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로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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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에선 설정상으로만 언급.




파일:amuro.jpg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에서의 아무로 레이.
이름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아무로 레이
파일:일본 국기.svg アムロ・レイ[1]
파일:미국 국기.svg Amuro Ray
이명
하얀 악마
등장 작품
기동전사 건담
기동전사 Z 건담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기동전사 건담 UC카메오 출연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카메오 출연
출생
U.C.0064년 11월 4일[2] 지구[3]
혈액형
AB형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후루야 토오루[4]
요나가 츠바사(기동전사 건담씨)[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박영남(1988년 아티스 아동화 광고)[6]
남도형(2019년 재능TV 더빙)[7]
백순철, 김민석(기동전사 SD건담 OVA)[8]
김승준(PS2 기동전사 건담 해후의 우주)[9]
변현우(건담 이볼브)
파일:캐나다 국기.svg
브래드 스웨일(일부 극장판 제외)
파일:미국 국기.svg
루시언 도지(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부터)
프리다 울프(오리진 아역 담당)
퍼스널 마크[10]
파일:attachment/아무로 레이/unicorn.jpg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Amuro_Emblem_02.png


파일:attachment/아무로 레이/qwevb1_(21)-berial666.jpg

U.C.0087
그리프스 전역
[11]
역습의 샤아[12]
벨토치카 칠드런
U.C.0093
제2차 네오지온 항쟁


1. 개요
2. 이름의 유래와 성격, 출생
3. 작중 행적
4. 사후의 언급
5. 전투력
5.1. 뉴타입 능력
5.2. 라이벌들과의 비교
5.3. 그 외
6. 소설판에서의 아무로
7. 여성 관계
8. 비공식 작품에서의 행적
9.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아무로 레이
9.1. 캐릭터성
9.2. 성능
9.3. 참전작별 특징
10.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의 아무로 레이
11. 기렌의 야망 시리즈에서의 아무로 레이
12. 그 외
13. 탑승했던 기체
14. 명대사
14.2. 그리프스 전역(기동전사 Z건담)
14.3. 제2차 네오지온 항쟁(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14.5. 기타
15. 둘러보기



1. 개요[편집]


기동전사 건담의 주인공이자 건담 시리즈의 기념비적인 초대 주인공. '하얀 유성'이라는 이명이 있으며[13] 지온군으로부터는 '연방의 하얀 녀석' 혹은 ‘하얀 사신’이라 불리기도 했다. 반다이의 건담류 게임에서의 명칭으로는 하얀 악마라고도 한다.[14] 기동전사 건담 UC에선 게임판에서 따온 하얀 악마로 불린다.

지온에게는 공포의 상징으로, 짐이 처음 나왔을 때는 색깔 패턴만 같은데도 그걸 본 지온 병사들이 "하얀 녀석(or 악마)이 나왔다!"며 패닉에 빠지기도 했다.[15]

에이스 파일럿을 전용기에 태워 전장에 투입하면 책략으로 적군의 사기를 떨어뜨릴 수 있었던 기렌의 야망 지온독립전쟁기에서는 하얀 녀석(白いヤツ)으로 불리기도 했다.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당대 로봇 애니메이션 주인공치고 너무나도 어둡고 불안한 내면 묘사와 작중 행보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충격과 더불어 엄청난 반발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지만, 숱한 전투와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런 약점을 극복하며 자신 안에 깃든 놀라운 힘을 깨달아 최강의 전사로 거듭나는 과정이 아주 드라마틱하게 그려져 많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주역 기체의 강력한 힘에 휘둘리다가 나중에는 오히려 스스로 그것을 뛰어넘는 초인적인 모습은 로봇의 매력을 부각시키는 보조 장치처럼 여겨지던 조종자의 포지션을 단번에 역전시켜버리는 아주 참신한 시도였다. 때문에 지금까지도 고금을 통틀어 로봇 애니메이션 주인공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가진 캐릭터로 기억되고 있다.[16] 로봇만화에서 비범한 재능을 가진 천재는 종종 등장하지만, 아무로처럼 긴 세월을 거치며 실전을 치른 백전노장은 매우 드물어서 그 가치는 더욱 빛난다.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의 관계는 일본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유명한 라이벌 관계이며 이후에도 수많은 오마주와 패러디를 파생시켰다.[17] 보통 서브컬처에서 라이벌 관계는 주인공이 악전고투를 거치며 마침내 강력한 숙적을 넘어서는 것이 일반적인 구도인 반면에, 아무로와 샤아는 주인공이 어느 순간 너무나도 강해진 나머지 라이벌이 오히려 주인공에게 두려움을 느끼며 그를 뛰어넘기 위해 투지를 불태워 기량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엄청나게 성장한다는 이색적인 구도를 선보였다. 종반부에 이르러서는 샤아가 오로지 아무로를 쓰러뜨리기 위해 그 자신도 뉴타입으로 각성하고 아무로와의 승부에 극도의 집념을 보이게 된다.

국내 별명은 안문호. 가끔 정식으로 로컬라이징된 이름이라고 착각하기도 하는데, 80년대 해적판 건담 대백과 책자에서 쥬도 아시타가 윤성훈으로 로컬라이징된 사례의 패러디다. 이런 해적판 책자에서 아무로 레이는 아므로 레이(다이나믹 콩콩 코믹스 건담대백과) 아니면 그대로 아무로 레이(딱다구리판 건담 대백과)라고 그 당시치고 비교적 제대로 나왔다.[18]

2. 이름의 유래와 성격, 출생[편집]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기획 단계에서 헤어스타일이 아프로여서 그 영향을 받았다는 설과(아프로 → 아무로) 영안실에서 왔다는 설이 있다. 靈安室(레이안시츠) → 靈 安室(레이 아무로)라는 식. 혹은 제로센 A6M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다.[19][20] 어느 게 정설이라고 확실히 밝혀진 바는 없는 듯.

다만 확실한 것은 토미노 영감님이 일본에 없을 것 같은 이름을 애써 생각해서 '아무로'라 지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아무로 나미에가 나와 버렸다.[21] 퍼스트 건담이 1쿨 정도 진행되었을 무렵 한 어린 팬에게서 편지가 왔는데, "친구 중에 아무로라는 희귀한 이름이 있는데 거기에서 따온 건가요?"라는 질문을 받고 토미노 옹이 크게 좌절했다고 말한 적도 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기획이 통과되지 않을 것을 대비해 준비한 혼고 아즈마(本郷 東)라는 일본 이름도 있었다. 초기 기획인 '기동강인 건보이' 시절에 만들어진 디자인 시트에는 이 이름으로 쓰여있었다.

당시 로봇 애니메이션에서 대세였던 밝고 외향적인 성격의 주인공들과 정반대로 어둡고 내성적인 성격의 주인공이었기에 본래 열혈남 캐릭터를 주로 맡아왔던 성우 후루야 토오루는 캐릭터 연구에 고생 좀 했다고 한다. 그렇지만 내성적인 성격이라고 해도 요즘 애니메이션에서 '내성적'이라고 하는 자폐증 수준은 아니고, 현실적으로 내성적인 평범한 성격이다. 내성적이라는 것도 단지 동시대의 메카물 주인공에 비해 그렇다는 것. 다만 건담 시리즈를 통틀어 봐도 웃는 모습이 별로 없다. 기껏해야 이런 콜라보 영상에서나 웃는 정도. 물론 하루아침에 전쟁 한복판에 휘말린데다 이후로도 온갖 죽을 고비를 겨우 넘기는 처지니 이상한 건 아니다.[22]

메카닉 매니아로서 작은 로봇을 만드는 것이 취미. 애완용 로봇 하로를 만들었으며 나중에 하로를 라이선스 제작해 떼돈을 벌었다고 한다. 기동전사 건담 UC에서도 언급되며 아주 미래의 이야기인 기동전사 V건담의 주인공 웃소 에빈도 하로를 들고 있을 정도로 우주세기에서 상당히 오래 인기를 끈 히트 상품이 되었다.[23] 수준이 얼마나 높은지, 사이드 7 전역에서 기계 덕후로 이름이 알려져 있었다.

우주세기 0064년(0063년 11월 4일에 태어났다는 설이 있다.) 아버지 템 레이와 어머니 카마리아 레이의 외동아들로 태어났다. 유년기를 보낸 곳은 작품마다 설정이 다르다. 일단 TV판에서는 일본의 산인 지방 출신, 극장판에서는 북아메리카 태평양 근교의 프린스 루퍼트, 디 오리진에서는 캘리포니아 국경 근처에 있는 멕시코의 소도시 로사리토에서 태어난 것으로 설정돼 있다.[24][25]

이렇게 작품마다 출생지 설정이 달라서 출생지에 대한 논쟁이 생기고 있다. 캐나다의 건담 팬들은 아무로 레이 정도로 유명한 주연, 그것도 시리즈에서도 전설 취급을 받는 카리스마를 가진 캐나다 출신 만화 캐릭터가 없다 보니[26] 아무로 레이 캐나다 출신 설을 대대적으로 밀고 있으며 캐나다를 대표하는 만화 캐릭터로 아무로 레이를 1위로 내세울 정도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오죽하면 캐나다에선 건담은 몰라도 아무로 레이는 들어본 적이 있다는 사람도 많다.[27] TV판보다 나중 작품인 극장판 설정으로 캐나다인이니까 결국 캐나다인 아니냐는 것. 반면 일본에서는 일본인 설을 주장하고 있다.[28] 이에 대해 문의하거나 설정 정립을 요구한 해외 팬도 있지만 토미노 감독이나 선라이즈 쪽에서는 공식적인 답변을 전혀 안 하고 있다. 각자 좋을 대로 생각하고 있으니 굳이 답을 내릴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 않은 듯하다.

지구연방이 아버지 템 레이를 무기 개발[29]을 위해 우주로 불러내 아버지를 따라 콜로니로 이주했다. 템 레이는 아내도 데리고 가려 했으나 아내 카마리아는 지구에 남기로 한다. 아버지가 일로 집을 비우는 경우가 잦아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 혼자 보냈으며, 이런 영향인지 컴퓨터나 기계 개발이 취미인 내향적인 성격으로 자랐다. 사이드 7으로 이주한 뒤로는 이웃인 프라우 보우와 그녀의 가족이 돌봐주다시피 했다. 이런 환경에서 자랐기 때문에 아버지에게 맞는 일 없이 자랐으며 그게 결국 후에 있을 "두 번이나 때렸어! 아버지에게도 맞은 적 없는데!"라는 명대사로 이어졌다.

TV판에서는 언급되지 않지만 벨토치카 칠드런 등의 소설판에서는 아무로가 자신이 아버지와 닮은 구석이 없다며 어머니가 다른 누군가와 불륜 관계에 있지 않았나 의심하는 내용이 있다. 어머니 카마리아는 남자관계 쪽으로 안심할 수 있는 여성이 아니었다고. 하지만 소설판은 비공식 작품이고, 애니메이션판과는 설정이 연결되지 않으니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다.

따지고 보면 연방군의 특급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엘리트 아버지를 두고 있고, 자기 자신 또한 기계공학과 뉴타입 쪽으로 남다른 재능이 있는 선택 받은 인물이었던 셈.

원래 기동전사 Z건담에서 사망할 예정이었지만 서명 운동이 일어나 살아남았다고 한다. 그러나 주인공으로 다시 등장한 극장판에서 생사 여부가 불분명해진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편집]


파일:external/www.gundam-the-origin.net/31.jpg 파일:external/www.gundam-the-origin.net/45.jpg

사이드 7로 이주하기 위해 아버지 템 레이를 가고 공항에서 템 레이가 사준 인형 하로를 받고 열었다가 하로가 멋대로 뛰쳐나가는 바람에 당황해서 쫓아가는 모습으로 나오며, 그러자 템 레이가 빨리 오라고 재촉하고 텍사스 콜로니로 떠나려고 하던 도중이었던 세일러 마스가 이 모습을 지켜본다.

이후 사이드 7에서 그럭저럭 지내다가 어느 날 우연히 템 레이의 연구실에 들어가는데, 그곳에서 건담의 개발 자료를 보게 된다. 5화에선 하야토 코바야시와 함께 카이 시덴이 이끄는 불량 학생 그룹에 섞여 콜로니의 금지 구역에 들어갔다가[30] 그곳을 지키고 있는 연방군 경비 병력들에게 붙잡혀 된통 얻어맞을 뻔하지만 경비대원들이 이들의 신분증을 확인하던 중, 아무로가 책임자 템 레이의 아들이라는 걸 알아본 덕분에 홀로 얻어맞는 신세를 면하고 대원들에 의해 정중하게 밖으로 모셔진다. 대신 다짜고짜 건담이 뭐냐고 묻다가 건담에 대해 함구할 것을 요구당하고 퇴짜 맞았지만.

참고로 이 어린 시절 목소리도 어째서인지 후루야 토오루가 연기했다. 참고로 후루야 토오루는 2022년 기준으로 만 69세 즉 고령이다.


3.2. 우주세기 : 0079년 - 1년 전쟁 (기동전사 건담)[편집]


파일:attachment/c0135127_4e26248439d8c.jpg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무로 레이/기동전사 건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기동전사 건담 TV판 12화의 아무로[31]

3.2.1. 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편집]


파일:gundam-20220203-094710-001.png

TV판에서 방영되었던 '쿠쿠루스 도안의 섬' 에피소드가 극장판으로 각색되었다. 시점은 오데사 공략작전 이전. 청소년 시절의 모습이 많이 보인다. 브라이트한테 까이자 토라지거나, 도안의 섬에서 애들한테 배척받자 상처받고 주눅들거나, 쫄쫄 굶고 다니면서도 자존심을 세우려다 끝내 못 이기고 밥을 얻어먹는 등(...)

잔당 소탕임무를 받고 건담에 탑승해 알레그란사 섬에 도착한 아무로는 쿠쿠루스 도안의 자쿠에 기습당하고, 교전 중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건담을 잃어버린다. 같이 출격했던 하야토와 카이, 죠브는 철수하고 아무로는 도안에 의해 구출되어 당분간 도안과 아이들과 함께 지내게 된다. 잃어버린 건담을 찾으러 섬을 수색하면서 도안과 아이들과 점점 친해져간 아무로는 섬의 지하에 모종의 시설이 있음을 알게 된다.

아무로를 수색하러 온 화이트베이스 대와 쿠쿠루스 도안의 전 소속부대인 지온의 서던크로스 부대가 동시에 섬에 나타나고, 일전 발견한 지하시설[32]에 숨겨진 건담을 되찾는다. 건담을 되찾음과 동시에 상호 기의 콕핏을 노려 기동불능으로 만들고, 임무를 위해 기체에서 내린 왈드는 그대로 밟아버리더니 에그바 기는 순식간에 썰어버린다. 자기가 도안한테 당했을 때랑 똑같이 절벽으로 유인해서 제대로 못 움직이게 만든 다음에 헤드 발칸으로 자세를 무너트리고 푹찍펑.

전투가 끝나고 원작처럼

쿠쿠루스 도안. 당신의 몸에 스며든 전쟁의 냄새가 싸움을 끌어들이고 있는 게 아닌가요? 이젠 그 냄새를 지우도록 하세요, 도안.


이라 말하고, 중파 상태인 도안의 자쿠를 건담으로 들어 섬 밖으로 던져버린다. 마지막에는 알레그란사 섬을 지나치는 화이트베이스 함교에서 섬을 바라본다.

3.3. 우주세기 0087년 - 그리프스 전쟁 (기동전사 Z건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무로 레이/기동전사 Z건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external/fs.textcube.com/XKm7teRGtO.jpg
기동전사 Z건담 극장판에서의 아무로.


3.4. 우주세기 0088년 - 제1차 네오지온 항쟁 (기동전사 건담 ZZ)[편집]


이때에는 전혀 모습을 보이지 않지만 브라이트와 하야토에 의하면 이미 우주에 올라와 샤아를 찾고 있었다고 한다. 우주에 대한 트라우마는 이때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3.5. 우주세기 0089~90년[편집]


설정 매체에서만 언급. '샤아의 반란'이라 불리는 0093년의 제2차 네오지온 항쟁이 발발하기 전까지 브라이트 노아와 함께 신흥 독립 부대 '론도 벨'을 창설하기 위해 분주한다.


3.6. 우주세기 0091~92년 - (기동전사 MOON 건담)[편집]


비록 영상화되진 않았지만 각종 설정화에서 아무로의 공식 행적으로 소개하고 있기 때문에 서술한다. 이 시기에는 막 창설된 론도 벨의 에이스 파일럿으로 활약한다. 탑승기는 그리프스 전쟁 때 탑승한 디제를 우주용으로 개조한 릭 디제와 그 현지 개수기인 릭 디제 改. 론도 벨 창립 후 아무로는 라 자임에 소속되어 샤아 아즈나블의 뒤를 쫓고 있었다.[33] 그러던 중 0091년에는 익명의 누군가가 론도 벨에게 티탄즈 잔당의 정보를 흘려 이에 따라 작전에 참여해 사이코 건담 Mk-IV G-도어즈을 비롯해 그들을 섬멸한다.[34]

0092년에는 론도 벨 소속 라 길스에 승선하는데, 문 문에서 발발한 미네바 라오 자비 관련 사건에서 인연을 맺은 유타 카심에게 멘토 역할을 해준다. 또한 문 건담의 사이코 플레이트로부터 '핀 형태의 판넬'이라는 생김새에서 핀 판넬의 구상을 얻는다.

탑승기가 탑승이다보니 기체빨로 밀어 붙이는 애들한테 성능 차이로 조금 고전하는 모습이 보이지만[35][36] 기본적으로는 치트캐라 그 기체들로 다른 기체들을 압도한다. 또한 뉴타입 능력도 상당하기에 유타가 사이코 플레이트를 통해 보는 시야를 뉴타입 감응을 통해 자신도 유타의 시야를 공유해 라 길스에 설치된 폭탄 4개를 순식간에 파괴했다. 다만 근본적으로 상냥한 면이 있기 때문에 더그 돌의 파일럿인 류스 크랑겔이 자기가 압도적으로 발리고 있자 뉴타입 간의 감응으로 자신의 슬픈 과거를 보여줘 감성팔이를 시전할 때 조금 망설이는 틈을 보여 류스를 놓치고 말았다.[37]

37화에선 유타를 훈련시켜주거나 조언을 해준다. 이 에피소드 이후 유타가 지구로 내려가기 때문에 우주에 남은 아무로는 작품에서 퇴장한다. 퇴장하는 이유는 이전부터 진행하고 있던 샤아 추적이었는데, 우습게도 유타가 딱 남극에 불시착하니 그곳에 샤아가 있었다.

3.7. 우주세기 0093년 - 제2차 네오지온 항쟁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무로 레이/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파일:attachment/아무로 레이/f0073915_48f4768b9bfed.jpg
건담 이볼브 5 뉴 건담 편의 아무로


4. 사후의 언급[편집]


0093년 3월 12일에 액시즈 쇼크를 일으킨 뒤 자신과 함께 샤아, 뉴 건담과 함께 모두 모습을 감추었기 때문에 이후 작품들에서는 등장하지 않지만 그 파급력은 계속 남아 작품 내에서 꾸준히 언급된다.

4.1. 우주세기 0096년 - 라플라스 사변 (기동전사 건담 UC)[편집]


공식적으로는 전사(또는 행방불명) 상태이기에 당연히 직접적인 등장은 하지 않았다. 기껏해야 브라이트 노아라 카이람 함장실에 걸려있는 사진으로만 모습을 비추거나 주변인에 의해 간접적으로나마 언급될 뿐이었다.

그러나 OVA 에피소드 7 마지막, 인류의 가능성을 부정하려는 풀 프론탈 앞에 영혼과 유사한 상태로 등장, 프론탈의 영혼을 정화시키기 위해 다른 샤아 아즈나블, 라라아 슨의 영혼과 함께 그를 구원하여 함께 데려간다. 이때 남긴 유일한 대사는,

"이제 된 거지?"


다만 아무로의 등장은 상당히 호불호가 갈렸는데, 원작자인 토미노조차 행방불명이라고 일부러 애매하게 처리한 아무로의 생사를 UC의 작가인 후쿠이 하루토시 멋대로 사망처리했다고 골수 팬들이 반발을 일으킨 것이다.

다만 역습의 샤아 때의 장면을 보면 아무리 뉴타입이라고 해도 아무로가 인간의 상식범위 밖의 초인은 아니기 때문에 사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기도 했고, 아무로와 같이 있던 샤아의 상태를 뉴타입 능력으로 감지한 나나이 미겔이 '대령님의 생명이 꺼져가고 있어요'라고 오열한 것을 보면, 아무로의 상황 또한 별반 다르진 않았을 것이라고 유추할 순 있다.

후쿠이 또한 이 논란을 파악하고 마지막에 등장한 아무로가 '생령일 수도 있다'라고 말은 했으나, 당연히 되도않는 해명이기에 드립 취급을 받으며 오히려 더 반발이 심해지기도 했다.[38]

4.2. 우주세기 0105년 - 마프티 동란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섬광의 하사웨이)[편집]


원작 소설에는 등장하지 않으나, 극장판 1부에서는 크시 건담을 수령하다가 위기에 빠진 하사웨이 노아 앞에 UC때와 비슷하게 환각처럼 등장하며,

"준비하고 기다릴 때, 사신은 오지 않는 법이야. 하사웨이."

라는, 원작에선 하사웨이의 독백인 대사를 대신 말하며 하사웨이를 각성시킨다.


5. 전투력[편집]


자타공인 우주세기 최강의 파일럿. 시리즈 내적으로는 전공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1인자이며, 외적으로는 제작사와 팬덤 모두가 인정하는 최강자이다. 아무로의 능력들 중 일부에 한정해서는 아무로와 버금가거나 그보다 높은 경우가 있었으나[39] 종합적으로 따져봤을 때 작중 아무로의 기량을 넘는 경우는 없다. 즉 모빌슈트 조종 실력과 전사로서의 역량은 우주세기 전체를 통틀어도 아무로를 따라올 자가 없다. 일본 대중문화매체에서 지휘관으로서 정점에 달한 인물이 양 웬리라면, 로봇 조종사로서는 단연 아무로 레이가 꼽힌다. 그의 영웅적인 활약과 초인적인 기량은 팬들 사이에서도 두고두고 회자되고 있다.

때문에 아무로와 본격적으로 싸워보지 않았거나(애너벨 가토 등), 아예 싸워보지도 않은 최강급 실력자들(하만 칸, 팝티머스 시로코 등)과의 VS대결은 지금까지도 100분 토론급 주제로 남아있다. 물론 사실상 단신으로 지온군을 두 번이나 쓸어버린 우주괴수가 주인공 버프 없다고 쉽게 죽을 것 같지는 않지만. 시리즈 전체에서의 행적을 봤을 때 아무로가 적과의 교전에서 패퇴를 하거나 격추당한 전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40], 상대가 아무리 강력한 기체와 우세한 기량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특유의 탁월한 실전감각과 냉정한 상황판단력으로 대등 이상으로 전투를 이끌다가 허를 찔러 승부를 결정짓는다. 이런 압도적인 전투력에 수많은 에이스 파일럿들이 제물이 되었다.

