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거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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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같이보기



1. 개요[편집]


신용거래()는 미수와 비슷하게 주식이나 파생상품을 거래함에 있어서 고객 자신의 돈이 아닌 증권사의 돈으로 거래하는 것을 말한다. 미수와의 차이점은 일정부문의 담보를 잡고 거래를 한다는 것.

주로 고객이 가지고 있는 다른 주식을 담보로 하게 된다. 고객이 가지고 있는 주식 시가의 70% 정도를 대용금이라고 가지고 있는데, 이것과 예수금(현금)을 합친 것을 담보로 하게 된다. 미수는 담보 없이 그냥 하는거다. 약간의 차이점.

전체적인 시스템은 미수와 비슷하다. 다만 신용거래는 미수와 달리 기한이 90일[1]로 장기간이며, 이 안에 증거금을 넣어야 한다. 증거금 안 넣으면 역시 반대매매 후 증거금 모자랄 시 깡통계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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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에서는 HTS상에서 종목마다의 신용비율을 볼 수 있게 해놓았다. 즉 신용주문을 어느정도 하게 되면 해당 종목의 주포[2]가 낌새를 느끼고 주가를 강제로 떨궈서 신용주문을 건 개미들을 반대매매 깡통당하게 해놓고 나중에 주가를 올리게 된다. 이게 바로 신용 대청소 내지는 신용 설거지라고 부르는 것이다.

신용비율은 작전주를 판별하는 지표로 참조되기도 한다. 주가가 오르면서 신용비율이 상승하면 90%이상의 확률로 작전주이며 상승폭이 상한가이면 99%의 확률로 작전주이다. 물론 신용융자는 기간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작전이 끝나면 해당종목은 소외주상태로 돌아가거나 시장평균과 다시 동조화되게 된다.

국내 언론들은 한국의 주식시장이 폭락에 잘 견디지 못하며 탄력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은 것을 투자주체중 외국인의 변심때문이라고 말하지만, 그것보다 더 크게 작용하는게 국내증권사들은 신용거래 때문이라고 한다. 신용거래는 주로 개인투자자들이 사용하는데 한국은 증시에서 개인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주가가 약간 오른다고 판단되면 모멘텀을 바탕으로 한 신용으로 폭등이 만들어지고, 약간 내리는 것 같으면 반대매매물량이 쏟아져서 패닉에 빠지게 된다.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공급한다는 의의가 있으나 개인투자자들은 미수나 신용거래 같은 레버리지 시스템이 있다는 것만 알고 직접하지는 않는 것이 좋다. 현금 100% 거래가 얼마나 소중한 건지 한강에 뛰어들고 나서 깨닫기 전에. 운좋게 수익을 냈다고 신용이나 미수를 계속쓰다가 설거지를 당해버리면 정말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게 된다.

다만 앞서 말한 위험성에 대한 이야기는 일반 개미투자자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상대적으로 과장돼 있으며, 각 증권사마다 최소로 요구하는 담보금이 있기에 미수거래에 비해서는 굉장히 안전한 레버리지 투자자산이다.


2. 같이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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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최장기간은 180일 정도.[2] 대형주의 경우 주로 외국인이나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