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주나(Fate 시리즈)

덤프버전 :

아르주나
アルジュナ
Arjuna
अर्जुन


파일:S084_Stage4.png
Fate/Grand Order에서의 최종재림 일러스트

클래스
아처
키 / 몸무게
177cm / 72kg
출전
마하바라타
지역
[[인도|

인도
display: none; display: 인도"
행정구
]]

성향
질서 중용
성별
남성
좋아하는 것
고독
싫어하는 것
마음 속에 들어오려 하는 자
클래스 적성
아처
일러스트
pako[1]
설정
히가시데 유이치로
성우
시마자키 노부나가

1. 개요
2. 진명
2.1. 크리슈나
3. 스테이터스
4. 전투력
6. 기타
6.1. 팬덤에서의 반응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Fate 시리즈의 등장 서번트.

아처라는 이름에 걸맞는 거대한 활을 다루며 전장에 명예가 있는 활의 명수. 일인칭은 와타시(私)이며 내면의 모든 것을 털어놓을 때에야 오레(俺)를 쓴다.

마치 정의가 형상화된 것 같은 정직하고 성실한 성격으로, 극도로 근면하고 청렴하고 공명 정대해 모 태양의 기사도 당했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는 수준. 오로지 고대 인도의 가치관을 기준으로 전사로서의 도리에 맞는 명예로운 싸움인지에만 관심을 가지는 더할 나위없는 완벽한 크샤트리아의 인격. 적어도 카르나를 포함해 주변은 그렇게 인식했다고 한다. 마스터를 상대로도 왕족으로서의 프라이드 같은 건 조금도 보이지 않고 온화하게 집사처럼 수행한다.

2. 진명[편집]


아르주나
인도 고대 서사시 '마하바라타'의 대영웅.
마하바라타는 인도의 모든 영웅이 집결하는 찬란한 이야기지만, 아르주나는 그 중심에 있는 존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카르나가 '베푸는 영웅'이라면, 아르주나는 '축복받은 영웅'이다.
쿠루 왕의 아들, 판다바 오형제의 삼남으로 태어난 그는 동시에 뇌신 인드라의 아들이기도 했다.
그리고 숙명의 라이벌, 카르나는 이부형이었다.
그 기량, 성격, 모든 면에서 확실히 나무랄 데가 없는 영웅인 그는 형이 내기에서 패배한 탓에 나라에서 쫓겨나간다.
이때 이미 그의 안에서는 카르나와의 대결이 불가피하다는 예감이 있었다.
무엇보다도 카르나는 판다바 오형제를 숙적으로 노려보는 두료다나를 아버지와 같이 우러러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카르나를 죽여야만 한다고 결의한 것은 언제부터였는가. 아마 처음 얼굴을 마주했을 때부터일 것이다.
그것은 신들에 의해서 정해진 운명은 아니다. 아르주나가 순전히 적의와 함께 고른 업(카르마)이다.
비록 올바르지 않았다고 해도, 아르주나는 그것을 완수하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이다.
내통자였던 마부의 손으로 카르나는 마차에서 떨어졌다.
바퀴를 움직이려고 발버둥 치는 그를 쏘는 것은 전사의 길에는 있을 수 없는 행동이다.
비겁자, 외도, 그렇게 매도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행동이다.
그러나, 기회가 두 번 있다고 할 수도 없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카르나는 활에 화살을 매기고─── 웃고 있었다.
물론 그건 아르주나에게의 조소가 아니다. 다양한 감정에 의한 미소였지만, 아르주나에게는 그것이 보이지 않았다.
이 순간 아르주나는 싸움에 환희를 품는 전사(크샤트리아)이기를 포기하고, 오로지 전쟁을 끝내기 위한 기계가 된 것이다.
과연, 아르주나의 활은 태양을 떨어트렸다. 그리고 아르주나의 역할도 끝나게 되었다.
영웅은 최후까지 영웅으로 굴면서 절멸하는 그 순간까지 영웅이었다. 화려한 영웅담은 최후까지 화려하게 끝났다.
그 후 모든 것을 깨달은 성인로서의 그도 아르주나이나, 그의 전사로서의 마음은 수없이 흐트러진 채 그대로.
──과연 태양을 떨어트렸던 그 화살을.
──자신은 한번 더 그를 쏠 수 있는 것일까?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하늘(天).

인도의 고대 서사시, 마하바라타에 나오는 판다바 형제의 셋째이자 실질적인 주인공. 별명은 "빛나는 왕관"(Kiriti), "승리자"(Vijaya, Jishnu), "부유한 자"(Dhananjaya), "잠자지 않는 자"(Gudakesha), "적을 파괴하는 자"(Parantapa), "별 아래서 태어난 자"(Phalguna). 세상 모두에게 사랑받은, 무한한 영광에 빛나는 "축복받은 영웅".

카르나가 처음으로 등장한 Fate/EXTRA CCC에서부터 시작해서, Fate/Apocrypha에서까지 꾸준히 언급되어 온 영령이다. 서번트가 되면서도 생전에 아무런 미련도 가지고 있지 않은 카르나가 유일하게 광적으로 집착하던 존재. 아르주나에게 있어서도 이것은 같았다고 한다. 즉 서로가 서로의 아치 에너미.[2]

생전엔 서사시의 내용과 같은 삶을 살아온 것으로 보이며 원전대로 아내 공유 사건[3]이나 자식들의 죽음[4]도 겪었다. 하지만 20년 크리스마스 이벤트에서 카마가 명확하게 카르나를 이부형이라고 지칭하는데 살기를 보이긴 해도 딱히 부정하지 않는 걸 보면, 생전에는 카르나가 자신의 이부형제란 걸 아는지는 불명확하나 적어도 서번트로써 지식을 받는 지금은 알고 있다.

