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마 카나/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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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1. 배우로서
2.2. 히로인으로서
2.2.1. 가능성에 대해
6. 기타 인간관계


1. 개요[편집]


【최애의 아이】의 등장인물 아리마 카나의 인간관계를 다룬 문서.


2. 호시노 아쿠아마린[편집]


아쿠아를 연예계로 데뷔시키는 역할을 하는 데다가, 연예계를 복수를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아쿠아에게 좋은 영화를 만들려는 자세를 불어넣는 등 스토리상 주역으로서의 히로인의 역할은 충실히 하고 있다. 17화부터 아쿠아에게 플래그가 꽂히며 연애적 의미로서도 히로인이 되었다.

스토리 상에서 주목받는 가장 중요한 점은 아쿠아에게 복수 이외의 삶의 목표를 줄 수 있는 가장 유력한 인물이라는 것이다. 아쿠아가 연예계에 뛰어드려는 것은 그저 복수를 위한 수단이라고만 말하지만, 다만 마음 한켠으로는 순수하게 배우를 지망하는 마음도 있다는 묘사가 제법 있는데, 이런 면모가 주로 아리마와 엮일 때 나오고 있으며 상당히 신경 써 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나레이션이나 미래 인터뷰 등으로 볼 때 앞으로도 계속 아리마와 얽히게 되는 것은 확실하고, 그렇게 아리마와 감정적인 교류가 반복된다면 아쿠아도 단순한 복수귀 캐릭터로만 있을 수는 없을 것이다. 더구나 아리마가 아쿠아에게 반하는 전개가 나오면서,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깊은 관계가 되려고 노력할 것이기에 이 가능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

38화에서 아쿠아의 최애의 아이가 될 것을 결심하는데, 본작의 제목이기도 한 이 표현이 아쿠아의 최애인 호시노 아이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며, 아쿠아가 죽은 지 10여 년이 지난 아이를 아직도 영원한 최애로 생각하도 있는 것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하다. 작품 외적으로 보자면 아리마가 아쿠아 마음속에서 아이가 차지하고 있는 위치를 대신 차지하겠다는 선언으로 볼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이 떡밥은 굉장히 모순적인 방향으로 흘러갔는데, 아쿠아가 아이돌이 된 카나에게 스캔들이 생기지 않도록 거리가 두기 시작하면서 카나는 자신이 아쿠아에게 미움받고 있다고 착각하게 되었고, 카나는 자연히 아이돌 활동에 대한 동기를 잃게 되었기 때문이다. 아이돌 활동과 연애 진전 중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대단한 점은 3~4세 때 아쿠아와 만났던 일을 상당히 자세하게 기억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쿠아 쪽은 정신연령이 성인이었으니 그때 일을 기억하고 있는 것이 당연하지만, 아리마 쪽은 평범한 아이였는데 아쿠아에게 연줄 썼다고 비난했던 대화까지 기억하고 있었다. 보통 유아기의 기억은 청소년이 되면 거의 잊어버린다는 걸 감안하면 어지간히 강렬한 기억이었던 모양이다. 이게 굉장한 일이라는 점은 제4장에서 아리마가 이때의 일을 설명한 뒤에 "그런 녀석, 한 번 보면 못 잊지 않아?"라고 말하자 MEM쵸가 공감을 못하고 몹시 당황하는 장면으로 작중에서도 부각되었다.[1] 다만 시간이 지나며 기억이 좀 미화되기는 했는지, '그때는 천사 같다고 생각했는데! 내 추억을 흙 묻은 발로 더럽히지 말았으면 좋겠어!'라고 했다. 당시에 아리마와 아쿠아 사이에는 호의적인 대화가 전혀 오간 적이 없고, 아쿠아의 연기력을 인정하게 된 뒤에도 그저 분하게 생각했을 뿐이지 전혀 좋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말이다.

또한 모든 면에서 철저해보이는 아쿠아와 허당끼가 넘치는 아리마지만 성격을 자세히 보면 유사점이 상당히 많다. 둘 다 배우 일은 계속하고 싶지만 본인의 재능에 대한 자신감이 바닥을 치고 있으며 뒤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노력가에 완벽주의자스러운 면모를 보이는게 공통점이다.

