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나 미쿠루

덤프버전 :






파일:아사히나_미쿠루_이미지.jpg

1. 소개 & 개요
2. 상세
2.1. 아사히나 미쿠루(大)
2.2. 미쿠루 빔
2.3. 코스프레 컬렉션
3. 떡밥
3.1. 의문점
3.2. 흑막론
3.2.1. 정말 흑막인가?
3.3. 작품 속의 시간론
3.4. 미래의 기술 수준 추측
4. 기타


禁則事項です☆
(금칙사항이에요☆)



1. 소개 & 개요[편집]


아사히나 미쿠루
朝比奈みくる / あさひなみくる
생일
10월 21일[1]
성별

소속
SOS단 / 서기
신장
152cm
체중
42kg[2]
혈액형
O형[3]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의 캐릭터. 성우는 고토 유코, 한국 내수판 성우는 윤미나[4]. 러키☆스타에서는 유지원. 북미 수출판 성우는 스테파니 셰이.

키타 고등학교 2학년생이자 SOS단 부부단장.[5] 스즈미야 하루히가 SOS단을 설립하기로 결심하고 모에 마스코트로서 서예부에서 데려온 인물이다.[6] SOS단에서 유일한 2학년생이지만 선배 대접은 전혀 못 받는다. 현재 양산되는 모에 캐릭터에 지대한 영향을 줬고 거의 롤모델이다. 로리거유라는 단어가 처음 퍼진 계기이며, 로리거유 + 메이드 + 트윈테일 속성이 완전히 공식이 된 캐릭터다.

'그녀를 울리는 것은 학교의 반을 적으로 돌리는 일'이라는 타니구치의 설명대로, 그녀는 키타 고등학교의 명실상부한 학교의 아이돌이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의 세계에서는 아예 팬클럽이 존재한다고 한다. SOS단에서의 포지션은 하루히의 코스프레 인형 혹은 각종 홍보 담당이다. 하루히는 대놓고 "미쿠루는 내 장난감이야!"라고 말한다.[7] 폭주편에서 쿠요우로부터의 공간 제어로 감금되었을 때, 단원 각각이 평소의 망상으로 의심되는 환각을 겪게 된다. 이때 미쿠루는 '이상한' 스즈미야씨 꿈을 꿨다고. 마냥 하루히의 폭거가 임무를 떠나서 싫지는 않았을지도 모른다.

하루히에게 장난감 취급을 받고 늘 울먹울먹거리며 유약한 모습을 보이지만, 일단 시키는 일은 제대로 해내고 있다. 하루히는 도짓코이기를 바라는 것 같지만 의외로 실수는 안 하는 편이다. 하루히가 시킨 일이라고는 해도 매일같이 부실에 나타나 메이드복을 입고 차를 대접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성실한 성격인 것 같다. 심지어는 본인이 스스로 메이드에 관한 것이나 다도를 공부하고 있으니 그런대로 즐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문집을 만들게 되었을 때는 만화 일러스트 공부도 했다.

참고로 가슴 안쪽에 별 모양의 이 있는데, 이걸로 자기인증을 하는 부분이 미쿠루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다.

원작에서의 묘사에선 작은 몸집에 동안이라고 하며, 쿈의 독백에 따르면 '초등학생(소학생)으로 오해를 살 수도 있을 법하다'라고 할 만큼 어린 외견이라는 모양이다. 그리고 하루히보다 가슴이 크다.[8] 하루히도 '로리 얼굴에 왕가슴'이라고 언급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키가 특출나게 작다고는 느낄 일 없을 정도로 크게 나온다. 또한 혼자만 다른 여성 캐릭터보다 피부색이 미묘하게 희고 분홍빛이 돈다.

2. 상세[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비밀 많은 SOS단답게, 정체는 미래인. 머나먼 미래에서 금칙사항으로 스즈미야 하루히의 감시역으로 보내졌다.[9] 과연 미래인이라 그런지 일단 TPDD를 가지고 있어 시공이동이 가능하지만 이는 지극히 제한적이고, 무엇보다도 허가를 받고 사용해야 한다.[10] 금칙사항으로 언제나 미래와 연락하거나 금칙사항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마저 제외하면 본인의 능력이라든가 남는 것이 전혀 없어서, 그야말로 평범한 일반인이다. 나가토 유키코이즈미 이츠키에 비하면 특히 무력해진다. 다만 미래인이라 그런지 현시대의 인간에게는 없는 인식이 몇 개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시간을 인식하는 방법이 상당히 다른 것이 그 중 하나다. 시간을 흐르는 물이 아닌 영화의 필름에 비유한다.

