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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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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에 대한 내용은 패러디 종교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편집]
신격화(神格化, Deification[1])는 사람을 신처럼 절대시하는 행위를 말한다.
2. 설명[편집]
국가적 차원의 신격화는 현대에선 주로 독재 국가에서 발생하며, 독재자의 권위를 절대시하거나 정치적 목적을 위해 특정 위인을 신격화하는 경향이 있다.
과거 왕정국가에서도 왕의 권위를 절대시하기 위한 수단으로 신격화가 이루어지곤 했다. 민주주의 국가에선 그 사례를 보기 힘든데 요구가 다원화되어 개인에 대한 숭배가 절대화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현대사회에서는 주로 문화적인 부분에서도 특정분야에서 신과 다름없는 대접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대중음악에서의 비틀즈, 마이클 잭슨[2], 축구에서의 펠레, 마라도나 등이 있다.
개인적 차원의 신격화는 주로 사이비 종교 단체에서 발생하나 드물게 카리스마가 높은 특정 개인에 대한 신격화가 이뤄지기도 한다. 특히 민간신앙의 경우 어떤 분야에서 보통 사람을 뛰어넘는 탁월한 능력을 보였거나 자신의 재주를 다 펼쳐보지도 못하고 원통한 최후를 맞이한 사람을 무속의 신으로 모시는 경우가 많았는데, 주로 (신으로 모셔지는) 당사자의 능력에 대한 동경과 경외를 넘어 그 능력을 자신도 나누어 받고자 하는 욕구[3] 또는 그들이 최후를 맞으면서 세상에 남긴 강렬한 원한이 인간 세상에 끼치는 악영향을 줄이고자 하는 염원에서 나온 것으로, 이런 경로로 신으로 모셔지는 경우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4]과 일본[5]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것이다.
한국의 무속에서는 이러한 형태의 신을 인격신이라고 하며, 대표적인 인력신으로 고려 말기의 최영, 조선 초기의 남이장군이나 사도세자(뒤주대왕)를 들 수 있다. 또한 여수 지역에서 용장군으로 모셔지는 이순신이나[6] 태백산의 산신령으로 모셔진 단종[7] 역시 넓은 의미의 인력신이라고 할 수 있다. 후삼국시대 순천 지역에서 성황신으로 모셔졌던 박영규나 김총처럼 지방 호족이 그가 다스리던 지역에서 신으로 모셔진 경우도 존재했다.
3. 사례[편집]
인간을 하나님처럼 신격화하는 것을 죄악시하는 기독교에서 신적 숭배는 성부(하느님), 성자(예수), 성령의 삼위일체 이외에는 절대 금물이지만 유일하게 신격화에 버금가는 것을 허용하는 인간이다.[8] 즉 부모를 하나님처럼 생각하며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대하라는 뜻이다. 이 성경구절이 왜곡, 악용된 결과가 바로 목사가 저지른 부천 여중생 백골 시신 사건, 목사의 자녀들이 부부가 되어 저지른 양천구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이다. 특히 한국 개신교의 주류세력인 기독교 우파는 부모와 조상을 향한 제사를 우상숭배로 여겨 금기시하기 때문에 非개신교인들로부터의 '개신교인들은 부모도 조상도 모르는 천하의 개쌍놈이다'[9]라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부모 경외를 매우 중시할 수밖에 없다.[10]
지지자가 신격화를 주도하는 것이 아니고 자신들이 신격화를 명령한다. 항일 운동에 대한 과장, 리춘히 같은 체제 선전가에 대한 특혜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기본적으로 사후 신으로 대접받아 신전까지 세워졌다. 아우구스투스는 사후에 'Divus Augustus'(神皇 아우구스투스)로 불렸다. 단 티베리우스처럼 황제 본인이 생전에 신격화를 거부하거나 칼리굴라, 네로, 도미티아누스처럼 후대에 폭군으로 낙인찍힌 황제들은 신격화되지 않았다. 로마가 기독교로 개종한 후에는 황제가 신격화되지 않았다.
