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만다 홀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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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아만다아만다.png

이름
아만다 홀리데이
Amanda Holliday
직책
탑의 선임 조선공
종족
인간
주무기
샤페론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코트니 테일러



홀리데이
Holliday

1. 개요
2. 과거
3. 작중 행적
3.1. 데스티니 1
3.2. 데스티니 가디언즈
3.2.1. 붉은 전쟁
3.2.2. 포세이큰 이후
3.2.3. 빛의 저편 이후
3.2.4. 마녀 여왕 이후
3.2.5. 빛의 추락
4. 여담



1. 개요[편집]


1편 등장인물. 인간 여성. 수호자들이 사용하는 우주선과 참새의제조, 수리, 개조 등을 담당하는 조선공. 테이큰 킹 DLC에서 약간외모가 변경되었다. 팔 부위가 노출되었고 얼굴도 약간 성형되었다.

성격은 뭔가 신기한 물건을 가지고 실험할 수 있으면 앞 뒤 안가리고 흥분하는 Geek스타일. 데브림이 질색한 적이 있을 정도로 대화하는데 있어서 어휘 선택도 다소 과격한 편. 어린 시절의 모습이 컷 씬으로 등장한 바 있다. 탑 최하단의 낙사지점과 아슬아슬한 장소에 자기만의 비밀 창고를 꾸며다놨는데, 고스트 말로는 자기 개인창고를 안줘서 구석진 곳에 숨겨놨다고 한다(...)


2. 과거[편집]



파일:홀리데이_데스티니1.png
도시 출신이 아니라 도시에 들어온 피난민이었다. 경이 산탄총 샤페론의 지식을 참고하면 홀리데이의 어머니 '노라 제리코'가 10살때, 생존자들의 벙커를 지켜준 수호자에게 최후의 도시로 가는 지도와 샤페론을 받아 이주를 시작했는데 도시로 향하는 오랜 여정중에 홀리데이가 태어난 것으로 보인다. 어머니는 도시에 이르지못하고 사망했지만 홀리데이는 무사히 정착하는데 성공한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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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데스티니 1[편집]



3.2. 데스티니 가디언즈[편집]



3.2.1. 붉은 전쟁[편집]


파일:홀리데이_데스티니2.png
2편 붉은 전쟁 캠페인에서는 공중 지원을 해 주는 등 역할이 상당히 커졌다. 비행 실력도 뛰어나서 파일럿으로 활약한다. 탑에서는우주선과 참새를 판매한다. 근데 전설급 이상의 우주선/참새는 광휘 엔그램이나 이벤트 한정 보상으로만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캠페인 클리어 후 한 번 만나보고는 직접 볼 일이 없어진다. 다만 희귀등급 전송 효과 3개를 가져가면 랜덤으로 전설급 등장 이펙트로 바꿔준다. 또한 전쟁지능 DLC에서 데이터 조각 45개를 모아서 받는 경이급 참새를 홀리데이에게서 다시 구할 수 있다. 이외에는 거의 퀘스트에서 통신으로만 등장. 스팀 이전 이후 스토리 퀘스트를 주게 되었다.


3.2.2. 포세이큰 이후[편집]


과거에 도시로 이주하던 중 어머니를 비롯한 가까운 사람들을 다수 잃은 경험 때문에 최소한 친구들이 죽지 않는 선봉대에 지원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케이드-6가 죽자 또 다시 가까운 사람이 죽었다는 상실감에 속앓이를 하다가 이런 축처진 모습을 보면 케이드가 슬퍼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사자들의 축제 이벤트를 준비한다.


3.2.3. 빛의 저편 이후[편집]


13시즌 선택받은 자 시즌에서 수송담당으로 등장한다. 밝고 명량한 말투로 케이드-6의 죽음 이후 전체적으로 어두워진 스토리의 분위기를 밝게 해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까마귀가 아만다와 한 팀이 되어 임무를 수행할 때 그녀가 유머감각이 뛰어난 사람이라 다행이라며 살라딘 같은 사람과 일하다보니 그런게 필요했다고 말한다. 발사기지 전장에서 접근하지 말아달라는 카이아틀의 다급한 통신에 일부러 입으로 지지직 소리를 내며 통신이 안좋은 척 하면서 신나게 돌입한다.