게다가 미래인이라면 당연히 이후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많이 알고 있을 거라고 생각되지만, 정작 본인은 연수생 이하의 수습 레벨이라 권한이 크게 제한되어 있고, 자신이 알고 있는 미래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는데도 제한이 많아 말하기 곤란한 사항에 관해서는 "금칙사항이에요."라고만 언급한다. 심지어는 자신이 처한 상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혼란에 빠지는 게 일상다반사다. 후에 쿈에게 말할 때 몇몇 금칙사항들이 풀렸다라는 사실에 자신도 놀라는 걸 보면 "금칙사항이에요."는 일종의 필터링이라고 볼 수 있다. 즉 미쿠루는 평범하게 말하고 있는데 미래의 기술이 "금칙사항이에요."라고 말하게 한다는 것이다. 방송의 비프음 처리와 비슷하다.

코이즈미 이츠키가 추측하기를 '그녀가 무언가를 알고 행동하면 본의 아니게 미래에 관한 정보가 누출될 수 있기에'[11] 미래에서 '일부러 아무 것도 모르는 그녀를' 보낸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미래의 정확한 의도나, 심지어는 아사히나 미쿠루 본인이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조차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어 앞으로 어떤 전개가 있을지는 미지의 영역이다. 코이즈미 이츠키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식의 언급을 했었다.

미래로부터 하루히의 장난감이 되는 것 이외에도 임무를 맡고 있다. 본인의 발언에 의하면 아무튼 어딘가에 가서 뭔가를 하라는 식으로 명령을 받으며, 스케쥴은 대단히 세세하게 짜여져 있는 듯하다. 또 미래인이기 때문에 과거에서 직접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행동은 제한되어 있으며, 그래서 을 데리고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한다.

2.1. 아사히나 미쿠루(大)[편집]


아사히나 미쿠루의 수년 뒤 모습으로, 일단 표기로는 아사히나 미쿠루(大). 나가토 유키가 언급하기를 이시간동위체. 신장과 스타일에서 아사히나 미쿠루(小)보다 크게 발전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처음 등장해서 미쿠루가 미래인이라는 것을 인증해주었다. <스즈미야 하루히의 무료>, 금칙사항 등에서도 나가토 유키를 만나지만, 과거의 본인인 아사히나 미쿠루(小)에게는 존재 자체가 비밀인 것인지, 잠을 재우거나 하면서 의도적으로 접촉하지 않는다.

에게 아사히나 미쿠루(小)보다 많은 이야기를 해주는 것으로 추정하건데, 금칙사항의 제약이 많이 줄어들었다. 다시 말하자면 랭크가 올라갔다는 의미다.

미래인이라 그런지 현 시점의 에게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이나 말을 많이 하며, 미쿠루(小)와 같이 여전히 나가토 유키를 어려워 한다. 여러 가지로 수수께끼의 인물이다.

참고로, 처음 만났을 때 에게 실수로 자신의 가슴에 있는 별모양의 점을 알려주는데, 문제는 미쿠루(大) 자신이 미쿠루(小)였던 시절 이 가르쳐줘서 점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고, 이후 다시 이 미쿠루(小)에게 점이 있다고 가르쳐준다는 것이다. 그야말로 일종의 타임 패러독스다.[12] 이러한 방식의 타임 패러독스는 작가의 다른 작품 학교를 나가자 2권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에게 "(어린) 자신과 너무 친하게 지내지 말라."[13][14]고 하거나, "오랜만이에요." 같은 대사를 하는 등 노골적으로 떡밥을 던지고 있다.

언젠가 임무를 마치면 미래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을 좋아하지 않을 거라고 말하고 있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헤어져야 하는 것은 정해진 일이기 때문에 슬퍼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다.

