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드로이아 연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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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6. 세계의 진실
7.1. 시리즈 순서
8. 비판
9.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판타지 소설가 박건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소설들의 총칭.[1]

박건의 소설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최초작인 사신도부터 최근작인 열일하는 과금기사[2]까지 전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한다. 올마스터 이후 작품에는 신드로이아가 직접적으로 등장하진 않지만, 앞의 두 작품, 특히 박건 세계관에서 중요한 분수령이 되는 올마스터의 경우 신드로이아가 가장 중요한 떡밥이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또한 신드로이아는 우주 그 자체이므로 모든 것을 포괄하는 의미도 있다.

우리가 사는 드넓디 드넓은 우주, 즉 물질계뿐만 아니라 천계, 신계, 마계, 명계, 영계로 구성되는 육계의 초월적인 강자인 초월자들의 활극과, 그 속에서 발버둥치는 필멸자들의 이야기가 주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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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세[편집]


'장르의 용광로'란 말이 어울리는 세계관으로서, 판타지적 요소인 마법, 마나의 존재나 무협적인 요소인 기와 무공은 물론 정령, 천사와 악마들, 환상의 동물, 선인, 사후세계 같은 동서양의 신화, 가상현실이나 인공지능, 고대 인류가 건설한 우주제국 같은 SF까지 다룬다. 마법사가 워프 엔진을 탑재한 전함에 탑승해 우주괴수를 사냥하거나, 무림인이 이족보행병기를 장착하고 마왕과 대결하는 장면 역시 가능한 것이다. 세계관 자체가 넓은 우주와 수많은 문명, 행성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므로 어떤 장르든 잘 어울리게 그려낼 수 있는 것.

신드로이아의 연대기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방대한 세계관 설정과 초월자로 대표되는 절대적 강자들의 존재가 있다. 세계관에서는 수련과 기연, 혹은 여러가지 복합적인 방법과 이유로 개개인과 종의 한계를 넘는 변화와 진화를 이룩할 수 있는데, 이윽고 스스로의 운명조차 초월한 경지에 이른다면 신과 다름 없게 된다.

초월자들은 소위 '신'이라는 말처럼 초월지경을 이룩한 지 얼마 안 된 하급의 초월자조차 공을 들인다면 행성을 부술 수 있으며, 홀로 한 문명과도 대적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상식 이상의 강함과 능력을 지닌 존재들에게 경지에 들지 못한 이들은 무력하기에 때문에 필연적으로 작품의 서사와 방향성은 그들을 중심으로 써내려가게 된다.

이렇듯 범인(凡人)에게는 신과 같은 존재들이 초월자이긴 하지만, 우주는 끝없이 넓으며 이런 초월자들이 필연적으로 무수히 많은데다, 초월자들 사이에서도 현저한 격의 차이가 존재하는 점이 바로 신드로이아 연대기의 특징이다. 평범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신처럼 떠받들어지는 하급 초월자들도 대우주에는 수십만이 넘게 존재하며, 그런 대우주 내에서도 마왕급, 황제라고 칭송받는 중급 초월자, 황제를 넘어서 대우주 내에서도 진정으로 신으로 취급받는 상급 초월자, 육계를 통틀어서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전 우주의 패권을 쥐고 흔들 수 있다는 최상급 초월자까지.

방대한 세계관과 끝없는 강함. 이 두가지가 합쳐져 무수한 분야의 무수한 강자가 존재하며, 이런 먼치킨적인 초월자가 서로 싸우고, 때론 협력하면서 사건을 빚어가고, 주인공은 이런 틈바구니에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성장하는 것이 신드로이아 연대기의 기본적인 줄기가 된다.


3. 신드로이아의 세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신드로이아 연대기/세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세계 속의 능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신드로이아 연대기/영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1. 능력의 경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신드로이아 연대기/영능/경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문명의 단계[편집]


각각의 필수 요소에 따라 0단계 - 6단계로 나뉘는 우주 문명의 단계설이나 스타트렉시리즈의 영향을 받은 듯한 문명의 단계 구분을 채택하고 있다. 다만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기계 문명 뿐만 아니라 마법을 기반으로 한 마도문명 또한 있는 등 다양한 이능에 기반을 둔 문명들이 존재한다. 과학과 마법이 대응하고, 철학은 무공과 대응하며, 문학은 소환과 대응하는 등, 각각의 이능에 대응하는 문명의 요소들이 존재한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신드로이아 연대기/문명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세계의 진실[편집]


[알기 싫은 진실?]

[그래. 세상에는 대우주와 모든 차원을 만든 [[창조신(신드로이아 연대기)|창조주]]란 존재가 존재하며...]

[우리가 만들어낸 그 엄청나고도 엄청난 문명이, 역사가, 그리고 힘 전부가 그에게는 찰나나 다름없는 상념(想念)에 불과하다는 진실을.]

[상념이라는 건 무슨 뜻이죠?]

['''사실 우리는 실존(實存)하지조차 못했단 뜻이지.''']


