡 부활에 사용하는 열쇠 3개 중 하나의 메달을 보여주면서 기억하냐고 묻는다. 이때 유타가 기억하지 못하고 시치미야는 역시 기억을 뺏긴거구나 하면서 안타까워한다.

그 후 뒤따라온 릿카가 단란한 둘을 발견하게 되고 메달[10]을 보여주는 장면까지 직관해버리면서 "맹약을 잊었다"면서 도망쳐버린다.

유타는 릿카를 찾아보지만 릿카의 행방은 불명이였고,
심지어 당일은 릿카의 생일이였기에 오늘 안에 찾지 못하면 관계 회복이 힘들 수도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시치미야가 릿카를 항구쪽으로 불러낸다.
그러고서는 릿카를 딱 앉혀놓고 달래주고 조언도 해주고 그러는데, 우선 오해부터 해결한다.

여기서부터가 정말 중요한데, 시치미야는 사실 본인이 과거 용자(=유타)를 좋아했다고 고백한다. 하지만 그 감정이 커질수록 중2병의 힘이 약해져만 갔고, 항상 붙이고 다니던 하트 스티커[11]도 떨어지게 된다.

결국 시치미야는 유타에 대한 마음을 접고 "마법마왕소녀"로써 미래영겁 변하지 않는 삶을 택한다.

그리고 릿카에게도 나는 마음을 접었다고, 유타는 너의 연인이라고 말해준다. 이때 시치미야는 흔들림이 딱히 보이지 않는데, 정말로 유타에 대해서는 마음을 접은 채였던 것 같다.

그러고서는 정말 암염룡을 부활시킬 생각이냐고 한번 물은 후 바로 탈주하는데, 단순히 할 말만 하고 간게 아니라 사실 릿카를 불러내서 잡아놓기 전에 유타에게 연락해서 릿카의 위치를 알린 것이다.

시치미야가 간 후 유타가 도착했고, 유타가 사과와 함께 생일선물을 전달하며 둘의 관계는 회복되게 된다.

그리고 시치미야의 이 넘치는 우정과 의리는 "시치미야가 너가 여기에 있대." 한 문장으로 끝났다. 감사 인사 정도는 하라고

8화에서 모리서머를 사칭하는 인물이 나타났을 때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당시 중2력을 잃어가는 도중이었던 릿카를 대신해 니부타니가 옛 중2병의 모습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12]

위에서 언급했던 대로 원작과는 상당히 다른 캐릭터가 되었다. 원작대라면 2기에서 라이벌 역할로 등장하여 진행을 꽉 조여주고 극의 긴장감을 높여 주어야겠지만 등장도 적고 속마음도 확실하지 않아 2기의 분위기를 루즈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으나...


3.3. 상황의 반전[편집]



9화에서 그것들이 뒤집힌다.

9화에서 시치미야는 유타와의 사랑 때문에 힘과 연인 사이에서 갈등하던 릿카에게 제대로 상담을 해준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충고하면서도 미소와 함께 꼭 안아주며 공감해주는, 온탕과 냉탕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고선 연환천속에 의하여 암염룡을 부활시키게 되면 유타에 대한 마음을 소멸시켜야 할 수도 있다며 이야기해준다. 그러고선 내일 아침에 기다린다며 떠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바로 릿카에게 결투를 신청하며 마음을 단단히 정하라고 압박한다. 전날에 선택의 전제를 말해주고 온탕 냉탕을 오가며 양념을 쳐두고 내일 아침이라는 예고까지 해 둔 후 선택을 강요하며 압박하는 걸 보면 사실 선수가 따로없다. 심지어 시치미야는 내일 아침에 암염룡 각성에 필수적인 메달까지 걸어서 불가피한 상황을 만들었다.

릿카가 상당히 무르고 여리기 때문에 일부러 이런 방법을 고른게 아닌가싶다.

결국 전투의 결과로 릿카는 마음을 굳히고 다시 각성할 있게 되었다. 시치미야의 판단이 문제의 심화를 막고 긍정적인 결과로 이끈 것이다.

그 후 약속대로 시치미야는 릿카에게 정말 대단했다며 메달을 주는 듯 하다가 바로 연인이 아닌 사왕진안으로 살아갈 각오는 되어있냐며 다시 한번 릿카를 일깨운다.

