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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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세계의 식인
3.1. 동물의 식인
3.1.1. 식인 사례가 있는 동물
3.1.2. 관련 문서
3.2. 유럽의 식인
3.3. 아메리카의 식인
3.3.2. 영국 식민지 시기에 벌어진 식인
3.4. 중국의 식인
3.5. 러시아의 식인
3.6. 독일의 식인
3.7. 오세아니아의 식인
3.8. 일본의 식인
3.8.1. 전근대의 식인
3.8.2. 일본군의 식인
3.9. 한국의 식인
4. 금지된 이유
4.1. 사회문화적 이유
4.2. 독성
5. 기타
6. 창작물에서의 식인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 cannibalism[1] man eating[2]

사람의 신체, 즉 인육을 섭취하는 행위를 일컫는 용어.


2. 역사[편집]


세계 대부분의 문화권에서 식인 행위에 대한 기록은 발견된다. 식인의 이유는 환경적인 이유와 정신적인 이유로 나뉜다. 환경적인 이유에 의한 식인은 먹을 것이 없을 때 발생하며, 정신적인 이유의 식인은 식인에 대해 부정적인 정서를 느끼지 못하여서 발생한다. 자연스럽게 식인을 행하는 문화적인 이유가 이에 해당한다. 선천적, 스트레스질병, 부상 등의 이유로 정상적인 사고가 어려워져 발생하기도 한다. 그외 병리학적 사이코패스들이 피해자의 시체를 식인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유에는 여러 케이스가 있지만 대체로 범죄행위로 흥분했던 감각을 다시금 상기시키기 위해라는 케이스가 많이 알려져있다

멜라네시아 일부에서는 인육이 동물 고기와 똑같이 취급되기도 했다. # 멜라네시아의 일부 배타적인 토착민들은 인육 시장이 존재하기도 했다고 한다.[3]

선사 시대에 이미 수만년간 식인 풍습이 행해졌다는 증거들이 많다. 일부 인류학자들은 전, 중기 구석기 시대식량 부족으로 널리 이루어진 식인 풍습이 후기 구석기 시대에 이르면 이미 의식의 일환으로 인간 사회에 흔해졌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4]

17~18세기 당시 선원 관습상, 15일 이상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표류하였을 때는 허용되는 행위. 말 그대로 굶어 죽기 직전의 상황에서 동료의 시체를 먹거나 노예를 먹을수 있다는 관습이 있었다. 단, 당시에도 흔한 일은 아니었고 '그럴 수도 있다.' 정도. 예외적으로 같은 조건이라도 살인, 식인 행위로 보아서 처형하는 경우가 딱 하나 있었는데, 그게 바로 해적이었다.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해적이 위와 같은 상황에서 식인을 하면 얄짤없이 사형이었다.

실례로 1884년 영국의 선박 미뇨네트 호가 태풍을 만나 좌초되었다. 이런 급박한 상황 속에서 선원들은 하나둘 죽어갔고, 이에 선장은 그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있었다. 식량도 구할 수 없어서 다 죽어가는 상황에 어느 어린 선원이 질병에 걸려 거의 사망 지경에 이르자,[5] 어느 누가 '저 소년을 먹어 살아남자'라고 하였고, 선장은 전체의 생존을 위해 소년을 살해하고 먹었다. 이에 죄책감을 느낀 선장은 구조 뒤 이 사실을 알렸고 이로 인해 재판이 벌어졌다. 비록 살인 행위를 저지르고 식인을 하였으나, 그 당시 상황이 매우 급박했던 것이 인정되어 징역 6개월을 받았다.

그 밖에 허먼 멜빌의 세계적 명작 《모비 딕》의 실제 모델이 되었던 포경선 '에섹스 호'도 있다. 1820년 미국 국적 포경선인 에섹스 호는 난폭한 향유고래 모카 딕에게 공격받아 배가 가라앉고 상당수가 죽었다. 겨우 구명보트 3척에 나눠 타서 살아남은 생존자 21명은 94일 간에 걸쳐 장장 7,200km를 표류하다가 8명만 극적으로 구조되었는데, 이들은 표류 도중 굶주리자 제비뽑기를 하여 죽인 사람을 잡아먹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미국 사회에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이들 표류를 다룬 '바다 한가운데서'라는 책을 읽어보길 추천한다. 그 당시 포경업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표류와 그로 인한 고통과 굶주림, 그리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행했던 '식인'에 대해서 생존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자세히 묘사하고 있다. 이 사건은 코쿤, 스플래시, 아폴로 13, 다빈치 코드로 유명한 론 하워드 감독에 의하여 <하트 오브 더 씨(In the Heart of the Sea)>라는 영화로 제작되어 2015년 12월 개봉이 되었다.

사실 심한 기아 상황이었을 때 식인을 한 것은 전세계 어디를 막론하고 이루어졌다. 그리고 그 정도가 극한 상황까지 이르러야 한 경우도 있지만, 힘 좀 남아 있을 때 미리 선수 친 경우도 많았다. 하지만 2명~10명 미만도 아닌 10명 이상일 때의 식인 행위의 경우 주로 누군가 먼저 주도해서 벌어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에섹스 호 사건에서 사람을 죽여 잡아먹자고 선동한 선원은 제비뽑기로 자신이 죽게 되었다.

이상의 식인 사례들은 원시 부족, 소규모, 극한 상황 등에서 어쩔 수 없이 행해졌던 예들이 거의 대부분으로, 이와 반대되는 조건, 일정 규모 이상의 문명 국가에서 기근 등의 불가피한 환경 요인 없이, 소규모가 아닌 대규모로, 일회성이 아닌 일상적으로, 장기간 식인을 행했던 사례는 아즈텍 만이 유일하게 인정된다.


3. 세계의 식인[편집]


한국, 중국, 일본의 식인에 대한 서술은 상당수 인육과 내용이 겹친다. 해당 문서로.


3.1. 동물의 식인[편집]


인간 대 인간이 아닌 동물 대 인간의 입장에서 식인은 딱히 특별할 것도 없는 상황이다. 인간이 다른 동물의 고기를 먹고 포식동물이 다른 동물의 고기를 먹듯 인간 역시 육식동물 입장에선 많고 많은 먹잇감 중 하나였기 때문. 그러나 인간이 문명을 발달시키고 집단생활을 시작한 이후로는 동물 입장에서 인간은 가장 노리기 어려운 사냥감이 되었다. 물론 서바이벌이나 조난 등으로 인해 문명에서 떨어진 개인이 무방비 상태로 야생 동물과 만나는 경우 같은 건 특수한 경우니 제외하고 이다.

하지만 그 전인 선사시대 당시에도 인간은 제법 강력한 포식자였다. 일반 야생동물에 비해 직접적인 힘은 근력도 속도도 방어력도 딸리고 날카로운 이빨이나 발톱도 없는 등 야생 동물 중에서는 많이 약한 편이지만, 타 동물에 비해 지구력과 지능이 압도적으로 뛰어나고 도구를 직접 만들고 다룰 줄 아는 데다가 무리를 지어 생활하기 때문에 먹이로 삼기에는 상당한 위험을 동반했다. 물론 그렇다고 아예 사냥이 불가능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직접 전면전을 벌이는 건 세력 차이가 확실하게 날 때가 아니면 거의 없었고, 대부분 1~2명이 따로 있을 때 기습 또는 야습하는 수준이였다. 그리고 인간이 더 지능이 발달하고 온갖 문명을 이루기 시작한 뒤로는 인간을 주식으로 삼는 동물은 금세 박멸되거나 인간이 극복해냈다.

거기다 인간은 개인도 서 있을 때 덩치가 상당히 위압적이다. 이족 보행을 하는 똑바로 선 인간은 네 발 짐승이 정면에서 본다면 대단히 덩치가 큰 생물로 보인다고 한다. 인간이 똑바로 선 모습을 자기들 같은 사족보행 동물의 정면 모습처럼 인식해, 그 뒤에 켄타우로스마냥 몸통과 뒷다리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서라고. 실제로 어깨높이가 똑바로 선 성인 인간과 비슷한 동물은 웬만한 맹수들 입장에서도 그리 만만하지 않은 거구 축에 들어간다.[6] 또한 대부분의 먹잇감이 네 발로 다니는 맹수 입장에서 인간의 곧게 선 목의 형태도 낯설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그리고 의외로 인간은 체취가 무척 심한 동물이다. 스컹크와 같이 냄새를 무기로 삼는 동물조차도 평상시 몸의 체취 지수는 인간보다 낮을 정도다. 일반적인 동물들은 체취가 심하다면 포식자가 쉽게 추적하거나 반대로 피식자가 눈치채고 도망가기 쉽기 때문에 자연 선택상 당연히 대부분의 동물은 체취가 낮게 진화할 수 밖에 없다. 당연히 체취가 조금이라도 더 적은 쪽이 살아남거나 사냥할 확률이 더 높을테니 말이다. 반면 인류의 조상인 영장류는 덥고 습하고 각종 냄새가 들끓는 정글에서 살아왔기 때문에 체취를 줄이는 방향으로 진화할 이유가 비교적 적었다. 체취가 강해 봤자 정글의 각종 냄새로 인해 묻히기 때문에 체취가 강하든 약하든 별로 다를 게 없어 자연 선택으로 잡아먹힐 위험이 크지 않았다. 야생동물의 발달된 후각으로 인간의 냄새를 아주 강하게 느끼니 피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계기로든 일단 인간을 잡아먹게 되면 인간이 의외로 약하고 손 쉬운 먹잇감이란 걸 깨달아서 인간을 노리게 된다. 사실 인간은 지방질도 적고 화장품등 체취 때문에 맹수들에게 그리 맛있지는 않지만, 포식자는 운 나쁘면 며칠씩 굶는 판에 맛을 따질 여유가 없기 때문에 상관없다.

'식인 맹수' 하면 흔히 떠올리는 크고 무시무시한 괴물의 이미지가 있지만 현실은 조금 다르다. 역사에 기록된 식인 맹수 대부분은 노화,질병,부상 등으로 사냥 능력이 뒤떨어지는 개체가 대부분이다. 그렇게 제대로 사냥을 못해 굶주리는 개체 중 일부가 굶어 죽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될 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한 번도 건드려본 적 없는 인간이란 미지의 상대에게 덤벼드는 것이다. 주로 쉬운 가축을 잡아먹다가 아무리 늙어서 근육이 줄고 이빨이 빠졌어도[7] 호랑이 같은 대형 고양잇과 맹수는 냥냥펀치만으로도 인간을 수수깡처럼 부러트릴 수 있다. 특히나 호저 같은 동물을 사냥하다가 가시에 박혀 정상적인 사냥을 못하는 맹수가 이리 되는 경우도 잦은 편이다.[8]

혹은 환경 서식지가 파괴되어 먹이를 구하지 못하는 맹수들이 인간을 습격하는 경우도 잦다. 생태학적으로 도시에 주로 사는 인간과 자연에 사는 야생 동물은 서식지가 다른데, 야생 동물 입장에서 도시는 미지의 공간이며 인간 역시 먹잇감으로 삼기에는 낯설다. 그러나 먹이 부족으로 어쩔 수 없이 서식지를 벗어나게 되는 맹수들에게는 인간을 잡아먹을 이유가 커진다. 과거 세계대전 당시 아프리카에서 전쟁으로 인하여 방치된 시체에 맛을 들인 맹수들이 이후에 인간을 습격했다는 말도 있다. 실제로 과거 식인 맹수를 사냥했던 전설적인 사냥꾼인 짐 코벳은 이런 문제를 논하기도 하였다.

현대에는 선진국의 경우 사람을 잡아먹는 경우가 거의 없다시피하지만, 동남아,아프리카 같은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의 경우 식인 사건이 예전만큼은 아니여도 일어나고 있다.

식인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되는 야생동물의 경우 그 이후로 인간을 사냥감으로 인식하게 되므로 철저하게 추격, 사살 대상이 되며 동물보호법의 보호도 받지 못한다. 도망쳐도 전문가들의 조사를 통해 끝까지 추적해 사살하며, 식인동물이 자신의 새끼들에게 인육을 먹였음이 확인되면 새끼들 또한 사살하고, 이는 IUCN의 Red List에 멸종위기 동물로 등록된 보호종, 절멸 직전의 종이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이 경우 상당수 동물 보호 단체/전문가들도 오히려 최대한 빨리 사살하는 쪽으로 간다. 피해를 입은 현지인들이 안전을 위해 스스로 다른 동물들까지 죽이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다. 대표적인 예시로 1981년 인도에서 100명 이상을 잡아먹은 식인 호랑이를 추격 끝에 쏴 죽인 싱 박사가 호랑이 연구에서 세계적인 권위자였다. 위에서 언급한 짐 코벳 역시 오히려 자연보호론자였다. 큰 피해를 끼친 식인 동물을 직접 사살한 이유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분노에 휘말려 죽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같은 이유로 무리를 짓는 동물이 문제를 일으킨 경우 해당 개체가 속한 무리를 모조리 죽이는 경우도 있는데, 해당 개체의 식인 습성이 다른 무리의 구성원에게 전수됐을 위험이 있기 때문.

하지만 사육되는 동물이 인간을 해쳤을 경우 사고인지 원래 공격적인 개체인지 판단해 살려두는 경우도 있으며, 야생동물의 경우에도 생포할 여유가 있는 상황의 경우 사살이 아닌 격리시키고 사육하여 인간과의 접촉을 막는 선에서 해결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가둬놓은 개체를 번식시킨 뒤 그 자손들만 돌려보내는 식으로 위험 개체의 격리와 멸종위기 종의 보존을 동시에 실행하기도 한다. 물론 그럴 여유가 없는 급박한 상황이면 멸종위기고 뭐고 얄짤없이 사살.

3.1.1. 식인 사례가 있는 동물[편집]


죽이기만 하고 먹지 않는 경우, 시체만 먹는 스캐빈저(쥐, 소형 포식자, 대머리독수리, 곤충류, 소형 수중생물 등), 흡혈만 하는 동물(모기, 거머리, 흡혈박쥐 등)은 제외.

  • 고양이과: 호랑이, 표범, 사자, 재규어, 퓨마 - 호랑이는 아시아에서 수도 없이 많은 공격으로 두려움의 대상이 되어 호환이라고 특별히 지칭되기도 했다. 표범은 호랑이보다 작고 적응력이 뛰어나 수도 많고 은신도 잘해서 호랑이보다 식인 사례가 더 많고 추적하기도 어렵다. 사자는 현재 아프리카 전역에서 매년 100명이 넘는 사람을 죽이며 특히 집단사냥을 하는 암컷의 경우 한번 사람을 해치면 주변 사자들에게 식인 행위가 전수되어 문제가 심각하다. 반면 재규어와 퓨마는 매우 드물다.
  • 개과: 늑대, 들개, 딩고 - 전반적으로 매우 드물며 늑대는 연간 한두 번의 사고가 발생하나, 과거에는 아시아유럽에서 근대까지 매년 수많은 피해자를 낳았으며 천적인 호랑이가 줄어든 조선 후기~일제강점기 시기 때 많은 피해를 낸 기록이 있다. 북미에서는 보고된 사례가 거의 없다. 아르헨티나에서는 들개 떼가 20대 남성을 잡아먹은 일이 있다. 딩고의 경우 딩고 사건 문서 참조.
  • 곰: 불곰, 아시아흑곰, 아메리카흑곰, 느림보곰 - 모든 종들이 식인 사례가 아주 드물며 1년에 한두번 정도만이 보고된다. 거의 대부분은 불곰과 반달곰, 아메리카흑곰의 습격이며 그외의 곰은 거의 보고된 일이 없다.
  • 멧돼지: 멧돼지, 돼지 - 보기와 다르게 사람을 죽이고 잡아먹을 수 있다. 아기나 어린아이를 잡아먹은 일이 종종 있다.
  • 하이에나: 점박이하이에나, 동굴하이에나[9] - 점박이하이에나는 인식과 달리 사람을 공격하는 일이 많지는 않지만 1955년에서 1962년 사이에 말라위의 물란예 지역에서 27명의 희생자를 낸 사례가 있다.# 동굴하이에나에게 잡아먹힌 것으로 보이는 네안데르탈인의 두개골 화석이 발견된 적이 있다.
  • 코끼리: 2011년 인도에서 사살된 한 코끼리의 위장 안에서 사람 17명 분의 DNA가 발견되었다.#
  • 영장류: 인간, 침팬지, 개코원숭이 - 인간의 경우는 식인, 약육강식, 동족포식 문서로. 침팬지는 종종 작은 원숭이를 잡아먹는데, 사람의 아기를 납치하여 잡아먹은 사례가 드물게 있다. 개코원숭이 또한 관람객의 아이를 낚아채 잡아먹은 사례가 있듯 식인 사례가 매우 잦다.
  • 조류:
    • 하스트수리 - 마오리족 아이들을 낚아채 잡아먹은 일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 왕관수리 - 1927년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타웅이라는 마을에 위치한 왕관수리가 서식하던 동굴 안에서 왕관수리에게 먹힌 것으로 추정되는 아이의 유해가 발견된 기록이 있다.#
    • 흰점배수리
  • 파충류:
  • 어류:[10] 뉴질랜드장어, 유럽메기

3.1.2. 관련 문서[편집]




3.2. 유럽의 식인[편집]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서유럽도 식인의 역사가 관통했던 곳이다. 고대에는 식인의 흔적이 있지만 문명이 발전하면서 그 빈도는 급격히 감소한다. 중세부터는 기독교가 득세하면서 교리적으로 식인에 대한 금기를 더 강화하고[12], 적발될 시 무조건 사형으로 다스렸다. 때문에 마을의 공공연한 풍속으로서의 식인 행위는 서유럽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줄어들었지만, 이것이 완벽하게 근절되는 것은 이후로도 세월이 꽤 지난 후의 이야기이다.

특히 스칸디나비아 북부 민족들의 경우 귀리호밀 등의 냉해에 강한 작물이 보급되기 이전에는 잉여 식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포로를 잡지 않고 바로 죽이는 일이 많았는데, 이러한 과정에서 종종 식인 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기록된다.

중세의 기록만 보아도 기근시 식인이 종종 행해졌고 전문적인 업자의 경우는 인육을 떠서 시장에 판 케이스도 어렵지 않게 발견된다. 그리고 이런 형태의 식인 흔적은 동화나 이야기의 형태로 구전되었다.[13]

약간 특이한 식인 사례는 십자군 원정 시기의 식인 흔적으로, 특히 농민십자군 시기가 대표적이다. 이 경우는 보급 부족에 이교도라는 점도 어느 정도는 영향을 주었을 듯.[14] 그러나 흔히 알려져 있는 '이교도는 인간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에 저지른 짓이다'라는 설명은 사실과 다르다. 정말 그랬다면 모든 전투마다 식인 행위가 벌어졌어야 마땅하지만, 십자군 전쟁기의 식인은 여느 식인 행위들과 비슷하게 식량이 떨어져서 정말 극단적으로 굶주림에 시달렸을 때에만 발생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아무리 이교도 간의 전쟁이라 하더라도 서로 최소한의 선을 지키는 것은 십자군 시기에도 당연한 상식이었고, 대체로 준수되었다. 십자군 하면 학살만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의외로 정상적인 포로 교환이나 몸값 지불 등의 상황이 오히려 더 많았다. 학살은 성이 무력으로 함락된 뒤의 혼란 상황(이교도 간의 전쟁이 아닌 경우에도 빈번한 현상이었다)이나 한쪽이 몸값 지불을 거절하였을 때 벌어졌다(J. France, 1999).

