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기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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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모토 노부유키 마작 만화의 세계관 순서
와시즈 -염마의 투패-
(1948년 ~ 1954년)

아카기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
(1959년 ~ 1965년)

텐 - 천화거리의 쾌남아
(1988년 ~ 1999년)

아카기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1]
アカギ 〜闇に降り立った天才〜


파일:Akagi.jpg

장르
도박, 마작
작가
후쿠모토 노부유키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타케쇼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서울문화사
연재처
근대마작
레이블
현대 마작 코믹스
연재 기간
1992년 4월호 ~ 2018년 3.1호
단행본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36권 (2018. 06. 27. 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36권 (2023. 12. 19. 完)

1. 개요
2. 줄거리
3. 발매 현황
3.1. 국내 발매
4. 특징
5. 등장인물
6. 미디어 믹스
6.1. 애니메이션
6.1.1. 주제가
6.1.2. 회차 목록
6.2. 실사판
6.3. 게임
7. 스핀오프
8. 기타



1. 개요[편집]


파일:attachment/f0060021_49f9c51723435.jpg

일본의 마작 만화. 작가는 후쿠모토 노부유키.

<텐 - 천화거리의 쾌남아>와 세계관 및 설정을 공유하는 프리퀄 작품으로, 마작의 천재 작사 아카기 시게루의 소년기부터 청년기까지의 일화를 그린 작품이다.


2. 줄거리[편집]


1958년. 비 내리는 어느 밤. 허름한 도박장에서 야쿠자들의 살벌한 마작 대결이 펼쳐진다.

그때 갑자기 등장한 한 소년. 아카기 시게루.

마작 패조차 잡은 적 없던 소년. 하지만 아카기는 도박장을 평정해나가는데...


  • 소년기
    • 야기 편 : 1권 1화 ~ 2권 13화
    • 이치카와 편 : 2권 14화 ~ 3권 27화
  • 청년기
    • 우라베 편 : 3권 28화 ~ 6권 51화
    • 나카이 편 : 6권 51화 ~ 7권 56화
    • 홀짝노름 편 : 7권 57화 ~ 7권 62화
    • 와시즈 마작
      • 준비 : 7권 57화 ~ 8권 70화[2]
      • 1반장 : 8권 70화 ~ 9권 81화
      • 2반장 : 10권 82화 ~ 11권 91화
      • 3반장 : 11권 91화 ~ 12권 106화
      • 4반장 : 12권 106화[3]
      • 5반장 : 13권 109화 ~ 16권 140화
      • 6반장 : 16권 141화 ~ 35권 296화
        • 동 1/2/3국 : 17권 143화 ~ 17권 148화
        • 동 3국 1본장 : 17권 149화 ~ 19권 161화
        • 동 3국 2본장 : 19권 164화 ~ 20권 170화
        • 동 4국/남 1국 : 20권 171화 ~ 21권 182화
        • 남 1국 1/2/3/4본장: 21권 183화 ~ 23권 202화
        • 남 2국: 24권 204화 ~ 24권 207화
        • 남 3국: 25권 214화 ~ 28권 245화
        • 와시즈 지옥편 : 28권 246화 ~ 29권 257화
        • 남 4국: 29권 258화 ~ 35권 296화
    • 에필로그: 35권 297화 ~ 36권 306화

이 중 나카이 편과 홀짝노름 편은 쉬어가는 에피소드로, 나카이 편은 아카기의 먼치킨성을, 홀짝노름 편은 아카기의 광기를 보여주었다. 7권 57화부터 시작한 와시즈 마작편이 20년이 지난 2017년, 34권에서야 끝이 났다.

초반에는 시원시원하면서도 긴장감있는 전개를 보였으나, 6반장부터는 위의 화수 분포를 보면 알겠지만 사건의 지평선에 접근하는 것마냥 결말에 가까워질수록 점점 느려진다. 시간 진행이 더딘 작품에 있는 어지간한 작품은 명함도 못 내민다. 얼마나 지독하게 끌었냐면, 와시즈 마작 편 하나만으로 일본 선정 작중 시간이 제일 느린 만화로 선정되었다.[4] 나중에 제작되기 시작한 애니메이션이 연재분을 따라잡은것도 모자라 먼저 끝났으니 이미 말 다했다

이게 얼마나 심각하냐면, 배패 확인만 하는 데 1화를 소모하고, 패 하나 버리면서 이게 안전한지 아닌지를 고민하느라 2화를 소비하며, 반장 하나는 커녕 국 하나를 두는 데만 평균 2~3이 걸린다. 오타난 것도, 당신이 잘못 본 것도 아니다 거기에 막판에 와시즈가 피 뽑히고 가사 상태로 지옥 입문했을 때부터 도로 살아서 돌아올 때까지의 과정을 또 편수를 할당해서 그렸는 데, 그게 모두 합쳐서 12화. 아카기는 월간이니 정확히 1년 걸렸다. 심지어 드라마 촬영 제작회에서 야스오카오기를 맡은 배우들이 "이거 시간관념이 돌아있다"고(...) 디스를 할 정도이다. 하룻밤 이야기를 1시간 x 10화에 촬영한다니 해본적 없는 일이라고. 심지어 오기역의 배우는 "이거 마음의 소리 너무 많아...!"[5]라고 했다.

2017년 4월 1일, 드디어 와시즈 마작 편이 끝났다. 그런데 날짜가... 그리고 작가가 작품은 2018년 2월에 마지막화를 끝으로 완결할 것이라고 밝혀 27년에 달하는 대장정의 마침표를 확실히 찍을 예정이다. 이후 예정보다 1화 더 늘려 2018년 3월의 306화 연재분으로 작품을 완전히 마무리지었다.