하지만 릿카는 유타와의 계약은 일반적인 연인 계약이 아닌 사왕진안 연인 계약이기에 "중2병 아니면 연인"같은 수식에 매달릴 필요가 없다라고 이야기한다.

사실상 이 발언은 시치미야의 과거를 전격 부정하는 발언이기 때문에 시치미야는 말도 안된다며 받아친다.

그러자 릿카는 반드시 만들어갈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 이야기를 듣자마자 한번 되뇌이더니 응원한다며 메달을 릿카에게 넘긴다. 자신의 과거가 어리석은 짓이 될 수도 있는데에도 불구하고 상대를 부정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친구를 믿어주면서 메달을 넘겨주는 마음씨를 볼 수 있는 장면이다.

하지만 다시 돌아가는 열차 안.

만일...그때...메달이 아닌....용사의 손을 잡았더라면....?


플래그가 떴다.

집에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잠든 유타가 어깨에 기대자 순간 심쿵을 당해버린다. 그럼에도 자고있는 릿카를 보면서 웃음을 지어보이는데 여러 감정이 교차하는 듯 보인다. 이때를 기점으로 시치미야의 묻어둔 사랑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된다.

또한 이 단서로 암염룡을 각성시킬 세 개의 코인에 대한 단서가 제시되었는데, 유타는 자동차가 그려진 것을 가지고 있고, 릿카는 비행기가 그려져 있다. 그리고 아직 배가 그려진 코인을 가진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다.

10화에서 드디어 분량이 대폭 상승! 유타에 대한 마음이 통제가 불가능할 정도로 커져가는 탓에 중2병 설정이고 마음이고 뭐고 흐트러져 버릴 만큼 갈등한다. 이때의 시치미야를 보면 뭔가 묘하게 초췌해서 안타까워진다.

이 10화 내내 정신상태가 흐트러져 있다는 사실은 중학생 때와 같이 하트 스티커가 떨어지는 것으로 표현된다. 스티커를 억지로 붙이려는데 도로 떨어지는 장면은 예전처럼 자기 마음을 계속 숨기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것을 상징한다.

그러다가 눈치 빠른 척 하는 니부타니[13]가 시치미야를 추궁하게 되고 결국 좋아하는 마음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시치미야는 축젯날 자신과의 싸움(유타를 향한 마음과의 싸움)을 끝맺기 위하여 유타와 릿카가 있는 축제로 향한다. 릿카가 잠시 사라진 때 마침 비가 내려 유타와 단 둘만 남는 상황이 발생하고, 시치미야는 유타에 대한 마음을 떨쳐내고자 유타에게 릿카에 대한 것을 묻는다. 그리고 유타 본인의 입으로 릿카를 향한 마음을 들어 일말의 희망조차 없음을 확인한다.

여전히 비가 오는 상황속에서 유타는 겉옷을 벗어서 머리에 쓴다.중학교 때 유타가 겉옷으로 비를 피해 시치미야를 감싸준 적이 있었는데, 그때와 대비되게 혼자서 가버리는 유타를 보고서 울음을 억지로 참으며 "울음 참기 성공 승리!" 라고 억지로 밝은듯이 행동하지만,

유타가 곧 바로 우산을 들고 돌아오게 되자 생각지못한 상황에 시치미야는 이런건 안된다면서

"이런 친절함... 비겁하다고"

"이런건...안된다고...안된다고!!


웃음과 울음이 공존하는 얼굴을 보인다.

파일:시치미야 사토네_개슬픔.gif

여기서 비겁하다는 것의 의미는 유타 곁에 자신만이 있었던 중학교때와 달리, 연인인 릿카를 우선해서 자신을 내버려두고 혼자 달려간 유타를 보며 사랑을 단념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지만, 우산을 자신에게 주려 돌아온 유타의 배려로 인해 자신은 아직까지도 유타에 있어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깨달아버렸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때 뺨에 붙어있던 스티커도, 눈물 때문에 다시금 떨어져 나간다.

