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야사토 하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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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시리즈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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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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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변호사 측
나루호도치히로마요이하루미호시카게카미노기아카네
검사/형사 측
미츠루기타케후미메이고도이토노코고우
기타
재판장(형)재판관(동생)야하리나츠미니보시오오바마이코치나미
역전재판
456

오도로키 셀렉션

변호사 측
오도로키코코네나루호도미누키레이파유가미두르크키리히토
검사/형사 측
쿄야유가미나유타아카네타케후미후미타케
기타
재판장(일본)재판장(쿠라인 왕국)하루미마요이야하리
역전검사
1&2

주인공 측
미츠루기이토노코미쿠모바도시가라키메이아카네
상대역 측
로우시이나미카가미유미히코
기타
재판장야하리나츠미오 테이쿤오오바소타
대역전재판
1&2

변호사 측
류노스케아소기스사토류타로홈즈아이리스유진
검사/형사 측
그렉슨지나반직스가면의 종자타케츠치
기타
왓슨호소나가불릿볼텍스재판장(대일본제국)재판장(대영제국)나츠메
기타
찰리미사일체포군토노사맨




아야사토 하루미
綾里 春美 | Pearl Fey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Pearl_Fey_Trilogy_Art.png
최초 등장
재회, 그리고 역전
출생년도
2009년 or 2010년
나이
8세 (역전재판 2)
9세 (역전재판 3)
17세 (역전재판 5)
18세 (역전재판 6)
국적
[[일본|

일본
display: none; display: 일본"
행정구
]]

직업
영매사
신장
125cm → 140cm
가족
어머니 아야사토 키미코
이모 아야사토 마이코
이종사촌언니 아야사토 치히로
이종사촌언니 아야사토 마요이
[ 스포일러 ]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사하쿠 미유키[1]
토요사키 아키[2]
쿠노 미사키[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조경이[4]
파일:미국 국기.svg
알렉시스 팁턴[5]
테마곡
역전재판 2 테마곡
"아야사토 하루미 ~ 하미와 함께"[6]

역전재판 5 테마곡
"아야사토 하루미 ~ 하미와 함께 2013"[7]


1. 개요
1.1. 이름의 유래
2. 작중 행적
2.1. 역전재판 2 ~ 3
2.2. 마요이와의 관계
2.2.1. 스포일러
2.3. 역전재판 4 ~ 6
3. 이야깃거리
4. 역대 이미지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역전재판 시리즈의 등장인물. 아야사토 치히로아야사토 마요이의 사촌동생이다. 일본판에서는 나루호도에게는 하루미, 마요이와 코코네에게는 하미쨩이라 불리고 있다.


1.1. 이름의 유래[편집]


여자의 이름을 좌우 대칭인 한자로 짓고 싶다는 타쿠미 슈의 생각이 반영되었다. 뜻만 보자면 봄의 아름다움(春美)

북미판과 프랑스판의 이름은 펄 페이(Pearl Fey). (pearl)은 진주란 뜻이다. 현지화팀의 언급에 따르면 너새니얼 호손의 소설 주홍 글자에 나오는 사생아 딸의 이름에서 따왔다고. 나루호도와 마요이가 부르는 애칭은 각각 펄스(Pearls), 펄리(Pearly)로 번역되었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역전재판 2 ~ 3[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attachment/아야사토_하루미.jpg

아야사토 가문 분가의 딸로 강한 영력을 지녔다.

마요이의 사촌으로서 그녀를 언니처럼 따르고 있다.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설명.


햇병아리 영매사. 아직 솜씨가 서툴지만 잠재된 영력은 아야사토 가문의 사람 중 가장 강하다. 아야사토 키미코의 외동딸로, 아야사토 키미코 본인은 영력이 약해서 동생 아야사토 마이코에게 당주의 자격을 빼앗긴 것도 모자라 마을 사람들에게 멸시당해왔기 때문에 하루미를 끔찍이 아낀다. 작중에서도 마요이는 영매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 데 반해, 하루미는 영매에 반드시 성공한다.

