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다 스루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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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벨리와의 관계
4. 게임에서의 등장
5. 기타



1. 개요[편집]


アイーダ・スルガン 혹은 アイーダ・レイハントン.
Aida Surugan(Aida Rayhunton)

건담 G의 레콘기스타의 등장인물. 담당 성우는 시마무라 유.[1]

캐피탈 아미와 적대 중인 아메리아 출신 해적 부대에 참가하고 있는 소녀. 아메리아가 공식적으로 하기 껄끄러운 임무를 "우리는 해적이니까 아메리아가 아니다."라는 명목으로 대신 수행한다. 실질적인 해적 부대의 리더로 중요한 결정은 아이다가 내리지만 전투 지휘력은 떨어져서 전투 쪽은 도니엘 토스가 지휘한다. 그런데 도니엘의 지휘를 안 듣고 최전선으로 나가서 사고를 칠 때가 많다. 전투도 직접 하는데 본인의 전투력은 영 신통찮은 편이다.

아메리아 측의 주장을 믿고 활동했지만 도중에 아메리아가 자신에게 한 말도 거짓말이란 걸 알고 아메리아에서 독립한 세력이 되어 평화를 위해 싸우게 된다.


2. 작중 행적[편집]


건담 G-셀프를 움직일 수 있는 3명중 한 명으로 나포한 G 셀프를 사용해 포톤 배터리 강탈작전에 참가하지만 얼굴이 노출되고, 냅다 추격해온 벨리 제남에게 발목이 붙잡혀 시간을 낭비하게 되고, 델렌센 사마타가 시전한 G 셀프의 백팩에 폭약을 붙였다는 뻥카에 낚여 포로로 잡히게 된다.

포로로 잡힌 후, 델렌센 사마타가 아메리아군의 관등 성명을 묻자, 겁도 없이 자신은 어느 군대의 소속도 아닌 해적이란 주장을 하며 아이다 레이헌턴이라는 가명[2]을 대고 묵비권을 행세했다. 이후 수정싸닥션을 먹었다. 첫눈에 반해서 콩깍지가 낀 벨리의 반응이 볼만하다

2화에서는 포로로 수감되었는데, 케이힐 세인트를 중심으로 한 구조팀에 구조되나 싶었지만, 케이힐은 아이다가 G셀프에 타고 있다는 건 모르고 진심으로 싸우다가 벨리 제남의 빔 라이플 제로거리 사격에 끔살당했고 케이힐을 전사시킨 벨리 제남을 원수처럼 취급했다. 하필 케이힐과는 서로 사랑하던 사이였고 벨리가 싸울 때의 상황을 못 봤기 때문. 하지만 원인이야 어쨌든 자신들의 구출작전으로 인해 지구측에 무수한 피해을 입힌것은 생각도 하지 않고 그저 자신들의 피해에 눈을 부릅뜬다는 사실을 벨리가 지적하자 분을 삭히듯 감정을 추스른 이후론 벨리를 원수 취급하는 일은 없어졌다. 이후 벨리 제남을 이용해 G 셀프를 되찾는데 성공하고 벨리, 노레도, 라라이야와 함께 아메리아 측으로 귀환한다. 귀환 도중 자신에게 적임에도 불구하고 크림에게 격추되어 추락 중인 캐피탈 측의 서브플라이트기를 구해주는 행위를 한 걸보면 나름 인명을 존중하는 사고를 지닌 듯하다.

3화에서 케이힐을 죽인 사실을 두고 벨리를 원망했다가 논박 당한 이후로 게속 냉철한 모습을 보였지만 4화에서 메가파우너에 돌아오자 도니엘 곁에서 케이힐의 사망을 두고 펑펑 울고 만다. 아무래도 참고 있었던 듯 하다.[* 라라이야가 발견된 시기와 G-셀프가 케이힐에 포획된 시기가 동일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케이힐을 떠올리고 말았다는 사실에 다시 눈물을 흘리거나, 5화에서 겉으로는 쿨한척 했지만 나중에 원수에게 고마워 했다며 자신을 용서하라며 중얼거린채 눈물까지 흘리는 등의 묘사를 보면 케이힐을 상당히 좋아했던 것 같다. 하지만 이때도 자신의 잘못이라며 벨리에게 잘못을 돌리는 일은 없었다. 그렇게 벨리를 원망하는 일은 없었지만 대신 미운 털이 박힌 듯하다. 벨리가 얄밉게 굴자 해적법에 따라 처벌하자고 흥분하기도 한다.[3] 하지만 벨리가 케이힐의 일을 나름 신경쓰고 아이다를 도우려 하자 감정에 미묘한 변화가 오는 듯하다. 4화부터 G-알케인을 타기 시작했지만 플라이트 유닛이 장착되지 않아 활약은 없었다.