2.1. 크리슈나[편집]


"나의 마음에는, (크리슈나이 살고 있다."
형제들을 사랑하고 있고, 사랑받고 있다.
아버지도 어머니도 사랑하고 있고, 사랑받고 있다.
백성을 사랑하고 있다, 사랑받고 있다.
그런데, 어딘가에선 그것을 차가운 눈으로 바라보는 자신이 있다.
두렵다. 자신의 어둠이 무섭다.
카르나와는 다르다. 그는 냉철함의 안에, 사람을 믿는 따스함이 있다.
자신은 온화함의 안에 절망적이기까지 한 체념과 관망이 있다.
카르나를 죽이지 않으면 안 된다, 라고 결의한 것은 언제부터이던가.
아마 최초로 얼굴을 맞댄 순간부터일 것이다.
그 때, 소리 높여 카르나를 매도하는 형들에게 한 마디도 간하지 않았던 것은 어째서일까.
자신을 상회하는 무술을 보인 그를 질투했기 때문은 아닐까.
이 얼마나 추하고, 하찮은 감정.
그러한 것을 이 아르주나가 품고 있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그 이유를 카르나가 알아서는 안 된다.
그 눈빛(통찰)로, 자신을 폭로한다면─── 자신은 분명, 틀림없이, 치욕으로 죽어버릴 것이다.
자신을 규제했다.
철저하게 규제하고, 규제하고, 계속 규제했다.
그렇기에 신들은, 아버지는, 어머니는, 아내는, 형제들은 아르주나를 사랑해준 것이다.
사랑받지 못한다면 자신에게는 아무런 가치도 없다.

▶Fate/Grand Order 마테리얼 Ⅲ

아르주나는 마음에 "흑"이라 불리는 또 하나의 인격을 끌어안고 있다. 누군가를 미워하고 비웃고 간계를 꾸미는 사악함이다.
그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의 곁에 있는 종자로 행동하게 했다.
......여담이지만 비슈누의 환생, 제8화신인 크리슈나는 아르주나의 인격과는 별개로 존재하는 영웅이다.

▶Fate/Grand Order 인게임 마테리얼

상술했듯 아르주나는 겉보기에는 그야말로 선하고 올곧음 그 자체인 성격이지만, 실제로는 타인이 생각하는 만큼 성실하지 않다. 아르주나에게도 카르나의 실력에 질투를 품거나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것에 대해 시큰둥한 마음을 품는 등 올바르다고 할 수 없는 '사악한' 면이 있다. 사실 사람인 이상 늘 긍정적이고 올바른 마음만 가지며 살 수는 없으니 당연한 것이지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그런 게 없는 사람이다'라고 단정 짓고 사랑받아왔기에 오로지 올바른 면만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에 휩싸여 이러한 마음을 '사악하다'라고 규정해왔다. 제5특이점에서 아르주나의 강박증을 지켜본 나이팅게일은 아르주나는 남들이 생각하는 만큼 성실한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자신이 생각하는 만큼 사악한 것도 아니라면서, 남들에게 정해진 채로 살아온 그의 일생은 필시 자유롭게 숨조차 내 쉴 수 없는 답답한 삶이었을 것이라 평했다.

아르주나는 자신에게 사악한 면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었고, 그러한 면이 있다는 것이 들통나면 치욕스러움에 죽어버릴 것이라 생각하였다. 그래서 늘 선한 모습만이 드러나도록 평생 동안 자신을 규제해왔으며, 덕분에 생전 카르나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은 다들 아르주나를 올곧고 정의롭다고만 인식했다. 그 결과 마음속에서 새어 나오는 유혹의 목소리를 종자로서 보좌해주고 있는 크리슈나의 속삭임이라고 자기 합리화해서 받아들이는 지경에 이르렀다. 일종의 이중인격 현상이라고도 해석할 수 있다.[5]

이런 식으로 인간적인 면모를 억눌러온 반동인지,[6] 평소에는 늘 완벽하고 명예롭게 행동하며 비겁한 수를 쓸 상황이 오더라도 극도로 주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행할 때에는 사악한 웃음을 띄우며 기뻐하고 있다.

인연예장에서는 모두가 아껴준 자신의 목숨을 판돈처럼 걸고 싸우는 것도 정말로 기분 좋은 행동이라 생각한다는 묘사도 있다. 그리고 모두에게 사랑받는 것에 집착하는 모습과 달리 CM에서는 "영원한 고독"이 소원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사실 코토미네 키레이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현실에서도 극심할 정도로 절제하는 인간이 한 번 끈을 놔버리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무너지는 일이 흔하다.

카르나를 쏠 당시, 진짜 크리슈나 본인은 마부로서 동행하지 않고 다른 장소에서 싸우고 있었기에 아르주나에게 속삭인 것은 다름 아닌 아르주나 본인의 마음속 목소리였다. 결국 아르주나는 자기 자신의 판단과 감정으로 카르나를 쏘았고, 전투가 끝난 후 크리슈나는 진상을 깨달았으나 아르주나가 느끼고 있는 굴욕을 알아차리고 입을 다물어주었다. 그렇게 아르주나는 자신 안의 악한 면을 인격으로 분리해, 존재를 용납하지 않으며 묻어둔 채 생을 마감하였다.