<재회, 그리고 역전>에서 쿠라인 마을에 온 나루호도와 처음 만나 곡옥에 영력을 불어넣어 주었고 나루호도는 이 때부터 사이코 록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첫 등장작인 역전재판 2에서는 마요이가 여러 이유 때문에[8] 배제되는 일이 많아서 함께 수사한 에피소드가 역전의 서커스 1개뿐이기 때문에 스토리상 비중과는 별개로 파트너로써 함께한 시간은 하루미가 더 길다.[9] 2편 한정으로 메인 히로인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11] 그래서인지 신 캐릭터 보정도 조금 들어갔겠지만 표지에 표시된 4명의 인물에[12] 마요이를 제치고 당당히 들어가 있다.

나이에 비해 예의바르고 야무진 모습을 보인다. 말투 또한 문어체와 사극체 등이 조금씩 뒤섞이고 존칭을 꼬박꼬박 쓰는지라 나이에 전혀 맞지 않으며[13], 어울리지 않게 어려운 책들도 곧잘 읽는다. '화려(華麗)'처럼 너무 어려운 한자는 잘 읽지 못하지만 10살도 안 된 아이가 읽을 만한 수준은 아닌 것들이다. 나루호도나 마요이가 발견하지 못하는 헛점을 찾아내는 눈썰미도 있고, 영매사로서의 수련도 마요이보다 열심히 하고 있는 영리하고 기특한 아이.

매우 착실하지만 의외로 덤벙거리는 구석이 있다. 궁지에 몰리면 울음을 터뜨려 나루호도를 곤란하게 하기도 하는 걸 보면 애는 애. 본인도 자신의 경솔한 행동은 곧 반성하긴 하지만. 그리고 너무 곱게 자라서 세상 물정을 너무 모른다. 처음에는 전철이 무언지조차도 몰라 전철을 타도 2시간 가량이나 걸리는 거리를 내내 달려서(!) 법정에 도착하기도 했다.[14][15] 태어난 마을을 한 번도 벗어나 보지 못했으니 당연히 교통 수단도 못 타봤기 때문이라나.[16] 또한 마을에선 채식요리를 주로 먹기에 고기를 잘 못먹는다.

생김새가 귀여워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호의를 사는 편이다. 이토노코 형사는 하루미에게서 오빠라고 불리길 바라지만 어디까지나 바람에 그치고 있다.[17] 다만 본인은 낯가림이 좀 있다. 나루호도 류이치를 처음 만났을 때는 대놓고 피해서 나루호도가 자신의 헤어스타일을 원망하기도 했다.

또한 영재 영매사답게 영매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잘 갖추고 있으며, 나루호도와 함께 행동하면서 나이에 비하면 험악한 소재인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듣지만 크게 동요하지는 않는다. 냉혹한 어른들의 세상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하기는 하지만.

파일:Bad_Pearl.png

손재주가 썩 좋지 못한 편이다.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재봉은 잘 하는데 그림을 그리거나 조각을 맞추는 일에는 영 서투른 모양이다.[18][19]

원래 하루미는 마요이와 동갑으로 마요이의 라이벌이라는 설정에 어딘가 짜증나는 캐릭터가 될 예정이었다고 하지만, 어린 소녀 캐릭터로 바뀌게 된 바람에 일러스트레이터 이와모토 타츠로는 이 캐릭터를 그리기 위해 아동용 애니메이션 설정집까지 구했다고 한다. 당시 그는 소녀, 특히 모에 계열은 한 번도 그려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현재 하루미의 말투는 원래 전작에서 치히로의 말투로 내정되어 있었던 그 말투라고 한다.


2.2. 마요이와의 관계[편집]


"마요이님 앞에서 다른 집 사모님이랑... 용서 못해요!"

도둑맞은 역전#


이종사촌언니인 아야사토 마요이와의 사이가 매우 각별하다. 쿠라인 마을 살인사건에서 마요이를 축출하려는 키미코의 계획이 나루호도에 의해 무산되고 키미코가 체포된 이후 의지할 곳이 없어져 마요이에게 기대게 되었고, 남은 친족이 없는 마요이 역시 하루미를 매우 아끼며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하루미를 지켜주려 한다. 그만큼 하루미도 마요이의 행복을 간절히 바라고 있다.

마요이에게 어떻게 대했느냐에 따라서 상대에 대한 태도가 달라진다. <화려한 역전>에서는 과거 쿠라인 마을 살인사건 당시 마요이를 범인으로 몰아붙였던 카루마 메이를 대놓고 냉대함으로써 타격을 입혔다.