3. 발매 현황[편집]


'근대 마작'(타케쇼보)에서 1992년부터 2018년까지 월간으로 연재되었으며 전 36권으로 완결되었다.


3.1. 국내 발매[편집]


  • 2016년 8월 25일 : 1~27권 정발
  • 2021년 7월 20일 : 28, 29권 정발
  • 2021년 11월 4일 : 30권 정발
  • 2022년 4월 14일 : 31권 정발
  • 2023년 12월 19일: 32~36권 정발

꽤나 높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정식발매되지 않아 국내 마작팬들을 아쉽게 했다가, 20년 가까이 지난 2016년 8월에 27권까지의 분량이 E-book 형식으로 정발되었다. 이전에 대원계열 출판사를 통해 한국에서 정발되었던 마작 만화들의 용어 번역이 처참한 수준이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테다시[6], 우라스지 같은 단어들도 문제 없이 번역하는 등 마작 만화로서의 번역은 훌륭하게 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마작 용어 외에는 번역이 썩 좋지 못한데, 역자가 도중에 바뀐듯 돈의 단위가 엔이었다가 10권부터 갑자기 원으로 바뀌는가하면 10권 이전에는 와시즈를 와시오[7]라고 했다가 와시즈라고 했다가 하는 뒤죽박죽 오역을 보였으며, 20권 이후부터는 문맥을 안 맞추고 의미만 번역해버린 부분이 너무 많다.[8] 무엇보다 큰 부분은 20권 이후부터 헛되다는 뜻의 無駄를 "무모하다"로 오역해 헛짓거리를 무모한 짓으로 번역한다든지 무다즈모(헛쯔모)를 무모한 쯔모라고 해놓은 등의 신경쓰이는 오역이 꽤 있다.[9][10] 20권 이전까지는 그냥 헛된 쯔모라고 직역을 했는데 그 이후엔 이 오역이 그대로 굳은 채 진행돼버렸다. 다른 후쿠모토 만화에서도 똑같은 오역이 나오는 걸 보면 같은 역자가 맡은 실수라고 봐도 무방할듯. 소소한 오류지만 一切(일절)을 죄 다 '일체'로 번역해놓은 오류는 심각한 오역은 아니지만 작품 전체에서 줄기차게 나온다.[11]

그래도 내용을 이해하지 못할 만큼의 심각한 오역은 없다는 게 위안점. 마작 용어 번역이 훌륭했던 만큼 아쉬움이 남는다.

정발은 27권 이후 5년이 되도록 추가 권수가 나오지 않고 있었는데, 정황 상 판권을 입수한 날짜까지만 떨이로 번역했기 때문으로 보인다.[12] 사실 국내에서 마작 인지도를 생각해보면 미완결이라도 정발이 됐다는 그 자체가 다행일지도 모르는 수준. 사실 원작의 진행 속도가 시간이 느려지다 못해 멈춰버린 수준이라 27권까지만 읽어도 결말 못 보는 걸 빼면 볼만한 부분은 다 번역된 것이라는 게 코미디다.

다만 2021년부터 번역을 재개했는지 조금씩이나마 정발되고 있는데, 아무래도 수익이나 대규모 호응을 기대하기 어려운 장르이다보니 뜨믐뜨믐 정발할 예정으로 보인다. 28권 이후에는 27권 이전까지 보였던 '무모한 쯔모'라는 오역이 사라졌으며, 一切도 전부 '일절'로 번역하는 등 번역 퀄리티가 개선되었는데, '만관'을 '만칸'으로 번역하기 시작한 것을 보면 역자가 바뀌었을수도 있다. 30권에서 역자의 착오인지는 불명이나 원화 표기가 다시 엔화로 되돌아갔다. 31권에서 다시 원화로 돌아간 걸 보면 그냥 착오였는 듯하다.

이후 2023년 12월에 남은 권수가 전부 정발되며 모든 권이 정발되었다,


4. 특징[편집]


주인공인 아카기 시게루는 마작 만화에서는 마작의 제왕 테츠야와 쌍벽을 이루는, 아니, 더 심한 먼치킨 계열이다. 그래서인지 다른 작품과는 달리, 주인공인 아카기 시게루의 심리묘사보다는 주변 인물들의 심리묘사가 대부분이다. 아카기라는 인물이 지나친 먼치킨인 이유로, 그의 심리묘사를 그렸다간 매우 재미없어질 것을 안 작가의 배려인듯 하다. 아카기는 묘사되지 않는 반면, 적의 심리묘사가 나오고, 아카기 측에서도 아카기 뒤에서 지켜보는 사람이 "일반적인 사람의 시점"에서 해설역을 맡는다. 이 아군측 해설역은 아카기의 패를 볼 수 있기에 주로 아카기의, 범인 입장에서는 기행으로밖에 안 보이는 미친짓을 보고 놀라는 역할이다. 주로 전개가 해설역들이 생각하는 다음 아카기의 수→ 정작 아카기는 그 수를 안 택하고 다른 미친짓을 함→ 해설역의 경악→ 사실 아카기가 옳았음 ㅇㅇ 이런 식이다. 해설역들의 예를 들면 야기/이시카와전에서의 난고와 야스오카, 우라베 편에서의 이시카와, 나카이 편에서의 오사무, 와시즈편의 오기 타케시와 오카모토를 들 수 있겠다.