지금의 생활도 재미있고 보람차지만, 과거에서 미쿠루는 어디까지나 손님일 뿐이고 미래야말로 자신의 고향이고 집이기 때문에 언젠가는 자신이 있어야 할 시대로 돌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PSP게임이자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의 연장선인 '스즈미야 하루히의 추상' 에서는 소실에서의 사건에서 원래대로 돌아가지 않고 사건이 원점으로 되돌아가는 것도 모자라서 엔들리스 에이트마냥 문화제 기간동안의 타임루프가 발생하는 일을 해결하기 위해 쿈의 서포터로 등장하며 미쿠루(小)보다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도와주는 초반부터 끝까지 중요한 역할로 등장한다.[15] 본작에서의 해당 사건은 골치아플 정도로 단단히 꼬였다고 인식한건지 원작보다 시간이동을 쿈이 원한다면 적극적으로 마구 사용하거나[16] 쿈이 처한 상황을 멀리서 지켜보며 힌트를 넌지시 던지고는 하는데 다만 여기서도 역시 뒤에서 지켜보기만 할 뿐 대놓고 쿈을 행동으로 제대로 도와주지는 않는다. 그보다는 아예 문화제 부스를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문화제 자체를 즐기는 모습까지 보여줌으로써 본인은 놀고 쿈을 실컷 부려먹는 모습을 여기서도 보여준다. 다만 원작에서는 별 활약이 없는 미래인 미쿠루가 추상에서의 사건이 타임루프로 인한 시간에 관련된 사건이라서 그런지 여기서는 시간이동을 하는 미래인으로써 제대로 된 활약,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그나마 미래인으로써의 미쿠루의 비중이 올라간 작품이라고도 할 수 있다. 문제는 이것마저도 미쿠루(小)가 아니라 미쿠루(大)의 행적이지만...[17]

엔들리스 에이트에선 루프를 반복할 수록 "미래에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렸어요!"라는 절규가 뭉개진다.[18]


2.2. 미쿠루 빔[편집]


학원제에 출품한 작품에서 '싸우는 웨이트리스' 미쿠루가 사용한 기술. 작중 묘사로는 60년대 특수효과 같은 느낌이다. 그런데 스즈미야 하루히의 염원 때문에 눈에 착용하는 컬러 콘택트렌즈에 따라 레이저라든가 단분자 커터, 심지어 마이크로 블랙홀 등으로 현실화 되어 본의 아니게 주변에 피해를 주기도 했다.[19] 결국 거듭된 나가토의 나노머신 접종으로 막긴 했지만.

오경화가 코믹스판에서 미라클 빔으로 오역하는 바람에 욕을 엄청나게 먹었다.


2.3. 코스프레 컬렉션[편집]




3. 떡밥[편집]



3.1. 의문점[편집]


미래인이라는 설정상 이후의 전개와 관련해 다양한 추측이 존재한다. 나가토 유키코이즈미 이츠키가 자신들의 성실한 활약을 증명한데 비해 정말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명확하지 않은 부분도 이유의 하나인 듯.
  • 실제 연령은 금칙사항이다. 고2라면 쿈과 하루히보다 1년 연상이지만, 워낙 어려보이는 인상이라 진상은 불명. 더 어릴 수도 있고, 몸매 등을 보면 실은 좀 더 연상이지만 동안이라고도 볼 수 있다. 물론 미래인이므로 엄밀히 말하자면 실제로는 쿈과 하루히보다 어마어마하게 어리다고 볼 수 있지만 말이다.
  • 뇌내에 무형으로 존재하는 TPDD를 잃어버렸다고 말한 부분. 어떻게 잃어버린 거지? [20]
  • 정말 아무 것도 모르고 SOS단에, 이후의 이벤트에 관련되고 있는 것인가?
  • 아사히나 미쿠루(小)의 행동은 전부 기정사항인가?
  • 엔들리스 에이트 원작의 여름 축제 참가 부분에서 유카타를 입은 뒤 '이 나라의 고전적인 민속의상'을 운운하는 것으로 보아 일본인이 아닐 수도 있다.[21]
  • 미쿠루의 미래인 집단에서 바라보는 코이즈미(STC데이터 내에서 대체불가)와 기관의 입지.