역사적으로도 MS가 본격적으로 전장에 도입되는 시기에 탄생한 가장 걸출한 파일럿으로서 이후 MS 전투의 교과서이자 신화가 되었다. MS에 대한 세부적인 운용 노하우가 별로 없었던 연방군에서 본격 對MS전을 상정한 고급 전투법을 개척해 우주세기 전술사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다. 아무로 레이는 최초로 모빌슈트 간의 실전 교전을 경험한 두 명 중 한 명이기도 하다.[41][42] 또한, 아무로는 1년 전쟁 후반기에 벌어진 각 진영 MS들의 격돌에서 지온의 에이스급 조종사들을 전문적으로 사냥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그렇기에 1년 전쟁 이후 정식으로 MS 조종훈련을 받은 연방군 소속 파일럿이라면 아무로의 실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전술교리 영향 하에 있다고 봐야 한다.

처음 건담에 탔을 때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공학적 재능과 뉴타입 능력이 맞물려 매뉴얼을 본 것만으로도[43] 기본 기동을 실수 없이 해냈고, 직후 비록 기체빨을 탔고 적이 방심했다고는 하지만 자쿠 2대를 격추하였다. 그러나 작중 중반까지 아무로의 건담 조종에는 잔실수가 많았으며, 탑승 기체가 건담이 아니었다면 도무지 생존할 수 없었던 것 또한 사실이다.[44][45]

하지만 기체 성능을 차치하더라도 아무로를 제외하면 특별한 전력이 없는 거나 마찬가지였던 화이트 베이스대 입장에서 아무로는 충분히 천재적인 파일럿이었다. 적군과 한두 세대 차이가 나더라도 매뉴얼 몇 분 보고 전투기를 조종해서 킬마크 두 개 찍었다고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게다가 그 다음 전투들까지 쉬지 않고 연속적으로 치루면서 킬마크를 계속 찍어댔다. 기초적인 훈련조차 받지 못한 소년이 적게는 2~4기에서 많게는 5~7기의 적을 혼자서 상대해야만 했으니 기계에 대한 이해도와 파일럿으로서의 재능이 없었다면 아무리 건담을 탔다고는 해도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이다.[46]

실제로도 아무로와 브라이트의 대립이 극에 달하던 시점에서도 브라이트는 아무로의 반항적인 태도에 짜증내면서도 전투에 관련된 아무로의 의견을 거의 대부분 수용해줬다. 건담을 가장 잘 다뤄내기도 하지만 그 성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구성할 능력도 뛰어난 셈. 이때문에 아무로의 탈영 중 브라이트는 아무로의 공백에 상당한 불안을 겪었다.

화이트베이스 인원들의 실력이 향상되어 아무로의 도움이 필요없어진 중반부터는 잘 부각되지 않지만 초반의 아무로는 높은 고도로 비행하는 류 호세이보고 정규군이 맞냐고 디스하거나 다른 인원들의 실력에 답답해 하며 차라리 혼자 싸우는게 나은가라고 생각할 정도로 초반부의 아무로의 실력과 전술적 판단은 화이트베이스에도 유별나게 뛰어났다.

건담을 타자마자 경험한 첫 실전에서 살아남았고, 대체자가 없는 상황에서 지온군의 에이스들을 연달아 상대해가며 그들 중 샤아 아즈나블람바 랄 단 둘을 제외하고 모두 격추하였다.[47] 그 와중에 극심한 PTSD에 시달려 탈영을 감행하는 등 심신 양면에서 여러 난항도 겪었지만 본인의 천부적인 재능과 더불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수많은 싸움을 겪으며 얻어낸 경험으로 이를 모두 극복한다. 이후 라라아 슨을 만나 진정한 뉴타입으로 각성해 우주세기를 넘어 건담 시리즈 최강이라 평해도 손색없는 전사로 일약 성장하게 된다.

1년 전쟁이 끝난 시점에서 전투 경험은 이미 백전노장의 경지에 다다랐지만, 그 뒤로 그리프스 전역을 거쳐 제2차 네오지온 항쟁에 이르러서는 기량이 완성되어 누구도 쓰러뜨릴 수 없는 무적의 에이스가 되어 있었다. 로봇물 전체를 통틀어도 아무로처럼 재능만이 아니라 오랜 실전 경험까지 갖춘 파일럿은 매우 드물다.[48]

1년 전쟁에서의 전적만 단순하게 살펴봐도 람바 랄검은 삼연성 같은 에이스들을 격추하고, 엘메스, 브라우 브로, 빅 잠, 지옹 같은 체급과 화력이 다른 기체들도 결국 격파해냈으며 릭 돔 12대를 3분만에 격파한 직후[49] 빔 사벨만으로 콘스콘이 탄 주력 전함을 손쉽게 파괴하거나 샤아와 라라아 슨을 혼자서 상대하면서도 도리어 전황을 유리하게 끌고 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0] 상술했듯 초중반에는 기체에 휘둘리는 모습도 많이 보여주었지만 후반에 들어서는 마그넷 코팅까지 하였음에도 건담의 성능이 아무로의 반응 속도에 한참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1] 마지막 전투에선 시야가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전장에서 헤드 부분이 파괴되어 서브 카메라만 의지해야하는 상황에서조차 "겨우 메인 카메라가 당했을 뿐이야!"라는 위엄 넘치는 대사를 할 정도로 이렇듯 퍼스트 건담 후반기의 아무로의 능력은 그야말로 연방의 하얀 악마. 우주괴수라는 별명이 괜히 붙은 게 아니다.

우주공간에서 벌어진 릭 돔 편대와의 교전에서 아무로의 무서운 전투능력이 제대로 묘사되는데, 달려드는 릭 돔의 공격 패턴을 재며 "위인가, 아래인가?" 라는 말을 하고 빔 사벨을 오른손에 쥐는데, 직후 '아래' 에 속하는 건담 쉴드에 릭 돔이 공격을 가하는 것을 쉴드 아래 왼손에 미리 감춰 두었던 빔 사벨을 전개하여 공격을 방어했다. 즉, 어느 방향으로 공격을 가하든 그 공격에 대한 대응을 양손의 빔 사벨을 통해 짧은 시간 내에 했다는 것이다. 람바랄에게 기체빨 소리를 들을 시절에도 방패를 내세워 모습을 숨기고 방패가 절단되는 순간 도약해서 한방 먹일 정도로 천부적인 센스를 가지고 있다.

1년 전쟁이란 무대는 수많은 전투가 있었던 만큼 후에 거기서 살아남은 이들이 아무리 뛰어나고 더 좋은 기체로 상대했다 한들, 더 이상 아무로가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데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첫 전투가 콜로니에서의 시가전이었고 그 후 우주에서 수많은 전투를 치뤘으며, 지구에 강하하고 나서도 지상전, 공중전, 수중전을 모두 경험하였다.[52] 이렇게 다양한 전투 경험을 통해 완성된 그의 실력은 그리프스 전역 당시 히코리 기지 전투에서 당시로서는 생소한 개념의 공중전을 접했을 때 한동안 현역에서 멀리 떨어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본능적으로 판단하고 그 판단을 정확하게 수행해 낸 것으로 증명된다. 심지어 건담 Mk-II+백식으로도 쩔쩔매던 것을 전투기도 아니고 고작 수송기로 에이스 파일럿 브란 브루타크 소령이 탄 앗시마를 공격해 손상을 입히고 잠시 동안 묶어놓기까지 했다. 심지어 그 이후 브루타크는 빤쓰런했다.

아무로 레이의 가치가 더욱 빛나는 것은 MS 조종 기량이 탁월하다는 것뿐만 아니라 작전을 수행하고 동료 전투원들을 인솔하는 군인으로서의 역량 역시 탁월하다는 점이다. 보통은 부하들에게 명령하기보다는 일선에서 나가서 적의 주력군을 분쇄하는 에이스 파일럿으로서의 역할을 많이 맡는 편이지만 그리프스 전역 이후로 어느 부대에서나 MS 부대의 대장급으로 활동하여 부대원으로부터 많은 신뢰를 받았고, 그가 맡았던 작전은 대부분 성공했다는 것으로 미루어 지휘관으로서 두각을 발휘했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단순히 MS를 잘 모는 정도가 아니라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전술적 역량이 있기 때문에 아무로 레이의 전투는 그야말로 교범으로 내세워도 부족함이 없었던 것. 이는 다른 건담 파일럿들과 다른 아무로만의 독보적인 면모라 할 수 있다. 단적인 예로 제2차 네오지온 항쟁 때 네오지온 측의 에이스 규네이 거스를 하이퍼 바주카를 이용한 페인트 공격으로 순식간에 격추 하기도 했다. 웬만해서 동요하지 않는 침착함과 냉정함, 정확한 판단과 계산으로 몇 수 앞까지 내다보는 통찰력, 부하들에 대한 인망까지 합쳐져 건담 시리즈의 여러 주인공들 중에서도 가장 군인 다운 주인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53]

아무로 레이의 전술적 역량은 기동전사 건담 초반부 부터 강조되는 거의 천부적인 소질이다. 두 번째 출격에서 부터 그 누구도 언급하지 않았던 "태양을 등지고 싸워야 유리하다"라는 점[54]을 정규 군인인 류 호세이에게 오히려 가르쳐 줄 정도였으며, 이후로도 다수의 작전을 입안하고 이를 스스로 성공적으로 수행해 냈다. 진정한 전술적 역량이란 '자신을 포함한 아군이 무엇을 할 수 있고, 적군은 저 병력을 통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파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데, 아무로는 이것을 거의 본능적으로 꿰뚫어보는 탁월한 통찰력을 가지고 있다. 수많은 로봇 만화 조종사들이 조종 기량과 혈기를 믿고 날뛰다가 작전을 망치는 경우가 비일비재한데 아무로 레이는 명확한 전략 목표를 인지하고, 그것을 전황에 맞게 적용하며 큰 그림을 완성해 가는 이상적인 일선 전투 지휘관이라 할 수 있다. 브라이트 노아가 그를 가장 신뢰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4분 부터)
지온군들 시점에서 보는 아무로 레이와 건담의 공포스러운 모습. 지온군들이 붙였던 '하얀 사신'이라는 별명 그대로이다. 저 멀리서 유유히 날아와 주변의 동료들을 하나하나 격추하고, 공격을 받기도 전에 순간적인 스러스트 출력으로 프레임 회피를 하며 겨우 명중탄을 냈더니 방패를 기울여 전부 도탄시켜 버리는 모습은 가히 하얀 악마라고 부를 법하다.

영상에 등장한 지온군 파일럿 에릭 블랑케는 전용 겔구그를 탑승하고 짐 정도는 가볍게 격추하는 에이스이며 외전 작품의 주인공 중 하나지만 아무로가 탄 건담의 움직임을 따라오기는커녕 건담의 초월적인 기동에 맞기동을 하다 중력가속도에 제대로 몸도 가누지 못한 채 가까스로 치명상을 피하는 게 고작이였으며, 부하의 목숨을 건[55] 엄호와 지옹의 개입이 없었다면 그대로 아무로의 격추 스코어가 되었을 것이다. 오죽하면 "전장에서 아무로랑 마주치고도 살아남은 게 제일 대단한 업적"이다.

또한 건담 만큼은 아니지만 노련한 기동[56]으로 지온군을 농락하는 건캐논도 포인트. [57]

5.1. 뉴타입 능력[편집]


뉴타입으로서는 토미노 감독은 인터뷰에서 뉴타입의 궁극상인 카미유와 비교했을 때 "올드타입의 감성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즉 뛰어난 뉴타입으로서의 능력은 갖고 있지만, 성격, 인품 자체는 전형적인 올드타입이라는 것. 원작 TV판에서도 세일러 마스와 아무로 레이가 나눈 대화에서, 세일러가 아무로를 뉴타입이라 부르자 아무로가 "인간을 타입으로 분류한다면 난 구식 인간(올드 타입)에 가깝다"고 답하고, 세일러 역시 "맞다, 아무로는 너무 감정적이고 쿨하지 않다"고 말한다.[58][59] 동시대 인물 중 아무로와 비견할 만한 수준의 뉴타입 인간의 전형으로 라라아 슨이 있는데, 라라아와 아무로를 비교하면 4차원과 3차원을 비교하는 것과 같은 위화감을 느낄 수 있다. 다만 라라아와의 만남 이전부터 스스로 다른 사람들과 겉도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그만큼 라라아와의 만남에 직관적으로 반응했던 것을 보면 어느 정도 뉴타입으로서의 자각이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엄밀히 따지면 아무로는 어린 시절을 지구에서 보냈으며, 1년 전쟁 이후 7년간의 유폐 생활과 그리프스 전역, 그리고 제1차 네오지온 항쟁까지는 지구의 중력 아래서 활약하고 있었다. 심적으로는 라라아를 자신의 손으로 살해했던 일과 유폐 생활의 트라우마, 나이를 먹으면서 타인의 마음을 받아들이는 데 대한 두려움 등을 느끼게 되었다. 육체적, 정신적으로 반쯤 올드타입화되었다고 봐야 하겠다. 정작, 뉴타입 능력과 무관하게 전 시리즈에 걸쳐서 가장 상식인에 가까운 포지션이 되었지만 말이다.

타인과 교감하면 교감할수록 능력이 강해져 가는 뉴타입에게 있어서 이런 아무로의 삶은 능력의 감퇴를 불러왔을 법도 하지만 의외로 역습의 샤아 시절에도 라라아 슨의 영혼을 느끼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능력은 있었다. 이에 비해 샤아는 1년 전쟁 이후에도 우주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많았고, 아무로처럼 유폐되어 있던 것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라라아의 영혼과 교류하지 못했고 퍼스트 건담의 마지막 부분에서 아무로 레이와 치열한 펜싱 대결 직후 라라아의 영혼이 나타나 아무로 레이와 샤아 아즈나블에게 "뉴타입은 살인의 도구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둘의 싸움을 만류한 때를 제외하면 라라아의 영혼을 느끼지도 못했다.[60] 그렇게나 라라아 슨을 그리워하고 보고 싶어 했는데도 말이다. 샤아도 그렇고 하만 칸팝티머스 시로코 역시 자신과 생각이 다른 사람을 이해하려는 마음이 전혀 없었고, 특히 하만 칸과 팝티머스 시로코의 경우 기본적인 인성이 완전히 삐뚤어진 극악무도한 악당들인데도 불구하고 Z건담 TV판에서 뉴타입의 이상형으로 불리는 카미유에 뒤지지 않는 뉴타입 능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팝티머스 시로코의 경우, 카미유와의 최후의 대결에서 죽은 영혼들의 도움을 일방적으로 받은 카미유에게 패배해 죽어가면서 자신의 능력으로 카미유를 공격해 그의 영혼을 망가뜨리기도 했을 정도였다.[61]

다만 원래 뉴타입의 본질은 단순한 초능력보다도 상대방과 소통할 수 있는 능력[62]이고, 아 바오아 쿠 전투 당시에 뉴타입 능력으로 라라아가 자신에게 그랬던 것처럼 화이트 베이스 크루와 교감해 탈출로를 알려주던 수준의 능력은 1년전쟁 이후 보여주지 않던 걸 보면 아무로의 뉴타입 능력이 감퇴되었단 소리가 괜히 나오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 ’감퇴되지 않았을 때 능력‘ 이 라라아 수준인 것도 감안하면 괜히 최강급 뉴타입으로 꼽히는 것이 아니다.

역습의 샤아에서 보여지는 아무로가 퀘스 파라야와 샤아에게 보여준 행동은 평소 그가 외치는 뉴타입에 관한 지론과는 모순적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당시 나이도 많고 연인까지 있는 아무로의 입장에서 어린아이인 퀘스를 받아준다는 것은 윤리적, 도덕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있었으며, 퀘스의 접근 방식 자체도 문제였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퀘스를 이해해 주지 못한 아무로를 탓할 점은 전혀 없다. 애초에 아무로는 아버지 같은 느낌의 연인을 바랐던 퀘스의 사정을 잘 알고 있었지만 그 자신으로서는 딱히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었고, 퀘스 또한 뉴타입이었으면서 그런 아무로의 사정은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샤아와는 라라아의 일과 정치적인 대립으로 빚어진 충돌, 그리고 최고의 파일럿 자리를 놓고 오랫동안 대립한 악감정이 서로 간에 남아 있어 서로를 이해하기 어려웠다. 샤아와의 사상적 대립의 경우, 제2차 네오지온 항쟁 당시 샤아의 목표가 액시즈를 지구에 낙하해 기존의 기득권층인 어스 노이드들을 모조리 학살하고 지구를 불모지로 만들어 스페이스 노이드들만 남긴다는, 대단히 잘못되고 삐뚤어진 사상이었기에 아무로가 이해하지 않으려 했다고 해도 그를 나무라는 것은 옳지 못하다.

결론적으로 역샤에서 아무리 아무로가 올드타입의 감성을 가졌다 하더라도 퀘스나 샤아에 비하면 대단히 소통이 잘되는 상식인이다. 애초에 역습의 샤아에서의 테마 중 하나가 뉴타입이라고 한들 태반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받아들이기 힘겨워하는 군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묘사하는 것이기도 하다.

아무로는 솔로몬 공략전에서 도즐의 뒤에 있던 악마를 포착했고, 라라아 슨이 죽었을 때 라라아와 함께 인간이 먼 미래에 시간을 지배하는 모습을 보았다. 아 바오아 쿠 공방전 직전 유일하게 기렌의 솔라 레이 공격을 사전에 감지해 화이트 베이스가 레빌과 합류하는 것을 막아 화이트 베이스 승무원들의 목숨을 구했고, 퍼스트 건담 막바지에 장거리 투시력과 텔레파시로 화이트 베이스의 동료들을 모두 무사히 아 바오아 쿠 밖으로 탈출시켰다.[63] Z건담 TV판에서는 카미유를 우주로 돌려보내는 과정에서 아무로와 마찬가지로 목숨을 걸고 카미유를 우주로 돌려보내려고 하다가 티탄즈 대원의 총을 맞고 쓰러진 포우 무라사메의 마지막 말[64]을 자신의 텔레파시 능력으로 캐치해 카미유에게 전달하면서 카미유가 우주로 돌아가는 데 큰 기여를 했고[65], 또 결정적으로 역습의 샤아에서 극 최종부에 자신의 사이코 필드로 이미 지구의 중력에 끌려 떨어지고 있었던 거대 운석 액시즈의 절반을 지구 밖으로 밀어내 버렸을 뿐만이 아니라 다른 절반의 액시즈와 지구의 전 적도 대기권 위를 사이코 필드의 광채로 덮어버린 기적을 연출하였다. 이때 아무로 혹은 사이코프레임이 보여준 기적은 후대에 액시즈 쇼크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게 되었다.

토미노가 쓴 소설판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다음과 같은 구절이 있다.

그것은 아무로에게 남의 정신을 일그러뜨릴 의사가 없었기 때문이리라. 만약 아무로가 증오만을 품고 존재한다면 아무로의 사유가 방출되는 공역은 단지 광기만이 거세게 소용돌이치는 공역이 되었을 것이다.


이 말인즉슨 아무로는 시로코처럼 타인의 정신을 붕괴시킬 수 있을 정도의 잠재력을 지녔지만 단지 뉴타입 능력을 그런 식으로 사용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능력이 발현되지 않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이 떡밥은 최강 뉴타입 논란에서 아무로 지지자들이 걸고 넘어지는 근거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되려 타인의 마음을 부숴버릴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식의 묘사가 문제가 있었는지, 역습의 샤아에서 이 묘사는 생략되었다. 애초에 아무로의 평소 사상과 동떨어져 있는 능력이기도 하고.[66]


할 수 있지만 안 한다는 아무로의 뉴타입 능력을 요약하기 좋은 말인데, 자세히 보면 아무로는 하려고 하면 다른 뉴타입처럼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묘사는 꾸준히 나오지만 본인은 어디까지나 다른 감각을 보조하는 정도로만 사용하고 있다. 그것도 급하거나 전투 상황이 아니면 잘 쓰지 않는 편. 라라아와 공명할 정도로 텔레파시 능력도 강력하지만 본인 성격이 원래 내향적이고 라라아로 인한 트라우마도 겹쳐서 1년 전쟁 이후에는 상대방에 깊게 관여하려는 것도 꺼리고, 자기가 판단했을 때 괜찮다 싶으면 감정을 읽지 않고 그냥 넘어가는 식[67]으로 살아왔기에 평상시에는 직감이 좀 좋은 사람 정도로만 보인다. 다른 뉴타입들이 능력을 써서 보여주는 수많은 기행도 안 하는 가장 올드타입에 가까운 뉴타입. 하지만 그럼에도 최강 뉴타입의 후보로 꼽히는 건 그 가끔씩 보여주는 능력이 워낙 강하고, 건담 시리즈는 결국 전투 장면도 중요한데 그 전투 장면에서 본인의 조종 실력과 뉴타입 능력을 조합해 혼자 다 해내는 엄청난 활약이 겹친 것이 크다. 뉴타입이 에이스 파일럿 이미지가 강해진 것도 따지고 보면 아무로의 영향.

5.2. 라이벌들과의 비교[편집]


한국팬덤 뿐만이 아니라, 일본팬덤에서도 토미노 감독이 역습의 샤아(1988)당시 '파일럿으론 아무로가 최고' 라고 말했다는 소문이 잘 알려져 있으나,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인터뷰다. 이것에 대해서는 어디서 발언했는지, 누구한테 말했는지 어떠한 출처도 존재하지 않고, '그냥 그랬다더라.' 이상의 것은 나오지 않는데 무분별하게 퍼져있다. 과거 이것 때문에, 일본어 위키피디아에서도 논란이 있었다. 원래 처음 퍼진건 '토미노 감독이 쥬도는 종합 최강 주인공이라고 말했다.'이었다. 결국 2ch 쥬도팬들의 날조로 결론지어졌다.

조작여부 확인 때문에, 니코동에 있는 특집방송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특집에서는 "Ζ","ZZ"의 Z자도 나오지 않습니다. 확실히 조작이네요.

날조론자들은 토미타 야스코와 토미노 감독이 나온 방송에서 말했다고 주장하나, 정작 해당방송인 역습의 샤아의 모든것(逆襲のシャアのすべて)에서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토미노 감독은 "모든 미혹을 버린 샤아는 아무로를 이길 수 있다."고도 하여 마음속 한편으로는 조건이 갖추어지면 샤아가 최강이라는 생각도 있는 듯하다.[68]

사실 카미유는 궁극의 뉴타입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달하는 인물이라고 볼 수 있고, 쥬도는 뉴타입치고는 정상인에 속해서인지 몰라도 아무로나 카미유가 겪었던 정신질환이나 PTSD는 없었고 오히려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줄곧 유지한다. 하지만 뉴타입=뛰어난 파일럿이 절대적인 지론이 아니기에 확실히 파일럿으로서의 실력은 경험과 센스와 재능에 뉴타입으로서의 능력까지 합쳐진 종합적인 능력으로 봐야 할 것이다.