의외로 죽이 잘 맞는 편인데, 카나는 기분이 좋을 수록 오히려 상대방을 놀려먹으려고 하는 타입이라서 대화를 할때마다 티격태격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거리가 가깝다. 루비가 말하길 아쿠아는 남에게 거의 관여하지 않는 타입이라 이정도로 물고 늘어지는 사람이 아니면 관계가 지속되지 않는다고 한다.

2.1. 배우로서[편집]


연심과는 별개로, 배우로서는 철저히 라이벌로 여기고 있다. 6화 서두의 미래 시점 인터뷰를 보면 '아리마 카나 씨는 천재배우라는 평판인데요'라고 운을 떼는 인터뷰어에게 단호하게 자기는 천재가 아니고 오히려 그걸 일찍 깨달아서 지금 이 자리에 있는 것이라고 대답한 뒤 그래도 지지는 않을거라면서 승부욕을 불태우다가 성대하게 말실수를 하면서 자폭하고 편집을 요청하는데, 여기서 아리마가 말하는 '자기가 천재가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해줬고' '그래도 진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인물은 당연히 또래 중 처음으로 자신을 압도하는 연기를 보여준[2] 아쿠아를 말하는 것이다. 즉 배우로써의 아쿠아 얘기, 정확히는 '배우로써의 아쿠아를 떠올리게 만드는 화제'가 나온 것 만으로 무려 녹화중인 방송 인터뷰에서 격앙된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방송사고를 냈다는 얘기다. 아리마의 내면에 잠재된 아쿠아에 대한 라이벌 의식이 얼마나 강한지 충분히 짐작할 만하다. 실제로 아이돌 제안을 수락하고 이치고 프로덕션에 들어갔을 때도 아쿠아의 연기 스킬을 훔쳐낼 수 있을지도 모른다며 기대하는 모습도 보인다.

2.2. 히로인으로서[편집]


아리마 카나에게서 빛을 봤나? 쿠로가와 아카네와 만나 이해자를 얻었다고 생각했어? 연기가 즐거워? 이대로 모든 것을 잊고 사랑과 청춘 같은 걸 즐기며 인생을 보내고 싶어졌어? 그런 건 용납 못해.

-아쿠아가 스스로를 몰아붙인 독백(65화)[3]


어쩌면 반대일지도 모른다. 내 상정은 잘못돼 있었던 걸지도 모른다. 카나짱이 아쿠땅에게 과하게 빠진 게 아니라 아쿠땅 쪽이 더 카나짱을...

-MEM쵸 (83화)[4]


아니야. 반대야. 나는 널....

-아쿠아 (107화), 자신을 싫어하냐는 카나의 질문에 답하며.

여주인공인 루비가 주인공의 친동생인지라 연애로 얽히기는 어려우므로 아쿠아는, 만약 누군가와 연애 쪽으로 엮인다면 아리마와 얽힐 가능성이 높다.

16화까지만 해도 재회의 감격에 아쿠아의 어깨를 잡거나 부탁하면서 아쿠아의 손을 감싸쥐는 등의 스킨십도 많아 매우 가까운 거리감을 보여주는 것이나, 아쿠아가 연예계에 남아 있는 것을 안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말하는 등의 묘사가 있었지만 연애에 관심이 없는 아쿠아의 태도 때문에 연애관계로 이어질지는 애매한 편이었다.

그러나 16화에서 아쿠아가 총책임자인 카부라기가 아리마를 쓰기 쉬운 말로 이용하며 무시하는 발언에 분노하며 아리마의 연기력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판을 깔아주고, 17화의 마지막에는 아리마가 아쿠아를 향해 사랑에 빠진 소녀의 표정을 보여주거나 18화에서는 여자친구 있냐는 물음에 없다는 대답을 듣고 안심하는 표정을 보이는 등 확실히 아리마쪽에서는 플래그가 꽂힌 묘사를 보여준다.