3.2. 흑막론[편집]


아사히나 미쿠루의 수동적인 태도로 인한 흑막론이 존재한다.
  • 1권에서 대놓고 저랑 너무 친해지지 마세요.라고 못박음. 미쿠루의 흑막 이미지의 근본은 이 대사가 원인이다.[22]
  • 소실에서 쿈이 칼에 찔린다는 것을 알고도 기정사실이라며 방관.[23]
  • 나가토의 힘이 필요할 때 여러 차례 쿈을 이용해 나가토의 능력을 사용함.(교섭하는 건 쿈, 그런데 정작 그 능력이 필요했던 건 미쿠루.)
  • 그 외에도 쿈을 무진장 부려먹음.(이 때 코이즈미만 은근히 까임.)
  • 그런 주제에 나가토를 상당히 꺼리고 은근히 쿈에게 나가토를 디스함.
  • 엔들리스 에이트 등에서 필요할 때는 코이즈미에게 의지하지만, 쿈에겐 폭풍 코이즈미 디스.(애니에서 쿈이 이 소리를 듣고 표정이 안 좋아지는 게 인상적.)
  • 실제 나이가 고 2가 아닐 가능성이 높음.
  • 어른 미쿠루와 현재 미쿠루 간의 성격 차이가 너무 심하다. 인간의 성격이란 게 그렇게 쉽게 변하는 게 아니라는 걸 생각하면 현재 가식으로 무장하고 있을 가능성이 상당하다. (이것 또한 코이즈미가 언급했다. 쿈은 부정하려 하지만…)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가정이지만, 미쿠루를 뜯어보면 SOS단 내에서 가장 뒤가 구린 캐릭터인 것도 사실.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에서 나오는 후지와라의 과거인에 대한 태도를 생각해 보면 이 쪽도…

이와 함께 SOS단 내의 인간관계에서도 혼자만 붕 뜨는 느낌이 강하다. 하루히는 전체적으로 단원 전원에게 호의를 보이고, 쿈 역시 투덜거리면서도 전원을 아낀다. 또한 나가토는 쿈에게는 호의를 보이고 그 외에는 중립적 태도를 보여주며, 코이즈미는 기관SOS단 사이에서 정체성 때문에 고민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SOS단에 호의적인 편이다.(설산증후군 참고) 그런데 문제는 미쿠루. 작품 속에서 SOS단에 대한 어떠한 호의 혹은 지지를 나타낸 적도 없으며, 쿈에게만 필요할 때 한정으로 호의를 보인다.[24] 그러나 하루히와의 관계는 하루히가 먼저 터치하지 않는 이상 굉장히 드라이하며, 나가토는 미쿠루 쪽에서 꺼리면서 능력이 필요할 때마다 쿈을 이용해 우회적으로 접촉하고, 코이즈미에 대해서는 <엔들리스 에이트> 때처럼 필요할 땐 의지하면서 그러지 않을 땐 쿈에게 직접적으로 폭풍 디스를 날렸다. [25]
소설상에서 SOS단의 관계가 지극히 화목하고 우애 있어 보이는 것은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이라는 시리즈 작품이 어디까지나 쿈의 1인칭 시점에서 진행되는 작품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작품 내에서 보이는 시각은 어디까지나 쿈의 생각일 뿐이다. 이 때문에 여러 모로 흑막이나 SOS단 배신후보 1위로 지목되고 있다.[26]


3.2.1. 정말 흑막인가?[편집]


코이즈미 이츠키나가토 유키는 어느 정도 자율적으로 활동할수 있는 데 비해 아사히나 미쿠루는 자율의사가 없다. 타임머신을 타기 전에 정신조작을 당해서 강제 암시를 받은 상태다.[27] 코이즈미 이츠키는 '그녀는 연기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그 이후 스스로도 농담이라고 인정한다. 코이즈미 이츠키는 오히려 '그녀가 미래를 알면서 과거에 간섭할 수 없는 상태'라고 말한다.[28]

<스즈미야 하루히의 음모>에서 보듯이 미쿠루도 이런 상태에 대해 고민하고 있기 때문에 흑막이라는 건 사실상 신빙성이 없다. 미쿠루 자신은 미래의 꼭두각시에 불과하다. 특히 앞서 시간을 영화의 필름에 비교하는 것이 미쿠루(특히 小)의 위치와 매우 유사하다. 시간축에 끼어있긴 하지만 구석에 쓸데 없이 한컷 그려지고 사라지는 그런 장면. 처음부터 미쿠루는 위화감 있게 구석에 한컷만 그려진 상태인 그런 존재일 지도 모르는 것.

