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란영웅전/여섯번째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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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란영웅전의 에피소드
EPISODE 1
EPISODE 2
EPISODE 3
EPISODE 4
EPISODE 5
레드스타
하프엘프
도플갱어
게르베인
여섯번째 손가락


1. 개요
2. 등장인물
2.1. 헥사곤 길드
2.2. 기타 인물
3. 사건 현황
4. 결말
5. 후일담


1. 개요[편집]


웹툰 아스란영웅전최종장.


2. 등장인물[편집]



2.1. 헥사곤 길드[편집]


  • 지알로 다리젠토[1]
마법 길드 '헥사곤'의 길드 마스터. 53세. 아랑은 지알로가 '에크토바'들의 실종에 관련되었으리라 의심하고 있었다. 헥사곤을 조사하던 아랑에게 남몰래 무언가 말하기 위해 먼저 접근했지만, 아랑과 만나기로 약속했던 여관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다. 당시 여관에는 아랑 이외의 손님이 없었기 때문에 아랑이 살인범으로 수배당하게 된다.

  • 바닌 레오마스
32세. 헥사곤의 변성마법사. 세라핀을 보고 한눈에 반해 마법 안대를 선물 해보지만 세라핀의 마법저항력이 높아서 실패.

  • 파치오 다리젠토
지알로 다리젠토의 아들. 36세. 헥사곤의 환상마법사. 항상 뭔가 음울한 표정을 하고 있다.

  • 타이리스 쿠삭
16세. 헥사곤 소속 피험자(?). 오드아이에 백발 소년. 파치오의 명령을 받아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 스킬라 포르티오
헥사곤 소속 변성 마법사로 남자. 39세. 왼쪽 눈에 안구 대신 마법사의 눈이 박혀 있다. 범행 현장을 조사하다 끌려온 세라핀 백부장을 고문한 인물이다. 말버릇은 '언니'.


2.2. 기타 인물[편집]


  • 리리아 다리젠토
빛의 신 브란트를 섬기는 여사제. 31세. 지알로 다리젠토의 딸. 헥사곤에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세라핀을 구해준다. 지알로 다리젠토를 죽인 범인을 짐작하고 있다. 사망 플래그




3. 사건 현황[편집]


평소처럼 술마시고 늦잠을 잔 아랑미키로 부터 지난 밤에 자신이 '보물 지도'를 얻어 왔다는 사실을 듣는다. 특이한 모양의 유리 병에 들어 있는 보물 지도를 꺼내 본 아랑은, 지도 대신 '나는 에크토바 살려주세요'라고 쓰인 혈서를 발견하게 된다. 혈서를 처음 발견한 어부로부터 자세한 이야기를 듣던 아랑은 병에 붙어 있던 따개비와, 세라핀 백부장이 자신을 '에크토바'라고 표현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결국 아랑은 혈서에 대해 조사하기 위해 세라핀 백부장의 고향인 콜로세 섬으로 여행을 가게 된다.

세라핀 백부장은 사실 고아 출신으로, 자신이 자란 신전에 머물고 있었다. 그녀로부터 아랑은 '에크토바'가 콜로세 섬이 가난으로 고통 받던 시절 버려졌던 아이들을 가리키는 방언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2]. 아랑은 그 혈서가 콜로세 섬에서 나왔다고 추론하고, 섬의 지리를 잘 아는 화가 이콜라 아포아를 찾아가 따개비[3]에 대해 묻지만 성과를 얻지 못한다. 대신 혈서가 들어 있던 병이 신전에서 만드는 체력회복제를 담는 병이라는 것을 알게 된 아랑은 20 여년 전부터 콜로세 섬을 부흥시킨 마법사 길드가 체력회복제를 지속적으로 대량 소비한다는 것도 듣고 그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20여년 전 콜로세 섬을 방문한 '지알로 다리젠토'는 콜로세 섬이 마법사의 마력을 증폭시켜 주는 '마력증강 지역'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이를 이용해 마법사 길드 '헥사곤'을 세우고 각종 마법 상품을 생산하여 길드는 짧은 기간에 크게 성장하게 되었다. 그리고 현재는 길드의 부흥에 힘입어 콜로세 섬은 고질적인 가난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아랑은 섬을 방문했던 다른 마법사들이 마력증강 지역을 알아보지 못했다가 20여년 전 다리젠토가 갑작스럽게 발견한 점, 마법사 길드가 대량의 체력 회복제를 지속적으로 소모한다는 점, 그리고 20여 년 전까지 섬에서는 버려졌던 아이들이 많았다는 점들을 들어 헥사곤이 '혈마법'[4]을 사용하여 섬을 인위적으로 마법 증강 지역으로 만들었을지 모른다는 의혹을 제기한다.