20화에선 sns 서치를 하다가 '스토커라 기분 나쁘지만 잘생겼다'라는 아쿠아의 평을 듣고 떨떠름해하거나 방과 후에 만나달라는 아쿠아의 문자만 보고 고백이라고 지레짐작하는 등 확실히 마음이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쿠아가 불러서 나갔더니 루비도 있어서 실망하고 루비의 아이돌 스카우트 제안에 거절하나 아쿠아가 아리마는 주변 아이돌보다 귀여우며 여동생을 믿고 맡길 수 있다고 부탁하자 얼굴을 붉히며 당황하거나 결국 아이돌 제안에 수락하는 등 아쿠아에게만큼은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연심으로 고민하거나 하는 묘사가 없는 것으로 봐서 아리마 본인에게는 반했다는 자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21화에서는 연애 리얼리티 쇼에 나가 여자애들한테 둘러싸여 들뜬 척 연기를 하던 아쿠아를 보며 질투한다.

29화에선 연애 리얼리티 쇼에서 아쿠아와 아카네 커플링이 흥하고 있는 것을 보고 우울해하며 아쿠아가 학교를 빼먹고 놀러가자고 제안하자 기쁘게 응한다. 30화에도 아쿠아의 땡땡이에 어울려 캐치볼을 하면서 놀다가 아쿠아가 자신을 편한 상대로 여겨줬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아쿠아의 여성 취향이 연상이라고 하자 내심 좋아하다가 아카네도 자신과 동갑임을 떠올리고 분노하기도 한다. 마지막에 아쿠아가 아카네에게 고백하여 연인이 되자 방송을 더 이상 보지 않겠다고 선언했던 것과는 달리 최악이라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4장에선 아쿠아에게 차인 듯한 기분으로 인해 일부러 그에게 차가운 태도를 유지하며 거리를 두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진심은 그게 아니었기에 아리마의 이런 태도에 아쿠아가 상처 받았음을 표하고 거리를 두는 듯하자 안그래도 낮았던 자존감이 바닥을 치는 등 매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런 와중에 삐에용이 다른 이들이 몰라주는 자신의 모습을 알아주고 달래주면서 그에게 마음을 열게 되지만, 그조차 아쿠아가 연기한 것임을 알게 되고 매우 혼란해한다. 그렇게 심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상태에서 올라간 첫 무대에서 루비와 멤쵸의 뛰어난 아이돌로서의 모습과 아무도 자신을 봐주지 않는 상황에 힘들었던 과거를 떠올리며 누구든 자신을 봐달라며 좌절하던 중, 자신의 색깔인 흰색 펜라이트를 든 아쿠아를 발견한다. 이윽고 춤을 추며 응원하는 아쿠아를 보고 웃음이 터지면서 마음이 풀어지고, 아쿠아가 세 사람의 팬라이트를 모두 들고 있는 것을 보고 장난스레 열받아 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매몰차게 대했음에도 묵묵히 자신을 응원해주는, 그토록 바라던 자신을 바라봐주는 사람인 아쿠아를 보며, 다시 한번 그에 대한 마음을 다잡고, 마음 속으로 언젠가 아쿠아의 펜라이트를 흰색으로 물들여줄 최애의 아이가 되겠다고 선언한다.

39화에선 무대가 끝나고 돌아가는 길의 차 안에서 아쿠아와 아카네가 어디까지나 일적인 관계로 만나는 것임을 알게 되자 눈에 띄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간의 마음 고생을 떨쳐내는 모습을 보인다. 다음화에선 아쿠아에게 삐에용을 연기했던 이유에 대해 물어보는데, 그 이유란것이 겨우 자신과 대화를 안해줘서였다는 사실에 처음엔 아리송해 하지만, 이내 그 의미를 깨닫고 매우 신난듯, 아쿠아를 놀려먹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후로도 오직 아쿠아의 최애가 되겠다는 일념으로 아이돌 활동을 해왔으나 아쿠아가 정식으로 아카네와 사귀는 관계가 되고 자신과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면서 상처를 받게 된다. 그리고 아쿠아를 위로해주기 위해 비 오는 날 우산을 전해주러 갔다가 거절당한 이후[5] 크게 절망하게 된다. 하지만 스캔들 사건에서 자신을 구해준 것을 계기로 아쿠아가 사실 자신을 도와주고자 했다는 것을 깨닫고 완전히 화해하며[6] '아쿠아'라고 부르는 건 밖에서 너무 주목받으니까[7] '아 군'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로 한다.

