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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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랍에미리트 국장.svg 아랍에미리트 관련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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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에미리트 연합국
[1]الإمارات العربية المتحدة | United Arab Emirates (UAE)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파일:아랍에미리트 국장.svg
국기
국장
الله , الوطن , الرئيس[2]
신, 국가, 대통령
상징
국가
나의 조국이여 영원하라(عيشي بلادي)
국화
남가새[3][4]
국수
아라비아오릭스
역사
1971년 12월 2일 영국으로부터 독립
1971년 12월 9일 UN 가입
1972년 2월 10일 라스 알카이마 토후국 가입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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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83,600 km² / 세계 114위
수도
아부다비
최대 도시
두바이[1]
내수면 비율
0%
접경국




인문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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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총인구
9,494,253명 (2022년) | 세계 92위
인구밀도
121명/km²(2020년) / 세계 110위
민족 구성
인도인 (27.15%), 파키스탄인 (12.53%)
아랍인 (11.32%), 방글라데시인 (7.31%)
스리랑카인 (3.13%), 기타(38.6%)[1]
출산율
세계은행 자료 1.40명(2020년)[2] CIA 자료 1.64명(2022년)[3]
HDI
0.890(2019년) / 세계 31위
공용 언어
아랍어
공용 문자
아랍 문자
종교
이슬람교 62%, 그리스도교 19.7%, 힌두교 10.3%, 불교 4%, 기타 4% 등 (2023년 분포)
군대
아랍에미리트군

하위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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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후국
7개[1]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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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체제
연방군주제, 전제군주제 하의 대통령제
민주주의 지수
2.90점, 권위주의 (2022년)
(167개국 중 133위)
대통령
(국가원수)
(정부수반)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얀
(Mohamed bin Zayed Al Nahyan / محمد بن زايد بن سلطان آل نهيان)
부통령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1]
(Mohammed bin Rashid Al Maktoum / محمد بن راشد آل مكتوم)[2]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
(Mansour bin Zayed Al Nahyan / شيخ منصور بن زايد آل نهيان)[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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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체제
시장경제
GDP
명목 GDP
$4,118억 2,700만(2018년) / 세계 28위
GDP(PPP)
$7,161억 7,300만(2018년) / 세계 32위
1인당 GDP
명목 GDP
$43.537(2021년 10월) /
세계 23위
GDP(PPP)
$68,662(2018년) / 세계 7위
국부
$9,300억 / 세계 39위(2020년)
신용 등급
무디스 Aa2
S&P AA
Fitch AA-
화폐
공식 화폐
아랍에미리트 디르함
ISO 4217
AED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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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
UTC+4:00
도량형
SI 단위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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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교현황
대한민국
1980년 6월 18일 수교

북한
2007년 9월 17일 수교
2017년 10월 12일 비상주대사제도 폐지[1]
무비자 입국
90일간 비자면제
주한대사관
서울특별시 용산구 독서당로 118

ccTLD
.ae, امارات.
국가 코드
784, ARE, AE
국제전화 코드
+971
여행경보
없음

위치
파일:아랍에미리트 위치.svg






1. 개요
2. 역사
3. 관광
5. 정치
6. 인문환경
6.1. 인구
6.1.1. 성비
6.2. 언어
6.3. 종교
7. 구성
10. 사회
11. 문화
11.2. 음악
11.3. 스포츠
14.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아라비아 반도 남동부 페르시아만과 접하고 있는 연방국가. 공식명칭은 아랍에미리트연합국(United Arab Emirates, دولة الإمارات العربية المتحدة). 줄여서 UAE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수도아부다비이다.

에미리트(emirate, إمارة / ʾimāra)는 한국어로 '토후국' 정도로 번역할 수 있다.[5] UAE의 정식명칭인 United Arab Emirates는 글자 그대로 7개의 에미르국(emirate)이 연합하여 하나의 국가를 형성하였다는 뜻이다.[6] 미대륙에서 주(state)들이 연합하여 만든 국가 USA와 어렴풋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대한민국에서도 이 나라의 이름을 아랍토후국연합 등으로 번역하기도 하며, 주로 과거에 많이 쓰던 명칭이다. 공용어아랍어이지만, 영국 지배의 영향과 외국인 인구가 많아 영어가 널리 쓰인다.

수도는 아부다비이며 인구기준 최대도시는 두바이이다.[7] 아부다비 단독으로 아랍에미리트 면적의 85% 이상을 차지한다. 관례상 7개의 에미리트 중 가장 강력한 아부다비의 아미르가 UAE의 대통령으로 선출되며, 에미리트들의 영향력에 따라 각 아미르들이 각료를 맡는다. 예컨대 두바이는 UAE 내에서 2번째 서열이므로, 두바이의 아미르는 UAE의 부통령 겸 총리다. 관례상으로는 아부다비의 아미르가 UAE의 대통령으로 선출되고 있지만 공식적인 절차에 따르면 7개국 수장으로 구성된 연방 최고회의를 통해 대통령이 선출되기 때문에 향후 정치 경제 상황의 변동에 따라 다른 토후국의 아미르가 대통령이 될 가능성도 있다.[8] 아랍에미리트는 영국으로부터 비교적 최근인 1971년 12월 2일에 독립하였기 때문에 지금까지 대통령이 된 사람은 아직 3명뿐이며 이 3명은 모두 아부다비의 아미르였다.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고 있는 7개 토후국의 각 면적은 다음과 같다.