근대 이후는 기근 시에도 식인 사례는 거의 사라지는데, 대신 의학적 용도의 사람 부속물 이용은 18세기까지 이어진다. 물론 실제 의학적으로는 전혀 효과가 없으며, 당대의 미비한 의술 수준과 미신적인 믿음이 결합되어 생긴 풍습. 사람의 피나 지방이 몸에 좋다고 하여 사형 집행장에 모여서 피를 받아 마시거나, 사형 집행인이 판매하는 사람 지방을 구해 먹었다는 기록도 있다. 좀 더 라이트한 경우는 미라가 약재로 팔린 경우다. 놀랄 것도 없는 게, 이 시기에는 미라가 대량으로 발견되어 사회 전반에서 다양하게(!) 사용되었기 때문이다. 오죽하면 프랑스에는 가짜 미라 제조 공장마저 있었을 지경이었다. 몇몇 예시를 들어보자면 미라가 자주 발견되는 지방에서는 미라를 장작으로 사용했으며, 미라를 토막내(!) 장식용품으로도 사용되었고, 그림을 그릴 때도 사용되었다고 한다. 심지어 미라의 붕대를 풀어 종이로 만들어 판 인간도 있다. 이들 중에서도 제일가는 사람은 다름아닌 찰스 2세인데, 미라에서 나온 가루를 긁어 자신의 몸에 발랐다. 이유는 고대 왕들의 힘을 받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21세기에 이르러서 발생한 식인 사례도 있으며, 2002년독일 로텐부르크에서 일어났다. 범인은 아르민 마이베스라는 컴퓨터 기술자로, 죽어서 자기에게 먹힐 사람을 찾는 인터넷 광고를 올렸다. 놀랍게도 이 광고에 자그마치 43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응했다.[15] 이들 중 네 사람이 마이베스의 농장까지 왔다가 대화를 나눈 뒤 그냥 돌아갔는데, 단 한 사람인 베른트위르겐 브란데스(43)만이 최종적으로 그에게 먹히기로 결정했다. 마이베스는 그를 죽이고 토막낸 다음 냉장 보관했으며, 올리브 기름마늘을 넣어 요리한 다음 20kg이나 먹어치웠다.


3.3. 아메리카의 식인[편집]



3.3.1. 아메리카 원주민[편집]


식인이 국가적으로 자행된 경우로는 대표적으로 아즈텍이로쿼이를 들 수 있다. 아즈텍의 경우 식용으로 삼을 거대 반추동물 가축이 없어서 단백질과 지질을 인간을 먹어서 보충했다는 이론이 있는데, 테노치티틀란이 호수 가운데의 섬이라는 점을 망각한 거라 반박하는 주장이 있다. 이와 관련된 가장 유명한 반론이라고 하면 1978년 베르나르드 R. 오르티스 데 몬텔라노(Bernard R. Ortiz de Montellano)의 논문이 있다. 해당 연구에 따르면 아즈텍 제국의 인신공양과 식인은 (기근 등 식량이 부족한 때가 아니라) 오히려 곡물 추수기간 등 식량이 풍족한 기간에 더 자주 행해졌다고 한다. 즉, 아즈텍인들에게 식인은 (미국에 정착한 유럽인들이 추수감사절을 맞아 칠면조 요리를 먹는 수준의) 종교적, 문화적 행사에 가깝지 단백질 부족에 따른 불가피한 생존이라고는 보기 힘들다는 뜻으로 해석하며, 17세기 당시 기록에 따르면, 테노치티틀란이 위치한 텍스코코 호수 인근의 비교적 작은 호수였던 소치밀코(Xochimilco) 호수와 찰코(Chalco) 호수에서는 1년에 잡히는 물고기의 양이 각각 100만 마리 이상일 정도였다고 하며(출처 : Freshwater Fishes of North America: Volume 2: Characidae to Poeciliidae, Melvin L. Warren, Jr., Brooks M. Burr) 실제로 당시 원주민들이 사용하던 어업 유적이나 도구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거기다 아즈텍 제국은 [16]토끼, 칠면조, 오리 등을 식육용으로 길렀으며 특히 칠면조는 유럽인들이 도래하기 전부터 이미 가축화와 사육에 성공하였을 정도였다. 그리고 멕시코 특유의 친환경 농사방식인 치남파(Chinampa) 농업으로 인하여, 지력이 고갈되는 일도 거의 없이 농업 생산량도 풍부한 편이었다. 또한 카카오 항목에서도 나타나다시피 이러한 식량들을 거래할 시장과 화폐기준까지 있었다는 점에서 가루가 나도록 까였다.

오히려 '1970년대 현대 멕시코인들의 식단보다 과거 아즈텍인들의 식단이 훨씬 더 풍족했다'는 주장까지 언급하는 학자가 있을 정도이다.

이에 대한 인류학자 마빈 해리스의 반론(식인문화의 수수께끼, 1985)은 이렇다.

  • 아즈텍인들이 칠면조로 단백질을 얻으려면 사료가 고기로 전환되면서 나오는 90%의 손실을 감당할 수 있어야 한다. 그만큼 아즈텍에 잉여곡물이 충분했는가?
  • 개한테 콩과 옥수수를 먹여서 살을 찌우는 건 매우 비효율적인 일이다.
  • 몬텔라노와 다른 학자가 수집한 아즈텍인들의 식품 목록을 보면, 주곡인 콩과 옥수수, 채소, 과일 외에 개-칠면조와 수많은 야생동물이 있다. 사슴, 아르마딜로, 물새, 들새, 물고기, 방울뱀, 쥐, 벌레, 물파리가 호수 위에 낳은 알까지 걷어서 먹었다. 몬텔라노는 "이렇게 다양한 대체식품이 있으니 인육을 먹을 필요가 없었다"고 말하지만, 나는 "이렇게 다양한 대체식품을 먹는 사람들이 인육이라고 못 먹겠는가?"라고 묻겠다. 그리고 물파리 알까지 걷어먹어야 했다는 건 그만큼 단백질이 부족했다는 증명이다.
  • 위 주장을 인정한다고 해도, 테노치티틀란에서 반경 20마일 안에 거주하는 백만 명에게 분배할 수 있는 짐승고기와 생선, 새의 고기는 1년에 1인당 몇 그램에 지나지 않는다.
  • 구세계의 지배층은 포로를 살려두고 일(가축을 돌보게 하거나, 가축의 사료를 생산하게 하거나, 사냥을 하거나)을 시킴으로서 고기를 더 생산할 수 있었지만 아즈텍에서는 살아있는 포로를 활용해서 고기를 생산할 수 없었다.
  • 정복한 지방에서 잉여곡물을 가져와 더 많은 칠면조를 키우려고 해도 곡물을 운반할 수단이 사람의 등짐밖에 없는데, 문제는 일꾼이 왕복하면서 먹는 곡물의 양이 테노치티틀란에 도착하는 양보다 더 많다.
  • 옥수수 수확철에 많은 포로를 잡아먹은 건, 그때가 "식량이 가장 부족한 시기"가 아니라 "희생물을 살찌우기 좋은 시기"였기 때문이다. 수확한 옥수수를 사료로 삼아서 잡아먹을 포로를 가축처럼 살찌운 거다. 대부분의 희생물은 전쟁포로인데, 배고픈 계절은 멕시코 분지의 겨울 우기이고 수확기는 건기이다. 전쟁은 당연히 우기가 아니라 건기에 하는 행사다. 건기에 적지에 쳐들어가면 잘 익은 적의 곡물로 군량을 보급하고 빼앗은 곡물을 포로에게 먹이고 포로에게 등짐을 지워 운반해온 뒤 포로를 잡아먹을 수 있다.
    • 결론: 아즈텍인들의 식인은 단백질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포로를 살려서 노예로 삼는 것보다 죽여서 고기로 먹는 쪽이 정치, 경제적으로 더 이익이 되었기 때문이다.

아즈텍은 인구 500만의 제국이었고, 테노치티클란의 거주 인구는 30만 명에 불과하긴 하지만 한편으론 도시국가 연합체의 성격을 갖고 있었다는 점을 보면 또 모를 일이긴 하지만, 현재는 대체적으로 인신 공양은 확실시되고 있으며 식인도 규모 논란만 있을 뿐 존재했으리라 생각된다. 다만 이것들은 태양신 신앙에 의거한 종교적인 행위로서 이루어진 일이었다. 인육의 취급이 이렇게 종교적인 행위로서 이루어져서 도리어 인육을 먹을 법한 상황에서도 먹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 당시의 기록을 보면 스페인군과 격렬하게 충돌한 전투에서 살아남은 아즈텍군 병들은 동료의 시체가 지천에 널렸어도 나무 껍질로 연명했다는 것이 나온다. 다만 적의 시체는 기꺼이 먹었다. 그래서 아즈텍은 사실상 종교행사 때가 아니면 아즈텍인들이 인육을 먹을 일도 없었다는 일부의 의견도 있으나, 오히려 아즈텍의 인신공양은 중국의 은나라와 비슷하게 공포정치적인 목적을 가지고 행해졌을 가능성이 높다는게 중론이다.

아즈텍은 사제피라미드의 꼭대기에서 적군 포로의 팔다리를 구속한 상태에서, 흉부를 흑요석 칼로 베어낸 후 심장을 꺼내어 제단에 바쳤다고 한다. 시체는 피라미드 계단에서 굴려 아래로 떨어뜨렸다. 이는 당시 포로가 되었던 스페인 병사들의 기록에도 잘 묘사되어 있다.

또한 일명 '해골의 벽'이라고 불리는 두개골과 자잘한 뼈들을 석회로 붙여서 '촘판틀리'라는 구조물을 만들기도 했는데 콩키스타도르가 테노치티틀란을 함락하면서 파괴되었다가, 2017년에 멕시코시티에서 아즈텍 피라미드 지하에서 새로운 해골탑과 수백 개의 뼈가 발견되었는데 추가 발굴과 함께 이것이 촘판틀리 였으며, 이 해골 중에는 전쟁에 참여하지 않았던 여성과 어린아이, 노인의 두개골 등이 발견되어 전쟁 포로 외에도 광범위한 인신공양이 있었을 것으로 학자들이 추측하고 있다. 멕시코시티 지하 아즈텍 신전서 지름 6m 원통 해골탑 발굴

아즈텍의 틀랄록 숭배는 매우 잔인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이들은 오로지 어린아이들만을 제물로 바쳤다[17] 또한 의식과정에서 아이들은 눈물을 흘려야 했기에 아즈텍인들은 아이들을 학대하고 손톱을 뽑으며 잔인하게 고문하는 것도 서슴치 않았다. 이러한 제사가 1년에 몇 번이나 있었고 원주민 출신 역사가 알바 익스틀란소치틀은 '매년 전체 아이들의 5분의 1이 제물로 바쳐졌다'고 기록하고 있다. 틀랄록의 인신공양을 묘사한 글 그러나 이 기록을 남긴 익스틀란소치틀 부터가 아즈텍 멸망 이후 50년 뒤에나 활동한 인물인데다 정복자였던 에스파냐의 기독교식 교육의 영향을 짙게 받은, 사실상 에스파냐화된 현지인이었고 아즈텍이 있었을 당시에 에스파냐 측이 남긴 기록인 피렌체 문서에는 틀랄록이 어린아이만 제물로 받았다는 기록이 없었기에 현재 익스틀란소치틀의 기록은 거짓으로 판명된 상태다.

여기에 단순히 인신공양만이 아닌 식인까지 같이 행해졌는데 나중엔 제물을 바치는 피라미드가 마치 정육점같이 쓰이기도 했다. 특히 제물의 팔과 다리는 별미라 하여 귀족이나 왕족만이 즐길수있는 별미였고, 몸통은 그대로 버려지기도 했다.[18] 심지어 틀라카틀롤리라는 이름의 요리가 있었는데, 틀락스칼텍인을 재료로 쓴다고 이런 이름이 붙은 것이다.[19] 과거엔 당시 아메리카엔 소나 말과 같은 대형 가축이 없었기에, 단백질 보충을 위해 식인 풍습이 인신공양과 함께 나타난것이다라는 주장도 있었으나, 당시라도 물고기, 식육용으로 기른 , 칠면조, 페커리, 강낭콩등으로 얼마든지 단백질 섭취가 가능했음이 밝혀지며 반박되었다. 다만 식인 풍습이 처음엔 종교적 목적으로 시행되었음은 검증되었다.

작은 사회에서도 고기를 분배하는 권한은 추장이나 제사장이 가지는 고유의 권한이고, 때문에 제사장이 분배하지 않은 고기는 먹을 수 없다는 터부를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 유대교의 코셔나 이슬람의 할랄 역시 이와 같다.

잉카의 경우는 어린아이를 수장시켰고 실제로도 공식이 있었을 가능성은 드물며, 무엇보다도 반추동물인 라마를 키우고 있었기에 인육을 대체할 수단은 존재했다.

후자인 이로쿼이는 사실상 부족 단위였고, 아즈텍처럼 식민지를 관리하거나 노예를 부릴 만한 정치적 능력이 부족했기에 전쟁이 나면 그냥 포로를 잡아서 먹어버리거나 죽여버렸다. 한 마디로 그들로서는 사용하지도 못할 노예로서의 가치보다는 육류로서의 가치가 더 낫다고 판단한 것. 어차피 유목 민족에게 노예는 그다지 쓰임새가 많지 않다. 다만 이로쿼이는 주변의 사슴이나 물고기 등을 사냥하여 고기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었으므로 식인은 실질적으로 흔치 않았다.


3.3.2. 영국 식민지 시기에 벌어진 식인[편집]


1606년에 건너온 영국계 이주민의 최초의 정착지였던 제임스타운에서 1609년에서 1610년 사이의 겨울에 극심한 추위와 기아에 시달려서 결국 식인까지 벌어졌다. 2013년에 미국 스미소니언 박물관 연구진에 의해 제임스 포트의 쓰레기장 유적에서 발견된 소녀의 유골의 이마와 두개골 뒤편에는 찍히고 잘린 자국이 무수히 나 있었고, 뇌를 빼내기 위해 두개골에 구멍을 낸 흔적까지 발견되었다. 또한 정강이 뼈에서도 살을 발라낸 흔적이 발견되었으며, 혀와 얼굴 조직도 제거된 것으로 추정되었다. 연구진은 절단 과정에 주저한 흔적이 있어서 전문 도축업자가 아닐 것이라 판단했다. 즉 전문적으로 식인을 했다기 보단, 어쩔 수 없이 식인한 것. 재미있는 것은 이 소녀의 두개골의 좋은 영양상태로 볼 때, 당시 고급 요리에 속하는 고기 등을 주로 먹던 상류층이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러한 고고학적 성과는 제임스타운의 지도자 조지 퍼시가 1625년 남긴 1609년과 1610년 사이의 겨울에 벌어진 일을 기록한 것으로 교차검증이 되었다. 이 굶주림은 1610년 봄에 델라웨어 경이 식량과 병력을 싣고 오면서 끝났지만, 300명이던 정착민은 60명으로 줄어든 뒤였다고 한다. 즉 80%가 굶주림으로 사망했을 정도. 이후 댈라웨어 경은 폐허가 된 제임스타운에 대한 청소를 실시했고, 이때 이 두개골도 쓰레기장 유적지에 버려진 것으로 추정했다.


3.3.3. 미국[편집]


이미 위에서 말했지만 미국의 에섹스 호는 고래잡이에 나섰다가 되려 거꾸로 고래 모카 딕[20]의 공격으로 배가 가라앉고, 구명보트 3척에 나눠 탄 생존자 21명은 94일간에 걸쳐 장장 7,200km를 표류하다가 8명만 극적으로 구조되었는데, 이들은 표류 도중 굶주리자 제비뽑기를 하여서 죽인 사람을 잡아먹은 사실이 밝혀지면서 미국 사회에 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물론 살기 위하여 식인을 했기에 식인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이 내려졌지만, 사람을 죽인 것은 사실인지라 그 부분으로 징역형을 살기도 했다. 이들 8명 늘그막도 결코 좋지 못했는데, 살아남은 선원 중 한 명인 오웬 체이스는 죄책감과 트라우마로 정신이상 증세를 보였고, 늙어서 치매에 걸린 상태에서도 괴로워 했다. 이 사건은 스플래시, 아폴로 13, 다빈치 코드로 유명한 론 하워드 감독에 의하여 <인 더 하트 오브 더 씨(In the Heart of the Sea)>라는 영화로 제작되어 워너브라더스 배급으로 2015년 12월 개봉이 되었다. 크리스 헴스워스가 주연인데, 바로 그가 맡은 배역이 위에 서술한 오웬 체이스다.

1846년~1847년 미 중부에서 캘리포니아로 대륙 횡단을 시도했던 도너 일행 (Donner Party)이 겨울의 험악한 날씨로 인해 산악 지대에서 고립되어 식량이 떨어지게 되면서 식인을 했다고 전해진다. 87명의 대원들 중 47명의 생존자들이 구출되었다고 한다. 이들은 구출된 후에 몇십 일 동안을 쫄쫄 굶은 사람들답지 않게 몸 상태가 좋아서 조사를 받게 되고, 조사 중에 자신들이 식인을 했던 사실을 자백했다고 한다.

1972년 우루과이 공군 571편 추락사고에서도 오랜 기간 조난당한 생존자들이 사망자인 기장과 부기장의 시체를 식인했음이 드러났다. 이 사건은 영화화되기도 했다.

특이하게도, 미국에서 식인 그 자체를 금하는 법률은 아이다호 주를 제외하면 없다. [21] 그러므로, 아이다호 주를 제외하면 자신 소유의 인체 조직을 섭취하는 그 자체는 처벌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이론적으로는 해부용으로 구매하거나 조직 주인의 동의 하에 구한 인체 조직을 구할 경우 합법적으로 섭취 가능하다는 말이다. 단, 이식 목적의 장기매매나 살인, 시체손괴는 당연히 어디서든 중죄이므로 아이다호 주가 아니더라도 인육을 합법적으로 섭취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3.3.4. 멕시코[편집]


연쇄살인마싸이코패스 같은 경우를 제외하고 멕시코 마약 카르텔 조직들이 신입회원을 받을때 테스트를 하는 동시에 자신들의 위력을 과시하기 위해 라이벌 조직원을 죽여서 심장을 꺼내먹는 등 식인을 하기도 한다.