다음 날 아랑과 세라핀 백부장은 헥사곤을 방문해 젊은 변성마법사 '바닌 레오마스'와 접촉한다. 아랑은 길드 곳곳에 마법사의 눈[5]이 설치되어있는 것을 발견하고, 보안이 삼엄해 몰래 정보를 빼낼 수 없다고 판단해 미끼로 에크토바에 대한 정보를 흘린다. 예상한대로 어떤 마법사가 변장을 하고 그들에게 접근해 쪽지를 남기고, 아랑은 그와 접촉하기 위해 변장을 하고 쪽지에 적힌 여관방을 찾아간다. 그러나 헥사곤 내부 고발자로 보이던 그 마법사는 이미 자신의 여관방에서 숨진 뒤. 현장인 방은 창문이 안에서 잠겨있었고 여관 주인이 복도 입구를 줄곧 감시하는 가운데 그 복도에 있는 방을 예약한 인물은 피해자와 아랑 밖에 없던 상황. 아랑은 살인사건 현행범으로 수비대에게 쫓기게 된다.

아랑은 수비대를 때려눕히고 도망쳐서, 세라핀에게 자기가 수비대와 헥사곤의 이목을 끄는 동안 자기 대신 헥사곤에 잠입해줄 것을 부탁한다.[6] 세라핀은 화가 아포아로부터 얻어낸, 포비토 숲의 간헐천에 대한 정보[7][8]를 아랑에게 알려준다.

세라핀은 하라는 수사는 안 하고 일단 아랑을 끌어들인 인물인 관계로 수비대에서 심문을 받는다. 세라핀은 아랑의 결백우리 용사님이 살인 따위 할 리가 없어과 헥사곤을 수사해볼 것을 주장하지만, 수비대는 범행에 마법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하나하나 논박하며 그 주장을 묵살한다. 세라핀은 재차 헥사곤의 마스터 지알로 다리젠토를 흑막으로 지목하지만 살해당한 피해자가 지알로 다리젠토 본인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세라핀은 혼란에 빠진다. 같은 시각 포비토의 숲에 가기 위해 관문을 털어 무력돌파하던 아랑도 이 사실을 알게 된다.

대신관의 도움으로 수비대에서 금방 풀려난 세라핀은 그 길로 사건현장을 수사하러 나서지만, 현장에서 갑자기 살아돌아온 지알로 다리젠토의 공격을 받고 그대로 살해당했...나 싶더니 사실 환상마법. 세라핀은 기절한 사이 헥사곤에 잡혀가, 팔을 쇠사슬로 매달아 결박당한다. 그리고 이 모습에 하악대는 독자들 그리고 자신의 고문을 맡은 마법사로부터 (아랑의 계획대로) 헥사곤 내 마법사의 눈이 반으로 줄었다는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자신에게서 정보를 캐내려는 마법사에게 얻어맞아 기절하고, 다시 깨어나 탈출을 시도하지만 얼마 못가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 옷이 찢어진 모습에 또 하악대는 독자들 죽은 피해자의 딸인 여사제 '리리아 다리젠토'의 도움으로 구조된 세라핀. 그녀에게서 세라핀은 죽은 다리젠토가 헥사곤을 세울 때 모종의 마법의식을 행했다는 것을 듣게 된다. 또한 리리아는 그 마법의식을 도운 섬사람이 살인범일 것이라는 자신의 추측도 이야기한다.

한편 아랑을 쫓던 수비대는 나무들 위에 위태롭게 올려진 거대한 바위와 마주친다. 금방이라도 쓰러질듯이 위태롭고 쓰러지면 그 바위가 그대로 주둔지에 떨어질 수 있어 조치를 취하려 하지만 그 바위는 사실 아랑의 함정. 아랑은 그 위에 조그만 돌멩이 하나 떨어뜨린 것만으로 바위의 균형을 깨 수비대를 반쯤 와해시켜버린다.[9] 이 때문에 헥사곤은 아랑이 악마술사[10]가 아닌가 의심한다.
결국 헥사곤은 비장의 카드로 플래시골렘을 투입하는데, 117화 내용 대부분을 플래시골렘의 특성과 강함을 설명하는데 할애했지만 마지막 한 컷만에 아랑이 날린 건빵 한방에 머리가 터져 버린다.(...) 그러나 골렘술사는 머리따위는 장식입니다를 주장하면서 아랑을 절벽에서 떨어뜨리는 근성을 보이는데, 그 보답으로 아랑은 예의 초건빵포로 골렘이 서있는 절벽을 무너뜨리고 절벽에서 떨어지는 짧은 시간동안 플래시 골렘을 맨손으로 뜯어서 완전히 해체해버린다(...). 물 속에서 아랑은 병에 붙어있던 것과 같은 크기의 붉은 따개비들을 발견하고 이 근처에 단서가 있으리라 확신한다.