미래의 아사히나 미쿠루는 금칙사항이 완화된 상태로 과거의 자신을 이용해 여러 가지 일에 간섭하며 과거의 나와 친하게 지내지 않는 게 좋다는 언급 때문에 흑막이라는 설도 존재한다. 그러나 미쿠루 역시 더 상위에게 제어되는 상태이며[29] 금칙사항에도 불구하고 SOS단을 도우려 하고 있다. [30]

츠루야와의 초면에서 쿈에 대해 미쿠루를 통해 많이 들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때와 이후로도 쿈에게 제법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준것을 보자. 물론 등교거부까지 일으키게 만드는 최대 가해자 하루히는 그저 재미있는사람 취급이긴 하지만, 소실에서는 절박해보여도 수상한 쿈에게 상당히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준것을 생각하면 츠루야가 그저 모르는 사람에게도 호인이라고 보기는 어럽다 정도로 봤을때 최소한 미쿠루는 츠루야에게 쿈에대한 호감을 알게모르게 표하는걸수 있겟다.
거기에 하루히의 가장 큰 비중으로 쿈을 보는 정보통합사념체가(강경파를 포함해) 알게모르게 이런저런 부분에 이득을 보는 미쿠루에게 조치가 없는 상태를 보면 결정적인 흑막이라 보긴 섣부를것이다.(물론 미쿠루에 무슨일이 생기면 쿈이 가장 많이 흔들릴걸 감안한걸 수 있겟지만)

물론 마냥 흑막적인 위치이든 아니든, 이것이 수동적인가 능동적인가 하는 부분은 원작의 진행되어야 알 수 있겠지만...그럴 기미가 없는 것을 봐선 3인 중에서 가장 표현이 금칙사항스러운만큼 가장 수상한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그런만큼 작중에서도 가장 능동적인 대처를 보이는 기관 쪽이 가장 경계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단 본인의 나이를 절대 알리지 않는 부분은 그저 금칙사항 같아 보이진 않는다.


3.3. 작품 속의 시간론[편집]


미쿠루는 '금칙사항'으로 자기규제를 하는 모양이지만 이미 미쿠루의 존재 자체가 과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게다가 직접 참여도 한다.). 미쿠루의 모순이 시작되는 건 여기에서부터. 미쿠루의 가치는 '과거의 미래 간에 현재 상태의 유지'지, 결코 변화시키려는 의지가 아니다. 하지만 실상은 어떨까. 과거가 변화하지 않기를 바란다면, 실상 과거에 가서 지켜보기보다는 그냥 현재 상태 그대로 두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방법일 것이다. 물론 초반에 미쿠루가 온 것은 3년 전의 하루히로 인해 3년 전 이상의 과거로 돌아가지 못할 정도의 시간진동이 생겼기 때문에 하루히를 지켜보러 왔다고 하는데, 여기에도 모순이 발생한다. 작품 중간중간에 하루히와 쿈과 미쿠루가 겪는 일들은 '이미 예정된 수순에 따라 가는' 것임을 확실히 하고 있다. 고로 미래에서 보자면 '이미 다 발생하였고 알고 있는 일들'이다. 하루히로 인한 시간진동의 발생조차도 마찬가지. 그런데 어째서 미쿠루는 과거로 갔어야만 하는가?

- 여기에서 작중에서 나오는 시간의 개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 시간 축 위의 두 개 이상의 정점(분기점)들 사이에서 여러개의 평행세계가 전개되고 수렴한다.[31]

1. 현재의 입장에서 보자면 미래는 없다. 어디까지나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지 '이미 존재하는 시간과 세계'가 아닌 것이다. 그런데 미쿠루가 미래에서 날아왔다고 우기는 이상 미래는 존재한다는 묘한 상황. 즉 현재와 미래가 각각 존재하는 것이다. 이 부분이 좀 미묘한데, '현재'에서 보자면 '미래'라는 건 어디까지나 가능성이지 확고한 물질적인 것이 아니다. 하지만 미쿠루는 '미래의 확고한 물질적 존재'이므로 존재한다. (고로 각각 존재하고 있다.) 따라서 첫 번째 경우보단 두 번째의 평행우주 식의 사고방식 쪽이 더 맞지 않을까. (어디까지나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가정하에서.)[32] 그럼 중요한 건 '현재와 미래 간의 간섭과 영향력'이다. "과거의 특정행동이 미래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라는 관점인데, 과연 영향을 줄까? 일단 '이미 존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미래는 현재와 다른 또 하나의 세계로 봐도 무방하다. [33]