3.4. 중국의 식인[편집]


"關中饑人相食(관중지방에 기근이 들어서 사람들이 서로 잡아먹었다)"는 류의 기사는 중국 측 사서에 널려있다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중국이 고대부터 높은 인구 밀도와 황하장강이라는 두 큰 강과 큰 강의 지류들에 많은 농업 용수를 의존하는 경향이 있었기 때문에, 홍수나 가뭄이 들 때(특히 중심부를 관통하던 황하 쪽[22]) 한 해 농사를 얄짤 없이 말아먹는 일이 잦았고,[23] 이런 경우에는 기근도 그야말로 대륙의 스케일로 오는 지라 대규모 기근 와중에 생존을 위한 식인이 많았다.[24] 여기에 잦은 전란까지 더하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 밖에도 심리학적으로는 타인을 말소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식인하는 일도 있다. 영화 올드보이에서 오대수의 대사인 "네 놈을 머리부터 발끝까지 잘근잘근 씹어먹을 테니까. 동서남북 어디서도 네 시체를 찾을 수 없을 거다"라는 표현이 이런 심리를 가장 정확하게 묘사한다. 미워하는 상대를 저주하거나, 악인의 행패를 비난하는 주 코드가 식인이었던 셈. 이런 경우는 '식인종'이어서가 아니라 강렬한 복수감으로 인해 식인의 형태로 나타나게 된 것이다. 능지형을 당한 자에게 심한 피해를 입었던 자들이 그 살점과 내장을 씹으며 분개하는 모습이 등장하기도 한다. 심지어 근래에는 문화대혁명 시절의 홍위병들과 주민들이 지주를 습격하여 일가족을 강간 도륙하고 그 시체를 씹어먹었다.

이런 식으로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하는 식인이 아닌 식인 또한 중국의 고대부터 근대에까지 있었다는 설들도 있다.[25] 상나라의 수도 유적인 은허에서 나온 유물 중에 삶은 인간 두개골이 잔뜩 들어있는 항아리도 발굴했고,[26] 심지어 상시라고 해서 시체를 판매하는 시장까지 있었다고 한다. 이건 국가 단위로 이렇게 허용하는 게 아니라 당대 중국에 식풍습이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설이 논쟁거리. 물론 여기 나온 사례들은 현대까지 지속된다고 보기 어렵다. 물론 불법에 특수한 상황이 아닌 일반적으로 식인 행위를 하고 다녔다가는 당연히 인식이나 결과가 영 좋지 않았다.[27] 문화 상 광기에 찬 상황이 일어나거나 하면 현대에도 인육을 섭취하는 일이 발생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으나, 정상인들이 그냥 사람들을 잡아먹고 다녔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아이러니하게도 청나라 말기 중국 내에서는 서양인들의 의술과 고아원 설립 같은 기독교의 선교 같은 것을 보면서 서양인들이 어린아이들을 잡아 약으로 쓴다는 오해를 해 간간히 당시 서양의 중국 침략에 대한 반감과 맞물려 서양인들에 의한 테러가 발생했고 의화단 운동이 그 오해의 절정에 이르렀다. 그리고 앞서 말한 복수와 말소를 앞세운 서양인에 대한 식인이 이 의화단의 난 시절에 벌어졌다.

춘추전국시대 사료를 보면 (젓갈 해)라는 글자가 나오는데, 이것이 인육으로 담근 젓갈을 의미하긴 하지만 음식으로서의 젓갈이 아니라 형벌이다. 먹자고 젓갈을 담근 게 아니라 경고성 표지로 사람 젓갈을 담근 것으로, 콩쥐팥쥐의 팥쥐가 이 형벌로 유명하다. 처형한 시체를 소금독에 담궈서 만들거나 아니면 산 채로 소금에 절였다고 하는데, 당연하지만 일반적으로 이걸 먹지는 않았다. 시체를 훼손하고 제후들에게 보내어 협박용으로도 쓰기 위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용의 문제 때문에 이 젓갈로 만드는 형벌은 일반인들은 받기도 힘들었다. 당시에는 소금이 귀했기 때문에 지도자의 심기를 매우 거스르는 행동을 해야 받을 수 있는 형벌이었다. 열국지에도 가끔 나오며, 유방팽월을 고기젓으로 만들어 제후들에게 보냈다고 할 때 그 젓갈이다.

다만 해(醢) 글자 자체는 먹는 젓갈을 의미하는 것이 맞다. 원래는 사슴, , 토끼 등의 고기를 가지고 만드는 젓갈로 당육전에 기록했으며, 이를 담당하는 관청도 있었다고 한다.

공자가 식인을 했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공자식인설 문서로.[28]

중국 십팔사략과 같은 역사서를 보면 인육을 먹는 장면이 꽤 나온다. 은나라 주왕이 주나라 문왕의 아들 희백읍고를 죽여 그 고기를 먹게 한 것이나, 제나라 환공의 환심을 사기 위해 그의 요리사 역아가 자신의 아들로 요리를 만들어 바쳤다가 경계를 받은 것, 후조의 2대 왕이었던 석호는 희대의 폭군으로 인육을 즐겼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러한 기록들은 인육을 식품으로 여겼다기보다는 일종의 문화적 보복이나 광기에 가까운 행위였다. 진문공 중이의 천하유랑 시절에 배를 곯은 문공에게 개자추가 자신의 허벅지를 베어 먹였다는 일화가 있다.

유비, 손건 역시 한 농민의 집에 방문하였는데, 농민의 부군인 유안은 대접할 게 없어 아내를 살해하고 그 볼기를 떼내어 늑대고기라 속여서 대접하였고, 삼국지연의[29] 등의 이 이야기는 유비를 향한 농민들의 인기를 대변해주며, 농민들이 유비를 좋아한다는 것을 극단적으로 보여주기 위한 사례이다. 그 외에도 후한 말의 장홍도 자신의 애첩을 죽여 병사들을 먹였다. 게다가 이건 정사에 기록된 실제 내용이다.

춘추전국시대의 요리사 역아제나라 환공이 농담으로 "다른 고기는 다 먹어 봤지만 인육만 못 먹어봤다."라고 했더니 자기 아들을 요리해서 바쳐 신임을 얻었다.[30] 이 에피소드를 보면 당대 중국 최고의 세력을 가졌던 군주인 제환공조차 인육을 먹어보지 못했다는 사실을 알려주며, 식인이 결코 일반적인 일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제환공은 말년에 저 요리사에게 역관광 테크를 제대로 먹고 울화 터져 사망.

당나라가 망하고 들어선 5대 10국 시절의 후한(後漢 서기 947~951년) 사람이었던 조사관(趙思綰 ?~서기 949년)은 중국 역사상 보기 드물게 식인 행위를 공공연하게 저지른 극악무도한 악인이었다. 그는 어린 시절에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기저기를 떠돌아다니며 구걸을 하다가 군대에 들어갔는데, 여러 전쟁터에서 용맹을 떨친 공을 인정받아 영흥절도사(永興節度使)라는 관직에까지 올랐다. 하지만 조사관은 잔인하고 사나운 성격 때문에 평소에도 주위 사람들로부터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그가 군대를 이끌고 반란을 일으켜서 옛 당나라의 수도인 장안성을 차지했을 당시, 장안성이 후한의 관군에게 포위당하자 조사관의 군대는 차츰 식량이 떨어졌고 그러자 조사관은 장안의 백성들을 죽이고 그 시체의 살점을 도려내어 자신과 병사들이 먹는 식량으로 썼다. 특히 조사관은 "살아있는 사람의 간을 1천 개 먹으면, 세상에서 가장 용감해진다!"라고 외치면서 시체에서 금방 빼낸 간을 먹기 좋아했는데, 이런 점을 본다면 조사관과 그의 부하들이 저지른 식인은 식량이 부족해서만이 아니라 인육을 먹으면 용감해진다는 일종의 미신적인 동기도 작용했던 것으로 추측된다.9만 명을 잡아먹은 식인마 군대

수호지에서도 식인이 등장하는데, 음식의 의미라기보다는 저 사람이 미워서 씹어먹고 싶다는 얘기를 문자 그대로 실천한 것.[31] 또한 이것을 당시 중국의 일반적인 풍습으로 볼 수 없다. 수호지의 등장인물들은 끝내 마왕이고 도적떼라서다. 전국구 조폭의 막장 드라마를 기준으로 한국인의 평균적인 풍속을 산출해 낼 수 있나? 삼국지연의에서도 도망 중인 유비를 대접하기 위해 한 농민이 자기 아내의 살을 잘라내 유비에게 대접하며, 오나라에서 사람들이 들고 일어나서 잠혼을 죽인 뒤 그 살을 씹는 장면이 나온다. 진궁조조와 헤어지는 이야기도 인육이 소재고, 그 외에도 객잔에서 손님이었던 자를 만두 속으로 바꾼다(!)는 이야기는 심심찮게 나온다.

1361년 고려에 쳐들어온 홍건적들은 고려의 수도인 개경을 함락시키자 임산부의 젖을 잘라 불에 구워서 먹는 극악무도한 짓을 저질렀다(...)#

명나라가 망할 무렵에는 전 세계적으로 기후가 낮아져서 흉년이 들었고, 그래서 중국 각지에서 식인 행위가 잇따라 벌어졌는데 처음에는 흙이나 돌을 먹다가 그렇게 하면 위장이 터져 죽으니, 이미 굶어죽은 사람의 살점이라도 먹으려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으며, 간혹 양심이 있는 사람들이 그런 식인 장면을 보고 꾸짖으면 식인을 하는 사람들이 오히려 화를 내며 "내가 사람을 먹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이 나를 먹으니 내가 먼저 사람을 먹을 수밖에 없다!"라고 항변했다고 한다. 이 역시 엄연히 정사에 실려있는 이야기다.[32]

중국을 비하하는 소재로도 자주 쓰인다. 대만 학자인 황문웅[33]의 책 '중국의 식인문화'가 관심을 끌면서 종종 재발굴된다. 다만 역사학적으로는 대만에서 일본을 대상[34]으로 반중국 정서를 유도하려고 만든 불쏘시개 괴작이라는 평을 받는다. 공자 이야기나 수호전의 인육 만두는 당연하고 유비가 인육 좋아했다는 이야기까지 있다. 이건 삼국지연의의 농민이 아내의 살을 베어서 식사 대접했다는 그 대목의 오마주?

특히 자주 인용되는 것이 철경록(輟耕錄)이란 책. 원나라 말에 도종의가 쓴 수필집인데, 넷상에서는 인육 요리책인 양 호도되어 돌아다니곤 한다. 실제로는 식인에 대한 기술은 몇 줄이 고작이며 그나마도 비판하는 내용.

쌍십절(10월 10일)이 인육을 먹는 날이며, 이 날 중국인들이 인육을 먹으러 한국으로 몰려온다는 괴담이 있었는데, 쌍십절은 중화민국의 건국일이다. 중화인민공화국(건국일은 10월 1일)도 신해혁명이 일어난 날짜이기에 기념 안 하는 것도 아니지만, 본질은 제노포비아적 유언비어라고 보면 된다.

문화대혁명 당시에도 일부 지식인들을 잡아가다 살해해 인육으로 먹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

3.4.1. 대만 원주민[편집]


당연히 있었다. 물론 지금은 전혀 없지만.


3.5. 러시아의 식인[편집]


러시아, 그 중에서도 소련의 역사를 통틀어서 식인이 가장 활발하던 때를 독소전쟁으로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 이전에 발생한 우크라이나 대기근의 참상으로 인한 식인도 전쟁 못지않게 심했다고 한다.

레닌그라드 공방전독일군의 포위망에 갇혀 극도의 기아와 추위에 시달리던 레닌그라드 시민들 중 일부는 식인 행위를 한 적이 있는데, 당시 레닌그라드를 수비하던 소련군은 독일군 말고도 이들 식인종들을 사냥해야 했는데, 누가 식인종인지 모르는 만큼 더더욱 힘겨운 전투를 치러야 했다. 잡아가기 쉬운 어린아이는 물론, 상황에 따라 군인들도 그 타겟이 될 정도였다고 한다. 다음은 그 중 한 사례다.

두 남자가 조용한 길에 들어섰다. 곧 독일군의 폭격에 살아남은 꽤 큰 건물에 이르렀다. 드미트리는 키 큰 남자를 쫓아 계단을 올라갔다. 그 남자는 성큼성큼 걸어 올라갔으며, 간혹 뒤를 돌아 드미트리를 쳐다보곤 했다. 꼭대기에 가까워짐에 따라 드미트리는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식인종에 관한 이야기와 그들이 희생자들을 어떻게 꼬여내는지에 대해서 들은 이야기들이 떠올랐다. 키가 큰 남자는 매우 잘 먹고 지내는 것처럼 보였다. 드미트리는 계속 계단을 올라가기는 했지만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어야지, 조금만 위험한 기미가 보여도 도망가야지 하고 생각했다.

꼭대기에 도달하자 그 남자는 돌아서서 말했다. "여기서 기다리시오." 그가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 누군가, "누구세요?" 라고 물었다. "나요, 산 채로 데려왔어" 하고 그 남자가 대꾸했다.

드미트리는 그 말을 듣자 몸이 얼어붙었다.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 문이 열리자 털이 많이 난 붉은 손과 찌푸린 얼굴이 보였다. 방에서는 기묘하고 따뜻하고 짙은 냄새가 풍겨왔다. 복도에서 바람이 불어와 문이 젖혀졌고 드미트리는 흔들리는 촛불 아래서 허연 고기 덩어리가 천장에 박힌 갈고리에 매달려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얼핏 보았다. 한 덩어리에는 푸른 정맥이 솟아있는, 손가락이 긴 인간의 손이 달려있는 것이 보였다.

그 순간 두 남자가 드미트리를 덮치려 했다. 그는 층계를 단숨에 뛰어내려갔으며, 추적자들보다 더 빨리 1층에 도착했다. 다행히 경군용 트럭의 빛이 보였다.

"식인종이오!" 드미트리가 소리질렀다. 2명의 군인이 트럭에서 뛰어내려 건물로 서둘러 들어갔다. 잠시 후 총소리 2방이 울렸다. 얼마 후 두 군인이 다시 나타났다. 한 명은 큰 외투를 들고 있었고, 다른 한 명은 빵 덩어리를 들고 있었다. 외투를 든 군인은 외투에 흠이 났다고 불평했다. 다른 군인은 "빵 한 조각을 찾았소. 줄까요?" 라고 물었다.

드미트리는 군인에게 고맙다고 인사했다. 그것은 그가 발렌키와 교환하려고 했던 600그램 되는 빵이었다. 군인들은 아파트 안에는 5구의 시체가 토막내어져 다리가 마치 돼지 족발처럼 매달려 있었다고 말했다. 그들은 다시 올라타고 라도가 호수로 가서 생존의 길에 합류했다.[35]

이런 공포영화 뺨치는 상황이 지속되자 소련군 장군인 테렌티 시티코프(1907-1964)[36]는 '식인 단속 기동타격대'를 조직하여 식인 행위를 한 사람들을 처벌했으며, 1942년 2월에만 600명이 식인 행위로 체포되었다. 1944년 소련군의 공세로 레닌그라드를 탈환하면서 이 끔찍한 상황이 종결되었다.

2012년 9월, 러시아에서 조난당한 4명 가운데 2명이 구조되었을 때 이들은 다른 2명을 죽여 먹은 게 밝혀진 사건이 벌어졌다.

2017년 9월, 부부가 함께 1999년부터 30여 명을 살해해 식인을 했다고 하며, 한 시민이 분실된 이들 부부의 휴대폰에서 시신 일부를 든 찍은 사진을 보고 경찰에 신고해 세상에 드러났다. 희생자들 대부분이 현지에서 행방불명 처리된 사람들이라고 하며 자세한 건 러시아 식인 부부 사건 문서로.


3.6. 독일의 식인[편집]


제2차 세계대전 때, 동부전선 최악의 격전지였던 스탈린그라드에서 파울루스의 독일 제6군 역시 식인 행위를 하였다. 스탈린그라드 전투 당시 기세 좋던 초반과는 달리 점차 상황이 시가전이라는 지옥의 형태로 변하기 시작했고, 겨울이 다가오고 있었다. 1942년 11월 19일, 그동안 날카롭게 칼을 갈아오던 소련군은 천왕성 작전을 통해 독일군을 완전히 역포위해 버린다. 소련군이 형성한 포위망 속에는 독일군 30여만 명이 포위되어 있었는데, 안 그래도 서유럽과는 달리 철도망이 조밀하지 않아서 보급에 어려움을 겪던 독일군은 스탈린그라드에서 포위됨으로서 이 보급로조차 끊겨버리고 만다.

당장 혈로를 찾아 포위망을 뚫어내야 하는 상황이었지만, 후퇴의 '후' 자만 들어도 치를 떨던 히틀러는 한 걸음도 물러서지 말라고 엄명을 내렸으며, 참모장교로서의 능력은 뛰어날지 몰라도 일선 야전부대의 지휘관으로서는 자질이 떨어지는 파울루스는 자신의 6군이 버티면 어떤 꼴이 난다는 것을 뻔히 알고 있으면서도 이 명령을 수행한다.

게다가 결정적으로 공군 총사령관이었던 괴링이 포위된 6군에게 루프트바페가 보급을 담당하겠다며 설레발을 쳐댔는데, 히틀러는 이를 철썩같이 믿었다. 하지만 결과는 처참했다.[37]

곧 극심한 굶주림이 전 독일군을 덮쳐왔고, 이는 마침 닥쳐온 러시아의 동장군과 맞아떨어져 굶주림과 추위라는 최악의 조합이 완성되었다. 포위된 독일군은 생존하기 위해선 모든 방법을 동원해야 했는데, 전사한 동료의 시체에서 옷을 빼앗는 것는 일상화가 되었고, 굶주림을 면하기 위해 처음에는 말을 잡아먹고 그 다음엔 고양이, 그리고 를 잡아먹다가 마지막에는 인육까지 먹었다. 물론 이쪽은 위에 독소전쟁 당시 소련처럼 잡아먹진 않았으며, 머리에 총을 대고 자살해 버린 케이스가 더 많았다고 할 정도로 식인 행위가 그렇게 많이 이루어지진 않았다.[38]

"전사하거나 동사한 사체는 순식간에 없어졌다. 사람고기를 먹었다는 소리가 끊이지를 않았다."

스탈린과 히틀러의 전쟁 中, 리처드 오버리

이 현세에 강림한 지옥의 모습은 독일 6군이 항복함으로써 끝을 맺었다.


3.7. 오세아니아의 식인[편집]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도 규모는 훨씬 작았지만 식인 행위를 했다.[39] 그들은 부족간의 전쟁에서 죽인 귀족 전사의 살을 베어 먹었는데[40] 그렇게 함으로써 죽은 전사의 마나[41]를 흡수해 더욱 강해질 수 있다고 믿었다.

참고로 정작 식인 행위를 하였던 부족들의 장로나 노인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사람 고기 맛이 매우 좋아 그 맛을 잊을 수 없다고 한다. 즉, 당시 상황적, 환경적 요인도 있었지만 사람이 제일 잡기 쉽고 맛이 있어서라는 이유도 있다. 심지어 진짜로 식인을 했던 노인들을 인터뷰한 기록에 의하면, 사람 고기를 가리켜 두 발로 걷는 돼지라고 불렀다고...