후쿠모토 노부유키 특유의 심리묘사와 비유, 인간표현이 살아있는 만화로,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작품 중에서도 꽤나 두드러지는 물건이다. 특히 비유가 상당히 기행스러운데 현대 군복을 입고 시체가 즐비한 참호에서 착검을 하고 있는 모습이나 물살 속에서 동앗줄 하나 잡고 버티는 모습으로 비유되는 궁지에 몰린 아카기 정도는 정말 정상이고 제일 압권은 와시즈와 아카기가 일본도 하나씩 들고 칼싸움을 하는 모습으로 둘의 마작이 비유되는 모습이다. 이 일본도 칼싸움은 작가의 마음에 들었는지 와시즈편에서 여러번 꽤 자주 등장한다. 마작을 복싱에 비유한 복싱 장면도 자주 등장하는 편으로 야기, 이치카와, 와시즈전에서 등장했다.

결말을 알아도 재밌는 작품의 대표적인 케이스에 해당한다. 그 과정에서의 몰입감이 그만큼 장난 아니라는 증명. 심지어 더 나아가 그냥 마작의 규칙을 아예 모르고 분위기만 읽어도 재밌다는 평가가 많다. 이 경우 마작 규칙을 모르고 본 다음, 알고 나서 다시 볼 때의 느낌도 색다르다는 평가.

의외로 여성 팬들에게 인기가 폭발적인 작품, 본격적으로 여성 팬들에게 인기를 끈 것은 애니메이션이 방영되고 나서부터 라고 한다(특히 8~13화 작화덕분이라고). 카이지 시즌2 22화 특전영상에서는 가짜 아카기의 인기를 설명하면서 화면에 후쿠모토 특유의 술렁술렁~ 대신 모에모에~를 띄웠다(…).

다만 후쿠모토 작가에 대한 비판과 상통하는 부분으로, 후반으로 갈수록 지나치게 끌어대는 진행 속도와, 이 탓에 위에서 언급된 장점들이 대부분 희석되어버려 애니메이션만 볼 게 아니면 다 옛말이라고 비판하기도 한다. 다른 대결들은 시원시원하게 나가다가 와시즈와의 대결 이후 진행 속도가 사건의 지평선으로 가기라도 하는 듯 후반으로 갈 수록 국 하나에 몇 달에서 몇 년을 소모하다 기어이 오라스는 심리전은커녕 배패 1년 하고 게임은 1국에 3년 6개월을 끌며 와시즈 마작 편으로만 21년을 연재한 끝에 기존 팬들도 지쳐서 떨어져 나갔다. 마사토끼는 이런 아카기의 질질 끌기가 진행 속도를 느리게 만들면서도 후쿠모토 특유의 분위기는 살리는 소위 '아카기즘'으로 번졌고, 이 탓에 후쿠모토의 전반적인 작품에 전개 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5.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이시카와(石川(いしかわ)
카와다 파 청년 대표를 맡고 있는 야쿠자. 아카기와 이치카와의 대결을 관전한 적이 있어 그때 아카기가 보여준 미친듯한 심리전과 마작실력에 관해 알고 있다. 웃날 가짜 아카기가 등장했을 때 그가 진짜인지 검증을 담당했다. 검증 과정에서 찜찜함을 느끼고 귀가하던 중 우연히 진짜 아카기를 발견하여 섭외하게 되고, 그와 우라베가 대결하게 만들어준다.
외모는 후쿠모토 작품에서 흔히 보이는 깍두기 머리를 한 선글라스 남자. 차이점이라면 콧수염이 있어 나이가 들었다는 것을 어필하고 있는데, 이치카와 편에선 콧수염이 없었다.


