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중국 드라마)

주인공. 동명의 영화에서 성룡이 맡았던 역할이다. 프리랜서 사진 작가로 진시황릉 촬영을 왔다가 웬 괴한들의 습격에 휘말린다. 격투 끝에 괴한들을 물리치지만 타임슬립하여 진나라로 떨어진다. 특유의 낙천적인 면모와 잡다한 현대 지식으로 위인들의 신임을 얻게 되며[1], 항량의 제자가 된다. 도적들에게 잡힌 여소를 구해주고 혼인을 약속한 사이가 되지만 역병으로 여소를 잃는다. 이후 유방에게 통수 맞고 만리장성 축조 노역에 끌려갔다가 도안국의 포로가 되는 등 온갖 우여곡절 끝에 몽염의 동생 몽의로 오해받는다. 잠행나왔다가 도적들에게 습격받은 진시황을 구해주고 진나라의 장군이 된다.[2] 여담으로 스마트폰을 든 상태로 진나라 시대로 떨어지며 대문짝만한 LG로고 , 작중에 이 폰으로 사진을 촬영하는 하는 모습이 나온다. 그러다가 구리선을 이용해서 스마트폰휴대폰[3] 충전까지 하는 먼치킨. 가능이나 한가[4]

안티 주인공. 고람의 오빠. 요리사. 식재료까지 빼돌릴 정도로 인색한 구두쇠다. 고람 일을 역소천에게 따지려다가 괴한들의 습격에 휘말려 마찬가지로 21세기에서 진나라 시대로 떨어진다. 요리 실력으로 연명하다 역소천과 재회하지만 극중 대우는 매우 좋지 못하다. 작중 가장 많은 고난을 겪는 캐릭터이며 유방 때문에 내시가 되면서 내가 고자라니 성격도 흑화한다. 뛰어난 음식 솜씨를 이용해 점차 황실의 총애를 받은 끝에 중차부령으로 승진하고 새 이름을 하사받는데.. 그 이름은 조고.

여주인공. 동명의 영화에서 김희선이 맡았던 역할이다.[5] 도안국의 공주. 소천과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약소국인 도안국의 안위를 위해 진시황의 후궁이 된다. 하지만 여전히 역소천을 잊지 못한다.

역소천의 형이자 고고학자. 동생과는 달리 싸움 쪽에도 소질이 없고 보다 유약한 이미지이지만 사려깊은 품성을 지닌 뛰어난 학자이다. 역소천이 진나라에서 남기는 메시지들을 발굴해내는 역할이다.

역소천의 현실 여자친구. 역대천의 동료이자 고요의 여동생. 어찌된 영문인지 똑같이 생긴 여인이 진나라에도 살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짓는 중요한 연결고리 중 하나.

반역죄로 처형당하려는 부하들을 구하려는 과정에서 요괴로 몰려 처형당할 뻔한 역소천을 도와주면서 인연을 맺는다. 호쾌하고 의리있는 성품 덕에 역소천과 흔쾌히 의형제가 된다. 소월에게 첫눈에 반한다.

은근 개그 캐릭터. 무지막지한 폭군으로 묘사되지는 않지만 만리장성 축조, 불로장생이나 옥수 공주에 대한 집착, 조고에 대한 총애 등 어떻게 보면 작중 만악의 근원이라 할만 하다. 임종을 앞두고 역소천의 분전 덕에 그토록 고대한 장생약을 얻지만, 독살을 의심하여 복용을 미루다가 조고에게 뒤통수를 맞고 결국 유한한 인간의 삶을 마친다.

진나라의 충신. 몽가군을 이끄는 대장군. 역소천을 잃어버린 동생 몽의로 오해한다. 옥수를 연모한다. 군주의 여인이자 동생의 여인을 연모하는 것에 죄책감을 느껴 자해를 할 정도로 자기절제력이 있다.

별볼일 없어보이는 백수건달이지만 유방을 알아본 역소천의 접근으로 의형제가 된다. 즉, 역소천으로 말미암아 항우와도 의형제로 엮인 셈(...) 선량한 척, 군자인 척하면서 거짓말과 배신을 밥먹듯 한다. 극이 진행됨에 따라 역소천과 고요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천하의 개쌍놈이 된다. 그나마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것에는 일가견이 있다. 관중왕이 되고 싶은 야심때문에 아군인 항우와 역소천의 병사들이 소진될 때까지 싸우지 않다가 조고와 내통하여 함양을 먼저 차지한다.

총명하지만 냉혹한 여걸. 역소천에 대한 삐뚤어진 애정으로 온갖 패악질을 저지른다. 중반부터 전혀 등장하지 않다가 유방이 거병한 후반에 다시 등장한다.

여후의 동생. 산적에게 큰일을 당할뻔한 것을 역소천이 두번이나 구해주고 혼인을 약속한 사이가 된다. 역소천과 함양으로 가는중에 역병에 걸리고 의원 최문자가 한명을 살릴정도의 약밖에 갖고 있지 않아서 낭군인 역소천을 살리고 자신은 죽음을 선택한다. 여소의 죽음이후 역소천은 성숙해지게 된다.

떠돌이 의원. 소천의 역병을 치료해주고 취권, 취검을 전수해준다. 진짜 불로장생약[6]을 만들 정도의 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