7화부터 활약이 점차 늘어나는데 그게... 영 좋지가 않다. 오히려 아이다의 파일럿으로서의 기량이 너무 허당이라는 사실이 드러나고 말았다 OTL. 사실 G 셀프를 가지고 작업용 모빌슈츠 레쿠텐에게 당했던가, 2화에서 G 셀프가 대기권용 백팩을 기동시켰다는 사실만으로 케이힐이 아이다 실력으로 그럴 수 있을리가 없다며 G 셀프가 강탈됐다고 판단하거나, 나름 실력가인 벨리가 별 쓸모 없다고 말리는 데에도 끝까지 롱라이플을 들고 나오지 않나[4], 분명 G-알케인도 자체 공중 비행 능력이 있는데 서브 플라이트 유닛에 타고 싸운다던가 복선은 이리저리 보였지만 확실해진건 7화부터.

7화에서는 전투구역에 들어간 후 주변에서 만류하는데 G-알케인으로 자체 비행을 시도하다 실패. 바다에 빠지는데 어찌할지 몰라 허우적거리다 벨리의 충고를 듣고 겨우 빠져 나온다. 이후 서브 플라이트 유닛에 다시 탑승한 이후 벨리와 연계하여 마스크 부대에 몰린 크림을 구한다. 이후 원군으로 온 고화력 모빌아머 아머자간의 등장 덕에 한 숨돌리지만 아메리아가 아머 자간같은 모빌아머를 만든 사실에 불안감을 내비치기도 한다.

8화에서는 아버지인 구시온 스루간 총감과 재회한다. 무려 총감이 보급품을 직접 가지고 온 것이다. 그리고 바로 근처 상공에서 믹 잭이 탑승한 아머 자간이 마스크 부대와 전투중인 아주 긴박한 상황임에도 부녀가 함께 모래사장에 앉아 가벼운 대화를 나누는 태평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보급을 마친 기체로 다시 마스크 부대와 결전에 나선다. 이 때 다시 자체 비행을 시도하지만 비틀거리다 G 셀프의 부축을 받아 일단 성공. 이후 고고도에서 미확인 물체[5]가 온다는 소리에 벨리의 무리라는 지적을 무시하고 고고도 비행을 시도한다. 그러다 기체가 오버로드 상태에 빠져 되려 G-알케인이 목표보다 더 고고도로 올라가 중력권을 벗어나기 시작했고 졸지에 우주미아가 될 뻔했다. 도중 G 셀프가 잡아주어 위기에서 벗어나지만 이번에는 딱 봐도 비무장의 대기권 돌입용 글라이더를 적기로 착각하고 발포하는 전쟁범죄 뺨치는 삽질을.. 벨리가 몸통박치기로 멈추지 않았다면 벨리의 엄마를 쏴죽인 불구대천이 될 뻔했다. 이후 귀환하면서 벨리에게 깔보이기 싫었는지 왜 그렇게 고고도로 올라갔냐는 벨리의 질문에는 적이 더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였다고 뻥을 친다. 거점에 돌아온 후 윌밋 제남에게 G 셀프로 캐피탈 타워에서 저지른 일을 직접 사과하기도 한다. 이후 캐피탈 아미와 곤드완의 관계에 대한 정보를 보고나서 무언가를 깨닫는 모습을 보인다.

9화에서는 어느정도 G-알케인을 능숙하게 모는 모습을 보인다. 실력이 늘긴 는 듯. 하지만 역시 아직 허당끼를 벗지 못해 마스크와의 돌발적 전투 중 발을 헛디뎌 균형을 잃고 G-알케인을 절벽 아래로 떨어트릴뻔한 실수를 저지른다.[6] 이때 자신의 조종실력이 확실히 부족함을 인지하고 벨에게 폐가 되었다는 점에 분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래도 G 셀프에게 킥을 한 방 크게 먹은 마스크의 엘프 브룩을 롱 빔라이플로 쏴서 사실상의 격추를 하는 공적을 해냈다.[7] 이후 윌밋의 제안대로 캐피탈 가드의 도움을 받아 캐피탈에 들어오는데 성공하는데 여기서 노레도에게 벨리가 양자란 사실을 듣게 된다.[8] 여담으로 9화 초반에 남미의 테이블 마운틴과 폭포를 보고 감탄하는 아이다에게 벨리가 이 테이블 마운틴과 폭포가 자신들을 캐피탈의 레이더로부터 가려준다는 설명조 말을 하다 갑자기 아이다에게 정규 파일럿이라면 당연한 상식을 설명했다.며 사과를 하는데, 현재의 둘의 입장을 보면 쓴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오히려 정규 파일럿다운건 벨리고 아이다는 초보스런 면모만 보여주었다. 그리고 9화까지 둘의 상황을 보면 아이다가 벨리에게 가르침을 받는 입장이다.[9] 그래도 점점 실력이 좋아지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하는 것은 고무적이긴 하다. 실제 격추수도 올렸고.

