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안 바쿠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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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RIAN BAKUN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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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아드리안 바쿠닌(Adrian Bakunin)
무장
체르노보그(검)
제트팩
공대지 미사일
에너지 실드
성우
코너 매킨리(Conner McKinley)

1. 개요
2. 작중 행적
3. 기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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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스트러너의 등장인물.

마라 휘하의 펜리르 사단(Fenrir Division)의 사령관이다. 사무라이 부대인 워든 군단을 통솔하고 있으며[1], 그에 걸맞게 바쿠닌 역시 검을 주무기로 사용한다. 마라의 말에 따르면 바쿠닌은 고스트러너가 아닌 평범한 인간이지만, 왼팔에 의수를 단 것을 보면 어느정도 신체 개조를 한 것으로 보인다.[2][3]

2. 작중 행적[편집]




2.1. 고스트러너[편집]


평소 마라가 탐탁치않게 여겨오던 기저구역[4]을 기어이 공격하라고 지시하기에 이르자, 바쿠닌은 무고한 민간인들이 살해당할 수 있다며 그녀의 명령을 거부한다. 그럼에도 아랑곳없는 마라의 태도에 바쿠닌은 마라에게 반기를 들게 된다.

바쿠닌은 펜리르 사단의 키 대원들에게 자신이 마라를 등졌다는 사실을 알린 뒤, 자신과 뜻을 함께할 일부 부하들만 동원하여 마라를 사살하기 위해 다르마 타워의 최상층으로 가는 엘레베이터에 접근하려 한다. 그는 뜻을 따르는 펜리르 사단 병사들에게 라트나 플라자 엘레베이터 정거장으로 모일 것을 지시하고 통신을 끊는다. 도중에 부하 장교와 그가 나누는 대화를 도청으로 엿들을 수 있는데, 그 대화 내용은 아래와 같다.

키 장교: 망할, 기저인을 위해 죽게 될 거라곤 생각도 못 했어요.

바쿠닌: 왜? 자네도 기저인이었잖아.

키 장교: 그러니까요. 그게 바로 그들을 규정에 따르게 하려면 목을 장화로 밟거나 머리에 총을 겨누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제가 알고 있는 이유입니다. 이 쓰레기들이 스스로 타워를 관리하도록 놔두면 타워는 1년 안에 혼란스러워질 겁니다.

바쿠닌: 그들의 머리에 총을 겨누는 건 괜찮아. 하지만 실제로 방아쇠를 당기는 건? 그건 다른 이야기야. 그리고 우리는 오늘 죽지 않는다.

즉 바쿠닌 자신도 평소 자신들에게 저항하던 기저인들을 탐탁치 않아 하며 위협적으로 제압한 적도 있지만, 진짜로 그들을 희생시키려는 마라는 선을 넘었다고 생각했기에 그녀를 배신한 것이다.[5]

잠시 후 엘레베이터 정거장이 있는 라트나 플라자에서 휘하 부대원들과 함께 대기하던 중, 자신을 역추적하던 과 마주치게 된다. 헬은 바쿠닌에게 항복할 것을 요구하지만 바쿠닌은 거절하며 칼을 뽑고, 펜리르 슬러거 부대원들도 전투태세를 취하며 그녀와 격전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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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페이즈에서는 공중에서 방어막을 생성한 뒤[6] 공대지 미사일을 페이즈마다 총 세 차례 난사한다. 이를 전부 피하면 땅으로 착륙하며 검 '체르노보그'[7]를 꺼내들고 근접전을 시도한다. 바쿠닌의 검격을 전부 패링하면 반격을 넣을 수 있으며 반격 성공 시 바쿠닌이 쉴드로 헬을 맵 저편으로 날려버림과 동시에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는데, 이때 서둘러 착지하지 않으면 그대로 낙사한다. 멀리 있을 때 추가되는 돌진 공격을 1번을 제외하면 1페이즈는 총 4번, 2페이즈는 5번 패링을 성공하면 된다.