2. 경악 후편에서 후지와라와 미쿠루(대)의 대화로 보아 둘 사이의 세계가 어느 공통된 분기를 갖는 '일시적인' 평행세계라고 가정한다면 시간에 대한 세계관이 오히려 부드러워질 수 있다. 미쿠루(대)의 언급을 정리하자면, 어떤 변혁으로 발버둥쳐도 기정사실의 성격이 강한 시점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위의 "분기점"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두 기정사실이 강한 시점 사이에서 일시적인 평행세계들이 존재할 수는 있어도, 갈라진 분기들은 결국 '강한' 기정사실이 담긴 미래로 수렴하게 되는 것이다. 이로보아 미쿠루(대)는 좀 더 멀지 않은 미래에 목숨이 위태로워지는 운명을 맞이할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긴다. 물론, 여러 개로 갈라진 평행세계들 중 어느 것이 절대적으로 옳은 세계, 올바른 루트라는 건 없다.

3. 다만, 하루히의 능력 쇠퇴설(설산증후군 참조)과 함께 쿠요우와 같은 천개영역으로부터의 정보 조작 능력(대변혁)이 기정사실의 효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면, 후지와라의 의도처럼 입맛에 맞는 분기로 세계를 유도할 수 있음을 추론할 수 있다.


3.4. 미래의 기술 수준 추측[편집]


  • STC 이론에 기반을 두고 있다. STC 데이터를 세계라는 단어로 바꿔 설명하기도 했다.
  • 컴퓨터에 해당하는 정보기기 및 네트워크는 물질이 아니라 정보의 형태로 머릿속에 구축하고 있다.
  • 부력을 사용하지 않고 바다 위에 뜬다.[34]
  • 내연기관을 사용하는 탈 것이 없다.
  • 지구 외 지성체와 대화하기 위한 해석기가 개발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4. 기타[편집]


사실 미쿠루라는 이름 자체가 '미래(未來)'라는 뜻을 담고 있다. 未来(일본식 음독으로 미라이/みらい)에서 来자를 훈독으로 읽으면 '쿠루(来(く)る: 오다)'가 되기 때문.[35] '미라이카라쿠루(미래에서 오다)'의 약자로 보기도 한다. 밀크(미루쿠/ミルク)에서 따왔다는 설도 있다. 이 드립은 스즈미야 하루히 짱의 우울에도 한번 나왔다.

쿈의 여동생과 닮았다는 점에서 쿈과의 혈연관계 의혹도 제기된 바가 있으며, 하루히가 유달리 미쿠루를 귀여워한다는 점에서 하루히와의 혈연관계 의혹까지 제기된 적이 있다. 합치면 미쿠루는 쿈과 하루히의 딸?[36]

작중 묘사와 의 태도에 비해 SOS단의 히로인 중에서 인기는 가장 적다. 인기투표에서 쿈, 코이즈미, 츠루야 씨, 심지어 사사키에게까지 졌을 정도.[37] 이는 주인공인 하루히, 소실에서 활약한 나가토에 비해, 미쿠루는 본인 중심인 아사히나 미쿠루의 우울스즈미야 하루히의 음모 모두 애니화되지 못해, 혼자만 활약하고 인기를 올릴 기회를 놓쳤기 때문이다. 정확히 미쿠루의 비중이 늘어나는 시점부터 애니화가 안 된 만큼, 만약 3기가 나온다면 인기가 오를 가능성은 있지만, 반대로 안 나온다면 나머지 둘과의 인기차는 영원히 좁혀지지 않을듯. 국내 정발판을 번역한 이덕주도 그 적은 미쿠루 팬 중 하나.

2008년 10월에는 아사히나 미쿠루와 결혼하고 싶다는 일본 네티즌들의 청원운동이 국내에까지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다만 제작사가 허락하더라도 단장님께서 과연 허락하실지는...