또한 여기서 스티커가 떨어지는 연출은 계속 등장한만큼 의미하는 바가 크다. 릿카의 안대와 시치미야의 스티커는 각각 서로를 사왕진안과 마왕마법소녀로 있게끔 하는 가면과도 같은 것이다.

사랑을 하면, 평범한 소녀가 되어버리면 힘을 잃어버린다는 언급이 있었고 실제로 그것을 한번 극복해낸 시치미야였지만 다시 스티커가 떨어져버렸다는 것은 그만큼 비참한 심정을 드러낸다.
또한 그것이 본인의 의지가 아니라 눈물로 인해 떨어졌다는 것은 시치미야의 본의가 아니라는 것, 즉 자의로 막을 수 없음을 의미하며, 중2병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이 떨어져나가는 것은 그만큼 거대하고 비참한 시치미야의 심정의 크기를 드러낸다.

그 후 마음을 추스르려 강가에서 보트를 타다가 유타에게 발견되어 고무 보트가 전복될 뻔한 일도 있었고, 해당 장면 이후 시치미야 건의 처리에 관하여 니부타니와 유우타가 갈등을 잠시 빚기도 하였다.[14]

그리고 11화에서 자신의 마음을 추스리기 위해 여러가지 노력을 하던 도중 모리섬머의 모습을 한 니부타니의 조언[15]을 듣고 유우타에게 간다.

하지만 유타와 마지막 전쟁(즉, 마지막 마음 정리)을 하려는 순간 릿카가 사라지는 바람에 결전은 뒷전으로 미뤄졌다. 그렇게 싸돌아 다니다가 유타가 릿카를 찾았지만, 그 순간 다시금 확인사살을 당하고 만다. [16][17]

그리고 코인을 찾아 갤조니 엔서스로 각성한 유타의 암염룡(과거의 유타와의 추억)과 결착을 지어야할 상대라며 결전을 벌인다.

바이바이!!


이후 보름달이 뜬 그 날 밤, 유우타네 집 베란다(바로 윗층인 본인의 집으로부터 내려온 밧줄이 닿는 곳)에서 유우타에게 웃으며, '잘 가'(정확히는 "바이바이")라고 말한다. 3화에서 시치미야와 유우타의 대화 장면에서 시치미야는 자기 입에서 '잘 가'라는 말을 담으면 그 순간 이별이란 말을 한적이 있기 때문에 상당히 의미심장한 장면.[18]

지금까지 드러난 설정을 보면, 상당히 긴 시간 동안 조연 A 정도의 비중으로 잘 주목받질 못해서 그렇지 릿카의 안티테제격에 가까운 인물이다. 같은 중2병 환자였고 유타 곁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내며 그를 좋아하게 되었다는 것까지는 같지만 사랑과 설정 사이에서 갈등하다 둘 다 끌어안고 사는 길을 택한 릿카와는 달리 섣불리 고백했다가 어떻게 될 지 몰라 그대로 계속 설정에 마음을 묻어버리는 길을 선택했다. 그래서 현재 그 둘의 신분차이는 한쪽은 여자친구요 한쪽은 그냥 여자사람친구, 덤으로 중2병 설정 상태의 릿카는 뚱한 목소리를 내고 잘 웃지도 않지만 이 아가씨는 더 밝은 목소리를 내며 엄청 웃는다. 아무래도 그 점을 강조하기 위해, 원작의 캐릭터성과 다르게, 릿카와 비슷한 듯 하면서 차이점이 확실히 부각되는 캐릭터성을 잡은 듯.

그리고, 웃음 소리가 굉장히 독특한편이다.니-하하하!비키니를 입었을 때의 볼륨감이 의외로 큰 편.


3.4. 연관천칙[편집]


"변화는 변화가 아니고, 이별은 이별이 아닌거야."


"변하지 않는다는 결심과 함께 멈춘 것을 파괴해,"


"변하지 않기 위해 강하고 크게 변할 싸움이 필요했던 거야."


시치미야가 작중에 지속적으로 언급하는 본인의 사고관이다.

변화는 변화가 아니다.

이별은 이별이 아니다.


연관천칙은 일종의 사고 회로이자 윤리 회로인데,
그 의미를 작중 대사들을 통하여 유추할 수 있다.

