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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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주한미국대사에 대한 내용은 캐슬린 스티븐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대한민국, 일본의 배우. 2003년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생각시 역으로 데뷔했다.
1.1. 활동[편집]
드라마 《황진이》, 《태왕사신기》 같은 작품에서 하지원과 이지아의 아역을 맡는 등 동시대 최고의 아역 배우 중 한 명으로 활약했다. 2011년 영화 《써니》로 첫 주연작을 탄탄한 연기를 바탕으로 매우 성공적으로 이끌며 좋은 배우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었으며 흥행에도 성공했다.
2011년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에 있는 피츠버그 고등학교에서 유학했다.[3] 6개월 뒤 뉴욕에 위치한 프로페셔널 칠드런스 스쿨로 옮겼으며, 2013년 6월 졸업하였다.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에 사월이 역으로 출연하여 천만 관객 배우가 되었다. 비록 조연이었지만 좋은 연기력을 보여주었다.[4] 이 작품은 심은경이 학업을 진행하는 동안 연기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서 참여한 작품이라고 한다.
2014년 《수상한 그녀》에서 역대급 코미디 연기를 선보이면서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덕분에 평점도 9점대로 높다. 심은경의 연기는 모두들 찬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 영화 평론가 이동진은 "동년배 여배우들 중에서는 대체가 불가능한 수준의 연기력"이라고 극찬했으며, 영화 평론가 듀나도 "나문희보다 더 할머니처럼 보일 듯한 연기를 한다"고 평했다. "미칠 듯한 심은경 연기력만 믿고 가는 영화"라며 영화 자체는 영 좋지 않게 보았으나 심은경의 연기는 극찬했다. 동년배 여배우 중에서 원톱 주연으로 영화 한 편을 끌고 갈 수 있는 배우가 심은경 이외에는 없다고 할 수 있을 정도. 억지스러운 코미디 연기로 망가진 코미디 영화가 한두 편이 아님을 생각해 볼 때, 그녀의 연기력은 압도적이라 말할 수 있다. 몸과 마음이 매치가 되지 않는 역할을 아역 배우 시절 《불신지옥》부터 여러 번 맡아와서 일각에서는 빙의 연기 전문[5]이라는 이야기가 농담처럼 나오고 있다. 《수상한 그녀》가 2월 17일 누적관객수 700만을 넘어서며 세 작품 연속 700만 이상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2014년 3월 1일에는 누적 관객수 800만을 넘어섰다.
《노다메 칸타빌레》가 대한민국에서 리메이크된다는 소식이 들려왔을 때 주인공 노다 메구미와의 싱크로율 1위로 꼽히기도 했다. 실제로 제의를 받았지만, 처음에는 영화 《널 기다리며》[6] 촬영 스케줄로 거절했다. 하지만 촬영이 미뤄지자 결국 출연을 결정했다.[7] 큰 기대를 안고 《내일도 칸타빌레》가 첫방을 탔지만, 심은경의 연기가 도마 위에 올랐다. 노다 메구미는 취향이 특이하면서 변태끼가 있는 괴짜지만 애교가 자연스럽고 진지할 땐 진지한 면이 있는 캐릭터인 반면, 심은경이 연기한 설내일은 귀여움에 더 비중을 둔 어딘가 어벙한 사람 같다는 평이다. 게다가 '~라능' 등의 오덕체를 써서 좋지 않은 반응도 많았다. 사실 이런 말투를 배우가 직접 설정했는지, 아니면 대본에 의한것인지도 정확치 않긴 하다. 이외에도 이 작품은 지나친 PPL과 산으로 가는 스토리를 더 지적당하기도 했다. 다만 극이 전개될수록 심은경의 연기력이 안정권에 접어들어 그럭저럭 수습되었다. 하지만 드라마는 흑역사가 되었다.[8]
2016년 들어 다작을 하고 있다. 주연으로 출연한 《널 기다리며》를 제외한 두 영화에서는 배우 본인을 알아보기 힘들다. 《로봇, 소리》에서는 로봇의 목소리인 데다가 그마저도 기계음이라서 알아채기 힘들고, 《부산행》에서는 분장이 분장인지라 그래서 《부산행》을 보고 나서도 심은경이 출연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꽤 된다.[9] 그리고 《부산행》에 이어 개봉한 프리퀄작 《서울역》에서는 더빙을 맡았다. 이후 10월 20일에는 첫 출연한 독립영화 《걷기왕》이 개봉하였다.