아부다비 67,340㎢, 두바이 4,114㎢, 샤르자 2,590㎢, 라스 알카이마 1,684㎢, 푸자이라 1,166㎢, 움 알쿠와인 755㎢, 아지만 259㎢[9]

오만과의 국경이 상당히 복잡한 편이다. 북쪽 페르시아만 연안에 위치한 무산담 반도가 아랍에미리트의 땅이 아닌 오만 본토와 지리적으로 단절된 오만의 월경지 영토이고, UAE 내부에 마다(مدحاء)라고 하는 오만의 월경지 내륙 도시가 하나 더 있는데, 그 안에 또 나흐와(النحوة)라는 UAE(샤르자 토후국)의 월경지가 하나 더 있다.

여러 중동 국가들처럼 이 나라도 물부족이 심각한데 연 강수량이 100㎜가 채 안 될 정도로 적다 보니 세계 10대 물 부족 국가에 속해있다. 그러다 보니 물값이 비싸며 담수화 시설에 많이 의존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구 증가와 사막화로 인한 물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 담수화 과정에서 해수의 염도가 갈수록 높아지는 환경파괴가 발생한다는 것도 문제다. 이렇다 보니 심지어는 차라리 남극의 빙산을 끌어와서 해변가에 갖다 두자는 제안까지 진지하게 나왔을 정도이다. #


2. 역사[편집]









파일:리와 오아시스.jpg
알나흐얀 왕가가 유래한 리와 오아시스
파일:바스타키야 두바이 아랍 이란.jpg
두바이의 구도심
파일:이마라트 아즈만 성채.jpg
18세기에 지어진 아즈만 성채

그전에는 작은 토후국들이 난립하던 지역이었는데, 해적이 성행해서 영국인들은 이곳을 '해적 해안', 트루셜 해안, 오만 해안으로 불렀다.

1819년에 영국은 이 트루셜 해안 일대의 실권자이던 카와심 가문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1820년 영국의 보호로 이어지게 된다. 영국은 트루셜 해안 일대를 식민지화하지 않고 스스로 통치하도록 만들었다. 영국 입장에서는 전략적 거점으로만 삼아 활용할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1820년 트루셜 스테이트 성립[10] 이후에도 1819년 전쟁을 했던 카와심 가문이 다시 공격을 감행을 하였고, 영국은 방어에 성공한다. 결국 영국의 인적, 물적 피해가 커지자 이런 해적 행위를 조정하기 위해 영국 정부는 1820년부터 각 토후국들과 여러 조약(truce)을 맺고 지역민의 해적 행위를 종결시켰다. 이 지역은 그래서 트루셜 스테이트 또는 트루셜 오만으로 알려지게 되었으며, 1892년부터는 영국의 보호령이 되었다. 이 지역은 1873년부터 1947년까지는 영국령 인도 당국에서 관리하다가 인도의 독립 이후에는 영국 외무부에서 관리했다. 1952년에 푸자이라가 영국으로부터 승인받아 마지막으로 트루셜 오만에 가맹했다.

이 지역은 딱히 경제적으로 성장하기 힘든 토양 탓으로 매우 빈곤한 지역이었으며, 주력 산업이었던 진주 산업 또한 1920년대 일본의 진주 양식 성공을 기점으로 완전히 쇠락한다.

1930년대에는 대공황 여파까지 겹쳐서 돈 대신 대추야자를 화폐 대용으로 삼을 정도로 극악한 경제난에 빠진다. 이러한 고난은 1962년 아부다비에서 석유 생산에 성공하기 전까지 계속되었다. 1952년에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이 지역 일부의 소유권을 주장했는데, 다시 영국이 보호 조약에 따라 빼앗긴 지역을 되찾게 된다.

파일:아랍에미리트 구성 토론.jpg
1968년 개최된 페르시아만 토후국들의 연합을 결성하기 위한 회담. 이 회담에는 지금의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토후국들과 바레인카타르가 참여했다. 이후 바레인과 카타르, 라스 알카이마 토후국은 내정간섭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연합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다.[11]

1968년에는 앞으로 영국군의 주둔이 끝나고 독립적인 나라를 세울 것을 트루셜 스테이트에 알렸으며, 이후 성공적으로 그 과정이 성사되었다.

1971년 7월 9개 토후국들의 연합 국가가 임시 출범했으나, 바레인과 카타르, 라스 알카이마가 논의에서 빠지면서 그해 12월 2일 6개 토후국으로 정식 출범했다. 이때 가맹하지 않았던 라스 알카이마는 이란의 연안 섬들 점거로 위협을 느껴 이듬해인 1972년 2월 10일에 뒤늦게 가입했다. UAE 출범 이전에는 각 토후국마다 우표도 따로 발행했는데 옛날 우표들을 보면 이런 토후국 명의로 나온 우표도 보인다.