  • 오카모토[13]
백색 양복을 입은 와시즈 부하들 중 한 명. 와시즈 마작 시작 전부터 이름이 나온 만큼 비중이 많다. 작탁에 앉은 스즈키보다 비중이 많다(!). 국외로 튈 준비를 하던 와시즈에게 "몸을 숨긴다" 라는 표현을 써 와시즈의 심기를 건드려 지팡이로 머리를 얻어맞은 탓에 만화판에서는 머리에 상처, 애니판에서는 머리에 붕대를 감고 있기에 다른 백복들과는 구분된다. 와시즈에게 충고를 해서 2회전마다 그만둘 수 있는 권리를 얻은 것도 이 사람의 공. 4회전까지는 작탁 뒤에서 입다물고 조용히 관찰하며 와시즈 측의 오기 타케시 역할을 하고 있었다. 와시즈의 강운에 감탄하거나 와시즈가 평정을 잃었다는 등 심리 상태를 관찰하는 한편 아카기의 허무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어본다던가 아카기가 피를 수혈받지 않은 이유를 실제에 가깝게 추측하는 등 와시즈와 아카기를 빼면 와시즈 마작에 등장하는 인물 중 가장 신중한데다 통찰력이 높다.
와시즈의 돈이 밑바닥을 보이기 시작한 5회전부터는 보다못했는지 본격적으로 판에 뛰어들어 이리저리 훈수를 두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게 결과적으로 보면 맞을 때도 있고 틀릴 때도 있는 지라 와시즈 입장에서는 목숨을 구해주는 은인과, 승리를 방해하는 철천지 원수 사이를 오간다. 5회전 오라스 후 추가 5본장에서 와시즈가 9통을 버리는 것을 막는 데 가장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 때 아카기는 9통 대기였었으므로 오카모토의 개입이 없었으면 돈이 완전히 사라지고 나머지를 피로 정산해도 1100cc를 추가로 빨린 채 6회전에 돌입하게 되므로 와시즈는 그 때 확실히 죽었다. 반대로 6회전에서는 와시즈의 더블 역만 패와 아카기의 허세 국사무쌍 노텐 리치 때 1%라도 가능성이 있으면 하면 안 된다고 말리는 바람에 다 이긴 판을 지게 만드는 일등 역적.[14] 대충 지금까지의 결과를 보면 맞춘 게 4고, 틀린 게 6 정도다. 6회전 오라스에서는 아예 와시즈의 패 내용을 줄줄 불어버린다(...) 현실에선 비매너니 따라하지 말자
드라마에서는 스즈키에게 대사를 많이 뺏겼다만 그래도 여전히 스즈키보다는 비중이 큰 편. 와시즈의 지팡이 때문에 입은 이마 상처는 그대로 재현되었는데, 원작에서는 국외로 튄다라는 표현을 써서 맞았다면 드라마에서는 2회전 종료 후 이제 그만하시라고 진언하다가 맞았다. 게다가 드라마판에서는 원작에도 없는 수모를 당한다. 와시즈가 찬물을 오카모토의 얼굴에 끼얹어버린 것....
와시즈 -염마의 투패-에서도 등장. 마지막 에피소드인 감옥 6구에서 와시즈와 같은 날 감옥에 들어간 일류 도박사로 나오는데 '오이쵸'[15]란 별명으로 불린다. 당시 수갑으로 구속당한 와시즈 대신 마작을 하다가 하베스트 마작 중에 와시즈에게 대타를 넘긴다. 오이쵸가 오카모토라는 것은 에피소드 마지막에 공개된다. 마지막에 탈출한 뒤에 와시즈에게 언젠간 다시 만나게 될 남자라며 경탄하고 와시즈는 오카모토를 보고 자기 경험 상 너같은 놈은 오래 못 산다는 만담을 주고 받다 헤어지는데, 이 씬을 마지막으로 염마의 투패가 완결된다.[16] 후속작인 천하창세투패록에서도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와시즈가 비밀리에 내린 의뢰를 통해 최종보스 측에 인질로 잡힌 스즈키를 구출하는 모습으로 짧게 등장한다.

  • 야마다, 다나카, 사카이
스즈키와 오카모토 외 흰 양복의 와시즈 부하들. 28화에서 이름이 밝혀졌다.



6. 미디어 믹스[편집]



6.1. 애니메이션[편집]


투패전설 아카기 ~어둠에서 춤추듯 내려온 천재~
(2005~2006)
闘牌伝説アカギ 〜闇に舞い降りた天才〜


파일:闘牌伝説アカギ 〜闇に舞い降りた天才〜.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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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정보 ▼
원작
후쿠모토 노부유키
감독
사토 유조
감독 조수
타나카 히로유키
시리즈 구성
타카야시키 히데오(高屋敷英夫)
캐릭터 디자인
우메하라 타카히로(梅原隆弘)
미술 감독
요코마츠 노리히코(横松紀彦)
색채 설계
오오노 하루에(大野春恵)
촬영 감독
나라이 마사유키(奈良井昌幸)
정희목
오성하
편집
테라우치 사토시(寺内 聡)
음향 감독
혼다 야스노리(本田保則)
음악
타니우치 히데키(タニウチヒデキ)
애니메이션 프로듀서
시노하라 아키라(篠原 昭)
시라이 카츠야(白井勝也)
애니메이션 제작
파일:매드하우스 로고.svg
제작
닛폰 테레비
vap
포어 캐스트 커뮤니케이션즈
방영 기간
2005. 10. 05. ~ 2006. 03. 29.
방송국
파일:일본 국기.svg 닛폰 테레비 / (수) 00:50
편당 러닝타임
23분
화수
26화
국내 심의 등급
심의 없음
관련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후쿠모토 노부유키의 작품 중 최초로 애니메이션화가 진행되었다. 총 26화 완결. 2005년 10월 5일부터 2006년 3월 29일까지 방영되었다.

원제를 정확히 번역하면 《투패전설 아카기 ~어둠에 내려앉은 천재~》로, 위의 각주에서 언급된대로 한국에서 통용되고 있는 제목인 「어둠에서 춤추듯 내려온 천재」는 오역이다. 아카기란 작품이 애니를 통해 한국 내 인지도를 쌓았기 때문에 오역을 그대로 사용 중인 케이스.

제작사는 매드하우스. 맥시멈 더 호르몬이 엔딩을 불렀다.[17] 매드하우스와 협업을 많이하기로 유명한 한국의 애니메이션 제작사 DR무비에서 작화 하청을 맡았는데, 덕분에 스태프롤(특히 작화감독)에 한국인 이름이 엄청나게 많이 나온다..

아카기의 시대 배경을 고증하고자 아카기와 같은 시대를 살아온 린 타로, 카네모리 요시노리 같은 연출가에게 자문을 구해 배경을 구성했다.

야기 케이지 편은 작화가 별로였지만, 이시카와 편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였고, 우라베편에서 작화가 말 그대로 폭발한다. 공장 선배들을 때려눕히는 씬은 이미 전설. 원작자 후쿠모토만의 독특한 그림체를 잘 살리면서도 아카기를 꽃미남으로 묘사하는 데 성공했다. 우라베가 워낙 추남이라 우라베에 쏟을 작화를 다 아카기에 갈아넣은 결과인가보다

나카이 편은 스킵하고[18] 홀짝 노름편은 야스오카와 오기 시점만 다뤄서 도박장에 돌입해보니 이미 아카기가 칼에 베인 모습만 나왔다.

