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카와 쇼

덤프버전 :



파일:external/ascii.jp/000_248x.jpg

1. 개요
2. 작품 성향
3. 참여 작품
3.1. TV 애니메이션
3.2. OVA
3.3. 극장판 애니메이션
3.4. TV드라마
3.5. 영화
3.6. 특촬
3.7. 게임



1. 개요[편집]


會川 昇 (あいかわ しょう)
트위터

일본애니메이션, 특촬 각본가. 도쿄도 출신으로 1965년 8월 9일생. (58세) 본명은 아이카와 노보루(会川 昇)[1]이며 1992년부터 현재의 이름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고등학교 시절에 TV 애니메이션 아공대작전 스랑글로 데뷔. 그 이전부터 잡지에 글을 기고하면서 활동하기 했으며 취미 잡지 'B-CLUB'에 창간 이후 2년 가까이 편집에 참여. 편집자로 활약했다. 80년대 이후에는 주로 각본가로서 활동하는 중.

각본을 알려준 스승은 나가사카 슈케이이며 원작대로 작품을 안 만드는 분이라 자신도 원작대로 작품을 만드는 건 성에 맞지 않는다고 한다. 어린 시절 나가사카의 인조인간 키카이다를 보고 대단하다 생각했는데 인연이 생기고 가르침을 받았다고 한다.

2000년대 이후엔 본즈 애니메이션(☆), 특히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 작품에 많이 참여하는 편이다.(★) 특히 강철의 연금술사 2003년판의 오리지널 스토리는 사실상 아이카와의 작품이다. 작품과는 별개로 미즈시마 감독과 개인적으로 굉장히 친한 사이로 미즈시마는 "아이카와는 친형 같은 분이다." 라고 하기도 했다. 같이 일하는 작품이 아니더라도 조언을 해준다고 한다.

본즈 설립 전~초기에는 니시키오리 히로시 감독과도 자주 작업했었다. 그 외 코바야시 츠네오 감독과도 친한 사이로 십이국기에서 같이 작업했다. 그의 사망 소식을 가장 먼저 올린 사람이기도 하다.

주로 OVA의 각본을 많이 썼는데 안 팔리면 언제든 바로 끝내야 하는 냉혹한 OVA 시장은 이야기의 결말의 품질을 장담하기 힘들었는데 아이카와 쇼는 이야기가 중간에 끊어져도 어떻게든 최소한 납득은 가는 각본을 써내는 것으로 유명했고 그래서 OVA일이 많이 들어왔다고 한다.

특촬쪽에선 메탈 히어로 시리즈, 울트라 시리즈 슈퍼전대 시리즈, 가면라이더 시리즈에 모두 참여한 각본가이다. 2004년에는 가면라이더 블레이드 후반부 메인 각본이었으며[2] 2006년 굉굉전대 보우켄저 메인각본가로 전 49화 중 23화를 집필했다. 2009년엔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메인 작가로 참여했는데 초반부에 강판당했다. 본인은 완전히 실직상태라며 코멘트. 그러다가 가면라이더 위자드의 특별편(52, 53)의 각본을 담당하며 디케이드 때 강판당한 울분을 풀었다. 이후 2011년에는 UN-GO의 스토리 구성과 각본을 맡았으며 2012년에는 에우레카 세븐 AO에 각본가로서 참여하고 있다. UN-GO 이후 4년만에 미즈시마 세이지와 다시 신작 콘크리트 레볼루티오 초인환상을 집필한다.

그의 이름 발음만 본 일본인들이 가수 겸 탤런트인 아이카와 쇼(哀川 翔)와 헷갈려하는 일이 많았었다고 한다. 2017년 현재 기준으로도 인지도는 가수 아이카와가 압도적인지라 구글 재팬에 그의 이름(aikawa shou/あいかわ しょう)을 검색해도 哀川 翔만 뜨고 會川 昇는 뜨지 않는다.


2. 작품 성향[편집]


아이카와가 스토리에 참여한 작품들은 대부분이 굉장히 무겁고 진지한 분위기이며, 여운이 남는 결말이 인상적이다. 그 중에서도 공존, 반전을 주제로 하는 성향의 작품들이 많다. 일본에서도 꽤나 유명한 좌익계열 각본가이다. 정치적인 내용이 없어보이는 기동전함 나데시코도 전쟁을 잊어버린 전후 세대에 대한 이야기라고 한다. UN-GO에서는 각종 전쟁범죄를 통렬하게 비판했다. AO에서는 아예 정면으로 오키나와 관련 문제를 다루기도 했지만, 에우레카에서 너무 정치적인 성향이 강하다며 싫어하는 반응도 있었다.

파일:external/pds21.egloos.com/b0339010_55d3bcab65e09.png
한국인에게는 UN-GO에서 가장 뜻 깊은 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장면. 특히 5화의 금괴 에피소드는 아이카와의 성향을 아주 잘 보여준다.

콘크리트 레볼루티오 초인환상에서도 역시 그의 성향이 여과없이 드러난다. 다만 작품 내의 이런 강렬한 성향과는 달리 본인은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라고. 하지만 이런 그도 트위터에서 야마모토 유타카 감독과 화끈하게 키배를 벌인 적이 있었던 걸 생각하면(...) 역시 사람은 인터넷에선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듯 하다.

