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이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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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방법
2.1. 바리에이션
3. 후기
4. 정말로 귀신때문인가?
5. 주의 사항
6. 2차 창작



1. 개요[편집]


강령술의 일종.

다만 다른 강령술과는 달리 여우창문처럼 준비물이 딱히 필요하지 않고, 절차도 간단하다. 또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두 사람만 있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2. 방법[편집]


벽 쪽에 선 사람은 가만히 눈을 감고 팔에 최대한 힘을 풀고 있는다.시전 도중에 벽쪽에 선 사람이 웃거나 눈을뜨면 실패다.

그런 다음 의식을 진행할 사람은 아래의 주문을 느긋하고 낮은 목소리로 읽는다.

오늘은 너의 생일이야. 너는 생일 선물로 손목시계[1]

를 선물받았어. 너는 너무 기뻐서 운동장 3바퀴를 뛰었어. (이 때 벽 쪽에 서 있는 사람의 손을 X자로 5회 흔들어준다.)

너는 시계를 학교에 가져가 친구들에게 자랑했어. 그리고 집에 와보니 시계를 잃어버린 거야. 너는 시계를 찾기 위해 운동장을 3바퀴[2]

를 돌았어. (역시 당하는 사람의 손을 X자로 3회 흔들은다.)

하지만 시계를 찾지 못했어. 너는 다시 한 번 공동묘지로 달려가 6바퀴[3]

를 돌았어.공동묘지를 왜가 (팔을 X자로 2회 교차시킨다.) 아무리 찾아도 없자 너는 너무 슬퍼서 주저앉아 울고있었어. 그 때 네 뒤에 어떤 할머니가 말했어. "아가야 이리온. 아가야 이리온."


이런 식으로 계속 진행을 하다가 마지막에 상대방의 손이 서서히 올라가면 성공한 것이다. 이 때 상대방은 눈을 뜨고 팔에 힘을 주어 올라가지 않게끔 해주면 의식은 종료된다. 기가 약한 일부 사람은 후유증으로 가위에 눌릴 수도 있다.


2.1. 바리에이션[편집]


대체로 큰 차이는 없지만 꽤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아래는 그중 하나. 윗 문단과의 차이점은 문장이 끝날 때마다 주문을 외는 사람이 선 사람의 머리, 가슴, 배를 향해 박수를 세 번 쳐줘야 한다는 것.

오늘은 나의 생일입니다.(박수 3번) 아빠가 생일선물로 검은 구두를 사주셨습니다.(박수 3번) 나는 너무나도 기뻐 운동장을 세 바퀴 돌았습니다. (박수 3번)

그러던 어느 날, 검은 구두를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박수 3번) 나는 슬픔에 잠겨 운동장을 세 바퀴 돌았습니다.(팔 교차 2번)

집으로 가던 중, 풀숲에서 어떤 할머니가 나에게 말을 걸었습니다.

"아가야 이리 온 아가야 이리 온 아가야 이리 온"(반복)


이때 "아가야 이리 온"을 말하면서 손가락을 피아노 건반치듯 하나하나 움직여줘야 한다.

서 있는 사람의 어깨에 압박감이 들고, 기가 약할수록 팔이 서서히 들린다고 한다. 특히 기가 약한 사람의 경우 주문을 외는 사람의 목을 조를 수도 있으니 주의.

의식이 끝나면 귀신을 쫓는 의미에서 등을 세게 한 번 쳐줘야 한다. 친구의 등을 치려고 이 행위를 하지는 말자


3. 후기[편집]


이 의식에 대한 의견은 제각각인데, 실제로 의식 후 팔이 나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절로 올라갔다고 증언한 경우가 꽤 많으며, 올라가지 않았다고 증언한 사람들도 많았다.[4] 팔이 올라간 경험자의 말에 의하면, 밑에서 갑자기 차가운 바람이 불면서 팔이 올라간 느낌이었다고 하며, 너무 놀라 바로 눈이 떠졌다고 한다. 아니면 팔 밑에서 자석 같은 것이 밀어내는 느낌이나 긴 팔을 입고 있었을 경우에는 누군가가 소매를 잡아 위로 올리는 느낌이 나기도 한다고 한다. 또는 팔을 확움켜잡힌 느낌이 나기도 한다. 혼자서 팔을 돌리면 안된다는 말이 있다.

그 외의 바리에이션으로는 대사 없이 그냥 손 3번 교차해서 흔들어주고, 숨을 3번 쉬게 한다. 그리고 반복할 때마다 횟수가 줄어들어서 1번 흔들고 한 번 숨을 쉰 다음 그대로 냅두면 손이 올라간다.[5]

저대로 계속 두면 자기 손으로 자기 목을 졸라 죽는다는 말이 있지만 그럴 일은 없으니 걱정하지 말자.


4. 정말로 귀신때문인가?[편집]


실행하기도 힘든 믿거나 말거나인 다른 강령술과 달리 언제든지 사람 2명만 있으면 실행할 수 있고, 실제로 팔이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정말로 귀신 때문이라고 생각해 공포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는 보통 최면술로 여겨진다.[6]

시작 전 외우는 주문과 팔이 올라간다는 믿음과 상상때문에 팔이 움직이는 것이다. 상상력이 좋은 사람들은 지금 당장 눈을 감고 팔이 올라간다는 생각을 하는것 만으로도 팔을 움직일 수 있다. 한번 해보자.

그러니 이 의식 때문에 귀신이 붙었니 뭐니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전문가의 도움 없이 최면을 시도하는것은 꽤나 위험 할 수 있는 행위이기 때문에[7] 시도하는 것을 권장하지는 않는다.


5. 주의 사항[편집]


앞서서 이 문서는 전반적으로 귀신에 초점을 맞춰 다뤄지고 있지만 이는 최면술일 뿐이라는 소견도 있으니 주의해서 읽기를 바란다.

  • 여러 번 할 경우 귀신이 자신을 놀린다 하여 큰 화를 입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한번만 실시 할 것.[최면으로써]

  • 의식을 끝냈으면 의식을 당한 사람의 어깨 또는 을 여러번 털어준다.[8]

  • 힘이 약한 사람은 가위가 눌릴수 있다는점이 단점이다. [최면으로써]

  • 하면 귀신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린다는 사람이 있다. [최면으로써]


6. 2차 창작[편집]


괴담 동아리에서 관련 소재가 괴담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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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간혹 빨간 가방 또는 탁상시계 등등 잃어버리는 물건이 바뀌는 경우도 있다.[2] 여기서도 간혹 2바퀴, 5바퀴 등등 운동장을 도는 횟수가 바뀌기도 한다. 만일 2바퀴면 팔을 2회 교차시키며, 5바퀴면 5회 팔을 교차시킨다.구두는 10바퀴다.[3] 이것도 의식 진행자가 횟수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4] 참고로 귀신의 기가 얼마나 강하냐에 따라 팔이 올라가는 속도도 차이가 있다고 한다.[5] 턱을 올리거나 다리가 올라가게 하는 주문도 있다.[6] 완벽한 최면이라기 보다는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것이다. 물론 일부 사람들은 최면에 빠질 수 있다.[7] 일반인이 최면에 성공 할 경우에는 애매하게 걸리고, 애매하게 깨어나는 경우가 보통이기 때문에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몇몇 사람들이 아가야 이리온 후에 후유증을 앓는 이유도 이때문일 가능성이 높다.[최면으로써] A B C 현실적 시선으로 바라봤을때는 상술한 최면 후유증과 본인이 느끼는 공포심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8] 귀신의 기가 남아있을 수도 있기 때문이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