해안가 절벽을 따라 이동해 비밀실험실을 찾아낸 아랑은 실험실의 벽을 쿨하게 뜯어서 잠금해제하고 안으로 들어간다.[11] 그곳에서 에크토바의 흔적과 꼽추의 시체를 발견하여 조사하던 아랑은 미행해온 타이리스 쿠삭과 마주친다. 아랑은 타이리스 쿠삭이 혈마법사라는 점[12][13]과, 실험실 내벽에 피로 그려진 마법진이 혈마법이 아니라 악마소환술을 위한 마법진이라는 점까지 이미 간파한 뒤였고,[14] 타이리스는 그 사실이 외부로 새어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아랑을 처치하려 한다. 그러나 혈마법을 통해 현자급 마법사 3인분에 해당하는 마력을 가지게 된 타이리스의 공격에도 꿈쩍하지 않고 오히려 역공으로 위협하는 아랑.[15] 타이리스는 이에 놀라며 물러나[16] 정신승리법을 시전, 연구소 자체를 마법으로 붕괴시켜 아랑을 묻어버리려 한다.
하지만 아랑은(당연하게도) 살아있었고, 섬의 백부장[17]과 함께 아랑을 찾으러 온 온 대신관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이에 대신관은 자기는 20년 전 이 사건에서 손을 뗐고, 그때 마계로의 입구를 열어 악마를 소환하려고 했던 실험은 실패하였으며[18], 다리젠토만이 실험의 매개가 된 에크토바를 감금해 두고 실험이 성공할때까지 기다렸다고 한다. 에크토바들이 사라진 것은 차원문을 여는 매개체가 4세 이상인 여자의 자궁이기 때문이고, 섬의 넘쳐나는 마력은 다 이 차원문에서 흘러나온 것. 대신관은 이러다 섬이 멸망할지도 모른다며 문을 통해 나올 악마를 잡아야만 한다는 떡밥을 던진다.(이제 용사님의 차례다!!)
이걸 또 백부장이 물약공급건에 대해 물으러 대신관을 찾아왔다가 용사와 대신관의 이야기를 들었다.


4. 결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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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의 권력자인 지알로 다리젠토는 아랑에게 정보를 주려던 것이 아니라 아랑을 제거하려 했던 것이다. 아랑에게 포비토 옷을 입고 여관으로 오라고 한 것은 아랑을 살해한 후 공범자가 포비토 옷을 입고 아랑으로 위장해 범행장소를 빠져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세라핀은 아랑에게 범인이 범행 현장에 다시 들러 유리창을 깨고 일부 조각을 가져갔다는 사실을 전한다. 이를 듣고 아랑은 지알로 다리젠토를 살해한 범인과 트릭을 추리해낸다. 범인이 유리창을 깨고 일부 조각을 가져간 건 유리창에 남아 있는 흔적을 숨기기 위한 것이고 그 흔적이란 지울 수 없는 흔적, 즉 열에 의해 유리가 변형된 융해 흔적이었다. 지알로 다리젠토를 살해한 범인은 지알로의 다리를 찔러 피를 내고 그 피를 얼려 다리를 들어올린 상태로 고정했다. 그리고 발목을 결박한 끈의 끝을 창문의 잠금장치와 연결하고 창문 밖으로 나가서 얼린 피를 녹여 다리를 쓰러지게 해 밖에서 잠금장치를 걸었던 것이다. 이때 피를 녹이기 위해 마법을 쓰면서 초점이 맞지 않아 실수로 유리창에 융해 흔적을 남긴 것. 이를 바탕으로 아랑이 추정한 범인은 애꾸눈의 변성마법사. 아랑은 만난 적 없지만 세라핀을 고문했던 스킬라 포르티오다.