덤으로 워낙 최강의 파일럿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재미삼아 아예 세계관이 다르다고 봐야할 비우주세기의 후대 작품 주인공들과 비교되기도 하는데 일단 모든 논의에서 예외로 쳐야할 G건담 패거리들을 제외하면[69] 히이로 유이나 키라 야마토 정도가 아무로에 비견되는 파일럿으로 꼽힌다. 물론 각자 작품의 세계관 자체가 다르니까 비교는 무의미하지만[70] 아무래도 초대 주인공에 대한 예우와 보정 덕분인지 아무로가 가장 먼저 첫손에 꼽히는 편.


5.3. 그 외[편집]


건담의 팬들에게도 최강의 파일럿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크로스오버 작품이나 게임 등에서 언제나 능력치 탑클래스에 올라가 있다. 이에 팬들은 우주괴수라는 이명을 붙여버렸다.(건담 시리즈/이명 보러가기.) 아무로가 직접 등장하지 않는 외전에서도 흔적 등으로 간접 등장하는데, 주로 지온 측에서 묘사될 때가 많은 만큼 가히 하얀 사신. 아무로의 행동 패턴을 입력한 서포트 프로그램이나 AI는 주역급 강한 파일럿도 상대하는데 애를 먹는다.

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워낙에 최종보스급 포스를 뿜어내는지라 기동전사 건담 00에서는 아무로 레이의 오마쥬 캐릭터인 리본즈 알마크가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성우도 동일한 후루야 토오루. 전용기인 리본즈 건담의 비트 병기인 팡의 이름도 그냥 팡이 아닌 핀 팡이다. 심지어 리본즈 건담 이외에 탑승한 건담인 0 건담의 디자인은 완벽한 RX-78-2 그 자체. 더블오의 캐릭터들과 함께 등장하는 게임에서도 둘의 분위기가 비슷하지만 왠지 다른 것 같다는 내용이 계속 언급된다.

유니콘이 TVA로 재편집 제작되면서 부음성이 추가된 덕분에 작중에서 나온 사진이 다소 황당한 설정을 갖게 됐는데 역습의 샤아하사웨이가 갖고있던 하로가 찍은 도촬사진이란 게 드러났다.#

여담으로 하이퍼 바주카 등의 실탄 무장을 선호하였는데, 처음 건담에 탑승하고 가장 먼저 사용한 무장이 헤드 발칸이고 설정상으로 1년 전쟁 중 가장 선호한 무장이 트윈 바주카였다. 오리진에서는 숄더 캐논을 장착해 쏠쏠하게 써먹었으며 그리프스 항쟁 당시에도 바주카를 주력으로 사용했고 더 세월이 지난 제2차 네오지온 항쟁에선 이미 빔 병기가 주류가 된 시대임에도 하이퍼 바주카를 무장으로 채택해 요긴하게 활용하였다.[71]
각종 건담 게임들에서 바추카는 탄속이 느린 등 다루기 힘들고 맞추기 까다로운 무기로 묘사되지만 아무로는 잘만 맞추며 실력을 과시한다. 의외로 역샤의 뉴 건담 이후로 실탄 바주카가 주무기인 건담이 거의 없는지라 바주카를 선호하는 특성은 아무로의 개성으로 자리잡고 있다. [72]


6. 소설판에서의 아무로[편집]


토미노 감독의 소설판 '기동전사 건담'에서는, 사이드 7 출신이긴 하지만 소설 시작 부분에 이미 연방군 하사로 모빌슈트 파일럿 훈련을 받고 있는 상태였다. 건담의 조종도 사전에 이미 시뮬레이터 교육을 어느 정도 받은 상태에서 타게 된 것. 건담은 애니메이션에선 마그넷 코팅을 통해 성능이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소설판에선 후속기로 G-3가 등장한다. 종반에 샤아가 인솔하는 뉴타입 부대의 르로이 길리엄의 릭 돔에 의해 G-3의 콕핏을 관통 당하여 격추되어 전사했다. 주인공이 이야기 도중에 사망하는 전개는 당시의 팬에게 충격을 주었다. 다만, 이 작품이 기동전사 Z건담과 이후의 전개를 부정하는 것이 아님을 작자가 밝혀 애니메이션판과는 다른 패러렐 월드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실제, 작자도 카도카와나 스니커즈 문고로부터의 재판 때, 속편과 앞뒤를 맞추기 위해서 아무로와 하야토를 죽이지 않는 내용으로 개고를 시도했지만, 과거의 자신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생각하여 포기했다고 한다.

소설판 기동전사 건담 ZZ(엔도 아키라작)에서는 스토리 중반 아무로가 등장해 슈트룸 디아스를 타고 쥬도 아시타가 우주에 올라가는 것에 협력하였다. 처음에는 아무로를 "재미없는 어른 중 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던 쥬도는 마지막에는 카미유와 만났을 때와 같은 '우주의 비전'을 아무로에게서 느꼈다. 또 이때 아무로는 자신이 다시 우주에 올라갈 때는 샤아와 결판을 낼 때라고 말했다.

카도카와 문고판의 소설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극장판에서는 헤어졌다는 벨토치카 이르마와 계속 사귀고 있었으며 벨토치카는 아무로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 원래는 이대로 극장판이 제작될 예정이었지만 "히어로에게 애가 딸린 건 이상하다"라며 변경되었다. 또 이때의 탑승기는 하이뉴 건담.


7. 여성 관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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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끌어당기는 능력이 따라붙는 뉴타입의 오리지널답게 작품마다 여러 애인을 사귄다. 또한 혈기왕성한 소년답게 쉽게 사랑에 빠지며 동시에 여러 여성을 사랑하기도 한다. 마틸다 아쟌을 좋아했으며 소설까지 포함하면 세일러 마스와는 이미 갈 데까지 간 사이로 꽤나 진하게 그려지고 있다.

소설판에서는 건담 패러디 등에서 잘 보이는 '색욕 소년' 기믹이 꽤 나온다. 라라아나 쿠스코 알을 안 지 얼마 안 됐는데도 검열삭제하는 생각을 품는다든지, 소설 중반에 세일러를 보고 "오늘 밤, 꼬시자!"라고 하는 등.

Z건담에서는 세일러와 잘 안 됐다고 하며 대신 지구에 있는 동안 여러 여성을 사귀었으며 자신에게 흥미를 보이는 벨토치카 이르마와 교제하기도 했다. 나중에 Z건담이 끝나고 벨토치카하고도 헤어진 것으로 나오지만 기동전사 건담 UC에서 벨토치카 말로는 별문제 없이 잘 놀고 헤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비정사가 된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벨토치카와 끝까지 헤어지지 않으며, 결국 벨토치카가 아무로의 아이를 임신하게 된다. 물론 결말은 역습의 샤아와 마찬가지로 아무로가 전사해서 아이가 태어나는 것조차 보지 못하지만...

극장판 역습의 샤아에서는 벨토치카 대신, 첸 아기라는 새로운 히로인과 교제하고 있었다.

크로스오버 작품에서도 나오는 데마다 여성들에게 인기만점. 특히 '역습의 샤아' 버전으로 나오는 편에서는 첸과 벨토치카가 동시에 등장하는 경우가 있어서 중간에 끼어 쩔쩔매기도 한다. 겉으론 관심 없는 것처럼 굴지만 유명한 패러디 만화, 기동전사 건담씨를 보면…


7.1. 세일러 마스[편집]


퍼스트 건담 TV 시리즈에서는 같은 배의 승무원이라는 환경 때문에 다른 사람과 쉽게 어울리지 못하는 두 사람은 친분이 생기게 된다. 중반에 서로가 뉴타입인 것을 알게 되며 마지막에는 서로 텔레파시로 대화할 수 있을 정도였다.

샤아와 아무로의 전투에선 둘 중 하나라도 죽을 것을 우려해 그만두라고 호소하기도 한다. TV 시리즈에선 대놓고 애정을 보이는 묘사는 없지만 중반부터 세일러가 아무로에게 보이는 태도가 확실하게 바뀌며, 뉴타입인 데다 동생이 어떤 사람인지 잘 이해하는 샤아 아즈나블이 세일러와 아무로의 관계를 응원하면서 사라지며 세일러가 그 말을 수긍하는 연출이 나온다. Z건담에서 프라우가 "세일러 씨 아직도 좋아하지?"라는 질문에 아무로가 부정하지 않기 때문에 팬들은 사귀었다고 보고있다. 사실 이는 토미노가 즐겨하는 말로는 안 하고 태도와 주변 정황으로만 보여주는 연출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이노우에 요우후루야 토오루도 카메라가 안 도는 곳에선 사귀는 것으로 알고 연기했다고 하며 야스히코 요시카즈도 "사귄다고 생각한다."라는 말을 남겼다.

소설판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는 훨씬 뚜렷한데, 화이트 베이스에서 친해진 후 데이트 중 뉴타입에 대해 대화하고 밤늦게 아무로의 방에 돌아와 검열삭제를 한 후 연인이 된다. 나중에 아무로가 샤아의 부대에 의해 사망한 후, 아무로의 자아는 마지막으로 세일러에게 사랑한다며 남은 생을 그녀와 함께 보낼 수 없는 것에 통탄해한다. 이후에 세일러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죽였다며 샤아를 원망하였으며 종전 후 세일러는 다시 아무로의 자아와 대화, 자신은 언제나 아무로와 같이 있을 것이라고 약속한다.


7.2. 프라우 보우[편집]


소꿉친구로 늘 함께하고 프라우의 보살핌을 받으면서도 각별한 친구로서의 감정은 있을지언정 이성적인 애정은 가지지 않은, 프라우의 일방적인 짝사랑이었다. 아무로는 여자를 볼 때 상당히 얼굴을 많이 따지는 타입이었고 프라우는 작중 묘사로도 평범하게 생겼을 뿐 특별히 미녀라고 할 순 없었다. 그 때문에 소중한 존재로는 생각하지만 이성으로는 생각하지 않는 그런 관계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아무로가 프라우에 대한 감정을 완전히 버렸다고 보기는 힘들다. 퍼스트 건담에서 아 바오아 쿠 공방전 시작 전에 하야토와 프라우가 붙어있는 걸 보고 질투심 비슷한 걸 느끼는듯한 연출이 있고, 전투가 끝난 후 아무로는 "나에게 돌아갈 곳이 있어"라는 사실을 깨닫고 화이트 베이스 멤버들 곁으로 돌아가는데 이때 화면의 카메라 앵글이 아무로의 시선으로 바뀐다. 그리고 이 시선은 프라우 보우를 쫓고 있다. 이것만으론 그냥 카메라 레이아웃이 그런 거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극장판에선 아예 아무로가 프라우를 찾는 순간 나오는 엔딩 주제가 가사가 "사랑하는 사람이여 다시 한번"이다. 뒤늦게 프라우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달았지만 프라우는 이때 이미 아무로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하야토 코바야시와 교제했기 때문에 슬퍼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접을 수밖에 없는 비극적인 연출이다.[73] 아무로가 프라우에 대해 미련이 남아있다는 건 Z건담에서 재회했을 때도 대놓고 묘사된다. 프라우도 이미 하야토와 결혼했지만 여전히 아무로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리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하야토는 제1차 네오지온 항쟁에서, 아무로는 제2차 네오지온 항쟁에서 전사하는 바람에...

한 팬이 토미노 감독에게 아무로가 프라우 좋아하는 게 맞냐고 질문하자 토미노는 "보면 알 거 아냐"라고 답변하기도 했다. 평상시 표현을 보면 좋아하는 게 맞다는 것이다.

세일러도 라라아도 있는데 프라우까지 좋아해서 어쩌냐고 생각할 순 있지만 아무로는 평범한 남성이고 동시에 여러 여성을 사랑하는 그런 사람이다. 현실에도 이런 사람은 많다.


7.3. 라라아 슨[편집]


다소 어정쩡하게 묘사되는 저 위의 두 사람과는 다르게 라라아에게는 뉴타입 교감 때문에 빠져들어가는 묘사가 직접적으로 표현된다. 애초에 기획단계에서부터 운명적인 첫사랑의 관계로 설계되었으며, 두 사람은 서로 많은 말을 나누지도 않았으나 뉴타입의 능력인 텔레파시를 통해 정신적인 소통을 나눴다. 이 때문에 라라아는 샤아도 좋아하면서 아무로도 사랑하게 되는 상태가 되며 아무로도 라라아를 특별한 존재로 여기게 된다. 그리고 아무로는 라라아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오랜 시간 시달려야 했고 라라아를 두고 샤아 아즈나블과 다투게 된다.


7.4. 벨토치카 이르마[편집]


Z건담에서 등장한 벨토치카가 먼저 아무로에게 흥미를 가지고 다가가면서 위의 세 여자와 달리 확실하게 아무로의 연인으로 자리 잡는다. 물론 벨토치카 역시 상대적으로는 라라아만큼 정신적으로 커다란 사랑을 한 것은 아니기에 헤어지게 되지만 UC에서의 언급에 따르면 그래도 실컷 잘 사귀고 잘 헤어졌다.

다만 상술되었듯이, 역습의 샤아의 비공식 소설인 벨토치카 칠드런에서는 새로운 히로인인 첸 아기가 등장하지 않기에 벨토치카와 여전히 교제 중이었으며, 관계 역시 더욱 돈독해져 결국 소설의 제목처럼 벨토치카가 아무로의 아이를 임신하게 되어 진 히로인 자리를 꿰차게 된다.

그렇지만 결국 아무로는 역습의 샤아에서와 마찬가지로, 엑시즈를 밀다가 아이가 태어나기도 전에 사망해 버렸으며, 유언으로 벨토치카의 이름을 외치며 사라진다.


7.5. 챈 아기[편집]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에서 벨토치카 대신 나온 새로운 히로인으로, 애너하임 일렉트로닉스에서 파견된 정비원이다. 원래 아무로와는 상사-부하 관계였지만 사이가 가까워져서 교제하게 된 사이로 나온다. 아무로의 뉴 건담을 정비하는 것도 챈이었다.

하지만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아무로와의 사이에서 아이까지 임신할 정도로 돈독한 관계로 나온 벨토치카와는 달리 아무로와의 관계도 연인치고는 아주 깊게 묘사되지도 않았고, 은근히 작중에서 아무로에게 무시당하는 듯한 면모까지 보여서 인기는 별로 없다.

그리고 챈은 하사웨이 노아에게 팀킬을 당해 죽어버렸고, 아무로도 이후 샤아와 함께 운석 추락을 막다가 사실상 사망해서 매우 암울하게 끝나버린 관계가 되어버렸다. 그나마 챈이 아무로를 돕기 위해 죽기 직전 가지고 나갔던 사이코 프레임 조각이 액시즈 쇼크가 발생하는 데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으니 죽은 뒤에도 끝까지 아무로를 위하려 한 헌신적인 연인이라고 할 수 있다.


8. 비공식 작품에서의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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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新 기렌의 야망"에서 공개된 아무로. 이 스샷은 아무로 역습의 샤아 루트 클리어 시, 지구권을 바꾸기 위해 '장군'이 된 모습이다.[74] 샤아의 설득으로 신생 네오지온에 합류시키고 지구 제압 엔딩을 보면 모든 인류가 뉴타입이 되어 서로를 이해하게 만들겠다는 의견에 동조하며 혹시 샤아가 엇나가는걸 막겠다며 으름장을 놓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샤아는 잘 부탁한다고 화답하며 뒤에서 지켜보는 아무로를 든든한 미소로 보는 장면이 나온다.

역습의 기간티스에서는 샤아와 함께 이데온조차 이겨버렸다. 사실 그 이데온은 오랜 세월에 걸쳐 수복 중인 상태였기에 완전하진 않았지만 아무로가 대단하다는 것은 확실하다.

윙키판 4차 슈퍼로봇대전에서 길리엄 예거의 얘기를 듣고 어디선가 들어본 적이 있는 이름이라고 하며, 이후에 만났을 때 어디선가 만난 적이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하여 히어로 전기와의 연관성을 은근슬쩍 풀어놓기도 했다.[75]

알게 모르게 무적초인 점보트3의 주인공 진 캇페이와 미묘하게 닮은 점들이 있다.[76] 이것은 캐릭터 디자이너가 같은 야스히코 요시카즈라서 그런데, 야스히코의 소년 주인공 캐릭터는 거신 고그 등에서 알 수 있듯 아무로와 닮은 면이 은근히 많다. 다만, 캇페이는 어느 정도 현실과 타협적인 아무로와 달리 카미유 비단 급으로 반골 기질을 가진 성격의 반항아이다.

건담 빌드 파이터즈 배틀로그에서는 AI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메이징 카와구치의 건프라인 '발리스틱 자쿠'를 조종하는 샤아 아즈나블의 AI와 알란 아담스의 건프라인 리버시블 건담[77]을 조종하는 리본즈 알마크의 AI가 맞선다. 하지만 샤아 아즈나블의 AI에 리본즈의 AI가 밀리자, 앨런이 리본즈 알마크의 AI를 아무로 레이의 AI로 교체해서 맞서게 되고, "메인 카메라가 당했을 뿐이야" 등의 명대사를 외치며 혈투를 벌인 끝에 무승부를 내게 된다. 아무로가 갑자기 등장한 이유는 당연히 리본즈와 아무로의 성우가 같은 것을 이용한 성우장난.

건담 브레이커 배틀로그에선 마지막화 끝부분에서 등장. 이벤트 배틀의 마지막 상대로, 퍼스트 건담를 조종하며 후도 류세이의 건담 헬레오스와 부딪히는 것으로 끝난다.


9. 슈퍼로봇대전에서의 아무로 레이[편집]


슈퍼로봇대전의 터줏대감이라고 할수있는 마징가, 겟타, 건담 중 건담 측의 대표 캐릭터. 만리장성처럼 즐비한 건담 시리즈의 캐릭터들 가운데에서도 독보적인 중요도와 존재감을 지니고 있다. 오죽하면 기본적으로 U.C.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라면, 스토리 참여도에 관계없이 무조건 나왔었다. 아무로 레이를 제외한 다른 U.C.계 파일럿이 독자적으로 출연하는 경우는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닌텐도 3DS 신작으로 나오는 슈퍼로봇대전 BX기동전사 건담 UC의 단독 참전이 결정됨에 따라 이 공식은 깨지게 되었다. 동작품에 SD 건담 외전이 나오긴 하지만 해당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기사 아무로 등의 인간형 캐릭터는 나오지 않으므로 다른 방식으로도 참여하지 못했다.

그런데 슈퍼로봇대전 DD에서 크로싱 파일럿이라는 신 시스템이 등장했으며, 그 제1탄으로 아무로 레이가 마징가Z에 탑승하는 공식 콜라보가 이루어졌다. 이 주먹으로!를 외치며 로켓 펀치를 쏴대고 태워 주겠다!를 외치며 브레스트 파이어를 쏴대는 우주괴수의 모습은 압박 그 자체다. 사실 아무로 레이의 실력을 생각하면 마징가든 다른 로봇이든 별 어려움 없이 조종해낼 것 같다.


9.1. 캐릭터성[편집]


슈로대 시리즈의 시발점 중 하나이며 전반적인 영향을 많이 준 건담 시리즈의 초대 주인공인만큼 상당수 작품에서 등장한다. 하지만 시리즈가 늘어나고 건담의 후속작들 역시 많은 관계로 데뷔작인 퍼스트 건담 버전으로 등장한 적은 거의 없다. 흔히 윙키 시절에는 퍼건 버전이 많이 나왔다고 생각하나 따져보면 윙키 시절 역시도 퍼건 스토리 재현은 2차와 3차 정도고 대부분은 성인인 역습의 샤아나 Z 건담 시절로 등장한다. 반디이 제작으로 넘어와서도 슈퍼로봇대전 GC슈퍼로봇대전 OE 같은 작품에선 1년전쟁 시절의 아무로로 참전한 적이 있긴 하다. 카미유나 쥬도에게 경어를 사용하는 압박적인 모습도. 다만 GC는 게임 자체가 3D 슈로대에 마이너한 인지도를 가져, OE는 시대를 과도하게 앞서간 판매방식과도한 상술과 부족한 완성도로 묻힌 감이 있다. 2000년대에는 Z 극장판 개봉 이후 Z쪽에 포커스가 맞춰지면서 역샤 쪽은 기체만 나오는 만큼 아무로와 샤아, 브라이트도 Z 기준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2010년대엔 UC 시리즈의 대흥행에 힘입어 UC 쪽에 포커스가 맞춰지며 역샤 버전으로 나오고 있다. 덕분에 출신작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전개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보다는 다른 건담계 참전작의 스토리에 끼어 조력자 역할의 조연으로 자주 출연한다.

사실 역샤 시점의 아무로는 설정상 1년전쟁, 그리프스 전역이라는 굵직한 사건을 2번이나 겪은 베테랑 파일럿이기 때문에, 초기 등장 시점부터 이미 "전설의 에이스"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온다. 대표적인 장면이 알파. 유폐되어 있던 아무로가 건담을 타고 전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필드에 있던 적, 아군 가릴 것 없이 술렁거리며 대사를 한번씩 던진다. 역대 작품 중 역습의 샤아 관련 스토리가 제일 꼬인 D에서는 초반에 일시적으로 네오지온 소속으로 싸우게 됐는데, 거기서는 네오지온 전체가 그 전설적 파일럿이 임시라고는 해도 자신들과 같이 싸운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사기가 굉장히 올랐다는 언급도 나온다. 그렇기 때문에 작품 초반에 신규 참전작 소속의 초기 파일럿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다루는 시점에선 타 캐릭터와는 급이 다른 대우를 받는다. 사실상 업적으로만 따지면 참전작 구분은 커녕 피아를 불문하고 독보적인 위치에 있고, 특히 건담 파일럿 중에서도 원조라는 존재감이 있기 때문에 작품 초기의 어수선한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편. 그 때문인지 최근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동료로 들어오는 시기가 작 후반부로 뒤쳐지고 있다.