2017년 2월 9일 개봉한 영화 《조작된 도시》가 2017년 3월 26일 기준 총관객수 2,514,833명으로 2014년 《수상한 그녀》 이후 처음으로 250만 명이 넘는 관객수를 동원했으나 손익분기점에는 아쉽게 도달하지 못했다. 4월 26에는 영화 《특별시민》이 개봉했다.
2018년 1월 31일 《염력》이 개봉했다. 2월 28일에는 2015년에 촬영을 끝낸 《궁합》이 개봉했다.
심은경은 2017년 일본에 진출할 기획을 발표하며 새로운 도전을 하였다. 바로 2019년 일본 영화 《신문기자》에 출연한 것.
2020년 3월 6일 제43회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영화 <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신문기자>는 거기에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을 싹쓸이했다.#
<신문기자>는 도쿄신문사 모치즈키 이소코의 동명 베스트셀러가 원작으로 일본 정치 스캔들을 다룬 사회파 영화다. 가짜뉴스, 댓글조작 등 국가가 감추려는 진실을 찾기 위해 나선 사람들의 이야기로 아베 신조 총리가 연루된 사학 스캔들을 연상시켜 한일 양국에서 화제가 됐다. 일본 여배우들이 모두 출연을 거절해 한국인인 심은경이 출연하게 됐다는 루머가 있었다.
2019년 10월 한국 개봉을 앞두고 방한한 카와무라 미츠노부 프로듀서는 "다른 일본 여배우에게는 캐스팅 제의를 하지 않았다. 심은경이란 여배우가 이 역할에 딱 맞았다. 다양한 아이덴티티가 있고 진실을 추구하는 캐릭터에 딱 맞다고 생각해 캐스팅했다."며 캐스팅 관련 루머를 부인했다. 애초에 그런 루머가 돌면, 루머에 나오는 배우가 피해를 볼 판국이니, 처음부터 심은경으로 지목해야 하였다.
한동안 영화에만 전념하다가 2020년 tvN 머니게임으로 오랜만에 드라마에 출연했다. 물론 시청률이 높지 않았으나 심은경의 연기력 자체는 호평을 받았고 드라마 자체도 작품성을 크게 인정 받으며 종영했다. 특히나 마니아층의 두터운 지지를 받았다. 다만 이 드라마 이후엔 당분간 일본에서 활동한다고 전했다. 영화 신문기자로 일본에서 인정받은 부분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3월 22일 일본 군마현에서 열린 22회 다카사키영화제에서 영화 블루 아워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2020년 4분기 닥터 X 시리즈로 유명한 나카조노 미호가 각본을 맡은 일본 드라마 '7인의 비서'에 조연 박사랑 역으로 출연했다.#
2021년 3월 19일에 열리는 일본 아카데미상의 여자 사회자를 맡게 됐다.
2021년 10월 15일에 첫방송을 하는 NHK 드라마 <군청영역>에 주연으로 출연하게 되었다. 이를 보았을때 일본에서 상당히 탄탄하게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1.2. 연기력[편집]
만화 속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예쁘고 깜찍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어린 시절부터 주목받았으며, 특히 《써니》, 《광해》, 《수상한 그녀》 3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급부상하여 촉망받은 배우. 영화 신문기자에서의 진일보한 연기를 통해 한국인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 실제로 동년배 나이대에 작품 하나를 온전히 자신의 힘으로 이끌어 나가는 배우가 몇 없다는 것도 그에 대한 증거다.
2. 출연 작품[편집]
20대 여배우 중 관객수로는 탑을 달리고 있다. 물론 흥행 성적에 가장 큰 힘이 된 작품들은 단 세 작품 뿐이지만 흥행한 세 작품 관객수가 도합 2,800만 명이다.