자신에게 이러한 어두운 면이 있다는 사실을 현실도피까지 하며 숨겨온 만큼, 남에게 들키면 죽여서라도 진실을 감추려고 한다. 자신의 어두운 면을 숨겨야 한다는 자책이 망집으로 뒤틀린 건지, 만약 누군가가 자신의 "흑"을 봐버린다면 그 상대를 죽여야 한다는 모순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진짜 크리슈나가 아르주나의 본질을 눈치챘지만 입 다문 것도 그 때문으로 보인다.

설령 들켜버린 상대가 아르주나의 어둠을 받아들이고 보듬어줄 수 있는 사람이더라도, 애당초 아르주나 본인이 "흑"을 너무나도 부끄러워하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배제하려 든다고. 만약 아르주나의 마스터가 키시나미 하쿠노처럼 서번트의 본질에 도달할 때까지 이해하려 드는 마스터라면 죽이려 들 가능성도 있다. 페그오 막간의 이야기에서는 후지마루 리츠카와 인연이 강해지자 들키고 싶지 않다는 공포심이 훨씬 강해지는데, 강한 인연을 가지게 되면 서로의 내면을 보는지라 우연히 후지마루 리츠카가 아르주나의 내면을 봐버린 탓에 무의식에서 후지마루 리츠카를 죽이려고 했다. 결국 잘 수습되지만.

생전부터 카르나를 적대한 이유 중 하나도 이 때문으로, 카르나의 통찰이 자신의 이런 면을 꿰뚫어 보고 폭로하지 않을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카르나와의 싸움은 신들이 정한 운명이 아님에도 스스로 적의를 담아 카르나와 싸우기를 골랐다. 그리고 끝내는 전장의 법도를 어기면서까지 카르나를 살해함으로써 입막음했는데, 실제로 카르나는 아르주나의 크리슈나 인격에 대해 알고 있었다. 다만 카르나는 그러든 말든 개의치 않았는데, 본인이 부정하는 면모지만 카르나에게 있어서는 딱히 사악하지도 불완전하게 느껴지지도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7] 어떻게 됐든 이렇게 선을 넘어 카르나를 죽인 아르주나의 전사로서의 마음은 흐트러졌고 이는 이후 모든 것을 깨달은 성인이 된 후에까지도 이어진다.

막간의 이야기 2에서 등장한 검은 쪽의 인격은 기존 아르주나와 구별하기 위해서인지 3차 재림의 비주얼로 나온다. 옥좌에 앉아 비웃는 미소를 보인단 운운을 보면 최종 재림 대사와 일러스트도 이 검은 쪽 인격을 표현한 듯. 이쪽은 기존 아르주나와 달리 다소 거친 말투를 쓰고 일인칭도 오레. 막간을 읽어보면 검은 쪽 인격이긴 하지만 애초부터 방어기제로 생성됐기도 하고 의외로 아르주나에게 헌신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인도 이문대에 나온 아르주나의 정체는 바로 이 '어둠' 쪽 인격이다. 쿠룩셰트라 전투에서 아르주나가 검은 쪽 인격을 누르지 못하고 반전해버렸다고. 다만 애초에 아르주나 본인이 심할 정도로 부정해왔을 뿐, 정작 아르주나의 악한 면이래 봐야 어디까지나 인간으로서 가질 만한 수준에 불과하기에 크리슈나가 에드워드 하이드마냥 범죄를 즐기는 파탄자는 결코 아니다. 아르주나가 본래부터 가지고 있던 극단적인 성격이 신들의 권능을 거둬들이며 폭주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았을 뿐, 궁극적으로 선만이 남은 세계를 목표로 삼는다는 지향점을 보면 결국 아르주나 본인에서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다. 그 원인도 친지들이 죽어나가는 전쟁에 멘붕한 것이었으니 뒤틀린 면모가 있을지언정 악인은 아니라고 해야 할 듯.

이는 신들과의 연결이 끊어진, 서번트화한 아르주나 얼터에게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기본과 1차 재림 상태에선 신성을 몸에 받아들인 탓에 인간성이 날아간 영향이 남아 조금 다르지만, 3차 재림까지 할 경우 크리슈나의 인격을 거의 되찾는데, 아르주나의 성격과 크게 다르지 않다. 오히려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이 사라진 덕에 본래의 아르주나보다 온화한 성품을 가졌으며 마테리얼에서는 아예 소박한 청년이라고 지칭할 정도. 동일인물이니 본성은 소박하고 온화한 성격이란 말엔 기존의 아르주나에게도 해당되는 듯 이쪽도 종종 얼빵한 모습을 보여주곤 한다.

강박적인 수준으로 흑을 숨긴 만큼 막간 2 이후부턴 자신의 어둠을 보듬어준 리츠카를 매우 잘 따르게 됐는데 막간 이전과 이후의 마이룸 대사를 비교해 보면 온도차가 크다.[8]

3. 스테이터스[편집]


패러미터
근력 A
내구 B
민첩 B
마력 B
행운 A++
보구 EX

고대 인도 최강급의 대영웅답게 우수한 스테이터스. 전 패러미터 랭크 B 이상이라 일부를 제외한 세이버나 버서커보다 우수하면 우수했지, 결코 뒤지지 않을 정도로 높다.[9] 특히, 근력과 행운은 역대 아처들 중에 최고로 높은 수치로 근력만 따진다면 진 아처와 그랜드 아처인 초인 오리온를 제외한 모든 아처는 아르주나보다 아래다. 행운 또한 그 길가메쉬조차 한 수 접고 갈 정도로 높은 랭크로 아처 중엔 원탑. 보구를 제외한 전 패러미터를 수치화하면 7+6+6+6+11=36으로, 헤라클레스와 동급이다.