일본인들은 1945년 태평양 전쟁이 끝나기 전까지 천황을 "살아있는 신(아라히토가미)"으로 믿어왔다. 본래 일본인들에게 천황은 거의 700년 동안 단지 상징적인 존재일 뿐 권력자로서는 잊혀져 있었는데 메이지 유신 이후 천황을 유럽의 절대군주와 같이 만들려 했던 근대화 추진 인사들이 대대적인 선전과 세뇌로 천황을 '살아있는 신'으로 윤색했다. 그러던 것이 1945년 8월 15일 옥음방송을 계기로, 일본인들은 "천황은 살아있는 신이 아니고 일개 인간"이라는 뚜렷한 인식을 비로소 갖게 되었다. 현재도 일부 극우세력은 지금도 천황이 살아있는 신이라고 우기고 있다.
21세기 현재에도 태국 왕은 '생불(生佛)', 즉 '살아있는 부처'라 불린다. 거리 곳곳과 집집마다 왕의 초상화가 걸려 있으며, 형법 112조에 따르면 국왕과 왕비, 왕세자 등을 비방하고 모욕하는 사람은 최대 징역 15년에 처해진다. 한 예로 태국 검찰은 국왕을 조롱하는 페이스북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혐의로 한 20대 남성에게 징역 32년형을 구형하기도 했다. 그리고 화폐에도 국왕의 초상화가 그려져 있기 때문에, 화폐를 던지거나 밟으면 국왕 모독죄가 적용된다.
2차 세계대전에서 승리하면서 완전한 신격화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사후 흐루쇼프에 의해 그 모습은 사라지게 된다.
3.1. 가상의 사례[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2-07-10 23:22:18에 나무위키 신격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5 14:42:47에 나무위키 신격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기독교에서 말하는 신화(神化, 테오시스(Theosis). 인간이 하느님처럼 거룩하게 변화된다는 개념.)를 일컫는 단어인데, 영어에서는 본 문서에서 설명하는 신격화라는 개념 역시 이 단어로 지칭한다.[2] 실제로 90년대 초반에 언론들은 마이클 잭슨을 신격화된 아티스트라고 수식했다.[3] 후술할 현대사회에서 문화적인 부분에서 특정 분야의 일가를 이룬 사람을 신이나 다름없는 대접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4] 대표적인 예로 관우가 있다.[5] 대표적으로 헤이안 시대의 학자이자 정치인이었던 스가와라노 미치자네나 호겐의 난으로 실권을 잃고 사누키로 유배되어 죽은 스토쿠인. 그리고 이러한 신격화 믿음이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이 야스쿠니 신사이다. 해당 문서로.[6] 이순신은 심지어 적이었던 일본 군인들에게조차 군신(軍神)으로 숭상받았다는 카더라가 존재할 정도다. 여담으로 이순신은 바다에서 죽음을 맞았기 때문에 신으로 모셔지게 된 점도 어느 정도 있는데, 전근대에서 물에서 죽는다는 것은 가장 비극적인 형태의 죽음의 형태였기에 그만큼 망자의 한도 깊어진다고 믿었던 것이다.[7] 어떤 실정도 없었고 정통성은 삼종의 혈맥을 이어 조선 왕들을 통틀어 가장 완벽했음에도 어린 나이에 숙부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그것도 모자라 그에게 죽임까지 당했다.[8] 너희 각 사람은 부모를 경외하고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레위기 19장 3절)[9] 조선 말기 흥선대원군 집권기에 기독교가 박해를 당했던 이유이기도 하다.[10] 더욱이 기독교 우파는 최근들어 자녀가 부모와 격의 없이 지내는 세태가 학교에서 교사를, 직장에서 상사를, (남자의 경우) 군대에서 선임을 무시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주장한다. 기독교 우파 세력이 학생인권조례와 부모의 자녀 체벌 금지를 괜히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 개신교는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낫다는 사무엘상 15장 22절의 구절을 금과옥조로 떠받들고 있다. 이 구절을 악용하여 많은 목사들이 자신을 향한 무조건적이고 무비판적인 순종을 신도들에게 요구하는 것이다.[11]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12] 사랑제일교회[13] 불교의 가르침에서는 엄밀한 의미에서 부처는 신이라기보다는 꺠달은 인간에 가깝지만 현실에서는 기복신앙 위주에서 신격화로 숭앙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