여기서 멈춘 것들은 암염룡을 비롯한 유우타와의 추억과 과거의 유착을 의미한다. 저 대사 자체가 12화에서 유우타가 "너는 변하지 않는다고 했으면서 왜 암염룡과 싸운거야?"라는 의문에 답한 내용이다.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변하지 않기 위해서 기존의 것들을 없애고,
변하지 않기 위해서 변화가 필요했다.

라는 이야기인데, 이걸 토대로 추측하자면,
연관천칙은 "변화하지 않기 위해서는 변화해야만 한다"라는 교리를 담고있다.

생각해보라. 우리는 현재의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서 계속 상황에 적응해야하고 돈을 벌어야하며 일을 해야하고 변화해야한다.

"변화하지 않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라는 뜻이다.

그리고 이는 "변하지 않기 위하여 싸워 나갈 수 밖에 없다."라는 의미로도 이어진다. 이에 대한 근거는 조금 나중에 알아보자.

따라서 시치미야는 미래영겁 마법마왕소녀로 있겠다라는 자신의 염원을 위해서, 즉 변화하지 않겠다라는 마음을 위해서 과거를 태우고 변화한 것이다.

이를 증명하는 예가 바로 2기 마지막화 끝 부분에 유우타와의 상위계약[19] 앞에서 도망치려는 릿카를 막아선 후 동기부여와 함께 모든 마력을 넘긴 후 시치미야가 날리는 대사이다.

"사왕진안, 모든건 연환천속이라고."


위에 따라 이 뜻을 추론하면,
'유우타와의 변함없는 관계를 위해서 맞서싸워야만 한다'
를 의미한다.


4. 망상배틀[편집]


마법 승인, 마법력 개방

케루빔의 영창

세라핌의 강림

Physical Linkage!!


애니 2기 3회 에서 타카나시 릿카와 쿵짝이 맞아 망상배틀을 펼친다. 그런데 시작하는 주문이 릿카나 데코모리와 다른 것을 봐선 역시 계통이 다른 마법마왕소녀[20].



4.1. 망상 속 보유 기술 목록[편집]


  • 불카누스 실드: 릿카의 '슈발츠 아셴푸틀'에 대응하여 급하게 펼친 실드. 궁극마법이라고 언급된(시치미야의 입에서 나온거라 확실치는 않지만)마법을 막고서도 사용자에게 무리가 간다거나 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기에, 성능은 꽤나 강한것으로 추측된다.
  • 마봉염섬파: 지팡이의 옆쪽 부분이 마치 활처럼 크게 변하고, 그 후 지팡이의 끝 부분에서 1000개의 포탄을 초고속으로 사출하는 기술.
  • 신흑염포: 영창마법, 검은 불꽃의 용이 적을 공격한다. 추측 하건대, 이 기술이 유타의 '다크 플레임 마스터'와 '흑염룡'의 설정의 모티브인듯? 이 기술을 사용하기 위해 시치미야가 외친 영창주문은 다음과 같다.

붉디 붉은 홍련의 불꽃이여

암흑에 감겨 어둠의 불꽃을 녹여라

심연의 어둠에 매장되어라!

신흑염포(神黑炎砲)!


5. 기타[편집]


  • 겉으로는 무척이나 활달하고 밝지만 속으로는 유타를 좋아하는 마음과 중2병 설정이 뒤엉켜서 갈등하고 있다. 이는 릿카도 마찬가지지만 이쪽은 정도가 더 심하다. 중학교 때 부터 유타를 계속 짝사랑해왔지만 정작 표현은 못하며 결국 이를 견디지 못하고 아예 중2병 컨셉잡는 일에 더욱 빠져버리려고 한다.[21]

  • 한때 네이버에 '시치미야 사토네'를 검색하면 어이없게도 19금으로 막힌 적이 있었다. 아마 '시치미야 사토네'의 '시치미 "야 사" 토네' 부분 때문인 듯 하다. 물론, 지금은 해결된 상태이다.

  • 고등학교 교복을 입고 등장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교복이 주가 되는 극동 멤버들과는 정반대.