2022년 1월 17일 아부다비 국제공항과 석유 시설에 공습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당했다.

3. 관광[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랍에미리트/관광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국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عيشي بلادي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정치[편집]




파일:qasr al watan.jpg
대통령관저인 까쓰르 알 와똰

다른 보편적인 민주국가들과는 전혀 다른 정치체제를 갖고 있다.

대통령과 총리의 선출은 7개 토후국의 아미르가 최고위원회 투표로 선출하며, 일반적으로 사전에 미리 토의하여 만장일치의 결과를 보여준다. 그러나 명목상으로는 투표로 선출한다고 하지만 사실상 토후국 중 가장 영향력이 큰 아부다비의 아미르가 항상 대통령으로 선출되며 실질적으로 대통령직은 아부다비의 아미르가 종신으로 세습하는 자리이다. 대통령 다음 자리인 부통령과 총리직은 두번째로 강한 두바이가 세습한다. 나머지 아미르들이 장관직이나 다른 정부 요직을 맡거나 하지는 않는데 최고위원회의 권한이 막강해서 내각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기 때문이다.

각 토후국들은 왕국이기 때문에, 대통령제를 갖추고는 있지만 일종의 연합 전제군주제에 조금 더 가깝다.

자문 역할을 담당하는 평의회도 갖추고 있으나, 평의회의 절반은 최고위원회가 선출하며 나머지 절반은 투표로 선출된다.

평의회는 오직 의견만 낼 수 있으며, 입법 권한이나 다른 나라의 국회와 같은 행동력은 없다.

정당은 존재하지 않으며 정당은 오히려 분열을 조장할 수 있기 때문에 없다고 한다.


6. 인문환경[편집]



6.1. 인구[편집]


인구는 2022년 기준 1025만 명[12]이며 매우 빠른 속도로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원래 아랍에미리트의 인구는 1955년 8만, 1960년 9만 명에 불과했을 정도로 적었다. 하지만 70년대 이후로는 외국에서 오는 노동자들로 1980년대 100만 명을 넘었고 이후로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덕택에 현재 두바이두바이 메트로가 운영되고 있고 아부다비에도 2015년에 전철이 개통될 예정이었지만 저유가 때문에 개통이 지연되고 있다가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가가 다시 폭등하자 재개되었다. 여하튼 이러한 빠른 인구 증가 때문에 세계적인 남초국가로 손 꼽히는데 외국에서 오는 노동자들 가운데서 가정부나 미용사 등 일부 직종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를 제외하면 대부분이 남자이기 때문에 그렇다.

사우디아라비아와 가깝기에 일찍부터 수니파 이슬람교를 믿어왔고 외국인 노동자들의 대다수도 수니파 이슬람교를 믿기 때문에 수니파 이슬람교가 국교로 지정되어 있다. 허나 외국인 노동자라고는 하더라도 이슬람권 국가뿐만 아니라 비 이슬람권에서 온 노동자들이 상당하기 때문에[13] 힌두교, 가톨릭, 개신교, 불교 등의 종교를 믿는 인구도 상당하며 서방 선진국에서 온 무종교, 무신론자도 있는 편이다. 원활한 외국인 노동력의 수급을 위해서 외국의 종교 교단도 정부의 허가만 받으면 종교 시설을 세울 수는 있다. 다만 이것도 지역에 따라 다르고 포교는 금지되어 있다. 그리고 UAE 자국민은 개종이 불법으로 알려져 있다. 기본적으로 한국인, 중국인 이주민과 필리핀 출신 이주노동자들을 중심으로 교회가 세워져 있으며 스리랑카 출신 노동자들이 불교 절을 만들기도 했고[14] 한인들이 모이는 한국 법당도 존재한다. 이 나라에서도 한인교회가 한인사회의 창구 역할을 하는 건 마찬가지다.

이러한 점으로 볼 때, 아랍에미리트의 인구는 대부분이 외국인이다. 하지만 수많은 외국인들의 유입에도 불구하고 정작 귀화자는 거의 없는데, 이유는 골때리는 이민법 때문이다. 형식상 20년 이상 거주하고 아랍어에 능통하고 품성이 좋으면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다고 하지만, 우선 20년을 살아야 하는 전제 조건에서 여기서부터 대부분 막히며 실제로 20년 기간을 채우고 현지인 수준으로 아랍어에 능통하다 해도 시민권자의 급속한 증가를 우려하여 조건을 채워도 시민권을 주는 경우는 드물다. 아랍에미리트에서 태어나도 시민권을 주지 않아 몇대 째 아랍에미리트에 살고 있는데도 국적은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서 아랍에미리트에서 시민권을 가진 사람은 아랍에미리트 전체 인구의 10%인 106만 명이다. 오히려 시민권을 따면 불이익이 되는것도 있어서 안 따는게 나은 편도 있다는데 정확히 어떤 면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랍에미리트에서 태어나 평생을 아랍에미리트에서 살았는데도 3년에 한번 비자를 갱신해야 하며 비자 갱신비도 상당히 요구한다. 그리고 비자 갱신 기간 중에 꼬투리 잡혀 체포한 후에 추방당하는 것도 자주 일어난다. 하지만 이슬람 국가들 중에선 외국인들에게 나름대로 개방적이며 배타성으로 악명 높은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브루나이, 아프가니스탄 등에 비하면 훨씬 낫다. 물론 외국인들을 잘 받아주는지라 7년 비자 소지 거주면 아무나 영주권을 주는 홍콩이나 역시 영주권 취득이 어렵지 않은 싱가포르보다는 비교적 배타적이기는 하다.