단순히 파일럿으로만 중요도가 높은 것이 아니라, 크와트로브라이트와 함께 부대의 의사 결정권자로써 일종의 정치적 중요도에도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각 참전작들의 함장, 팀의 리더, 고연령의 베테랑 등 일정 이상 급이 되는 캐릭터들이 참여하는 전술 회의에선 당연스레 한 자리를 차지하며, 발언권과 더불어 발언의 신뢰성도 대단히 높은 편. 출신작 기준으로 비슷한 입지인 카미유, 쥬도 등이 최전선에서 싸우는 병사 이상의 연출은 보여주지 못하는 점에 비하면 사실상 건담 파일럿 중에선 특수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일단 아군으로 편입될 경우, 베테랑으로써 든든한 모습을 보여줌과 함께 미숙한 파일럿들의 멘토형 캐릭터로 등장한다. 대체로 로봇 애니메이션의 주역 캐릭터들의 나이가 10대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역샤 기준으로 20대 후반에서 30대 초 정도의 아무로로선 의외로 아군 중 꽤 고령에 속하는 편이기도 하다. 덕분에 후계 건담 파일럿들의 전선 지휘관 역할로 이미지가 고정되어 있다. 다만 이에 대한 부작용으로 본디 자신보다 나이가 연상인 캐릭터들에게 연장자 대우를 받는 기묘한 모습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피해자로는 0083의 불사신 소대원들[78], 시로 아마다, 크리스티나 맥켄지. 전원이 1년전쟁 기준으로는 아무로보다 연상, 게다가 계급조차 최소 동기 아니면 상관인 캐릭터들이다.[79] 그럼에도 다른 사람은 출신작에서 설정된 연령 그대로의 나이인데 아무로만 혼자 Z나 역샤 설정의 연령대가 되다 보니 일어나는 오류.

재미있는 것은, 현재의 슈퍼로봇대전에서 보여주는 모습들은 참전 횟수가 많아지면서 반프레스토 쪽에서 원작 스토리 종료 후를 배경으로 어느 정도 재해석을 가한 모습이라는 점이다. 슈퍼로봇대전에선 늘 통찰력이 깊고 항상 발언 하나하나에 무게감이 있으며 이것이 타 캐릭터에게 있어 큰 의미를 남기는 일종의 현자적 위치로 그려진다. 그러나 원작에선 그 정도로 타인과 깊게 소통하는 타입은 아니었다. 애초에 마지막 출연작인 역샤에서는 인류의 존망을 걸고 싸우던 배경[80]상 마음에 여유가 부족하고 타인과 유기적으로 행동하기보다 자신의 기량을 바탕으로 홀로 돌파하여 상황을 타개하는 스타일이었다.

물론 원작의 아무로 역시 아군들 사이에선 나름대로 인망이 있었다. 당장 퍼스트 건담의 종반부부터 샤아가 말한 단순한 '최강의 병사'에서 벗어나 화이트 베이스 동료들에게 브라이트 이상의 리더감으로 여겨진다. Z건담 TV판에서도 마찬가지로 초반부 아무로에 비해 열등한 입장에서 사사건건 비교되어 반감을 가졌던 카미유 비단 역시 아무로와 함께 여러 사건들을 겪으면서 감화되어 진심으로 따르게 되었고, 역샤에서는 브라이트 노아와 다른 모든 론드 벨 동료들이 아무로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하는 모습이 나온다. 최후의 장면에서도 역시 둘로 갈라진 액시즈의 한쪽이 지구의 중력에 이끌려 떨어질 때, 이를 막기 위해 홀로 불가능한 행위로 고군분투 중이던 아무로의 모습에 감동을 받은 다른 부대 병사들과 지구 연방군들, 심지어 방금 전까지만 해도 샤아의 액시즈 낙하 작전에 동원되어 우주 이민자들과 네오지온을 위해 싸우고 있던 자들까지 아무로의 액시즈 낙하 저지에 같이 동참하게 되는 작은 기적을 연출했다. 그만큼 아무로에게는 주변인들이 자연스레 따르도록 만드는 타고난 영도력이 있다는 이야기. 슈로대에서의 아무로는 이러한 리더로서의 긍정적인 면모를 중점으로 해석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이러한 아군의 높은 신망 역시 생사를 두고 함께 싸운 전우애적 가치, 혹은 솔선하던 영웅적 가치에 수반하지 인격적 스승으로서의 근거는 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요컨대 우수한 리더, 지휘관이지만 훌륭한 멘토이자 좋은 어른으로서의 역할은 다소 부풀려진 경향이 있다. 애초에 아무로는 자신의 출연작에서 멘토로서의 모습을 내비친 적이 드물다. 스스로는 멘토로 삼을법한 훌륭한 어른을 여럿 만나 내면을 키우고 성장한 배경은 있으나, 그것을 딱히 자신의 주변 사람들에게 내리물림한 경우가 따로 없다. 애초에 아무로는 뉴타입이라는 특징과는 달리 타인과의 소통에 그리 섬세[81]한 편이 아니고, 오히려 트라우마 때문에 무분별한 교류에 두려움을 갖던 약점이 뚜렷한 인물이다. 굳이 타인의 내면을 판단하려 든 적도 거의 없고, 어쩌다 알게 되더라도 자신이 상관할 바가 아니면 철저하게 거리를 두었다[82]. 괜히 정서적으로 뉴타입보다 올드타입에 가깝다는 소리가 나오는 게 아니다. 더구나 대사 전반이 난해하고 불친절한 면이 강하며 주변과 소통은커녕 오히려 대립하는 경우가 훨씬 많은 전형적인 토미노부시 캐릭터다. 보살이 되려야 될 수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보살의 모습'은 대부분의 판권 주력 시리즈의 시나리오를 담당하는 나구라 마사히로의 작품에서 유독 크게 부각되는 경향이 있다. 이 사람은 동인 시절부터 아무로의 팬임을 자처했는데 이러한 개인 성향이 시나리오에 반영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 사람이 시나리오를 담당하지 않은 슈퍼로봇대전 A에서는 아무로가 독고다이 성향이 강해서 다른 캐릭터들을 잘 챙겨주지 않는 편이었고 슈퍼로봇대전 GC는 소년 아무로의 성격을 꽤 잘 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나구라 마사히로가 아무로의 어두운 부분이나 과거의 치부 등을 다루는 시도를 한 것은 슈퍼로봇대전 X가 처음이었으며 그마저도 옛날 일이고 난 이미 성장했으니 괜찮다는 식으로 넘어가게 되며 여전히 다정한 리더로서의 모습이 강조된다. 최근엔 이런 걸 두고 너무 지나치게 아무로를 신격화하는 거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사실 이는 게임 내에서 아무로 레이가 가지는 역할의 한계에서 비롯된 면이 있다. 마징가와 함께 출연 자체는 단골로 하지만, 원작 스토리 재현을 하기엔 이미 너무 많이 우려먹은 편이라 사실상 옛 일, 혹은 없거나 있을지도 모르는 일 정도로 처리하는 게 대다수라는 점. 사실상 스토리의 중추 역할을 하는 신건담의 주인공들과 어울리기엔 아무로의 시대상 연령이 한 폭 높다는 점, 전공이나 커리어상 딱히 개그 요소로 망가뜨리기도 힘들다는 점(기껏해야 양다리 드립 정도), 이런 산재한 문제에도 스토리상 병풍으로 놓기엔 존재감이 너무 크다는 점 등이 겹쳐 이렇게 오리지널리티라도 붙여 활용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슈퍼로봇대전 T에선 전작과 달리 코우지랑 료마가 다 같이 과거의 전쟁을 같이 겪은 베테랑 전우라는 설정 덕분에 서로 과거에 아무로가 건담 들고 탈주한 이야기를 하거나 DLC 시나리오에선 제트 스트림 어택을 3명이서 상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슈퍼로봇 파일럿인 코우지랑 료마의 영향으로 판넬을 쏠 때 자기도 이 나이돼서 아직도 기술명을 외친다고 하는 등 웃어른이나 선배가 아닌 동갑내기 친구가 생긴 모습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건담계랑만 놀던 데이터베이스적인 작법에서 일탈해 슈로대 단골 멤버가 마징가, 겟타, 건담이라는 사실을 환기시킨 신선하고도 좋은 설정이 되었다는 평.[83][84]

슈퍼로봇대전 30에선 T와 비슷하게 코우지와 료마와 같은 베테랑 전우이지만 엑시즈 쇼크로 어디론가 사라졌었다. 그러나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샤이안 기지에 유폐되어 챈 아기와 함께 지내고 있으며, 기지에서 기계 공작에 몰두하며 심심풀이로 RX-78 건담의 레플리카를 만들고 있었다. 그런데 이 건담은 아무로의 조종에도 따라오고 실전에서도 충분히 싸울 수 있어서 부품을 뭘 쓴건지 의심되는 수준이다.[85] 건담으로 기지를 지킨 이후 드라이스트레가에 합류하여 함께 행동하게 된다.

캐릭터성은 T보다 더 1년 전쟁 당시 아무로 느낌이 드는 편. 대표적으로 새로운 기체가 온다기에 혼자서 건담을 타고 월면을 정찰 나가게 되었는데 이때 료마와 코우지는 친구라더니만 따라오지도 않고, 카미유는 새로운 기체가 궁금하다면서 왜 안 따라오느냐, 브라이트는 함장 권한으로 사람 한둘 붙여 줄 수 있는데 왜 안 붙여준거냐면서 엄청나게 궁시렁거린다. 그러고선 상황이 1년 전쟁 당시에 탈주한 그때하고 비슷해서 센티멘탈해 진 것 같다고는 하는데, 이후 본대가 도착하고 요나 바슈타가 늦게 와서 죄송하다고 하자 그럴거면 같이 왔으면 좋지 않느냐면서 진심 반, 장난 반 으로 갈구며 괜찮다고 하지만, 코우지와 료마는 속으로 식은 땀을 뻘뻘 흘리며 아무로가 삐졌다고 말하며 나이 먹어서 브라이트의 주먹도 안 통하겠다고 말하는등 여러모로 웃기면서도 T이상으로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주어 로봇대전에서 쌓아 올렸던 완벽한 모습에서 확실하게 벗어난 것을 보여주었다. 예외적으로 요나 바슈타, 미셸 루오에게는 조언을 해 주는데, "망자에게 휘둘리지 마라"는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이라 그런지 기존의 조언보다 훨씬 개연성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여태껏 보기 힘들었던 1년 전쟁 시절 오타쿠 기믹을 제대로 살려서[86] 에르와 케이타의 덕후 토크도 무난하게 따라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9.2. 성능[편집]


틀림없어, 아무로 레이다!! 이길 수 있어...! 이거면 이길수 있다!

슈퍼로봇대전 V 23화. 론드 벨 루트에서 적에게 포위된 위기의 순간에 증원으로 온 아무로를 본 옷토 미타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 전통의 강캐 중 하나. 시리즈마다 조금씩의 차이는 있을지언정 언제나 에이스급 성능을 자랑한다.

윙키 시절부터 상당히 많은 사랑을 받았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건담계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한 시스템 때문에 막강한 성능을 자랑하며[87], 제3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MS중에서도 스펙이 최상급인 뉴건담의 힘으로 전장을 평정할 수 있었다. 슈퍼로봇대전 EX에서는 다른 모빌슈트들이 고전을 면치 못할 때도 홀로 뉴건담의 막강한 스펙으로 강력함을 과시했다.

제4차 슈퍼로봇대전에서는 뉴 건담이 구려지는 바람에 위기를 맞이했지만 행운, 힘조절, 혼이라는 대놓고 하이 메가 캐논을 갈기라는 정신기 구성 덕분에 ZZ건담이 나온 시점부터는 무쌍을 벌인다. 초반에야 화력 부족, 기체 부족으로 인해 오라 배틀러들이 압도적이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성전사들의 한계가 슬슬 드러나면서 역으로 아무로가 압도한다. 슈퍼로봇대전 F에서도, 이 게임에서 아무로 레이는 아군에서 가장 잘 피하고, 잘 맞추고, 기량이 높은 것은 물론 공격력이 아군 TOP이다.[88] 슈퍼로봇대전 F 완결편은 말할 것도 없다.

윙키가 손을 뗀 이후부터도 참전 시리즈를 불문하고 언제나 최고 수준의 에이스. 사격, 기량, 회피, 명중 관련 능력치가 언제나 아군 톱 5에 드는 높은 능력치를 보여주며 최강급 파일럿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원작과는 다르게 이상하게 격투가 낮은데 밸런스 조정 때문인 걸로 보인다. 사실 아무로가 원작대로 격투까지 높아버리면 카미유나 쥬도같은 캐릭터들의 입지가 사라진다.[89] 더욱이 탑승 기체들의 공격 능력도 대폭 상향되면서 적진을 쓸고 다니게 되었다.

정신기 면에서는 집중, 번뜩임, 각성과 같은 뉴타입 에이스들의 필수 요소를 두루 갖춘 경우가 많고 혼을 항상 가지고 있다. 임팩트나 휴대용의 A같은 작품들에서는 대다수 뉴타입들의 혼이 삭제되었는데 아무로는 대신 기적을 가지고 있어서 오히려 차별화되었다.[90] 다만 Z에선 정신기 책정 방식이 변해서 혼이 삭제되었고 대신 각성을 지켜냈다.

특수능력에선 뉴타입을 당연히 가지고 있는데 보통 늦어도 레벨 9까진 오르지만, 레벨 8에서 멈추는 작품들도 있다.(일반적으로 더 높은 뉴타입 소질을 지니는 것으로 평가되는 라라아 슨이나 카미유 비단이 레벨 9까지 올라가는 경우.) 그외엔 베어내기나 실드 방어 레벨이 다른 건담 파일럿들에 비해 높이 올라가고, 지휘관 기능을 가진 작품도 존재한다. 2차 알파, 3차 알파, Z같이 소대 시스템이 있는 작품들에선 소대장 능력이 회피와 크리티컬 보정을 주기때문에 높은 기량을 지닌 아무로의 능력을 극대화시켜 준다. AP에서는 에이스 보너스로 건담 계열에 탑승 시 운동성+10% 보정을 주는데("건담" 이름이 붙은 기체의 운동성이 100이라면 아무로 탑승 시 110, 90이면 99가 된다.), 운동성이 명중과 상관없는 AP시스템상 같은 뉴타입 에이스들인 크와트로의 명중+회피 보정 보너스나 카미유의 딜 상승(기력 120 이상일 때 딜20% 상승), 절륜한 성능을 자랑하는 쥬도의 '이동 후 맵병기 가능' 보너스와 비교하면 아쉬움이 남는 보너스.(AP 플레이의 주요 스트레스 요인은 딜도 아니고 회피도 아닌 명중...괜히 작품 내 가장 중요한 정신기로 '감응'이 꼽히는 게 아니다.)

탑승 기체는 과거 윙키 시절에는 퍼스트 건담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당연하게도 성능이 구렸기 때문에, 보통 건담 MK2 같은 기체에 갈아태우는 것이 일반적.

반프가 제작하기 시작한 뒤론 '역습의 샤아' 버젼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초반부터 리가지를 타고 등장하는 경우가 많이 생겼다. 그러다 후반에 액시즈 낙하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대두하면서 뉴건담으로 갈아타는 식. 문제가 있다면 시리즈 불문으로 리가지 - 뉴 건담 사이에 개조 전승을 연결해 주지 않기 때문에, 그냥 키운다면 초중반을 무개조로 버텨야 하는 약점이 생긴다. 게다가 윙키 이후로는 리가지 자체의 성능을 강력하게 책정했던 적도 없기에 난이도를 올리는 요소가 된다. 물론 갈아타기 등으로 공백을 메꿀 수는 있지만[91], 스토리상 강제 출격을 하게 된다면 얄짤없이 무개조 리가지를 끌고 나가게 되기 때문에 환장할 수준. 여기에 적으로 나오는 샤아는 사자비를 끌고 나오기에 더욱 비교가 되는 것도 있다.

스토리가 끝나버린 시리즈물의 후속작이라든가, 그냥 조연으로 등장하는 작품에선 초반부터 뉴 건담을 탑승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그에 따라 뉴 건담의 성능도 다소 약화되었다. 그 대신 뉴 건담 HWS나 하이 뉴 건담을 얻게 되어 파워업하기도 한다. 히이로 유이윙 건담에서 윙 건담 제로, 윙 건담 제로(EW)로 갈아타며 강해지는 것과 비슷한 유형이 되어가는 추세.

재미있는 것은 시기상 뉴건담이 나올 수 없는 시점에서도 탑승한다는 점. 대표적으로 슈퍼로봇대전 Z의 경우 참전 작품의 시기상 아무로의 기체는 릭 디아스 다음 디제인데, 아무리 극장판이라 할지라도 디제는 히든 유닛으로 빠지고 먼 훗날에나 나올 리가지를 타다가 뉴 건담으로 떡하니 갈아탄다. 재미있는 것은 컷인상 아무로의 얼굴은 극장판 Z 그대론데 파일럿 슈트는 역샤의 것을 입고 있다는 점. 따지고 보면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연출이다. 다만 디제에 태울 경우 Z시절의 감색 파일럿 슈트 컷인이 나온다.


9.2.1. 슈퍼로봇대전 컴팩트[편집]


  •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아무로 레이 (클릭하면 자세히 나옵니다.)
    파일럿
    격투
    사격
    회피
    명중
    반응
    기량
    합계
    특수능력
    SP
    2회 이동 레벨
    성격
    젝스
    129
    145
    128
    118
    94
    126
    740[1]
    실드방어7, 베어내기7
    50
    56
    보통
    크와트로
    118
    150
    129
    119
    94
    127
    737[2]
    뉴타입9, 실드방어7, 베어내기8
    50
    26
    강기
    아무로
    123
    147
    130
    117
    97
    118
    732[3]
    뉴타입9, 실드방어7, 베어내기8
    75
    25
    보통
    카미유
    120
    145
    129
    115
    97
    116
    722[4]
    뉴타입9, 실드방어7, 베어내기8
    75
    26
    강기
    쥬도
    133
    140
    122
    108
    97
    107
    707[5]
    뉴타입9, 실드방어6, 베어내기7
    75
    26
    강기
    시북
    117
    144
    126
    110
    96
    108
    701[6]
    뉴타입9, 실드방어9, 베어내기6
    70
    26
    보통
    코우지
    138
    115
    95
    95
    86
    97
    626[7]
    베어내기2, 저력
    100
    62
    강기
    시노부
    125
    124
    104
    92
    85
    88
    618[8]
    베어내기3, 저력
    60
    40
    초강기
    보스
    135
    90
    82
    71
    78
    70
    526[9]
    저력
    90
    76
    강기

    파일:compact Amuro.png
    공통 정신기는 파란색으로 표시.
    A 타입
    열혈
    집중
    번뜩임
    간파하기
    저격

    필요 레벨
    1
    4
    5
    15
    18
    28
    B 타입
    열혈
    힘조절
    집중
    번뜩임
    행운

    필요 레벨
    1
    4
    4
    5
    20
    28
    C 타입
    열혈
    집중
    번뜩임
    각성
    저격

    필요 레벨
    1
    4
    5
    16
    22
    28
    D 타입
    열혈
    집중
    번뜩임
    가속
    철벽

    필요 레벨
    1
    4
    5
    12
    18
    28
    E 타입
    가속
    번뜩임
    열혈
    집중
    간파하기

    필요 레벨
    1
    4
    4
    5
    15
    28

    • 슈로대에서 언제나 최상급 능력치를 자랑하는 아무로 레이. 참고로 역습의 샤아 버전이다. 사격 능력치는 아군 3위, 회피 2위, 명중 3위, 반응 공동 2위, 기량 공동 6위 등 능력치가 1위는 못 하더라도, 격투 빼면 전부 최상위권이다. 아무로는 1화부터 등장하는데, 건담을 타고 있다. 건담 성능은 좋다고 보기 어렵지만, 뉴건담이 늦게 합류하는 관계로 중반까진 써먹어야 한다. 건담 대신 알렉스 태우는 것도 괜찮은 선택. 크리스에 태우긴 아까운 기체다. 아니면 그냥 조건부로 10화에서 얻을 수 있는 큐베레이에 태워도 무방하다. 격투 능력치가 낮은 편이지만, 다른 능력치가 상당히 높고, 2회 이동 레벨이 25로 라라아와 더불어 아군 1위일 정도로 낮다. 적 보스급을 몰아주면, 20화도 되기 전에 2회 이동이 가능하다. 문제는 아무로의 정신기 5가지 타입 중 '노력'이 없다는 것. 덤으로 컴팩트엔 정신기 '응원'도 없어서 레벨 뻥튀기가 힘들다. 그냥 꾸준히 보스급을 몰아주자. 그리고 정신기를 안 쓰고 아끼면 남은 정신기의 2배를 경험치로 돌려주니 이것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 다행히도, 이 게임은 체력 깎였다고 도망가는 적이 없어서, 큰 대미지 한 방이 필수적인 것도 아니다. S+급 캐릭터인 데다 1화부터 등장하므로, 속공 클리어를 통해 집중력이라도 달아준다면 날아다닐 것이다. 아무로를 정말 싫어하지 않는 이상 키우면 보답할 것이다.


9.2.2. 슈퍼로봇대전 A[편집]


  • 파일:SRW A Amuro.jpg 아무로는 능력치가 최상급이다. 격투는 중위권이지만 사격 2위, 회피 1위, 명중 공동 6위에 기량도 상위권이다. 그야말로 엘리트 파일럿. 뉴타입 4인방 중 한 명으로 S급 캐릭이니 웬만하면 키우자.
    • 주인공을 리얼계로 하면 1화부터 합류하고, 슈퍼계는 4화에 합류한다. 능력치도 좋은데 합류도 매우 빠르다.
    • 원작에서 엑시즈를 밀어낸 걸 반영해서인지 『기적』을 배운다. 포우와 함께 이 게임에서 단 둘만 쓸 수 있다. A 에선 열혈이 대미지 1.5배, 혼이 2.5배라서 대미지 차이도 크기 때문에 열혈 밖에 없는 다른 뉴타입 파일럿들에 비해 화력이 엄청나게 올라간다. 열혈도 있으니 상황 보고 쓰자.
    • 특수능력도 뉴타입8, 베어내기9로 좋은 편.

[ 아무로 레이 상세 스펙 펼치기 · 접기 ]
파일:SRW A Amuro.jpg
SP
성격
지형
아무로
(1화R
or 5화)
50
보통
공A 육A 해A 우A
격투
사격
회피
명중
반응
기량
합계
113
137
130[1]
117
99
126
722[2]

특수능력
1
2
3
4
5
6
7
8
9
뉴타입
1
1
1
12
19
25
33
39
-
베어내기
1
1
1
4
10
15
21
26
32
신뢰도
50
100
150
200
255
서포트
횟수
1
정신기
번뜩임
집중
힘조절
열혈
가속
기적
습득 레벨
1
1
4
10
18
31
신뢰도
UC건담
G건담
건담W
드라고나
UC건담
40
30
30
30
무적
다이나믹
로맨스
나데시코
오리지널
30
30
30
30
30



9.3. 참전작별 특징[편집]


슈퍼로봇대전 64에서는 OZ 루트로 플레이시 OZ에 가입하면서 OZ의 계급으로 바뀌는데, 역습의 샤아 시기에는 특좌로 진급한다.

