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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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테라스 오오미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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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마테라스.jpg

태양의 여신, 타카마가하라의 주신
신족
아마츠카미
이름
아마테라스 오미카미
(天照大神, 天照大御神)
별명
오히루메노무치노카미(大日孁貴神)
오히루메노미코토(大日女尊)
오히루메(大日孁)
별칭
스메오미카미(皇大御神)
아마테라시마스스메오미카미(天照坐皇大御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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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부친 이자나기(伊邪那岐命)
모친 이자나미(伊邪那美命)?
형제
남동생 츠쿠요미
남동생 스사노오
배우자
스사노오(서약상의 남편)
자녀
오남삼녀신(五男三女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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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녀신
타키리비메(多紀理毘売命)
타기츠히메(多岐都比売命)
이치키시마히메(市杵島姫命)
오남신
아메노오시호미미(天之忍穂耳命)
이메노호히(天之菩卑能命)
아마츠히코네(天津日子根命)
이쿠츠히코네(活津日子根命)
쿠마노쿠스비(熊野久須毘命)

신사
이세 신궁(伊勢神宮) 내궁
신명신사[1](神明神社) 등


파일:무장한 아마테라스.jpg
무장하고 남동생을 맞이하는 아마테라스

1. 개요
2. 특징
3. 명칭
3.1. 기원
4. 행적
4.1. 천손강림
4.2. 남동생과의 갈등
4.2.1. 오남삼녀신
4.2.2. 아마노이와토
5. 성별 논쟁
6. 기타




1. 개요[편집]


아마테라스일본 신화, 신토의 주신으로 태양의 신이다. 또한 일본 황실의 황조신(皇祖神)이자 일본이라는 나라 자체의 의인화로도 여겨진다.[1] 또한 신들의 군주로서, 일본 신화 세계관에서 천상의 나라이자 신들과 영혼의 영역인 타카마가하라를 다스린다.


2. 특징[편집]


파일:황조신.jpg
황조신
일본에서는 태양신이자 일본 천황가의 시조로서 절대적, 우위적으로 매우 숭앙한다.

남동생의 횡포를 못이겨 이를 피해 아마노이와토라는 동굴에 숨어 들어간 태양신을 간곡하게 설득하여 세상을 다시 비추게 하는 에피소드는 일본인이면 누구나 다 아는 유명한 이야기다. 《일본서기》나 《고사기》의 정리가 완료되기 전의 기록에는, 진무 덴노 자신이 동굴로 들어간 듯하게 묘사되기도 했다. 신화적인 의미에서 보면, 아마테라스가 니니기이고, 니니기가 진무 천황이며, 진무 천황이 역대 천황들인 셈이다. 천황의 계승식(다이조사이, 大嘗祭)[2]이란 '아마테라스이자 니니기이자 진무 덴노이자 선대 천황이었던' 그것이 되는 의식(살아있는 현인신)인 것이다.

19세기 메이지 시대에 「신불분리령」(神佛分理令)을 공포하기 전까지는 신불습합이 되어 대일여래의 현신으로 여겨졌는데, 이 때문에 아마테라스는 대일여래와 동일시되었다.

일본 예술에서 아마테라스는 이따금 달의 신이자 다른 형제인 츠쿠요미와 등을 맞대는 선량한 존재로 묘사가 되며, 태양을 알리는 수탉은 이 아마테라스와 관련이 있으며, 그녀의 전령은 야타가라스라고 한다. 이세 신궁 또는 진구신궁은 아마테라스에게 봉헌되었으며 여신을 상징하는 팔각형인 거울 야타노카가미가 그곳에 전시되어 있다고 한다.


3. 명칭[편집]


'아마테라스 오미카미(アマテラスオオミカミ)'라는 호칭 자체는 '하늘을 비추는 크고 존귀한 신'이라고 풀이할 수 있다. 아마테라스를 제신으로 모시는 본산은 이세 신궁의 내궁이다.