나루호도와 마요이를 연인 관계로 생각하고 있어서 나루호도와 마요이의 열애설을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서로의 가족 같은 분위기에 익숙해져 '그런 쪽'으로 의식을 못한다.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기회만 있으면 둘을 엮을 구실을 끊임없이 찾고 있으며 때때로 분위기를 잡아준답시고 알아서 자리를 비워주기도 한다. 나루호도가 마요이를 신경쓰거나 위하는 모습을 보이면 마요이는 아무 생각 없이 고마워하는데 하루미 혼자 뺨을 붉히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 반대로 나루호도가 다른 여자 캐릭터와 분위기를 잡고 있으면 배신감에 싸대기를 날리든가, 화장실 청소를 한다며 괜히 서먹하게 대하는 둥 은근히 둘을 애먹인다. 당사자 둘은 '아직 어리니까'라고 넘어가고 있다. <안녕히, 역전>에서 나루호도가 작심하고 해명하려 했지만 하루미는 그 말에 심하게 흔들리다가 농담 말라고 일갈하며 나루호도의 싸대기를 날렸다. 그 이후 해명은 포기한 듯. 역전재판 3 에필로그에선 수감된 아야메에게 나루호도 일행이 면회를 왔는데, 나루호도와 그녀 사이에 미묘한 분위기가 흐르자 하루미가 나루호도의 따귀를 코피가 날 때까지 갈겼다고 한다.[20]

어른들만 알 법한 발언들에는 그 의미를 이해 못하는 모습을 보이나 로맨틱한 말이나 연애 문제에 관한 말이 나오면 곧잘 반응을 보이는데, 나루호도와 마요이에게 데이트 분위기를 잡아 주고 싶었던 모양인지 이에 대해 상당히 호기심이 있는 듯. 참고로 이런 반응을 처음 드러내는 역전재판 2 무렵에는 아직 여덟 살.

에필로그에서는 두 편 모두 나루호도와 마요이를 엮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2편에서는 납치된 마요이를 구하기 위해 물불 안 가리는 나루호도에게 감탄하며 호텔 반도에 결혼식장이 있는데 두사람 몰래 예약을 해볼까 생각했고 3편에서는 마요이를 따라 영행도장 스페셜 코스를 같이 완수한 나루호도에게 감탄하며 울트라 코스가 있는데 두 사람 몰래 예약할까 생각 중이라고 한다.


2.2.1. 스포일러[편집]


하루미가 나루호도와 마요이의 연인 관계에 집착하는 이유에 대해 마요이가 해명하길, 사이 나쁜 부부만 보고 자란 탓에 사이 좋은 나루호도와 마요이에게서 하루미가 갖지 못했던 이상적인 가정의 모습을 투영하려고 그러는 것이라고 한다. 어머니 키미코가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게 콤플렉스인 모양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서 '아버지와 어머니의 행복한 모습'을 느끼며 대리만족하고 싶어하는 듯.[21]

역전재판 2의 재회, 그리고 역전 편의 최종일 법정에서 나루호도가 "오늘은 치히로 씨를 영매해 달라" 라고 하루미에게 부탁한다. 당연히 이날 키미코가 일부러 마요이를 음해하려고 공범자가 되었다는 모든 진상이 밝혀졌기 때문에 하루미는 이것을 알지 못했다. 만약 하루미가 진실을 알았더라면 당연히 협력을 하지 않았겠지만 이 당시 하루미에게 진실을 알게 하면 그녀에게 큰 상처가 될까 한 나루호도의 배려 때문에 사실을 알지 못했던 것.[22]

그리고 사실 외동딸이 아니다. 미야나기 치나미하자쿠라인 아야메가 하루미의 이부 언니들. 때문에 비키니에게서 하루미에게 이부자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나루호도는 크게 놀랐고, 비키니 역시 하루미가 키미코의 딸임을 알고 크게 놀랐다.[23]

어머니인 아야사토 키미코의 말은 다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화려한 역전>에서는 어머니가 교도소에서 아야사토 마요이를 죽이려고 미야나기 치나미를 영매하라는 지령을 내렸을 때도 그게 마요이를 죽이려 하는 것인 줄은 생각 못하고 마요이를 위해서라는 그녀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아무 의심 없이 지령을 지키려고 했다.[24]

그런데 정작 당일 날 하루미는 '華麗', '引導'라는 한자를 못 읽어서 실수를 저질렀다. 편지에 적혀있던 '당주를 화려(華麗, かれい)한 최후로 인도(引導, いんどう)[25]해 주세요'라는 문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카레-와 인도-라고 읽는 두 단어에서 뜻을 유추해 인도(インド)의 음식인 카레(カレー)를 떠올리고 아야사토 마이코의 그림이 담긴 족자에 냄비에 든 카레를 집어 던졌다.

