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수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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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연혁
3. 참고문헌



1. 개요[편집]


북한의 식목일이다.

“전 군중적운동으로 나무를 심는 날”로 규정되어 있다.

2. 연혁[편집]


원래는 1947년 4월 6일, 김일성의 문수산 등반을 기념하여 제정하였으나, 1998년 6월 3일, 중앙인민위원회 정령 7872호를 통해서 1946년 3월 2일, 김일성이 김정일, 김정숙을 거느리고 모란봉에 오른 후 모란봉을 전국적인 유원지로 가꿀 것이라고 다짐한 날로 바꾸었다. 당시에는 일제 침략으로 황폐화된 산천을 복구한다는 반일적인 의미가 강했지만 현실적으론 고난의 행군의 원인이 되기도 했고 고난의 행군으로 더욱 악화되었던 북한의 사막화 현상을 개선해보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김정일 세습 이후 정통성 강조를 위해 김일성과 김정일이 같이 산을 오른 시점으로 굳이 고른 이유가 엿보인다.

그런데 2022년 10월 25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 1090호가 발표되어 "산림복구의 첫 봉화를 지펴주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이기" 위해서 라는 이유로 기존의 중앙인민위원회 정령을 폐기하고 3월 14일로 식수절을 바꾸었다. 왜 하필 3월 14일인고 하니 6.25 때 미군의 폭격으로 황폐화된 산림을 전군중적운동으로 복구하라고 김일성이 교시를 내린 것이 1952년 3월 14일이라고 하는데 기존의 반일적인 동기가 반미적인 동기로 바뀐 것이다. 김정은의 산림 녹화 정책과 더불어서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악화된 북미관계를 반영한 조치로 보인다.

3. 참고문헌[편집]


  • 조선대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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