가면라이더 블레이드도 주인공의 친구는 원래는 언데드이자 투쟁 본능에 따라 싸움을 계속해겠지만 주인공을 만나면서 점차 변화했지만 나중에 어쩔 수 없이 세상의 파멸을 부르게 되었으며 결국 대안을 찾을 수 없는 하나의 선택지가 강요된 상황에서 주인공 자신을 희생하는 것으로 파국으로 치닫는 현실을 돌파하는 영웅적인 엔딩으로 끝나 여운이 남는 결말로 끝났다.

괴수물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에 따라 고질라, 울트라맨 같은 호러에 가까운 작법을 사용한다. 요컨데 떡밥을 풀어놓고 일부러 회수하지 않거나 일부 떡밥을 정체불명으로 끝내서 여운과 의문을 남기는 작법을 많이 쓴다. 한국에선 유독 떡밥회수에 민감히 반응하는 애니메이션 시청자가 많다보니 그의 작품을 두고 떡밥 회수를 안 했다고 비난하는 경우가 많은데 호러란 장르에 대해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이다. 하여튼 이런 이유로 그의 작품은 한국 애니메이션 팬덤에선 그다지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반면 이런 묘사에 익숙한 한국 특촬 팬덤에선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카와 쇼가 각본으로 참여한 애니메이션은 스토리보단 연출작화가 뛰어나기로 유명하다. 오히려 이쪽에서 보증수표로 불리기도 한다. 아이카와는 어린 시절부터 연출과 영상에 민감했었다고 하며 카미야 준, 히라노 토시키, 미즈시마 세이지, 쿄다 토모키 같은 영상으로 실력이 있는 인물들과 인맥을 갖추고 연출과 작화가 좋은 작품을 많이 만들었다. 스태프를 직접 지명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예를들면 용자경찰 제이데커의 각본을 쓸 때는 자신의 에피소드에는 히다카 마사미츠를 연출로 보내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작화 평론가 오구로 유이치로 말로는 아이카와는 THE 팔견전 신장 4화, 카우보이 비밥 등 당시엔 마이너했던 작품을 작화가 좋다며 오히려 오구로에게 추천할 정도였다고 한다.

그가 각본을 담당한 작품 천보이문 아야카시 아야시, 에우레카 세븐 AO에서는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논조의 내용이 들어가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건 프로듀서, 감독, 콘티 연출가가 몰래 각본을 바꾸고 끼워넣는 경우가 많아 누가 했는지 알 수 없다. 일각에선 두 작품의 프로듀서인 다케다 세이지가 했다고 하기도 하는데, 아이카와 쇼가 영토 문제에 대해선 보수적이라 이런 걸 넣었을 수도 충분히 있다. 일본 좌익이라고 해도 영토 문제는 보수적으로 대하는 사람도 없지는 않으나 결국 현재로서는 이것을 누가 했는지 불명이다.

원작대로 작품을 만드는 걸 좋아하지 않으므로 그가 원작있는 작품의 각본을 맡으면 아예 원작과 내용이 달라지며 이것은 호불호를 낳기도 한다. [3] 다만 대부분의 작품이 직접 기획한 오리지널이라 원작파괴자라는 악명은 높지 않다.


3. 참여 작품[편집]


아이카와가 원작까지 맡은 작품은 ※표시.

3.1. TV 애니메이션[편집]




3.2. OVA[편집]




3.3. 극장판 애니메이션[편집]




3.4. TV드라마[편집]


  • 특수 최전선 - 원안
  • 전함 야마토의 카레라이스
  • 한밤중의 슈퍼카


3.5. 영화[편집]




3.6. 특촬[편집]




3.7. 게임[편집]


  • 그란히스토리아 - 1995년, 반프레스토
  • 기동전함 나데시코 The blank of 3 years - 1998년, 세가
  • -용과 같이 5: 꿈을 이루는 자 - 타카스기 코이치(성우, 페이스 모델)-[6]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7 07:09:05에 나무위키 아이카와 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노보루는 훈독, 쇼는 음독.[2] 전반기 메인 각본가인 이마이 쇼지는 전반기에서 지루한 전개로 평이 안 좋고 완구 판매 성적도 나빠 아이카와 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이게 신의 한수가 되었는데 헤이세이 라이더를 끝장내버릴 최악의 졸작이라며 혹독한 평가를 내렸는데 다른 각본가가 썼음에도 스토리 붕괴가 일어나지 않았으며 치밀한 설정과 떡밥을 깔끔하게 회수했으며 마지막까지 주제를 일탈하지 않는 이야기로 만들어서 사두용미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호평을 받았으며 현재 블레이드는 헤이세이 라이더 최고의 명작중 하나로 분류되었다.[3] 러브히나, 강철의 연금술사는 호평을 받긴 했지만 원작대로 안 만들었다는 비판 또한 받았으며, 사무라이 디퍼 쿄우 같은 경우는 아예 망쳐놨다.[4] 미즈시마 세이지 감독 말로는 이 작품이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금 내가 각본 쓰는 천보이문 아야카시 아야시랑 소재가 겹치잖아. 따라했다는 소리 나오면 곤란하니까 둘 다 내가 한다." 라면서 둘 다 썼다고 한다.[5] UN-GO는 굳이 따지자면 사카구치 안고의 원안을 미즈시마와 아이카와가 입맛대로 각색한 '팬픽' 느낌에 가까운 작품이다.[6] 이 쪽은 동명의 배우 哀川 翔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