사실 신드로이아 연대기는 창조신의 상상에 불과하다. 즉 위의 설정은 그저 창조신이 이렇게 해서 세계가 창조되었다라는 생각일 뿐이며 실제로 세계가 창조된 건 아니다.

올마스터 마지막에 시리우스가 말했던 허무에 넋을 던지니 물질계로 변화했다는 말은 '너희는 창조신의 상상에서나 존재하는 것이다'를 에둘러 말한 것이었으며 아수라가 허공록을 쓰며 스스로를 작가에, 세계를 소설에, 다른 존재들을 캐릭터에 비유했던 것은 비유가 아니라 있는 그대로의 사실이었던 것이다. 그 때문에 창조신이 어떤 존재를 까먹으면 그 존재는 그대로 사라져버린다.[3] 이 사실은 4문명의 극한[4]에 이르면 밝혀지며[5] 최상급 신위나 5문명에 이른다면 단지 창조신의 상상에 불과했을 허구적인 존재가 그 한계를 초월하여 독립적인 개체로 거듭나 진짜 세계로 나갈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최상급신 중 한 명인 관대하는 이 세계가 창조신의 상념이라는 진실이 모든 게 실존하지조차 못 했단 뜻이 아니라 창조신이 상념만으로 이 거대한 세상을 만들어낼 수 있을 정도로 초월적인 존재란 의미라고 설명한다.


7. 작품 목록[편집]




7.1. 시리즈 순서[편집]


  • 출간 순서
사신도 - 올마스터 - D.I.O - 캔슬러 - 당신의 머리 위에 - 열일하는 과금기사[7]
  • 시간 순서
사신도 - 올마스터 - (대전쟁 발발) - 문장사[외전] - (400년 후) - (뒤로 걷는 자. 캔슬러)[외전] - 당신의 머리 위에 1부 - D.I.O - 당신의 머리 위에 2부 - (70년 후) - 열일하는 과금기사

D.I.O, 당머위는 좁은 간격을 두고 거의 동시 진행된다. 당머위 1부가 진행될 즈음 D.I.O가 서비스를 개시하고 당머위 2부 초중반이 D.I.O 중반부와 겹치며 D.I.O 마지막 에피소드 이후 당머위 2부 후반이 진행된다. 이어서 당머위 2부 완결 - D.I.O 에필로그 - 열일하는 과금기사 순이다.
  • 연재 순서
사신도 - 올마스터 - 당신의 머리 위에[8] - D.I.O - 문장사 - 캔슬러 - 당신의 머리 위에 - 열일하는 과금기사
  • 완결 순서
사신도 - 올마스터 - 캔슬러 - 당신의 머리 위에 1부 - D.I.O - 문장사 - 당신의 머리 위에 2부 - 열일하는 과금기사(연재 중)

시리즈를 정주행하고자 한다면 사신도는 빼거나 모든 작품을 읽은 후에 보는 것이 좋다. 절판에 ebook 서비스도 종료된 책이라 구하기도 힘들고 초기작이다보니 문장이 매우 조악하며 설정도 중구난방에 후속작에서 수정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캔슬러와 문장사는 조아라에서 연재된 야설로 세계관에 포함되긴 하나 (특히 문장사가) 서사적 연관성이 낮고 배경도 독립적이기 때문에 뭘 먼저 읽거나 할 필요 없이 언제든 취향껏 읽으면 된다. 캔슬러는 재미와 떡, 설정을 모두 잡은 수작이란 평가로 세계관에 흥미를 가질 입문작으로도 좋다.

정주행의 정석적 순서는 출간 순서대로 신드로이아 연대기의 허리를 잡아주는 올마스터부터 D.I.O - 당머위 순서로 읽거나 시간 순서로 읽는 것이다. 하지만 올마스터는 작품의 구조나 연출이 꽤 낡았으며, 주요 설정이 등장하기는 하나 확립되지는 않아 혼란스럽고, 범람하는 메리 수 기법, 군입대가 겹치면서 늘어진 연재 등으로 정신없거나 유치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문장과 설정이 안정되고, 내외적으로 평가도 좋은 당머위 1부와 D.I.O를 먼저 보고, 프리퀄을 보는 느낌으로 올마스터를 보는 것도 추천하는 감상 순서이다. 다만 당머위 2부를 읽기 전엔 반드시 올마스터를 읽어야 하며 이는 당머위 2부의 평가가 추락한 원인이기도 하다.


8. 비판[편집]


물론 비판도 상당하다. 먼저 각종 서브컬쳐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마구잡이로 등장시켜서 메리 수 논란이 있었다. 또 방대한 세계관을 내세우지만, 자세히 따지면 다른 소설의 설정들을 짜집기해놓은 수준이다. 결국 새로움보다는 단순한 수치와 설정만 나열할 뿐이다.