3.1. 스킬[편집]


■ 클래스별 능력
대마력
랭크
제2절 이하의 영창에 의한 마술을 무효화한다.
대마술, 의례주법 등의 대규모 마술은 막지 못한다.
C
아처로서는 약간 높은 수준. 카르나와 동일하다.

단독행동
랭크
마스터가 부재해도 행동할 수 있다.
단, 보구 사용처럼 방대한 마력이 필요한 경우에는 마스터의 백업이 필요하다.
A
높은 랭크의 단독행동을 보유. 군대를 이끌고 싸우던 아르주나지만 단독행동 랭크가 굉장히 높은 편이다. 사실 쿠루크셰트라 전투와 크리슈나와 페어를 이룬 전승이 너무 유명해서 그렇지, 아르주나가 혼자서 적군을 막아내거나 도시를 함락시키는 전승도 상당히 많다.

■ 고유 능력
신성
랭크
신령 적성의 유무. 높을수록 더 물질적인 신령과의 혼혈이 된다.
아르주나는 뇌정(雷霆)신 인드라의 아들이다.
B
주신인 인드라의 아들이기에 쿠 훌린 등과 마찬가지로 B랭크. 카르나나 헤라클레스와는 달리 사후에 신이 되거나 신과 일체화되지는 않았기 때문에 A랭크에는 다다르지 못했다. 아르주나도 인도에서 신으로서 받들어지고 있긴 하지만[10], 헤라클레스와 카르나는 신화 안에서 신이 되었고 아르주나는 신화를 본 현실의 사람들이 숭배하는 것에 가깝다.

원전을 깊게 파고든다면 아르주나 역시 비슈누의 아바타라 중 하나인 쌍둥이 선인 나라-나라야나 중 나라의 환생으로서 신과 동일시하는 구절이 있다. 다만 나라야나는 비슈누의 신격적 측면이 강한 존재인 데 비해 나라는 인격적 측면이 강한 존재라는 해석도 있다.

축복받은
영웅

랭크
태어날 때부터 누구에게나 사랑 받고, 누구에게서나 그때 그때 필요한 것을 받을 수 있었던 대영웅 아르주나.
저주처럼 적극적인 원인이 없는 한, 아르주나는 무언가가 부족할 일이 없다.
A
카르나의 '가난한 자의 견식', '무관의 무예'와 대조되는 스킬인 걸로 추정될 뿐. 구체적으로 어떤 스킬인지는 불명. 팬들은 행운 랭크를 올려주거나 '여신의 총애'와 같은 힘을 발휘하는 스킬로 추측하고 있다.

FGO 인게임에서는 강화 퀘스트 클리어 시 랭크가 A+로 상승한다.

천리안
랭크
시력의 좋은 정도. 원거리의 표적의 포착, 동체시력의 향상. 또한 투시가 가능해진다.
활을 쏠 때 극도로 집중함으로써 시간감각을 조작한다.
그는 당황하는 일 없이 느긋하게 목표를 정하고 쏠 수 있다.
C+
투시와 집중에 의한 시간감각 조작이 가능하다.
원전에서는 간다르바 앙가라파르나에게서 배운 세상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천리안의 마술을 지니고 있었으며, 성인들만이 가질 수 있는 비슈누를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이 트여있었다. (타입문의 정안과 비슷하다. 애초에 정안 모티브가 부처의 눈이니 이쪽이 원류 중 하나다.)

FGO 인게임에서는 강화 퀘스트 클리어 시 "천리안 (사수) B+"로 스킬이 강화된다.

마력방출
(불꽃)

랭크
화염신 아그니로부터 건네받은 보구 "염신의 포효(아그니 간디바)"에 의해 부여된 스킬.
마력에 의한 제트 분사는 육체가 아니라 화살의 가속에 이용된다.
아르주나의 화살은 라이플 총알보다 빠르게 적에게 도달한다.
A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마력방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보구[편집]


[[아그니 간디바|{{{#blueviolet 염신의 포효(아그니 간디바
炎神の咆哮(アグニ・ガーンディーヴァ
अग्नि ㆍ गाण्डीव}}}]]
랭크: A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1~50
최대포착: 1인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그니 간디바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슈파타(Fate 시리즈)|{{{#blueviolet 파괴신의 손짓(파슈파타
破壊神の手翳(パーシュパタ
पाशुपता}}}]]
랭크: A+
종류: 대인보구
레인지: 1~100
최대포착: 1000인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파슈파타(Fate 시리즈)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전투력[편집]


나의 정령이 단 일격으로 부서졌나. 과연 인도 최강의 영웅……!!

- 제로니모


기본적으로 인도 신화에 등장하는 간판급 대영웅인 만큼, 서번트 중에서도 톱클래스로 여겨질 수준의 전투력의 보유자. 대인보구인 아그니 간디바를 진명 개방해 제로니모의 대군보구를 박살내기도 했다. 범상한 서번트 정도로는 여러 명이 달라붙어도 생채기 하나 없이 간단히 제압할 수 있을 정도의 실력자. 실제로 빌리 더 키드와 제로니모와 2대 1로 겨뤘으나 총탄이 스친 상처를 입는 선에서 승리했다.[11]

인도 최고위의 영령답게 궁술의 기량도 엄청나다. 코믹스에서는 한쪽 팔이 없는 상태에서 입으로 시위를 당겨 쏜 화살로 쿠 훌린 얼터의 근육, 뼈, 신경의 접합점, 그리고 마술회로까지 화살 하나하나로 관통하여 치유의 룬을 발동시키지 못하게 만들었다.