파푸아뉴기니에서는 식인이 흔했다. 1960년대만 해도 이 지역에서 조난당한 서구인 탐험가들이 잡아먹힌 사례가 기록되었다. 가장 유명한 사례가 록펠러 가문의 일원이자 미국 부통령을 지낸 넬슨 록펠러의 막내아들 마이클 록펠러가 1961년 11월 인류학 조사를 위해 왔다가 원주민에게 살해당하고 식인당했다. 포어족의 경우 장례의 일환으로 식인을 행한다. 현재는 쿠루병으로 인해 식인 풍습이 중단되었다. 장례의 일환으로 하는 식인의 경우 종교적 성격을 띄는데, 죽은 가족이나 부족원의 시신을 먹음으로서 그의 영혼이 영원히 함께 있다는 생각으로 행해졌다. 포어족에게 금기시 되는 행위기는 하지만 매장된 시신을 파먹었다는 기록도 있는 것으로 보아, 고기를 찾기 위해서 먹는 경우도 같이 있었다고 봐야 할 것이다.


3.8. 일본의 식인[편집]



3.8.1. 전근대의 식인[편집]


파일:attachment/f00069574c9e7d4b1f52c.jpg

텐메이 대기근 당시 사람 고기를 구워먹는 그림.

일본의 역사에 기록된 것은 기근이 그 원인으로, 16-18세기의 소빙하기의 영향이었다.

특히 텐메이 대기근(1783-1788)으로 불리는 시기에는 농업 경제가 완전 무너져 인육을 먹는 사람이 나타났다고 기록되어 있다. 흔한 괴담으로 백성들이 먹을 게 없어지자 차마 제 자식을 잡아먹을 수는 없어서 집끼리 서로 아이를 바꿔 삶아먹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이웃의 죽은 사람을 나눠먹었다는 소문도 있었다.관련 블로그

다만 일본에서 식인의 흔적은 선사시대부터 존재했다. 또한 일본 전국 시대에도 적에게 성이 포위되어 굶주림이 심해지면 인육을 먹었고, 승려가 썩은 시체에서 고기를 먹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고려사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도 있다.

'... 왜적은 두 세 살 정도 되는 아이를 납치해다가 머리털을 깎고 배를 가른 후 물에 깨끗이 씻어서 쌀, 술과 함께 제단에 올려놓고 하늘에 제사를 지냈는데, 좌우편으로 나위어서서 풍악을 울리고 절을 하였다. 제사가 끝난 후에 그 쌀을 두 손으로 움켜쥐어 나누어 먹고 술을 석 잔씩 마신 다음 그 아이의 시체를 불에 태우는데...'

-고려사 권126, 열전 제39 변안열전 中

다만 이 고려사의 서술은 정규군의 식인이라기보다는 왜구들의 인신공양에 더 가깝다. 단, 무진전쟁 때까지만 해도 막부측의 총 지휘관이었던 마쓰다이라 마사타다(松平正質)가 적병의 볼살을 구워 술안주로 먹었다거나, 사쓰마 번(薩摩藩)의 병사들이 시체에서 간을 꺼내 삶아 먹었다는 기록들이 있다.[42]


3.8.2. 일본군의 식인[편집]


"연합군의 인육을 먹는 것은 허락하지만, 아군의 인육을 먹는 놈은 엄중히 처벌한다."

- 1944년 12월. 제 18군 사령부


형이 긴 잠에서 깨어나자 나는 좀이 쑤시게 궁금한 그 희한한 이야기를 묻지 않을 수가 없었다.

"형, 비루마(버마)에서 싸운 일본군들이 너무 배가 고파 사람을 잡아 먹었다는데 그게 참말이야?"

나는 하마터면 "그게 참말이야" 하는 대목을 "형도 사람 고기 먹었어?" 할 뻔 했다.

형은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다가 불쑥 말했다.

"왜, 너도 사람 고기 먹어보고 싶으냐?"

이 느닷없는 말에 나는 잠시 정신이 멍해졌고 사람의 팔다리가 잘리고 배가 갈라지는 끔찍한 상상과 그것이 내 입으로 들어온다는 몸서리침과 함께 토악질을 시작했다. 나는 매운 눈물을 삐질삐질 흘려가며 아침 먹은 것을 다 토해내야 했다. 형이 그때처럼 밉고 야속한 때는 없었다.

- 조정래, "메아리 메아리" 中


독일군과 마찬가지로 일본군의 만행 중에서도 가장 끔찍한 게 바로 식인 행위이다. 식량 부족으로 사람을 잡아먹는 행위는 극한 상황에 몰린 군대에서 아주 흔하다. 위의 소련/독일의 식인 사례도 그렇고, 러시아 원정을 나선 당대 최고로 훈련받은 프랑스 나폴레옹의 정예 병력도 러시아의 청야전술에 말려 아군끼리 잡아먹는 사태가 발발했다. 이는 보급이 타국에 비해 부실하던 일본군도 예외가 아니였으며 특히 전쟁 말기가 되면서 태평양 전역의 재해권이 미군한테 장악되자 섬에 고립되어 굶주리던 일본군은 먹고살아남기 위해서 적군 포로나 징용으로 끌려온 식민지인들, 심지어는 팀킬을 해서 식인을 하기도 하였다. 대표적인 예시가 밀리환초 학살사건이다.

문제는 일본군의 식인 행위가 식량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사기 진작 등 엉뚱한 목적으로 행했다는 점이다.[43] 군대보단 오히려 조직의 배신자나 타 조직에서 들어온 스파이를 죽인 뒤 잡아먹는 조폭이나 갱스터에 더 가까울 정도. 아니 조폭이나 갱스터도 잔혹하게 죽이는 때는 많아도(중남미 마약 카르텔이나 IS도 살인 고문을 많이해도 최소한 먹지는 않았다.) 최소한 인육 먹는 짓 같은 수준의 정신 나간 행각은 드물었으니 정상적인 군대가 할 짓이 아니다. 일본은 사기 진작 차원에서 현지 지휘관이 직접 나서 식인을 했으니. 실제로 미국 병사를 잡아먹은 사례가 있고 게다가 아군까지 술 안주로 잡아먹었다. 레알 컨슘 이는 공문서로도 남아있다. 다치바나 요시오 문서로. # 아군을 잡순시점에서 장르가 호러에서 코미디가 되어버렸다.

관련 사건으로는 1945년 2월 23일에서 25일 사이에 벌어진 치치지마섬 식인 사건이 있다. 주범은 위에 언급된 다치바나 요시오. 공식적으로 인정된 증언이나 보고서도 널렸다. # 그리고 본 식인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는 훗날 미국의 대통령이 되는 아버지 부시다.

미국에서는 일본군의 식인 행위을 고발한 책이 나왔다. 책의 제목은 "Sorties into Hell: The Hidden War on Chichi Jima"이다. 책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자면 추락한 미군의 조종사들을 일본군이 살해하여 먹었다는 내용이다. 주로 간과 허벅지 살을 먹었다고 하며 군의관이 해부를 했다고. # 사건이 벌어진 곳은 오가사와라 제도의 '치치지마'라는 섬이다.[44]

Yuuki Tanaka에 따르면 일본군의 식인은 종종 전체 분대원들과 지휘관들의 조직적인 활동이었다고 한다. 포로였던 Lance Naik Hatam Ali는 인도에서 벌어진 일본군의 대규모 식인 활동을 보았다고 한다. Flyboys : A True Story of Courage에 의하면 일본군은 인육을 신선한 상태로 유지하기 위해 희생자의 팔다리만 절단하고 살려둔 채 먹기도 했다.

밀리환초 조선인 저항 사건과 일본군의 탄압 진상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조선인들에게도 의도적으로 인육을 먹이고 조선인들이 저항하자 잔혹하게 학살했다. 심지어 위안부들도 잡아먹었다고 한다. #, #

아버지의 깃발로 유명한 제임스 브래들리도 이와 관련한 책을 낸 적이 있다. 제목은 플라이 보이스. 관련 서적.

그밖에 파푸아뉴기니 전투에서 연합군에 포위당해 식량이 떨어지자, 일본군 36연대에서 가장 계급이 낮은 병사 두 명을 죽이고 나머지 부대원들이 죽은 두 병사의 살점을 잘라서 나눠먹은 식인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식인 사건은 일본군 출신 오쿠자키 겐조에 의해서 다큐멘터리 천황의 군대는 진군한다[45]로 만들어졌다.


3.9. 한국의 식인[편집]


조선 이전 기록들인 삼국사기 고구려본기 봉상왕 9년 기록에도 2월부터 7월까지 비가 안 내려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서로 잡아먹었다는 기록이, 같은 책의 백제본기 동성왕 21년 기록에도 여름에 크게 가물어 백성들이 굶주려 서로 잡아먹었고 도둑이 많이 일어났다는 기록이 나오며, 삼국사기 열전 중 해론 부분엔 '양식과 물이 다하자 시신을 먹고 오줌을 마시기까지 하며 힘껏 싸워 게을리 하지 않았다(以至粮盡水竭 而猶食屍飮尿 力戰不怠)'는 기록을 비롯해 식인 기록이 자주 나온다.

고려 말기 홍건적이 식인했다는 기록도 나온다.

조선 중기 소기파라는 장군은 삼포왜란 당시 자신이 토벌한 왜구의 시체 더미에서 살아있는 왜구를 발견하면, 그 왜구의 배를 갈라 피를 자기 얼굴에 바르고, 팔과 다리, 쓸개를 술안주로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 때문에 소기파는 소야차라는 발명을 얻었다.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이산해의 '노방원'을 보면 이런 구절이 있다.

"三人死路傍(삼인사로방): 길가에 죽어 있는 세 사람

皆是流離子(개시유리자): 모두가 유랑하는 사람들이라

一爲烏鳶食(일위오연식): 까마귀와 솔개에 먹힌 한 사람

過者不忍視(과자불인시): 지나가던 사람들 차마 못 본다

一爲肌民斫(일위기민작): 굶주린 사람들이 살 베간 사람

白骨無餘肉(백골무여육): 뼈만 앙상하고 살 한 점 없도다"

조선왕조실록에는 이런 임란의 기록 말고도 훈민정음이 반포된 이듬해에 대기근으로 황해도에서 인육을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46] 그 이후에도 기근이 들어 사람을 잡아먹었다든가, 어린아이를 잡아먹었다는 이야기가 수없이 나온다. 전쟁이 오래 지속해 '백성들이 먹을 게 없어지자 차마 제 자식을 잡아먹을 수는 없어서 집끼리 서로 아이를 바꿔 삶아먹었다'는 기록도 있다. 식인 행위의 재판 기록은 숙종 30권, 22년(1696 병자 / 청 강희(康熙) 35년) 2월 5일(신묘) 1번째 기사, 영조 58권, 19년(1743 계해 / 청 건륭(乾隆) 8년) 11월 23일(임인) 5번째 기사의 경우, 인육을 먹은 내용이 나와 있으며, 앞 기사는 실성해서 무죄, 두 번째는 기근 때 일어난 일이므로 최소한 3심을 해서 정확히 재판할 것으로 결론 내린다. 이 시기가 바로 그 유명한 경신대기근 시기이다.[47]

또 식량 용도 이외에도 사람의 간담창질을 치료하는 약이라고 알려져서 사람을 죽이고 간, 쓸개를 빼가는 사건들이 흔히 일어났다고 한다. 유괴는 물론이요, 장성한 성인들도 처참히 당하는 바람에 민심이 흉흉했다고. 심지어는 어두운 거래로 사람의 간, 쓸개나 사람이 고가로 매매되기도 했다는 기록이 명종 21년 기록과 선조 9년 기록에 단순한 사건 한둘 수준이 아닌 심각한 사회문제였다. 그 많던 걸식자가 씨가 마르고, 숲마다 나무에 묶여 배가 갈린 시체가 계속 나와서 나무꾼이 나무를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 현상금을 내걸었다는 기록이 나올 정도. #

매독 이외에도 문둥병에 아이의 간과 쓸개가 좋다는 미신으로 떠돌던 문둥병 환자 중 몇몇이 어린아이를 납치해 잡아먹는 일도 간간히 벌어졌다. 이러한 약재로써의 식인은 어린아이 간 빼먹기 문서로. 전근대 한반도에는 이와 같은 미신이 횡행했던 모양으로, 경국대전에는 인육을 사고 판 자에 내린 형법도 기술했다. 그리고 허준이 저술한 동의보감에는 부인포의(婦人胞衣)라는 내용으로, 태아태반을 이용하여 기력이 부족할 때 몹시 야윈 것을 치료한다는 내용이 있다. 1970년대 현대 한국에서도 모 지역 부유층 부인네들이 계를 짜서 태아의 태반을 먹다가 들켜서 큰 사회적 이슈였던 적이 있다.

다만 이런 약재로써의 식인은 한반도만이 아니라 동아시아권 전반에 보편되어 있었다. 약용으로 인육을 섭취하거나 판매한 사례는 중국일본에서도 자주 발견된다. 물론 인육을 약재로 사용하기 위한 유괴와 살인도 빈번하게 행해졌다. 간이 문둥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미신도 중국이 원조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에서 식인이 크게 알려졌던 건 1994년 9월에 터진 지존파 사건과 유영철 사건.


4. 금지된 이유[편집]


위에 소개한 몇몇 사회 집단들을 제외하면 하나같이 식인이 전무한 이유는 아래에 있다. 특히 자국민에 대한 식인만큼은 식인종 사회에서도 거의 용납되지 않는다.

4.1. 사회문화적 이유[편집]


식인이 금지된 이유는 단순하게도 인간이 생존에 유리하게 진화된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즉 만약 인간이 사회성이 필요없을 만큼 개개인이 강했으면 금지될 이유가 없었다.

사회적이며 이타적인 진화가 생존에 어째서 유리한지는 팃포탯 전략만 봐도 알 수 있기에 동족을 단순히 먹을 것으로 보지 않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대하는 요소는 진화론적으로 현생인류의 유전자에 각인되어있기에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이유이다.

좀 더 세부적으로 보자면, 인간에게는 타인에게 공감하는 능력이 있다. 범죄행위가 죄악으로 여겨지는 건 그 행위로 인하여 타인이 슬퍼지며, 다른 이들 또한 이에 공감하게 되기 때문이다. 즉 다른 사람을 칼로 찌르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아파할 것이며 그것을 찌르려는 당사자도 찔릴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게 되기 때문에 쉽게 찌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인간에게 이런 공감능력이 없었다면 폭행이나 절도, 살인 등의 범죄가 더 빈번했을 것이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그런 공감능력도 무력화시키는 경우도 없잖아 있기 때문에 그런 사고가 터지므로 법이라는 추가적인 안전장치를 통해 금지하는 것이지만. 상기한대로 어쩔 수 없이 식인을 하여 법적으로는 정상첨작되었음에도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도 이런 사고방식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진화론적 근거와 감성적인 근거가 생기는 근본적인 이유로는 다른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귀중한 자산이기 때문이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처럼 기왕이면 인구가 많은 편이 여러모로 생존 가능성을 높여주게 되어있다. 이 외에도 같이 일함으로서 식량 생산량을 늘리거나 좀 더 튼튼한 주거시설을 건축하는 등 분명한 이득이 존재한다. 즉 외적의 침략이나 야생 동물의 습격, 자연재해 등 생존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같은 편이 한명이라도 더 있으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아진다.[48]

그런데 그 귀중한 인력을 노동력으로 활용하는 대신 단순한 가축마냥 도축해서 고기로 만들어 버리면 결국 잠깐의 허기를 달래는 대가로 중장기적인 손해를 보게 된다. 또한 같은 무리 내에 있는 인간들끼리 잡아먹는다면 서로 간에 신뢰하기 힘들 것이므로 무리 자체가 유지되기 어렵다. 실제로 오랫동안 식인을 관습으로 유지해온 대부분의 식인종들의 공통점은 죽은 사람에 대한 장례 절차 정도를 제외하곤 적어도 부족 내 자국민만큼은 절대 먹지 않았으며, 식인은 거의 전쟁 포로 등 다른 부족의 사람들만 먹었다.

물론 식인종들처럼 다른 국가나 부족 소속 국민이나 전사들을 먹는 문화가 있었기는 했지만 이것도 인종청소, 식민주의 같은 전쟁범죄 논란으로 이어지기에, 전범행위에 민감해진 현대에는 금기시되는 추세이다.

즉 종합하자면 감성적인 이유, 그리고 이성적인 이유 모두 다 식인을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행위로 보았기에 문화권을 불문하고 극단적인 경우를 제외하면 자연스럽게 금지하게 되었다.


4.2. 독성[편집]



유튜버 과학드림이 설명하는 식인(더 넓게는 동족포식)의 위험성.

인체와 동일한 구성분을 섭취하는 것이므로 완전식품으로 오해할 수 있으나, 배양인육이라면 모를까 통짜 생 인육을 먹는 행위는 의학적 측면에서도 매우 위험하다. 인간이 최상위 포식자인만큼 인간 특히 현대인의 신체는 중금속이나 환경 호르몬 같은 각종 유해 요소가 고농도로 축적될 수 있고[49], 시체가 사망 이전에 병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병원체에 감염되어 있을 경우 그걸 먹은 사람도 그대로 감염될 가능성이 다른 음식에 비해 매우 높기 때문이다. 보통 피식자의 생물종과 섭취자의 생물종이 달라 피식되는 음식 쪽이 감염된 상태여도 섭취자는 다른 종이기 때문에 잘 감염되지 않지만, 섭취자와 피식자가 같은 종이었을 경우 피식자쪽이 감염되어 있던 병원체들이 그대로 섭취자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 둘이 가까운 종일수록 병원체의 진입 장벽이 낮아진다.


5. 기타[편집]


민중 시위로 쫓겨난 독재자의 수하들을 공개 처형하고 시체를 먹은 적도 있다. 아이티 독재자인 뒤발리에가 쫓겨나자 그 수하들이 총살되어 화장되고 남은 시체에서 사람들이 몰려가 살점을 뜯어먹었던 게 90년대 후반 월간 지오에서도 사진과 같이 나왔다.

캐나다의 어떤 부부도 비행기가 추락, 조난당해 산맥에서 굶주림을 견디다 못해 같이 비행기를 탔다 사망한 남편의 삼촌의 시체를 먹고 살아남았다. 다행히 부부가 죽인 것도 아니였고 상황이 상황이였던 만큼 처벌받지는 않았지만, 그 뒤 이 부부는 이혼했다. 이혼 사유는 그 때 일이 계속 생각나 더 서로와 같이 살 수 없어서라고 한다.

연쇄살인마 중에 피해자를 죽인 후 사체의 일부 혹은 전부를 먹은 경우가 있다. 제프리 다머, 알버트 피쉬, 미야자키 츠토무 등. 사가와 잇세이파리 소르본 대학 유학 도중 네덜란드 여동급생을 살해해 요리해 먹었다. 암울한 성격에 은둔형 폐인이였던 탓에 왕따가 되었던 그에게 친절하게 대해주었던 동급생을 멋대로 사랑으로 여겨 죽이고 먹었다. 그리고 이 사건 무죄 판결 이후로도 유럽에서 현지 여성과 같이 다니는 것이 목격되었다. 돈의 위력 때문인지라 이젠 거지꼴인 그에겐 턱도 없는 현실이다.[50] 정신병으로 판결 나[51] 거지 꼴로 몰락했다. 이 자가 쓴 '악의 고백'이라는 책은 일본에서 베스트셀러이기도 했다.[52] 본국에 돌아간 그는 TV에 출연한 뒤 스타가 되어 세계인을 경악하게 만들었다.[53]

연쇄 살인마 유영철 역시 인육을 먹었는데, 피해자의 뇌와 간을 꺼내 갈아서 먹었다.