천조대신(天照大神) 혹은 천조대어신(天照大御神)이라고 표기하는 게 일반적이지만 민간에서는 뒤의 존칭 부분을 생략하고 아마테라스(アマテラス)라고만 부르기도 한다. 이외에도 황실이나 아마테라스를 모시는 신명신사(神明神社) 등에서는 아마테라시마스 스메오미카미(天照坐皇大御神)같은 장황한 존칭으로 부르기도 한다. 황태신·황태어신이 그녀를 부르는 말이다.

고대에는 '아마테라스 오히루메'(アマテラス オオヒルメ/天照大日孁)라고 해서 '오히루메' 시절의 '아마테라스'라는 호칭은 고유명사가 아니라 어디까지나 '오히루메'[オオヒルメ]를 꾸며주는 수식어였다. 즉, 이름은 '오히루메'지 '아마테라스'가 아니었다. 오히루메는 한자로 대일녀(大日女), 대일령(大日孁) 등으로 표기한다. 오랜 기간 존칭으로 부르다보니 그것이 오히루메라는 이름을 대체했을 수 있다.


3.1. 기원[편집]


오히루메는 본래 아마테라스라는 이름의 남성 태양신을 섬기는 무녀신의 이름이었다가, 어느 시점에서부터 남성 태양신을 제치고 '아마테라스'라는 이름을 뺏어와 진정한 태양신으로 숭앙받게 된 것이라는 가설이 있다. 반대로 남성 태양신 전승은 흔적으로나 남았다는 것이다.

일본서기》에는 유래나 출처가 다른 여러 전승(傳承)이 뒤섞였는데, 《일본서기》의 편집자들은 '본문'을 표준판으로 삼되, 본문과 다른 전승들을 '일서(一書)'라는 이름으로 같이 기록해두었는데 관련된 내용이 일서에서 나온다.

일본 신화에 나오는 창조신으로 일컬어지는 코토아마츠카미 중 하나라고 알려진 아메노미나카누시노카미(天之御中主神)도 타카마가하라 자체를 주재하는 것은 물론 수많은 혹은 800만 신들의 선구자이자 그 정점에 군림하는 신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처음부터 아마테라스가 천상계 타카마가하라의 군주였던 것은 아닌 듯하다.


4. 행적[편집]



4.1. 천손강림[편집]


파일:아마테라스 니니기.jpg
지상으로 손자를 내려보내는 아마테라스
아마테라스의 손자 '니니기미코토'를 지상으로 내려보낸 주체가 《일본서기》 본문과 일서에서 서로 다르다. 본문과 일서를 포함하여 가장 오래된 전승(일서에 있다)에는, 천상 타계 '타카마노하라'가 열릴 때 있던 세 신들 중 하나라는 '타카미무스히'가 보냈다. 그보다 덜 오래된 전승이자 본문으로 채택된 전승에 따르면 '타카미무스히와 아마테라스가 공동으로' 보냈다.

역시 일서에 기록된 가장 후대의 전승에는 아마테라스가 '단독으로' 보냈다. 이때 아마테라스는 <천양무궁의 신칙>(天壤無窮ノ神勅)을 말했는데, 이는 메이지 덴노 시절 천황의 권위를 재옹립하는 데 중요한 명분으로 사용되었다. 고신도(古神道)적인 의미에서가 아니라, 제국주의적인 의미로 왜곡되었다. <천양무궁의 신칙>을 요약하면 우리가 아는 그 천황관을 대변한다.

"지상은 내 자손 니니기와 그 후손이 영원히 다스릴 땅이다."

니니기에게 들려보냈다는 삼종신기(三種ノ神器)라는 용어도 메이지 시대 때부터 나왔다. 고서에는 삼종의 신기라는 용어가 없었다. 사실 보물로 여겨진 물건은 칼과 거울뿐으로, 곡옥은 그에 딸린 물건으로 간주되었다.