아처이면서 근접전 능력도 굉장하다고 여겨지는데, 체험 퀘스트에선 불리한 상황임에도 카르나를 쓰러뜨림으로써 "상성을 뒤집을 집념인가."라고 평가받았고, 5장에서도 활과 화살만 가진 아처로 현현했으면서도 근접전으로 카르나와 붙어서 아주 미세하게 밀렸을 뿐이었다. 누가 신에게 사랑받은 영웅 아니랄까봐 보구 역시 파격적. 에디슨과 테슬라가 보구를 사용해 마신주를 묶어놓은 틈에 영기를 희생한 파슈파타를 해방하여 마신주를28주나 날려버린다. 진명 개방의 바사비 샤크티와 맞먹는 화력을 자랑하는 파슈파타와 아르주나의 위용을 각인한 부분. 다만 이 정도의 활약은 당시 마신주들이 메이브의 무리한 소환으로 통상 마신주[12]보다 약화된 상태였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파슈파타는 자폭보구가 아님에도 관위 시간신전에서는 베디비어처럼 보구의 진명개방을 사용해 만전상태의 마신주 다수를 쓸어버리는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Fate/EXTELLA LINK에서도 그 강함을 여실히 보여준다. 전력상 열세였던 하쿠노에게 아군 서번트 중 전투는 물론이고 지휘마저 대신해줄 수 있는 유일한 서번트였다. 한 번은 아르주나 하나를 잡기 위해서 질 드 레가 대군을 끌고 온 적 있는데, 아르주나는 잡히긴 했으나 그 대군을 전부 패퇴시켰다고 한다. 루트에 따라선 주포를 파괴하기 위해 파슈파타를 사용하는데, 아르주나가 없을 경우 이 역할은 알테라의 티어 드롭 포톤 레이가 대신하고, 공통적으로 해당 섹터 자체를 날려버린다. 당시 아군 측에서 아르주나처럼 막강한 장거리 화력을 투사하는 영령이 알테라 말곤 없다는 소리니, 아르주나의 보구가 얼마나 막강한지 알 수 있다.

다만 이러한 화력을 보여주는 만큼, 카르나를 비롯한 여타 화력형 서번트들과 마찬가지로 마력 소모가 격해서 연비는 최악 수준. 코믹스에서는 카르나와 함께 마력 공급을 차단한 상태에서 화력을 난사하며 싸운 탓에, 마력고갈 이전에 반동으로 영기가 붕괴하려 했으며, 킨구의 쇠사슬에 대항하기 위해서 마력방출을 전면 활용하고 화살을 난사했지만, 칼데아 백업의 중계점인 리츠카의 약한 마술회로가 얼마 못버티고 순식간에 쓰러져버렸다. Fate/EXTELLA LINK에서도 상기한 대로 파슈파타로 섹터를 쓸어버리기는 했지만, 마력 소모가 커서 한동안 전선을 이탈해야 했다.

5. 작중 행적[편집]


}}} ||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ArcherGO.png
파일:Arjuna_Extella_Link.png
Fate/Grand Order
Pako 作
Fate/EXTELLA LINK
와다 아루코
전신 일러스트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르주나(Fate 시리즈)/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기타[편집]


파일:페그오 - 파슈파타.jpg
타입문 에이스 GO의 pako 축전[13]
영기재림 기본 이미지가 분홍색 메리야스다. 이것 때문에 카르나와 묶어서 캐릭터 디자인에 대해 불호를 표하는 의견도 있다. 색배치는 인도 주요 도시들의 테마 컬러인 백색, 청색, 핑크에서 따 온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분홍색은 인도사와 관계 깊어서 중요한 색상 중 하나며 동양의 파란색과 같은 취급으로 전통과 균형을 의미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보수적이고 절도 있는 이미지의 색상이라 아르주나의 캐릭터성과 일맥상통한다...동양인 눈에는 이상해 보이지만.[14]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Karna_i.png
파일:pako - 인도 형제.png
파일:ArjunaAndKarnaIllust.jpg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ArcherGO.png

디자인을 살펴 보면 카르나와 대비되는 점이 매우 많다. 우선 카르나의 머리는 아무렇게나 기른 창백한 직모 백발이지만 아르주나는 가지런히 정돈된 반곱슬 흑발이다. 피부색은 말할 것도 없이 창백할 정도로 하얀 카르나와는 반대로 아르주나는 황흑색이며[15], 가슴의 장신구 보석이 카르나는 붉은 색과 황금색인 반면 아르주나는 은색과 푸른색이다. 거기에 더해 검은 옷과 하얀 제복이라는 점에서 옷도 대비되며, 카르나가 붉은 망토를 걸치고 있듯 아르주나 역시 영기재림 후 푸른 망토를 두르게 된다. 카르나는 황갑으로 고간 윤곽이 드러나지만 아르주나는 바지 위에 옷자락으로 한겹 더 가려진 것도 차이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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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출 일러스트

선행유출된 3차 재림 일러스트는 2차에 목도리를 두른 정도였지만 정식 출시되며 교체, 현재의 디자인이 됐다. 출시 당시에는 민소매가 호불호 갈려서 이전 취향이 좋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간이 지나며 현재의 화려한 망토 디자인 쪽을 호평하는 의견도 늘어났다.[16]

피부색이 밝은 수준을 넘어 하얀 색인 카르나와 달리 검은 피부의 캐릭터다. 여러 민족의 피가 섞인 인도 특성 상 인도인의 피부색은 정해진 특징은 없다. 하지만 아르주나("은빛의")라는 이름 자체가 그의 고결함과 흰 피부에서 온 것임을 감안한다면, pako가 민족 고증을 신경썼다기보다는 예전에 설정해 둔 카르나와 정반대인 것과, 아르주나 속의 "사악함"의 의미(크리슈나 = 흑)를 의식하고 일부러 저렇게 했을 가능성이 높다.