10화에서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조금씩 벨리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그러나 역시 그 성질은 못 이기는지[10] 함장이 그녀의 안위를 걱정해서 메가파우너를 호위해 달라고 부탁했음에도 거부하고 출격. 캐피탈 아미측의 신형 모빌슈츠 우샤의 고성능, 숫적 불리, 메가파우너가 인질로 잡히는 상황 등 워낙 불리한 조건하에서 어떻게든 싸워보지만 우샤 부대에게 린치를 받아 파워다운에 부스터까지 망가져 버리는 위기 상황에 빠진다. 이후 백커의 우샤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고 졸지에 인질까지 되버리지만 벨리의 재치와 G 셀프의 무시무시한 출력 덕에 살았다. 하지만 G 셀프의 그 엄청난 힘을 직접 보고 한순간 G 셀프의 존재이유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된다.

11화에서는 캐피탈 아미가 방어 태세에 들아갔다며 더이상 케이힐의 캐피탈 타워 점령 작전은 의미가 없다는 의견을 표출하고 아메리아에서 캐피탈 타워쪽으로 보낸 우주함대를 막으려 한다.[11][12] 이후 우주전을 치루게 되었는데, 또 주변의 만류를 무시하고[13] 이제 막 수리가 끝난 G-알케인을 끌고 출격하려 하다 벨리가 "난전이 될지 모르니 튀어나오는 적을 저격해달라"며 메가파우너의 호위를 부탁하자 그제서야 말을 따른다. 이를 보면 벨리를 나름 신뢰하게 된 듯하다. 그 덕에 G-알케인이 험한 꼴을 당할 일은 없었고 이후 G 셀프와 연계하여 바라라의 맥나이프를 중파시킨다.

12화에서는 G-알케인을 타고 G 셀프와 함께 출진하지만 G 셀프가 어설트 팩으로 초장거리 사격을 하고 G-알케인은 이를 호위하는게 다라 전투는 없었다. 그러나 믹이 메가파우너에서 모빌슈츠 두 대가 나온 신호를 보고 G-알케인이 올지도 모르고 전력이 될 것이다란 말을 크림에게 하자, 크림은 "그녀에겐 그런 실력 없다." "그녀에게 별로 기대를 걸지 말라."는 말을 하여 그녀의 모빌슈츠 조종 실력이 형편없음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14] 이후 케르베스의 도움으로 캐피탈 타워에 메가파우너를 난파선으로 위장하여 들어가지만 메가파우너를 정크트푸르트로 이동시킬 수 없어서 대신 G-알케인으로 벨리, 노레도, 라라이야가 탄 G 셀프를 끌고[15] 직접 아메리아군이 장악한 정크트푸르트로 들어간다. 그리고 법황, 쿤파 대령, 제남 장관, 크림, 스루간 총감이 캐피탈 타워의 지배권을 두고 논쟁을 벌이는 성전강당에 난입해 우주의 위협을 핑계로 캐피탈 타워를 지배하려 하는 아메리아의 행보에 실망감을 표한다. 그러던 중 정크트푸르트 바깥에 대기 중인 아메리아군의 보급함이 정체불명의 우주함대의 포격에 격침당하는 장면을 보고 만다.

13화에서는 캐피탈 아미와 공동전선이 벌어질지도 모를 상황에서 벨리에게 후방을 부탁받자 수긍은 하는데 손을 주물럭거리는게 뭔가 불만족스러워 하는 티가 확 난다. 이후 크림의 제안대로 마스크 부대와 함께 달에서 온 수수께끼의 함대 기습 작전에 참가했다가 실패하여 후퇴하고, 그대로 정크트푸르트의 성전으로 가 캐피탈, 아메리아, 그리고 달에서 온 사자 간의 자신들의 편견과 추측에 근거하여 내놓은 입장만 일방적으로 내뱉다가 결국 달측의 장교가 욱해서 크림에게 주먹질까지 하는 막장을 보게된다. 그러나 달측 장교가 토와상가란 말을 꺼내자, 토와상가의 존재를 확신하고 벨리, 케르베스, 루안에게 저들의 말만 들어봤자 아무 것도 알 수 없고 현재의 사태를 확실히 알기 위해서는 직접 토와상가를 봐야한다며 메가파우너로 토와상가로 가자는 제안을 한다. 14화에서는 토와상가에 가기전 벨리를 신뢰하고 있음을 스스로 밸리에게 밝혔다.

15화에서는 오랜만에 전투에 참전하지만 실력부족으로 후방으로 빠지는데, 이제는 순순히 말을 듣는다. 한편으로 트와상가 함대의 장거리 포격을 빔 화망으로 막아냈다. 그리고 토와상가 휘하 콜로니 시라노 파이브에 도착. 거기서 라라이야가 소속된 레지스탕스 멤버와 접촉하게 되었다.

