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올림포스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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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포스 가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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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TVA
극장판

파일:attachment/아르테미스/d0080732_4cbb1713a6ef0.jpg 사냥의 여신. 건강미가 넘치고 날렵해서 한 자리에 오래도록 가만히 있지 않는다. 생각도 결정도 금방 하고 금방 행동에 옮긴다. 순수하고 고집도 세지만 잘못이 있으면 금세 인정할 줄도 안다. 속상하면 울면서 때려부수는 다혈질이다. 여신 가운데 가장 소녀다운 모습.

1. 개요
2. 작중 행적



1. 개요[편집]


성우는 김혜미[1], 우정신(TVA)/배정미(극장판).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영향을 받고 자란 세대들은 아폴론아르테미스를 오빠-여동생으로 보는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은데 이 애니에서도 그 설정이 반영되었다. 원본과 디자인이 크게 다르지 않은 신. 덧붙여 홍은영 작가가 디자인한 아르테미스의 양갈래로 땋은 머리는 빨간 머리 앤 애니메이션의 다이애나 배리의 모습에서 착안한 듯하다. 다이애나는 아르테미스의 로마 이름인만큼.

예쁘장한 미모에 투희 속성, 시원시원한 성격도 갖춰 당시 여성 독자들 중 팬이 많았던 캐릭터. 물론 외모에 반한 남성팬도 많아 올림포스 가디언 캐릭터 중에서도 팬들의 성비가 균등한 편에 속한다.[2]

달의 여신이자 사냥의 여신이기도 하고, 오빠 아폴론과는 쌍둥이 남매 사이기도 하다.

작중에서 수많은 요정들이 아르테미스를 따른다.

2. 작중 행적[편집]


한마디로 올림포스 가디언 순화 버프의 최대 수혜자. 아무래도 본작이 아동용 애니다 보니 신화 원전에서의 여러 신들의 막장 행보가 순화되거나 없어졌는데, 특히 아르테미스의 경우 모티브만 아르테미스고 아예 캐릭터를 새로 만든 수준이다. 원작에서는 상당히 무자비하고 냉혹한 성격이었지만 애니에서는 그런 인정사정없고 잔혹한 모습이 많이 없어지고 좀더 미소녀스러운 이미지로 등장한다.

  • 특히 본인이 주인공으로 나오는 오리온과 조연 악타이온 편에서 행적이 완전히 달라졌다. 본작에선 두 이야기가 합쳐져 한 회차에 그려졌는데 우선 자신의 목욕을 본 사냥꾼의[3] 눈을 멀게 하는 건 마찬가지지만, 완전 장님으로 만드는 원전과 달리 며칠 가면 낫는다. 그 사냥꾼이 목욕한 걸 엿본 화풀이로 우연히 마주 쳐 사슴으로 바꿔버린 악타이온에게 또다시 화풀이 할 겸 오리온의 화살로 살해하려 했지만 오리온의 설득을 듣고 다시 인간으로 되돌려준다.[4] 잔인하고 남자를 질색하는 성격 또한 통째로 바뀌어 자신을 추종하는 님프들이 '남자는 싫다'고 하자 오히려 자신의 님프들의 생각이 너무 지나치다며 당황해한다.


  • 오리온과의 사랑도 달달한 멜로로 그려진다. 오리온에게 위의 며칠 장님으로 만든 사냥꾼 얘기를 하면서 더 센 벌을 내릴 걸 그랬다는 속풀이를 하는데, 오히려 오리온이 지나친 벌을 내렸다며 신과 인간의 거리감이 느껴진다고 답한다. 그러자 당황하며 "인간을 사랑하지만 다만 소중히 여기는 것을 지키고 싶을 뿐"이라며 해명하는데, 문득 오리온이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라며 사랑을 고백하자 부끄러워하며 도망친다. 다시 만날 때는 평소 입던 짧은 튜닉을 벗고 아프로디테에게 선물받은 드레스 차림으로[5] 오리온 앞에 나타나는 등 은근 순정녀의 모습도 보여준다. 한편 이 회차에는 아폴론도 등장하는데, 아르테미스는 여전히 다프네를 그리워하던 아폴론을 위해 암사슴을 선물해준다. 그러나 정작 아폴론은 전갈로부터 여동생이 오리온과 사귄다는 사실을 듣고 내 사랑하는 여동생마저 연애로 아픔을 겪게 할 순 없다는 비뚤어진 시스콘 기질을 발휘해 전갈 [6]을 보내 오리온을 습격한다. 아르테미스는 활로 전갈을 쏘아 죽이면 더 이상 두 사람의 만남을 방해하지 않겠다는 아폴론의 맹세를 듣고 전갈을 죽여[7] 오리온을 구하지만 오리온은 이미 전갈의 독에 찔린 뒤였다. 아폴론은 이럴 의도는 아니었다며 죽어가고 있는 오리온을 별자리로 만들었고 별자리가 된 오리온의 모습을 보며 슬퍼하는 아르테미스의 모습으로 해당 편이 끝난다.[8]