그 외에는 원작 그대로 흘러가며 다른 점은 없지만, 문제의 와시즈 마작 편이 눈돌아가는 수준으로 전개를 질질 끌어버렸기 때문에(...)[19] 결국 아직 연재도 안 된 부분은 바로 생략해버리고 완결지어버렸다. "이후의 일은 전해지지 않지만 이 사건은 전설로 전해진다."는 뉘앙스와 함께 현재의 아카기가 도쿄 타워가 보이는 길가에서 걸어오는 장면으로 끝이 난다. 이 멘트가 나올 당시 배경은 1999년 여름의 도쿄 시내로, 아카기가 사망한 년도이기도 하다.[20] 원작 팬들 사이에서는 괜히 오리지널 전개로 가거나 4회전에서 와시즈가 반장을 끝내는 방향으로 가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원작 자체가 아는 사람만 아는 만화였던 데다가, 마작이라는 장르 자체가 보편적으로 인기 있는 도박이 아니고, 하필이면 대세가 모에 쪽으로 기울어진 시대에서 극단적으로 남초 현상이 짖은 작품 성격[21]을 가지고 방영한 탓에 인지도는 그다지 높지 않았다. 남초를 넘어 아예 남자밖에 없다. 덕분에 DVD 판매량은 집계도 안 될 정도로 처참하게 망했지만, 심야 애니로서는 시청률이 이례적으로 높았다고 한다. 그리고 방영 중 원작의 판매량도 크게 늘기도 했고, 아카기를 좋아하는 팬들 사이에선 꾸준히 회자된 덕분에 2022년 현재에도 각종 2차 창작 및 패러디가 이뤄지고 있는 등 스트리밍이나 광매체 등은 소소하게 소비되고 있는 편이라 영향이 아예 없다고 볼 수는 없다. 감독 사토 유조가 이 작품 이후 계속 원작자 후쿠모토 노부유키 작품의 감독, 연출가로 기용되는 것을 봐도 망한 애니메이션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한국에선 우여곡절 끝에 정발된 만화본과는 달리 애니메이션을 정식으로 수입한 곳이 없기 때문에 정식루트를 통해서 볼 수 있는 곳은 없으며,[22] 인터넷상에 돌아다니는 건 전부 불법 버전이다. 2020년대 들어 온라인 마작 게임 작혼이 한국에서도 그럭저럭 인기몰이를 하면서 이 애니메이션이 재발굴되어 소소하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중. 몇몇 인터넷 방송인들이 작혼을 하면 아카기 드립이 흔하게 나오며, 해당 방송인들도 아카기 언급을 한다. 게다가 작혼과 아카기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도 했기 때문에 유료긴 하지만 아카기 시게루와시즈 이와오를 골라서 해볼 수 있어서 관심을 갖게된 시청자 혹은 한국 작혼 유저들이 아카기 애니를 역으로 찾아보는 경우도 있다. 그 반대로 아카기 애니를 통해 마작을 접하고 시작하게 된 사람들도 다수 있다.

유명한 에피소드로는 이토 토모히코의 21화, 타나카 히로유키의 25화, 사토 유조의 26화가 있다.


6.1.1. 주제가[편집]


  • 오프닝 테마 何とかなれ[23]

  • 노래: 후루이도((ふる井戸(いど)
  • 1쿨 엔딩 테마 アカギ


  • 노래: 애니멀즈(アニマルズ)


6.1.2. 회차 목록[편집]


회차
제목
각본
콘티
연출
작화감독
총작화감독
방영일
제1화
闇に舞い降りた天才
어둠에 춤추듯 내려온 천재

타카야시키 히데오
(高屋敷英夫)

사토 유조
이토 토모히코
김동준
우메하라 타카히로
(梅原隆弘)

2005.10.05.
제2화
資質の覚醒
자질의 각성

후데야스 카즈유키
타나카 히로유키
김기두
2005.10.12.
제3화
異端の策略
이단의 책략

카시마 노리오
시게타 토오루
(繁田 亨)

타카다 하루히토
(高田晴仁)

2005.10.19.
제4화
本物の無頼
진정한 불량배

우라하타 타츠히코
(浦畑達彦)

마스하라 미츠유키
나가사키 켄지
장길용
우메하라 타카히로
타카다 하루히토

2005.10.26.
제5화
裏切りの絶一門
배신의 절일문

이토 토모히코
김동식
우메하라 타카히로
2005.11.02.
제6화
悪漢の資質
악당의 자질

타나카 히로유키
김기두
2005.11.09.
제7화
無邪気な悪鬼
순수한 악귀

마스하라 미츠유키
시마자키 나나코
(島崎奈々子)

김동준
2005.11.16.
제8화
復活の前兆
부활의 전조

히로타 미츠타카
타카하시 아츠시
와카바야시 칸지
(若林漢二)

장길용
2005.11.23.
제9화
天才の真贋
천재의 진위

카시마 노리오
시게타 토오루
타카다 하루히토
2005.11.30.
제10화
逆襲の予告
역습의 예고

후데야스 카즈유키
아시노 요시하루
이케다 시게타카
(池田重隆)

김동식
2005.12.07.
제11화
絶望への布石
절망에의 포석

사카타 준이치
(坂田純一)

나카무라 료스케
김기두
우메하라 타카히로
2005.12.14.
제12화
偶機の魔法
우기의 마법

우라하타 타츠히코
니이도메 토시야
(新留俊哉)