직접 모습을 보이는건 아니지만 전장에서 대사를 통해 드러낸다. 특이하게도 그녀는 직접 붉은 전쟁을 겪으면서 기갑단을 상대로 수도없이 출동했었던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잃은 기갑단을 불쌍하게 여긴다. 헬름의 브리핑에서 수송선을 타고 상공에서 기갑단의 함대를 관찰하는데 그들에게 슬픔이 느껴지고 함대 후방에는 아이와 노인들이 타고 있을거라며 안타까워한다. 이러한 생각때문에 전장의 대사에서 기갑단에게 강경한 살라딘과 가치관 충돌이 일어나는데, 아무리 과거를 들추어도 죽은 사람이 살아돌아오지 않는다며 그녀와 매우 친했던 케이드-6까지 언급하면서 그녀의 완고한 생각을 드러낸다.

까마귀와 은근히 썸을 타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만다가 직접 까마귀에게 한 잔 하러 가자고 한다던가 자발라 암살시도 사건에서 까마귀가 온 몸을 던져 저지한 일을 언급하며 영웅이라고 칭송해하며 친근하게 구는데 까마귀가 겸손해하면서 역으로 그녀에게 한 잔 하러 가자고 한다던가, 까마귀가 헬름에서 혼잣말로 아만다가 무사해야 한다던가 약속이 있는지 궁금해하며 중얼거리는 등.

14시즌 융합의 시즌의 "끝없는 밤 아래" 로어 중 'III - 해안의 선물'에 따르면 본의아니게 실수로 어느 엘릭스니의 죽음에 일조하게된다. 까마귀가 보낸 화물[1]을 옮기던 어느 빛의 가문 엘릭스니와의 대화에서 그 엘릭스니가 거미켈을 섬기냐는 말에 아만다는 흥분하면서 거미에 대한 쌍욕을 퍼부으는데 뜻을 모르지만 그녀의 격분한 어조에 겁을 먹은 엘릭스니의 모습을 보고 흥분을 가라앉히고 친절하고 너그러운 사람이라고 얘기해준다. 아만다는 자기 나름대로 배려해서 거짓말 한 것이지만 하필이면 그 엘릭스니는 인간의 언어를 열심히 배우고 있어서 자동 소총 "채도 쇄도"의 로어에서는 그 쌍욕을 그 뜻으로 그대로 받아들여 용기를 내서 간 라면가게에서 가게 사장에게 감사의 의미로 그 쌍욕을 그대로 말해버렸다. 또 하필이면 그 라면가게에서 엘릭스니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던 어느 미래전쟁교단의 추종자가 격분하여 그 엘릭스니를 죽이고 만다.[2]

시즌 패스 참새 "리이스 레이서"의 로어에서 어느 기술자 엘릭스니랑 같이 일하면서 참새와 파이크로 경주를 한다는 이야기로 꽃피운다던가 본인은 나름 엘릭스니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노력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

융합의 시즌 마지막 시네마틱에서 자발라, 아이코라와 함께 샤페론을 들고 미스라악스와 빛의가문과 세인트-14를 지원해주러 온다. 다만 이 장면이 매우 부자연스러운게 아만다는 수호자가 아닌 평범한 인간이다. 선봉대 소속인 만큼 군훈련을 받았을지 언정 부활이 가능한 수호자마저 허다하면 고스트가 파괴돼서 죽는 데스티니 세계관에서 수호자가 아닌 평범한 인간이 아무런 장비없이 달랑 무기 하나만 가지고 외계인에 단독으로 맞서는건 자살행위에 가깝다. 해당 시네마틱 컷신의 저조한 퀄리티와 함께 설정오류로 비판을 받는다.

이 때문에 그런지는 모르나, 잃어버린자 시즌 신규 산탄총인 프랙테티스트의 지식을 보면, 미스라악스와 아만다의 대화가 나오는데, 몰락자가 고스트 의체에 관심을 보인다는 주제가 나오자 미스라악스가 아만다의 고스트를 만나보고 싶다고 하고 이에 아만다는 난 아직 심장이 뛰고있어서 고스트가 없다 라고 말한다. 그러자 미스라악스는 '빛의 선물 없이 다른 이를 도울수 있다니' 라며 놀라면서 가슴에 손을 대고 고개를 숙여 내 백성들이 배울게 많다며 경의를 표한다. 이에 대해 아만다는 뻘쭘해하며 남 가르치는 일에는 소질이 없다며 긁적거렸다.