캐릭터 인연 마테리얼이 상당히 짜게 풀린 서번트이기도 하다. 보통의 서번트들은 그 서번트의 배경과 스킬, 보구의 설명이 어느 정도 포함되는데, 아르주나의 경우는 배경 설명만 가득하고 스킬, 보구의 효과는 하나도 언급되어 있지 않다. 히가시데가 카르나와의 이야기를 써보고 싶다고 한 만큼, 일부러 아르주나의 배경 설명을 자세하게 서술한 것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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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 예장 버서스
pako가 트위터에 올린 일러스트

「어떤 수를 써서라도, 네놈을──」

형제학교에서 각각 학생회장을 맡고 있는 아르주나와 카르나는 문무 양쪽에서 서로 경쟁하는 영원한 라이벌.

어느 날, 성실한 아르주나의 마음에 싹튼, 처음 느끼는 검은 감정.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하는 마음의 행방──.

두 사람의 싸움의 결말은, 과연.

마슈 오더나 위작 이벤트나 개념예장에서는, "좋은 집안의 능력 있는 왕자님" 비스끄무리한 원전에 더하여 안경이 잘 어울리는 단정한 우등생 캐릭터로 묘사되었다. 특히, 위작 이벤트에서 등장한 "뛰어난 실력을 가졌지만, 기본 도S에 간혹 상냥한 면을 보이는 이과계 선배"란 설정은 꽤 많은 팬들의 덕심을 저격했는지 이후 Pixiv 등지에 교복에 안경을 낀 일러스트나, 그러한 설정의 소설이 종종 올라오는 편. 담당 일러스트레이터인 Pako 또한 해당 복장의 일러스트를 올리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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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라주쿠에서의 이벤트에서는 이부형과 함께 집사 복장이 공개되기도 했다.

아르주나도 원전에 따르면 당연히 브라흐마스트라를 쓸 수 있을 텐데,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아서 눈에서 빔은 카르나만의 전유물이라는 아니냐는 농담도 있다. 물론 브라흐마스트라는 아처 클래스라면 평범한 활로 구현되므로, 아르주나가 다른 클래스로 현현하지 않는 한 다른 Fate 작품에 출현한다 해도 눈에서 빔보다는 그냥 화살을 쏠 것이다.

담당 일러스트레이터 Pako가 본인 일러스트 북에 성전환된 아르주나를 그리기도 했는데 앞머리를 내린 원판과 달리 여신앞머리에 생머리를 하고있다.

이벤트에서의 묘사를 보면 카레를 좋아하고 매우면 매울수록 더 좋아하는 듯 하다.

6.1. 팬덤에서의 반응[편집]


엑스트라 CCC와 아포크리파에서 아르주나와 카르나의 이야기가 계속해서 언급되고, 카르나가 각 작품에서 막대한 임팩트를 보여주어서 팬층을 확보했기 때문에, 그의 평생의 적수인 아르주나 또한 페이트 시리즈에서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가 많았었다. 그리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 아포크리파가 완결된지 반년이 안 된 시점에서, 페이트 그랜드 오더 TV CM 7주차에서 아르주나로 추정되는 아처가 등장하자 팬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비주얼적인 면에서는, pako의 원화가 다소 너무 까맣다는 반응이라 호불호가 갈렸던 반면, CM이나 오프닝 영상에서 등장하는 모습은 살짝 CLAMP 느낌이 나는 그림체에 피부톤도 적절히 조정되어서 팬들, 특히 여성 팬들 사이에서 호의적인 반응이 많았다. 오프닝 중 후반의 시퀀스 중 화살을 쏘는 장면에 입덕했다는 팬도 있다.

또한 복장에 대한 평가(하얀 복장)는 대체적으로 매우 깔끔하고 세련되어 보인다는 평이 중론. 모 사신만화에 등장하는 모 퇴마궁수 일족을 연상시킨다는 말도 있고, 교복이나 제복 같은 느낌이라는 말도 있다.

카르나랑 묶어부를 때는 인도 형제로 부른다. 아래 언급되듯 그렇고 그런 쪽의 썰과 드립들도 같이 심상찮게 나오는 중.

또한, BL이 아닌 2차 창작에서도 거의 대부분은 함께 등장하여, 이미 팬들의 반응은 "니들 실은 사이 좋지?" 원전만 따지면 사이가 좋을 일이 없지만 상기했듯 역으로 시리어스한 창작물에선 이를 이용한다.