초기 전승에서는 니니기가 타카미무스히의 명을 받들어 아기의 형태로 강보에 싸인 채 하늘에서 내려왔고 한다. 일본 신화의 원형적 형태가 보인다. 니니기는 본디 농사를 관장하는 곡물신(穀物ノ神)으로 생각된다. 즉, 타카마노하라에 있었던 이 '니니기'란 이름으로 지상에 내려와 땅을 풍요롭게 했다는 설이 니니기 천손강림 신화의 원형이라는 것이다.


4.2. 남동생과의 갈등[편집]



4.2.1. 오남삼녀신[편집]


일본서기》 권1 제8단 일서 제4에 이런 이야기가 있다. 어머니 신인 이자나미가 황천에 간 뒤 어머니를 대신할 만한 존재인 누이를 찾아 자기가 있을 곳을 버리고 천계인 타카마가하라에 갔다. 하지만 아마테라스 또한 동생의 말을 믿지 못하고 자신의 자리를 빼앗으려 한다고 생각하여 무장을 한 채 강가에서 맞이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스사노오의 말이 정말인지 확인하려고 주술적인 내기를 했는데, 이 내기에서 아마테라스가 졌다. 그래서 아마테라스는 스사노오의 말을 인정하고 받아들였다.

스사노오가 어머니를 만나러갔다 어머니를 대체할 누이 아마테라스를 찾으러가자, 그의 행동을 오해한 아마테라스가 무장까지 갖추고 스사노오를 적대했던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둘은 아마테라스와 스사노오의 서약을 맺는다.

고사기에서 아마테라스가 스사노오에게 '서로의 검과 옥을 교환해서 자신에게서 여신이 스사노오에게서 남신이 태어나면 스사노오가 결백하다는 걸 신이 인정한 것' 이란 내용의 서약을 제안한다. 아마테라스는 스사노오의 검과 자신의 옥을 교환한다. 아마테라스가 검을 씹어 여자 신 세 명을 만들었고 스사노오는 옥을 씹어 남자 신 다섯을 만들었다. 참고 이미지 이는 아마테라스가 스사노오에게 한 서약대로 된 것이었으므로 아마테라스는 스사노오를 인정한다. 이 중 스사노오가 만들어낸 남신들 중 장남이 아메노오시호미미니니기의 아버지다. 반대로 일본서기에선 서약 내용까진 동일하나 스사노오가 만들어낸 게 여신 셋이고 아마테라스가 만들어낸 게 남신 다섯이라고 나온다.

아마테라스의 공식적인 신화상 배우자는 없다고 간주된다. 하지만 아마테라스와 스사노오의 서약의 영향인지 스사노오를 아마테라스의 배우자라고 간주하는 전승도 있다. 스사노오도 아마테라스를 서약상의 처(誓約上の妻)로 보는 전승도 있다.


4.2.2. 아마노이와토[편집]


파일:아마노이와토.jpg
아마노이와토에서 나오는 아마테라스
하지만 그 뒤로도 타카마가하라(高天原, 고천원, 하늘나라)에서 논두렁을 허물고, 제사상에 그것을 뿌리는 등 온갖 못된 짓을 하다가, 베를 짜던 아마테라스를 다치게 하자[3] 아마테라스는 동굴 아마노이와토에 숨었다. 신들이 가까스로 아마테라스를 밖으로 유인해냈으나 스사노오는 그 대가로 수염(혹은 머리카락)과 손발톱을 뽑히고 신라의 소시모리(曽尸茂梨)에 떨어졌다고 기기신화(記紀: 《일본서기》와 《고사기》에 기록된 신화)에 전해지고 있다. 털이나 손발톱 같은 신체의 일부가 빼앗기는 것은 자유를 빼앗김을 뜻한다고 한다.


5. 성별 논쟁[편집]


오늘날 아마테라스는 여신의 이미지로 고정되었지만, 아마테라스가 여신이라고 확고해진 것은 최근의 일이다. 에도 시대까지만 하더라도 그림에서 아마테라스를 동자(어린 소년)의 형상으로 그린 경우가 있었으므로, 아마테라스를 여신으로 여기는 것이 완전히 보편적이지는 않음을 알 수 있다. 사실 '아마테라스 오미카미'라는 신명만으로는 남신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다.