슈퍼로봇대전 R에서는 작중 별명이 '하얀 사신'이었던 데마 그라이프와의 전용 교전 이벤트가 있는데, 하얀 악마란 별명은 자신만으로 족하다고 하자 곧바로 "그딴 별명, 너나 가져!"라며 쿨하게 넘겨버린다.

슈퍼로봇대전 알파에서는 역시나 아무로와 교전하는 적 파일럿은 그 순간 긴장타고 데꿀멍하는 전개가 나오며,[92] 슈퍼로봇대전 알파 외전에서는 김 깅가남에게 샤아와 함께 흑역사에 이름을 남긴 전설의 뉴타입이라 칭송받으며 그토록 기다리던 호적수라 높게 평가받았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알파의 주인공 중 하나인 아라도 발랑가는 티탄즈에 있을 당시 자주 아무로의 데이터와 모의 시뮬레이션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언제가 되었든 10초 이상을 버틴 적이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2차 알파에서 역습의 샤아 스토리가 구현되었는데 샤아가 적으로 등장하여 여러 번 충돌하게 되고 마지막에는 알파 넘버즈 멤버들과 함께 액시즈를 밀어내던 중 지구에서 부상한 오르판이 액시즈를 밀어낸 덕분에 원작과 달리 생존하고 3차 알파에서도 활약한다. 3차 알파에서는 이미 스토리가 종결된지라 다른 우주세기 참전작들처럼 그냥 파일럿과 기체만 참전한 수준. 그러나 건담계의 큰 형님이다 보니 새로 들어오는 신병들에게 정신적인 조언을 많이 해준다. 리얼계는 아무로, 슈퍼계는 하란 반죠가 이 역할을 나누어 맡고 있다고 보면 된다. 또한 알파 외전부터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숨겨진 기체로 하이뉴 건담을 입수할 수 있다.

임팩트와 2차 알파에서 역습의 샤아가 재현된 덕에, 2차와 3차 알파의 아무로 표정 중에 "이제 됐어 모두 그만둬!!!"를 외치면서 나오는 비통한 절규 표정이 구현되었다만(표정 자체는 IMPACT부터 있었다), 아무로가 격추될 때도 "와아아아아악!"의 대사가 나오면 이 표정을 짓는 바람에[93], 표정 자체가 이상한 쪽으로 개그 소재가 되기도 한다. 특히 데이터가 꼬여서 아무로가 언제라도 이 표정을 갑툭튀로 시전할 가능성이 있는 카오스슈퍼로봇대전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개그 소재화가 가속되는 중.
파일:EQ5duV8VAAIQtki.jpg
이렇게. 참고로 원래는 소류 아스카 랑그레이아라엘한테 정신적으로 유린 당하면서 "싫어...뭔가가 내 안에 들어오고 있어!"라고 말하는 장면이다.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에서는 제타 시절의 아무로가 등장한다. 다만 이때의 아무로는 아무래도 여러 가지로 싸움에 소극적이며 능력치도 이 전후의 리즈 시절 때에 비교해서 떨어지기 때문에, 이전 시리즈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약과 비중이 적어지게 되었다. 뉴 건담이 꽤 늦게 나오는 데다가 리가지와 개조 전승도 안 되는지라 전투에 써먹기도 쉽지 않고. 그래도 재공격을 처음부터 보유하고 있는지라 적당한 기체만 태워주면 활약하는 데는 문제없다. 작품에서는 유일하게 전투 컷인을 2종류 보유한 파일럿이기도 하다.[94]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시리즈에 더블오가 참전,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파계편에서는 전작에서 등장한 캐릭터들 중 얼굴이 바뀐 캐릭터중 한 명(다른 한 명은 실비아 드 아리시아)이고 특히 뉴 건담은 도트부터 연출까지 뜯어 고쳐져 나왔다. 특히 핀 판넬의 피니쉬 장면은 많은 팬들이 부왘을 울렸다고. 그리고 2부에 해당하는 재세편에서 더블오 2기의 시나리오가 전개되면서 리본즈 알마크와 얽혀서(성우/설정장난) 비중이 상당히 높다.

작중에서 리본즈는 아무로에게 상당한 집착을 보인다. 상기에서도 언급했지만, 성우가 같고, 애초에 리본즈의 설정이 아무로의 오마쥬이므로 여러 면에서 동질감을 느낀듯 하다. 하지만 코너횽과 그렇고 그런 사이였던 걸 봐도 그렇고, 아무로를 억류하고 있을 때 아무로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만이 의의가 있다고 하는 걸 보면 정말 의심된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아무로는 리본즈와 의견 충돌을 일으키고 결국 32화에서 결별한다. 재세편에서는 이 티에리아의 대사를 아무로와 함께 하면서 리본즈를 깐다. 그리고 아무로가 아군으로 들어오는 우주 루트 32화에서 이노베이드들 전원과 교전시 회화 이벤트가 존재하는데, 특히 힐링의 반응이 가관이다.

이하는 리본즈와의 최종 전투에서 아무로의 전투 회화 번역.

리본즈: 드디어 이때가 왔어, 아무로! 결판을 짓자고!

아무로: 불쌍하군, 리본즈. 싸움에서의 승패로밖에 자기의 존재를 나타내는 방법을 모를 줄은.

리본즈: 내 힘을 앞에 두고 패배의 변명인 거야?

아무로: 이오리아 슈헨베르그의 바람은 인류가 힘을 획득하는 것이 아니야! 사람과 사람이 이해하는 것으로서 새로운 시대를 만드는 것이다! 너같은 타인을 지배하는 것으로서 자기를 확립하려는 자의 존재 따위, 이오리아도 세계도 바라지 않아!

리본즈: 그렇게까지 해서 날 화나게 하고 싶나?

아무로 : 아직 이해 못 하나. 리본즈! 네가 진정 인류의 미래를 바라면, 그 힘을 세계를 위해 써! 그것이야말로 네게 주어진 사명일 터이다!

리본즈: 그렇게 인간을 섬기기 위해 난 태어난 게 아냐!

아무로: 그건 틀려, 리본즈...!

리본즈: 닥쳐, 아무로! 난 리본즈 알마크! 이 세계를 이끌 이노베이터다!

아무로: 고립되어 버린 혼... 이 정도의 힘을 가지면서도 너는 이노베이터가 될 수 없어...더 이상 내 말이 닿지 않는다면, 그 업을 이 손으로 지워주겠어!


후루야 토오루가 연기하는 최강포스 파일럿끼리의 건담 파이트. 다만 DVE는 지원되지 않는다.[95]

슈퍼로봇대전 OE에서는 예상을 깨고 기동전사 건담 시절의 모습으로 참전. 끝까지 건담으로 가면, DLC 추가 미션을 받으면 뉴 건담을 타게 된다. 하지만 파일럿은 여전히 퍼건판 아무로이며, 퍼건 시나리오에서는 무조건 건담으로 강제 출격하기에 아무런 의미가...

제3차 슈퍼로봇대전 Z 시옥편에서는 역습의 샤아 스토리가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참전. 원작과 비슷한 행보를 보이나 원작과 달리 샤아를 믿으려고 하지 않고 오히려 걱정하고 있다. 샤아가 변한 이후 잠시 멘붕한 카미유를 진정시켰으며 버나지 링크스에게도 카미유 다음으로 든든한 조언자 역할을 해준다. 물론 이 역할은 다른 Z-Blue[96] 멤버들에게도 해주니 진정한 멘토 중의 한 명. 또한 샤아와의 특수 대사도 새로 만들어지고 풀 프론탈과의 특수 대사도 있다. 액시즈 낙하시 원작의 명대사 중 하나인 "그깟 돌덩이 하나쯤, 건담으로 밀어내 주겠어"가 DVE로 나오니 꼭 들어보자. 또한 원작과 달리 샤아와 다른 Z-Blue 멤버들과 함께 액시즈를 밀어내며[97] 샤아를 포함한 각 멤버들을 독려해준다. 또한 액시즈의 기적[98] 이벤트는 건덕뿐만 아니라 메카물 팬 또는 그렇지 않더라도 매우 감동적인 장면이다. 샤아와의 갈등도 훈훈하게 마무리되지만, 이후 안티스파이럴에 의해 다원우주미궁에 빠졌을 때에는 샤아와 함께 원작대로의 액시즈 낙하 장면을 재연하며 나란히 고통받는다.

게임상 성능은 여전히 상위권. 의외로 빠른 시기에 참전하는데, 문제는 리가지의 성능이 좀 딸릴뿐더러 뉴 건담에 개조전승이 안 된다.[99] 덕분에 갈아타기로 버티던가 아님 눈물을 머금고 리가지를 태워서 키워주자... 하지만 나중에 뉴 건담이 나오면 그때서야 우주괴수의 귀환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참고로 풀메탈과 얽히면서 17-B화에서는 망가지는데, 네리마 레드의 아카기가 샤아 흉내를 내는 걸 보고 카미유가 말하자 기겁하며 "말하지 마!"라고 외친다. 또한 다난의 제비뽑기 이벤트에서 키리코가 1등을 뽑자 "확률 250억분의 1의 사나이에겐 빙고는 애들 장난이란 말인가."라는 조크를 날려주었다. 그외에도 벨토치카와 첸이 관심을 보여서 Z-BLUE내에서는 삼각관계를 가지고 있는 인물들 중 하나로 생각되는 듯.

천옥편 1차 PV에서는 뉴 건담의 개선된 빔 사벨 연출과 함께 등장. 스토리 초반부터 뉴 건담을 잃어버렸다는 설정때문에 리가지를 타고 나온다. 다행히 뉴 건담은 조금 진행하면 다시 돌아오니 다행. 여전히 다른 참전작 캐릭터들에게 조언자 및 선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샤아와의 개그 만담이 몇 개 존재한다. 성능도 상위권에 뉴 건담 연출도 시옥편에 비해서 예술이 되었으니 당연히 키울 만하다.

여담으로 Z세계의 아무로는 이노베이터랑은 다른 의미로 꽤나 특별한 존재로 선구자로 취급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실제로 사이가스 에이로니는 겁도 없이 암살을 기도했으며(실패했지만), Z-BLUE의 멤버들을 일방적으로 가볍게 여겼던 가드라이트 메온섬조차 그의 실력과 뉴타입 능력을 제대로 경계했다.

슈퍼로봇대전 V에서도 역습의 샤아가 참전하기에 당연히 등장. 여기서는 이미 역습의 샤아가 끝나고 하사웨이가 크시 건담을 탄 상태라서 역습의 샤아 스토리는 전혀 나오지 않는다.

야마토의 세계에서는 100년 전의 인물이라 이쪽의 아무로는 나오지 않으며 이쪽에서는 대신 크로스본에서 나왔던 아무로의 전투 데이터가 담긴 바이오 컴퓨터가 등장한다. 실제 등장하는 아무로는 다른 세계의 아무로. 액시즈를 밀어낸 후 사이코 프레임의 힘으로 또다른 세계(나데시코의 세계)로 날려갔으며,[100] 거기서 목련에게 잡혀 있었다.[101] 그러다가 20화에 구출되어 뉴 건담과 함께 합류한다.

역사적 배경으로 유명한 존재이고, 해당 세계의 시점이 라플라스 사변인 시점이고, 정사와 반대로 지구 측이 절망적인 입장이라서 아무로의 등장만으로 론도 벨의 사기가 올라간다. 옷토가 아무로 레이를 보자마자 전쟁의 희망이 생겼다고 할 정도.

스토리상 활동 시기가 다른 ZZ 멤버 등, 론도벨 멤버들과 잘 알고 있는 사이이다. 풀 프론탈을 처음 봤을 때에는 샤아라고 평했지만, 긴가민가하다가 GN필드를 통해 제대로 대화한 후, 샤아가 아니라는 결론과 함께 그와 대립한다. 작중에서는 직접적으로 나서기 보다는 한두 발 물러선 상태로 주변 인물들을 이끄는 포지션을 담당한다. 올드타입의 감성과 뉴타입의 능력을 갖춘 구세대로서의 면이 많이 나타난 슈퍼로봇대전으로, 앙쥬가 아무로의 어드바이스는 추상적이고 난해해서 못 알아먹겠다고 말하기도.(이는 Z건담 시절의 아무로가 대중에게서 받은 평과 완전히 똑같다.)

슈퍼로봇대전 X에서는 무슨 이유에선지 우주세기의 먼 미래인 리길드 센추리 시대에는 샤아 아즈나블은 역사적 위인으로 유명한데, 아무로의 이름은 역사에 남아 있지 않았다. 리길드 센추리 시대의 사람들이 처음 듣는 이름이라고 반응할 정도. 이 부분은 Z건담을 봤다면 바로 알아차릴 수 있는데, 당시 아무로 레이는 대우를 받는 것처럼 보여도 유배나 다름없는 상태였다. 큼지막한 사건을 일으켰던 샤아와 다르게 유명해지긴 힘든 상황. 거기다 연방의 배척도 있었고. 하지만 샤아가 전투 면에서 콩라인이었다는 사실도 역사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리길드 센추리 사람들에게 '그 샤아를 콩라인으로 만든 전설의 파일럿'이라고 설명해 주면 바로 알아듣는다. 재밌게도 작중에서 하얀 유성을 언급하는데, 현실에서는 하얀 악마에 밀려 상대적으로 사용 빈도가 낮은 이명이라는 걸 생각해보면 절묘하다.[102]

작중 행적으로는 V와 다르게 상당한 고뇌를 보여주는 캐릭터가 되었다. 보너스 시나리오에서는 핫파와 함께 MS 덕질을 하는 건 덤. 여기서도 파일럿으로서 먼치킨 대접받는 건 어디 안 가는지라, 우주세기 참전작 적군 네임드들이 합심해서 아무로 레이를 잡겠다고 경쟁까지 하는 시나리오가 존재한다. 적군들의 목적이 자신이라는 사실을 듣고 코웃음 치는 건 덤이다. 해당 시나리오에서 자타공인 아무로의 라이벌인 샤아는 (자기 입장에선) 왠 어중이떠중이들이 아무로를 격추하겠다고 나서자 몹시 불쾌해한다.[103]

그외 인터미션 대화에서도 자기가 딱히 좋아서 파일럿을 하고 있는 게 아니라는 언급도 간간이 하며, DLC 아무로의 꿈에선 해당 스테이지에서 나온 우주세기의 기체들의 역사와 제작 배경을 해설해 주거나 파일럿들에게 기체 운용법에 대해서 가르친다. 여기서 핫파가 찾아낸 템 레이의 이름을 듣고서 '완전히 지워버렸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다'며 자기가 진짜 하고 싶었던건 아버지같은 기술자였을지도 모르겠다고 한다.

샤아와의 관계나 미래의 자신들에 대해서도 답을 내야 한다고 고민하는 등 이런저런 고민을 많이 하는 포지션이다.

T에선 이런 과거작과의 모습과 달리 코우지와 료마의 절친으로써 서로 과거에 있었던 일을 놀려먹으며 웃는 여유로운 아저씨의 모습을 보여준다. 사실 그동안의 작품에서 아무로는 전설의 파일럿 내지 1년 전쟁의 영웅으로 대접받으며, 위의 캐릭터성 문단에서도 지적한 신격화가 너무 지나치지 않나 싶을 만큼 띄워주는 부분 덕에 타 작품 캐릭터들과 유동성 있게 어울리지는 못하고 다소 혼자만 붕 뜬 경향이 없잖아 있었다. 그러나 코우지와 료마라는, 로봇대전의 또다른 간판인 캐릭터들과 같은 나이대의 친구라는 설정이 부각되면서 평범하게 추억 얘기도 하고 흑역사 가지고 서로 놀리기도 하고, 스스로도 나 또한 평범한 아저씨일 뿐이라고 하는 등 좀 더 인간적이고 친근한 부분이 조명되었다. 1년 전쟁 이후 10년 만에 다시 만났음에도 코우지와는 서로 속내를 숨김 없이 털어놓을 만큼 허물이 없고, 료마와의 재회 역시 반기면서 서로 분위기 바뀌었다고 웃는 훈훈한 모습에 아무로, 코우지, 료마의 아재 3인방 관계[104]를 호평하는 팬들이 많다.[105]

슈퍼로봇대전 30에서는 1년 전 샤아의 반란에서 액시즈를 막고 기적적으로 구조되어 살아 돌아왔으나, 샤이엔 기지에서 챈 아기를 제외한 대부분의 인물들과 교류를 끊은 채 은둔 생활을 보내다가 세상이 다시 혼란스러워진 것을 보고 전장에 합류한다. 오랜만에 퍼스트 건담을 타고 나오며, 빔 라이플 사용 시 역습의 샤아 버전 아무로가 초대 건담의 정밀사격용 스코프를 조작하는 컷신이 나온다. 이 건담은 아무로가 심심풀이로 만든 물건이지만 아스토나지에게 실전에서 운용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인증도 받는다.

작중 위상은 1년 전쟁으로 촉발된 수많은 전쟁들을 헤쳐온 전설의 에이스지만, 지속적으로 원작과 다르다는 말이 나온 완벽초인 이미지가 희석되고 내성적인 면이 반영되어 슈로대 사상 초유의 꼽창 아재 아무로가 탄생했다. 에볼루더가 나이를 안 먹는지에 대해 혼자 궁금해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홀로 정찰을 나갈 때 아무도 동행해주지 않는다며 궁시렁대고, 늦게나마 증원으로 온 요나에게 뭐라고 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이를 본 료마는 브라이트의 수정펀치도 이젠 안 통한다고 경악한다. 만약 코우지가 합류했을 경우 료마와 같이 당황해하고, 미션 클리어 후에는 아무로가 료마와 코우지한테 친구인 보람도 없는 녀석들이라고 디스하는 장면도 나온다.

코우지, 료마와의 절친 기믹은 전작의 T보다 부각되는 편으로, 각자 크리티컬한 과거 흑역사를 너무 많이 알고 있어 떠들 때마다 짓궂게 서로를 놀려대는 모습을 보며 토모나가 유우타는 전설의 영웅들이 자기 둘째 누나가 친구들과 노는 거랑 똑같이 논다고 어이없어 했다.


슈퍼로봇대전 DD에서는 월드 2의 인물로 등장. 마징가 Z와의 크로싱 이벤트에서는 부상당한 코우지를 대신해서 마징가 Z를 타기도 한다. 1부 마지막 전투에서는 샤아를 격파하고 엑시즈를 밀어내다가 원작대로 산화할 뻔하지만 버나지가 구해줘서 목숨을 건진다. 그리고 "샤아...나에게는 아직 돌아갈 곳이 있다."는 말을 남기고 귀환한다.


10.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서의 아무로 레이[편집]


단 한 번도 약체인 적이 없다.

퍼스트 건담 시절, Z건담 시절, 역습의 샤아 시절 버전 모두 다른 캐릭터로 사용할 수 있으며, 나중 세대 버전일수록 기본 능력치는 높지만 코스트가 높고 성장률이 낮으며 레벨업에 필요한 경험치가 높다. 이는 샤아도 마찬가지. 몇몇 시리즈에서는 카미유 비단이나 쥬도 아시타 등 다른 뉴타입 주인공들에 비해 뉴타입 능력[106]이 낮게 책정되는 경우도 있지만 그런 경우 사격, 격투, 반응 등 파일럿 적 능력이 훨씬 높게 책정되기 때문에 다른 뉴타입 주인공들 보다 도리어 한 수 더 강하다.[107]

SD건담 G제네레이션 OVER WORLD에서도 3가지 버전이 다 나오는데, 제타 버전은 고유 스킬이 뉴타입뿐이라서 최종적인 전투력 자체는 다른 2버전에 비해 밀리지만 습득하는 마스터 스킬이 이동력+2, 회피 100%, 자유포획, 재행동 등 유용한 것 뿐이라서 쾌적한 진행을 보장한다.[108]

1년 전쟁 버전과 역습의 샤아 버전은 각각 고유 능력이 하나씩 있는데, 1년 전쟁 버전의 하얀 악마는 건담계 탑승 시 공격 기동이 25씩 늘어나는 좋은 특성이다. 건담계 게임답게 상당히 많은 기체가 건담이므로 아무거나 골라 잡아도 버프는 받는다.

역습의 샤아 버전의 '공진'은 각성 무기의 피해를 늘려주는 옵션인데, 각성계 기체를 쓴다면 후반부엔 1년 전쟁 버전보다 훨씬 강력하다. 물론 뉴건담 계열은 전부 판넬이 각성계이므로 아무로가 타면 좋다. 그 외에도 전 버전이 다 가지고 있는 뉴타입(각성 무기 공격력 증가)와 프레셔(적 회피 감소, 각성 무기 소비 en 감소)로 피해량 만큼은 버나지 링크스에게 밀리지만 en 소모가 적고 명중이 높다는 점으로 차별화가 가능하다.


11. 기렌의 야망 시리즈에서의 아무로 레이[편집]


파일럿으로의 능력 본좌.

D랭크부터 각성하므로 뉴타입 레벨은 최고치인 5레벨이고 매력 9(에우고 버전은 10), 지휘 12로 지휘관으로의 능력은 그저 그렇지만 격투 18, 사격 20, 반응 20이라는 정신 나간 수치를 달고 있다. 사격과 반응이 20이나 되므로 엥간한 적은 원거리에서 갈아버리며 만약 판넬이 탑재된 큐베레이 같은 거에라도 태워주는 날에는 적군 에이스급이 나와도 접근전조차 해보지 못하고 순삭당한다. 이보다 전투 능력치가 하나라도 높은 인물은 격투 20의 샤아뿐이며 카미유가 반응 20으로 타이 기록을 기록한 게 전부. 그나마 내구가 12로 상대적으로 낮은 게 최후의 양심이지만 반응이 극단적으로 높아 맞을 확률 자체가 없으므로 내구가 낮다는 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V작전을 입안한 이후 민간인으로 건담에 타게 되는데 만약 여기서 이벤트를 중단시켜 버리면 (화이트베이스 대를 정규군으로 만드는 선택지나 마틸다로 보급을 해주지 않아 지온에게 패배하는 등) 바로 파일럿으로 충원된다. 반대로 이벤트를 계속 볼 경우 람바 랄, 검은 삼연성, 라라아 슨 등등 지온군 에이스를 착실하게 제거해 주는 장점이 있다. 에이스 파일럿을 직접 사용해서 이벤트 이상의 효율을 낼 자신이 있는 사람은 일찌감치 정규군으로 편성하는 게 낫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이벤트를 보면서 독립 부대로 운영하는 게 나으므로 뭐가 더 낫다고 볼 순 없다.[109]

반면 지온군 입장에서는 가뜩이나 나중에 이벤트로 네오지온이니 액시즈니 에이스들이 타세력으로 이전해서 인재난이 극심해지는 와중에 에이스 파일럿들이 이벤트로 죽어나가면 더더욱 답이 없으므로 연방군 에이스인 아무로를 상대하는 한이 있더라도 초반에 이벤트를 끊어버리는 게 낫다. 정확히는 사이드 7를 공격할 때 '공격하지 않는다'를 선택해서 , 데님부터 살려버리는 게 최고의 선택지.