크리슈나 이중인격 설정으로 인해 처음 마테리얼이 유출되었을 당시 유저들의 반응은 충공깽 그 자체였으며, 4차재림 일러스트의 중2함과 재림시 보이스가 더해져 크리슈나 인격은 흑염룡이 잠든 오른손님 취급 받으면서 극도의 네타 캐릭터로 여겨졌다. 그렇지만 체험 퀘스트가 공개되자 생각보다 바르고 정중하며, 자신감 넘치면서도 겸허한 태도로 인해 호평이 나왔다. "그야말로 운명의 적을 미워하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것인데, 그것을 잘못되었다고 여긴다는 점에서 오히려 아르주나가 얼마나 올곧고 착한 사람인지가 보인다"는 말도 있다. 특유의 효과음 때문에 다소 호불호가 갈리지만 매끄러운 모션과 미성(美聲), 네타가 될 수 있는 캐릭터성과 진지하고 흥미로운 캐릭터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

또한, 담당 성우 시마자키로부터 애정을 듬뿍 받고 있다. 니코니코 생방송에서 아르주나의 코스프레를 하거나, 핵과금으로 하루만에 풀돌[17]을 해주기도 했다. 페그오 7장 직전 스페셜 방송에서 자기 생일축하로 상반신 누드에 딸기로 유두를 가린 아르주나가 그려진 케이크를 받거나, 엘키두의 보구 시전용 희생양으로 아르주나가 당하자 왜 아르주나야! 하고 외치기도 했다. 성우 본인부터가 굉장한 타입문 팬 이며, 본인의 캐릭터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자신의 캐릭터와 작품에 보이는 애정이 커, 팬덤에서는 덩달아 그가 담당한 캐릭터들에 대해서도 좀 더 이미지가 좋아졌다던가 하는 호의적인 반응이 종종 있는 편이다.

다만 캐릭터의 완성도에 비해 너무 카르나랑만 묶여나오는 빈도가 많고 그럴 때마다 카르나에게 캐릭터가 눌린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캐릭터의 만듦새는 상술했듯 호평이 많지만 정작 공식에서 그 캐릭터성을 어필하지 못 한다는 것. 실제로 카르나 없이 혼자 나와 다른 캐릭터들과 새로운 케미를 만들었을 때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실 카르나와 같이 나와도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 문제 없지만 자꾸 카르나에게 집착하는 모습만 나와서[18] 이젠 카르나에게서 독립해야 한다는 소리도 있다. 출시 이후 얼마간은 카르나와의 관계로 주목받았고 케미도 있지만 이젠 나온지도 꽤 되어 분리할 필요가 있고 자립할 만한 포텐도 있는데, 라이터들이 카르나를 닦는 데만 써서[19] 이를 못 살린다는 평.

그러나 다행이도 20년에 들어서는 화이트데이 이벤트에서 카르나 없이 단독으로 활약하고, 크리스마스에서는 초반에 카르나의 기행에 휘둘리거나 자신들 간의 악연을 잊은 것 마냥 구는 걸 못마땅해 하면서도 브리트라에게 패배한 카르나에게 일침해서 깨달음을 얻게하거나 카마의 말 한 마디에 진상을 제대로 추리해내고 얼터를 보내 사건 해결에 기여하는 등 카르나와 함께 나오면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어 호평을 받았다. 이러니저러니해도 카르나와 얼터를 배려해주는 건 덤.

라이터진의 카르나 편애 또는 무능에 약간 밀리는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메인이나 이벤트 스토리 등장 빈도도 괜찮은 편이고 막간의 이야기의 퀄리티나, 1부 2부의 TV CM 간판캐로 유일하게 2번 연속 출연하고[20] 엑스텔라 시리즈에도 참전하는 등, 페그오 오리지널 서번트치고는 충분히 비중을 챙겨주고 푸쉬를 해주는 캐릭터이다. 정말 푸쉬가 없는 게 아니라 카르나와만 엮이면 상대적으로 부족해진다거나 못내 아쉽단 느낌에 가까울 듯. 이후 카르나 없이 아르주나가 단독으로 나오는 시나리오가 늘어나고 다른 인도캐들이 실장하면서 자신만의 캐릭터성을 챙기기 시작했다. 아르주나를 연기한 성우 시마자키 노부나가는 아르주나가 단독으로 나온 사무라이 렘넌트에서 "아르주나 자신에게 큰 변화가 있던 건 아니지만 어떤 깊은 연이 있던 캐릭터와 엮이는 게 없다는 점이 결과적으로 가장 그에게 변화를 준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라는 코멘트를 남겼다.

2023년 발렌타인 이벤트인 요한나 씨와 미확인의 사랑 박살내라☆러브러브 하트 대석상에서는, 판다바 다섯 형제 중 한명이자 자신의 형인 비마가 나오면서 회상으로서 짤막하게 등장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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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주나: 제 형아 입니다.

팬덤에서는 아르주나의 평소 이미지에서 혹시 다른 판다바 다섯 형제가 실장된다면 호칭으로 형님이나 형을 예상한 유저들이 많았으나, 그 아르주나가 손윗형제를 형아(兄ちゃん)(あんちゃん라고 친근하게 불렀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아르주나 팬덤에 엄청난 임팩트를 던졌다.