대표적으로 종족에 관한 것들인데 뭔가 있어보이는 단어만 차용했을 뿐이다. 예를 들어 이영도 작가의 레콘, 도깨비와 같은 기존 전승의 참신한 해석보다는 결국은 이 종족은 이래서 강하고, 저 종족은 저래서 강하다로 끝난다.[9] 박건의 가장 대표적인 논란은 올마스터의 더 로그 표절건이다. 자세한 내용은 올마스터/표절 참고. 다만 표절이나 타 캐릭터의 무단차용은 D.I.O부턴 나아져서 당머위부턴 자유로워졌단 평가이다.[10]

장기간 이어진 연재 때문인지 등장인물들의 성격 변화나 설정 변경으로 인한 오류도 상당히 많다. 묻힌 복선이라던가 상황 설명 역시 오류가 있다. 특히 군 복무가 껴있는 올마스터엔 이런 오류가 폭발하는데 멜피스의 환수 하멜은 분명 최상급 환수에서 원공진화력을 쓰는게 나왔는데도 나중에 뜬금없이 환왕 관련으로 설정이 바뀌었고 제니카의 외모라던가[11] 대량학살이나 핵폭탄을 터트리고 괴로워하는데 그녀 성격상 전혀 그럴 이유가 없다.[12] 초반에 나온 남장 여기사는 그 후 정말 소리 없이 묻혔다. 에일렌과 키리에의 러브코미디적 대립은 10권에서 그야말로 뜬금 없이 등장했다.[13]

후속작에서도 이런 설정충돌이나 복선 미회수는 끊이질 않아서 당머위 1부의 주요 조연이었던 동민, 보람, 세레스티아는 2부에선 비중이 거의 사라졌으며 말투나 성격까지 심하게 바뀌었다. 비중 있는 초월자였던 천현일 소장의 전투력은 작가가 직접 설정 오류임을 공언하고 연재 중 덧글로 강함을 상향조정한다고 밝혔으며 언급만 되고 넘어간 관대하의 피로 만든 진, 디카르마가 숨기고 있던 힘 등은 후속작이나 외전이 나오지 않는 이상 영원한 미궁 속으로 빠졌다.

또한 경력이 상당히 오래된 작가임에도 오탈자가 매우 잦다. 단순 오자, 맞춤법 실수가 한 화에도 여러개씩 눈에 띄고 작품 내 등장인물의 이름이나 고유명사에도 오타를 내거나, 아예 다른 이름을 쓰는 것처럼 틀리는 경우도 매우 많다. D.I.O에서 마스터 대신 캔슬러의 설정인 밀리언을 잘못 쓰거나, 당머위 2부에서 1부의 조연들이 강제 개명당하거나, 과금기사의 주 배경은 리니지를 모티브로 한 리벤지인데 작가마저 헷갈려서 리니지라고 쓰는 등...


9.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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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 다른 사람이 만든 명칭이지만, 또다른 팬이 박건 작가에게 물어보았고, 결국 작가가 직접 인정한 명칭.[2] 야설인 캔슬러와 문장사 역시 포함[3] 이러한 설정 때문에 여러가지 오류가 많은 연대기 세계관의 구멍이 모두 메워지게 되었다. 설정오류나 충돌이 일어나도 모든건 결국 창조신의 상상에 불과하니 창조신의 상상이 바뀌었고 그 결과 상상 속 연대기 세계관의 세계 역시 실시간으로 바뀌어서 설정이 변했다고 치면 되니까.[4] 초월지경으론 안 나왔는데 최상급 신위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므로 상급 신위의 극한에서 깨달을 것으로 추정된다.[5] 바로 이 사실이 아수라가 있었을 때 4문명을 넘어서는 발전이 제한된 이유일 것으로 보인다.[6] 문장사와 함께 조아라에서 가명으로 연재했었고, 후에 정식 e-book으로 출시된 야설이다.[7] 문장사는 출간되지 않았다.[외전] A B 외전격 작품.[8] 프롤로그 연재[9] 이에 대한 반론으로 종족 자체의 서사는 비교적 아쉽지만 종족의 한계를 뛰어넘는 개체들의 서사가 강조되는 장점이 있다고 한다. 예를 들어 태양에 닿기 위해 나는 새라든지 검의 지존이 된 오크라든지...[10] 여담으로 네이버 웹툰 더 게이머가 당신의 머리 위에를 표절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있었다. 칭호를 보는 주인공, 칭호를 통해 학우들이 뒷세계 사람들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점 등 초반부가 유사했기 때문. 하지만 당시 당머위는 정식 연재 작품이 아니었고, 인지도도 매우 낮았으며, 작가가 문제를 제기하지도 않았기에 별 일 없이 넘어갔다.[11] 남장여자인지 여장남자인지 의문인 캐릭터지만 본인 말로는 빈유인데 제니카는 상당히 거유다. 대마법사가 되어 폴리모프를 했다 치더라도 작중 초반에 제니카의 플레이어로서 나온 홍혜림은 언제나 글래머로 묘사된다. 뽕이냐[12] 제니카(한석구)는 기본적으로 죽기 전에 세계 모든 핵탄두를 폭발시켜서 지구랑 동반자살하려고 했고 이후 신드로이아를 알고부턴 신세계 창조까지 염두에 둔다.[13] 9권까지만 해도 키리에는 에일렌을 '님'이라고 부르면서 공손하게 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