시마자키 나나코
김동준
타카다 하루히토
2005.12.21.
제13화
風雷の軌道
풍뢰의 궤도

아오야마 히로시
(青山 弘)

와카바야시 칸지
(若林漢二)

김동식
우메하라 타카히로
2005.12.28.
제14화
羅刹の新章
나찰의 신장

타카야시키 히데오
타카하시 아츠시
요츠지 타카오
(四辻たかお)

장길용
타카다 하루히토
2006.01.04.
제15화
逢魔が時
해질녘

우라하타 타츠히코
마스하라 미츠유키
이케다 시게타카
오은수
김동식
장길용
타카다 하루히토

우메하라 타카히로
2006.01.11.
제16화
破滅の闘牌
파멸의 투패

후데야스 카즈유키
타나카 히로유키
장길용
손길용

타카다 하루히토
우메하라 타카히로

2006.01.18.
제17화
異才の証明
이재의 증명

히로타 미츠타카
시마자키 나나코
김동준
타카다 하루히토
2006.01.25.
제18화
呪縛の牌姿
주박의 패자

니이도메 토시야
나카무라 료스케
장희규
우메하라 타카히로
2006.02.01.
제19화
鬼神の昏迷
귀신의 혼미

사카타 준이치
야마우치 토미오
(山内東生雄)

김현준
김동준

타카다 하루히토
2006.02.08.
제20화
希望と愚行
희망과 어리석음

우라하타 타츠히코
와카바야시 칸지
오은수
장길용

우메하라 타카히로
2006.02.15.
제21화
一縷の幻想
한 가닥의 환상

후데야스 카즈유키
이토 토모히코
이케다 시게타카
2006.02.22.
제22화
作為の足枷
작위의 족가

시마자키 나나코
김동준
타카다 하루히토
우메하라 타카히로

2006.03.01.
제23화
剛運の威力
강운의 위력

히로타 미츠타카
아오야마 히로시
사토 유조
타나카 히로유키
와카바야시 칸지

장희규
우메하라 타카히로
2006.03.08.
제24화
魔物の意思
마물의 의사

아시노 요시하루
야마우치 토미오
시마자키 나나코

김동식
우메하라 타카히로
타카다 하루히토

2006.03.15.
제25화
殺意の誘惑
살의의 유혹

타카야시키 히데오
타나카 히로유키
장길용
김동식

2006.03.22.
제26화
狂気と闇と…
광기와 어둠과…

사토 유조
2006.03.29.


6.2. 실사판[편집]


실사판으로 "투패전 아카기", "작마 아카기" 두 편으로 된 V시네마, 그리고 총 2 시즌으로 구성된 드라마가 존재한다.

V시네마는 이치카와전은 다루지 않는다. 1995년에 나온 투패전 아카기는 원작 13세에 상응하는 17세 아카기를 다루었고, 1997년의 작마 아카기는 원작 19세에 상응하는 18세 아카기를 다룬다. 배우는 카시와바라 타카시로, 흑발이다. 각각 원본의 류자키-야기전, 히라야마-우라베전을 다루고 있는데 오리지널 연출과 스토리가 추가로 들어갔다.

2015년 7월 17일부터 실사 드라마가 방영했다.[24] 내용은 와시즈 마작 쪽이며 1회전부터 시작해서 애니메이션에서 다루지 못한 5~6회전 역시 다룬다. 다만 10화라는 짧은 분량 때문에 아카기가 치사량을 채혈당하고 생환한 제 6회전 남 2국까지 다루었고, 이후 등장하는 남 3국의 하이테이론, 와시즈의 지옥유람이나 오라스는 다루지 못했다. 스킵된 부분은 아카기가 와시즈의 피가 묻은 투명패 백을 집어가는 장면으로 오리지널 엔딩 처리했다.[25] 애니메이션 엔딩과 이어서 (= 5회전부터) 보고 싶다면 5화의 중간부터 보면 된다.

충실히 원작을 재현하면서도 진행 속도를 높이며, 아카기가 벌레를 가지고 놀거나[26] 와시즈에게 메롱을 해보인다거나 와시즈가 붉은 시럽을 끼얹은 얼음을 푹푹 퍼먹는다거나 등 나름대로 여러 오리지널 연출도 섞으며 아카기와 와시즈를 재해석한 드라마로 원작에 비교했을 때 아카기는 전반적으로 장난스럽고 신랄한 소악마적 면모가 부각되었고 와시즈는 감정기복이 더 심해졌다. 야스오카는 상황 파악 못 하는 트롤러에서 좀 더 개연성 있는 캐릭터가 되었고 오기는 훨씬 산만해졌으며, 스즈키는 개그 캐릭터가 되었고(...) 다메기는 공기가 되었다. 나레이션은 애니메이션의 후루야씨의 나레이션과 비슷한 차분하고 무감정한 나레이션이다.

드라마 엔딩곡은 Don't be afraid. 애니메이션 OST와는 달리 코러스가 성대하게 들어간 교회풍 오르간의 웅장한 선율이 OST로 깔린다. 애니메이션이 야기부터 와시즈전- 허름한 마장부터 요정, 기숙사, 저택, 부두 등 온갖 장소를 다 다루는 데 대비하여 드라마는 바로크식 웅장한 와시즈 저택 단 한 곳만을 배경으로 삼고 있으니 실로 와시즈편 맞춤OST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원작과 애니와는 상반되게 연출에 번개와 빗소리가 자주 쓰인다. 부분적으로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설정을 차용한 부분도 있는데 예컨대 와시즈 뒤에 걸려 있는 사람을 잡아먹는 오니 그림은 애니메이션의 벽화를 그대로 갖다 쓴 것이며, 채혈을 기계로 하는 것도 그렇고, 지팡이로 아카기의 턱을 치켜올리는 와시즈 역시 오리지널 연출이고, 아카기-와시즈의 청색-적색 대립 역시 애니메이션에서 정한 컬러링을 그대로 굳힌 것이다.