정확히는 카레를 가지고 별당의 족자 앞까지 간 것까지는 그녀가 생각한 대로였지만 눈 때문에 별당에 도착한 시간이 너무 늦어져 결국 별당의 별채에서 마요이를 기다리기로 했다. 그러나 너무 늦은 시간이라 하루미는 다음날 아침까지 잠이 들었고 몽롱교에도 수행당에도 아무도 없어서 하루미는 그저 울다가 카레를 족자에 뿌렸다고 한다. 사건 전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족자가 갑자기 카레로 덮인 이유가 이 때문이다.[26]

그러나 하루미는 결국 한 발 늦어서 영매를 하지 못 했다. 고도를 통해 키미코의 계획을 알게 되었고 고도, 아야메와 함께 하루미를 저지하려고 했던 마이코가 동화책을 읽게 해주겠다면서 그녀를 데려가려고 했지만 하루미는 어머니의 지시를 따르기 위해 마이코를 따라가지 않고 별당으로 갔다. 그 바람에 마이코와 고도가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진행되었고 하루미가 치나미를 영매할 것이라 생각되자 마이코는 서둘러 하루미보다 먼저 치나미를 영매하였다.[27] 마이코에게 영매된 치나미는 아야메로 위장한채 별당으로 가 비키니의 지시를 따르는 척 한 뒤, 정원에서 마요이를 죽이려다 대신 고도에게 죽는다. 그리고 그렇게 치나미에게 죽을 뻔한 마요이는 편지를 쓴 뒤, 아야사토 치히로를 영매해서 치히로에게 자신의 상황을 전하고 치히로는 그에 대한 답장을 편지로 남겨 마요이에게 보여준다. 그리고 마요이는 그대로 수행동굴에 들어가 치나미를 영매해 치나미가 자신을 전혀 찾지 못 하게 한 것이다.

이런 뒷사정을 전혀 몰랐던 그녀는 자신의 영력이 사라져서 영매를 하지 못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뒤늦게 누군가가 영매를 했다면 그 영혼을 영매할 수 없다고 말하긴 했지만 그녀는 마이코의 행동이나 마요이의 생존 여부를 전혀 알지 못 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영매를 한 것은 전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이것이 나루호도에게 결정적인 힌트가 되어 나루호도가 모든 진상을 완벽하게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후 재판을 통해 사건의 진실을 깨닫고는[28] 자신 때문에 아야사토 마이코가 죽은 거라고 생각해 죄책감을 가지며[29] 축하 파티를 하자는 이토노코의 제안도 듣지 않고 어디론가 사라진다. 나루호도는 그녀가 하자쿠라인에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하자쿠라인에 도착, 별당에서 족자를 원상복구한 하루미를 발견한다. 하루미는 두 사람을 더 이상 보지 않을 생각까지 했다며 사과를 하지만 모두의 도움이 있었기에 내가 이렇게 살아있을 수 있었다는 마요이의 위로로 털어내고 나루호도, 마요이 셋이서 함께 비키니의 스페셜 코스를 하기로 약속을 한다.[30][31]


2.3. 역전재판 4 ~ 6[편집]


파일:attachment/아야사토 하루미/Pearl_Fey3.png

역전재판 4에서는 등장이 없었지만, 결국 게임 상의 시간으로 8년만에 역전재판 5에서 등장하게 되었다. 5편에서 하루미가 나온다는 정보가 없었을 때는 아야메의 이부동생이니만큼 성장한 하루미는 아야메를 닮을 거라 예상하고 있었지만, 좀 커진 것 외에 외모나[32] 리액션이나 어릴 때와 판박이이다. 다만 기쁠 때는 어렸을 때처럼 방방 뛰는 대신 마요이처럼 합장을 한다. 어쨌든 8년 동안 많이 성장했으며 DLC 에피소드인 <역전의 귀환>에서 재판장도 잘 자랐다고 평했다.[33]