2018년 9월 17일에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직업이 없는 외국인 은퇴자에게 특별장기거주비자를 발급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2018년 11월 25일에 거액을 투자하거나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고학력 외국인에게 최장 10년간 유효한 거주 비자를 발급하는 내용으로 관련법을 개정했다.#

비만율이 높은데 성인 인구의 30% 이상이 BMI 30 이상의 비만이다. 이는 더운 날씨로 자가용이 보편화되고 식습관 자체가 기름지고 단 음식을 즐기는 탓이 크다. 자국민들은 대부분 오일머니 복지에 일자리도 없어서 집에서 놀기만 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이런 점도 한몫한다.

6.1.1. 성비[편집]


아랍에미리트는 극단적이다 못해 경이적인 성비를 기록하는 나라로 2017년 CIA the Worldfactbook에 의하면 성비가 무려 218 : 100까지 벌어지는 심각한 남초 국가다. 신생아 성비는 105 : 100으로 정상 성비인데 청년층~중년층의 성비 왜곡이 매우 심하다. 그 이유는 위 문단에서 설명한 것처럼 외국인 노동자들 때문이다. 총 인구 약 900만 명 중 현지인은 약 100만 명에 불과하고, 대부분의 노동자들이 건설 및 제조 계통에 종사하기 때문에 남성이 많다. 특히 인도,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권의 노동자는 대략 500만 명 수준. 이쯤 되면 중동 국가가 아닌 남초 인도라고 볼 수 있다.

신생아 성비와 0~14세 유년층 성비는 105 : 100으로 정상적인 비율인데 15~24세 청년층 성비는 147 : 100까지 벌어지고 25~54세 장년층 성비는 더욱 심해서 무려 320 : 100까지 벌어진다. 즉, 여자보다 남자가 3배 이상 더 많다는 것이다. 55~64세 중년층 성비도 무려 293 : 100이다. 하다못해 65세 이상 노년층 성비도 169 : 100이다. 여성의 평균수명이 남성보다 5년이나 더 긴 데도 워낙 성비 불균형이 심하다보니 노년층 성비도 남초인 것이다. 국내에서 성비불균형이 가장 높다는 최전방 지역도 여기에 비해서는 성비가 낮다.

외국에서 여자가 아예 안 오는 것은 아니고[15], 현지 시민권자들은 지참금을 싸게 낼 수 있다거나 현지 남자와 결혼할 수 없다는 이유 등으로 국제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16] 외국인 배우자를 두거나 부모 중에서 한 쪽이 외국인인 경우가 매우 흔하다. 그러나 노동자들의 수가 압도적이다보니 성비가 왜곡되는 것이다.


6.2. 언어[편집]


공용어는 아랍어이다. 그리고 아랍에미리트에서 쓰이는 아랍어도 아랍어 방언에 속해 있다.

아랍어가 공용어이지만 영어도 아랍에미리트 내의 외국인들의 영향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예전에 영국의 지배를 받기도 했고, 국제적으로도 중요한 언어이기 때문에 널리 사용된다. 거의 모든 표지판이 아랍어와 영어로 병기되어 있으며, 광고판의 경우는 거의 영어로 쓰여 있다. 대학교 강의 중에도 영어로 진행되는 강의가 많다. 워낙 외국인이 많으니[17]영어가 주류고 아랍어가 보조 언어인 듯한 느낌마저 받을 수 있다.[18] 사실상 법정 공용어만 아니지 영어 공용 국가나 마찬가지이며 외국인은 아랍어를 전혀 몰라도 영어로 생활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거기에다 남아시아 출신의 외국인들도 많아서 힌디어, 우르두어, 싱할라어, 벵골어도 많이 사용되기도 한다.

역사적으로 프랑스의 식민지도 아니었고 프랑스어는 통용조차 안된다. 그런데도 특이하게도 프랑코포니에 준회원국으로 가입되어 있다. 사실 프랑스어의 영향력 회복을 노리는 프랑스 정부의 정책으로 프랑코포니가 원체 회원국을 많이 받기는 한다. 그야말로 오는 사람 아무나 웰컴인 셈이다. 1명이라도 프랑스어 화자가 있으면 받아주는 식이다. 당장 한국도 옵저버 국가임을 생각해 보자.

