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머드 코어 3 사일런트 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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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머드 코어 3 사일런트 라인
アーマード・コア3 サイレントライン
SILENT LINE: ARMORED CORE

파일:AC3SL(kr).png
발매
2003년 1월 23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3년 5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04년 2월 26일 (Best)
제작
프롬 소프트웨어
플랫폼
PlayStation 2
장르
메카닉 커스터마이즈 액션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공식 홈페이지

1. 개요
2. 특징
2.1. 신규 시스템
2.2. 왼손용 총기 대거 추가
2.3. 난이도
3. 게임 관련 정보
3.1. 등장인물
3.2. 설정
3.2.1. 기체
3.2.2. 세력
4. 평가
5. PSP 이식
6. 기타



1. 개요[편집]



오프닝 영상[1]

그곳은 넘어서는 안될 「영역」.それは、侵してはならない「領域」

- 캐치프레이즈


플레이스테이션 2로 발매된 아머드 코어 3의 후속작.


2. 특징[편집]


확장판인 만큼 전작의 파츠와 시스템을 공유하며, 3에 비해 매우 많은 수의 부품이 추가되었다. 재충전이 불가능한 대신 EN 부담이 적은 실탄형 병기를 쓰는 실탄형 EO 코어, 다양한 왼손 총기류, 실체형 실드 등 신규 카테고리도 많다.

미션의 수는 전작보다 적지만 그만큼 미션의 양상이 다채로워졌다. 경비부대를 끌어내기 위해 민간인 차량들을 밟아죽이는 미션, 온갖 트랩으로 뒤덮인 무인요새에 침입하는 미션, 제너레이터가 초강화되어 공중전을 펼치는 미션 등등 다양한 상황의 미션이 존재하며 긴급상황의 발생으로 미션의 성격이 뿌리채 뒤바뀌기도 한다.

아레나도 볼륨이 조금 줄어들었지만 그만큼 랭커들의 AI 로직이 뛰어나다. 특히 아레나 3위 포그 섀도우는 시리즈에서도 굴지의 기동을 보여주는 AI로, 더블 샷건 주축의 경량기로 OB를 능숙하게 활용해 상대의 후방을 노린다. 추가로 강화인간이 널려있는 상위 랭커 중 드문 미강화 랭커인데다 메일에서는 정중한 태도로 주인공을 대하고 스토리상 중요 미션에서 동료기로서 동행하는 등 시리즈 플레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 이후에도 자주 회자되는 레이븐.

이번에도 확장팩 개념으로 전작 데이터를 연동할 수 있다. 연동하지 않아도 100% 달성은 가능하지만, 강화인간 옵션파츠인 OP-INTENSIFY를 연동으로 얻지 않은 경우 달성률 99%에서 게임 다 끝나고서야 얻게 되므로 되도록 전작에서 연동하는 것을 추천.

기체의 도색 패턴에 위장 패턴이 추가되었고, 숨겨진 요소였던 콕피트 시점을 정식으로 설정 가능해졌다.


2.1. 신규 시스템[편집]


  • 무기 파괴
무장에 내구도가 설정되어 적의 공격으로 파괴될 수 있게 되었다. 무장별 무기 파괴력이나 내구도가 숨겨진 수치로 인게임에서는 전혀 알 수 없었던데다, 한번 수세에 몰린 쪽의 역전을 더더욱 어렵게 만들었기 때문에 평가는 좋지 않았지만, 이 당시는 대전에서 ON/OFF가 가능했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시되지는 않았다.
프롬은 이때의 교훈을 잊어버렸는지 훗날 라스트 레이븐에서 ON/OFF가 불가능한 사양의 부위 파괴 시스템으로 돌아와 심각한 대전 밸런스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 AI 육성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AI AC를 제작하는 시스템. AI와 함께 엑스트라 아레나에 출전하거나, AI를 아레나 랭커와 싸우게 하거나, MOA의 아레나 제작 기능마냥 육성한 AI들로 AI 아레나를 구성하는 것도 가능.
전신격인 MOA의 랭커 메이킹 시스템이나 이후 이어지는 포뮬러 프론트, 그리고 VD의 UNAC와도 다른, 아레나에서 플레이어가 직접 기체를 조종하면서 AI에게 행동패턴을 학습시키는 독특한 방식이다. 반복해서 출전하다 보면 경험치가 쌓이고 AI의 랭크가 오르며 더 정밀한 움직임이 가능해진다. 클리어에 강제되는 일은 전혀 없고 오로지 취미의 영역이지만 파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시스템.


2.2. 왼손용 총기 대거 추가[편집]


왼손 총기가 대량으로 추가되며 본격적으로 아머드 코어 시리즈가 더블트리거 기반 화력전 메타로 넘어가게 된 첫 작품.[2]

원래 왼손 무장은 오로지 레이저 블레이드만 장착 할 수 있었고 아머드 코어 2에서 에너지 쉴드가 추가됐으며, 3편에서 화염방사기나 하윗저 등의 보조 사격무장이 추가되었지만 주력으로 쓰일 만한 사격무기는 드물었다. 그러다가 SL에서부터 왼손용 주 사격무장이 대량으로 추가되었다. 오른손 대비 성능이 낮고 파츠 수도 적기는 했지만 스나이퍼 라이플, 에너지라이플 바주카, 샷건, 머신건 등 모든 카테고리의 총기가 구비되어 양손 화기로 무장할 수 있게 되었다.

