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오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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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편집]
북아메리카에 분포하는 족제비과의 포유류.
유럽오소리나 아시아오소리와 비슷하나 그들처럼 오소리속에 속하지 않고 아메리카오소리속이라는 다른 속에 속한다.
2. 생태[편집]
몸길이 약 60cm, 꼬리길이 약 30cm, 몸무게 약 6kg이다. 오소리와 비슷하나 몸은 그보다 폭이 넓고 편평하다. 네 다리는 짧고 복부가 거의 땅에 닿아서 질질 끌리는 것처럼 보인다. 앞발의 발톱은 길어서 땅굴을 파기에 알맞다. 주둥이에서 등면 정중앙선에 걸쳐 가는 백색 띠가 있고, 눈 위와 볼에서 귀 끝에까지 백색 무늬가 있다. 털은 기부가 회색이고 다음이 백색, 그 다음이 흑색, 끝은 은색으로 4개의 띠로 되어 있어서 전체적으로는 희끗희끗한 회흑색을 띤다.
초원에 굴을 파고 살며 오소리보다도 성질이 더럽고 설치류, 쥐, 새알, 도마뱀, 뱀 등을 잡아먹는다. 때로는 코요테와 짝을 이루어 사냥을 하기도 하는데, 코요테가 뛰어난 후각을 이용해 땅속에 있는 설치류의 위치를 찾아내면, 아메리카오소리가 강한 발톱으로 땅을 파서 사냥감을 잡는다. 그 외에 라쿤과도 공존한다.
헤엄도 잘 치며 나무타기도 잘 한다. 보금자리는 지하 약 90cm 깊이에 만들고 마른 풀을 밑에 깔아 놓는다. 임신 기간은 약 10개월이며 3~4월경에 3~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수명은 보통 3년이다.
3. 천적 또는 경쟁자[편집]
천적으로는 곰, 퓨마, 늑대, 검독수리, 스라소니가 있다. 그 외에도 여우, 울버린, 스컹크와 경쟁 관계이다.
4. 기타[편집]
꼬마거북 프랭클린에 나오는 오소리가 아메리카오소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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