그러나 그런 푸쉬와 인기와는 별개로 그오 내 성능은 놀림거리가 되고 있었는데, 사무라이 렘넌트에서 흉악한 성능으로 나오면서 게임이라면 나쁠 수가 없는 구성인데 그오가 게임이 아니라서 문제였다는 재평가를 받기도 했다. 실제로 기존에 있으면서 아르주나를 직접 조작하는 실시간 액션류 게임인 엑스텔라 링크는 물론이고 페그오 아케이드마저 아르주나는 최상급 성능이기 때문이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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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이벌 카르나의 디자인도 담당했다.[2] 축복받은 영웅과 베풂의 영웅으로 상반되고, 외모도 의도적으로 상반되게 디자인되어 있다. 또한 북미 스토리에서 똑같이 숙적을 만나 격전을 벌이면서도 승부의 결착보다 대의를 우선한 카르나와 그를 바로 받아들이지 못했던 아르주나로 또 한 번 대비되는데 이런 연유로 서로에게 안티테제가 된다 보기도 한다.[3] 아내 중 한 명이 5형제의 공동 부인이었다. 라마 인연 대사에서 이를 디스 당하자 사정이 있다면서 이야기하지 말아 달란 반응을 보이는데, 사실 원전에서도 어머니가 말을 잘못해서 일어난 사고였다.[4] 이문대의 모습의 회상이긴 하나 전쟁 중 전사한 자식 2명이 언급된다. 원전에선 아들이 넷 있었는데 전쟁에 참가하지 않은 1명 외엔 모두 전사했다.[5] 달동네의 이중인격은 꼭 료우기 시키의 것과 같이 딱 나눠 떨어지는 경우만 있지는 않다. 아오자키 토우코나 나나야 시키와 같이 감정을 바꾸는 스위치를 올리거나 내면에서 분할 사고를 하는 식도 일종의 이중인격으로 해석되곤 한다. 거기다 사건부를 보면 감정을 바꾸는 스위치를 구사하는 마술사들은 제법 흔한 편이라고 한다.[6] 심지어 밸런타인 이벤트에서 후지마루 리츠카에게 건넨 선물에서도 사악한 부분을 억제하려 하는 면이 드러나는데, '카르나를 죽인 화살'을 건네며 자신의 수치스러운 과거이자 원념이니 다시는 이러한 행위를 하지 않겠다고 맹세했다.[7] 아르주나가 전장의 법도를 어기면서 죽였지만, 카르나는 아르주나에게 법도를 어기는 사악함이 있었다고 놀라는 게 아니라 "마침내 나를 무사도에 반해서라도 처치하지 않으면 안 되는 적이라 봐줬구나."라는 기쁨만 품었다고 묘사된다.[8] 아닌 게 아니라 더 이상 성배에 바라는 소망은 없다, 마지막까지 마스터(리츠카)와 함께 있고 싶다고 말할 정도다. 한술 더 떠서 마스터를 만나서 다행이라고 말한다.[9] 그 강력한 만전의 기사왕과 비교했을 때 근력, 내구, 민첩이 동일하고 마력이 1랭크 낮은 대신 행운이 더 높다.[10] 실제 아르주나를 숭배하는 곳으로 한국인들에게도 알려진 곳은 인도네시아 디엥 고원의 사원과, 사원은 아니나 첸나이 마하발리 푸람의 아르주나의 고행 유적이 있다[11] 코믹스의 묘사에 따르면 단순한 총탄은 활대로 직접 튕겨냈으나 빌리가 보구의 진명해방으로 화살을 쥔 손을 공격하자 속도에 대응하지 못하고 화살을 놓치며 손에 부상을 입는다.[12] 일반적으로 마신주는 인간이나 서번트에 성배 하나를 통째로 사용하여 소환되지만 메이브는 28인의 전사(클랜칼라틴)라는 형틀에 술식을 끼워맞추는 것으로 억지로 성배하나를 사용해 28주를 소환해냈다. 이 때문인지 소환된 마신주들은 셋쇼인 키아라가 양산한 마신주들 처럼 색도 검은색으로 통일돼있고 지성도 보이지 않았다.[13] 이 축전이 파슈파타 사용 모션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자세한 건 불명[14] 아르주나의 캐릭터와는 무관하나, 인도에서의 분홍색은 현재 "환영" 한다는 의미가 조금 더 크다고 한다. 실제로 영국의 왕족이 방문했을 시, 환영의 이미로 분홍색으로 건물을 칠했다는 것은 알려진 일화. 또한, 비단 인도 뿐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 근대까지만 해도 분홍색은 남성에게 주로 사용되는 색이었다[15] 이 피부색 설정은, 상술한 "아르주나 본인의 다른 인격으로서의 크리슈나"라는 설정이 공개된 후엔 단순히 카르나와의 색대비 때문이 아니라, 이름이 "검은 자"라는 뜻인 "크리슈나"도 반영된 것 때문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크리슈나는 피부가 짙은 청색, 그러니까 흔히 검은색이라 보이는 그 색이다.[16] 이 망토 디자인이 혼란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3차 재림 일러스트의 망토만 완전 파랑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자세히 보면 어깨에서 뒤집혀있다. 최종일러는 팔을 감싸고 있고, 3차에서는 활을 다루기 위해 어깨 뒤로 넘긴 상태라 안감이 드러난 것. 즉, 바깥이 희고 안이 파란 디자인은 그대로다.[17] 그런데 시마자키는 엄청난 폐과금러라서 신 서번트가 나오면 바로 뽑고, 보구 5레벨이나 무기명도 심심치 않게 달성한다[18] 그나마 2부 4장에선 아르주나 얼터가 무덤덤하고 카르나가 열을 냈지만 결국 마지막 가서 다시 열을 내는 아르주나와 일침충 카르나 패턴으로 돌아와 버렸다.[19] 카르나와의 관계로 주목받았던 등 케미가 없는 건 아니지만 2부 4장의 편애 논란 등 같이 나오면 늘 상대적으로 묘사가 부족하거나 카르나에게 밀리는 모습이 나온다.[20] TV CM 간판캐로 등장한 캐릭터들 중 1부와 2부에 동시 출연한 캐릭터는 아르주나와 스카사하 뿐인데, 스카사하조차 스카디와 엄밀히는 다른 캐릭터인 걸 생각하면 사실상 유일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