2.2.1. 가능성에 대해[편집]


9화 서두의 인터뷰에서 "나는 누구도 사랑하지 않고 누군가의 사랑을 받아도 보답하지 않을 것이며 연기 역시 자신에게 있어서 복수다"라고 말하며 복수심을 불태우는 아쿠아의 모습을 봤을 때 여러모로 마음고생을 할 듯하다.[8]

그 외에도 정신적인 나이 차나 연예인으로서의 지위 등의 문제가 있지만,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호시노 아쿠아마린 문서의 인간관계-아리마 카나 문단 참조.

연애 리얼리티쇼 편에서 아쿠아가 다양한 여성 캐릭터들과 엮이고 특히 쿠로카와 아카네는 자살 미수 사건을 계기로 아쿠아에게 호감을 가진 묘사를 보이면서 여러모로 사랑의 라이벌이 늘어날 것처럼 묘사되고 있다. 아쿠아가 아카네를 어디까지나 이용할 목적이긴 하나 아카네와 정식으로 연인 관계가 되었고 아리마가 이를 보며 눈물을 흘리면서 여러모로 암울한 전개로 흐르고 있다.

하지만 30화에서 아리마가 아쿠아 입장에서 손익 따지지 않고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드러났으며[9] 연하만 아니라면 동년배 여성을 연애상대로 인식할 수 있음이 드러난 점, 무엇보다 아카네에 대한 마음이 무엇인지 고민했을 때 아리마와 대화하다가 깨달음을 얻은 점[10]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아예 가망이 없다고 볼 수는 없다.

아카네와 표면상 연인이 된 시점부터 아쿠아에게 쌀쌀맞게 대하기 시작하는데 이에 아쿠아는 진심으로 충격받은 반응을 보이고 결국 아리마에게 직접 이런 식으로 대해지면 상처받는다고 말한다. 물론 친한 친구라서 그렇게 생각한 것일 수도 있지만 얼빠 기질이 있는 아쿠아가 아리마를 보면서 진심으로 미인이라고 한 것과 그 외 작중 보여진 여러 행적을 보면 이성교제에 관심이 없는 아쿠아가 그나마 이성적인 호감을 느끼고 있는 상대가 아리마일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특히 어릴 적부터 인연이 있었고 아쿠아의 복수의 핵심이 될 영화 출연 인터뷰에 등장한 인물인데다가[11], 루비와 함께 신 B코마치의 멤버이자 이치고 프로덕션 소속으로 앞으로도 계속 아쿠아와 엮일 여지가 많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우위를 차지하고 있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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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화에서 루비는 아쿠아를 두고 남과 잘 얽히지 않아 아리마 정도로 들이대야 관계를 유지할 수 있으며, 아리마와 있을 때의 아쿠아는 옛날 모습을 조금 되찾는다고 평하였다. 여러 모로 아쿠아에게 아리마는 마음이 편해지는 상대인 셈이다. 그래서 본래 아카네를 응원하는 입장인 MEM쵸는 아카네가 더 분발해야겠다며, 정식 여친인 아카네에게 아리마가 굉장히 위협이 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하고 있다.

카나가 아쿠아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확실하게 나오지만 아쿠아가 카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50화 기준으로도 표면상으로 드러나지는 않는데, 50화의 아쿠아가 기뻤던 일을 회상하는 장면에서 카나와 대화를 하는 장면들이 한 칸을 통째로 차지한 것으로 보아 남들보다 더욱 신경쓰고 있는 것은 확정으로 보인다.

3. 호시노 루비[편집]


루비하고는 성향이 안 맞는지 예나 지금이나 만나자마자 티격태격한다. 처음 조우했을 때는 루비는 자연스럽지 못한 가공물같은 인상이 거북하다는 이유로, 아리마는 루비가 현장을 어지럽히는 데다 아쿠아가 연줄로 갑자기 끼어들어온 것으로 알고[12] 거부감을 가진 데다 루비가 떡하니 중조 운운하는 바람에 말싸움부터 시작했다.[13] 고등학교에서 재회했을 때도 눈앞에서 거침없이 중조 운운하는 루비와는 썩 맞지 않는 모습으로 시작했다.