2019년 11월, 섀도우버스의 콜라보로 하루히, 유키와 함께 오랜만에 얼굴을 비쳤다. 리더스킨은 메이드 복장을 입고있는 기본리더인 에리카와 메이드 캐릭이 등장하는 카드도 많기 때문인지 로얄로 배정되었다.[38]

[1] 담당 성우인 고토 유코와 생일이 다르다.[2] 스즈미야 하루히의 당혹에서의 설정.[3] 스즈미야 하루히의 당혹에서의 설정[4] 주역급 중에서 코이즈미 이츠키를 연기한 전광주와 함께 호평받았다.[5] 스즈미야 하루히의 음모에서 부 활동비를 번 공로로 임명. 다만 홧김에 받은데다 이 애매한 직책이 쓰일 데도 없어서 아무도 기억 못한다.[6] TV판에선 이때 셔플이 표지를 맡은 콤프티크, 콤프 에이스(모에계열 정보지 겸 만화 잡지.)를 모에라며 보여줬다.[7] 당연히 하루히는 이 발언 때문에 상당히 많이 까였다.[8] 강조되지는 않지만 쿈 왈 '나올 데는 다 나온' 하루히가 대충 만지자마자 자신보다 크다고 할 정도니 어지간히 크긴 한듯.[9] 따라서 실제 나이는 쿈과 하루히보다 어마어마하게 어리며, 그에 따라 미쿠루가 후배인 쿈과 하루히에게 존댓말을 쓰는 게 한국어 더빙판에서도 그대로 유지된 건 한국 정서에도 어색하지 않다.[10] 덤으로 저건 정규직용 TPDD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물건이라고 한다. 미래에도 비정규직 문제는 여전한 모양이다.[11] 고문이나 최면 등으로 미래인의 계획을 빼내갈 우려가 있기 때문에.[12] Bootstrap paradox라고 한다. 용어의 기원은 bootstrapping, 즉 늪에 빠졌을 때 부츠의 끈을 잡아당겨서 늪을 탈출한다는 말에서 나왔다. 또는 공짜 패러독스라고도 불린다. 예를 들면 마감에 쫒기던 작가가 미래에서 온 자신에게 완성된 원고를 받아서 출판하면... 해당 작품은 출처가 없이 닫힌 타임 루프에서 완성된 상태로 존재하는 "공짜" 정보가 된다. 본 항목에선 미쿠루에게 점이 있다는 사실이 그러하다. 원인이 없이 결과가 존재하니 패러독스임은 분명하지만, 시간여행이 불가능하다고 여겨지는 핵심적인 이유 중 하나인 인과율을 위배하지 않으므로 우주 어딘가에 이론상으론 존재할 수도 있다고 한다.[13] 이건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에서 하루히가 기분이 나빠져서 폐쇄공간을 만들었던 사건을 아사히나 미쿠루는 자기가 쿈과 친한 모습을 보인 이유 탓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14] 그것도 있겠지만 시간대가 다른 인간이라 관계를 계속 지속할 수 없어서 하는 말이다. 이성적으로든 인간적으로든 누군가를 좋아하게 되어도 함께할 수 없으니, 미리 정을 너무 주지 말라고 말하는 셈. 당연하지만 이미 글렀다.[15] 그렇다기보다 해당 작품에서의 미쿠루(小)는 평범한 일반인이라서 뒷사정에 대해서는 아예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다.[16] 단, 올타임으로 시간여행은 안되고 쿈이 지정한 시간대로만 몇번이든 자유롭게 시간을 거슬러가는 게 가능하다. 또, 유일하게 제약없이 거슬러갈 수 있는 시간대는 문화제 첫날 아침뿐이다. 이때는 상황이 풀리지 않고 꼬인상태로 문화제가 끝나버렸기에 처음부터 다시 하자는 게임적 요소가 가미된 상황이다. 그러니까 쉽게 말해서 타임 리프는 무제한으로 가능하나 타임 워프는 불가능하다는 얘기이다. 다만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차원 북마커라는 일종의 시간 이정표 역할을 하는 키 아이템을 입수하면 입수한 갯수 만큼 지정된 시간대로 설정이 가능하며 타임 북마커가 설정된 시간대에서만 타임 워프가 가능해지긴 한다.[17] 반대로 생각하자면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미쿠루(大)를 엄청 많이 만나게 되는 작품이기도 하다.[18] 쿈조차 알아듣지 못할 수준이다.[19] 코이즈미가 들고 있던 거울을 쪼개버리거나 나가토도 못막아서 상처를 입는 레벨의 위력을 발휘했다.[20] 다만 이는 정규직의 TPDD가 아닐수도 있기 때문이다.[21] 그러나 '시집을 못가게 되면 받아주시겠어요?'