후속작에서 카르마 게이지가 도입된 이후에는 캐스발이나 하만 같은 지온계통 세력도 카르마가 높으면 아무로 레이가 세력에 편입된다. 반대로 카르마가 최저면 들어오는 인물들도 있으므로 일장일단이 있지만 단순히 아무로를 얻기 위해 카르마를 높게 유지한다고 쳐도 손해보는 선택은 아닐 정도로 아무로의 능력이 초월적이다. 다만 아무로 입장에서는 뭔 짓을 해도 카르마만 높으면 엥간한 세력에 다 투항하므로 실은 화이트베이스 대는 줏대도 없는 배신자들이라는 오명을 듣기도 했다.

다만 사격과 반응이 20에 NT 보정까지 감안하면 30이라는 엽기적인 수치인 건 좋지만 반대로 한계치가 이런 식으로 말도 안 되게 높다보니 MS 한계치가 아무로의 능력을 따라오질 못해 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는 MS가 얼마 없다는 게 단점이다. S랭크 기준으로 아무로의 능력을 100% 내려면 한계치가 250%를 찍거나 건담 NT-1처럼 한계치도 적당히 높으면서 전용기 보정까지 받는 MS를 줘야하는데 그게 아니면 실제 능력은 30이어도 한계치에 맞는 성능까지밖에 못 낸다. 예를들어 아무로의 상징인 RX-78-2가 딱 그런 경우인데 아무로의 랭크가 낮을 때는 아무로 능력치보다 건담의 한계치(190%)가 더 높아 본인 능력을 발휘하는 데 별문제가 없지만 B랭크가 넘어가는 시점부터 슬슬 역전되기 시작하더니 만렙을 찍은 이후로는 아무로의 높은 능력치에 건담의 능력이 따라오질 못해[110] 좀 잉여해진다. 아무로의 압도적 능력치를 100% 발휘할 수 있는 MS는 건담 NT-1, 제타 건담, 아무로 전용 제타플러스A1, 프로토타입 건담, 큐베레이 등등 많지 않다. 건담 픽시도 의외로 전용기 보정을 받고 아무로가 워낙 괴물이라 강하긴 하지만 사격이 약한 픽시는 아무로와 맞지 않는다.


12. 그 외[편집]


극장판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II 애전사' 공개 때 토미노 감독은 "분함과 슬픔 속에서 죽어가야 했던 기백기천의 전사들, 그들의 원한과 꿈을 담아 현실을 돌파할 수 있는 힘을 아무로가 갖게 하고 싶다."고 발언한 바 있다. 슈퍼로봇 열혈 주인공인가? 싶지만 그래도 이게 중구난방인 것 같은 뉴타입 능력을 한마디로 정의하는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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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아무로 레이 경성대 합격.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어야 한다.)

2007년 KBS의 시대극인 '경성스캔들'에서 나온 장면이다. 이 때문에 오덕후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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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전사 건담 F91 중. 사실 살아남아서 은행을 차렸다 카더라.[111]

건담 30주년 기념과 아무로 나미에의 신곡 Defend Love의 발표와 함께 아무로 나미에와의 콜라보레이션이 결정되었다. 일본에서는 '아무로 VS 아무로'라는 타이틀로 화제가 되었다. 아무로 나미에의 포지션은 라라아 슨. 분홍색의 아무로 나미에 전용 모빌아머(아무리 봐도 분홍색 엘메스)에 탑승해 아무로와 교감하고 있다. 후루야 토오루가 연기한 아무로의 "아무로 씨인가요? 당신이 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라는 대사도 나온다. MV의 내용은 아무로와 라라아의 만남과 싸움을 오마쥬한 것으로 아무로 나미에 또한 라라아 슨처럼 아무로 레이의 건담에 의해 폭사. 아무로 나미에도 우주괴수 아무로 레이를 이기지는 못했다.

BEMANI 시리즈 아티스트인 dj TAKA의 명의 중 아무로 레이를 모티브로 한 'D.J.Amuro'가 있다. 곡 코멘트를 보면 아무로 레이에 관한 곡 코멘트가 있다.

그리고 오로지 아무로 흉내만 내면서 먹고 살고 결혼까지 한 와카이 오사무라는 개그맨도 있다.[112]

또한 코스프레가 취미인 가와무라 타카시 나고야 시장이 2009년 나고야에서 열린 '세계 코스프레 서미트 2009'에서 아무로 레이의 코스프레를 하여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게다가 이 시기가 이시하라 신타로 당시 도쿄도지사와 민주당이 주축이 되어 '도쿄도청소년건전육성조례'안이 발표될 시기(만화, 애니업계와 대립.)라서 더욱 유명해졌다.#

캐릭터 디자인을 맡았던 야스히코 요시카즈가 그린 실제 역사의 인물들을 그린 작품들 중 알렉산드로스 3세네로의 얼굴이 아무로 레이와 비슷하다. 이 외에도 무지갯빛 트로츠키의 주인공의 얼굴도 아무로 레이와 비슷하다.

삼국전투기에서는 소패왕 손책으로 패러디되어 나온다.

명탐정 코난의 등장인물인 아무로 토오루는 사실 아무로 레이를 오마주한 캐릭터이다. 심지어 아무로 토오루의 본명은 후루야 레이. 당연히 아무로 레이 + 아무로의 성우 후루야 토오루에서 반반씩 따온 이름이다. 그리고 아무로 토오루의 애차인 앙피니 RX-7의 RX-7은 아무로가 몰았던 건담의 기체 번호와 일치한다.[* 건담기체 번호는 RX-78-2.] 애당초 작가가 건덕후로 알려져 있으며 그전에 이미 전적까지 있었던 터라 빼도 박도 못 하는 오마주로 봐야 하겠다.[113]다만 캐릭터성 자체가 샤아의 완벽한 오마쥬인 아카이 슈이치와 달리 아무로 토오루는 상기된 몇몇 요소외에 캐릭터의 성격이나 행적면에서는 아무로 레이와 닮은 구석이 전혀 없으며 코난의 작가 아오야마 고쇼도 아무로 토오루는 이름만 빌려온 오리지널 캐릭터라고 언급했다.

BIRDIE WING -Golf Girls' Story-의 등장인물인 아무로 레이야도 아무로 레이를 오마주한 캐릭터로 성우도 동일하다.

귀귀뉴 바이블에서 전주 5세 여아 살해 사건을 풍자한 에피소드에서 패러디되어 등장한다.

기동전사 건담 40주년과 헬로 키티 45주년을 맞아 제작된 건담 vs 헬로 키티에서는 1년전쟁 시절로 등장. 1년전쟁의 격전지인 아 바오아 쿠에서 지온군의 모빌슈트를 격추하며 싸우던 중 자신을 구하러 왔다는 키티와 만나게 된다. 나름 진지한 영상이지만 키티의 컬러를 보고 연방군 모빌슈트라고 생각하거나, 키티 화이트라는 이름을 듣고 화이트 베이스에 배치된 신형이라고 생각하거나, 헬로 키티를 아냐는 질문을 받자 하로(헬로)와 좀 닮았다고 생각하는 등 허당끼도 있다.

세로 줄무늬 팬티를 자주 입으며 대부분의 작품에서 세로 줄무늬 팬티를 입고 나왔다.

13. 탑승했던 기체[편집]



  • 비공식[121]
    • G-3건담
    • 제타 플러스(ZETA PLUS A1)[114]
    • 디제 SE-R
    • 영식[115]
    • 메가제타 - 만화 <역습의 기간테스>에서 탑승.
    • Z건담 3호기 (화이트 제타)
    • 제간[116]
    • RGM-88X 제다[117]
    • 뉴 건담 HWS
    • 하이뉴 건담[118]
    • 짐(MS) - 패러렐 월드 작품인 모빌슈트 건담 디 오리진에서 탑승한다. 자브로에서 건담의 코어블록 시스템 개수를 위해[119] 건담이 정비되고 있는 사이에 탑승한다.[120]
    • 리가지 커스텀 - 페이퍼 플랜.
    • 릭 디제 - 디제의 바리에이션. 외전인 기동전사 MOON 건담에 등장하며 우주세기 0091년에 탑승했다는 설정이다. 기반이 된 기체는 Z 건담 본편에서 아무로가 탑승했던 그 디제라고 한다.
    • 슈츠룸 디아스 - 기동전사 건담 ZZ 소설판에서 탑승
    • 건담 Mk-II 아무로 레이 전용기 - 게임 <선라이즈 영웅담2>에서 탑승
    • 풀버스트 사이코 건담 - 게임 <건담 트라이에이지 빌드MS> 에서 탑승. 이쪽 세계관으론 공식적으로 킬리만자로 공략전 당시 이 기체에 탑승했다는 설정.
    • G-V - 원래 ZZ건담 애니에 출연시킬 예정으로 디자인됐던 기체였으나 건담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고 이후 건담 MK-V로 재 디자인된 기체. 메카닉 디자이너였던 아키타카 미카가 그냥 버리기엔 아까웠는지 새로이 클린업해 모형잡지 <모델 그레픽스>의 1987년 5월호에 새로 소개할 당시 "티탄즈 괴멸 후, 이 기체를 입수한 카라바가 개수해서 아무로 전용기로 쓰려 했다는 설정이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 건담 픽시 - 현재의 설정으로는 1, 2, 3호기 모두 아무로와는 관계가 없지만, 원래 게임 개발 당시에는 총 4부 구성으로 1~3부에서 각기의 파일럿들이 등장하고 4부에서 이 3기가 모두 우주에서 집결한다는 내용이었다고 하며, 당연히 그 중 한기(아마도 1호기일 것으로 추정)가 아무로 탑승 예정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게임 볼륨이 축소되면서 2호기 이야기만 나오게 되었고 그나마도 반파된 후 전쟁이 끝나고서야 회수된 것으로 정리되었고 1, 3호기는 이후 모드 다른 파일럿들에게 넘어가게 되었다. 즉, 이쪽은 비공식 탑승기도 아니긴 한데 일단 여담으로 볼 수는 있을테니 기재.

  • 패러디 및 오마쥬
    • 아마쿠사 - 정확히는 아무로가 아니라 아무로의 전투 데이터가 탑재되어 있다.
    • 쿠라타스[122]
    • 건담 F90 1호기 - 모의인격 컴퓨터에 전투 프로그램 TYPE- A.R.이 인스톨되어 있으며, 일설에 따르면 이는 아무로 레이의 의사인격이라고도 한다.[123]
    • 리본즈 건담[A]
    • 0건담[A]
    • 리버시블 건담[A][124]
    • 마징가 Z[125]


14. 명대사[편집]


참고로 등장하는 모든 작품에서 "샤아!!"를 외친 전적이 있다.


14.1. 1년전쟁(기동전사 건담)[편집]


아무로, 갑니다![126]


샤아!!


두 번이나 때렸어! 아버지에게도 맞은 적 없는데! (원판)

또 때렸어?! 난 아버지한테도 맞아본 적 없다고! (더빙판)


이제 안 해! 누가 두 번 다시 건담에 타나 봐라!! (원판)

좋아요! 맘대로 해요! 이제 두 번 다시는 건담에 안 탈 테니까!! (더빙판)

바로 위의 명대사로 브라이트의 폭력에 항의한 아무로에게 브라이트가 "그래서 철이 없었군. 맞지도 않고 큰 녀석 중에 제대로 된 어른이 있을 것 같냐!"라고 일갈하자 대꾸한 말. 어째 명대사라기엔 좀 찌질한 느낌이 있지만 당시 아무로가 이제 겨우 16세였던, MS 조종이라곤 해본 적도 없는 민간인이었음을 감안하면 어쩌다가 전쟁에 휘말려 팔자에도 없는 소년병이 된 민간인의 심정을 가장 잘 나타내는 명대사라 할 수 있다. 다만 이후 브라이트가 아무로에게 너는 샤아를 능가할 수 있는 파일럿이지만 지금처럼 계속 있으면 그저 밥버러지일 뿐이라고 추켜 세워주면서도 꾸짖자 자극을 받아 다시 건담을 타게 되었다. 당근과 채찍 작전의 좋은 예.

슬프지만, 난 남자니까 말야. (원판)

분하지만, 내 일이니까. (더빙판)

위의 대사 이후 프라우 보우의 추가적인 격려를 받고 나서 마음을 굳힌 뒤 던진 말. 바로 위의 대사와 비슷하게 어쩌다가 전쟁에 휘말린 민간인이지만 그래도 남자답게 사람들을 구하겠다는 아무로의 뜻이 담긴 대사. 국내판에서는 보다 직설적으로 말하도록 번역되었다.

엄마는... 엄마는 날 사랑하지 않는 거야?

지온군에게 들킬 뻔했을 때 지온군을 향해 총을 쏜 아무로를 어머니인 카마리아 레이가 질책하자 한 말. 그냥 들으면 다소 뜬금없다고 느낄 수도 있으나, 이는 단지 우주가 무섭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곁에 있어주지도 않았으면서 지금의 자신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어머니를 향한 원망이 담긴 말이라고 볼 수 있다. 객관적으로 보면 그저 어리광으로밖에 안 보일 수도 있지만, 아직 엄마의 사랑이 필요하지만 그 사랑을 온전히 받지 못한 어린 소년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라고 볼 수 있다.

내가 제일 건담을 잘 다룰 수 있어! (원판)

내가... 내가 가장 잘 다룬단 말이야! (더빙판)

브라이트가 아무로를 건담에서 빼려 하자 정체성을 빼앗길 위기에 처한 아무로가 울며불며 하는 말이다.

난, 그 사람을 이기고 싶어!!! (원판)

나는... 나는...! 그 사람을, 이기고 싶어!! (더빙판)

아무로가 결정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된 명대사로 람바 랄이 파괴된 구프에서 탈출하면서 아무로에게 "훌륭하다. 꼬마야. 하지만 자만하지 마라. 이번의 승리는 건담의 성능 때문에 얻은 것이다."라고 말했을 때 당시 아무로는 얼굴이 새파래지면서 "져놓고선 핑계를!"라고 극렬히 반발했지만 이후 전쟁터에서의 무단 이탈로 브라이트 노아에 의해 화이트 베이스 안의 영창에 갇히고 나서, 결국 현재 자신의 능력이 람바 랄에게 떨어진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를 능가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한 대사로, 이 대사 이후 아무로는 전사로서, 또 뉴타입으로서 급속도로 성장하게 된다.

믿고 말고. 너와 이렇게 나눌 수 있었으니까. 인간은 언젠가 시간마저 지배하게 될 거야.


메인 카메라가 당했을 뿐이야!


지금, 라라아가 말했다. 뉴타입은 살인의 도구가 아니라고!


네놈도 뉴타입일 텐데!


나에게는... 아직 돌아갈 곳이 있어. 이렇게 기쁜 일이 있을까!


14.2. 그리프스 전역(기동전사 Z건담)[편집]


인간은 같은 비극을 반복하는 것인가?

  • 모든 건담 시리즈의 핵심을 꿰뚫는 대사. 거의 모든 건담 시리즈들에서는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정도로 끊임없이 부패, 차별, 불의, 불법, 학살, 전쟁들을 반복하고 있으니. 그리고 조선일보에서도 말한 적이 있듯이, 건담 시리즈는 현실의 인류 세계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품 중 하나로서 모든 건담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지금 현실 세계의 인류도 같은 비극들을 반복하고 있다.

난, 싸울 수 없어!

  • 오랜만에 만난 하야토 코바야시 일가에게 한 말. 지구 연방 정부에 의해 7년 동안 가택 연금을 당하다 막 탈출한 상태여서, 감금 생활 동안 모빌슈트를 전혀 조종해 보지 못한 것과 감금 생활로 인해 1년 전쟁 때 최고의 파일럿으로서의 기량과 자신감을 거의 잃어버린 상태였고, 거기다 자신의 실수로 라라아 슨을 죽인 트라우마에 시달린 상태였다.

뒤에도 눈을 달아!

  • 평범하게 백미러 좀 보고 다니라는 뜻의 일본어 숙어인데, 이 대사를 치며 보여준 뉴타입 능력과 활약이 하도 대단해서 팬들이 저 인간은 진짜로 뒤통수에 눈이 달려 있을지도 몰라라고 의심케 하는 대사. 실제로 MS들은 후방 카메라가 있어서 뒤가 잘 보이고, 현실에서는 사운드 플레이맵 리딩이 잘되면 진짜 뒤에 눈 달린 것 처럼 움직일 수 있다.

나와 샤아는 라라아의 죽음을 극복하는 데 7년이나 걸렸어.

  • 실제로는 둘 다 전혀 극복하지 못했다. 당장 아무로 본인부터가 작중 초반부터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정신적 고통 때문에 힘들어했고, 후반부에 가서도 라라아를 만나는 게 두렵다며 끝내 우주에 나가지 못하고 지구권에 주저앉아 버렸다. 그로부터 6년이나 더 지난 93년이 돼서야 비로소 우주에 나갈 수 있게 되었으나 이 시기에도 역시 잠만 자면 라라아가 나오는 악몽을 꾸는 등 끝내 떨치지 못하고 계속 고통받았다.
이는 샤아도 마찬가지로, 그리프스 전역 당시엔 마치 어느 정도 극복한 것처럼 행동했지만, 이후 제2차 네오지온 항쟁 당시 남긴 대사들을 생각해보면 극복하기는커녕 죽을 때까지 달라진 게 없었다. 후술할 "어머니? 라라아가? ...으악!" 역시 이 연장선상에 있는 대사. 참고.[127]
그뿐만아니라, 이 장면에서 아무로는 카미유에 대해서도 전혀 이해를 못 하고 있었다. 이때 카미유는 포우의 죽음 앞에서 담담한 듯 행동했지만 실제로는 그 내면이 심각하게 피폐해지는 중이었다. 카미유의 내면을 이해하지 못한 것은 샤아도 마찬가지.

희생양의 가문일지도...

  • 다카르 전투의 성공을 축하하며 축배를 들던 와중 자신이 희생양이냐고 묻는 샤아에게 한 대답. 마찬가지로 아무로가 샤아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발언으로 뒤이어 이어지는 건배 후 술잔을 기울이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 샤아의 모습을 통해 아무로 또한 다른 일반인과 똑같은 시선으로 샤아를 보고있었음을 알 수 있다.

샤아!!



14.3. 제2차 네오지온 항쟁(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편집]


샤아와 나를 둘 다 자기 것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

  • 수면 중 꿈에서 라라아 슨과 만났을 때 라라아가 자신은 영원히 아무로와 샤아 사이에 있을 것이라고 말하자 뱉은, 어장관리 당하는 흑우의 비애가 담긴 대사(...)

방법은 있을 거야.


바보 취급하다니! 네놈은 그렇게 영원히 타인을 내려다보는 짓밖에 하지 않는 거냐?


샤아!!


사람의 죽음으로밖에 사회를 변혁시킬 수 없는 남자가 샤아다.


놈을 죽이지 않으면 나는 죽을래야 죽을 수 없어![128]


한심한 놈!


사회 개혁이라는 걸 모르고 있군. 혁명은 언제나 지식인이 시작하지만 꿈같은 목표를 쫓으려 하기 때문에 언제나 과격한 짓밖에 하지 못해! 하지만 혁명의 후에는 원대한 혁명의 마음이라고 해도 관료와 대중에 휘말려 버리니까 지식인들은 그걸 싫어해 사회나 정부로부터 몸을 빼 피하려고 하지. 그러니까…

  • 이 말에 샤아는 "나는 사회 개혁 따위를 생각하는 게 아냐! 어리석은 놈들에게 그 재능을 이용당하는 자가 할 소리냐?!"라고 반박했다. 실제로 샤아는 사회개혁을 할 것 처럼 굴어서 네오지온을 규합한 주제에, 사실은 사회개혁 그딴 건 알 바 아니고 아무로 엿먹이고 싶다는 생각만 만땅이었기 때문.
  • 실제로 건담 시리즈 내내 인텔리가 이상한 에코파시즘에 물들어서 테러질을 하거나 콜로니를 떨구는 등의 과격한 짓을 하는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 그런데 건담 시리즈 내에선 그런 짓을 해서 성공하는 혁명도 없고, '사회나 정부로부터 몸을 빼 피하려 한' 것은 크와트로 바지나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운운하던 시절의 샤아 정도 외에는 딱히 없는 건 아이러니.

에고[129]

야 그건!


웃기지 마! 기껏해야 돌덩이 하나, 건담으로 밀어내 주겠어!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어!


뉴 건담은 겉치레가 아니야!


난 네놈처럼 인류에게 절망하지도, 서두르지도 않아!


아무것도 못 하고...!

  • 슈퍼로봇대전 등지에서 격추 시 대사로 자주 쓰이지만 상황이 달라서 뉘앙스가 미묘하게 다르다. 이 시기 MS들은 안전벨트가 없는데, 이 때문에 아무로는 마구 흔들리는 콕핏에서 의자에 추하게 매달리면서 이 대사를 치게 된다. 저 추한 자세를 연출하기 위해 일부러 안전벨트를 안 단 게 아닌지 의심될 지경.

알고 있어! 그러니까 세계에 사람의 마음의 빛을 보여주지 않으면 안 되잖아?

  • 사이코 프레임의 공진 때 샤아가 안정감과 따뜻함을 느꼈지만 "허나, 이런 따뜻함을 가진 인간들이 지구마저 파괴하는 거다. 그걸 깨닫는 거다, 아무로!!"라고 말하자 한 대사.

사람은 변해가는 생물이잖아?


어머니? 라라아가? 우왁!!

  • 라라아를 '자신의 어머니가 되어주었을지도 모르는 여성'이라 비유하는 샤아의 발언에 황당하다는 느낌으로 반문하고 있다. 건담의 주제 중 하나인 소통을 역설적으로 표현하는 장면으로, 불세출의 뉴타입인 아무로와 샤아마저도 마지막까지 서로를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사. 샤아가 애정의 대상에 반드시 모성을 투영한다는 사실을 아무로는 끝까지 몰랐던 것이다. 당장 위 그리프스 전역 문단의 라라아의 죽음을 극복하는 데 7년이 걸렸다는 대사에 샤아를 언급하는 것부터가 실제 그의 내면을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다는 암시다.
이후 건담 UC가 나오기 전까지 이게 공식적인 아무로 레이의 마지막 대사였다. 이후의 생사는 불명이나 이때 전사한 것으로 가정하면 결국 이런 폼 안 나는 것이 유언이라는 의미. 오죽하면 샤아가 아무로에게 한 최대의 복수는 유언을 이따구로 하게 만든거라는 반 우스갯소리도 있다.

14.4. 마프티 동란(섬광의 하사웨이 극장판 1부)[편집]


身構えているときには死神は来ないものだ、ハサウェイ

준비하고 기다릴 때, 사신은 오지 않는 법이야. 하사웨이.