2012년 5월 미국 마이애미에서 한 남성이 갑자기 좀비처럼 벌거벗은 채로 타인을 공격해 얼굴을 뜯어먹은 사건이 벌어져서 충격을 주는 일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마이애미 좀비 사건 문서로.

2017년 8월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한 마을에서 주민 300여 명이 집단으로 인육을 먹은 사건이 일어나 충격을 주었다. 이 사건은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다가 인육을 먹는 것을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한 남성의 자수로 실체가 드러나기 시작했으며, 사건을 주모한 용의자 4명이 체포되었다.[54] 이들 중 2명은 주술사로 인육을 먹으면 가족이 번영하고 안정을 유지할 수 있다는 말로 주민들을 현혹시켰으며, 주민들은 이들의 거짓말에 속아 무덤을 파내서 시신을 꺼내 인육을 먹었다고 한다.

서양권에서는 기계 부품을 구하기 위해 다른 기계를 해체하는 행위를 "식인"이라고 표현한다.[55]

자기가 자기 자신을 먹은 경우도 있다. 레딧에 교통사고로 자신의 다리를 절단한 사람이 의사에게서 잘린 다리를 받아와 일부는 장례를 치르고 나머지를 지인들과 타코로 만들어 먹은 후기를 올리기도 했다. #1 #2

6. 창작물에서의 식인[편집]


아무래도 역시 바로 그 끔찍한 식인이다 보니 주로 무언가를 먹지 않으면 굶어 죽기 일보 직전인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미개한 상태인 약육강식의 막장 상황이라던가 조난을 당했다는 것을 나타내거나, 인육인 줄 모르고 먹었다가 알게 되고 나서 경악한다던가, 그것도 아니라면 정신 나간 캐릭터들의 광기를 나타내는 용도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그것도 특히나 갈 데까지 제대로 맛이 가버린 경우에는 그렇다. 그 밖에도 작품의 내용이나 세계가 판타지일 경우에는 인간이 아닌 초월적인 생물체나 괴물들 주로 드래곤이나, 뱀파이어, 좀비, 늑대인간, 어린이 동화에서 아이들을 잡아먹는 역할로 나오는 마녀,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등장하며 세이렌과 같이 평소에는 아름답지만 사실은 잔혹한 성격을 감추고 있는 요정들이 인간을 주로 먹잇감으로 삼는다. 이능력 배틀물 등에서는 상대방을 잡아먹고 잡아먹은 상대방의 능력을 흡수하는 능력의 형태로 등장하기도 한다.

현실의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사냥할 때 사용하는 전략이나 방법이 한 두 가지가 아니듯이 이들의 인간 사냥 방법 역시 한가지만 존재하는 게 아니며 일단 인간을 유혹해서 잡아 먹는게 마냥 쉬운 일라고는 볼 수가 없으므로 창작물에 나오는 식인귀들은 정말로 무궁무진하게 온갖 다양한 종류의 잔머리와 속임수를 쓰거나 인간이 그저 단순히 눈을 쳐다보거나 바라보기만 했을 뿐인데 환각이 보이도록 만든다던지 대면할 때부터 대놓고 최면을 걸어서 저항이 불가능한 상태로 완벽하게 바꿔버리는 식의 비현실적인 초능력을 가진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SF 소설이나 영화 디스토피아 사회를 다른 작품이라면 주로 외계인이 지구에 쳐들어와서 저지르고 단순히 인간 사냥을 하는 것 외에도 지구를 정복하는데 성공한 이후 지구인을 현실의 애완동물이나 가축처럼 사육하거나 길러 낸뒤 작품의 결말 부분에서 지구인 같은 인간을 음식이나 식량으로 이용하는 식의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내용을 담은 경우의 작품은 매우 드물기는 하지만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고 심지어 작품의 시작부터 처음으로 등장을 할 때도 애초에 인육을 대놓고 음식으로 삼거나 살기 위해서는 어쩔 수가 없이 식인을 해야지만 생존이 가능하다고 묘사되는 지구인, 외계인 종족들을 먹이로 삼는 우주 괴물들도 등장한다.

이 소재가 등장하면 당연히 한국과 미국에서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수위가 올라가게 되거나 순식간에 작품 내용 전체가 기괴해지며 으스스한 분위기로 바뀌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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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인간이 아닌 존재가 인간을 잡아먹는 경우
☆:의도치 않게 인육을 먹은 경우

