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장 안의 작은 공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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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학교에서 있었던 무서운 이야기S에 수록된 괴담. 카자마 노조무를 첫번째로 선택하면 들을 수 있다. 쿠라타 에미 전용 시나리오.

카자마는 자기소개를 한 후 이런 취재는 받아들이기 싫었는데 히노가 고개를 숙여서 겨우 받아들인 거라며 시작부터 불만을 토해낸다. 그리고 이제부터 쿠라타가 무서운 체험을 할 거라며 들을 용기가 있냐고 물어본다. 있다고 하든 없다고 하든 이미 늦었으니 카자마는 이야기를 시작한다. 그래도 무서우면 손을 잡아주겠단다. 이 학교에는 가장 슬프고 무서운 영혼이 있다는데 어떤 곳과 깊은 관계가 있다고 한다. 이어서 카자마는 괴기 스팟이라는 게 어디가 떠오르냐고 하는데, 무덤이나 자살명소 등을 떠오르는 것은 상상력이 빈곤한 거라며, 영혼은 집이나 교실, 방 어디에도 존재한다고 한다. 카자마는 이제부터 이야기할 곳은 평소에도 자주 접하지만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 그런 곳이라며, 자신을 따라오라고 말한다. 안 간다고 하면 안아서라도 데려가겠단다.

카자마가 간 곳은 현관에 위치한 신발장. 실망한 쿠라타의 표정을 보자 카자마는 이런 곳에도 분명히 영혼이 존재하는데 자신을 신용하지 않는다며 슬퍼한다. 카자마는 이 공간은 엄청난 영기로 가득 차있다며 그 발생원이 이 신발장 안쪽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아직도 자신의 말을 못 믿는다면 신발장을 열어보자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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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다
2. 열지 않는다



1. 연다[편집]


카자마는 쿠라타도 배짱이 있다며 얼른 열어보자고 한다. 3개의 선택지가 주르륵 나오는데, 어느 것을 골라도 결국 신발장을 열게 된다. 신발장의 내용물은 밑에 압정이 빽빽하게 있는 신발이거나, 냄새가 심하게 나는 신발이거나, 러브레터이거나 이 셋 중 하나가 랜덤으로 나온다. 그런데 러브레터밖에 나오지 않는다. 어쨌든 쿠라타는 히노가 왜 카자마를 불러왔는지 모르겠다며 서둘러 부실로 돌아오고 다음 이야기를 듣는다.


2. 열지 않는다[편집]


카자마는 대답이 없는 쿠라타에게 "혹시 무서우면 사양말고 내 가슴에 뛰어들어!"라고 외쳤지만 쿠라타는 황당해서 떨기만 한다. 카자마는 떨고 있는 쿠라타의 어깨 너머에 소녀의 모습이 보인다며, 5년전에 실연의 쇼크로 자살한 여학생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한다. 그 소녀는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도 못하고 선물이나 편지를 그 사람의 신발장에 넣어두는 게 전부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 마음은 전해지지 않았고 슬픔에 견디지 못한 소녀는 자살하여 이 신발장에 나타난다고 한다. 카자마는 자신의 마음을 담은 소녀의 물건이 이 신발장 어딘가에 숨겨져 있을지도 모른다며, 그걸 찾으면 신발장의 주박에서 소녀가 해방될 수 있다고 한다. 카자마는 다시 신발장을 열어보라고 독촉하는데...

여기서 '연다'를 고르면 신발장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열지 않는다'를 고르면 너도 신문부실의 신참이니 용기를 내보라고 카자마가 말해서 다시 한 번 신발장을 열어보는 선택지가 나온다. 여기서도 '열지 않는다'를 고르면 카자마가 대신 신발장을 열어 신발장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연다'를 고르면 문서 첫 부분에 있는 '연다'를 골랐을 때의 내용이 전개된다. 이하는 신발장에서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을 경우의 내용이다.

신발장에는 아무것도 없었지만 카자마는 뭔가를 찾았는지 혼자서 무언가에 몰입하고 있다. 이야기꾼들이 빨리 부실로 돌아가자고 재촉해도 카자마는 말을 듣지 않아서 결국 카자마를 빼놓고 부실로 돌아왔다. 부실로 돌아와서 기다리자, 어느샌가 카자마가 부실 문 앞까지 와서 문을 열어달라고 말한다.

여기서 짜증나서 끝까지 '열지 않는다'를 고르면 이야기꾼들 중 한 명이 처음에 왔을 때도 카자마는 끝까지 문을 열어달라고 했다고 한다. 그렇게 계속 열어주지 않고 있었는데, 카자마가 노크를 하자 지진이라도 온 듯이 갑자기 땅이 흔들렸다. 서둘러 문을 열고 카자마가 들어오자 다시 주변은 잠잠해졌다. 카자마는 삐졌는지 빨리 이야기를 하자고 재촉하고 쿠라타는 뭐 이런 인간이 다 있나고 생각하면서도 방금 전 문을 열었을때 문에 커다란 금이 가있던 것을 떠올리며 다음 사람에게 이야기를 재촉한다.

'문을 연다'를 고르면 문을 열었지만 카자마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카자마가 어느샌가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빨리 이야기를 진행하라고 재촉하고 있다. 쿠라타는 방금 전 이야기도 어디까지 진실인지 알 수가 없다며 이런 인간은 무시하는 게 좋다고 속으로 생각하고는 다음 사람에게 이야기를 재촉한다. 여기까지 들으면 히든 시나리오 붉은 표지의 수수께끼의 교과서의 플래그와 그 아이는 누구? 수수께끼의 사카가미군의 플래그가 동시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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