  • 중2병이라서 친구가 없다고도 여길 수 있으나, 수학여행 당시 길을 잃었을 때 "친구와 함께..." 라면서 애니 등장인물 외에 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드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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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뉴타입에서는 성에 있는 七의 독음을 시치가 아닌 나나로 읽어 나나미야 사토네로 오역되어 잘못 나온 적이 있다.[2] 이 끊어읽는 스타카토가 중요하다[3] 블랙불릿에서 텐도 키사라를 맡았던 성우다.[4] 극장판의 맨 마지막 스탭롤이 다 올라간 이후에 전철을 타고 등장하는 모습이 아주 잠깐 등장하면서 2기 제작 결정, 2014년 방영개시라는 문구가 나온다. 정확히 해두자면 戀버전이 방송되는 시기는 겨울(冬)으로 계산함.[5] 길티기어 시리즈디지와 헤어스타일이 상당히 비슷하다.[6] 애니판에서는 첫 만남 때 이미 중2병에 걸려있는 상태로 바뀐 듯 하다.[7] 릿카나 데코모리가 진짜 중2병이라면 시치미야는 중2병이라기 보다는 재밌어서 하는 정도에 가깝다.[8] 북반구에서는 북극성을 중심으로 별들이 회전하는 것처럼 보인다.[9] 유타가 앞, 시치미야가 뒤에서 대기한다. 유타가 순간 달려가 되찾아야할 물건을 발로 차면, 뒤에서 대기하던 시치미야가 받는다. 그리고 줄행랑을 친다.[10] 유타의 암염룡(흑염룡 상위버전)을 부활시키기 위해 필요한 소재인데 릿카 역시 이 사실을 알고있었다.[11] 시치미야의 중2병적인 힘을 의미 상징적인 소재로써 후반에도 나온다.[12] 의미상으론 도왔다고 서술했지만.... 니부타니가 중2병 시절 당시 나무수액을 마셨다던가, 새와 대화를 했다는 등의 흑역사를 세세하게 폭로하게 되었다. 이로 인한 니부타니는 쪽팔림을 견디지 못해 문자 그대로 굴렀다....[13] 사실 릿카의 언니인 토오카가 귀띔해 준 것이다.[14] 니부타니는 이성적인 해결책 없이, 유우타는 너무 냉소적인 태도로 대하는 등 상호 어느정도 문제가 있었다.[15] 이 때 니부타니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판단하여 일부러 중2병 시절처럼 하고 갔었다. 이때 시치미야는 고마운 나머지 모든 마력을 준다며 니부타니에게 코꾹을 엄청 시전했는데, 본인의 여자를 지키려는 데코모리에 의하여 저지당한다.[16] 릿카는 시치미야가 가지고 있던 '영원한 계약자의 증표' 인 코인을 자신이 찾아내기 위해(즉, 질투한 거다.)감기고 뭐고 그 코인을 찾는데 혈안이 되어있었지만, 그 사실을 안 뒤에 유타가 한 말은 너는 이미 내 영원한 계약자며 그딴 코인은 누가 가지고 있든 상관없다... 는 소리로 요약이 가능하다. 이건 시치미야 입장에서는 다시 없을 염장질이자 돌직구. 누가 나에 대한 마음을 갖고 있든 말든 무조건 유타는 릿카에게만 마음을 주겠다는 소리이다. 두 번 죽이냐?[17] 찾는 과정에서도 유우타가 릿카만을 외치며 간절히 뛰어가는걸 시치미야는 멀리서 아무말 없이 바라만 보고 있다. 그 후에도 마지막 전까지는 계속 관전자 포지션으로 있는다.[18] 물론 물리적으로 유우타 곁을 떠나는게 아니라 단순히 유우타를 더 이상 이성적으로 바라보지 않고 깨끗이 마음을 정리하겠다는 의미이다.[19] 키스[20] 마법'마왕'소녀인데다 크고 아름다운 포격을 날리는 점에선 타카마치 나노하, 머리카락이 분홍색이며 사용하는 무기가 활인 것을 보면 카나메 마도카가 연상된다.[21] 솔직히 애니를 보다보면 유타와 관계가 가까워 질수록 유타는 더욱 중2병에 빠진것 같고 얘는 회복중인 것 같은 모습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