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장산도 남교사 실종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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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여담


1. 개요[편집]


2016년 5월 19일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에서 근무하던 남교사가 실종된 후 백골로 발견된 사건.


2. 상세[편집]


2016년 5월 19일 초저녁 전라남도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남교사 A씨(29, 박씨)가 실종되었다. 당시 지역 언론과 일부 매체의 보도에 다르면 A씨는 관사에서 저녁 식사를 마친 뒤 바람을 쐰다고 나간 뒤 돌아오지 않았다고 한다. 경찰과 해경은 A씨의 휴대전화 신호가 마지막으로 잡힌 섬 서쪽 일대를 대상으로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소재를 파악하지 못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이듬해인 2017년 1월 28일 오후 3시경 장산면의 한 야산에서 약초를 캐던 등산객 B씨(42, 조씨)가 나무에 목인 매인 채 매달려 있는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하였고, 경찰은 시신의 옷차림과 소지품을 분석한 결과 실종된 A씨로 추정하고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라 밝혔다.


3. 여담[편집]


인터넷 커뮤니티 등지에서는 흑산도 집단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기 직전 피해자였던 여교사에게 남교사가 마을 사람들이 주는 술을 마시지 말라고 경고했다가 납치 후 살해 당했다고 추측하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다.

하지만 남교사가 실종된 장산도와 여교사가 있는 흑산도는 직선 거리로 70km가량 떨어져 있어 두 사람이 애초에 서로 아는 사이였는지는 알 수 없는데다, 남교사가 부부 갈등으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아마 남교사 실종 사건 후 3일만에 흑산도 집단 성폭행 사건이 일어나면서 두 사건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추측이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신안군의 악명높은 치안 불안 문제 때문에 이러한 의혹을 키웠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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