아무래도 1~3편으로 아야사토 가문 관련 스토리가 깔끔하게 매듭지어진지라 메인 스토리는 끼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조수 역할을 맡아줄 캐릭터도 많이 추가된지라 이전만큼의 비중은 가지지 못한다. 사실상 팬서비스 차원의 카메오 출현에 가까우며 첫 등장때부터 있었던 사이코록 튜토리얼 상대 기믹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

<역전의 귀환>에서 수족관에 고등학교 수학여행을 왔다가 길을 잃고 헤매고 있었는데, 살인사건이 일어나서 수족관에 머물러 있다가 사건을 조사하러 온 나루호도 일행과 마주친 것을 시작으로 다시 나루호도 사무실에 자주 놀러오게 된다. <미래를 향한 역전>에서는 마요이의 편지를 전해주러 왔다가 잠시 조수로 나서서 주로 사이코 록에 관련한 떡밥을 해결하는 역할을 한다. <퀴즈 역전추리> 전편에서는 나루호도와 같이 구미촌 저택에 갇혀서 같이 퀴즈를 풀며 각종 개그를 한다.

여전히 나루호도를 '마요이님의 특별한 분'이라고 생각하지만 더 이상 나루호도와 마요이를 연인 관계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루호도의 증거조작 스캔들을 포함해서 과거 이야기를 하지 않으며, 나루호도에게 수양딸 나루호도 미누키가 있음에도 노발대발하기는 커녕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것을 보면 나이를 먹으면서 어쩔 수 없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 같다.[34] 그럼에도 나루호도와 마요이가 끝내 결혼하지 않은 게 못내 아쉬웠던 건지 프롤로그 애니메이션에 나와 있는 것처럼 마요이에 관하여 오도로키코코네가 오해할 만한 이야기를 해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는 아니었겠지만 적어도 그렇게 생각할 여지를 남겼다.

나루호도 무엇이든 사무소의 청소, 빨래 등 잔일을 맡고 있으며 미누키의 언니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게으른 나루호도를 잘 챙겨주는 어머니같은 존재이기도 하다.

팬들은 하루미가 등장한 이상 마요이와 아야메도 등장하거나 언급되리라 예상했지만 마요이는 회상씬에서 흑백 사진으로 등장한 게 전부였다.[35] 역전재판 6에서 밝혀진 바로는 쿠라인 왕국에 수행을 갔기 때문. 그나마 마요이는 회상씬이라도 나왔지만 아야메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역전재판 6의 마지막 화 <역전의 대혁명>에서 1일차 탐정 편, 엔딩에서 잠시 등장한다. 성장기도 끝난 18세 고등학생이 되었지만 발육이 초등학생 수준이라 좌절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림 연습을 하고 있는데 여전히 손재주가 좋지 못해서 보면 못 그린 걸 뛰어넘어 전위성까지 느껴지는 그림이다. 늘 그렇듯 이 그림이 피해자의 행적 파악의 단서가 된다.

역전 극장 1편에서는 보쿠토 츠아니와 엄청난 개그 콤비로 활약한다. 여기서도 키가 자학 소재로 등장한다. 처음엔 148cm라고 8센티나 뻥튀기 했다가 들통나서 좌절하는 등.[36] 남자아이라고는 해도 만 9세밖에 안 되는 보쿠토보다 4cm나 작다.

역전재판 6 기준으로도 하루미의 키는 140cm에 불과한데, 이게 만 18세[37]인 고등학생 성장기가 끝난 키로 심각하게 작은 편이다. 이건 일본 기준으로 겨우 10살짜리의 평균 키이다. 어릴 적에는 그래도 125cm로 평균 정도 키였다. 나이를 먹으며 어릴 적 하던 방방 뛰는 모션이 없어졌는데, 나이를 무시하면 실제로 이걸 계속 해도 별로 어색하지 않을 수준의 사이즈다. 모친은 머리빨 포함하면 180대를 바라보고 사촌인 마요이나 동복 언니 하자쿠라인 아야메, 미야나기 치나미도 작은 편이지만 150대 중반은 갔던 걸 생각하면 상당히 불쌍하다.[38] 아무래도 구작 캐릭터이다보니 그때 모습과 위화감이 없게 하기 위해서 일부러 외양은 별로 변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만들었던 걸지도 모른다. 역전재판 4에서 역변한 캐릭터가 어떤 반응이었는지를 생각하면... 그런데 데뷔작인 역전재판 2부터 나루호도가 확실히 성장하려면 고기도 먹어야된다고 독백하거나 채식으로 인한 성장 저하에 대해서 은근히 어필했던 것을 감안하면 진짜 채식 때문에 영양소 불균형으로 발육이 덜 된 것으로 보인다.