입학식 후에 고등학교 입학을 환영해주고, 긴장하는 루비에게 연습실도 스튜디오도 아니니까 긴장할 것 없다고 충고해 주기도 하는 등, 선배로서 잘 챙겨주기도 한다.

둘이 같이 아이돌 그룹을 결성하게 되면서 깊게 얽히게 되었다. 루비는 (비록 스스로 다급해서 아리마에게 손을 내민 것이지만) 아리마를 아이돌로서 인기를 끌 수 있는 매력을 가진 인물로 보았고, 아리마 또한 루비에게서 아이와 같은 오라와 가능성을 느꼈다. 말하자면 천재와 노력하는 범재같은 관계.

실제로 아이돌 그룹을 결성한 뒤로는 티격태격하면서도 대화가 잘 통하고 서로를 배려해주는 훈훈한 콤비가 된다. 둘 다 시원시원하고 자잘한 것은 신경 안 쓰는 주의다 보니까 상대의 독설에 그리 신경을 쓰지 않는다. 연애 리얼리티 쇼에서 아쿠아가 연기하는 것을 볼 때는 일심동체 수준으로 마음이 맞았다.

사실 둘은 성격이 많이 닮았다. 입이 험한 것, 솔직하고 당당한 것, 자존심이 센 것, 꿈에 열정적인 것까지.

호시노 루비가 연예인에 대한 마음가짐과 지식이 전무하다 보니 이런 루비에게 자주 태클을 걸기도 하는데 이 모습이 영락없는 츳코미보케 콤비이다.

이후에도 루비와는 아이돌 동료로서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루비가 아이돌로서 크게 성공할 때도 루비라면 그럴 것 같았다며 납득하기도 하고 루비도 아리마가 스캔들 사건에 휘말렸을 때 진심으로 돕고 싶어한다. 이후 루비가 아리마의 졸업식에 찾아와 축하해주기도 한다.

4. MEM쵸[편집]


32화부터 B 코마치의 새로운 동료가 되었다. 나이 때문에 아이돌이 되지 못했던 MEM쵸의 과거를 듣고, 나이가 들면서 아역 때의 명성을 잃어버렸던 자신의 과거를 겹쳐 보며 격하게 공감해 주며 환영해줬다.

나이는 MEM쵸가 훨씬 많지만 업계 경력은 아리마가 훨씬 선배이기 때문에, 아리마 쪽에서 루비와 더불어 챙겨줘야 하는 대상으로 여기고 있다. 반대로 MEM쵸 또한 오랜 슬럼프로 자신감이 바닥을 기는 아리마를 챙기게 되기도 한다.[14]


5. 쿠로카와 아카네[편집]


연극과 영상매체라는 분야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같은 나이이며 아역 때부터 서로를 알아왔고 어릴 때 같이 공연을 하기도 했던 사이다. 아카네 쪽에서는 어릴 적에 자신이 가지고 싶었던 배역을 가져간 아리마에게 줄곧 경쟁의식을 불태우고 있었으며, 청소년기에 들어 아리마가 아역 때의 명성을 잃은 반면 아카네가 천재 배우로 떠오른 뒤로는 아리마 쪽에서도 경쟁심을 불태우고 있었다.[15] 그리고 제3장에서 아카네가 아쿠아와 사귀게 되면서 연적 관계가 된다. 도쿄 블레이드에서 두 사람이 아쿠아의 배역 '토키'의 히로인과 파트너 역을 맡으면서 배우로서나 연적 관계로서나 라이벌이 되었다.

둘 다 승부욕이 강해서 겉으로는 티격태격하지만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사이고 서로의 실력에 대해서는 냉정히 인정하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또 이상한 다툼에 말려들어 민폐 끼치고 싶냐'라고 날을 세우긴 했지만 일단 스토커 피해를 걱정해서 사진은 리얼타임으로 올리지 말라고 충고해주기도 했다. 재미있는 것은 아카네의 호칭은 '카나 짱'인 반면 아리마의 호칭은 '쿠로카와 아카네'. 상대적으로 어릴 적에 경쟁에서 밀렸던 아카네 쪽이[16] 좀 더 컴플렉스를 가지는 인상이다.