일본의 역사학자 사토 히로오(佐藤弘夫)는 저서 《아마테라스의 변모: 중세 신불 교섭사의 관점》[4]에서, 에도 시대까지만 해도 아마테라스는 동자로 이미지된 사례가 더 많다고 지적했다. 아마테라스를 우호 동자(雨宝童子)의 형상으로 받든 것이다.

또한 간지(寛治) 4년(1093)에 이세 신궁의 아마테라스에게 남성용 복장을 바쳤다는 기록도 있고, 에도 시대에도 남성용 복장을 이세 신궁의 내궁에 마쳤다는 기록이 있다. 그 외에도 근대화 이전의 옛 일본에서 아마테라스를 '외모가 뛰어난 미남'으로 묘사했다는 기록이나 유물들이 있다. 심지어 가마쿠라 시대에 쓰인 《일본서기》의 주석서인 《석일본기》에서도 그렇다.

때문에 아마테라스가 여신으로 모에화했다는 주장의 근거가 될 수 있지만, 그렇게 보기도 어려운게 기기신화의 원전인 《고사기》나 《일본서기》는 아마테라스의 탄생 장면에서 각각 '천조대어신'(天祖大御神), '일신'(日神)이라고 했다. 그런데 탄생 장면에서 아마테라스가 정확히 여신인지 아닌지는 명시하지 않았으나, 《일본서기》에서는 탄생 장면에 관해 일서(一書)에서 '일신'(日神)에 대해 '아마테라스 오카미', '오히루메무치'(大日孁貴) 등이라고 했다고 기록했다. 여기서 쓰인 '영'(孁)자는 '영'(靈)자에서 여(女)를 추가하여 '여성신' 혹은 '여성 무당'을 나타낸 글자이며, 그 독음인 '메' 또한 '여'(女)의 독음이므로 사료를 연속적으로 읽는다면 여신임이 분명하다.

혹자는 이를 본문이 아닌 '일서'의 기록이라고 하여 가치를 낮추어 보지만, 이후 스사노오가 지상의 공물을 바치는 장면과 천손강림의 장면에서 정본에서도 일서의 신명으로 나타나는 '아마테라스 오카미'가 쓰일 뿐만 아니라, 천손강림 장면의 정본에서도 '오히루메노 미코토'(大日孁尊)가 신명으로 등장하므로 '일서'를 비정통적인 기록만으로 보는 것은 무리한 해석이다.

《일본서기》의 편찬 과정에서 여러 판본이 있었다고는 하지만 그것이 정본과 이본이 완전히 구분된 것이 아니라, 다중적으로 얽혀 있었으며 상충하는 내용이 아닌 이상 서로 보완적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아마테라스가 숨어서 태양빛이 사라지는 이유 또한 아마테라스가 베를 짜던 중 스사노오에게 모욕을 당했기 때문이라고 하므로, 직분에서도 동아시아 세계에서 여성의 역할로 규정되었던 방직을 아마테라스가 담당했다.

고사기》에서 아마테라스가 이자나기의 왼쪽 눈에서 태어났다고 하는 점과 《일본서기》 일서에서도 이자나기가 왼손에 백동경을 들었을 때 아마테라스가 태어났다고 하는 점에 대해 왼쪽은 음양의 양, 남성적인 것과 연결되는 방향이란 점이라고 하여 남성신으로 보기도 하지만, 그렇다면 오른쪽 눈에서 태어난 츠쿠요미가 여신이 되어야 함에도 이에 대해서는 아마테라스가 여신이라는 것보다도 확증이 없다. 아마테라스가 스사노오와 천계의 강가에서 만날 때 남장을 했다는 점도 근거가 되지만, 그 과정을 '머리를 틀어 상투머리로 하고 치맛자락을 잡아매어 바지로 하였다.'고 했으므로 임시로 남장한 것으로 보는 설이 우세하다.