연출 중 가장 돋보이는 연출은 각 진영의 텔레파시 작전타임. 말 그대로 마작을 치던 중 와시즈-스즈키-오카모토가 갑자기 워프해서 이공간(...)에서 작전회의를 하고 설명충 타임을 가진 후 다시 마작을 치거나 한다. 아카기 진영도 마찬가지. 다만 일본도를 들고 날뛰는 아카기 등 원작의 온갖 기행스러운 비유는 재현되지 못했다.

2017년 11월부터 실사 드라마 시즌 2가 방영되기 시작했다. 주인공은 시즌 1처럼 혼고 카나타. 20대 중반의 이 배우는 이번에는 13살 쇼타(?) 시절의 아카기를 맡아 연기하게 되는데 원래 아카기가 노안이기도 해서리... 시즌 2는 13살 시절이기에 야기전과 이치카와전을 다룬다. 마시마 히데카즈가 야기 케이지 역을근데 엄청 삭아보이는 분장을했다, 카와 타케시가 맹인 작사 이치카와 역을, 스루가 타로가 난고 역을 맡아 연기한다. 시즌 1에서 야스오카 형사 역을 맡은 진보 사토시 씨도 그대로 출연한다. 시즌 2 오프닝은 여기에서 감상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rOMUKZ1v5D8


6.3. 게임[편집]


애니메이션과 동명의 제목의 GBA용 게임이 있는데 게임에서 애니에 나오는 장면을 재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류자키와 마작을 할 때 서패 1개 8통 2개, 백발중 2개씩 가지고 있을 경우(특정 국에서 반드시 나온다.) 서패는 버리지 않고 일부러 8통과 백발중을 부르지 않고 넘길 경우 이벤트가 나오며, 이벤트 후에 패를 보면 원작대로 조패술을 사용한 사암각 대삼원에 서 단기대기 상태로 변한다.

게임 용량상 이치카와 편까지 밖에 없지만 원작의 먼치킨스러운 행동을 재현하는 것이 스토리 모드의 재미. 그리고 DS로 리메이크 되어 풀 보이스에 우라베 편과 와시즈 마작편이 추가 되었다. 거기에 와시즈 마작을 일반 대국처럼 할 수 있는 특전도 있다!


7. 스핀오프[편집]


작품 자체가 텐의 스핀오프작이지만, 이 스핀오프에서 또 스핀오프가 하나 더 가지를 쳤다.

'와시즈 -염마의 투패-' (ワシズ -閻魔の闘牌-) 라는 제목으로, 주인공은 제목에서부터 알수 있듯이 와시즈 이와오를 그리고 있다. 다만 작가는 후쿠모토 본인이 아닌, 하라 케이이치로로 2008년부터 연재를 시작하였다. 원작의 등장했던 70대 백발시기가 아닌, 그 이전 58세 정도를 배경으로 그리고 있다. 텐에서 시작된 노년 아카기→아카기에서 청년아카기 및 노년 와시즈→와시즈에서 중년 와시즈 순으로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27] 2011년 11월 시점에서 8권을 끝으로 완결되었으며, 속편인 "와시즈 천하창세투패록" (ワシズ 天下創世闘牌録)이 새로 연재되었다가 2015년 4월에 전 4권으로 완결되었다. 그리고 원 스핀오프작은 3년 뒤에야 끝났다


8. 기타[편집]


  • 흥하는 네타는 후쿠모토 특유의 코는 물론이고, 아카기의 바이풋슈나 '아라라', 아카기의 공중부양 (통칭 '후와'(둥실)), 야기에게 전류가 흐른다! 나 히라야마 유키오의 '죽고싶지 않아!' 와 손을 곱게 X자로 교차해서 땅에 묻혀 있는 모습,[28] 와시즈의 뇌내를 질주하는 헤모글로빈 영상, 애증의 1통, 아카기가 공장에서 일하던 시절에 만들었던 원숭이 인형 등도 자주 2차 창작에서 울궈먹어지는 네타이다. 그 외 현재 돈으로 10배 환산하는 계산에서 착안한 뭐든지 10배 불리기[29](...)가 흥하고 있다. 10만 볼트! 지금으로 치면 100만 볼트![30]

  • 비중있는 인물들이 절망한 나머지 작탁에 헤딩을 하는 전통(?)이 있다. 야기부터 시작된 이 유서깊은(?) 전통은 우라베[31], 히라야마[32], 야스오카,[33] 와시즈, 아카기까지 피해가지 못했다.[34] 작탁: 와장창 이 와중에 안정의 이치카와