54화에서 아카네를 싫어하는 이유가 나왔는데, 아역 때의 전성기가 끝났을 때 따라잡힌 탓도 있지만 아카네의 연기는 어쩐지 이게 정답이라고 주장하는 듯해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한다. 실제 아카네의 연기는 메소드 연기 성향이 짙은데, 메소드 연기 기법은 동료 연기자와의 팀워크가 틀어지기 쉽다는 지적을 받는다. 테크닉이 뛰어나고 다른 연기자를 받아주는 성향으로 성장한 아리마와는 상극인 것.

하지만 사실 아카네는 아리마를 보고 배우의 꿈을 꾸었을 정도로 아리마의 오랜 팬이었기에 현재는 아리마가 포기한 '태양처럼 빛나는 연기'를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그리고 아쿠아와 협력하여 그러한 연기를 이끌어내자 팬심이 폭발하여 속으로 아리마 카나를 열심히 외칠 정도. 다만 아리마의 경우 본격적으로 부모의 갈등이 생기고 인기가 시들할 때쯤 아카네가 자신을 따라하는 것을 보았기에 아카네에 대한 첫인상은 그리 좋지 못했다.

6. 기타 인간관계[편집]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프로듀서로, 아리마의 말로는 귀여움받고 있다 한다. 카부라기 쪽에서는 아리마의 외모와 아역 시절 명성에 기대는 것에 가깝고, 아리마가 딱히 기대하지도 않는 연기에 까다로운 것을 성가시게 여기고 있다. 그렇지만 장래의 성공 가능성을 전반적으로 높이 평가하며 주목하고 있기도 하다.

제2장 마지막에 소속사 사장님이 되었다. 미야코 쪽에서 아리마에게 어른스러운 조언을 많이 해 준다. 그녀가 아쿠아를 좋아하고 있는 것도 알고 있는 듯 하다.

유명 유튜버지만 관심이 없는 분야라 전혀 모르는 상대였다. 마초 체형에 병아리 가면을 쓴 기괴한 모습 때문에 편견을 갖고 대하다가 연수입 1억이란 걸 듣고 데꿀멍했다. 함께 콜라보 영상을 찍고 삐에용이 칭찬해주자 쑥스러워하며 호의적인 관계가 되었다.
이후 아쿠아가 삐에용 행세를 하였던 시기에 진실을 모르고 살짝 반하기도 했지만, 라이브 전날 밤에 복면을 벗은 모습을 목격해 바꿔치기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늘은 달콤하게 촬영 당시에 같이 남녀 주연으로 나왔던 사이로, 서로 '메루토 군', '카나 짱'으로 부르며 친하게 지냈지만 메루토의 형편없는 발연기는 매우 불만스러워 했다. 그리고 메루토가 어린 나이에 잘 나간 탓에 건방진 성격인 것에서 자신의 과거를 겹쳐 보며 뜨끔해하기도 했다. 그러나 제5장에서 딴 사람처럼 예의 바르고 성실해진 모습을 보고는, 이번에는 현재의 자신을 겹쳐 보았는지 복잡한 심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후 연극에서도 같이 나오는 장면이 많기도 해서 지속적으로 챙겨준다.