다만 아마테라스 오카미 이외의 태양신으로서 《이즈모 국 풍토기》의 사타노 오카미, 천손강림 장면에서(《일본서기》에서는 일서로 처리) 등장하는 사루타히코노 오카미 등의 남성신도 있었고, 《일본서기》의 일서에 '아마테라스를 불러낼 때 쓰인 거울'로 나타난 이세대신 등 사물신도 있었다. 그보다 이전 시점의 기록인 《수서》 <왜국전>에서는 왜왕이 '하늘을 형으로, 태양을 남동생으로' 한다고 하기도 기록했다. 따라서 관찬 사서와는 달리 민간에서는 남성/중성 태양신이 계속 섬겨졌을 가능성이 있고, 그것이 아마테라스와 혼합되는 것도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

일본서기》와 《고사기》의 필자들이 아마테라스를 어떤 성별로 상상했든, 최소한 11세기 헤이안 시대로부터 19세기 에도 시대까지만 하더라도 아마테라스를 소년의 형상으로 이미지한 사람들이 많았음은 분명한 사실이다. 확고하게 여신의 이미지로 굳어진 것은 근대화 이후부터이다.


6. 기타[편집]


  • 고대부터 일본 조정의 관기(官旗)로 쓰인 니시키노미하타가 아마테라스를 상징한다. 천조황태신(天照皇太神)이라는 문구를 태양 원 밑에 새겨 넣기도 했다. 태양 원은 중세부터는 황실의 국화 문장으로 대체되기도 했지만 의미는 여전하다.

파일:attachment/영일동맹/Anglo-Japanese_Alliance-00001.jpg
영일동맹 풍자화.
  • 일본의 상징이자 의인화로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위 그림에서는 영국을 의인화한 브리타니아와 함께 청나라조선을 내려다보고 있다.
  • 문명 2에서 도쿠가와 이에야스와 함께 일본 문명의 지도자로 등장했다. 실제 인류의 역사를 모티브로 하는데다 종교 시스템이 생기기 한참 전인데 인간이 아니라 신이 지도자로 나온다는 건 괴이한데, 본작에서는 각 문명마다 남녀 지도자를 한 명 씩 배정하려 했고 마땅한 여성 지도자가 안 보일 경우 무리수를 남발했기에 빚어진 일. 문명마다 개성이 생긴 건 후속작인 문명 3부터이므로, 인간이 아니라 신께서 직접 이끄신다고 특별한 보너스가 붙는다거나 하지도 않는다.
  • 반농담조로 일본 최초의 히키코모리라는 별명도 있고 ##[5] 아예 히키코모리로 묘사한 만화도 등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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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슷하게 국가를 여성으로 의인화한 것으로는 브리타니아, 게르마니아, 콜럼비아 등이 있다.[2] 대상제(大嘗祭)란 새로 즉위한 천황이 11월에 대상궁(大嘗宮)이라는 임시 궁궐이자 신사에서 밤을 새는 제사이다. 하룻밤을 아마테라스 여신과 함께 보내며 일본 각지의 농산물을 나눠먹는 일종의 추수감사제이기도 하다.[3]일본서기》 본문에 따른 서술이다. 아마테라스가 베틀에 앉아 옷감을 짜고 있을 때, 지붕을 뚫고 가죽을 벗긴 말을 던졌다. 아마테라스가 이에 놀라 베틀에 몸이 다쳤다고 한다. 그런데 《고사기》에서는 아마테라스가 아니라 직녀(織女)가 북(옷감을 짜는 도구)에 음부(陰部)를 찔려 죽었다고 했다. 그리고 《일본서기》도 일서에는 아마테라스가 아니라 와카히루메노미코토(稚日女尊)라는 신이 베틀 북에 상처를 입고 죽었다고 나온다.[4] 원제: 《アマテラスの変貌 中世神仏交渉史の視座》, (2000, 法藏館)[5] 그래서인지 일본 사회에서 히키코모리 문제에 대해 아마테라스를 언급하는 경우도 있으며, 히키코모리들 사이에서도 동경, 동정의 대상이 되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