원작에선 하사웨이의 독백이었으나, 극장판에서는 역샤 시절 아무로의 환영이 말해주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다만 샤아의 사상을 답습한 테러범으로 전락한 하사웨이를 샤아와 죽기살기로 싸웠던 아무로가 응원해줄 리가 없기 때문에, 아무로 본인이 뉴타입 능력을 통해 말해준 것이 아니고 '아무로가 옛날에 한 말을 하사웨이가 제멋대로 왜곡하고 있다' 내지는 '아무로 씨라면 이렇게 말하겠지?(아님)' 같은 하사웨이의 망상의 산물로 해석되기도 한다.

14.5. 기타[편집]


씁. 어쩔 수 없지.


이름이 건담이 아니니까요.


꼴좋다!!


으라차!


아쉽게도 말이야... 모두가 기대하는 힘은 이제 없어.

오늘도 신참 파일럿들을 상대로 시뮬레이션을 했는데 6대를 격추하는데 2분이나 걸린걸.

옛날의 나라면 1분도 걸리지 않았을 텐데...[130]

[131]


가랏! 핀 판넬![132]


올 테면 와봐라! 지온 놈들!


건담이 있는 한 이 평화로운 우주를 너희들 손에 넘겨줄 순 없다!


건담은 내 기체가 오리지널이다![133]


마침 좋은 기회니, 여기서 확실하게 말해두지. 나는 무언가를 희생시키며 이룬 변혁도, 누군가가 인간의 모습을 강제하는 것도 인정할 생각 없다.[134]


모조품 주제에 붉은 혜성의 이름을 대다니![135]


이제 된 거야?[136]


체~잇![137]



15. 둘러보기[편집]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애니메이션 작품별 주인공

우주세기 [ 펼치기 · 접기 ]


비우주세기 헤이세이 3연작 [ 펼치기 · 접기 ]