16화에서는 벨리 제남과 함께, 레이헌턴가의 잊혀진 자식이었음이 밝혀지게 되고, 사진으로만 남은 친부모님과 자신의 어린 시절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벨리보다 레이헌턴의 자식으로 보낸 기간이 더 길어서 인지[16] 과거를 거의 기억을 못하는 벨리와 달리 어느정도 감이 남아있는 모습을 보이며 무의식적으로 방안에 숨겨진 과거의 물건들을 찾아내기도 한다. 이후 레이헌턴의 옛 가신들 앞에서 레이헌턴의 이상을 위해 자신들을 찾을 목적으로 지구로 보내진 G 셀프때문에 자신은 연인을 잃었고 동생은 살인자가 되어 버린 현실을 탄하고, 시대는 나이 든 사람들이 만드는 것이 아니고 자신들의 미래는 자신들이 찾아가겠다며 과거와 준결별에 다름없는 선언을 한다.[17]

17화에서는 자신의 역할을 확실히 하는 벨리와 주변인들을 보며 자신을 돌아보기 시작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자신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한편으로 자신이 무능하다고 자학하기도 한다. 그러다 쿤파와 로르카의 밀회를 보게되고 앞서 쿤파가 원래 토와상가 출신이자 레이헌턴가 쪽 인물이란 가설을 벨리가 내놓은 적이 있는데 이가 사실임을 확신하고 헤르메스 재단에 토와상가 내분과 관련된 비밀이 있다는 결론을 내리며 헤르메스 재단으로 가기로 결심한다.

19화에서 줄곧 주장해 오던 포톤 배터리의 독점문제에 대해서 일행이 모두 모인 가운데 아메리아 입장으로 주장했지만, 크레센트 쉽 함장인 엘 카이도에게 "그렇게 배우며 자라온 것이군요."란 말과 한 노래드 너그에 의해 그것이 자기 자신이 직접 느낀 게 아닌 단지 주입당한 지식이라는 점을 지적당하자 자신이 지금까지 알고 있던 사실이 실은 잘못된 일종의 세뇌가 아닌가라는 고뇌를 한다. 이 후 크레센트 쉽의 크기를 두고 단순히 숫자로 기록된 크기와 실제 느끼는 크기가 다르므로 함 外공간에서 이동 시 주의하라는 크루의 말을 듣고 아이다는 이를 이해하듯 "숫자만으로 이해하는 건 숫자뿐이다."란 말을 한다. 이는 누군가를 통해 배우는 것과 실제 경험하는 것의 차이에 대해 아이다가 이해했다는 의미도 담고 있으며 앞서 말한 고뇌에 대한 답이기도 하다.

20화에서는 지트단의 난입과 그들의 횡포를 보고 치를 떨다, 지트단이 비너스 글로브와도 척을 지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비너스 글로브의 지도자 라 구와 대면을 시도하기로 한다. 일단 G 셀프가 지트단에 의해 강탈당하자 자신의 기체인 G-알케인을 벨리에게 빌려주고 자신은 잠시 그리모어에 타는데, 문제는 벨리가 탄 G-알케인은 그 어느 때보다 빛났다. 허나 지트단으로부터 재강탈, 벨리의 환승까지 단 5분정도 밖에 안 걸려 결국 G-알케인은 아이다에게 돌아온다. 이후 저스티마와 G 셀프의 싸움에 끼어들지만 벨리와 G 셀프도 고전하는 상대인 저스티마를 아이다가 이기는 건 무리였고 메가파우너의 원호 포화로 피해를 입을 일은 없이 가까스로 위기에서 벗어난다. 21화에서는 로자리오 텐 외벽 바깥에 장식된 거대한 장미를 보고 헤르메스의 장미를 떠올리게 되며, 한편으로 라 구 총재와 드디어 접견한다. 라 구 총재로부터 비너스 글로브가 왜 포톤 배터리의 기술을 지구에 알리지 않는지 그 진실을 듣고[18] 지금까지 본 인류의 행보와 지트단을 보고 이에 동의하는듯한 면모를 보인다. 한편으로 라 구의 본 모습[19]을 보고도 크게 동요하지 않자 그에게 강인한 사람이란 찬사를 듣는다.

22화에서 라 구의 맨몸을 보게된 뒤 크레센트 쉽에서 스쿼시를 하며 속마음으로 '난 지구의 건강한 여성'이라는 말을 한다. 이후 식사준비중 양파를 대량으로 채썰며 울먹거리는데 그렇게 썰지 않아도 된다는 주방 직원의 말에 '지금은 울고 싶다.'고 대꾸한다. 크레센트 쉽과 메가파우너가 지구권으로 돌아온 뒤 지구의 전황이 그야말로 개판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23화에서는 아버지인 구시온과 만나 사실상 아메리아군과의 준결별 선언을 한다. 물론 완전한 결별은 아니고 앞으로 아메리아군으로서 움직이지 않고 메가파우너 부대로서 독자적으로 아메리아군에 협력하겠다는 소리다.