등 굉장히 동양적인 사고방식을 보여주기 때문에, 단순히 미래에는 현대 일본에 있는 전통이 사라지고 없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아예 국가라는 개념이 사라진 통일된 세계에서 왔다는 암시일 수도 있다.[22] 위에도 쓰여 있지만 일반적으로 첫번째로는 너무 친해진 나머지 하루히의 질투를 사서 대형 사고가 터지는 걸 경고한 것이라고 해석하고 두번째로는 자신은 어차피 미래로 돌아가야 하므로 언젠가는 헤어져야 할 수밖에 없으니 정을 붙이지 말라고 해석하는 편이다. 미쿠루(大)가 쿈을 처음 만나고서도 오랜만이라고 반가워 했던 것을 보면 후자의 해석에 힘이 실린다.[23] 하지만 미안하다고 하고 펑펑 우는 모습도 나온다. 물론 연기일 가능성도 있겠지만...[24] 2화에서 하루히가 폭주하자 쿈에게 도와 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눈길을 보낸다든지 (그 일로) "제가 시집을 못가게 되면 받아주시겠어요..." 라는 서글픈 대사라든지... 주로 (하루히 때문에) 곤경에 처했을 때만 쿈의 도움과 호의를 요청한다.[25] 코이즈미는 쿈에게 각 조직들이 서로의 존립 여부를 두고 어둠속에서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말하며 상당히 더럽고 잔혹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암시하였다. 미쿠루는 코이즈미의 조직의 공작으로 직간접적으로 피해를 입었을수도 있고, 그렇다면 코이즈미에 대한 감정은 이상할 게 없다.[26] 실제로 마이너하긴 하지만 2차 창작에선 흑막이나 속이 검은 캐릭터로 등장할 때가 꽤 있으며, 이 경우 나가토 유키와 사이가 상당히 안 좋다.[27]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참고.[28]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 참고.[29] <스즈미야 하루히의 경악> 참고.[30] 사실 상위 존재가 있든 없든 상관없이 미쿠루(소)든 미쿠루(대)든 시간의 흐름이라는 고고한 물결 앞에서는 겸손해지지 않을 수가 없다. 특히 미쿠루(대)의 경우는 자칫 잘못하면 타임 패러독스에 의해 자신이 사라질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렇다.[31] 실제로 시간이동이 성립하려면 평행세계관이 필수적이다.[32] 작중에도 대충 애니메이션의 필름을 예로 들며 이런 식으로 설명을 한다.[33] 작중에서도 '미래의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해 언급된다. 게임으로 치자면 멀티엔딩의 분기점과 같다고 할 수 있으려나.[34] 고도 증후군 편에서 아사히나 미쿠루가 배가 바다에 뜨는 이유가 부력 때문이라는 것을 몰랐다. 다만 이건 단순히 지식 부족이거나 미래에는 바다가 없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아니면 부력 때문이라는 것을 들었을때 '등잔밑이 어두웠다'는 발언이 나왔기 때문에 부력이 아닌 뭔가 다른 힘으로(반중력이라던가) 이런 탈것이 일상적으로 작동한다는 것.[35] 그런데 애니 방영한 지 딱 10년 후에 마법사 프리큐어 주인공 이름으로 아사히나 미라이가 나왔다.[36] 쿈은 항상 미쿠루를 성으로 부르고 있으므로 쿈의 성이 적어도 아사히나는 아닐거라는 유추가 가능하다. 다만 남동생이 전혀 다른 성을 쓰고 있는것을 보아 아사히나 미쿠루라는 이름도 그냥 가명일 수도 있다.[37] 어른 아사히나를 더하면 이츠키를 제치고 4위가 되긴 하지만 여전히 3위에는 한참 못 미친다.[38]

파일:CC-white.svg이 문서는 개편이 필요합니다.

이 문서는 리그베다 위키에서의 수정 로그 삭제로 인해 과거 로그의 일부가 누락된 문서이며, 문서 개편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은 나무위키:로그 누락 문서를 참고해주세요. 또한 이 틀을 다실 때는, 문서 최상단 혹은 최하단에
[[분류:로그 누락 문서]]
를 달아 주세요.


로그가 누락된 본 문서의 기여자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6 23:36:19에 나무위키 아사히나 미쿠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