6.3. 종교[편집]


국교는 이슬람이며 대부분의 주민들이 수니파에 속해 있다. 하지만 이란이나 사우디아라비아와는 달리 자유로운 편이라서 다른 종교를 믿을 수 있게 종교의 자유를 어느 정도 보장하고 있다. 그래서 아랍에미리트 내에도 힌두교 사원, 교회, 시나고그 등을 볼 수 있다. 다만 무슬림이 다른 종교로 개종하는 것은 불법으로 정해져 있다.

2019년 9월에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3개 종교의 예배 시설이 들어설 종교단지 '아브라함의 집'을 2022년 아부다비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아부다비시는 2022년에 '아브라함의 집'이 개관할 예정이고 공사는 순조롭게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샤리아법을 전면 완화한다.# 또한 명예살인도 불법화한다고 밝혔다.#

여담으로 히잡 착용이 의무인 것은 아닌지[19], 2016년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2차전에서 알 아인 vs 전북 현대 경기가 열렸을 때 한국 여성들이 자유롭게 옷을 입고 응원을 하기도 했다. 물론 알 아인 홈팬 남성들은 전통 의상을 입고 알 아인을 응원했다.

두바이에서 나체 촬영을 하던 여성들이 체포됐다.# 주변 아랍 국가들에 비해서는 개방적인 나라지만 이러한 음란행위는 여전히 샤리아법에 따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또한 동성애에 대해서도 여전히 폐쇄적이라, 동성애자사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20]

아랍에미리트는 이스라엘과 수교한 이후, 소수의 유대인 공동체와 랍비가 생겨났다.# 그리고 2023년 1월 9일, 아랍에미리트가 아브라함 협약에 따라 초중등 교육과정에서 홀로코스트 관련 내용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7. 구성[편집]




독립할 때 바레인카타르를 제외한 7개의 토후국들이 연합해서 건국한 나라로, 유럽연합이나 미국과 비슷한 성격의 국가이다. 중앙 정부는 공화정과 비슷한 성격이지만, 토후국들의 내부적인 자치는 여전히 왕정을 고수 중이다. 개별 에미리트들은 독자적인 자치 형태를 띠고, 중앙정부에서 각 에미리트의 국왕 격인 아미르[21]가 각료를 이루며 전제군주정을 실시하고 있다.[22][23] 대통령 직은 7개 토후국 중 가장 힘이 강한 아부다비의 나흐얀 가문 아미르가, 부통령 겸 총리는 두 번째로 서열이 높은 두바이의 막툼 가문 아미르가 각각 세습하는 식이며, 나머지 다섯 아미르들도 각각 각료직을 맡아 세습하는 방식이다. 비슷한 유형의 국가로 말레이시아가 있는데, 말레이시아 역시 말레이 반도 내에 있던 각 술탄국의 술탄들이 연합해서 건설한 국가이다[24]

아래는 아랍에미리트를 구성하는 토후국들의 영역도.
파일:아랍 에미리트 (토후국 영역도).png
출처: 위키미디어 공용

아랍에미리트의 토후국 일람
파일:아부다비 시기.svg
아부다비(أبو ظبي, Abu Dhabi)
파일:아지만 시기.svg
아지만(عجمان, Ajman)
파일:아랍에미리트 국기.svg
푸자이라(الفجيرة, Fujairah)
파일:샤르자 및 라스 알카이마 시기.svg
샤르자 (الشارقة, Sharjah)
라스 알카이마 (رأس الخيمة, Ras al-Khaimah)
파일:두바이 시기.svg
두바이(دبي, Dubai)
파일:움 알쿠와인 시기.svg
움 알쿠와인 (أم القيوين, Umm al-Quwain)
아지만과 두바이 국기의 다른 점을 찾아보자 붉은 색이 약간 다르다

8. 외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랍에미리트/외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경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랍에미리트/경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019년 11월 4일에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천연가스와 석유가 대량 매장된 혼합유전을 확인하면서 세계 6위의 석유보유국이 될 전망이다.#

1980년대와 비교했을 때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서 총 GDP는 성장했지만 1인당 GDP는 오히려 감소했다.[25]

10. 사회[편집]



10.1. 음주[편집]


이슬람 율법으로도 통치되는 나라이다 보니 을 마시는 것은 기본적으로 금지되어 있지만 21세 이상 비무슬림은 마실 수 있다. 다만 그다지 자유롭지는 않았는데, 2020년 부터 주류 판매가 허가된 식당과 주류 판매점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건물 외부에서 음주를 하거나, 술을 들고 다니거나, 술에 많이 취한 채 돌아다니는 것도 불법이라 적발 시 일단 체포된다. 국경일에도 특정 시간대에 음주를 제한하기도. 아랍 국가치고는 비교적 개방적인 사회이다 보니 무슬림들도 아무렇지 않게 마시거나, 음주가 허용되어 있는 다른 이슬람권 나라인 바레인이나 이집트, 모로코, 튀르키예, 요르단에 가서 마시고 오기도 한다.