3.2.4. 마녀 여왕 이후[편집]


마녀 여왕 시즌에서는 자동소총 달콤한 슬픔 로어에 의하면 까마귀의 정체를 알고 심란해하고 있다. 그가 울드렌이 아니라는 것은 잘 알고 있으며 새로 사귄 친구 까마귀로써 존중해야 함을 알고 있지만, 동시에 울드렌 소프의 기억을 되찾은 그를 이전처럼 대하지는 못하고 있는지 복잡한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정비 중이던 기계에서 잘못된 부분을 찾아 뒤적거리다가 아무 문제도 없단 것에 오히려 절망하는 등, 차라리 자신이 잘못된 것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이 걱정을 완전히 떨쳐버리지 못해서 참새 상아여제 로어에서 새로운 참새를 자랑하는 까마귀에게 대공때의 일을 은근슬쩍 꺼내서 디스한다. 까마귀는 당황해서 계속 말을 돌리자 끝내 그녀는 '생전의 일'을 대놓고 꺼내버리고 만다. 까마귀는 그 말을 듣고 말을 잇지못하고 침묵에 쌓이자 그녀는 그에게 여기는 공용 주차장이 아니니 빨리 치워달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난다. 자리를 떠나면서 그녀는 '왜 이러는거야 홀리데이'라며 스스로를 자책한다.

헬름의 슬픔의 왕관 옆 브리핑 기계에서 까마귀의 정체를 알게된 아만다와 그가 이야기를 나누는 대사가 나온다. 아만다는 계속해서 까마귀에게 대화를 시도했지만 그는 계속 피해다녔고 결국 아만다가 그를 억지로 붙잡아 대화를 시도한다. 아만다는 너는 울드렌이 아니냐고 묻자 까마귀는 자신은 울드렌과 다르며 자신이 하지도 않은 일 때문에 여러번 죽임을 당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하는데 아만다는 너를 좋아했었고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분노를 표하자 까마귀는 나는 네 친구라고 답해준다. 하지만 결국 아만다는 까마귀에게 자신과 매우 친했던 케이드를 살해한 일을 언급하며 우리는 끝이라고 선을 긋는다. 그녀는 결국 까마귀와 울드렌을 분리해서 보지 못했다.

하지만 3주차때 브리핑 기계를 통한 자발라와의 대화에서 누군가에게 해선 안될 말을 했다고 침울하게 말하는 것을 보아 적잖히 후회하고 있는 듯.

4주차 로어에서는 아직 까마귀와 화해하지 못했다. 이에 고민하다가 미스락스를 찾아가는데, 한눈에 봐도 걱정이 가득했는지 바로 미스락스도 용건을 알아낸다. 세인트를 용서한 빛의 가문이라면 자신의 고민에 말끔한 해결책을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기대했으나 돌아온 것은 누군가에게 용서받을 수 있을지 스스로 고를 수 있는 건 없다는, 당연하지만 가혹한 말이였다. 이에 상심한 아만다였으나 곧 그럼 미스락스는 어떻게 세인트를 용서했냐고 묻고, 미스락스가 해준 자신 또한 용서받기를 원했기에 세인트를 용서했다는 말을 새겨들으며 로어가 끝난다.


3.2.5. 빛의 추락[편집]


어둠의 함대가 나타나자 파일럿 몇과 함께 정찰 겸 기동대로 나섰으나, 목격자가 아만다 옆에 있던 전투기를 한 방에 썰어버리자 그 파편에 맞아 추락해 연락이 두절된다.

다행히 EDZ에서 어떻게 무사히 불시착했지만 현지에 있던 그림자 군단에게 포획당해 포로로 끌려간다. 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끌려가는 와중에 통신기를 숨겨들어가서 구조 신호를 보냈고, 덕분에 그림자 군단의 위치에 들어가 포로를 구출하는 대항 전장 작전의 시발점이 되었다.

끌려오며 본 그림자 군단의 위치를 봐둬 내부에서 브리핑해주었으나, 모두 본 건 아니라서 어둠그림자를 빼먹고 말하거나 하는 등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무사히 구출되었고, 이후 정찰병으로 복귀해 다시 피라미드 내부의 포로를 구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데브림과 농담을 주고받기도 하나, 까마귀와는 농장에서의 통신기록을 살펴보면 망령 시즌 이후 지속된 고민의 해결(까마귀와 울드렌 소프를 별개의 인물로 이해하는 것)에 실패해 사실상 결별한다.

시네마틱에서 정비고를 배경으로 주인공 수호자와 같이 서 있다가, 뒤편에 숨어있던 까마귀를 순발적으로 적으로 오인해서 총으로 쏴버리는 까마귀가 수호자가 아니였다면 대형사고 케이드의 복수 성공 뻘쭘한 상황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이때 무려 샷건인 샤페론을 한 손으로 쏘는 모습을 보여줘서 화제가 되었다.