  • 23 아이덴티티, 글래스 - 패거리의 비스트 인격
  • 가메라 시리즈 - 갸오스★ - 일본 특촬물의 거대 괴수들 중 거의 몇 안될 정도로 식인을 시리즈 내내 주식으로 삼는다.
  • 가면라이더 시리즈
  • 간츠 : 성인(星人) → 인간
  • 갑각 나비 - 로반트의 식도락가, 쿠드 문서로.
  • 갓 오브 하이스쿨 - 의외로 중요한 요소로 나온다. 신들이 힘을 얻기 위해 다른 신들을 먹을 때 주로 식인하고, 선지자들의 힘을 얻을 때도 식인으로 묘사된다.
  • 강남도깨비 - 포살귀(飽殺鬼)
  • 강철의 연금술사 - 글러트니[56]
  • 건담 G의 레콘기스타 - 작중에서 직접 나온 것은 아니고, 설정상 작 중 시대인 리길드 센츄리의 전 시대인 우주세기 말기, 급격한 식량 부족 현상으로 인해 쿤타라라는 유사 식용인간들을 잡아먹었다는 뒷설정이 존재한다. 천년이 넘은 지금 이 쿤타라들을 잡아먹는 일은 없지만 차별은 여전히 알게 모르게 존재하는 듯.
  • 공의 경계 - 시라즈미 리오 문서로.
  • 괴담 동아리 - 공백교
  • 괴물 - 한강 괴물
  • 귀멸의 칼날 - 도깨비
  • 그것 - 페니와이즈
  • 그리스 로마 신화 - 에리시크톤 이야기, 데메테르[57], 티데우스, 티에스테스[58]
  • 그리자이아 시리즈 - 스오우 아마네☆ 루트.
  • 근육맨 - 라면맨. 애니 한정. 브로켄맨을 발라버린 다음 면으로 반죽하여 먹어버렸다.[59]
  • 기동경찰 패트레이버 극장판 - 폐기물 13호
  • 기생수 - 기생생물들[61]
  • 끝나지 않는 여름방학 - 가해자 사디스트 일행이 여주인공을 납치해 고문하다 결국엔 산채로 팔다리를 자르고 배를 갈라 그 고기와 내장기관을 먹는다.[62]
  • 나이트런 - 키메라, 모모
  • 노기 와카바는 용사다 - 성설[63]
  • 눈물을 마시는 새 - 케이건 드라카, 나가[64]
  • 뉴 바이블 - 19화에서의 석보살, 43~44화에 나오는 지존파
  • 다크 소울 3 - 신을 먹는 자 엘드리치
  • 다크에덴 - 한국의 MMORPG 다크에덴에서도 식인 기능은 있다. 다만 이것은 뱀파이어 종족만 가능하며, 뱀파이어 중에서도 늑대로 변신한 상태의 뱀파이어만이 사용할 수 있다. 용도는 당연히 체력 회복. 흡혈에 비해서는 회복양이 적고 늑대 상태에서만 가능한 데다가 추가 경험치도 없고 한 번 성공하면 시체가 사라지는 등 미묘하게 안 좋은 점들이 많지만, 흡혈이 어쨌건 희생자의 체력을 70%까지 뽑아놓아야 가능한 반면 이쪽은 시체만 있으면 바로 OK라는 점에서 급할 때 임기응변으로 써주기 좋다. 참고로 게이머의 캐릭터의 시체는 중복 섭취가 가능하다. 이는 게이머 캐릭터의 시체는 부활되기 전까진 사라지지 않기 때문. 단, 틴버전의 경우엔 십자가를 먹는 듯한 개그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성인 버전은...
  • 당신을 기다리는 여우 - 수아
  • 더 씽 영화 - 외계괴물이 인간을 잡아먹는 내용.
  • 더 킹 - 한강식과 연계된 조직이 사람을 처리하는 방법으로 맹견들을 흥분시켜 사람을 잡아먹게 한다.
  • 던전에서 만남을 추구하면 안 되는 걸까 - 미노타우로스를 비롯한 던전의 몬스터들.
  • 데드 라이징 2 - 요리사 앙투앙
  • 데드 캠프 시리드 - 마운틴맨들
  •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 피더는 굶주린 사람들이 네크로모프의 시신을 먹고 감염되어 네크로모프가 된 존재들이다.
  • 도쿄 구울 - 작중 등장하는 모든 구울
  • 도타 2 - 흡혈마
  • 동방 프로젝트 - 요괴는 식인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식인을 직접적으로 묘사하는 장면은 없고 인물들의 언급으로만 알려져 있다. 요괴가 환상향의 인간을 먹지 않는 것은 환상향 내의 인간의 수가 줄어들면 곤란하기 때문으로, 환상향풍토기동방자가선에서는 바깥 세계 사람이나 환상들이외래인을 대상으로 식인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언급이 있다.
  • 동물의 숲 시리즈 - 마을 주민들. 물론 이쪽은 다들 동물인데다 잡아먹는 쪽도 사람이 아닌 칠면조이긴 하지만, 타동숲 한정으로 추수감사절에 프랭클린을 메인 디쉬로 초대해 입맛을 다신다. 일부 주민들은 칠면조 맛이 환상적이라며 칭찬을 하는데 아마 진짜로 먹기도 한 모양. 공포에 질려 경악하는 프랭클린이랑 같은 동물 주민을 잡아먹고 싶다며 좋아하는 모습이 개그적 묘사라지만 상당히 섬뜩하다.
  • 둠스데이: 지구 최후의 날 - 펑크족
  • 드래곤볼 - [65], 마인 부우[66]
  • 디지몬 고스트 게임 - 쥬레이몬[67], 아라크네몬[68], 디지타몬★☆[69] 그 외에 올리아몬이나 사우자몬 등이 식인을 하려 했으나, 이들은 오해나 모종의 이유로 인한 폭주가 원인이였으며, 쥬레이몬 등 앞서 언급한 디지몬들과 달리 결과적으로 미수에 그쳤다.
  • 로그라이크 게임 대다수 - 정통파 로그라이크 게임은 여러가지 현실적인 시스템들을 가지고 있는데, 개중 하나가 먹지 않으면 굶어죽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굶어죽기 싫다고 해서 던전 등을 탐험하면서 식량만 싸들고 갈 수도 없는 노릇이므로, 결국 진행 중에 마주하게 되는 적대적인 존재들을 쓰러뜨리고 그 시체를 먹는 것이 주식이 된다. 그리고 주식으로 먹게 되는 시체는 인간 등의 지적 존재도 예외가 아니다. 던전 크롤링 형식의 게임이라 지속적인 식량 확보가 힘든 넷핵이나 던전 크롤 등이 대표적이고, Unreal WorldCataclysm : Dark Days Ahead 등의 생존형 로그라이크 게임도 게임에 숙련되면 본의로든 본의가 아니든 식인을 자주 하게 된다.
  • 로빈슨 크루소 - 포섭 이전의 프라이데이를 포함한 식인종들. 프라이데이는 구출된 후 로빈슨이 죽여서 묻은 식인종의 시체를 파내서 먹겠다고 했다. 로빈슨은 프라이데이에게 한 번만 더 그런 소리를 하면 죽여버리겠다고 단단히 주의를 주었고, 이후 로빈슨이 염소고기 요리를 대접하자 프라이데이가 다시는 식인을 하지 않겠다고 맹세한다.
  • 로우
  • 리틀 나이트메어 - 주 배경이자 여행선 "목구멍"에 선박 인원들이 어린 아이들을 음식으로 요리하여 손님에게 대접을 한다!! 그래서인지 손님들도 어린 아이들을 보면 잡아먹으려고 기어오는 모습도 볼 수 있다.
  • 림월드 - 생존게임에 흔히 있는 도축 시스템이 인간에게도 적용되며, 때문에 시체를 도축해서 인육은 먹거나 연료로 만들고, 인피로 옷을 지어 입는 알뜰한 짓이 가능하다. 하지만 정착지민 대다수가 식인을 권장내지는 용인하는 종교를 믿지 않는 이상 이러한 행위가 정착민의 무드를 어마어마하게 깎아버리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위해선 사이코패스, 식인 등의 특성이 달린 정착민이 필수적이다. 종종 우주에서 떨어지는 드랍 포드에 인피나 인육이 들어있는 경우도 있다.
  • 마더 구스 - 동요로만 알려져 있지만 살인과 식인에 관한 가사가 의외로 많다. 노간주나무에서는 아예 '엄마가 나를 죽여서 아빠가 나를 먹고 있다'고 노래한다.
  •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 샤를로테: 마미루 문서로.
  • 마브러브 언리미티드 더 데이 애프터 - 마브러브 시리즈의 한 작품으로써 얼터너티브 4가 실패로 돌아가고 얼터너티브 5가 발동된 후의 이야기이다. 즉 마브러브 얼터너티브와는 다른 병렬세계인데 얼터너티브 4가 실패하고 G탄을 대량 투하해서 BETA들을 섬멸시켰다고 생각했지만... 대해붕이 일어나고 지구는 포스트 아포칼립스가 되고 만다. 살 곳도 부족해지고 먹을 것도 부족해진 막장 세계관에서 사람 사냥까지 하고 식인의 흔적이 나와버린 끔찍한 전개까지 나온다. 01에서도 이 작품의 주인공인 타츠나미 히비키의 회상에 나왔는데, 02에서는 이 식인 떡밥이 더욱 자세히 묘사된다. 03 이후가 나와야 알 수 있는 부분이지만 여기 주인공과 메인 히로인인 히비키와 센도우 유즈카도 왠지...
  • 매드니스컴뱃 - 트리키 매드니스2에서 트리키가 Grunt를 죽이고 배를 찢어 내장을 씹어먹는다.
  • 메탈슬러그 시리즈 - 맨이터★, 휴즈 아이비★
  • 메트로: 엑소더스 - 우랄산맥 야만타우 산에 위치한 대형 정부벙커에 대규모 식인집단이 거주하고 있었다. 이들의 정체는 핵전쟁 직전에 벙커 건설에 동원된 인부들과 직원, 그리고 그들을 감독했던 러시아 연방군 장교들이다. 핵전쟁 직후에는 벙커에 있는 보급품들로 버텼으나 얼마 안되어 보급품이 떨어지자 기존에 받아들인 피난민들과 식인에 반대하는 일부 세력부터 잡아먹고는 줄곧 식인을 해왔다. 식인 행위 자체가 의학적으로도 매우 위험한 행위인만큼 대부분의 식인종은 질병에 걸려 언어구사도 못 할 만큼 지능이 저하되어 있었으며, 몇몇 인격을 유지하는 자들이 이들을 지배하고 있었다. 이들은 모스크바 주변[70]을 제외한 러시아 전역에 벙커가 안전하다는 거짓방송을 하여서 이를 믿고 피난오는 자들을 잡아먹고 있었으나, 그 방송에 세기말 닌자인 아르티옴을 비롯한 모스크바 레인저들이 속아 벙커를 찾아오면서 그들의 식인행위는 종말을 맞이했다.
  • 모게코 캐슬 - 3층의 모게코들이 갇힌 철창을 여는 스위치를 열면 광기의 미친 모게코들이 요나카를 뜯어먹는다.
  • 몬스터버스 - 라돈
  • 몬스트럼 - 헌터★
  • 바키 시리즈 - 피클, 잭 한마
  • 백수왕 고라이온
  • 백의성 애정 의존증 - 이츠키 루트의 배드 엔딩에서. 사망한 이츠키로 추정되는 고기를 가지고 스튜를 만들어 먹거나, '너무 커서 냉장고에 다 들어가지 않는다.'라는 표현이나 중의적 표현을 사용한 '좋아하는 사람의 요리' 등의 표현이 여과없이 드러난다.
  • 보더랜드 2 - 슬래그 부작용으로 인해 인간이 변이된 랫(Rat)들이 식인을 한다는 설정이며, 관련 대사도 있다. 허나 이걸론 부족했는지, 해머록 경의 대사냥 DLC에서는 야만인들 주거지 근처 불판에 껍질을 벗긴 시체가 그대로 올려져 있는 충공깽한 장면도 나오며, 플레이어가 거기에 불을 지필 수도 있다. 이것을 다 찾아내면 배드애스 랭크를 조금 올려준다.
  • 보스턴 리걸 - 미드 보스턴 리걸(Boston Legal) Season3 Episode4 - Fine Young Cannibals[71]에서 앨런 쇼어(Alan Shore)는 같이 노숙하던 동료가 죽은 후 시체를 불에 태워 식인을 저지른 노숙자에 대한 변호를 맡게 되며[72], 식인 사건이 사람들의 관심이 클 거라는 여론을 의식해 선거 출마 전에 직접 기소한 검사장을 상대로 해서 노숙자가 굶주려 어쩔 수 없이 식인을 했다라고 배심원들을 설득시켜 무죄를 받아낸다.[73]
  • 보이스 3 - 카네키 마사유키는 겉으로는 채식주의자이지만 그 뒤에는 인간의 신체를 고기로 다져 식인을 즐기는 모습이 나온다.
  • 불멸의 이순신 - 직접 등장하지는 않고 간접적으로만 언급되는데, 이순신의 부하가 마을 순찰을 돌던 도중 거동이 수상한 부부를 보게 되었는데, 진실을 알게 되자 전란 중에 먹을 게 없어 이렇게라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울며 애원하고, 이후 상관인 이순신에게 먹을 것이 없어 아이를 잡아먹는 지경에 이르고 있다고 언급하는 장면이 있다.
  • 붉은 대기근
  • 블랙 베히모스 - 핑크스미스 글러트니교의 헨젤과 그레텔 의식. 빈곤한 마을에서 아이들을 데려와 음식을 마음껏 먹이는데, 언뜻 보면 봉사처럼 보이나 실은 그 식탁 위의 고기들은 같이 끌려온 마을 아이들이다. 작중 등장인물 중 한 명인 예섬이 이 의식을 치렀다. 또한 핑크스미스의 또 다른 교파인 카오스교의 암굴왕 의식 역시 식인 과정을 포함한다. 의식을 치를 사람을 빛도 소리도 없는 독방에 가둬놓고 한 달에 한 번씩 시체들이 들어오는데, 이 때 시체들이 썩으면 가스에 질식사하기 때문에 먹어서 부패를 막아야 한다고. 작중 등장인물 중 한 명인 미로쿠 샌달슨이 이 의식을 치렀는데, 그는 목이 잘려죽은 시체에 '미', 불에 타 죽은 시체에 '로', 물에 빠져죽은 시체에 '쿠'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 블랭크 블러드, 크래클 크래들 - 료나 장르인 만큼 온갖 식인 괴물들이 나온다. 식인 개구리, 식인 조개, 식인 악어, 식인 지네 등의 온갖 식인 괴물들이 주인공인 나나/료코 자매를 위협한다.
  • 사야의 노래 - 주인공 사키사카 후미노리는 사고를 당해 뇌수술을 받은 이후 다른 음식은 죄다 토사물 같이 보여서 먹을 수가 없지만, 인육은 맛있는 과일처럼 보여서 원래 식인을 하는 괴물인 사야와 함께 식인을 한다. 루트에 따라 다르지만 친구였던 오우미와 옆집 일가족 등 4~5명이 희생된다.
  • 사우스 파크 - 시즌 2 에피소드 2에서 등장. 메피스토 박사가 총격을 당한 사건을 재현하는 다큐멘터리를 찍다가 정전으로 중단되고, 설상가상으로 엄청난 폭설이 와서 제작진들과 주민들이 같이 갇혀버렸는데,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자며 제비뽑기로 잡아먹힐 사람을 뽑는다. 문제는 아침 먹은 지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았는데도 주민들이 배고파 한 것이다. 그러나 멍청한 바브레이디가 제비를 모두 길게 만든 관계로 제비뽑기는 실패했고, 대신 당시 실패한 연예인 취급받던 에릭 로버트를 잡아먹어 버린다. 의외로 생각보다 에릭 로버츠의 고기는 즙이 많다고 결국 이런 식으로 폭설이 그칠 때까지 주민들을 제외한 다큐멘터리 제작진 및 출연진 전체가 모두 먹혀버리고 만다. 그런데 이 사람들, 양심 없게도 막상 먹을 때는 인간이길 포기했다는 둥 이러다가 탈출한 이후에는 이 사건으로 인해 죄책감을 가진다는 묘사가 전혀 없다.[74] 그리고 시즌 5 4화 Scott Tenorman Must Die에서도 나오는데 자세한 건 해당 문서로.
  • 사이드킥 - 사이드킥의 등장인물 다이어 자신의 옛 마스터를 살해한 빌런을 체포할 수 있었는데도 무참히 살해했고, 그 빌런의 동생이 자신의 아내를 살해하자 이성을 잃고 불법적으로 살해한 후 그 시체를 먹었다. 그 후에 다이어에게 걸린 빌런들은 무조건 죽이는 것 뿐 아니라 잡아먹히기까지 하는, 말그대로 다이어의 먹이감이 된다.
  • 삼십인립 - 아도니스를 도운 남자[75]
  • 소년탐정 김전일 - 식인 연구소 살인사건
  •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 - 심비오트, 베놈
  • 소일렌트 그린 - 인육으로 소일렌트 그린을 만들어 소일렌트사의 다른 식품과 함께 배급한다.
  • 수호전 - 다수의 양산박 일원들
  • 수어사이드 스쿼드 - 킬러 크록
  • 스위니 토드
  • Stellaris - 외계종 혐오 윤리관을 가지거나 형태의식 제국인 경우 시에 심각한 외교 패널티를 받는 대신[76]다른 종족을 가축 노예로 만들어 식량을 생산할 수 있다. 석질류 종족이면 광물이 나온다. 다만 이 게임에서 식량이 그리 귀한 자원은 아니고, 생산력 측면에서는 차라리 노예를 농부로 부리는게 효율적이다. 어찌보면 식인의 비효율성을 잘 고려한 모습.
  • 슬라임 랜처 - 게임에서 등장하는 타르는 슬라임과 먹이만 잡아먹을 뿐만 아니라, 목장주도 잡아먹는다는 무시무시한 설정이 있다.
  • 신암행어사 - 식인귀★
  • 신장개업 - 처음엔 경쟁식당 중화루의 왕사장이 지어낸 말이라고 다들 치부했으나, 막판에 맛집 밑에서 시신들이 발견되었다고 자막으로 나온다.
  • 신좌만상 시리즈
  • 실험실 탈출! : 실험동물이 실험실 직원들을 잡아 먹음.
  • 심슨 가족 - 호머 심슨[77]
  • 심연의 하늘 - 싱크홀 안에서 일반인보다 훨씬 더 잘 적응한 시각 장애인들(귀신들)이 적응하지 못한 일반인들을 사냥해 식인한다. 게다가 시즌 4에서는 한 술 더 떠 지상의 사람들마저도 먹을 게 없어지자 서로를 사냥해 먹으며 생존하고 있다.[78]
  • 아서 클라크의 단편 소설 신들의 음식 : 소설 마지막 문장에서야 밝혀지는 스포일러. 인공 합성 식품이 자연 식품을 완전히 대체한 지도 200여년이 지나, '고기'같은 말을 해도 의원이 구토를 하다가 혼절하는 시대[79]에 어느 식품 회사가 '트라이플래니터리 식품 회사'의 신제품 '암브로시아 플러스'[80]인육[81] 또는 인육 맛으로 만들어진 인공 식품이라고 고발하는 작품이다.
  • 아웃라스트 - 프랭크 마네라 : 마운트 매시브 병원의 정신병자중 하나. 당시 입원한 뒤 식사를 거부하며 무기력한 모습에 직원들이 크게 고생했다고 한다. 작중에서 병원 전체를 쑥대밭이 된 후 본격적으로 본색이 드러나는데, 바로 인육을 즐기기 때문이었다!
  • 아카메가 벤다! - 코로
  • 악마를 보았다 - 태주
  • 악튜러스 - 2장 폐허가 된 공화국 수도 에서 바슈 파파로치가 이끄는 식인 집단 흑사 레인저. 레이그란츠의 쿠데타 후 개막장 운영으로 인해 기아에 허덕이다가 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식인에 나선 이들의 모임이기 때문에 전문적으로 식인을 하던 사람들은 아니다.
  • 약속의 네버랜드 - 귀신이라고 불리는 존재들은 인간을 사육하고 잡아먹는다.
  • 얀데레 키우기 - 엔딩 중 인육 엔딩의 경우 주인공에게 집착하던 여동생 연이는 하나가 되자며 주인공을 잡아먹는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 오티누스카미조 토우마를 꺾으려고 만든 무한지옥 중 어딘지도 모르는 산에서 지인들과 함께 조난당하고 굶주린 지인들에게 잡아 먹히는 지옥이 있다. 또 있는데, 액셀러레이터레벨 6 시프트 실험에서 10032호 실험에서 먼저 죽인 미사카 10031호의 손가락을 씹고 있었다(애니판에서는 삭제됐다). 액셀러레이터는 이건 맛은 없다고 하니, 미사카 10032호는 시중에 판매되는 고기는 가공된 거라서 그렇다고 답한다.
  • 언틸 던 - 웬디고 문서로.
  • 에볼라 신드롬 - 카이 산
  • 에빌리오스 시리즈 - 악식녀 콘치타의 주인공 바니카 콘치타 여공작은 본래부터 온갖 미식을 즐겨 하기는 했지만, 영지를 잘 경영하고 제국에 큰 공을 세워 현지에서는 칭송받았다. 그러나 위장병으로 목숨이 경각에 달했을 때 악식의 악마의 꼬임에 넘어가 그 이후로는 벌레든 잡초든 독버섯이든 숯덩이든 말 그대로 뭐든지 먹을 수 있게 된다. 그러다가 식인에도 손을 대게 되고, 자신의 연인과 충성스러운 두 하인까지 잡아먹어 저택에서 홀로 굶주리게 된다. 그 때 자신이 낳은 아기를 발견하고, 악마는 그 아기도 잡아먹으라고 강요하지만 바니카는 끝까지 거부한 뒤 스스로를 잡아먹어 자살한다.
  • 엘더스크롤 시리즈 - 이곳 저곳에서 은밀히 자행되고 있다. 5편인 스카이림에서도 식인이 묘사되는데, 데이드릭 프린스 나미라가 이 행위를 권장하는 퀘스트가 있다. 식인을 해야만 나미라의 데이드릭 아티팩트나미라의 반지를 얻을 수 있으며, 이 반지의 효과가 바로 스태미너 상승에 더해 식인 가능. 그리고 연금술 재료로 '인간 심장'과 '인간 살점'이라는 아이템이 있는데, 연금술의 재료의 효능을 알기 위해서는 직접 포션을 만드는 것 이외에도 재료를 먹어봄으로써 효능을 아는 방법이 있다. 또한, 플레이어가 늑대인간이 되면 늑대인간 상태에서 식인을 통한 체력 회복이 가능해진다. 심지어 DLC인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 - 던가드를 설치하면, 식인을 통해 늑대인간의 퍽을 찍기 위한 경험치를 얻을 수 있다. 같은 던가드 DLC의 뱀파이어 클랜인 볼키하르 성에 가면 뱀파이어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산 채로 식탁에 올라와 피를 빨리고 있는 인간 가축 말고도 인간의 살점, 심장 등이 있다. 이를 보아 뱀파이어도 단순히 피뿐만이 아니라 인간 고기를 즐기는 듯 하다.
  • 오버로드 - 솔류션 입실론, 엔토마 바실리사 제타
  • 왕녀자매해체음미 - 연회 손님들
  • 우주 생명체 블롭 영화 : 슬라임처럼 생긴 외계생명체 괴물이 인간을 잡아먹음.
  • 울트라맨 시리즈 - 스페이스 비스트★ : 울트라맨 시리즈에서 정말 보기 힘든 식인 자체가 목적인 괴수군이다.
  • 워크래프트 시리즈 - 워크래프트 3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종족으로 언데드가 나오면서 추가되었다. 구울누더기골렘이 배울 수 있는 특성 '카니발리즘'을 익히면 시체(단, 사망 후 일정 시간이 지나야 한다)를 먹어치워 체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멀록 플레시이터처럼 카니발리즘이 가능한 중립 크립도 있다. 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종족 중 하나인 언데드의 특성 시체 먹기까지 이어졌다. 참고로 이 시체 먹기가 간지폭풍 짤방이 나온 계기이다.
  • 워킹 데드 시리즈 - 시즌 4 ~ 시즌 5에 식인 집단인 터미너스가 나온다.