24화에서 법황과의 대화에서 구시온이 아직 초심을 잃지 않았다는 확신이 든 아이다는 '자신은 키워진 운명을 믿는다.'는 말을 하며 양부와의 인연을 소중히 하고 있음을 밝힌다. 극중에서 보여주듯 아이다의 가치관에 구시온의 영향이 많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이다가 이리 여긴 것도 당연한 소리일지도 모른다. 메가파우너에 돌아온 이후 G-알케인에 풀 스커트 유닛을 장착해 강화하고, 이후 결전병기나 다름없는 모빌아머 위그드라실과의 싸움에서 라라이야의 G 루시퍼와 함께 벨리의 G 셀프가 위그드라실에 다가가게 하는데 공헌했으며 결과적으로 위그드라실은 격추됐다.[20] 전후 라틀파이슨에 다가가 구시온에게 무전으로 상황의 위험함을 알리는데 위그드라실의 텐더빔 방사장치가 위그드라실이 폭발하면서 폭주했는지 아무렇게나 난사되었고 빔 중 하나가 라틀파이슨의 함교를 정통으로 관통해버렸다. 너무도 갑작스러워 잠시 상황파악을 못한 아이다가 정신을 차려 접착제로 급히 피격된 부분을 막았지만[21] 구시온은 막은 구멍 반대쪽의 파손된 부분으로 빨려나가 결과적으로 아이다의 눈 앞에서 사망한다. 구시온은 정전협정을 상정해 우주복을 입지 않았고, 직후 함선이 폭발했기에 사망 확정. 이후 아이다는 맨붕. 벨리와 라라이야, 노레도의 위로로 어떻게든 정신은 차리지만 완전히 회복하긴 무리였는지 퇴각시 G-알케인은 G 셀프에게 끌려갔고 본인도 콕핏에서 울고 있었다.

25화에서는 아버지가 현실과 체제를 넘어서지 못했다는 점을 인지한다. 그리고 메가파우너로 돌아온 이후 도니엘 토스에게 아메리아 부대의 전 지휘권이 아이다에게 이양되었음을 보고 받는다. 스루간 총감의 딸이자 아메리아의 히메라는 그녀의 정치적 입지때문에 군사총책임자인 구시온 스루간이 전사하자 자연스럽게 아이다에게 지휘권이 넘어온 것.[22] 물론 아이다는 부담감을 버티지 못하고 울면서 거부했지만 도니엘을 포함한 메가파우너 크루들은 그녀를 끝까지 도울 것을 약속하며 그녀를 격려한다.

최종화에서는 지구로 온 후 혼자 대기권 돌입을 한 벨리가 걱정되어 G-알케인을 이끌고 뛰쳐나가나[23] 라라이야의 G루시퍼에게 제지당한다. 그러다 아버지 구시온 스루간이 캐피탈 점령을 위해 제2책으로 준비해둔 아메리아 지상함대가 진군하는 것을 보고 이를 막고자 한다. 이후 라라이야가 아메리아군을 막기위해 기함 라틀파이슨 2번함을 격추시킨 것을 두고 감사를 표한 것을 보면 아메리아의 행보에 완전히 반기를 들기로 결심한 듯하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행보만으로 전쟁이 결국 승자없이 양자자멸[24]로 결말이 나자 아메리아군의 지휘관으로서 생존자들을 구출할 것을 명한다. 이후 크레센트 쉽에 타서 생존한 주역들과 아메리아로 가 즈키니 닉키니 대통령의 연설장을 크레센트 쉽의 함체돌격으로 뒤엎어버린다.[25] 비록 대통령은 죽지 않긴 했지만 사실상 쿠데타를 일으킨 셈. 이후 크림과 믹, 벨리를 떠나보내고 크레센트 쉽을 타고 세계일주을 한다. 이후 그녀의 이야기는 나오지 않지만 본인이 자신이 아메리아인임을 부정하지 않았으므로 아마 아메리아로 돌아가 아메리아를 바로잡는데 힘을 썼을 것으로 보인다.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 말로는 엔딩 후에 케르베스 요와 결혼하게 된다고 한다. 성우한테도 얘들은 나중에 결혼할 사이니까 그렇게 알고 연기해라 라고 지시했다.[26] 그런데 케르베스가 라라이아를 쫓아다니던 묘사가 너무 많았던 탓에 시청자들 아무도 이 둘이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는 걸 눈치채지 못했기 때문에 극장판에선 적나라하게 묘사할 것이라고 한다.# 극장판에선 몰라보는 것이 이상할 정도로 묘사가 추가되었다. 아예 케르베스와 섹스를 10번 이상은 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연출을 넣어버렸다. 케이힐도 그렇고 남자 취향이 오지콘인 것 같다.