지역마다 음주에 대한 규정이 다른데 두바이는 술을 사려면 주류 면허증이 필요하고[26], 아부다비는 두바이와 비슷한 제도가 있었으나 2020년 9월부터 폐지되어 제한이 없다..# 그리고나서 11월 7일에는 무슬림들의 음주도 허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샤리아를 엄격하게 지키는 샤르자에서는 음주 및 주류의 판매가 엄격하게 금지된다. 나머지 에미레이트는 별다른 제한사항이 없다.

두바이측에서 2021년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독일 옥토버페스트를 본따 맥주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0.2. 인터넷 검열[편집]


이슬람 국가답게 인터넷 검열이 존재한다. 기본적으로 음란물은 율법상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음란물 사이트는 막혀 있으며, 반정부 사이트나 집회[27]를 조장하는 사이트도 차단되어 있다. 이런 사이트에 우회 접속하는 것도 차단하기 위해 VPN이나 프록시 서버도 거의 다 차단되어 있으며 이용 시 벌금이 수억 원 대에 달한다. 차단된 사이트에 접속하면 한국처럼 차단 안내문이 뜨며 자세한 차단 사유는 알려주지 않는다.

예외적으로 기업에서는 업무상 필요한 VPN 사용은 합법이며, VPN이나 프록시 서버로 범법 행위를 저지르지 않는 한 처벌 대상은 아닌 것으로 율법을 해석할 수는 있다.

중국, 러시아, 이란, 미얀마처럼 광범위하게 사이트를 차단하는 것은 아니라서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의 SNS 사이트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10.3. 기타[편집]


  • 2021년까지 주말은 중동의 다른 이슬람 국가들처럼 공휴일인 금요일과 추가 공휴일인 토요일로 구성된다. 이 나라에서 일요일은 한국의 월요일과 동급인 셈이다. 이 때문에 이 나라에서는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공휴일이 겹치면 공휴일이 날아갔다고 여긴다. 하지만 2022년부터는 세계 기준에 맞춰 공휴일이 토요일과 일요일로 변경되며, 금요일은 종교적 휴일로만 남아 과거 주5일제 이전의 한국 토요일과 같이 오전은 평일, 오후는 휴일인 반공휴일로 변경된다. 따라서 아랍에미리트는 세계 최초로 4.5일제를 실시하는 나라가 되었다.##

  • 전체 인구의 70.6%가 과체중 또는 비만이고, 비만율은 34.5%나 된다. 그 뚱뚱한 사람들 많다는 미국[28]보다 더 높은 수치이며[29], 게다가 성인 인구의 34.5%가 BMI 30 이상의 비만이다. 이렇게 된 데는 중동 특유의 더운 날씨로 인한 운동 부족과 고열량 식품의 영향이 크다.

  • 이 나라 역시 현지 부호들이 오일머니로 축적한 재력을 과시하기 위해 호랑이, 사자, 치타 등 맹수를 애완동물로 키우다가 사상 사고까지 난 적이 있기 때문에 맹수를 애완동물로 키울 시 형사처벌을 받는다.

  • 우주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서 2020년 7월에는 아랍권에서는 처음으로 화성 탐사선을 발사했다.## 7월 20일로 정해졌으며.# 예정대로 화성 탐사선을 발사했고 아랍에미리트는 아랍권에서 최초로 화성 탐사선을 발사한 국가가 되었다.#1#2 또, 2024년 달에 무인우주선을 발사할 계획도 있다.# 무인탐사선 아말이 세계에서 5번째로 화성 궤도에 진입했다.# 그리고 첫 화성 표면 사진을 촬영해 지구로 전송했다.# 또한 여성 우주인을 선발하기도 했다.# 2028년 소행성 탐사선 발사 계획을 발표했다.#

  • 2021년에 아랍권 최초의 원자력발전소 보유국이다. 2021년3월 한국에서 가동중인 신고리 3,4호기와 동일한 노형의 바라카원전1호기가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이후 2,3,4 호기도 순차적으로 준공예정이다.

  • 중동 국가 최초로 남성들의 출산휴가를 도입했다.#

  • 수소 에너지 개발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 외국인 귀화도 허용한다. 조건은 투자자의 경우는 UAE에 부동산을 보유해야 한다. UAE 경제부가 인정한 2개 이상의 특허를 보유했거나, 경제부의 추천서를 받은 경우도 귀화 신청이 가능하다. 의사와 전문가는 특정 과학 분야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특히 과학자는 대학이나 연구소, 민간분야 등에 소속된 현역 연구자로 최소 10년 이상의 경력을 갖춰야 한다.# 숙련된 기술자, 투자자, 사업가, 우수한 학생, 학위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녹색 비자'(Green visa)를 발급한다.#

  • 아랍에미리트 정부에서 모든 상장 기업에 대해 여성 임원을 최소 한 명 이상 두도록 의무화하는 조치를 취했다.#

  • 중동 국가 중 유일하게 교포 수가 1만 명을 넘는다.