대항의 전장에서는 그림자 군단과 굴복자 때문에 망가진 EDZ를 보고 데브림과 언젠가는 EDZ가 좋아지면 같이 드라이브나 가자고하고 데브림은 그거 좋은 생각이라며 자신의 남자연인 마크도 대려와서 더블 데이트나 즐기자고 한다.

농장에서 그녀는 쑥쓰러워하며 미스락스와 주인공 수호자에게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신은 가족과 함께 최후의 도시로 향하던 피난민이였고 하늘의 선봉대의 전투기가 날아가는 것을 보고 거기에 꽂혔다고 한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겨울의 가문이 피난민들을 습격했고 자신의 어머니는 겨울의 가문 대장을 쏘고 자신도 공격당해 죽었고 아버지도 폐렴으로 숨을 거두었다. 죽었다 되살아난 수호자의 이야기를 떠올리며 자신의 부모님도 그러하길 바랬지만 결국 영원히 눈을 뜨지 못한다. 하지만 결국 최후의 도시에 도착하는데에 성공하여 자신의 어머니 말대로 최후의 도시와 선봉대는 집같이 편안한 곳이였고 거기서 선봉대에 자원입대하여 피난민이였던 어린시절의 자신과 같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파일럿으로 활약했다고 한다.

4주차 임무: 탈옥에선 미스락스와 함께 EDZ에 잡힌 포로들의 존재를 알아내고 이들을 탈출시키는 작전을 진행한다. 포로들이 수감된 기지는 그림자 군단이 득실거리는 곳이였고 수호자의 도움을 받아 수감실까지 침투한다. 하지만 작전 도중 에라미스가 급히 미스락스에게 작전을 중지할 것을 요구하는데, 미스락스가 이를 두고 에라미스는 적이지만 거짓말을 하는 엘릭스니는 아니라며 걱정하나 아만다는 적의 말을 들을 이유가 없으며 무엇보다 포로들을 내버려둘 수 없다고 판단, 에라미스의 통신을 끊어버리고 작전을 그대로 진행한다.

수호자가 기지의 병력을 모두 처리한 뒤 아만다는 통제실로, 미스락스는 수감실로 향하는데 미스락스가 수감실에 들어가는 순간 경보가 울리고 제한시간이 뜨기 시작한다. 아만다는 봉쇄 시간이라 판단하고 수감자들이 도망치는 것이 우선이라 생각해 전선을 합선시켜 미스락스와 수감자들이 도망칠 통로를 열어준다. 하지만 이 제한시간의 정체는 자폭 타이머로 그림자 군단은 수감자들을 미끼로 사용해 선봉대 측 병력을 처치하려고 했던 것. 결국 아만다는 제 시간안에 나오지 못하고 폭발에 휩쓸려 사망한다.

결국 아만다의 유해는 수습되어 농장으로 돌아왔고 호숫가에 안치되었다. 자발라는 비통에 빠져 헌신, 용기, 희생만 반복하며 읊조리고 차마 고개를 들지 못한다. 까마귀는 분노와 슬픔에 빠져 복수를 다짐한다. 수많은 죽음과 삶을 바라보며 오랜 세월동안 살아왔던 마라 여왕마저 자신의 형제인 자발라가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은 차마 보기 힘들다며 같이 슬퍼한다.

2023 가면 축제 지식에서 사후 반 년만에 자발라가 아만다의 생전 작업장을 정리하러 온다. 아만다가 죽던 날 탑에서 대령이 난리를 피워 작업장은 깃털투성이가 됐으며, 그간 작업장은 천으로 덮여 아만다가 출격 전에 마시던 커피잔까지 보존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 주변에 수많은 추모 선물이 놓여 셀 수도 없을 정도였다고 한다. 자발라는 물건을 정리하다 어릴 적의 아만다가 그린 파란 타이탄과 그 곁에서 일하는 자신의 그림을 발견하고 흐느껴 울었고, 직후 도착한 까마귀가 함께 정리를 도와 아만다가 사용하던 물건들을 엘릭스니 구역의 기술 수습생 니이크와 이트제라스에게 양도한다. 이 중 니이크는 로어에 종종 등장해 격납고에서 아만다에게 직접 참새와 우주선 기술을 배우던 엘릭스니디.