그러나 실행범은 스킬라일지라도 범행을 사주한 진범은 따로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킬라의 의안(평범한 의안이 아니라 마법사의 눈)을 통해 모든 것을 지켜본 환상마법사가 있고, 그가 세라핀을 잡을 때 환상마법을 사용했을 것으로 보이므로 적어도 사건에 깊숙히 관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그 추측대로 범행을 사주한 진범은 따로 있었으며 그 범인은 혈서를 보냈던 에크토바 본인으로 자신이 아랑에게 구출되기 위해 스킬라에게 지알로를 죽이면 스킬라는 살수 있다고 이야기해서 스킬라가 지알로를 죽이게 만들었으며 스킬라의 수법은 에크토바 본인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었다.


5. 후일담[편집]


범인을 알아낸 용사와 세라핀은 헥사곤으로 스킬라를 잡으러 가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스킬라는 이미 죽어있었고 악마가 소환되고 있었다. 악마가 완전히 소환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용사는 에크토바를 죽이려 하지만, 수하의 공격에 저지당하고 치명상을 입고, 악마의 수하들은 방 밖으로 빠져나가 헥사곤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한다. 고비를 넘긴 용사는 수하들을 도륙내며 본체의 주의를 끌고, 세라핀은 소환을 멈추기 위해 에크토바를 찾아간다. 라비칸의 수하들은 오직 마력을 통해서 생명체를 감지하는데, 세라핀은 선천적으로 몸에 지닌 마력이 희박하여 감지되지 않기 때문.

용사와 만난 라비칸은 세상을 멸망시키겠다는 목적을 밝히고, 에크토바의 살인에 자신이 '지혜와 용기를 빌려주었다'고 말한다. 소환은 되지 않았지만, 20년전부터 열린 차원문을 통해 에크토바에게 영향력을 조금씩 행사하고 있었다는 이야기. 한편 용사가 라비칸과 싸우며 주의를 끄는 동안 세라핀은 구해주지 못한 미안함에 눈물을 흘리며 에크토바를 죽인다.

결국 차원문은 닫히고 악마는 강제로 지옥으로 돌아가게 되었으며, 용사 또한 부상이 벌어짐으로 인해 사망하고 사건은 끝나게 된다. 세라핀은 미키에게 용사의 사망 소식을 전달하려고 아스란 시티로 떠나게 된다. 그런데 문을 나서자 갑자기 경비병이 그녀를 급습하고, 세라핀은 영문을 모른채로 쫒기다 광장쪽으로 도망친다. 그런데 광장엔 수상하게도 많은 인파가 있었고 의문을 갖게 된 세라핀은 광장으로 간다.
그리고 그녀가 광장에서 목격한 것은...

대형 스포일러 ▼

광장에 효수되어 있는 용사의 목.

섬의 권력자[1]들이 마력증강효과가 없어지고 섬을 먹여살리던 헥사곤마저 괴멸한 콜로세가 망하는 걸 막기 위해 인간 쓰레기 지알로 다리젠토[2][3]는 섬을 구한 영웅으로 신격화하고, 섬을 위해 목숨을 바친 용사는 누명[4]을 씌워 대역죄인으로 만들어버린다. 아무것도 모르고 선동당한 마을 사람들은 용사의 머리에 돌을 던지며 욕을 퍼붓는다. 그리고 이 참혹한 광경을 본 세라핀은 완전히 미쳐버려 망가진 눈을 뜨며 폭소하고, 섬의 주민과 경비병을 상대로 검을 겨누며 독백하는 것[5]으로 작품이 끝난다.

작가의 말대로 건전하게 사람 하나 구하는 내용이 되나 했더니, 나올 수 있는 결말 중 최악의 결말이 되었다. 구하려 했던 에크토바는 태양의 아이라는 일로이아라는 이름까지 붙여놓고 자기 손으로 죽이게 되었고, 악마 소환을 막긴 했지만 용사는 사망한 것도 모자라 극심한 고인능욕까지 당했다. 다크 나이트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지만 그 쪽은 배트맨이 자발적으로 스스로를 악당으로 만든 것이고, 이 쪽의 결말은 용사가 선택한 것이 아니다.

게다가 도플갱어 사건의 후유증으로 스스로의 검과 정의에 대해 계속해서 고민해 오던 세라핀은 용사의 처참한 말로를 보고 정신붕괴를 일으키고 말았다. 에크토바 사망+용사 사망 및 고인능욕+세라핀 타락으로 작가의 무자비가 다시 증명됐다. 용사님이 무사히 돌아오실 거라며 웃는 미키와 후앙은 덤. 과다 출혈로 인해 사망은 어렵지 않게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설마 업적을 빼앗기고, 누명까지 뒤집어 써서 효수에 처해질 줄은 꿈에도 몰랐던 독자들의 반응은 그야말로 멘탈붕괴.