3. 이야깃거리[편집]


역전재판 3-2 도둑맞은 역전에서 괴도 가면마스크가 유명해져서 가짜 가면마스크가 등장한다는 말을 듣고 나루호도에게 가짜 나루호도가 나오도록 열심히 하라고 이야기하는데 그 다음 편에서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다. 또 2편에서 '나루호도는 마요이를 위해서라면 언제나 불 속이나 물 속이라도 뛰어든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그것도 사실이 된다.[39]

나루호도가 마요이에게서 받은 곡옥에 영력을 불어넣은 건 하루미이지만, 2·3·5편 모두 하루미에게서 사이코 록을 볼 수 있다. 게다가 6편에서는 오도로키에게 꿰뚫어보기까지 당한다.

여기까지 읽어봤다면 느낄 수 있겠지만, 성격이나 영매력이나 어머니와 닮은 구석이 단 하나도 없다. 심지어 키미코는 나루호도 못지 않은 장신인데 하루미는 단신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과연 친자가 맞는지 의심스러워진다. 안녕히, 역전에서 나루호도의 '하루미는 야채밖에 안 먹는 댔지' 라는 독백 때문에 어렸을 때 고기를 안 먹어서 키가 안 컸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40]

하루미도 애니에서 마요이 못지않은 작화팀의 사랑을 받는지 작화가 일품이다.

역전재판 123 나루호도 셀렉션 한국어판 발매 당시 한국 인방에선 우결충이란 새로운 밈을 얻었다. 마요이와 나루호도 커플링을 막무가내로 미는 건 첫째요, 니보시 사부로에게서 토노사맨 헤이!의 스토리가 사랑의 쟁탈전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굉장히 큰 관심을 보이며 원래 즐겨보던 세계 어린이 명작 극장은 포기해야겠다고 말하다가 닌자 난쟈는 또 애절한 러브 스토리라는 이야기를 듣자 뭘 봐야 할지 모르겠다며 좌절하는 등, 남의 사랑 얘기만 나오면 바로 참견하는 모습에 악성 우결충이라고 우스갯소리가 나오며 밈화된 것.