  • 원피스 - 샬롯 링링☆, 제프[82]
  • 웜 바디스 - 영화 주인공이자 좀비였던 R은 인간 남자를 먹은 적이 있다. 그것도 그의 뇌도 주머니에 넣고 가끔 꺼내먹기도 한다. 그런데 그가 먹은 남자는 알고 보니... 해당 문서로.
  • 위쳐 3 - 3편에 들어서서 닐프가드 제국의 침공으로 북부 상태가 난장판이 되면서 일반 주민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행해지는 대사가 나오기도 하며, 벨렌 남쪽에는 아예 식인종들이 마을을 통채로 잡아먹는다. 괴물에 의해서 잡아먹히는 이들을 제외하고도 난장판인 상황으로 인해 인간이 인간을 잡아먹는 상황이 많이 나오며, 저주로 인해서지만 사람이 변한 돼지를 잡아먹는 등 매우 자주 나온다. 확장판에서는 어떤 마을에선 노부부가 아예 평안한 마을인 척 속이고선 여행자들을 잡아먹는 것을 보면 북부 지방이 인세 지옥임을 나타내는 도구.
  • 이브니클
    • 이브★ - 작중의 창조주로서 충동을 못 이기고 반려의 몸을 뜯어먹은 사건이 있었다.
    • 오필리어 - 위 사건이 본편에서 의도적으로 재현되어 오필리어가 아버지 보로니어스의 머리를 통째로 뜯어먹어버린다.
  • 이야기 시리즈 - 키스샷 아세로라오리온 하트언더블레이드, 그 외 흡혈귀
    • 일라이 - 모든 물품들이 부족한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가 배경인만큼 식인이라는 설정이 나오는데 식인을 하면 수전증이 심해져서 손을 떠는 것으로 알아본다는 설정이 들어가있으며 덴젤 워싱턴이 연기한 일라이가 만난 노부부가 대표적인 캐릭터이다. 다만 식인이 언급이 될 뿐 표현은 안 되기 때문에 수위는 매우 낮다.
    • 자바 워크★[83] - 보스전 도중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주변인(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을 그 자리에서 잡아먹는다.
  • 정글쥬스(웹툰) - 곤충인간, 프레데터(슈퍼스트링)
  • 전투요정 유키카제 - 후카이 레이[84]
  • 조이드 와일드 - 데스 렉스
  • 죽고 싶은 소녀와 식인귀씨
  • 좀비를 위한 나라는 없다 - 서지혜, 이선혜, 그 외 좀비 혹은 좀비였던 인물 다수☆
  • 좀비 아포칼립스물 대다수 ★ - 특히 고전 좀비물일수록 좀비들이 인육, 특히 를 탐한다는 클리셰가 많다. 아예 '뇌에에에에~'하고 울부짖는 경우도 흔하다.
  • 죠죠의 기묘한 모험 - 시생인
  • 쥬라기 공원 시리즈 - 대부분의 육식공룡(특히 벨로시랩터)
  • 지금 우리 학교는 - 윤귀남
  • 지옥의 카니발(1980년 영화) - 존 색슨 주연의 호러 영화로 베트남전 참전 용사들이 인간의 살을 물어뜯는 장면이 나온다. 물어뜯긴 사람도 식인병이 전염되어 미국으로 귀환한 후에도 여러 사람들을 뜯어먹어 전염병이 퍼지고 퍼져 도시를 혼돈에 빠뜨리는 내용이다.
  • 진격의 거인 - 거인
  • 재와 환상의 그림갈 - 궈렐라
  • 창세기전 3: 파트 2
  • 체인소 맨 - 덴지. 엄밀히 따지면 작중에서 잡아먹은 대상인간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식인은 아니다.
  • 친절한 금자씨 - 마녀(고수희 분)가 불륜을 저지른 남편과 그 내연녀를 죽이고 그들의 살점을 구워 먹었다. 그녀의 주변을 총으로 무장한 경찰들이 둘러싸며 다가 오고 있는데도. 그 때문인지 내연녀, 꽃뱀 경력이 있는 제소자들을 괴롭히는 악행을 보인다.
  • 카니발리듬 - 라빈락 문서로.
  • 콥스파티 블러드커버드 - 키시누마 요시키[85]
  • 킹덤 - 작중 사망 후 생사초를 먹여 좀비가 된 조선 왕이 물어 죽인 의원의 제자 시체를 의원이 장례를 치르고자 의원방까지 갖고 왔다. 그런데 대기근 때문에 약을 먹어도 기력이 없어 낫지 못하는 병자들을 위해 영신이 사슴고기라 하고 탕을 끓여주었더니, 먹은 자들이 좀비가 되면서 일이 커졌다.
  • 킹스맨: 골든 서클 - 사람을 통째로 분쇄기에 집어넣어 갈린 고기로 햄버거를 만드는 장면이 있고, 작중에서도 그 패티로 만든 햄버거를 조직원이 먹는 장면이 있다. 연출은 보통 쇠고기로 패티를 만드는 과정 정도지만.
  • 타인은 지옥이다 - 스포일러
  • 타잔 - 사보
  • 파이 이야기 - 파이가 망망대해에서 표류하다가 살아남은 이야기 중 두번째에서 다리가 부러진 대만 선원의 다리를 잘라 빨리 죽게 만들고 식인을 하면서 이걸 보고 비난한 파이의 엄마를 살해한 프랑스인 요리사를 파이가 죽이고 선원, 요리사, 엄마의 시체를 포함한 인육을 먹으면서 버텼다고 말한다. 첫번째 이야기에서도 망망대해에서 굶주리면서 눈이 먼 상태로 떠돌다 프랑스인 맹인을 만났는데 호랑이 리처드 파커가 맹인을 죽인 다음 눈이 먼 파이가 맹인의 인육을 보통 고기인 줄 알고 먹었다.(영화판에서는 이 부분은 삭제됐다.)
  • 팔선반점의 인육만두
  • 페르샤 - 하르파고스는 아스티아게스의 모략으로 아들 하파엘의 고기를 먹고 만다.
  • 프로스트펑크 - 첫번째 시나리오에서 탐험을 계속하다보면 근육 조직이 제거된 백골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게임의 배경은 기온이 최소 영하 20도를 찍는 빙하기라서 시체가 부패하지 않으므로 피난민들이 굶주림을 견디지 못하고 먹은 것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고, 이 백골을 발견한 탐험대원들도 질겁한다. 만약 도시의 식량이 극도로 부족한 상황이 계속되면 시민들이 시체를 파내서 식인을 하는 이벤트가 발생한다. 식인을 계속 묵과하면 시신을 고기로 해체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제정할 수 있다. 당연히 극심한 반발이 뒤따르게 된다.
  • 포식동물 - 선우★
  • 포켓몬스터 - 큐레무, 우츠보트, 팬텀, 밤선인, 탱탱겔 등의 포켓몬들★[86]
  • 폴아웃 시리즈 - 막장 세계관인 폴아웃 시리즈답게 식인은 당연히 발생한다. 폴아웃 3를 기준으로 식인(Cannibal) 을 찍으면 시체를 뜯어먹을 수 있게 된다. 물론 카르마가 감소하며, 만일 이 장면이 타인에게 목격된다면 목격자 및 주변 인물들은 순식간에 적대 상태가 돼서 게이머를 죽이러 달려올 것이다. 식인의 이점은 체력 회복. 그 외에 앤데일[87] 같은 마을에서 이상한 고기(Strange Meat)라는 아이템을 입수할 수 있는데, 이게 인육이다. 단, 이렇게 가공된 인육은 먹어도 카르마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덧붙여서 저 앤데일이란 마을은 마을 주민 전체가 식인을 한다. 폴아웃: 뉴 베가스에서는 이게 더 세분화되어서 소름 끼치는 청소부(Ghastly Scavenger)라는 Perk를 찍으면 구울, 페럴 구울, 슈퍼 뮤턴트 같은 돌연변이들의 시체도 먹을 수 있게 된다! 그리고 식인 25회 이상 성공하면 먹고 튀기(Dine and Dash)라는 Perk이 추가되며, 이는 식인은 물론 먹고 남은 인육을 포장해서 가져갈 수 있게 해주는 능력을 부여해준다. 또한 각 대형 세력들의 거물 인사들(아론 킴볼, 카이사르, , 미스터 하우스)을 전부 다 식인하는 데 성공하면 챔피언들의 고기(Meat of Champions) Perk이 추가되며, 식인 성공시 일정 시간 동안 행운, 지능, 매력, 힘을 1씩 증가시켜주는 능력도 부여해 준다. 약간 애매한 케이스로 적을 처치하면 선지와 순대를 뜯어낼 수 있는 퍽도 있는데, 인간형 적도 예외없이 선지, 순대를 떨군다. 인육과는 아예 별개의 아이템 취급이며 방사능 수치도 올리지 않는다는 게 기묘하다. 뭐, 이런 것에 관계 없이 슈퍼 뮤턴트나이트킨들은 문명화가 되지 않았을 경우에는 당연히 식인을 한다. 폴아웃 3에 등장하는 슈퍼뮤턴트들은 아예 분해된 육편을 자루에 담고 다니면서 먹기도 한다. 또한 하얀 장갑 공동체 같은 비문명화된 인간 단체들도 식인을 심심하면 자행해 댔다. 하얀 장갑 공동체는 문명화된 이후 고쳐졌다고는 하지만. 폴아웃 4에서는 안타깝게도 섭취를 버프를 준다거나 고기를 포장하는 능력 등은 사라졌으나, 다행히 식인이 목격되었다고 총 맞는 일은 없어졌다. 전작과 비슷하게 퍽을 더 찍으면 페럴 구울과 슈퍼 뮤턴트의 시체를 먹는 것이 가능하나, 다른 음식류와 마찬가지로 퍼센티지가 아닌 일정 수치만큼만 회복되는 데다, 별다른 버프 또한 없기 때문에 레벨이 높아질수록 "공짜 날고기" 이상은 별 의미가 없게 된다. 코즈워스, 퀴리를 제외한 대부분 동료들은 식인을 매우 싫어하며[88], 근처에 있게 되면 호감도가 하락한다. 반면 스트롱의 경우 슈퍼 뮤턴트라서 그런지 호감도가 오히려 증가하기 때문에, 퍽을 빨리 얻고 싶다면 닥치는 대로 인육을 뜯어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프로토타입 시리즈 - 여기서 말하는 '흡수(consume)'란 모션으로 보아 먹어치우기보다는 유기물을 빨아들이는 개념에 더 가깝지만 작중 제임스 헬러는 종종 이것을 '먹는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애초에 컨슘이란 단어 자체에 '걸신들린 듯 먹어치우다'라는 뜻도 있고.
  •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1기미야코(프린세스 커넥트! Re:Dive)★ - 10화에서 유우키의 실수로 미야코의 푸딩을 부숴버리자, 유우키한테 들러붙은 상태로 미식전 길드 하우스까지 따라와 유우키와 캬루, 콧코로에게 푸딩을 만들게 했고, 푸딩을 만들지 못하자 셋을 푸딩으로 만들고 푸딩이 된 캬루를 잡아먹으려 했으나, 때마침 페코린느가 오자 페코린느에게 푸딩을 만들게 했고, 그 후 푸딩으로 변한 유우키를 먹었다.[89] 다행히도 엔딩에서 시노부와 페코린느가 강제로 뱉어내게 해서 되돌아왔지만.
  • 핀과 제이크의 어드벤처 타임 - 무지개콘들이 먹는 고기는 주로 인육이다. 그러나 현재는 인간들이 거의 멸종되자 콩고기로 대체하고 있는 상황. 과거에는 인간들을 잡아먹었다는 발언까지 하는 것을 보면 인간을 주식으로 먹은 것 같다.
  • 하프-라이프Xen 출신 생물들 ★ - 혀에 닿는 것들은 모두 집어먹는 바나클이 대표적이며 불스퀴드에일리언 그런트도 작중 등장하는 군인이나 경비병 등 인간 NPC를 죽이고 뜯어먹는 모션을 취한다. 직접적인 묘사는 나오지 않았지만 개미귀신 출몰 지역에는 뼈만 남은 시신들을 찾아볼 수 있으며 텐타클도 과학자 한 명을 구덩이로 끌고 간 것을 보면 식인을 할 가능성이 있다.
  • 학교괴담하양 발★ - 살아생전에는 평범한 토끼였으나, 언데드로 부활하면서 무시무시한 식인귀가 되었다.
  • 한니발 렉터 시리즈한니발 렉터 - 창작물에서 등장하는 식인 행위자 중에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의 캐릭터. 개인적론 저명한 정신과 의사이자 외과의로 명성이 자자하며, 예술을 포함한 문화 전반에 정통함과 동시에 매너도 겸비한 탁월한 교양인이자 여러 외국어에도 능통한 여러 모로 먼치킨. 하지만 그 실체는 범죄사상 최악의 연쇄살인자이자 식인마. 작중 별명도 'Hannibal the cannibal(식인종 한니발)'로 불리며 공포의 대상 취급. 그것도 그냥 먹는 게 아니라 살해한 대상을 다양하게 요리하여 먹음과 동시에 맛을 진짜로 음미한다. 요리 솜씨가 뛰어나기도 해서 정체가 탄로나기 전에는 미식가로 유명했고, 주변 사람들을 초대해서 인육으로 만든 요리를 대접해 먹이기도 했다.[90]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야말로 주식이 인육인 셈... 이지만 식인을 하게 된 계기 자체는 아주 참혹한 과거 때문이다.[91] 이 때문에 가상의 악역 중 순위를 매기면 항상 최정상에 랭크될 정도로 인지도가 높게 나타난다.
  • 해병문학 - 해병수육, 해병삼겹살 등의 이름으로 나온다. 주 희생자는 황룡.
  • 헤일로 시리즈저힐라네★ - 이름의 유래 그대로 매우 난폭하고 사나운 종족이다. 종족 자체가 야만적인 것도 모자라 식인도 하는 종족이며 인간 뿐만 아니라 상헬리엉고이 같은 다른 종족도 잡아먹는다. 헤일로 2에선 이단의 낙인을 찍히고 사제에게 끌려가는 텔 바담을 보고 입맛을 다셨고 헤일로 3에선 포로들은 전부 잡아먹혔을 거라는 언급이 있었으며 헤일로 워즈 2에서는 플러드를 보고 겁을 먹은 엉고이를 보고 전사들이 먹을 고깃덩어리가 되기 싫으면 맞서 싸워라는 말을 했다.
  • 헨젤과 그레텔 - 이 동화의 빌런 역할을 하는 마녀가 주인공 남매를 먹으려고 헨젤을 가두고 그레텔을 부려먹다가 헨젤을 먹으려고 했지만, 남매의 지혜로 마녀를 죽여버리고 탈출한다. 어이없게도 가장 인지도 있는 작품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식인에 대해선 그다지 꼽히지 않는 작품이다. 아마 식인 행위 자체가 일어나지 않았기에 그러한 모양이다.
  • 화려한 식탁의 최종보스 타자키 류안 - 원래 그는 그런 인간이 아니었지만 이를 즐겨 하던 인간말종 노부부에 의해 그만 그 금기의 욕망에 눈을 뜨고 만 것. 자세한 것은 화려한 식탁의 타자키 류안 문서로.
  • 화이트데이 시리즈 - 나무 귀신이 한소영을 납치했을 때 제한 시간 내로 처치하지 못하면 소영이는 사망한다. 이때 제한 시간 이후 나무 귀신이 자라고 소영이의 비명 소리가 들리는데, 정황상 나무 귀신이 소영이를 잡아먹고 소화시켜서 성장한 걸로 추정된다.
  • 회색정원 - 배드 엔딩 2에서 포에미가 주인공 4인방을 전부 먹는다. 그리고 배드 엔딩 3에서는 로베리 프리저브가 마카로나를 잡아먹는다. 마지막으로, 오마케에서는 라즈벨 프리저브여동생마카로나를 먹는다.[92]
  • 헌터×헌터 - 키메라 앤트
  • 더 라스트 오브 어스에 등장하는 적대집단 헌터 - 처음에는 북두신권에 등장하는 모히칸처럼 생존자를 습격, 금품과 식량을 빼앗는 집단 정도로 그려지나, 엘리가 본거지에 잡혀갔을 때 이들이 사람을 잡아먹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만 사람'만' 잡아먹는 게 아니라 손에 잡히는 건 다 먹는 듯. 이 식인 이벤트 전에 희생자들을 집단 화장하는 현장이 나오는 걸 보면 먹을 것이 풍부할 때는 굳이 식인을 하진 않는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원판에선 사람 시체를 해체하는 장면이 여과 없이 나오지만, 일본판에서는 사슴 같은 커다란 동물의 시체로 바뀌어 있고 다른 사람 시체도 화면에 직접 비추지 않도록 카메라 앵글이 바뀌어 있다.
  • BLOOD-C - 옛것들
  • Cultist Simulator - 쾌락 승천이나 영매? 진행에 필수이다. 특히 영매?는 특정 이벤트 발생 시 묘지의 식욕이라는 부정적인 태그가 쌓이고, 이 스탯을 줄이는 방법은 식인 뿐이다.
  • DC 코믹스 - 돌 메이커, 킬러 크록
  • Don't Starve Together - 패치 이전에는 다른 플레이어 객체를 살해할 시 Long Pig(인육)라는 식량을 얻을 수 있었다. 다른 육류처럼 구워먹을 수도 있고 말려서 육포로 만들 수도 있으며, 그냥 생으로 먹을 수도 있다. 하지만 섭취 시의 디버프가 매우 큰 것은 인육의 섭취가 좋지 않다는 점을 반영한 듯 하다. Long Pig를 얻고 싶다면 Long Pig를 추가해주는 모드를 패치하자.
  • Dread Hunger
  • Fate 시리즈 - 마토 조켄, 마토 사쿠라[93], 진 어새신, 이바라키도지★, 슈텐도지★, 우시고젠★, 에드워드 하이드[94], 아스테리오스★, 바게스트★☆
  • F.E.A.R. 시리즈 - F.E.A.R. 시리즈의 핵심 인물 중 하나인 팩스턴 페텔은 인육을 섭취함으로서 섭취된 인육의 주인의 기억과 능력을 이어받을 수 있다. F.E.A.R. 당시 이런 식으로 프로젝트 오리진 관계자들의 인육을 섭취함으로서 그들의 기억을 얻고 알마 웨이드를 추적해나갔다. 이후 F.3.A.R.에서는 신이 되기 위해 혈족들을 섭취하려 든다. 이 때 주인공 포인트맨에게도 같이 섭취할 것을 제안하는 것으로 보아서, 주인공 또한 같은 능력이 있으리라 추산된다. 물론 주인공답게 그런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았지만. 그 외에 F.E.A.R.2 Project Origin하빈저 실패작들도 식인을 한다. F.3.A.R.스캐빈저들은 유령이라서 '식인'보다는 그냥 사람을 잡아먹는 것에 가까우므로 제외.
  • Grand Theft Auto III, GTA LCS - 도널드 러브
  • Grand Theft Auto IV - 에디 로우
  • Grand Theft Auto V
    • 알트루이즘 - 이름만 보면 그럴 듯한 단체지만 실상은 피해망상에 찌들고 우월의식에 사로잡힌 베이비 붐 노인 세대들의 광신도 집단. 게다가 젊은이의 피와 살점을 먹으면 젊어질 수 있다며 히치하이킹하는 여대생 같은 부류의 젊은이들을 납치한 다음 살해해 그 살과 피를 먹는 듯.
    • 트레버 필립스 - 워낙에 또라이라 처음 들을 땐 농담처럼 보이지만, 사실 인육 스튜를 만들어 먹었다든가, 인도인을 먹었다든가 했다고.
  • Library of Ruina: 23구에서는 궁극의 맛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사람들이 많은데, 그 중에는 인육으로 요리를 하는 것도 흔한 모양이며 피에르의 고기파이도 인육으로 요리를 하는 가게중 하나다.
  • Lobotomy Corporation: 환상체 중에는 사람을 잡아먹는 환상체도 있다. 그리고 이들은 당신이 운영하는 회사의 직원을 잡아먹는다.
  • Jack-o-nine-tails - 여성의 인권이 최악으로 떨어진 시대 배경상 쓸모 없어진 여성 노예가 인육 전문점에 팔려 그 자리에서 도축당한다(...) 식인이 보편화되었기에 등장 인물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처녀육을 먹는다. 우유는 그렇다 치고 달걀의 생산 방법을 생각하면...
  • Re: 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 대토★
  • Sunless Sea: 워낙 세계관이 시궁창이다보니, 몇몇 섬들의 기묘한 풍습으로 자리잡혀있다. 반면 몰락 런던에서는 엄벌 대상인 것으로 묘사된다. 이와 별개로, 식량이 없는 상태에서 식인을 행할 수 있으며, 이는 이 게임의 표어 중 하나인 'Eat your crew'에 해당한다.
  • The Forest: 섬에 유입된 외부인을 잡아먹는 식인종이 게임의 주적으로 등장하며, 플레이어가 식인종을 죽이면 그 시체를 먹을 수 있다.
  • Warhammer(구판) : 오크 & 고블린, 오거, 비스트맨, 자이언트, 스케이븐[95]
  • Warhammer 40,000: 그림다크하기로 유명한 세계관인 만큼 꽤 광범위하게 일어난다.
    • 타우 제국에 소속된 조력 종족 중 하나인 크룻은 다른 종족의 시신을 먹어 그 종족의 특성을 얻는 능력이 있어서 전장에서 죽인 적의 시신을 먹는 일이 잦다. 이렇게 시체를 먹어치우다보면 특별한 능력을 얻어 모습이 변하기도 한다. 동맹인 타우가 이런 그들의 풍습을 미개하다고 여겨 이런 식인 풍습을 통제하려고 하나 잘 되지 않는다고.
    •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카오스 데몬들은 온갖 악행을 일삼으며 식인 역시 예외가 아니다. 잘 알려진 건 코른의 추종자나 월드 이터 계열. 이쪽은 1만년 전 대성전 때부터 식인이 일상이었다.
    • 오크는 대전차 병과인 탱크버스타들이 전차를 처음 파괴하면 그 전차의 연료를 마시고 전차의 승무원들의 시체를 먹는 것을 통과의례로 삼는다는 설정이 있다. 물론 오크는 인간이 아닌 스퀴그를 식량으로 삼기에 탱크버스타 외에는 식인을 한 건 안 나왔다 레지멘탈 스탠다드를 오크식으로 개조한 에피소드에선 스페이스 마린들은 껍질을 깎아먹어야 이빨을 안다치니 주의하라고 한다.
    • 인류제국에서 가공식품의 하나인 Soylens Viridians은 음식물 쓰레기와 하이브 월드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재료로 만든 것임을 홍보하고 있지만 실상은 하이브 월드 내 사망한 주민의 시체를 가공한 것이다. 별칭도 Corpse-Starch. 그 외에 하이브 월드에서 먹을 게 부족할 경우 하층민들을 중심으로 시체를 먹는 사태가 벌어진다는 묘사가 잦다.
    • 스페이스 마린의 개조 수술 과정에는 섭취한 적의 특성을 일부 얻게 하는 장기인 오모페지아(Omophagea)가 있어서 종종 적의 시체를 섭취하기도 하는데, 블러드 엔젤의 하위 챕터들은 피를 마시고 싶어하는 레드 써스트라는 유전적 질병으로인해 적의 고기를 먹고 피를 마시는 것을 전통 의식으로 삼고 있다. 개중 플레시 이터, 블러드 드링커 등이 대표적인 케이스.
    • 아예 인간이고 뭐고 유기물이란 유기물은 죄다 집어먹는 타이라니드는 말할 필요도 없다.