  • 카드모스에우로페 편에서는 제우스 등 남성 신들에 맞서 카드모스를 돕는다. 제우스의 명령에 따라 아레스가 군대를 이끌고 카드모스를 죽이려들자 다량의 화살을 한 번에 퍼부어 아레스군의 진격을 막아낸다. 또한 아폴론이 신탁을 이용해 카드모스를 사지에 빠뜨리려 하자 [9] 이를 엿듣고 오빠의 소를 돌려보내고 자신의 소로 하여금 카드모스를 인솔하게 한다. [10]


  • 셀레네엔디미온의 사랑 이야기에서의 셀레네의 역할을 넘겨받았는데 엔디미온이 낮잠을 잘 때 양떼를 대신 지켜주었고 몰래 이마에 입맞춤도 하며 짝사랑을 해 왔으나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아폴론에게 강제로 끌려가 그날로 인연이 끝나버렸다. 이 이야기는 단독 회차는 아니고 에오스에게 해주는 과거 이야기로 짤막하게 언급된다. 해당 편에서 에오스가 인간 남자 티토노스의 잘생긴 외모만 보고 성급히 결혼을 하는데 티토노스의 속마음이 바르지 못함을 느끼고 두 사람의 불행한 미래를 예측한다. 후에 늙어서 미모가 사라졌다는 이유로 에오스가 남편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태도를 보이자 티토노스 방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에오스가 오자 노려보며 싸대기를 날리며 혼낸다. 이처럼 티토노스를 끝까지 보호하는 정의로운 모습을 보인다.

  • 트로이 전쟁 편에서는 오빠와 함께 트로이 군을 지지한다. 다만 그리스 군이 자신의 수사슴을 잡은 것과 아가멤논의 딸 이피게네이아를 바친 이야기는 나오지 않는다. 그냥 신들이 두 패로 나눌 때 얼굴 비추는 정도.

  • 칼리돈의 멧돼지 사냥 편에서는 그냥 멧돼지만 나올 뿐 자신의 존재는 언급되지 않으며, 자신을 신부로 삼으려 골육상쟁을 벌인 오토스와 에피알테스 이야기는 아예 나오지 않는다.

  • 못 다한 이야기 편에서는 사냥을 하지 않은지 오래되어서 사냥하고 싶다고 서럽게 울었다.

  • 아테나한테 메두사의 계략을 알려주며, 포세이돈이 메두사의 목걸이를 만든 걸 보여줄 때 아테나와 같이 그에게 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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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 등장한 프로메테우스의 불 편 한정. 참고로 헤라클레스(애니메이션)에서는 헤라와 운명의 세 여신, 갓 오브 워 시리즈에서는 크레토스의 아내 리산드라를 맡았다.[2] 이에 비해 아폴론헤르메스는 여성팬들이, 아테나의 경우는 남성팬들이 압도적이다.[3] 후방주의[4] 원작에서는 사슴이 된 악타이온이 자신의 사냥개들에게 뜯겨 죽은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본작에서 악타이온은 아르테미스에게 사랑 고백을 하려다 오해를 사 분풀이로 사슴으로 변한다.[5] 아르테미스를 모시는 요정들은 옷은 예쁘지만 평소의 아르테미스가 멋있다며, 남자의 관심이나 끌려는 옷은 어울리지 않다고 하자 아르테미스는 나에 대한 편견이 심하다고 뻘쭘해한다. 오리온은 아름답다고 칭찬하지만.[6] 처음 아르테미스의 연애 사실을 아폴론에게 알려주던 개체는 체격도 작고 코믹한 모습이었다. 자신의 집게 테스트로 두 사람의 관계가 짝사랑인지 쌍방인지 알 수 있다며 다프네를 향한 아폴론의 마음은 짝사랑이라는, 안 해도 될 팩트폭력을 하다 두들겨 맞기도. 그러나 후에 오리온을 공격한 개체는 거대 괴수급 크기다.[7] 죽은 전갈은 하늘로 올라가 별자리가 되었다.[8] 사실 신화 속 행적을 보면 아폴론의 아들인 아스클레피오스를 죽게 하거나 혹은 아폴론의 사랑을 받은 키오네를 화살로 쏴 죽이는 등 아르테미스도 아폴론에게 잘못하는 나쁜 여동생이기도 하다. 다만 후자의 경우는 키오네가 먼저 자신이 아르테미스보다 예쁘다며 거만을 떨었기에 신으로서 할 일을 한 거라고 볼 수 있지만 전자는...[9] 신탁을 들으러 온 카드모스에게 하얀 황소를 따라가다 소가 멈추는 곳에서 도시를 세우고 테베라 이름지으면 동생인 에우로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것은 카드모스를 의도적으로 아레스의 용이 지키는 샘으로 보내려는 계획이었다.[10] 다만 아폴론이 태양마차를 타고 뒤쫓아와 카드모스를 기어코 아레스의 샘으로 보내면서 이 작전은 실패. 다행히 아테나의 도움으로 카드모스가 아레스의 용을 물리쳐 테베를 세우고 결국 동생도 돌려받으면서 해피엔딩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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