왼손 무기는 별도의 사이트 설정이 없이 오른손 무기와 록온 사이트가 호환되는 사양이었는데, 여기서 밸런스상 문제가 있었다. 오른손 무기를 록온 사이트가 화면의 3/4를 차지하는 머신건 계열로 설정하고, 왼손의 무기를 록온사이트가 쥐꼬리만한 스나이퍼 라이플로 설정하면 스나이퍼 라이플의 록온 사이트가 머신건의 크고 아름다운 사이즈로 나타난다. 스나이퍼 라이플은 긴 사정거리와 빠른 탄속, 강한 단발 위력을 좁은 사이트와 긴 리로드로 맞바꾼 무기인데, 단점 하나를 완전히 없애버리는 셈. 이 문제는 결국 아머드 코어 넥서스에서 록온 사이트의 병렬처리가 이루어지며 해결된다.

이렇게 더블 트리거가 주력이 되면서 블레이드를 사용하기 위해 접근하는 리스크는 커져버렸고 본작부터 블레이더의 하락세가 시작되었다. 설령 접근하더라도 머신건+샷건 조합 등이 블레이드보다 안정적이고 강한 대미지를 뽑을 수 있다. 그나마 블레이드 호밍은 건재하던 시절이었기에 쓰려면 쓸 수는 있었지만, 넥서스에서 블레이드 호밍마저 삭제되며 fA에서 부활하기까지 오랜 기간 블레이드는 완전히 관짝에 들어가게 된다.


2.3. 난이도[편집]


상당히 너그러운 난이도였던 3에 비해 상당히 어려워졌다. 정확히는 일부의 미션이 유독 어려운 편이고, 이를 넘길 수 있다면 무난한 미션들도 많아서 엔딩 자체는 쉽게 볼 수 있다. 다만 하필 그 유독 어려운 미션 중 초반부의 뉴비절단 미션인 전력시설 붕괴 저지가 있어서 3편으로 유입된 유저들 상당수를 좌절시켰다. 최종 보스인 IBIS의 난이도는 시리즈 중에서도 맥빠지게 낮은 편.

그러나 100% 달성 난이도만큼은 아머드 코어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도 굉장히 높다. 가장 힘든 것은 전 미션 S 랭크 달성. 이게 어떤 의미인지는 SL을 플레이한 유저라면 모를 수가 없다. 랭크 산정 기준 자체가 전작 3에서 별다른 개선이 없어 여전히 불친절하고 불합리하며, 아카이브 습격[3], 무인요새 제압 등 일부 악랄한 난이도의 미션들이 S랭크의 수문장 역할을 한다.

화룡점정으로 올S를 달성하면 보상으로 주는 6연사 핸드건은 여타 연사무기마냥 산업폐기물급 성능을 자랑하여 보상을 기대하던 레이븐들의 뒷목을 잡게 했고 탄환수 108발에서 따와 통칭 백팔번뇌 핸드건으로 불린다.


3. 게임 관련 정보[편집]



3.1. 등장인물[편집]



  • 네임리스
  • 인스트러글
  • 데스그립
  • 사피스
  • 사이프러스
  • 이디엇

기타 레이븐은 아레나 항목 참조.


3.2. 설정[편집]




3.2.1. 기체[편집]




3.2.2. 세력[편집]




3.3. 미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머드 코어 3 사일런트 라인/미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4. 아레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머드 코어 3 사일런트 라인/아레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5. 부품 목록[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머드 코어 3 사일런트 라인/부품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평가[편집]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2/silent-line-armored-core|
69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2/silent-line-armored-core/user-reviews|
8.6

]]



전작인 3보다 난이도가 많이 높아졌지만 훌륭한 구성 및 볼륨을 지닌 미션, 3에 이어 많은 구작 오마주와 프롬다운 매력이 있는 스토리, 아레나 랭커들의 뛰어난 개성과 AI 로직 등으로 싱글플레이의 재미는 시리즈에서도 매우 훌륭하다. 다만 미션마다 생긴 수많은 숨겨진 파츠의 획득 조건이 아무런 힌트가 주어지지 않고 일부는 굉장히 악랄한 조건을 자랑하므로 전부 획득하려면 공략이 강제되는 것이 큰 단점.

파츠 밸런스는 여러 면에서 개선됐지만 여전히 800머신건 등의 밸런스 브레이커가 존재했고, 더블트리거의 대두와 블레이드의 쇠퇴로 인해 대전유저에게는 호불호가 컸다. 신규 파츠의 상당수가 탄수나 발열량의 마이너 체인지에 불과하고 실전성은 적은 무성의한 색놀이 파츠라는 점도 주된 비판점 중 하나. 대전에서 문제되던 2P렉 현상도 전혀 수정되지 않았다.