3. 벨리와의 관계[편집]


주인공인 벨리 제남이 짝사랑하는 여자였지만 실은 친누나. 그래서 벨리도 건담 G-셀프를 조종할 수 있는 것이다.

2화에서 아이다 스루간을 구조하기 위해 파견된 아멜리아군의 케이힐 세인트가 아이리스 사인을 확인했을 때 아이다와 벨리 제남에게서 아이리스 사인이 확인되어 크게 당황했었다. 아이리스 사인이라는 것은 아마도 아이다 스루간의 DNA를 통해 그녀를 찾기 위한 장치로 보이며, 이렇게 보면 남매 지간인 벨리에게 아이리스 사인이 뜬 것은 이상할 일이 못 된다. 19화에서 메가파우너 크루의 신체검사를 하면서 그 결과를 확인한 플라미니아가 "역시 남매인가."라고 한다.

결국 16화에서 둘 다 레이헌턴가의 잊혀진 자식들임이 밝혀지고, 자신들의 친부모님의 사진을 보며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벨리는 좋아하던 여자가 친누나라는 사실에 멘탈이 터져서 잠시 정신이 나갔다.

20화에 와서는 완벽한 남매가 다 되어 서로 농담도 할 정도.

토미노에 따르면 벨리가 아이다를 좋아하는 건 성적으로 흥분할 정도로 진심이었다고 한다. 해적이 된 것도 아이다에게 관심 받고 케이힐 세인트를 죽인 책임을 지려고 간 것이었다. 그렇지만 누나라는 걸 알고 포기해서 그 뒤로는 그런 거 없고 남매라고 한다.

여담으로 23화에서 반응으로 보면 구시온 총감은 아이다를 입양하면서 그녀의 과거를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27]


4. 게임에서의 등장[편집]



4.1. 슈퍼로봇대전 시리즈[편집]


능력치 자체는 미묘한 편이지만 처음부터 돌격을 SP 10으로 쓸 수 있으며 에이스 보너스 또한 턴 시작시 돌격이 걸린다라는 돌격 히메에 맞는 컨셉을 들고 나왔다. 우주 루트의 한 축을 담당하는 작품이라 아이다 역시 스토리 내 존재감이 큰 편. 다만 G-알케인 풀드레스의 성능이 너무 떨어져서 육성을 원한다면 다른 기체에 갈아태워 키우는 플레이가 권장된다.

돌격이 있기 때문에 베스바를 이동해서 쓸 수 있어 초반에는 시북보다 건담 F91과의 상성이 좋다. 하지만 F91의 분신살법을 쓸 수 없기 때문에 후반에는 다른 기체가 필요하다. 가장 어울리는 기체는 조건부로 들어오는 알파 아질이 상성이 좋은 편이다. G레코 계열 파일럿들 중 벨리, 라라리아, 클림 닉, 마스크와 같이 파일럿 컷인이 존재한다.

여담으로 아이다의 스탠딩 일러가 매우 기묘하게 나왔는데 얼굴 정면으로 봤을때 이마에서 정수리까지의 부분이 비정상적으로 매우 길어보인다. 어느 정도 길이냐고 한다면 본인 얼굴 면적의 2배정도 되는 길이로 보일 정도.


4.2.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편집]


비우주세기만을 다룬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서 DLC 추가 참전으로 첫 출연.

능력치 160(564)/240(870)/230(439)/250(758)/260(569)/120(507) 스킬은 더블 부스트 3(80).

슈로대처럼 아이다의 사격치가 너무 좋아서 G 아케인에 태워도 밥값은 충분히 할 수 있으며 사격치가 매우 높아서 동생의 G 셀프 퍼펙트 팩을 뺏어도 된다. 격투치가 너무 낮기 때문에 격투 기체에 태우는 것은 삼가자.


5. 기타[편집]


한국에서 번역 때문에 가장 오해를 받은 캐릭터다. 극중에서 히메라고 부르는 것을 공주라고 번역했기 때문인데 일본에서 히메는 공주보다는 귀족집 자제를 뜻하며 극중에서 아이다의 취급도 딱 그 정도다. 이는 안 그래도 불친절한 토미노의 스토리 진행 방식과 한국어 번역의 문제가 크다. 아가씨 정도로 번역했으면 좋았을지도 모른다.

