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에로플로트 7425편 추락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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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атасрофа Ту-154 под Учкудуком
(Рейс 7425 Аэрофлота)

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발생일
1985년 7월 10일
유형
조종사 과실
발생 위치
소련 우즈베크 SSR 우치쿠두크
탑승인원
승객 : 191명
승무원 : 9명
사망자
탑승객 200명 전원 사망
기종
Tupolev Tu-154B-2
항공사
아에로플로트
기체 등록번호
СССР-85311
출발지
소련 우즈베크 SSR 카르시[1] 공항
도착지
소련 러시아 SFSR 레닌그라드 풀코보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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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진행 상황
3. 원인



1. 개요[편집]


1985년 7월 10일에 일어난 항공기 추락 사고로 아에로플로트 7425편 항공기(투폴레프 Tu-154B-2)가 소련 우치쿠두크에 추락해 탑승자 200명 모두 사망했다. [2]


2. 진행 상황[편집]


출발할 때는 잘 날던 기체가 고도 11,600미터(38,100피트)에서 시속 250km로 속도가 갑자기 감소하더니 출력이 정지되는 속도(연료 출력이 중지되는 최고 속도) 부근까지 다다르게 되었다. 그리고 기체는 불안정하게 진동하며 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조종사는 앞으로 사고를 일으키게 되는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는데 바로 기체의 이상의 원인을 엔진이 무리하게 일을 많이 했기 때문이라고 착각한 것이었다. 결국 조종사는 그 잘못된 판단 때문에 스트러스트 레버(자동차의 오토매틱)를 저속비행모드에 맞추는 바람에 시속 290km까지 떨어지게 되었다. 연료 출력은 중지되었고 소련의 우치쿠두크 부근으로 나선 방향으로 급추락했다.


3. 원인[편집]


조종사가 출발지 공항에서부터 24시간이 지났을 정도로 매우 피곤한 상태였던 것과 비정상 상황에서의 조종사 행동지침의 문제가 사고의 원인이었다. 쉽게 말하자면 수면부족 → 판단 미스 → 속도 감소 → 판단 미스 → .... 의 반복이 사건의 원인이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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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마르칸트에서 남서쪽으로 조금 떨어져 있는 도시다.[2] Tu-154 문서를 참고해 보면 알겠지만 Tu-154B-2에 승객 191명이면 거의 좌석개조로 꽉 눌러 채운 만석에 해당한다. 사실 Tu-154라는 기종 자체가 기존의 Tu-134로도 증가하는 국내선 수요를 감당하기 벅찬 아에로플로트가 새 기종의 개발을 요구하여 탄생한 기종이다. Il-86 같은 대형 광동체 여객기도 존재하긴 했지만 이런 기체의 경우에는 바로 옆의 사마르칸트타슈켄트 정도의 대도시는 되어야 투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