여러 단점들이 있지만 전체적으로 명작이었던 3편의 장점을 잘 계승한 후속작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


5. PSP 이식[편집]


파일:ACSLP.jpg
발매
2009년 11월 19일 파일:일본 국기.svg
2009년 11월 2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제작
프롬 소프트웨어
플랫폼
PSP
장르
메카닉 커스터마이즈 액션

3에 이어 발매된 휴대기 이식판. 전작과 마찬가지로 버그까지 완벽히 이식했고, 데이터 인스톨도 지원한다. 전작처럼 구작의 파트를 복각한 신규 파트가 추가됐고, 외전 소설 Brave New World 출신의 랭커 하나, 하비재팬의 모델러가 만든 자작 기체에서 따온 랭커 하나로 총 2명의 아레나 랭커가 새로 추가되었다.

이식도는 괜찮지만 전작과 마찬가지로 밸런스 조정도 전혀 없고, 키설정에 따라 퍼지가 불가능한 문제도 여전하다. 추가로 키배치를 바꾸면 육성한 AI 기체가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 등 새로운 버그까지 생겼다.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로 3 포터블의 신규 파트는 전작의 데이터 연동 없이 본작으로 시작할 시 얻을 수 없다. 이 문제는 LRP까지 고쳐지지 않아 많은 욕을 먹었다.

2010년 3월에 발매된 ACLRP(라스트 레이븐 포터블)로의 데이터 컨버트도 가능.


6. 기타[편집]


  • OST 구성이 전작 3의 OST 구성을 그대로 따라간다. 3에선 Artificial Sky 1, 2, 3, 4라는 식으로 메인 테마곡의 편곡 버전이 여럿있는데 사일런트 라인도 메인 테마곡 Silent Line을 4개의 버전으로 나누고 곡이 사용되는 미션 위치도 비슷하다.

  • 국내에선 플레이스테이션 2 본체에 풀컬러 설정집, OST, 가방을 첨부한 사일런트 라인 한정판 패키지를 팔기도 했다.

  • 작중 시간대는 게임상에서는 정확히 나오지 않고 매뉴얼에서는 지상 진출 뒤 몇 년 후라고만 언급되지만, 라스트 레이븐 포터블 한정판에 포함된 설정집 크로니클 아트웍스에 의하면 3의 17년 후.

  • 소소한 변경점으로, 이번작부터 구동중인 AC의 카메라 아이가 기체의 디테일 컬러와 같은 색으로 불이 들어온다. 격납고에서는 불이 들어오지 않고 플레이어기는 항상 뒷모습만 보이기에 의외로 눈치채기 힘들지만 적 AC의 눈도 빛나므로 확인이 가능. 카메라 아이가 없는 헤드 파츠도 있다.

  • PS방용 소프트가 따로 나온 작품이며 실제로 PS방 리그전이 진행되기도 했다. 지금도 종종 이 PS방용 사일런트 라인을 구비한 PS방을 찾아볼 수 있다. 원래는 업소에만 판매하던 제품이지만 퍼블리셔가 사업을 접은 지금은 국전 등의 매장 중고품에서도 가끔 찾아볼 수 있다. 소매점용과의 차이는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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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영상에서 등장하는 AC는 크레스트 강습형 스텔스 사양. 오프닝 기체의 전통답게 본편에서 조립해보면 중량과다로 사용이 불가능한데 경량2족에 스텔스, 카라사와, 보조부스터까지 덕지덕지 얹어서 역대 오프닝 기체 중에서도 아주 심각한 수준의 어셈블리 사기를 보여준다. 여담으로 이 OP가 A.C.E OP에서 엘가임이 공항에서 전투하는 장면과 여러모로 유사하다.[2] 실제로 후속작인 아머드 코어 넥서스에서 블레이드 호밍이 삭제되면서 레이저 블레이드는 실전성을 완전히 잃어버린다. 그러다가 블레이드 호밍이 되돌아온 아머드 코어 포 앤서에서 잠시 강무기 취급을 받았고, VD에서는 일반적인 취급은 안 좋으나 고수가 어깨에 쌍앰프 얹고 들고나오면 무서운 무기 정도.[3] 지상으로 강하해서 다수의 강화 MT들을 제거하고 추가로 나타나는 아레나 랭커 캅스페커까지 격파 하는 임무인데, 지상에선 수시로 시야를 가리고 록온까지 재밍되는 자기 모래폭풍이 일어난다. 캅스페커는 고속으로 선회하며 등짝을 노리는 패턴의 고기동 2족+고탄속의 레일건 무기 암파츠 사용자. 아레나에서 상대해볼땐 그다지 강적이 아니지만 굴곡이 심한 구덩이, 각종 파괴된 건물 잔해 등의 장애물이 널린 지형과 모래폭풍의 조합이 악명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