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사파이어 핑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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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체
Avicularia diversipes[1]
아마조니아 우림 일대에 서식하는 타란튤라로 이름은 핑크토지만 실제로는 핑크토가 아니다.
유체때는 아름답기로 유명한 앤틸리스 핑크토보다도 알록달록 화려한 발색을 자랑한다. 성숙하면서 발색이 빠지는 듯 하지만, 조명을 비추면 숨어있던 온갖 무지개색이 드러난다. 앤틸리스 핑크토의 강렬한 색채를 부담스러워하는 사육자는 은은한 발색의 본종을 선호하는 편이다.
앤틸리스와 다르게 구하기 쉽지 않다. 가뭄에 콩나듯 올라오는 매물은 상당히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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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byrapora diversipes(C.L. Koch, 1842) 둘다 맞는 학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