  • 주변의 막장 아랍 국가들과는 달리 제대로 돌아가는 국가다.[30] 추상적인 평가지만 사회도 안정되어 있고 청렴하며 외국인에게도 개방적이어서 중동에서 외국인이 제대로 된 사업을 할 만한 얼마 안 되는 나라다. 이스라엘과 함께 미래에 장기적 발전 가능성이 제일 높은 서아시아 국가이다. 물론 전제군주제 국가이고 석유에 의존하는 부국이라는 한계가 있기는 하나, 다른 중동 산유국과는 달리 왕가와 공무원들이 유능하다. 현 대통령인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얀도 유능하고 그의 동생인 만수르 빈 자이드 알나얀도 상당한 비즈니스 감각을 지닌 사업가이자 투자가이다. 이슬람 전통을 고수하며 근대적 종교 중심 사회를 고수하는 주변 중동 국가와는 달리 현대적 국가로 발전 중이고 첨단 과학기술이나 서구권 문화, 가치관에도 관심이 높다. 한국이 아랍권과의 경제, 외교 및 국방 관계에 좀 더 무게를 실으려 한다면 UAE가 가장 적절한 파트너가 될 수 있고 UAE도 아시아의 신흥 강국으로 동아시아 진출에 한국을 유력한 협력 대상으로 여기고 있어서 한국과의 교류관계가 밀접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 두바이에서 인류의 혁신과 미래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박물관이 개관했다.#

  • 논바이너리의 경우 여권상에 그 사실이 명시되어 있으면 입국이 금지된다. # 태국처럼 성별정정 제도가 없는 국가의 트랜스젠더 역시 입국이 금지될 수 있다고 한다.

11. 문화[편집]



11.1. 영화[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랍에미리트 영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1.2. 음악[편집]




아랍어를 사용하는 아랍연맹 회원국 국가 중에서 이집트레바논을 빼고는 음악 문화가 가장 발달하였다.


11.3. 스포츠[편집]


축구가 역시 가장 인기가 많지만, 그다지 화려한 성적은 없다. 월드컵은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 대회에 딱 한 번 나갔는데, 서독, 콜롬비아, 구유고 연방과 함께 D조에 편성되었고, 예선에서 3전 전패에 2득점 11실점으로 탈락했다. 2002~03년 AFC 챔피언스 리그 초대 대회 우승을 거둔 알 아인 팀이 아랍에미리트 구단이지만 한동안 AFC컵에 나갔다가 2011년 아시안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AFC 챔피언스 리그/2012년에선 4팀이나 본선에 진출했다. 하지만 2팀만 16강에 진출했고 진출한 2팀도 16강에서 탈락했다. 아랍에미리트 축구에 관한 자세한 건 아랍에미리트 축구 국가대표팀 문서를 참조할 것.

2015년 3월에 이란과의 경쟁 끝에 2019년의 아시안컵 개최를 확정지었다. 대회는 2019년 AFC 아시안컵. 여기서 아랍에미리트가 4위를 기록했다.

매년 포뮬러 원 그랑프리를 개최하고 있다. 거의 시즌 마지막 경기를 담당함으로 시즌의 화려한 종막을 화끈한 오일머니로 마감해주신다.

UAE 전체 규모로 유행하지는 않지만, 각 토후국의 수장인 아미르나 그 일족의 취미에 따라(...) 토후국마다 개최하는 국제 스포츠 경기가 존재하기도 한다. 아부다비 컴뱃 레슬링(ADCC)[31], 두바이 월드컵(경마), 두바이 듀티프리 테니스 대회(ATP/WTA), 무바달라 월드 테니스 챔피언십[32] 등등...

올림픽 금메달은 2004 아테네 올림픽 사격에서 받은 것이 전부이다.

12. 과학[편집]