전투에선 전혀 도움이 안 되지만 그렇다고 민폐만 끼치고 아무런 도움이 안 되는 캐릭터인가 하면 그렇지도 않다. 많은 사람들이 노력하고 자기 할 일을 하는 걸 보며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뭐지?'라고 생각하는 것부터 시작해, 쿤파 대령과 이야기를 하며 당황하던 로르카를 추궁하여 진실을 알아내려는 등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주인공 일행의 모함인 메가파우너의 진로는 아이다가 결정한다는 점이다. 즉 아이다는 메가파우너 부대의 리더인 셈이다. 그리고 결론적으로 아이다의 판단은 절대 틀리지 않았으며 아이다가 가고자 하는 곳에는 어쨌든 진실에 대한 실마리가 있었다. 이 모두가 우연이 아닌 아이다 본인의 생각에 따른 것이란 점에서 아이다는 유능한 인물이다. 단지 MS만 타면 좀 바보가 되는 것일 뿐, 그나마도 그 성격이 많이 고쳐져 고무적이다.[28] 23화에서 모두(메가파우너 크루들)의 의견은 자신의 의견이기도 하다.는 말을 하고 이를 벨리, 라라이야, 노레도가 부정하지 않아 아이다가 메가파우너 부대의 리더라는 사실은 확고해졌다.

벨리 제남을 이야기 속으로 끌어들이고, 그의 정치의식을 확립시키며 메가파우너의 정치적 아이돌 역할을 하긴 하지만, 초반의 당찬 여성상을 유지하지 못하고 오히려 상황에 말려들어가는 힘없는 모습만 보여준다. 비너스 글로브로의 여정에서 이제까지 배워왔던 아메리아의 프로파간다가 논파된게 큰 듯. 허나 이 작품에서 정치성향이 확고하다는게 결코 긍정적인 것이 아니고, 아이다의 나이와 출생배경을 본다면 이렇게 흔들리는게 도리어 정상이다. 사실 오히려 이 작품에선 이렇게 프로파간다에 휘둘리지 않고 진실을 추구해나가는 자세를 긍정적으로 묘사하고 있고 결국은 올바른 길로 나아간다.

카미키 미라이와 더불어 건담 걸스 제네레이션 차기 제품으로 발매가 확정되었다.

감독이 공식인터뷰에서 케이힐과 성적관계가 있었음을 상정하고 시나리오를 짰다고 공언했다.(근데 스태프 전원은 반대했다고)

사실 감독이 실패했다고 인정한 캐릭터이기도 하다. 그러나 토미노가 말한 실패는 여성 캐릭터로서의 매력이 부족하다는 의미이고 [29] 실제 본 작품에서 아이다는 성장형 리더 타입으로서 완성된 캐릭터성을 지니고 있다.

더불어 초기설정에선 일종의 여왕의 역할이었다고 한다. 아이다가 왔다는 사실에 아메리아군이 환호하는 것을 보면 아메리아군에게 하나의 아이돌 취급되고 있는 듯 한데, 토미노 옹이 생각한 여왕이란 개념은 이런 의미일지도 모른다.

캐릭터 디자인상 별 수 없는 일이지도 모르지만, 메니 앰버서더가 군인이 되기로 결심한 후 머리카락을 자른데 비해, 그녀는 계속 머리카락을 기르고 있다. 사실 전쟁이 끝나면 언제든 사교계로 가야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머리카락이나 외모를 포기하긴 힘들었을 것이다.