매우 좋아하는 만화이며 자신이 드라마의 주연으로 나온 오늘은 달콤하게의 원작자. 드라마 최종화의 명연기로 감사 인사를 받아 감동했다. 이 덕분에 도쿄 블레이드 무대화 현장에서 재회했을 때 매우 사이좋게 대화한다.
[1] 재밌는 것은 스토리 작가의 다른 만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천재들의 연애 두뇌전~의 특별편에서 유아기 때의 일을 지나치게 잘 기억하는 러브 코미디의 클리셰를 까는 내용이 나온 적이 있다.[2] 아리마의 어린 시절과 미래 시점에서 천재라는 수식어가 붙는 것도 그렇고 작중 인물들에게도 일관적으로 연기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 점을 생각했을때 어쩌면 최초이자 유일한 인물일수도 있다. 물론 순수한 연기력만으로 만렙수준인 아리마와 달리 아쿠아는 순수 연기력은 준수한 정도지만 연출자로서의 지식이나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한 인물의 심리 파악 등 연기 외적인 요소들을 활용한 기교로 연기를 보완하는 스타일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리마는 단순히 아쿠아에게 어릴적에 연기로 졌다는 사실 그 자체보다도, 아쿠아가 천재 소리를 들었던 자신에게도 없는 특별한 스킬을 가졌기 때문에 라이벌로 여기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 어쨌든 연기력이라는 것은 연기자가 해석한 캐릭터의 느낌을 살리는 능력이기 때문에 연출자의 의도와 다르다면 말짱 도루묵이고, 아쿠아는 이 능력만큼은 확실하게 아리마보다 윗줄이다.[3] 아리마 카나와 쿠로카와 아카네가 각각 다른 방식으로 아쿠아에게 소중한 사람임을 알 수 있다. 곧, 아쿠아에게 카나는 복수의 어둠을 벗어나 빛을 보게 하는 존재이며, 아카네는 자신의 상처와 어둠을 이해해주는 존재이다.[4] 단 이 부분은 아쿠아의 사정을 모르는 MEM쵸의 생각으로 실제로 이 때 아쿠아는 카나에 대한 생각과는 별개로 아이의 일을 떠올리며 평소보다 격하게 반응한 것.[5] 당시 아쿠아는 친부의 생존을 알게 되어 정신적으로 큰 혼란을 겪고 전생의 환영까지 보다가 아리마가 온 것도 눈치채지 못하고 그녀를 내친 것이었지만 아리마 입장에선 그런 상황을 알 리가 없었다.[6] 참고로 화해할때 지금은 오직 친구로서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성으로서 생각할 일은 없다고 말했는데 아쿠아와 아카네가 헤어졌다는 사실을 듣고 괜한 말을 했다며 바로 후회했다(...)[7] 당시 아이의 자식들에 대한 폭로로 인해 루비와 아쿠아의 이름이 워낙 알려진 상태였는데 아쿠아는 이름조차 특이한 DQN네임인만큼 이름으로 불리는 것 자체로 다른 사람들이 돌아보곤 했다.[8] 후에 아쿠아가 이용할 수 있는것은 무엇이든 이용한다고 못을 박았다.[9] 동생인 루비에게조차 웃는 표정을 거의 보여주지 않는 아쿠아가 미소를 보여주는 몇 안 되는 장면이 오늘달콤 드라마 마지막화가 잘 되어서 아리마가 오늘달콤 원작자에게 감사받는 모습을 지켜볼 때와 캐치볼은 처음 해본다는 아리마에게 볼을 잘 던진다고 칭찬할 때였다.[10] 게다가 이때 유독 아리마의 작화가 화려하게 그려졌다. 거기다가 아리마를 보다가 아카네에 대한 마음이 사랑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만큼 아리마에게 있어서는 긍정적인 신호다.[11] 게다가 이때는 아쿠아를 '아 군'이라고 애칭으로 부를 정도로 친밀해진 것으로 보인다.[12] 실제 감독이 도중에 끼워넣은 것은 맞지만, 끼워넣은 이유는 어디까지나 아쿠아의 캐릭터이지 어른의 사정 따위가 아니었다.[13] 여담으로 일단 아쿠아보다 루비하고 먼저 말문을 텄다. 루비가 엄마한테 돌아가고 싶다고 칭얼대고 있는 걸 보고는 "여기는 프로의 현장이거든! 칭얼댈 거면 돌아가!"라고 혼낸 것이 아리마의 첫 등장 장면이다.[14] 일반적인 아이돌 그룹 리더의 역할을 둘이 나눠 가진 셈.[15] 둘이 이런 관계였다는 설정은 만화가 진행되면서 부가된 추가 설정일 가능성이 있다. 제3장 처음에 지금리얼 출연진을 확인할 때만 해도 아리마는 아카네에 관해서 아무 반응을 보이지 않았었다.[16] 아리마가 퇴물 취급을 받는 것은 10대에 들어와 신선도가 떨어졌기 때문이고, 아카네는 연극 무대에 집중했기 때문에 아리마와 근래에 직접 배역 경쟁을 벌인 정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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