아랍연맹 회원국 중 유일하게 적극적으로 우주 탐사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 달과 화성에 탐사선을 보내는 등 각종 우주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그 가운데 화성 탐사선 '아말'이 화성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13. 군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랍에미리트군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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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l-ʾImārāt al-ʿArabiyya l-Muttaḥida[2] Allah, al-Waṭan, al-Ra'īs[3] 흔히 바닷가 모래밭에서 자라는 한해살이 풀이다. 세계 각지의 아열대와 온대의 건조한 기후에 잘 적응해 많은 곳에서 자란다. 한국에서는 제주도전라남도의 바닷가에서 많이 자란다.[4] 혹시나 흠칫하는 사람들 있을텐데, 그런 사람들이 생각하는 흔히 정력에 좋다고 영양제로 많이 먹는 그것(Tribulus terrestris L.)이 맞다.[5] 중국에서는 '추장국(酋长国)', 일본에서는 '수장국(首長国)'이라고 번역한다. 북한에서는 중국식 명칭인 '추장국'을 사용해 이 나라를 '아랍추장국'이라고 부른다.[6] 황제의 나라가 제국, 왕의 나라가 왕국이라 불리는 것처럼 에미르(أمير)의 나라라는 의미이다.[7] 독립 당시에는 아부다비는 임시수도로 하고 아부다비-두바이 경계에 알 카라마라는 신도시를 건설해 새 수도로 한다고 헌법에 규정하였으나, 1996년 완전히 포기하고 임시수도 아부다비를 정식 수도로 선포했다.[8] 비슷하게 9개의 술탄국이 뭉쳐 건설한 말레이시아는 각 9개주를 통치하는 술탄들이 5년의 임기를 가지고 순번에 따라 돌아가며 말레이시아 연방왕국의 국왕직을 수행한다.[9] 참고[10] 아랍에미리트는 공식적으로 1820년의 조약을 국가 성립의 기초로 본다.[11] 후술하겠지만 라스 알카이마는 이후 뒤늦게 아랍에미리트에 가입한다.[12] 서울특별시 인구와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이들 중 대부분이 외국인이며 전체 시민권자는 10%인 106만 명이다.[13] 유럽인 고학력 엘리트들도 아랍에미리트의 고연봉에 끌려서 취직하는 일이 꽤 있는 데다가, 필리핀이나 인도, 네팔, 캄보디아, 베트남 등지에서 돈을 벌려고 아랍에미리트로까지 가서 취직하는 경우가 꽤 잦다. 한국인들도 1970년대와 80년대에는 아랍에미리트 가서 일하는 경우가 잦았고, 현재도 적지 않은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다.[14] 아랍에미리트의 위성 방송 중 스리랑카 출신 이주노동자들을 위한 싱할라어 채널의 경우 홈쇼핑에서 가정용 불상까지 따로 판매할 정도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15] 오는 경우, 필리핀 출신 가사도우미들이 대부분이다..[16] 그래서 현지 시민권자들끼리 결혼하면 국가에서 지참금을 내주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그 정도로 국제 결혼이 흔한 것이다.[17] 외국인이 자국민보다 2배 이상 더 많다.(...)[18] 커피숍 등의 상점에서는 영어 주문이 일상이며, 현지인(순수 에미리트 태생) 끼리도 영어를 섞어 대화 하는 경우가 많다.[19] 사실 의외일지도 모르지만 이슬람 국가들 중 히잡 착용이 의무인 나라는 이란, 아프가니스탄, 브루나이 정도밖에 없다.[20] 아랍에미리트가 동성애가 불법이다보니 비욘세의 공연에 대해 인권단체가 항의했다.#[21] 실질적으로 보통 얘기하는 왕과 다른 건 없지만, 정확히는 점령지에 파견된 총독 또는 사령관이라는 뜻이다(따라서 에미르는 7세기경 일어났던 이슬람 정복전쟁으로 인해 생겨난 개념으로 볼 수 있다). 혹은 유럽식 작위체계의 후작에 상당하는 위격으로 볼 수도 있는데, 이점은 '후작'과 에미르의 번역어인 '토후'에 제후侯가 공통으로 쓰인다는 부분에서도 알 수 있다. 아울러 이처럼 왕에 비해 위격상의 손색이 있다는 이유로 에미르를 '번왕'이라고 칭하는 경우도 드물지만 찾아볼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링크 참조.[22] 2010년과 2011년 중동 및 북아프리카를 뒤엎은 민주화 혁명 속에서도 드물게 카타르와 더불어 별다른 일 없이 넘어갔다. 그럭저럭 흠잡을 데 없는 선정으로 인해 왕가에 대한 지지가 굳고 일반 국민의 생활도 안정되어 불편이 없다는 게 그 원인으로 꼽힌다. 워낙에 부자 나라다 보니 치안 상태도 주요 선진국 못지않게 좋다.[23] 주로 치안이 좋다고 손꼽히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카타르와 거의 동급이라 보면 된다.[24] 단, 아랍에미레이트와 달리 말레이시아는 각 주의 술탄들이 돌아가며 말레이시아 연방의 국왕, 부국왕만 맡는 식이고, 총리를 비롯한 내각은 총선거를 통해 선출된 국회에서 결정하는 민주정이다. 비록 1957년부터 2018년까지 일당독재에 가까운 체제였지만[25] 1971년의 PPP와 2021년의 PPP가 거의 동일하다.[26] 호텔이나 식당에서 마시는 건 가능하다.[27] 싱가포르처럼 시위 등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사람들이 모이는 행위 자체를 금지한다.[28] 미국은 과체중 이상인 사람의 비율이 69.6%, 비만율은 35%이다.[29] 참고로 한국의 과체중 이상인 비율은 35.5%, 비만율은 6.3%이다.[30] 사우디아라비아이란은 언론탄압, 인터넷 검열이 UAE보다도 심하고 인권도 낮으며, 이라크, 시리아같은 나라들은 내전으로 사회가 매우 혼란스럽다. 레바논의 경우, 2020년 이후 경제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다.[31] 서브미션 그래플링, 노기 주짓수계의 세계 최대 대회[32] 아부다비에서 개최, 상금과 참가수당만 있는 시범대회이다. 랭킹포인트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