  • 2000매니악스, 2001매니악스(1,2) 시리즈
주인공 일행들이 여행 도중 들른 마을은 남북전쟁 당시 학살된 남부 민간인들의 망령이 도래한 곳이었다. 이들은 그에 대한 보복으로 이곳을 찾아온 북부인들을 반갑게 맞이했다가 하나둘씩 죽이고 식인을 한다. 두 시리즈 모두 주인공들이 몰살당한다는 점. 2001매니악스는 2000매니악스의 리메이크작이다. 1편은 공포물의 요소가, 2편은 코미디의 요소가 강한 편.


7. 관련 문서[편집]



[1] 이 단어는 사람이 식인한 경우 뿐만 아니라 동족포식까지 의미한다.[2] 사람을 제외한 생물이 식인한 경우.[3] Knauft, Bruce M. From primitive to postcolonial in Melanesia and anthropology. University of Michigan Press, 1999. p104.[4] White, Tim D. "Once were cannibals." Scientific American 285.2 (2001): 58-65.[5] 갈증을 견디지 못하고 바닷물을 마셨다가 탈수증에 걸려버렸다.[6] 코뿔소,하마,들소, 대형 사슴이나 영양류 등이 있다. 이들 대부분 성체 사자나 호랑이,곰도 쉽게 사냥하지 못한다.[7] 여기서 늙었다는 건 인간으로 치면 60~70대 정도로 전성기보다 근육이 줄긴 했지만 여전히 활동성이 어느 정도 있는 정도를 말한다. 야생에서 단독 생활하는 육식동물은 민첩함을 완전히 잃을 정도로 늙기 전에 거의 죽는다.[8] 호저의 가시는 도구와 손을 가진 사람도 빼기가 쉽지 않은데 야생의 짐승은 더 말할 것도 없다. 가시를 빼내기 위해 몸을 나무나 바위 등에 비비며 노력하지만 당연히 상황은 악화되기만 하며 결국 일반적인 사냥감을 노릴 수 없는 몸상태가 되어버리거나 심지어 죽기까지도 한다.[9] 다른 종인 줄무늬하이에나갈색하이에나는 인간의 시체를 먹은 기록만 있고 인명피해 기록은 없다.[10] 의외로 상어의 경우 위험한 종류조차 인명피해는 많아도 공식적으로 살아있는 사람을 잡아먹거나 확실하게 인간임을 인지하고 잡아먹기 위해 공격한 사례가 사실상 없다. 자세한 내용은 상어 공격문서 참조.[11] 수많은 식인동물을 사살한 전설적인 사냥꾼. 동시에 환경운동가이기도 했다.[12] 기독교 이전 고대문명에서도 식인은 절대적 금기였다. 다만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에도 식인에 대한 사례가 나오기는 한다.[13] 장미의 이름에서도 살바토레 수사의 고향 마을에서 값싼 고기를 공급하던 업자가 인육을 공급해왔다는 것이 폭로되어 사형당했고, 어떤 사람이 그 무덤을 파서 시체를 먹으려다가 발각되어 사형당한 이야기가 있을 정도.[14] 다만 이는 보급 부족으로 인한 굶주림과 상대적으로 통제가 덜 되는 농민병 사이에서 벌어진 우발적인 범죄 행위였을 가능성이 크다.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 1편에서도 인육 사건에 대해 다뤄지는데, 마아라트 알 누만의 소유권을 두고 레몽과 보에몬드가 첨예하게 대립하던 도중, 마아라트에 주둔하고 있던 레몽의 주둔군이 굶주림을 못 이겨 결국 주민들 시체에 손을 대는 사건이 발생하자 폴 레몽은 십자군 수뇌부에게 비난을 받았고, 레몽은 결국 마아라트를 불태우고 예루살렘으로 남하해 보에몬드가 자연스럽게 빈 마아라트를 차지했다는 서술이 나온다. 이처럼 산 사람을 잡아먹는 것도 아니고 시체를 먹은 것임에도 불구하고 도덕적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는 것을 볼 때, 아무리 이교도라고 하더라도 식인이 정당화되는 것은 아니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15] 물론 대다수는 단순 장난이거나 호기심에 의한 것이었다.[16]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테치치라고 불리는 소형견종. 오늘날 치와와의 조상이라는 주장이 있으나 반론도 있다.[17] 케찰코아틀도 아이들을 제물로 받았지만, 오로지 아이들만 받는 신은 틀랄록이 유일했다.[18] 출처: 주경철의 유럽인 이야기[19] 아즈텍 제국 항목에서도 나오지만, 틀락스칼텍은 아즈텍인들에게 인간 목장같은 취급을 받고 있었다.[20] 모비 딕의 유래가 된 실존 고래이다.[21] 아이다호 주법 18조 50항 1: 누구든 고의로 사람의 피나 살을 섭취할 경우 식인죄로 처벌한다. 2: 단, 극단적 상황 하에서 생명 보전을 위한 유일한 수단으로 행했을 시 처벌하지 아니한다. 3: 식인죄를 저지른 사람은 14년 이하의 징역에 처한다.[22] 황하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송나라까지는 동진하면서 버티다가 끝내 황하 유역을 포기한다.[23] 그래서 우왕의 고사와 함께 나온 게 '황하를 다스리면 천하를 다스린다.'[24] 인상식(人相食)이란 말이 여기서 비롯했다.[25] 분명 중국 대륙에는 식인이 법과 제도에서 허용이 된 민족들도 있었고, 그 민족들과 어울리며 살던 사람들도 있었으니 있을 법한 이야기이다.[26] 전쟁에서 이기면 적장이나 적의 용맹한 사람 등등의 머리를 잘라 먹었다고 한다.[27] 죄인은 인간 취급을 하지도 않았고, 악인이나 증오 혹은 복수 대상의 심장을 뽑아 먹거나 하는 문화가 있긴 있었지만 사람을 그냥 잡아먹고 다니지는 않았다.[28] 사실 밑의 유비와 함께 이런 썰들은 딱히 증거가 없다.[29] 물론 정사가 아니라 소설이다.[30] 이에 제환공은 처음에 이런 짓을 한 것에 역겨워했지만 그만큼 자신에게 충성적이어서 그런 것 아니겠냐는 역발상이라도 들었는지 아들도 거리낌 없이 죽이는 놈이 군주를 제대로 섬기긴 하겠냐는 관이오의 진언을 무시하고 역아를 중용했다.[31] 하지만 애시당초 장청손이랑 부부가 하는 짓이 나그네한테 몽환약 먹인 후 해체해서 수육이랑 만두로 팔아먹는 데다 송강 역시 귀양 가다 이립의 주막에서 몽환약에 당해 만두소가 될 뻔한 걸 이준이 구해주고, 이규 역시 자기를 사칭하는 도적을 죽이고 맨밥만 먹다가 반찬 삼아서 같이 먹은 게 그 도적의 허벅지살이니, 음식의 의미로서의 식인도 자주 나온다.[32] 출처: 천추흥망/ 명나라- 대항해의 선구자/ 안쩐 지음/ 정근희 번역/ 따뜻한 손[33] 극렬 반중, 혐한 성향의 책을 쓴다. 저서를 보면 《중국・한국의 반일역사교육의 폭주》, 《중국이 일본에 이길 수 없는 일곱 가지 이유》, 《한국은 일본인이 만들었다》, 《한반도를 구원한 한일합방》 같은 부류의 책을 써 왔다. 또한 말뚝테러 사건을 일으킨 극우 단체 '유신정당 신풍'의 강사를 맡는다.[34] 처음 출판을 일본에서 했다. 국내에 소개한 책은 이것의 번역.[35] 한스 아스케나시/《식인문화의 수수께끼》에 나온다. 유태인인 아스케나시는 2차대전 당시 숨어 살면서 먹을 게 없어 벌레나 쓰레기를 주워 먹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이 책자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데, '그거라도 먹을 게 없었더라면 어린 나도 죽은 사람을 먹었을지 모른다. 그 시절에는 사람 시체를 보는 게 어렵지 않았기에...'라고 썼다.[36] 이후 연해주 군관구 군사위원으로서 북한을 점령한 소련군정의 사실상 지휘자가 된다.[37] 당장 스탈린그라드에 포위된 독일군 30만명이 '하루'를 버티기 위한 '최소'한의 보급량이 500톤 정도였는데, 실제로 투하되는 보급량은 많을 때가 300톤, 적을 때는 채 200톤이 안 될 정도였다. 실제로 스탈린그라드에 이 정도의 보급량을 투하할 능력이 되는 군대는 43~44년을 기점으로 포텐 폭발한 미국 육군항공대를 제외하고는 아무도 할 수 없는 무리한 조건이었다.[38] 독일 6군 생존자들이 정확한 증언을 하지 않고 입을 다물어 버려 정확한 진상은 알 수 없다. 하지만 생존 욕구는 터부에 앞선다는 사실과 28만명으로 편제된 6군 가운데 생존자 6천여명 중 일부가 겨우 증언을 한 것이 때문에 이쪽도 만만찮은 식인행위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39] 수십, 수백 개로 쪼개진 부족들이 상대방을 파멸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누가 제일 강한지를 가리기 위해 맞붙은 전투였고, 포로는 살려서 노예로 삼은 데다 식인의 이유도 생존이 아닌 의식의 일종이었기에 규모는 그리 크지 않았다. 수십 년 전 마지막으로 인육을 먹어본 노전사가 사망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40] 아즈텍마냥 요리해서 먹어치우는 게 아닌 일부만 베어 먹는 것이다.[41] Mana. 신성한 힘, 권력을 뜻한다. 마오리족은 힘이 센 전사를 추대하는 신분제를 갖추고 있었다. 연결된 항목의 판타지에서 뻔질나게 등장하는 마나가 사실 이 부족 원주민의 언어에서 나온 단어.[42] 다만 일본에서 식인이 불법으로 금지된 것은 메이지 시대 이후의 일이라 전쟁터에서 보급 정도로 생각하고 먹었을 가능성이 있다.[43] 아마 일본 내에서 떠돌던 식인에 관한 어이 없는 믿음 때문일 수도 있다. 대표적으로 나카노 미요코가 쓴 '카니발리즘 론'이라는 책을 보면 여자의 고기가 양고기보다 맛이 있다는 내용이 있고,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부족하던 비교적 최근 시기까지 일본에서 떠돌던 인육에 대한 망상들을 살피면, 그런 것들을 믿고 있는 사람들은 인육에 대한 부담감이 적었을 수도 있다.[44] 이때 격추를 겪은 미군 조종사들 중 유일한 생존자가 조지 부시였다. 바다를 표류하다 미군 잠수함이 구조.[45] 일본어 원제는 가자 가자 신군ゆきゆきて、神軍[46] 다만 확실치는 않다. 세종이 인육을 먹었다는 보고에 놀라 진상을 알아보게 했는데, 거짓이라 결론 짓고 관련자들을 처벌한 기록이 있다. 일단 조정에서는 관련자들이 중간 과정에서 말을 잘못 듣고 인육을 먹었다는 이야기로 변질되었다고 판단했다.[47] 임진왜란에서조차 식인은 죄로 여겨 처벌했으나 이 때는 처벌도 못했다. 외려 "굶주림이 절박하고 진휼이 엉성해 이런 일이 일어난 겁니다."라는 반응이었다. 임진왜란을 겪었다는 노인들조차 임진년도 이러진 않았다고 술회했었던 끔찍한 재난의 시기였으니...[48] 코로나처럼 범유행전염병이 돌때는 오히려 흩어지는 게 유리하긴 하지만 이럴 때는 더더욱 인육을 먹으면 안 된다.[49] 이런 이유로 인간은 개고기를 제외한 다른 육식동물의 고기는 잘 먹지 않는 편이다. 물론 사료로 고기를 줘야 하니 가성비가 영 별로라는 것이 더 큰 문제지만...[50] 현재는 당연히 독신으로 재산의 극히 일부만 상속받았을 뿐이다. 책의 판권 수입으로 주로 살아간다고 한다. -한스 아스케나시 저 <식인문화의 수수께끼>-[51] 정신병 판결에도 막대한 돈을 들였고 피해자 유족에게 거액을 배상했지만, 이에 반발한 프랑스와 네덜란드, 그리고 미국은 사가와를 입국 금지시켰다. 참고로 이 인간은 부모가 죽고 나서 친족들이 정신병자라고 대부분 재산을 빼앗았다. 이 자 덕분에 사가와 성을 가진 이들은 일본에서도 곤욕을 치뤘다.[52] 이 책은 2005년에 한국에도 번역되어 나왔다. 이 책을 보면 번역자가 일본까지 가서 그를 만났는데, 그야말로 일본 만화에 자주 보는 다가구 주택에서 세를 내면서 근근히 살아가고 있더란다. 사람 죽이고도 전혀 뉘우치지 않은 자에겐 과분한 몰락일지 몰라도 그야말로 돈낭비하던 그에겐 지옥과 같은 삶을 누리는 꼴이라고 한다.[53] 이탈리아 여성과 결혼한 어느 한국 사업가가 쓴 책을 보면 90년 초반에 아내와 결혼을 허락받고자 아내의 처가로 갔더니만, 아내의 할머니는 자신을 무섭게 쳐다보더니 하던 말이 "자네... 설마하니 우리 손녀 잡아먹지 않을 거지?" 대체 무슨 말인가 했더니만, 바로 사가와 잇세이 사건이 이탈리아에서 충공깽으로 다뤄지면서 동아시아 남성이 백인 여성을 잡아먹는다는 인식이 이탈리아 시골 마을에까지 자리잡았었다! 그 정도로 세계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식인 살인 사건은 세계 곳곳에서 터지지만, 살인마의 자서전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TV에 나왔으며, 심지어 그가 직접 출연한 스테이크 광고까지 TV에서 버젓이 방영되었다! 스타처럼 되는 경우는 좀처럼 없는 경우라서 더더욱 악명을 떨쳤다.[54] 4명 중 3명이 먼저 여성 1명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인육을 먹었다.[55] 한국어에서는 동류전용(同類轉用)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56] 원작과 2009년판 기준으로 나중에 자신도 프라이드에게 잡아먹혔다.[57] 탄탈로스가 아들 펠롭스를 요리해 신들에게 대접하자 분노한 다른 신들과 다르게 페르세포네를 잃은 슬픔에 잠겨서 실수로 펠롭스의 어깨를 먹었다.[58] 티에스테스는 형 아트레우스의 아내 아에로페와 불륜하고, 형이 숨겨놓은 황금양털을 훔쳐서 왕좌를 가로채려고 했다. 이에 분노한 아트레우스는 티에스테스의 자식들을 죽여 요리해 티에스테스에게 먹였고, 아에로페도 죽였다.[59] 원작에서는 허리를 접어 두 동강내서 죽였다. 잔인한 장면을 검열하기 위한 거라 실제 묘사로는 개그틱하지만, 저 면발의 재료를 생각해보면 오히려 원작보다 더 과격해진 느낌이다...[60] 단, 오른쪽이처럼 뇌를 차지하지 못했거나 인간이 아닌 동물에 기생한 경우는 제외. 전자는 숙주가 멀쩡히 살아있어 영양분을 공급하므로 먹는다는 행위 자체를 하지 않고, 후자는 인간이 아닌 자신이 기생한 종의 동물을 잡아먹는다. 인간에게 기생하면 인간을, 개한테 기생하면 개를 잡아먹는 식.[61] 식인 본능을 가지고 있어 식인을 하기는 하지만[60], 반드시 그럴 필요는 없다. 후반부에는 더 이상 불필요한 인간과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본능을 억제하고 사람을 잡아먹지 않게 된 기생생물들도 있다.[62]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주인공은 살아있었고, 결국 가해자들이 여주인공의 남동생의 시체를 보여주자 그제서야 완전히 목숨을 잃는다.[63] 이쪽은 단순한 식인을 넘어 전세계 인류 대다수를 몰살시켰다.[64] 타 종족과 비에나가 한정으로만. 눈마새 시점의 나가들은 타 선민종족들을 불신자라 부르며 동등하게 취급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나가들은 케이건 드라카의 아내 여름케이건의 눈 앞에서 산 채로 뜯어먹은 적이 있다. 일단 선민 종족들은 전부 생김새가 다르고, 파충류나 조류와 같은 인간 외의 생물에 가까운 특성을 갖고 있지만, 본편 세계관에서는 모두 '사람'의 범주에 든다. 그러므로 나가들은 같은 사람을 잡아먹은 셈이다. 또 케이건 역시 그들의 만행에 눈이 돌아간 나머지 나가들을 사냥해서 잡아먹고 있는데, 이래서 붙은 별명이 '나가 살육자'. 눈마새 세계관에서는 네 선민 종족을 모두 사람이라고 부르므로, 이쪽 역시 식인의 범주에 들어간다고 볼 수 있다. 사실 눈물을 마시는 새에서 보면 나가가 모든 북부인들의 적임에도 불구하고 케이건이 한 행동에 대해 다른 사람들은 식겁하거나 미친 놈 취급한다. 사실 눈마새 주제의식이 주제의식인 만큼 큰 의미는 없는 설명이긴 하다[65] 1형태일 때, 사람의 등에 꼬리를 꽂고 액기스 형태로 주입해서 먹는다.[66] 초능력을 사용해 각종 제과류로 만든 다음 맛있게 먹는다. 미스터 사탄과 친해지면서 사탄이 이런 짓을 그만하라고 부탁하자 이를 받아들이면서 더는 이전 같은 행각을 벌이지 않았으니 사실상 갱생.[67] 숲 속에서 붉은 안개를 이용해 인간들에게 나무 괴물 환각을 보여줘서 자신이 있는 쪽으로 도망치게 한 다음 흡수해서 양분으로 삼는다.[68] 인간을 습격해 거미줄로 묶어놓은 뒤, 인간의 뇌를 먹어치운다.[69] 처음에는 인간에게 발견된 게 무서워서 자신도 모르게 삼켰으며 바로 뱉어내려고 했으나, 이후 인간을 잡아먹은 것에 중독되었다.[70] 모스크바는 보이지 않는 감시자가 대규모 재밍으로 외부와의 모든 통신을 차단하고 있었다.[71] 에피소드 제목 자체는 영국의 밴드인 Fine Young Cannibals의 이름에서 따온 듯하다.[72] 다만 시체를 불에 태운 이유는 노숙 중 죽어 길거리에서 썩어갈 친구의 존엄을 위해 화장을 한 것이며, 시체를 먹게 된 것은 몇 주 간 굶었기 때문이었다.[73] 이 때 검사장을 디스하고 피고인을 변호하는 앨런 쇼어는 꽤 인상적이며, 관련 에피소드는 스크린샷으로도 많이 돌아다닌다. #[74] 이건 옛날 설정이라 그렇지 지금 사팍은 이보다 훨씬 더 정상적으로 변한 것이다 그리고 배고픔에 의해 정신 상태가 이상해진 것도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법적 제제는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긴급피난으로 끝날 수도 있기 때문.[75] 아도니스를 도와주면서 점차 그에게 신뢰감을 얻었으나 막바지엔 남자 부하를 시켜 전기톱으로 그의 몸을 완전히 조각내는 등 뒷통수를 친다. 심지어 토막난 뒤 조각난 그의 엉덩이가 떨어지는 장면이 가장 압권. 이후 냉장고에서 아도니스 엉덩이 및 골반(추정. 그의 바이올린 문신이 골반에 있었기 때문)인 것을 꺼내선 요리하여 먹어치운다.[76] 그냥 노예를 부려도 뭐라 안하던 다른 권위주의 국가들도 가축 노예를 쓰면 어떻게 이종족을 먹냐며 싫어한다.[77] 할로윈 특집에서 번즈가 개최한 인간사냥에서 도망치던중 생존자들이랑 모여 얘기하던중 모닥불에 존 프링크 주니어를 구워먹는다 도망친지 6시간밖에 안 됐는데 사람잡아먹냐고 말하는 칼은 덤[78] 일례로 시즌 4 초반에서 딸이 눈 앞에서 죽었는데도 표정 변화 없이 사람의 귀를 씹어 먹는 어머니의 모습이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결국 이 웹툰은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 되었다.[79] 마지막 문장의 반전이 제일 중요한 소설이라 소설 대부분은 작품의 배경을 설명하는 이야기로 이루어져 있다. 20세기 인구 폭발과 타 행성 개척으로 식량 자원 문제가 불거지면서 제작된 듯. 현재의 합성 식품들은 전부 과거 요리의 레시피대로 제작되나, 사회 전반에서 과거 식습관이 야만적 행위로 규정된 탓에 음식 메뉴 이름은 원 유래를 알 수 없게 검열되고, 과거 식습관에 관한 정보들 역시 의회 도서관의 검열 구역에 들어가서야 읽어볼 수 있다고 한다.[80] 매주 신제품이 등장하는 업계에 혜성같이 등장해 다른 모든 제품들을 시장에서 구축시켜버렸다고 한다. 말 그대로 '신들의 음식'의 이름을 따서 업계 최고 인기를 자랑하게 된 음식이, 알고 보니 사람 고기였다는 충격과 아이러니가 이 단편의 반전 포인트이자 핵심 소재.[81] 동식물을 죽여 식품을 만드는 것이 야만행위로 취급되는 만큼, 역으로 태양계에 넘쳐나는 사람을 죽여서 가공한다는 상상도 충분히 할 수 있다.[82] 자신의 다리를 먹었다.[83] 전투 시의 모습으로서[84] 후카이 소위가 JAM에게 붙잡혔을 때, JAM의 복제인간들은 후카이 소위가 FAF에 구출된 것으로 속이기 위해 거짓 야전병원을 만들고 후카이 소위에게 식사를 제공하나, 그 식사는 인간이 소화할 수 없는 광학이성질체로 된 것이어서 후카이 소위가 토하고 말았다. 그러자 JAM은 후카이 소위의 부조종사인 리처드 버거디쉬 소위를 죽여 그 인육으로 만든 수프를 닭고기 수프로 속여 후카이 소위에게 먹인다.[85] 배드 엔딩 한정으로 쪽지의 저주에 잠식당해 아유미를 뜯어먹는다.[86] 실제 게임에서 식인을 하는 장면이 당연히 나오지는 않지만 포켓몬 도감의 설명이나 npc들의 대사로 알 수 있다.[87] 참고로 앤데일(Andale)은 버지니아 주의 도시 Annandale(애난데일)을 모델로 한 곳인데, 이곳은 현재 버지니아에서 가장 큰 코리아타운이다(...)[88] 이 둘은 전쟁 전 각각 미스터 핸디와 미스 내니로, 가정용 집사 로봇인 터라 식인 행위를 목격할 일 자체가 없는 상황이라 식인 행위라는 개념 자체가 없기 때문에 싫어하지 않을 수 있다. 아니면 자기네들이 인간이 아니라 식인을 용인하거나...[89] 직접적인 연출은 없었지만, 기절한 미야코가 시노부에게 실려갈 때 입가에 푸딩 조각이 있었고, 5화에서 희생한(?) 캬루처럼 유우키가 웃으면서 엄지를 세웠다.[90] 푸아그라송로버섯 등 희귀 식재료를 선호했으며, 와인도 프랑스산 최고급만 마신다고 언급된다.[91] 2살 난 여동생 미샤가 굶주린 독일군에게 잡아먹히는 걸 눈 앞에서 지켜봤다. 살아남은 한니발은 후에 그 독일군들을 찾아내서 잔인하게 복수했는데, 그 복수의 마지막에 그 당시 자신 또한 미샤로 끓인 국을 먹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동생을 먹었다는 충격 때문에 기억상실에 걸렸었던 것.[92] 다만 제작자의 말에 따르면 죽진 않았고 다음날 모두 깨끗이 잊었다고 한다.[93] 그림자를 통해서 아래의 하이드처럼 몽롱한 상태에서 먹으려 했으나 아처(4차)에게 저지당했다.[94] 다만 이쪽은 잡아먹으려다 저지당했다.[95] 식인 뿐만이 아니라 동족포식 묘사도 굉장히 자주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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