4. 역대 이미지[편집]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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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역전재판 5 한정.[2] 파칭코 한정.[3] 애니메이션 한정. 대역전재판에서 아이리스 왓슨을 맡았었다.[4] 애니메이션 한정.[5] 애니메이션 한정.[6] 모바일에서는 이 테마곡이 실종되었다. 가사를 붙인 동인곡이 있다.[7] 음질이 꽤 좋아졌다는 것을 빼고는 원곡과 큰 차이는 없다. 3DS부터는 배경음악에서도 PCM 음원을 쓰기 때문이다.[8] 1화는 애초에 법정파트 한번만으로 끝나는 짧은 분량인데다가 그마저도 심부름하느라 전반부 절반은 미등장이었고 2화는 피고인 신분으로 구치소에 갇혀있었으며 4화는 납치된 상황이었다.[9] 2화에서는 사건 관계자와 파트너 포지션이 섞여있어서 조금 애매하지만 분량이 가장 긴 4화에선 계속 함께한다.[10] 헌데 빙의된 치히로가 중간에 갑자기 등장하는 것으로 미루어 보면 작중 묘사는 없지만 처음부터 옆에 서있었을 수도 있다. 실제로 애니화됐을 땐 그렇게 표현되었다.[11] 다만 재판중 변호석에 같이 서는 경우는 치히로에게 빙의했을때 이외엔 없다.[10] 아무래도 세상물정을 잘 모른다는 설정과 체격이 작아서 2인칭 시점이 애매해지기 때문인듯.[12] 나루호도 류이치/카루마 메이/미츠루기 레이지/아야사토 하루미.[13] 마요이를 부를 때 꼭 마요이 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정작 나루호도는 나루호도이라고 부른다. 마요이가 늘 나루호도군이라고 불러서 그대로 따라 부르는 듯하다. 애니메이션 더빙판에서도 마요이를 따라 그냥 나루호도라고 부르며, 나루호도 셀렉션에서는 나루호도씨라고 부른다.[14] 물론 현실적으로 따지면 전철은 아무리 느리고 노선이 꼬인 JR 기준으로도 평균시속이 최소 30km는 넘으므로 편도 2시간 거리를 어린아이가 혼자 달려서 간다는건 그냥 말도 안되는 소리.[15] 일본의 현실로 가장 비슷하게 대입해보자면 나리타역에서 도쿄지방재판소가 있는 카스미가세키역까지가 대략 1시간 50분 정도가 걸리는데 그 거리는 도보로 갈 경우 60km가 넘는 거리이다. 일반적인 성인의 걸음 속도로도 12시간이 훌쩍 넘는다. 한국의 지하철 1호선 노선도 상으로 1시간 50분 가량이 소요되는 종각~천안 으로 치면 직선 거리상 80km가 넘지만 한국의 지하철과 일본의 전철은 평균속도 자체가 다르므로 '시간'만을 가지고 단순비교하기는 어렵다.[16] 때문에 첫 공판이 끝나고 나루호도가 대신 데려다 주었다.[17] 매번 하루미를 기뻐하게 해준답시고 한다는 짓이 형사임을 뽐낸다고 권총을 보여주려고 한다.[18] 역전재판 2에서 쿠라인의 항아리를 실수로 깨고 들킬까봐 급히 수리했는데 쿄코(供子)를 코쿄(子供, 일판은 '코도모'가 된다)라고 글자 위아래를 바꾸어 붙일 정도였다. 다만 이는 손재주 이외에도 하루미 본인이 한자를 잘 몰랐던 것도 원인.[19] 여담으로 이 항아리는 작중 참으로 많이도 깨진다. 역전재판 3에서 카미야 키리오가 한 번 더 깼으며, 엔딩 일러스트에서 사실은 치히로와 마요이가 이미 어린시절 한번 깼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마요이가 항아리를 깨고 펑펑 울고 있으며 치히로가 열심히 항아리를 복구하는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너무 어린 시절 일이라 마요이 본인은 기억을 못한다.[20] 근데 사실 아야메가 자신의 언니임을 모르는 상태였다. 알게 되면 굉장히 복잡해할 듯 하다.[21] 마요이의 말로는 하루미의 아버지는 쿠라인 마을의 풍습과 생활상을 못 견디고 딸과 아내를 놔두고 나가버렸다고 한다.[22] 사건의 진상을 몰랐던 하루미는 재판을 관전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히지만 혼자서는 자신이 없다는 이유로 나루호도가 치히로의 영매를 밀어붙인다. 하루미가 영매 준비를 위해 자리를 뜨자마자 나루호도가 대놓고 이제 하미는 오늘 재판 내용을 모를거야라고 말하며 고의로 재판에 참여하지 못하게 했음을 드러냈다.[23] 마이코의 딸이자 차기 당주인 마요이 역시 알아보지 못한 것으로 보아 현재의 본가와 관련해서는 잘 모르는 듯 하다.