2.1. 영화[편집]
2.2. 드라마[편집]
2.3. 연극[편집]
2.4. 방송[편집]
2.5. 광고[편집]
3. 그 외 활동[편집]
3.1. 내레이션[편집]
3.2. 음반[편집]
3.3. 홍보대사[편집]
4. 수상[편집]
5. 여담[편집]
- 2004년 MBC 드라마 《단팥빵》에 등장하는 헥토파스칼 킥의 주인공이다. 헥토파스칼 킥 문서 참조.
- 서태지, 이지아 소송으로 인해 이 둘과 모두 연관이 있는 인물로[18] 주목받기도 했다. 2008년 ETP FEST에서 공연을 보고 서태지의 팬이 되었다고 한다. 마릴린 맨슨도 좋아한다고 했는데 ETP FEST에서 본 공연이 인상 깊었던 듯. 음악 취향이 여느 또래들과는 좀 다른 편인데, 본인 말로는 또래들 중에도 자신과 비슷한 음악 취향이 꽤 많다고 한다. 2012년 서태지의 8집 활동을 집대성한 DVD 'Record of 8th - 398일의 기록'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
- 실제로 덕후이기도 하다. 서브컬처 전반에 관심이 많고 올드 록이나 클래식에 대한 관심도 나타낸 적이 있다.
- 영화 감독이 꿈[19]이라고 하며 《AKIRA》 같은 SF 영화도 좋아한다고 한다. 예시에서 이미 그 미래가 예견되었다는 평이 나올 상황이다. 거기에 헨젤과 그레텔, 불신지옥 등의 공포영화에 출연했지만 촬영하면서 무섭지는 않았다고.
- 에이핑크의 손나은과는 언북초등학교, 청담중학교 동창이다.
- 써니, 수상한 그녀 등에서 하도 전라도 사투리를 자주, 잘 구사하는 바람에 전라도 출신인 줄 아는 사람들도 많지만, 강원도 강릉시 출신이다.
- 2014년 2월 23일 자 런닝맨에 게스트로 출연하여 첫 예능출연을 알렸다. 음식먹는 모습과 말수는 적지만 솔직하고 대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힘들어서 지치는 모습도 재미있게 나왔다. 아직 예능 초보 티가 많이 난다. 그리고 해당 에피소드 후반부에서 한효주가 런닝맨 출연할 당시에 만든 유행어인 "아름답다!"를 외쳤다.[20]
- 2014년 5월 27일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였다.
- 아역 배우 시절에는 공포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 출연했지만 성인 연기자가 된 2010년대 들어서 코미디 장르에서 주로 흥했기 때문에 이미지도 밝고 털털하고 웃기는 쪽으로 대중에게 잡혀 있지만, 실제 성격은 말수가 적고 내성적인 편이라고 한다.# 애당초 아역 배우 활동을 시작했던 계기도 내성적인 성격을 바꿔보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 미소년 타입에 호감이 간다고 매력적인 남성형으로 영화 대니쉬 걸에 출연한 에디 레드메인을 꼽았다.[21]
- 배우 김여진과 꽤 닮았다. 실제로 '사랑한다 웬수야'에서 김여진의 딸로 나온 적이 있다.
- 2017년 3월 17일 미샤 전속 모델로 발탁되었다.
- 설내일 역할을 시작으로 일본에서는 자신에게 이모뻘의 성우인 카와스미 아야코가 더빙을 전담하고 있다. 심지어 특별 출연이었던 부산행에서조차도 괴성뿐인데 카와스미 아야코가 맡았던 걸 보면 확정적이다.