4. 여담[편집]


현장에 나가 많이 뛰다보니 그런지 선봉대 소속 수호자들과 사이가 돈독한 편이다. 사령관 자발라는 홀리데이를 신뢰하면서 내심 걱정하고 아끼는 편이고[3]홀리데이 역시 말투는 조금 껄렁껄렁할지언정 자발라의 명령이라면 언제나 확실히 해내는 모습을 보인다. 헌터 선봉대 케이드-6와는 꽤나 친한 사이로 데스티니1 테이큰 킹에선 자발라의 명령을 어긴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케이드의 요청에 따라 에리스 몬의 우주선을 개조해 주인공 수호자를 토성에 출격시키는 데 기여했다. 그 와중에 계획을 줄줄줄 설명하는 케이드에게 그냥 시험 비행으로 퉁치자고 하는 쿨함은 덤 그런 관계라 그런지 포세이큰에서 케이드가 죽자 평소의 활발한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제대로 충격받아 슬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후 아만다의 유해 앞에서 자발라가 언급한 헌신, 용기, 희생은 데스티니 세계관에서 수호자가 되기위해 필요한 덕목으로 알려져 있다. 아만다 또한 작중 행적에서 선봉대와 인류를 위해 헌신적이고 용감하게 작전을 수행했고 까마귀 또한 약간 다른 방향이긴 했으나 이 헌신, 용기, 희생을 달성해 수호자로 선택받았음을 감안하면 언젠가 아만다도 수호자로 부활할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돌게 되었다.[4]

떡밥과는 별계로 굳이 아만다를 이렇게 허무하게 죽였어야했냐며 안그래도 욕을 먹는 스토리에 기름을 드럼통째로 붓는 결과를 불러오고 말았다. 융합의 시즌때도 지적되었던 "아만다가 왜 전선에 서나"의 의문점이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 같이 간 미스락스의 경우에는 엘릭스니 대장이라 원래 전투병력이였다고 쳐도 아만다는 그럴 이유가 없다. 무엇보다 스토리에서 플레이는 수호자와 아만다가 합류하는 것에서 끝나는데 그 뒤 컷씬에서 주인공 수호자는 갑자기 실종되어버린다. 이에 "세인트나 자발라, 아니면 적어도 탑에서 놀던 공허 타이탄 한명만 데려가도 수호물로 살았을 거다"라거나 "차라리 합선을 수호자 시키고 죽었다 부활하면 되는 것 아니냐"는 등 스토리를 비판하거나, 아예 납득이 가게끔 아만다가 죽는 방법을 변형시키는 글이 동서양을 막론하고 우후죽순 생겨나왔다.

다만 아만다가 전선에 서는 것 자체는 그냥 아만다가 그러고 싶기 때문이다. 위험을 감수하고 현장에서 수호자들을 공중 포격으로부터 엄호하고 드랍쉽 역할도 하는 것이 아만다의 일이며, 그래서 미스락스가 감탄할 만큼 용감한 인물로 비춰지기도 한 것이다. 죽고 나서야 나서지 말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거지, 선택받은 자 시즌에도 붉은 전쟁 때도 빛의 추락 인트로 때도 아만다는 원래부터 전선에 나섰으며 언제 비행하다 엄한 포격 맞고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입지이긴 했다. 비록 아만다의 마지막 임무이던 구출 자체가 대체 왜 했는지 모르고 설명도 없는 민간인 납치에서 기인하는 만큼 아만다의 죽음에 전개상의 의미나 당위성은 부족하긴 해도, 적어도 죽음 이후 주변인들의 반응은 풍부하고 좋은 대사도 많았으며 탑의 상주 인물이 죽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전개에 주는 활력 자체는 괜찮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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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미로부터 탈취해온 것으로 추정[2] 기관총 '조각난 암호' 로어. 아만다와 얘기하던 엘릭스니는 탑 임시 출입증을 가지고 있는데, 엘릭스니가 사살당한 로어를 보면 엘릭스니 시체에 '임시'라고 적힌 코딩된 카드를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즉, 동일 인물.[3] 자발라의 시네마틱 트레일러를 보면 아만다가 꽤 어렸을 적 부터 자발라와 함께 지낸 것으로 추정된다. 자발라에게는 딸과 같은 존재에 가까울 듯 하다.[4] 그러나 빛의추락 본편 캠페인 결말부에서 여행자에 삼각형 상흔이 남은뒤 사실상 무력화 되었는지 현존 고스트들 조차 여행자를 감지할수 없게된 지경에 이르렀기에 추가적인 고스트를 창조해내지 못하는 상황이기에 적어도 나중 시즌이나 최후의 형체 즈음에 여행자가 기적적으로 회생해야만 가능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