토미노 오리지널 [ 펼치기 · 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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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기 기획안을 보면 アムロ・嶺라고 표현하려고 했던 것도 있다.[2] 일설로는 우주세기 0063년 11월 4일[3] 정확한 출생지에 대한 이야기는 아래에 후술[4] 샤아의 경우는 오리진에서 꼬꼬마 시절 땐 이케다 슈이치가 맡지 않았지만 아무로의 경우는 후루야 토오루가 최초의 오리진에서의 꼬마 시절부터 마지막의 UC까지 모두 담당했다.[5] 일전에 이레이 하루를 연기했다.[6] 아무로는 역습의 샤아 버전 노말슈트 차림에 뉴 건담은 리니어 시트까지 설정대로 제대로 그린 데다가 퀘스 파라야까지 등장하는 충공깽 광고.[7] 아마추어 성우 시절에 기동전사 건담 해후의 우주에서 단역을 맡았다.[8] 90년 초반에 대원비디오에서 출시된 OVA 에서 백순철이 아무로를 연기했으나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 나중에 나온 SD건담 외전 나이트에서는 김민석이 맡았다.[9] 재능 티비 TVA 더빙 버전에서는 샤아 아즈나블을 맡았다.[10] 아무로의 퍼스널 마크는 유니콘인데, 기동전사 건담 UC의 저자 후쿠이 하루토시가 이런 사실을 잊어버린 탓에 디자이너 카토키 하지메유니콘 건담을 아무로의 신형기로 오해하기도 했다.[11] 아무로의 이니셜A + 유니콘의 조합.[12] 0087년도 퍼스널 마크와 동일한 조합을 데포르메.[13] 이는 라이벌인 샤아의 별명인 붉은 혜성을 변형시킨 것이다.[14] 하얀 녀석이라는 표현은 후에 기동전사 V건담의 빅토리 건담V2 건담을 부를 때도 사용되었으며, 훗날 턴에이 건담에게도 붙여졌다.[15] 사실 자쿠의 모노아이는 카메라보다는 센서에 가까운 물건이어서 파일럿이 보는 화면은 컴퓨터가 만든 CG다. 그래서 데이터베이스에 없거나 실루엣만 비슷하면 그 비슷한 모빌슈트로 보이기 때문에 파일럿들 입장에선 진짜 건담으로 보였을 가능성도 있다.[16] 처음 등장할 때부터 활약이 실로 비범했지만, 후속작으로 갈수록 노련함까지 붙어 더욱 더 초인적인 능력을 보여줘서 역습의 샤아에 이르서는 완전 초능력자의 경지를 보여준다. 이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과 풍부한 실전경험을 자랑하는 로봇 조종사는 마크로스 시리즈맥시밀리언 지너스 외에는 사실상 없을 정도이다.[17] 아직까지 일본 서브컬처계에서 이 정도로 유명하고 인기 많은 라이벌 관계는 드래곤볼손오공베지터, 슬램덩크강백호서태웅, 나루토우즈마키 나루토우치하 사스케, 유희왕어둠의 유우기카이바 세토 정도이다.[18] 사실 아무로 레이는 일본식 이름답지 않아서 그랬던 듯하다. 후술되었지만 원래 아무로라는 성 자체가 일본에 없을 만한 걸로 토미노옹이 정했다고 한다. 레이라는 이름도 서양에서는 흔히 사용된다.[19] 제로 = 0 = 레이, A6M→AM6→아무로. 6이 왜 '로'로 바뀌는지는 고로아와세 문서를 참고.[20] 여담으로 카이 시덴은 N1K2-J 시덴카이, 하야토 코바야시Ki-84 하야테, 류 호세이B7A 류세이에서 따왔다.[21] 하지만 아무로 나미에는 '성이 아무로'인 것이고 이 녀석은 '이름이 아무로'다. 참고로 아무로(安室)라는 성씨는 오키나와에서도 매우 드문 희귀성이다. 엄청난 우연.[22] 적지인 북아메리카에 낙하하고 나서 정신적으로 엄청나게 어두워졌다가 미녀인 마틸다 아쟌 중위가 미데아 수송기 한 대만으로 적지를 뚫고 화이트 베이스에 보급을 하러 오자 한때나마 간신히 웃을 수 있었다.[23] 다만 디 오리진에서는 하로가 아무로의 발명품이 아니라 이미 아무로가 어린 시절부터 시중에서 완구로 판매되던 제품이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어린 아무로가 아버지 템 레이와 함께 우주로 떠날 때 하로가 담긴 박스를 꼭 끌어안고 있는데, 템 레이는 하로를 화물로 넣지 않은 아무로를 나무라면서 괜히 그것을 사주었다고 말한다.[24] 훗날 토미노는 인터뷰에서 돗토리현 출신인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별로 없어서 불쌍해 가지고 돗토리현이나 돗토리현이 속해 있는 산인 지방 출신으로 하려고 했다고 한다. 야스히코 요시카즈도 자신의 작품인 오리진에서는 로사리토에서 태어났다고 언급했지만 훗날 돗토리현에서 전시전을 열면서 아무로 레이는 돗토리현 출신이라 한 걸 보면 예전에 토미노에게 이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고, 자기가 작품 초기에 로사리토로 설정했었다는 걸 훗날 까먹은 것으로 보인다.[25] 문제가 하나 있다면, TV판 기준 화이트 베이스의 대략적인 행로는 북미 남쪽→태평양 상공→아무로의 고향→중앙 아시아→우크라이나→아일랜드→자브로 순이라 아무로의 고향이 일본이든 캐나다 서부든 말이 되는 반면 오리진에서는 북미→중앙아메리카→자브로 순이라 아무로가 일본에 있는 고향에 들를 수가 없다는 점이다. 출생지만 일본이고 실질적인 고향은 로사리토라고 절충하면 말이 되기는 한다.[26] 그나마 울버린이 있다. 단순히 인기 캐릭터라면 데드풀도 있지만...[27] 이 때문인지 영문 위키피디아, 프랑스어 위키피디아, 한국 위키피디아에선 아무로 레이가 캐나다인으로 표기되고 있다.[28] 다만 아무로의 인종은 작중에서도 상당히 모호하게 묘사되어 있어 확실히 일본계라고 말하기에는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 당초 아무로라는 이름의 유래나, 만약을 대비해서 준비했던 일본식 이름도 따로 있었다는 일화를 생각해 보면 토미노가 '아무로 레이'라는 이름을 지을 때 일본계라는 의도로 이런 이름을 짓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부모 양쪽 이름이 모두 서양계 이름이기도 하고 말이다.[29] 표면적으로는 콜로니 개발[30] 건담의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최고비밀구역으로, 카이 등의 불량배들은 연방이 뭘 꽁꽁 숨기고 있는지 궁금하다며 차를 하나 훔쳐 타고 무단으로 침입하다가 경비대의 경고 사격을 받아 도랑에 처박혔다.[31] 16살 히키코모리 청소년을 전장에 투입한 결과 PTSD 발현. TVA 제12화인 '지온의 위협'에서 나온 장면으로, 창밖으로 천둥이 치는 것을 바라보다가 이세리나 에센바하의 사망 장면을 떠올리면서 이렇게 되었다. 이세리나는 극장판에서 편집되었지만, 전쟁의 스트레스와 어머니와의 갈등 등 정신이 피폐해진 건 여전한지라 PTSD가 온 장면은 나온다. 류 호세이 말로는 '신병에게 자주 발생하는 그 증상'이다. 이 에피소드 자체는 명대사와 명장면이 많이 나왔다. 구프의 실전 투입과, 람바 랄의 유명한 "자쿠와는 다르다! 자쿠와는!"라는 대사, 기렌 자비의 가르마 자비 국장 연설, 샤아의 "도련님이니까"(일어판)/"부모를 잘 만나서지"(한국어판) 등이 여기서 나왔다.[32] 지온이 몰래 핵미사일을 숨겨둔 기지.[33] 이는 문 건담의 기반이 된 작품인 하이 스트리머와 공통.[34] 후에 밝혀지길 익명의 누군가는 샤아였다. 네오지온에는 사이코 프레임 제조 설비가 없었기 때문에 강화인간 기술에도 일가견이 있는 티탄즈 잔당에 사이코 프레임의 전 단계 기술인 사이코 플레이트의 아이디어를 넘겨 그들에게 실증을 맡겼고, 나중에 단물을 다 빼먹으면 이들의 뒷통수를 쳐 섬멸할 계획이었다. 이 역할로 론도 벨을 이용한 것.[35] G 도어즈의 판때기(사이코 플레이트)가 어떤 장비인지 몰랐기 때문에 신경쓰지 않고 있다가 팔이 하나 잘리는 등.[36] 원래 아무로는 조종을 잘하긴 해도 상대방 모빌슈트가 너무 압도적으로 강할 경우에는 간간히 고전할 때도 있었다. 예를 들어 건담 이볼브에서 화이트 유니콘으로 활동했을 적에는 게미누스에게 공격다운 공격도 먹이지 못하는 등. 물론 아무로가 밀리는 경우는 항상 상대방이 기체빨로 이기고 있다가 압도되는 패턴이 많으며 본작에서 그 클리셰를 따르고 있다.[37] 지금까지 아무로에게 있어 대놓고 감성팔이를 시전한 파일럿은 없었기 때문에 아무로 본인도 처음 겪는 일인듯하다.[38] 어처구니 없긴 하지만 말이 안되진 않는다. 이미 전례로 하만 칸과 쥬도의 최종 결전에서 살아있는 카미유 비단의 영혼(생령)이 쥬도를 도운 적이 있었으니 말이다. 문제는 아무리 생령을 보낼 수 있다 쳐도 죽든 살았든 어디서 뭘 하는지 모르는 아무로를 건드렸다는 것에 대해 반발이 심한 것이다.[39] 대표적으로 카미유 비단은 뉴타입 능력에서, 웃소 에빈은 파일럿으로서의 잠재력에서 각각 아무로 이상이었다는 평가가 많다.[40] 그 유명한 15화 쿠쿠루스 도안의 섬에서는 도안의 자쿠가 던진 짱돌에 코어파이터가 격추당한 적이 있었고,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쿠쿠루스 도안의 섬에서는 도안의 자쿠에 결국 패하여 기체째로 노획된 적이 있다. 팬들에게 네타 취급 당하는 일이 잦은 도안이지만 샤아도 못한 짓을 한 남자, 아무로에게 유일한 패배를 안긴 남자로서는 꽤 유명하다.[41] 다른 한 명은 상대였던 .[42] 샤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룬 평행세계 건담 디 오리진 영상판에서는 사이드 7에서의 건담과 자쿠 II의 전투가 첫 모빌슈트전이 아니라 월면에서 철기병 중대의 건캐논과 지온군의 자쿠 I이 전투한 것이 최초의 모빌슈트전으로 되어 있다.[43] 우주세기의 다른 주인공들과 비교해보면 카미유 비단, 시북 아노, 웃소 에빈은 어려서부터 전문적으로 MS 조종 기술을 배웠고 쥬도 아시타, 버나지 링크스는 생계를 위해 소형 MS를 조종해왔다. 아무로만이 건담이 생애 첫 MS였다.[44] 중반까지는 지온군 기체는 건담의 빔 라이플 한 방이면 녹아버리지만 건담은 자쿠의 무장으로 근접 공격이 아니면 잔흠집도 나지 않았을 정도로 기체간 스펙 차이가 매우 심했다.[45] 건담 타입빔 라이플이 해당 시대 전함의 주포와 위력이 같다는 것은 일종의 전통으로, 퍼스트 건담 뿐만이 아니라 이후 시대에도 웬만한 MS는 주역 건담의 빔 라이플 한 방에 격추된다. 빗겨맞으면 안 터질 뿐. 다만 이후 작품들은 설정상으로만 주포급이고 묘사되는 위력은 평범한 개인화기급 정도인 것과는 달리, 퍼스트 건담의 빔 라이플은 진짜 전함 주포급 연출을 자랑했다.[46] 세일러 마스는 시뮬레이션으로 훈련을 해봤음에도 처음 건담을 몰고 나갔을 때 맞상대는커녕 구프에게 발을 잘리고 자쿠에게 맨손으로 관광당하는 굴욕을 연출했다.[47] 특히 람바 랄은 (자쿠보다야 훨씬 고성능이었지만) 명백히 건담보다 성능에서 달리는 구프로 호각 이상으로 아무로와 겨루었고 적이었음에도 아무로에게 여러 가지 가르침을 전해준 덕에 아무로도 개인적으로 랄에게 존경심을 품고 그를 뛰어넘고 싶어했다. 이를 나타내듯 당시 아무로가 랄을 칭할 때의 호칭은 그 사람이었다.[48] 1년 전쟁 말기 약 4개월을 싸운 뒤 7년 간의 공백이 있었던 관계로 아무로가 실질적으로 전선에 있던 기간은 그리프스 전역 초반인 0087년부터 제2차 네오지온 항쟁기인 0093년까지 다 합쳐도 약 7년 정도에 불과하나 로봇 애니메이션 주인공으로서는 결코 짧은 경력이 아니다. 더구나 1년 전쟁도 말이 4개월이지 적의 세력권을 뚫고 나오는 것을 시작으로 각지의 격전지를 전전하며 말도 안 되는 전투 경력을 쌓으며 몇 년 같은 4개월을 보냈는데, 파일럿으로 복귀한 이후에도 지구권에서 레지스탕스 활동을 펼치거나 연방군의 유일한 기동타격대로 활동한만큼 기간을 차치하더라도 전투 경험의 다양함과 밀도가 차원이 다르다.[49] 12기 중 아무로가 직접 격파한 건 9기이다. 나머지 3기는 화이트 베이스의 다른 아군 기체가 격파한 것. 다만 나머지 릭 돔들도 사실상 건담을 상대하다가 뒤에서 화이트 베이스의 공격에 맞은 거지 쌩으로 화이트 베이스와 싸우다 함포에 얻어맞은 건 아니다.[50] 이때 라라아의 프레셔를 감지하거나 엘메스의 비트들의 움직임을 가뿐히 따라잡아 손쉽게 격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51] 마그넷 코팅 자체가 건담이 아무로의 반응 속도를 따라오지 못해 자꾸 과부하가 걸리자 연방의 기술진이 내린 특단의 조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코팅 후의 성능조차 당시의 아무로가 느끼기에 조금 나아졌다고 말할 수준 밖에 안 되었고, 여전히 '반응 속도 후져서 도저히 못 해먹겠네' 하면서 징징대는 아무로를 만족시키기 위해 개발진들조차 이 기체를 타는 자는 괴물일 거라는 언급이 나올 정도로 반응 속도를 끌어올린 건담 NT-1를 제작하여 배치하려 했을 정도.[52] 외전은 커녕 정규 시리즈 중에서도 아무로만큼 전투 경험을 쌓은 주인공은 매우 드물다. 지상전도 짧게 서술했지만 시가지, 정글, 사막, 평야 등 상정 가능한 거의 모든 환경에서 전투를 해봤으며, Z건담에서는 설산에서의 경험도 추가된다.[53] 건담 주인공 쯤 되면 대부분 본인 출연 작품에서 최강 클래스의 파일럿들인만큼 단순하게 MS 파일럿으로서의 전투 실력으로는 아무로와 비견되는 캐릭터도 극소수 있지만 이러한 군인으로서의 능력치로 따진다면 비우주세기까지 통틀어도 아무로에 비벼 볼만한 사례가 없다. 비우주세기에서도 초 단위로 적을 도륙하는 주인공들은 있지만 연출적 문제로 특수한 기믹이나 압도적인 성능을 이용한 일방적 양학에 가까운데 반해 아무로의 마지막 기체인 뉴 건담은 기본적인 무장들로 다채로운 전투법을 보여주며 그나마 특수무기라 할 수 있는 핀 판넬도 같은 사이코뮤 병기를 탑재한 적이 아니면 안 썼다.[54] 이건 고대의 마리우스 부터 시작해 현대의 전투기 파일럿들도 써먹는 것이다. 지금이야 레이더의 발전으로 의미가 퇴색했지만 건담 세계에서는 미노프스키 입자 때문에 레이더가 먹통이 되었으니 충분히 쓸모 있는 요소일 것이다. 그리고 아무로 레이는 거의 어린 시절을 콜로니에서 보낸 소년이라 이런 사실을 몰랐거나 설령 알았어도 실전에 적용할 여유는 없었을 텐데도 이렇다.[55] 결국 엄호사격 도중 콕핏 근처에 빔 라이플이 스쳐 치명상을 입고 만다.[56] 발칸으로 에릭의 겔구그를 견제하며 접근한 뒤 실드를 발판 삼아 측면을 노리던 자쿠를 격추했다. 에릭이 "캐논으로 저런 움직임을!?"이라며 놀랐을 정도.[57] 영상의 건캐논 203호기는 극장판에 등장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이래 여러 매체들에서 잠깐씩 등장해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는 기체이다. 파일럿은 미상으로, 화이트베이스 소속은 아니다.[58] 아이러니한 건 건담의 아버지인 토미노는 주역인 아무로, 카미유, 쥬도 중 가장 감정적으로 행동한 인물인 카미유가 뉴타입 소질이 제일 높다고 발언했다는 점이다. 실제로 카미유는 단지 자신의 컴플렉스를 자극했다는 이유만으로 당시 권세가 하늘을 찌르며 폭주하던, 그리고 부모가 일하고 있던 티탄즈의 군인을 폭행하고 이후 티탄즈와 대립하던 세력인 에우고에 합류하는 등 철저히 감정대로 행동한 인물이었다. 아무로나 쥬도가 전쟁에 참가하게 된 건 고려할만한 사연(아무로는 생존, 쥬도는 동생의 학비)이 있었던 것과는 대조적이다. 카미유의 이런 모습은 복잡한 가정 환경 + 사춘기에 뉴타입 능력이 더해졌기 때문이긴 하다.[59] 비단 카미유만이 그런게 아니고 쥬도도 뉴타입 능력을 강하게 발현할 땐 하만에 대한 분노 등으로 감정이 고조된 상태인 등, 뉴타입 능력이 강렬하게 그리고 공격적으로 발현될 때는 감정이 격화된 상황일 때가 많았다. 아무로 역시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액시즈를 저격하려다가 퀘스의 방해를 받았을 때 살기만으로 퀘스를 압도하는 장면이 나온다.[60] Z건담 TV판 1화에서도 카미유 비단의 뉴타입 능력을 아무로나 라라아와 비슷하다고 느꼈을 뿐 누군지까지는 알아채지 못했다. 뉴타입 능력으로 의사소통을 시도하던 라라아나 그걸 받아들일 수 있던 아무로와 비교하면 ‘저기에 내가 아는 감각과 비슷한 게 느껴진다’ 정도인 초라한 수준이다. [61] 다만 이건 시로코가 죽기 직전 저주에 가깝게 온 힘을 담아 정신적 공격을 퍼부은 걸 카미유가 자기 능력과 바이오 센서의 영향으로 모조리 받아들인 탓도 크다. 올드타입이거나 능력이 미약했다면 잘 듣지 못해서 불쾌감만 들고 끝났을 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망가져 버린 것. [62] 라라아와 카미유가 능력이 뛰어나단 건 이 부분이 특히 강했기 때문이다. 다만 라라아는 적인 아무로와 교감하다 젊은 나이에 죽었고, 카미유는 그 능력에 휘둘리다 결국 미쳐버린 걸 생각하면 능력이 뛰어나다고 좋은 건 아니었던 셈.[63] 이때 세일러에게 "500m 전방으로 똑바로 직진한 다음 90도로 돌아라"라고 말하는 등 상당히 구체적인 지시를 내렸다.[64] 카미유에게 반드시 우주로 돌아가라는 메시지.[65] 포우 무라사메의 마지막 말이라면 당연히 아무로보다 그녀의 연인이고 가장 이상적인 뉴타입상이라고 여겨지는 카미유가 먼저 캐치를 했어야 했지만 카미유는 아무로가 전해주기 전까지 포우의 사념을 알아차리지 못했다.[66] 쥬도 아시타도 동생이 하만의 총에 맞자 그 일대에 공포감을 일으키는 큰 광채와 기운을 방출했다. 심지어 그 천하의 하만조차도 이성을 잃고 공포에 빠져 도망칠 정도. 즉, 비단 쥬도만 그런 게 아니라 아무로 정도의 뉴타입이라면 시로코와 같은 행위는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뜻이다. 실제로 벨토치카 칠드런에선 하이퍼 메가 바주카 런처의 에너지 케이블을 퀘스가 절단해버려서 불발되자 순간적으로 크게 분노한 아무로의 프레셔에 짓눌려 퀘스가 엄청난 충격을 먹기도 했다.[67] 당장 Z건담 때 크와트로가 그렇게 하기 싫던 샤아 역할을 다시 맡고 연설까지 한 다음 '내가 희생양인가?' 하며 자기 나름대로 힘들다고 말했지만, 아무로는 자기가 아는 '붉은 혜성 샤아' 의 모습만 생각했는지 그냥 물어보는 걸로만 알아듣고 넘겨버렸다.[68] 그 동안의 언행으로 봐서는 토미노 감독이 말한 문장의 정확한 뜻은 "샤아가 자신의 미혹을 버리고 아무로를 이기는 것 자체에만 몰두한다면 아무로를 이기겠지만, 그 댓가로 자신의 모든 것 (캐릭터 내/외적으로 쌓아온 모든 것들)을 희생해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다만 샤아라는 남자는 미혹 그 자체가 캐릭터성인 인물이라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이 남자가 가장 미혹과 거리를 두었던 때는 에우고에서 크와트로 바지나를 연기하던 때였는데 아버지의 뜻을 그대로 따라 스페이스노이드를 위해 투쟁하던 혁명가이자 정치가였을 때야말로 이 남자가 가장 자유로웠던 걸 보면 오히려 투쟁심을 끌어올리면 올릴수록 미혹에 빠지게 되는 아이러니에 빠지는 것이 아닌가 싶다. 애시당초 이 남자가 직접 싸움에 나설 때는 대부분 별볼일 없던 때였기도 하고 원래 모순적인 남자라는 평도 있고. 대포적으로 역습의 샤아 종반부에 다 끝나고 죽어가는 와중에도 "그런가, 하지만 이런 따스함을 가진 인간이 지구마저 파괴하는 거다. 그걸 알아야 하는 거다, 아무로!"라고 찌질거리면서 희망을 실시간으로 보면서도 아직도 어리석은 이야기를 계속하고 있는 장면마저 있는 걸 보면 샤아가 미혹을 버리길 기대하는 건 슈로대 같은 평행세계가 아니면 불가능하다고 보면 된다. 애초에 샤아의 캐릭터성 자체가 그 수많은 미혹들을 빼면 설명이 안 되고 캐릭터 자체로서 매력도 볼품없어진다. 때문에 미혹을 버린 샤아라는 캐릭터가 호평받은 슈로대 3차 Z의 경우는 샤아의 부정적인 면을 풀 프론탈이 떠맡았고 전작들을 통해 꾸준히 빌드업을 해나갔던 것이 컸다.[69] 단순한 반응속도로만 따져도 G건담 최강자격인 동방불패쯤 되면 데스 아미가 쏴대는 머신건의 탄환을 밟아가면서 탭댄스를 추는 수준이니 비교고 뭐고 그냥 아예 혼자서 장르가 다른 수준이다.[70] 사실 윙건담도 작중 묘사나 내용을 보면 G건담만큼은 아니라지만 거의 장르가 다르다고 봐야할 지경이다.15G를 우습게 넘는 부담을 가하는 기체를 몰면서 반응이 너무 늦다고 기체점검을 요청하는 지경.[71] 하이퍼 바주카를 버린 척 규네이 거스의 시선을 돌리도록 유도하고, 빔 라이플을 쏴 야크트 도가를 격추하는 수법을 손보이거나, 탄환이 없어서 버린 척하고 속인 후 와이어를 이용한 낚시샷으로 사자비의 방패를 파괴하기도 했다.[72] 건담 시드에서 스트라이크 건담이 수중전에서 1화 사용하고, 아스트레이 블루프레임이 조금 쓰다 말았고, 캘러미티 건담이 주무기로 쓰긴 하지만 얜 거의 맞추질 못하니...건담 F91, 건담 버체, 세라비 건담, 건담 AGE FX는 빔 바주카니 제외.GP02 아토믹 바주카는 연출이 애매하다는 점도 있지만 작중 인상깊은 장면이 나왔기에 대표적인 장비로 여겨지는 것이지 애초에 1회용 전술병기일 뿐 계속 사용하는 주 무기가 아니다. 이후 MSV에서 전술핵장비를 배제하고 지속적인 전투가 가능하도록 무장 체계를 바꾸는 버전이 공개됐지만 이 때는 주 무장으로 빔 바주카가 채용된다. 뉴 건담 이후 건담 파일럿 중 실탄 병기를 주력으로 사용하는 캐릭터는 복제 아스트레아 F를 사용하던 시절의 폰 스파크 정도인데, 이조차 솔레스탈 빙에서 이탈하면서 보급이 어려워졌기에 실탄 무기를 중심으로 싸웠던 것이지 보급이 여유롭던 F 시절은 그냥 빔병기 썼다.(P 시절은 GN 런처, F시절은 GN 런처나 빔 라이플, 복제 F 시절은 NGN 바주카 들고 있는 이미지나 작례가 많다.)그 외에 바체 피지컬의 경우 페이퍼 플랜, 오펀즈의 건담들은 빔병기가 유명무실한 세계관이기에 실탄 병기를 주로 쓴 것인데 이마저 보조 무장이지 건담 이상의 강적에겐 다인 슬레이프를 제외하면 유효한 피해를 내는 경우가 손에 꼽고, 바주카 같은 폭발형 화기도 아니다.[73] 특별판 DVD에선 이 장면에서 나오는 음악을 다른 걸로 교체해서 엄청난 욕을 먹었다. 영상물에 있어서 BGM이 얼마나 중요한지 설명할 일이 있으면 이 두 가지를 비교해 주자. めぐりあい버전 교체버전[74] 기동전사 건담 온라인에 등장하는 계급장을 기준으로 위 스크린샷의 계급을 유추해 보면 일단은 대장(大将)이다. 다만 연방군 설정 중 사관학교 출신만이 영관 이상으로 진급할 수 있기 때문에 쿠데타라도 일으키지 않는 한 불가능하다. 그 많은 공적을 쌓았고 전우인 브라이트가 대령까지 올라갔음에도 아무로는 역습의 샤아까지도 진급하지 못하고 대위로 남은 이유다.[75] 길리엄의 설명 자체에 히어로 전기에서 온 게스트 캐릭터란 말이 있다.[76] 코스모의 디자인을 맡은 사람은 코가와 토모노리이다.[77] 리본즈 건담의 개조기[78] 역샤 연령 한정, Z기준으로는 아무로보다 연상이다. 1년 전쟁 시절 계급이 불명이지만 아무로는 이미 1년 전쟁 종결 이후 대위이기 때문에 계급면에서는 0083 기준으로도 상관이다. 소대장인 사우스 버닝은 나이는 확실하게 역샤까지도 연상이라 제외. 일단 군대는 계급이 깡패고 아무로가 몬시아보다 나이는 어려도 계급 높은 건 사실이지만, 일본 창작물은 대부분 이런 계급에 따른 위계서열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은데 불사신 소대원들 역시 전형적인 자신들이 인정한 상관 외에는 따르지 않는 문제아들이다보니 액면가가 한참 높은 몬시아 등이 아무로를 깍듯히 모시는 개그 같은 장면이 나온다. 물론 아무로에게는 1년 전쟁의 영웅이란 타이틀과 수 많은 지온의 에이스들을 묻어버린 전공이 있기에 이들에게 인정 받을 개연성은 충분하다.[79] 코우는 19세라 아무로가 퍼건 기준이면 연상으로 나오지만 실제론 작품 배경이 0079인 퍼스트에서 4년 뒤인 0083이기에 연대표상 나이는 비슷하다. 계급 역시 연대표로 따지면 0079 당시 군인도 아니었던 코우보다 아무로가 항상 상관이다.[80] 론드 벨이라는 일개 부대로 네오지온의 주력 부대를 상대해야 하는 수적, 질적 열세와 더불어 소행성 낙하를 저지하기 위해 시간 제한이 있는 상황에 적진을 돌파해야 하는 악조건이 연달아 겹쳐 삐끗하면 지구가 날아갈 상황에 느긋할 수가 없었을 것이다.[81] 이런 스타일은 아무로보다는 카미유에 가깝고, 이 쪽은 결국 잔혹한 결말을 맞이했다.[82] 퀘스만 하더라도 그녀가 부성에 가까운 애정을 갈구한다는 것을 간파했음에도 이미 연인까지 있었던 아무로가 그녀를 받아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었으므로 나서지 않았고, 필생의 라이벌 샤아의 라라아 슨과 모성애에 대한 트라우마는 아예 최후까지 이해는커녕 인지조차 못했다.[83] 애초에 슈퍼로봇대전이 시작이 된 이유 자체가 '마징가, 겟타, 건담이 한 세계관에 등장한다면 누가 이길까?'였으니 이는 오랜만에 윙키 슈로대 때부터 개근 출연이자 조상이나 다름없는 세 작품들에 대한 훌륭한 콜라보가 된 연출 설정이 되었다. 다만 겟타나 마징가에 그렇게까지 정이 없는 신규 유입 팬의 경우 잘 이입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더구나 건담과 아무로는 해석의 차이와 작품에 맞춰 약간의 변형이 이뤄질 뿐 슈로대 런칭 이전부터 퍼건부터 역샤까지의 단일 캐릭터성을 기반으로 등장시키지만 카부토 코우지와 나가레 료마 및 겟타팀은 그동안 지속적으로 평행세계라는 설정으로 다양한 작품이 나와 슈로대에서도 그런 작품들이 참전하다 보니 이러한 인상이 낮을 수밖에 없다.[84] 쉽게 말해 아무로 레이라는 인물을 제시할 경우 대부분의 연령층은 퍼스트 ~ 역샤에 등장한 아무로 레이라는 캐릭터를 떠올리게 되나, 카부토 코우지나 나가레 료마라는 인물은 세대별로 제각기 다른 작품을 떠올리게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초대 마징가와 겟타로보부터 겟타로보G를 접한 세대에서는 당시 기준의 인물들을 떠올리고, 마징카이저와 세최날 시기를 접한 인물들은 이 때의 코우지와 료마를 떠올리게 된다. 즉 최신 마징가와 겟타를 접한 세대일수록 비슷한 시기에 활약했던 초대 인물들이 아닌 자신들이 접한 시기의 주인공을 떠올리기 때문에 동기라 인식하기 어렵다.[85] 원본과 최대한 같은 부품을 사용하는 복원(리스토어)이 아니라 그냥 겉모양만 유사하게 만족시키면 되는 레플레카라서 아무 부품이나 갖다 쓰면 되는 만큼 이상할 건 없다. 당장 이 시점에서 연방 기지면 어디에나 굴러다닐 제간을 풀어다가 반만 섞어서 썼어도 그 시절 원본 건담보다는 좋은 물건이었을 것이다.[86] 전쟁 전 아무로는 사이드 7내에서도 유명한 기계 오타쿠였지만 이전 슈로대에선 기껏해야 고장난 세탁기를 고치는 정도로만 묘사되었다.[87] 특히 최종 보스인 발시온보다 사정거리가 긴 판넬 덕분에 시간만 투자하면 아무로 혼자서 최종화 클리어가 가능하다.[88] 우주A의 보정+정신기 혼의 데미지 3배+크리티컬 데미지 1.5배가 모조리 중첩이 된다.[89] 원작에선 격투로 사자비를 잡았지만 게임에선 크와트로보다 격투가 낮은 경우가 많다. 맨몸으로도 샤아의 미간에 상처까지 냈던 아무로로서는 억울할 부분.[90] A의 리메이크인 AP에선 기적이 삭제된 대신 혼을 가지고 있어서 동작품의 뉴타입 에이스들중 유일한 혼 보유자가 되었다. 다만 에이스 보너스 등이 미묘해서 혼 셔틀이 되기도...-_-[91] 의외로 대체품 자체는 늘 있어왔다. 2차 알파에선 건담 F91, 시옥편에선 델타플러스 등.[92] ex)버나드 와이즈먼:흰색의 건담, 어깨의 A마크? 설마, 그 아무로 레이인가? 카테지나 루스:뭐지? 이 프레셔는? 마치 벽과 같잖아! 하만 칸:이 프렛셔, 아무로 레이인가! 기타 등등.[93] 아무로의 성능상의 위상을 생각해 보면 그가 격추당한다는 것은 어지간히 운이 없으면 잘 볼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기껏 격추당했어도 격추 대사 패턴 중엔 "와아아아아악!"이 아닌 것도 있어서 볼 수 없기도 하다.[94] Z 때 입던 감색 파일럿 슈츠와 역샤 때의 하얀 파일럿 슈츠가 존재한다.[95] 그 대신 전투 시 전용 대사가 존재한다.[96] 이전 버전에 젝시스라고 써 있었는데 젝시스는 2차 Z 때의 아군 부대명이고 3차 Z에서는 Z-Blue이다.[97] 당연히 원작과 달리 당황하는 모습이 없었다.[98] 번역[99] 사실 이건 이전 슈로대에서도 마찬가지였다.[100] 이때 나데시코의 세계에선 이네스 프레상쥬가 목련의 공격에서 벗어나기 위해 연산 유닛과 함께 무작위 위치로 보손 점프를 강행하였는데 그 순간 아무로가 일으킨 액시즈 쇼크와 공명하여 서로 위치가 뒤바뀌게 되었다.[101] 이때 목련은 연산 유닛을 잃고 제대로 보손 점프를 활용하지 못하다가 아무로의 뉴타입 능력과 뉴 건담의 사이코프레임 기술을 나름대로 해석에 성공해 미스마루 유리카의 정신에 직접 사념을 보내서 제어하는 방식을 사용하게 된다. 아무로도 이들이 좋지않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진작에 눈치채고 있었으나 신변을 구속당한 상태라 반항하지 못하고 협력하는 척하며 줄곧 탈출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102] 하얀 유성도 나름대로 검색 수가 높은 별명이라 쓰이는 빈도가 낮을 뿐 안 쓰이는 건 아니다. 또 슈로대 등의 반다이 계열 2차 창작에서 많이 쓰이는 이명이기도 하다.[103] 이런 샤아를 위해 적 네임드 파일럿을 샤아로 한 명 이상 격추하면 해당 시나리오 종료 후 바로 나이팅게일을 입수할 수 있는 시크릿 시나리오로 이어진다. 사자비보다 더 쓰기 편한 기체이니 여력이 된다면 샤아를 내보내 조건을 만족시켜 보도록 하자.[104] 거기에 더해 이들 3인방은 슈퍼로봇대전을 시작한 3대 작품의 주인공이라서 더욱 뜻깊고 인상적이다.[105] 엄밀히 따지고 보면 T의 아무로는 원작처럼 1년 전쟁 이후 우주 공포증이 생겨 우주로 올라가는 걸 꺼리고 있었고, 다시 싸우는 것 역시 망설임이 컸다. 전쟁 영웅으로 대접받는 것처럼 보여도 실체는 연방에 의해 유배, 감금된 것이나 다름없는 사정까지 똑같지만 고민 없이 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는 동갑내기 절친들이 생긴 것만으로도 분위기가 이전에 비해 훨씬 달라진 것은 물론 정신적인 흔들림도 빠르게 잡을 수 있었는데, 이게 그 전의 작품들처럼 아무로가 혼자 고민하고 결의를 굳히는 게 아닌 두 친구들의 도움으로 마음을 잡고 일어섰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설득력과 공감을 이끌어낸 것.[106] 각성치나 NT 레벨 등[107] 여기서 재미있는 점은 퍼스트 건담 시절 아무로의 뉴타입 능력치가 가장 높게 책정 되는 작품도 상당히 많다는 것, 아마도 감수성이 높은 어린 시절 오히려 뉴타입 레벨을 높게 책청한 것 같은데 당연히 역사판 아무로의 파일럿적 능력이 훨씬 높기 때문에 강함으로는 역샤판이 최강인 건 변화 없다.[108] 자유포획이나 재행동 중 한쪽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는 많지만 전부 가지고 있는 캐릭터는 제타 버전 아무로를 비롯해 한 손으로 꼽을 수 있는 수준이다.[109] 다만 극초반에 이벤트를 끊어버릴 경우 파올로 카시어스를 비롯, 마틸다 아쟌 등의 아군 인물들도 죽지 않으므로 이왕 끊을 거면 어중간하게 중간에 끊지 말고 처음부터 끊어버리는 게 낫다.[110] 한계치가 190%이므로 격투, 사격, 대응 능력치가 18인 것과 다를 바가 없게 된다. 아무로의 최대치가 30이나 되는 걸 생각해 보면 능력의 60%밖에 발휘 못 하는 셈.[111] 스탭들이 반 장난으로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112] 현재는 이혼했다[113] 공식 스핀오프 제로의 일상에서 반려견 하로가 등장하며 끝장을 보고야 말았다...[114] 아무로가 하야토의 추천에 의해 카라바에 머물 적에 테스트 파일럿으로서 탑승한 기체로, 아이보리와 주황색 패턴으로 도색된 전형적인 테스트 기체 사양이다. 도색 및 마킹은 나중에 아무로가 우주로 갔을 때 바꾸려고 했으나 일종의 데몬스트레이션 효과로 써먹기 위해 그대로 유지했다는 설정.[115] Z건담 Define에서 등장하는 기체[116]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탑승.[117] 역습의 샤아 하이스트리머에서 탑승.[118] 벨토치카 칠드런에서 탑승.[119] 디 오리진의 건담은 원작의 설정과 다르게 코어블록 시스템이 없는 단일기로서 롤아웃되었다.[120] 다른 짐들은 건담과 착각하여 요란을 떠는 자쿠들을 상대로 의기양양한 모습들을 보이며 지온군들을 농락하는데, 유독 아무로 혼자서만 "건담만큼 반응이 따라오질 않는다"라며 "건담을 탔을 때가 더 좋았다"라며 전투 내내 기체에 대한 별의별 불만을 터뜨린다. 중간에 조우한 샤아와의 전투에서도 건담을 타고 대등한 전투를 보였던 때와 달리 상당히 고전한다. 이때 샤아는 아무로가 짐을 탔다는 사실을 몰랐기 때문에 아무로의 전투 방식을 보면서 "내가 아는 사람과 전투 방식이 닮았군"이라고 얘기한다. 사실 오리진에선 짐이 건담보다 고성능 내지는 비슷한 성능이고, 양산기답게 안정성과 신뢰성은 더 좋다. 건담 소설판 역시 짐이 건담보다 좋다. 아무로 입장에선 손에 익던 건담이 아닌 처음 타보는 기체다 보니 적응이 덜 되어서 그렇게 느낄 수밖에 없을 것이다.[121] 선라이즈/소츠에서 인정한 건 아니지만 건프라 및 성우, 팬들 사이에서는 확정 상태. 대부분 영상화되지 못한 기체들이다.[122] 성우인 후루야 토오루가 탑승했다. 링크[123] 코믹스 기동전사 건담 F90의 후속작이자 프리퀄인 F90FF에 등장하는 동형의 프로그램 TYPE- K.B.가 사람의 죽음에 '분노하고 슬퍼하는 듯한' 반응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TYPE- A.R.또한 일반적인 모의인격이 아닌 것만은 분명하다. [A] A B C 파일럿성우가 누구인지를 보자.[124] 후반부에선 직접적으로 조종한다.[125] 상단 슈로대 항목 참조.[126] 아무로 이후, 갑니다(行きます)!는 건담 시리즈의 대표적인 출격 대사가 되었다.[127] 제타 건담의 초안에서는 샤아가 지구를 통일하는 엔딩이 기획되어 있었다고 한다. 당시엔 정말로 극복했다는 설정이었다가 엎어지면서 사실 개소리였음 데헷이 되었을 수도 있다는 소리.[128] 규네이 거스에게 케라가 살해당하고 난 후 론드 벨의 다른 동료들과 시신을 수습한 후 자신의 연인인 첸에게 이런 모든 비극적인 일들이 샤아가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반드시 샤아를 죽여서 더 이상의 이런 비극들을 막겠다는 결의를 드러내면서 한 말. 훌륭한 사망 플래그고, 그 말대로 사이좋게 같이 죽었다.[129] ego. 개인적인 이기심.[130] Z건담 디파인에서 나온 대사로, 에우고에 합류해달라는 샤아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한 말이다. 당연히 샤아는 어이가 없어서 "대체 무슨 소리를 하고 싶은 거냐?"라고 반문하는데, 아무로는 여기다 대고 "애초에 내게 파일럿 적성은 없었던 거야!" 라는 망언을 뱉는다. Z건담 시기의 아무로는 자존감이 있는 대로 떨어져 이런 식으로 징징거리는 장면이 많은데, 막상 활약상은 여전히 인간의 것이 아니고, 둔다는 훈수는 우주괴수만 할 수 있는 수준이어서 실제로는 도움이 하나도 안 되는 참 쉽죠?급 망언들이라, 아니 이걸 왜 못하지? 이게 어려워?, 아무로 교수님 진도가 너무 빠릅니다 같은 밈이 붙어버렸다.[131] 약해졌다면서 소드마스터빤쓰런해야 한다는 6:1을 당연하다는 듯 이기는 시점에서 이미 인간이 아니지만, 2분에 6대라면 3분도 안 돼 9기를 때려잡던 퍼스트 중후반부 시절보다도 약해진 게 맞긴 하다. 그런데 1분 안에 6기를 때려잡던 1년 전쟁 최후반부의 아무로는 도대체 뭐란 말인가..[132] 원작인 '역습의 샤아'에서는 "핀 판넬이라면 이길 수 있어."라는 대사만 있는데, 슈퍼로봇대전 시리즈를 통해 뉴 건담과 아무로(그리고 성우인 후루야 토오루)를 상징하는 대사로 자리잡았다. 이 대사가 등장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프로듀서 테라다 타카노부는 원작에 없는 대사인 것은 알지만 게임 제작시에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준비된 대사라고 밝혔다. 아무튼 원래는 음성이 없는 작품에서 임의로 들어갔던 대사가 음성이 추가된 뒤에도 그대로 남게 되었다는 것은 사실이다. 덕분에 G제네에선 수많은 캐릭터가 한 번씩 뉴 건담을 타면서 핀 판넬이라고 외치고 있다. 나가레 료마, 카부토 코우지와 친구 사이로 설정된 T에선 둘에게 영향을 받아서 외치게 되었다고 적절히 설정을 붙였다.[133] 게임 건담 vs 건담에서 아군기체가 건담 속성일 경우 들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의미로 굉장한 승리 대사. 다른 승리 대사가 나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노리고 듣는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134]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 에필로그에서 제우스 멤버들이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직전에 아무로가 크와트로와의 대화에서 한 이야기. 그후 크와트로는 그 말을 기억해 두겠다고 하는데...이것이 제3차 슈퍼로봇대전 Z의 떡밥 중 하나가 되었다. 3차Z에서 역습의 샤아 이야기가 그려지기 때문... 다만 그 진상은...위의 슈퍼로봇대전 문단의 하위 문단인 참전작별 특징 문단 참조.[135] 천옥편에서 폴 프론탈을 상대할 때의 전투대사[136] 기동전사 건담 UC 7화에서의 대사. 우주세기 정사작만 통틀면 아무로 레이의 마지막 대사가 된다. 성우인 후루야 토오루는 이 대사에 35년 동안 연기해 왔었던 아무로 레이의 모든 걸 담아냈다고.[137] 초기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의 회피 대사다. 아무로의 회피율은 장난 아닌 수준인데 전투 스킵이 안 되는 초기 슈퍼로봇대전의 대사라서 정말 반강제적으로 주야장천 들어야만 했다. 근래작에서도 피격 대사로 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