[24] 엄밀히는 키미코는 하루미에게 이건 아야사토 가문을 위한 일이라고 지시했지만, 하루미는 아야사토 가문은 정당한 후계자인 마요이의 것이라고 인식하고있기 때문에 가문을 위한 일 = 마요이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다.[25] 이 두 글자는 그림책을 읽자는 에리스(마이코)가 가르쳐주었으나 '카레-', '인도-'라고 읽는 법만 알려주어서 뜻을 몰랐다.[26] 번역 난이도가 높은 다쟈레라서 한글판에서는 일본어와 한국어의 발음 차이가 제대로 번역되지 못해서 '당주에게 화려하게 인도를 날려주는 겁니다'라는 우스운 번역이 되었다.뭘 날려? 말장난 번역은 초월번역 수준의 의역이 필요한 문제라 웬만큼 센스가 좋지 않은 이상은 이런 일이 발생하기 일쑤긴 하다. 그래도 북미판에서 카레를 그레이비 소스(gravy sauce)로 바꾸고 gravely를 gravy로 착각하는 식으로 번안했던 것을 생각하면 이렇게 한국인들이 도저히 이해할 수 없게 바꾼 것은 아쉬운 일이다.[27] 이전 사례를 보면 이미 영매하려는 자의 영혼누군가가 영매하고 있다 하더라도 도중에 다른 영매사가 그 영을 가로채 본인의 몸으로 다시 영매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나오긴 했으나 당주의 힘은 절대적이라는 고도의 말과 아무리 영매를 시도해도 영매를 할 수 없었다는 하루미의 증언으로 보아 아야사토 가에서 영력이 가장 강한 마이코 본인이 그 영을 붙들고 있는 이상 그 누구도 치나미를 불러내지 못할 것이라고 판단하여 차선책으로 치나미를 영매하는 방법을 택한 듯 하다. 그 결과 본인이 죽어버렸으나 마요이를 지키는 데는 성공하며 딸을 지키겠다는 본래의 목적 자체는 이루긴 했다.[28] 나루호도의 부탁도 없이 본인 판단으로 치히로를 영매한 것으로 보아 자신의 어머니인 키미코에게서 등을 돌린 듯 하다. 만약 하루미가 어머니를 지킬 생각이었거나 사건 자체를 부정할 생각이었으면 치히로를 절대로 영매하지 않았을 것이다.[29] TVA에서는 하루미가 처음부터 재판을 보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충격과 죄책감이 더 강하게 묘사된다.[30] 하자쿠라인에 오면서 저녁 식사를 비키니와 함께 카레를 먹으려 했지만 비키니가 세 사람을 기다리겠다며 내일 셋이서 수행을 할 테니 이토노코의 축하 파티에서 마음껏 먹고 오라며 보내준다.[31] 참고로 엔딩 크레디트 시점에서 이미 세사람은 무사히 스페셜 코스를 마친 것 같은데, 그 위에 울트라 코스라는 상위 코스가 있었다며 하루미가 두 사람 몰래 예약을 해뒀다는 충격고백을 한다.[32] 머리가 비대칭으로 비뀌긴 했다. 어쨌든 흐르는 피는 치나미, 아야매 자매와 절반밖에 섞이지 않았기에 키미코보다는 각각의 아버지에게 영향을 받은 얼굴이라고 볼 수도 있다.[33] 법정에서 직접 만난 건 아니다. 하루미는 재판과정을 돕기 위해 아라후네 수족관에서 있었다. 그래서 법정에 있던 재판장과는 화면을 통해 재회하게 됐다.[34] 어릴 때는 어머니의 불행이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불우한 가정사에서 비롯됐다고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추구한 것이었는데 <화려한 역전> 이후로 진상이 밝혀졌으니 더 이상 이상적인 가정에 집착할 이유가 없기도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에게 이부언니들이 있었고 그 이부언니 중 한 명이 나루호도와 사귀었었으며, 아직도 '류짱'을 잊지 못했다는 것도 알았을 테니 마음이 매우 복잡했을 것이기도 하다.[35] 그것도 과거 인물이라는 이유로 역전재판 HD 리마스터링 판에 나왔던 일러스트를 우려먹었다.[36] 나루호도는 증언대에 둘이 같이 선 걸 보고 "초등학생 커플 같다"라고 평했다.[37] 미누키보다 1살 연상이고 코코네보다 1살 연하이다.[38] 일본 성인 여성 평균 키는 한국보다 작아서 150대 후반 정도라는 걸 생각하면 마요이나 동복 언니들은 눈에 띄게 작은 키라고 볼 수도 없다. 마요이는 6 기준으로 159cm가 되어서 일본 성인 여성 평균보다 큰 키다.[39] 나루호도는 별당에 갇힌 마요이를 구하기 위해 불타는 몽롱교를 건너다 밑에 흐르는 오동천에 빠졌던 것. 다행히 죽지는 않았지만 심한 독감에 걸려 첫번째 재판을 빼먹게 되었다.[40] 해당 에피소드의 도청기 찾기 파트에서 하루미가 고기를 안 먹고 야채만 먹다가 키가 안 클까봐 걱정하는 나루호도의 독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