후기에 따르면 작가가 그릴땐 아무렇지 않았는데 막상 올리고나니 자신도 멘붕했다고 한다(...) 왜 그렇게 했냐면 여섯번째 손가락 편의 주제가 다수의 이익을 위한 소수의 희생이었고 용사라는 이름으로 행한 폭력이 용사 본인에게 그대로 돌아오는 내용이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작가 본인이 후기에서 용사의 입을 빌어 "실력이 부족해서 독자들에게 욕을 먹었다"고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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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의 유래는 지알로 장르 전문으로 유명했던 영화 감독인 다리오 아르젠토인 듯 하다.[2] 원래는 '여섯번째 손가락'을 뜻하는 말이었던 에크토바가 6번째 아이를 뜻하는 말로 변질되고, '쓸모없는 것'이라는 의미와 겹치게 되어 6번째 아이를 공공연히 버리게 되었다고 한다.아니 그보다 가난하다면서 아이를 몇명이나 낳은거냐[3] 불꽃따개비. 아스란시티의 항구에 있던 따개비와 콜로세 섬에 있는 따개비를 비교해본 아랑은, 불꽃따개비는 수온이 높을수록 크기가 커진다는 것과 병에 붙어 있던 따개비는 콜로세 섬의 것보다 더 수온이 높은 곳에서 생겼다는 것을 추론해낸다.[4] 혈마법은 마력을 지닌 생명체의 피를 사용하여 마력을 이끌어내는 마법으로 마법사들 사이에서 공식적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그 힘의 유혹으로 인해 관련 마법서들이 몰래 거래되기도 한다는 금기의 마법이다. 말레피카![5] 환상마법사의 마법도구. 유리안구에 주문을 박아넣어, 그 안구에 비친 화상을 환상마법사가 볼 수 있다. 일종의 CCTV 정도.[6] 아랑이 수비대따위에게 잡힐 리 없으니 수비대는 헥사곤에 도움을 요청할 것이고, 야전수색에 큰 도움이 되는 마법사의 눈과 환상마법사가 동원될 것이다. 그러면 상대적으로 헥사곤 내부의 경계가 허술해지게 된다는 것이 아랑의 계산.용사가 어그로 끌고 백부장이 딜[7] 아포아는 간헐천의 위치는 알고 있었지만 그 원리를 몰라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었던 것.[8] 간헐천은 지열에 의해 덥혀지므로, 그 지열이 바닷물에도 영향을 준다면 기존의 것보다 더 큰 따개비가 나올 수 있다.[9] 바위의 크기가 과장 안 하고 집채만해서 독자들은 진짜로 아랑이 이 함정을 설치했는지 반신반의. (작중 헥사곤의 마법사들도 "사람이 한 것 같지는 않다", '마법으로 처리하는 것은 무리다'고 평했으니 더더욱...) 하지만 그렇게 큰 바위가 그렇게 작위적인 형태로 설치(?)되어있던 것을 보면 아마도... 절벽 위에서 굴러떨어지는 바위와 수비대를 무심하게 내려보는 아랑의 모습은 필견.[10] 악마를 소환하여 세간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마법을 익혀 사용하고 그것을 타인에게 전수하지 않는 마법사들. 근 200년간 악마소환마법에 성공한 사례는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한다.[11] 참고로 아랑이 뜯어낸 실험실의 벽의 두께는, 작화상으론 아랑의 팔 한 쪽 길이보다 두껍다. 그 두께의 암반을 표정 하나 안 바뀌고 뜯어낸 용사는...(...)[12] 오드아이는 혈마법의 가장 흔한 부작용 중 하나라고.[13] 정확히는, 혈마법으로 강화된 피실험체이다.[14] 이 과정에 쿠삭이 마력증강효과와 혈마법은 관계없다는 떡밥을 흘렸다.용사 추리 또 틀림 파치오 다리젠토도 몰랐고 타이리스도 그 마법진을 보고서야 눈치챈듯 하다.[15] 8배 중량화 마법에 부러져버린 의족을 투척. 물론 그 의족은 빛처럼 뻗어나가 타이리스 뒷편의 벽에 박혔다. 참고로 의족은 나무이고 실험실 벽은 돌이다.(...)[16] 타이리스는 아랑이 경량화 주문으로 중화했을거라 추정한다. 그냥 근성힘으로 일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하는 듯[17] 그 히로인 백부장이 아니다.[18] 문은 열렸지만 악마가 소환에 응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