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나(백야극광)

대표적인 탈 5성급 오로리안. 히이로가 출시되기 전까지는, 아이리나가 숲 속성 중 유일하게 멀쩡한 버스터였으며, 지금도 히이로와 함께 한 파티에 편성될 정도로 여전히 성능 상위 캐릭터.
히이로가 버스터임에도 지정 2칸을 숲타일로 전환하는 강한 유틸리티를 가진 것과 달리, 아이리나는 그야말로 화력에 모든 것을 건 오로리안이다. 액티브스킬로 마검을 켰을때의 순간화력은 히이로를 압살하는 것은 물론이고 모든 속성의 오로리안을 통틀어도 손꼽히는 데미지를 자랑한다. 백야극광은 데미지 계산 방식의 특성상 캐릭터의 기본 공격력을 올리는 형태의 버프가 대단히 효율이 좋아 이런 강력한 효과는 보통 캐릭터의 장비스킬 패시브 등으로 제한적인 수치를 받게 마련이지만, 아이리나는 액티브스킬 자체에 공격력 증가를 배정받은 대신 여타 캐릭터에게선 찾아볼 수 없는 초월적인 수치의 공격력 증가 버프를 지녔다. 비록 사용 후 다음 한턴은 공격력이 역으로 깎여 체인저만도 못한 수준으로 약화되지만, 덱 구성원들의 쿨타임과 액티브 타이밍을 맞춰서 한 타이밍에 몰아붙이는 식의 운영이 자리잡은 백야극광의 메타에 완벽히 부합하는 순간딜러이기 때문에 아이리나는 5성 오로리안임에도 불구하고 쟁쟁한 6성 딜러들 사이에서 당당히 화력으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경쟁력을 지녔다. 이처럼 심플하게 강력한 데미지를 뽐내는 5성 캐릭터이기 때문에, 다른 6성 숲속성 버스터들이 상대적으로 묻혀버린 원흉이기도 하다.

높은 공격력에 더해 연쇄 스킬의 2각성 효과로 조건부 즉사까지 잡몹 처리에 특화된 성능을 지닌다. 육성만 잘 해주면 연쇄 스킬의 성능을 최대한 살려 잡몹전에서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오로리안 지원상자 1단계에 포함된 캐릭터 중 하나다. 이때문에 다른 캐릭터보다 획득 시점이 빠르고 성능도 확실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육성하기에 매우 편리하다. 다른 캐릭터인 와타리, 레오나, 미아가 6성 딜러들에 비해 애매한 위치기도 해서 보통 아이리나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