유명한 대사로는 "세상은 네모나지 않아!"가 있는데 맥락없이 뜬금없이 하는 대사라 이해를 못하는 사람이 많아 유명해졌다. 무슨 의미냐면 세상은 네모난 모니터, 즉 인터넷이나 방송에서 보여주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인데 너무 돌려 말해서 이해하는 사람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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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동전사 건담 AGE에서 미레이스 아로이 역을 맡았다.[2] 사실은 본명인데 나중에 자신도 본명을 알고 충격을 받는 걸 보면 이게 자기 본명이란 걸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서는 명확한 설정이나 묘사가 없으며 여러 해석이 있는데 본인의 무의식에 레이헌턴이란 이름이 남아있어서 그것을 댔다 설, 건담 G-셀프에 레이헌턴가의 사람이 탑승시 '레이헌턴 코드 확인'이라는 음성 안내가 나오는데 이게 기억에 남아서 가명으로 댔다는 설이 있다.[3] 노레도 너그저러는 여자가 그렇게 좋아?라고 말하고, 벨리는 케이힐에게 맞아죽을 뻔한 건 잊은 거냐며 이를 악물고 부들댄다.[4] 당시 G-알케인이 맡은 임무는 갑판에서 적기 요격이었다. 근데 위력과 사정거리는 좋지만 연사력은 나쁘고 반동은 큰 롱라이플을 들고 나오다니 언어도단. 대공포화 맡으랬더니 자주포들고 나오는 꼴이다. 실제 당시 격추수 제로. 루나마리아가 자쿠를 몰며 지겹게 쏴대도 맞추지 못하던 것을 연상케 한다.[5] 벨리의 어머니 윌밋 제남이 타고 온 민간용 구형 대기권 돌입용 글라이더다.[6] 사실 사격을 위해 선택한 장소가 하필이면 절벽 가장자리였다는 것이 가장 큰 판단미스였다.[7] 마스크는 탈출했기에 별 탈이 없었다.[8] 더불어 9화에서는 윌밋이 아이다를 보고 무언가를 생각하는 장면도 있다.[9] 참고로 9화에 이르기까지 여러 전황에서 아이다가 벨리의 충고를 무시했을 경우 십중팔구 아이다는 뻘짓을 저질렀거나 위기에 빠졌거나 둘 중 하나의 결과를 냈다.[10] 벨리 왈 "역시 돌격 소녀인가." 더불어 조금 질린 표정이었다;;[11] 하필이면 지휘관이 그 경박한 크림이란 사실에 더 불안감을 표한다.[12] 사실 캐피탈과 전면전이 되버리면 아메리아군의 피해도 클 것이고 이미 곤드완과도 전쟁중인 아메리아 입장에선 이런 병력 손실이 상당한 부담이 될 가능성이 크므로 옳은 판단이라 볼 수 있겠다.[13] 아이다 왈 "안 들려요. 안 들려요!"[14] 크림은 비록 경박해도 실전 경력도 있고 파일럿으로서의 능력은 확실하다. 그런 크림이 내린 평이니 완전히 확인사살당한 셈.[15] 이 당시 G 셀프가 아메리아군에게 신뢰받고 있지 않았는지 일부러 포박해서 데려갔다. 이후 G 셀프가 자기 힘으로 쉽게 풀어버린는 걸 보면 포박은 단순한 장식이었던 듯하다.[16] 레이헌턴 저택에서 아이다가 찾은 갓난아기 시절의 사진을 보면 벨리의 모습은 없다. 즉 둘은 쌍둥이는 아닌셈.[17] 부모님은 일 중독이라 말하는 것부터 시작해 우주세기 작품의 오마쥬 등이 보였지만, 벨리와 함께 주인공 중 한 명인 아이다의 입을 통해 토미노 감독의 생각을 말해주는 장면. 토미노 감독 본인이 제타를 제작하며 느낀 젊은이의 성장을 크와트로의 입을 빌려 말했듯이, 나이가 든 사람들의 생각과 사정에 의해 많은 비극을 겪은 벨리와 아이다 또한 같은 말을 하게 된다.[18] 강대한 힘의 소유가 지구에 전화를 불러올지 모른다는 이유였다.[19] 미라나 다름없는 모습이었다. 라 구가 보여주기 전 큰 충격을 받을지도 모른다고 경고하기도 했다.[20] 위그드라실전에서 마구잡이로 휘어 궤적을 알기 힘든 위그드라실의 텐더빔을 손 쉽게 피하는 것을 보아 아이다의 MS 컨트롤 능력도 나름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21] 이 때 아이다가 얼마나 공황상태인지 알 수 있는게 구멍을 막는답시고 자신과 가까운 빔이 들어간 쪽의 작은 구멍을 막았다. 허나 빔이 함교를 빠져 나간 반대쪽의 피해가 더 막심했다. 전자는 단순한 구멍이었지만 후자는 아예 함교 창 하나가 날라가 버렸다. 실제 구시온도 후자쪽으로 빨려나가 버렸다.[22] 대통령의 아들인 크림 닉도 메가파우너가 오기 전에 적을 섬멸하자며 그녀의 지휘권을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23] 이 때 도니엘의 표정이 잠 가관이다. 결국 그 성격은 어디 안 가는군이라는 식의 어이없어하는 표정이다.[24] 사실 메가파우너 부대가 일부러 전황을 혼란시켜 이 상황을 일부러 유도한듯한 느낌도 든다.[25] 물론 주도한건 크림이지만 현 아메리아군 최고 사령관은 아이다고 크림의 행동을 아이다가 방관했음으로 아이다가 이를 암묵적으로 동의했다는 의미가 되기에 아이다의 행위로 봐야 한다.[26] 토미노는 세일러 마스아무로 레이의 관계를 묘사할 때도 이런 방식을 사용했다.[27] 사실 당연한 거지만. 정치적 탄압을 피해 망명시킨 건데 정체가 드러나면 뭔 일을 당할 지 누가 알겠는가. 그러니 망명 과정에서 신분세탁을 거쳤을 게 자명한 일이다.[28] 문제는 성격은 고쳤지만 실력은 고쳐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29] 극장판에서도 고쳐보려고 시도했지만 극장판도 솔직히 별로였다고 한다. 자신이 캐릭터에게 여성으로서의 매력을 느껴본 캐릭터는 디아나 소렐이 끝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