3페이즈에서는 휘하의 펜리르 슬러거 분대를 호출하며 자신은 제트팩으로 하늘로 이동하여 미사일을 무제한으로 난사한다. 잘 보면 바닥에 아래로 이어지는 게이트가 사방으로 있는데, 이 게이트가 열리면서 슬러거가 올라오므로 빠르게 잡고 싶다면 미리 위치를 파악해두자. 지상에 소환되는 슬러거를 잡고 격노 게이지를 충전해 서지를 바쿠닌에게 적중해야 한다. 서지를 총 6번 적중하면 바쿠닌이 추락하며, 추락하는 순간 그를 중심으로 화염의 충격파가 퍼진다. 이 충격파에 닿아도 피해를 입는다. 맵에 남아있는 슬러거들은 이 충격파에 휘말려 사망한다. 그렇게 부하를 아끼면서 그러나 바쿠닌에게 6번째 서지를 적중시켜 처치 판정이 나면 격노 미터기가 100%로 차기 때문에 자동으로 실드가 켜져서 충격파 맞고 죽을 걱정은 안 해도 된다.[8]

추락한 바쿠닌에게 접근하면 서로 검을 맞대고 힘겨루기를 하다가[9] 헬이 바쿠닌의 오른손목을 잡고 잘라버린다.

나는 절대 복종하지 않는다! 무고한 자들이 목숨을 걸고 있는 한 말이다.

그를 죽이지 말라는 마라의 명령에 따라 바쿠닌에게 저항하지 말라고 하지만, 바쿠닌은 절대 복종하지 않겠다며 받아치며 떨어뜨린 검을 다시 쥐려고 한다. 이 대답을 들은 헬은 마라의 명령을 무시한 채 검으로 그의 등을 뚫어 중상을 입히고, 마라에게는 그를 체포하였다고 보고한다.[10]

이후 헬은 바쿠닌의 검 '체르노보그'를 입수하고, 바쿠닌에게 꽂아버린 자신의 검 이자나미는 두고 가버린다.

그의 사후에도 그의 의지를 받드는 펜리르 사단의 병사들은 기저 구역의 클라이머 일행과 손을 잡고 마라에게 저항한다.

추천하는 업그레이드는 무자비 + 피에 대한 갈증 + 킬 부스트 + 총력. 이렇게 하면 디플렉터 실드가 발동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격노 게이지가 매우 잘 쌓이면서 소모되는 속도는 매우 느리기에 3페이즈에서 바쿠닌에게 빠른 속도로 서지를 퍼부어줄 수 있는데, 아예 지각 능력 부스트 한 번에 서지 6발을 연속으로 발사해 3페이즈를 한 번에 끝낼 수도 있다. 이렇게 장착하면 모듈 한 칸 정도의 자리가 남는데, '서지: 폭'이나 '서지: X' 모듈을 장착해 서지의 범위를 늘려주면 더욱 안정적으로 바쿠닌을 빠르게 잡을 수 있다. 위 세팅을 사용한 바쿠닌 스피드런 영상


2.2. 고스트러너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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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 첫번째 보스인 아리만과의 전투에서 등장해 지원해주는 모습으로 살아있는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고스트러너 2에서 아리만과 전투를 하다보면 아리만이 공격을 막아내고 밀쳐내는데 여기서 바쿠닌이 등장해 플레이어를 살려주고 테이저건과 총을 쏘며 전투를 지원해준다.

DLC에서의 모습과 달리 상당히 늙은 모습으로 나온다.

또한 프로젝트:헬 DLC에선 왼쪽 팔만 의수였지만 헬과의 전투에서 오른팔이 잘렸기 때문에 양팔 다 의수로 대체된 모습으로 나온다.


3. 기타[편집]


  • 바쿠닌을 처치하면 '그가 서 있던 곳' 도전과제가 달성되며, 3분 이내에 처치할 경우 '그냥 평범한 사람' 도전과제가 달성된다.

  • 명백한 악인으로 묘사되는 마라의 부하들 중 몇 안 되는 개념인으로 묘사된다. 재미있는 것은 마라와 반대로 선역으로 묘사되는 클라이머 세력 역시 내부에 부패가 존재함이 스토리 중 드러난다.

  • 3페이즈부터는 서지를 이용한 대공 전투를 펼치기 때문에, 만약 스킬의 사용 조건이 까다로운 GR-74가 바쿠닌과 적대했다면 이기기가 거의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러나 바쿠닌의 행적으로 볼 때 헬을 이기고 생존했다고 하더라도 GR-74에게 우호적으로 대했을 확률이 높다. 애초에 바쿠닌이 헬과 마라를 전부 쓰러뜨렸다면 GR-74가 활약할 필요도 없었을 것이다.