- 2018년 12월 5일에 모치즈키 이소코[22] 원작인 영화 <신문기자>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되었으며 남주는 마츠자카 토리라고 한다. 그리고 이 작품으로 대한민국 배우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 여우주연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 2020년 6월 이전 소속사 앤드마크의 소속 연예인 리스트에서 빠졌다. 현재는 일본 소속사인 유마니테에만 소속되어 있고 한국 소속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6.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6 07:59:59에 나무위키 심은경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2023년 5월 23일 전속계약 체결 #[2] 기존 인스타그램 업데이트가 2년가량 안 되어 비밀번호를 잊어버린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2020년 5월 20일 새로운 인스타그램 개설로 의혹은 기정사실화 되었다고 한다.[3] 아역 배우였기 때문에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고 싶어서 유학을 갔다고 한다.[4] 그러나 본인은 이때의 연기가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 듯하다.#[5] 써니, 수상한 그녀[6] 배급사 NEW에서 준비하는 스릴러 영화로, 15년 전에 연쇄살인범에게 아버지를 잃은 소녀와 그녀를 보살펴온 형사, 그리고 세상 밖으로 나온 연쇄살인범의 복잡하게 얽힌 운명과 진실에 대한 이야기다. 심은경과 윤제문, 김성오가 출연했다.[7] 하지만 첫방이 얼마 안남은 상태라 캐릭터 분석과 몰입이 제대로 될지 의문도 제기되었다. 실제로 《노다메 칸타빌레》는 노다메 원맨쇼라 불릴 만큼 심은경의 역할이 중요하다. 심은경이 클래식을 좋아하고 원작도 재밌게 읽어 내심 하고 싶었다고 밝히긴 했지만, '심은경 아님 안 돼!'라는 반응이 매일같이 올라와 어쩔 수 없이 맡은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8] 이 드라마의 제작사였던 그룹에이트의 설립자가 과거 장자연 자살 사건에 연루된 PD였다는 것도 하나의 실패 이유였으며 이외에도 여러 문제가 많았다.[9] 그래도 지금은 꽤 알려졌지만 작중에서는 알아보기가 힘들다. 심은경이라는 걸 알고 봐도 자세히 보지 않으면 저게 심은경 맞나 할 정도다.[10] 미국 유학 중 담임선생님께만 보여 주려고 했는데 선생님이 학생들을 다 불러서 같이 보는 바람에 신들린 아이역으로 나오는 심은경의 연기를 보고 모두가 충공깽이었다.[11] 단편영화. 아이폰 4로 촬영한 작품만 출품할 수 있는 iPhone 4 Film Festival에 출품된 작품들 중 한 편.[12] 유호정 아역[13] 일본에서는 개봉 한 달 만에 4억 엔의 수익을 거두고, 40만 명의 관객동원을 이루는 등 흥행에도 성공했다. TV 홍보 없이 이뤄낸 성과라 더 값진 결과다. 143개 개봉관에서 개봉.[14] 미국에서 유학 중이던 시절 잠깐 한국에 들렸을 때, 장진 감독과의 친분으로 카메오 출연했다고 한다.[15] 서태지폰이 출시됐을 때 같이 CF에 출연했다. 그런데 서태지컴퍼니에서 광고촬영 현장 스케치 나레이션을 심은경에게 맡겼다. ETPFEST도 갔다 왔던 서태지의 팬이라고 한다.[16] 최연소 여우조연상 수상자. 하지만 이 수상에는 사연이 있다. 자세한 건 대종상을 참조.[17] #[18] 서태지와 CF촬영, 태왕사신기에서 이지아의 아역.[19] 하고 싶은 게 많아서 어머니가 '연기자 하고 싶은 거 맞냐?'고 물어볼 정도라고 한다.[20] 참고로 심은경은 한효주와 같은 소속사였다. 아무래도 한효주가 런닝맨 나온 걸 방송으로 본거 같다.[21] 배철수의 음악캠프 2016년 2월 26일 방송분에서[22] 국내에서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인지도 있는 기자. 가케학원 스캔들과 일본 미투 운동의 시발점으로 꼽히는 이토 시오리의 미투발언을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에게 기자회견장에서 물어보면서 일본 내 인지도가 올라간 기자다. 대체적으로 일본 사회와 언론이 아베 신조 정권 이후 정권이 싫어할 만한 내용은 말하지 않거나 물어보지 않는 상황이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용감하게 질문하면서 유명해졌다. 이후 저작이나 질문을 보면 아베 정권 입장에서는 싫어할만한 내용을 다뤘는데 신문기자는 이 저작 중 하나를 영화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