  • 키 병사들을 이끄는 사령관답게, 여러 키 병사 몹을 짬뽕했다고 봐도 될 정도로 기존 잡몹들의 능력의 집합체다.
    • 워든/헬의 검격과 패링
    • 제트팩 병사의 미사일과 비행능력
    • T-073-M의 충격파
    • 집행자의 에너지 실드
    • 슬러거 소환

  • 고스트러너의 모든 등장인물들 중 가장 맷집이 좋다. 순수 체력만 따졌을 때는 디에고가 탑승한 골렘이 1위지만, 골렘이 아닌 본체 디에고는 칼질 한 방에 베여 죽은 반면 바쿠닌은 본체를 무려 8번이나 베어야 사망한다. 팔목을 자르고 등을 꿰뚫는 컷신까지 포함하면 총 10번의 상해를 입은 셈. 그가 고스트러너도 뭣도 아닌 그냥 평범한 군인이라는 것을 생각한다면 대단한 점이다.

  • 오류인지 바쿠닌 보스전에서는 타격감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구버전의 슬라임을 베는 듯한 심심한 타격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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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데 어째서인지 보스로 등장할 때는 워든 분대가 아닌 슬러거 분대를 데려왔다. 게임 외적으로 보면 바쿠닌의 보스전 특성상 원거리형 적이나 가드가 있는 워든을 배치하게 될 경우 난이도가 엄청나게 올라가게 되는데, 이 때문에 처리 자체는 어렵지 않은 슬러거를 배치한 듯. 슬러거보다 처리하기 간편한 근거리 잡몹으로는 클라이머가 있긴 하지만, 클라이머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키마스터 경비병이 아닌 마라에 저항하는 클라이머 저항군 소속이기에 바쿠닌이 클라이머를 데려오는 것은 설정상 말이 안 된다.[2] 다만 고스트러너의 인류는 기본적으로 머리에 아트마 칩이라는 장치를 이식해 놨기에 순수한 인간은 없다고 봐야 하며, 마라 기준에서는 인간의 몸에 칩이나 의수 정도 달아놓은 것은 평범한 사람으로 취급하는 걸수도 있다.[3] 방패를 별도로 지니지 않는 바쿠닌이 지상에서 에너지 실드를 전개할 때 왼팔로 전방을 막으며 왼팔에서 홀로그램 같은 이펙트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에너지 실드는 이 왼팔의 의수의 기능인 것으로 보인다.[4] 기저구역은 마라에게 저항하는 세력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곳으로, 클라이머 역시 기저구역에서 활동하고 있다.[5] 이후에도 헬과 무의미하게 싸우는 것은 원치 않다고 하거나, 헬에게 쓸려나가는 펜리르 사단을 보며 의미없는 싸움은 그만두자고 하며 자신의 국민이자 한때 부하였던 자들을 몰살하는 마라에게 분노한다. (다만 펜리르 사단의 경우 정확히는 헬이 몰살한 것이며, 마라는 제압만 하라고 하였으나 헬이 멋대로 죽인 것이다.) 이를 보면 바쿠닌은 무의미한 희생을 어떻게든 막고 싶어하는 인물로 보인다.[6] 접근하면 튕겨져 나간다.[7] 고스트러너나 헬의 검과 마찬가지로 단분자 커터다.[8] 하지만 서지: 총력 업그레이드를 장착해 실드를 없앤 상태에서 충격파를 맞으면 얄짤없이 사망하니 주의하자. 바쿠닌 스피드런에서는 서지: 총력 업그레이드가 반필수라서 더욱 조심해야 하는 부분.[9] QTE 형식이지만 누르지 않아도 게임 오버가 되지는 않는다.[10] 마라는 이후 헬이 바쿠닌을 만신창이 상태로 만든 것을 눈치채게 되자 "검을 뽑았다가는 생선마냥 내장이 튀어나오게 생겼다!"고 몹시 화를 낸다. 거기다가 "그래서 검을 꽂은 채로 두고왔다"고 대꾸하는 헬의 대사에 마라는 할말을 잃는다. 똑같이 죽이지 말라고 명령했던 펜리르 사단을 몰살한 것에 대해서는 별 말이 없으나 바쿠닌을 죽인 것에 대해서는 분노한 것을 보면 그만큼 바쿠닌이 유능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