  • 애니매이션 회차별 소제목의 원제가 어째선지 대부분이 ○○○○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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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어에서 '舞い降りる'는 '(훨훨 날개짓하며) 내려앉다'라는 뜻으로, 영어제목도 'Akagi - a genius who has landed in the darkness'이다. '춤추듯 내려온'은 '舞い'와 '降りる'를 따로따로 직역해 버린 오역이지만 국내에서는 이 이름으로 굳은 지 오래다. 사실 원어는 보다시피 그냥 '어둠에 내려선 천재'인데, 국내에서 아카기가 유명해진 이유가 애니메이션이다보니 현재는 애니메이션 제목 쪽으로 통용되고 있다. 정발판은 부제를 삭제하고 그냥 '아카기'로 정발했다.[2] 홀짝노름 편은 와시즈 마작 준비를 위해 아카기를 찾아다니는 에피소드이다.[3] 간략하게 설명만 되며 스킵되었다.[4] 와시즈 마작 이전을 포함할 경우 10위로 현실 1년이 지날 동안 3개월이 흘렀고, 와시즈 마작 편만을 따로 떼놓을 경우 현실 1년당 25분으로 압도적 1위이다. 완결난 현재 시점에서 계산해보면 에필로그에서 지나간 2년을 포함하여 현실 1년 동안 3.4개월이 지났다.[5] 와시즈 마작 편이든 어디든 대국 중인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몇 페이지 정도 읽어보라. 마작 치는 네 사람은 물론 주변 인물들도 대사보다 독백의 비중이 훨씬 많을 것이다. 독백이 좀 자주 보인다 싶으면 이번 편 해설역은 이 사람이구나 해도 될 정도[6] 패를 쯔모해온 후, 손에 있던 다른 패를 타패하는 것.[7] 여담이지만 와시즈의 풀네임이 와시즈 이와이긴 하다. 아무래도 같이 정발된 텐에서 와시오 히토시라는 캐릭터가 등장하기에 착오를 일으킨 듯하다.[8] 특히 문장의 후미에서 오역이 많은 편이다. 예를 들면 '그래서 녀석을 죽이지 못했다는 그 하나가 치명적이야!' 라는 대사를 '그래서 녀석을 죽이지 못한 거다. 그게 치명적이야!' 하는 식으로 후미 1군데만 오역해서 아예 생뚱맞은 문장으로 바꿔버리는 식이다. 특히 부정형인 ない를 '안', '못' 중 어떤 것으로 번역하는 지에 대한 미스가 많다. 화료패를 간절히 원하는 상황에서 헛쯔모를 했는데 "뽑지 않는다!" 같은 대사가 튀어나오는 건 코미디 수준. 정상적으로 번역이 되었더라면 "뽑지 못했다!" 가 튀어나왔어야 할 타이밍이다.[9] 심지어 한 번이지만 와시즈의 "무다무다"라는 대사를 무모무모라는 해괴한 대사로 번역하기도 했다.[10] 비슷한 사례로, 오역이라고 하긴 애매하긴 하지만,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서 DIO무다무다를 일부 영문 번역에서 "Useless"로 번역한 사례가 있다(특히 TVA의 유저 자막). 원문 자체가 "헛수고다" 내지는 "소용없다" 정도의 의미라서 뜻이야 통하긴 하지만 러쉬에서만큼은 대부분 그대로 음차한다.[11] 一切이 일절, 일체 둘 다로 읽을 수 있는 단어는 맞지만 작중에서는 분위기 상 일체의 의미로 쓴 적이 한 번도 없다.[12] 아카기 27권이 발매된 시기가 2013년 7월인데, 아카기와 같이 정발된 HERO의 마지막 6권도 발매시기가 2013년 6월임을 감안해보면 정황 상 2013년 하반기까지의 판권만 얻어온 것으로 보인다.[13] 애니메이션에선 요시오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오카모토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5회전 오라스부터의 분량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큰 비중은 없다. 그것과 별개로 국내에서는 만화책과 애니메이션의 인기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나서 원래 이름이 요시오카로 알고 있는 경우도 많으며, 만화 인지도가 그 이상으로 바닥인 북미권에서는 아예 만화판의 오카모토도 요시오카로 통칭한다. 다행히(?) 국내 정발판에서는 멀쩡하게 오카모토로 번역되었다.[14] 국사무쌍 노텐 리치 때는 그래도 (아카기가 친 함정이긴 하지만) 아카기가 2수에 흑패를 버렸다는 사실을 경각시켜주는 확실한 근거라도 있었으나 더블 역만 때는 '와시즈님이 아무리 왕이라도 미래는 알 수 없다. 사람이면 누구나 시간이라는 울타리에 갇혀 있다' 식으로 뇌피셜 설교를 하거나 와시즈가 사시코미를 무시하려 하자 '아이고 우리 더블 역만 날아간다 ㅠㅠ' 하면서 대성통곡(...)을 하는 등 민폐가 따로 없다.[15] 화투 도박 '오이쵸카부'에서 따온 이름. 오이쵸카부는 화투패에서 1~10월짜리 패와 '끗'을 기본으로 한 몇 가지 간단한 족보만 가지고 하는 일본식 섰다다. 오이쵸는 한국의 '여덟끗'과 같은 의미인데, 자기 죄수번호 413의 합이 8이라 그렇게 정했다.[16] 일종의 반전인데 와시즈-염마의 투패에서는 '본부장'이라 불리는 이름이 나오지 않는 조연 캐릭터가 등장한다. 은근히 비중이 높고 닮았기 때문에 본부장이 오카모토라고 대부분 착각하기 마련.[17] 참고로 맥시멈 더 호르몬 맴버 중 한 명이 아카기의 팬이라고한다.[18] 나카이 편이 스킵된 이유는 나카이 일행의 사인을 아카기가 간파하는 에피소드라 설명이 너무 많이 나와서 어떻게 분량을 조절하면서 시청자들에게 설명해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19] 상술했듯이 사건의 지평선에 다가가는 것 마냥 끝을 향할수록 점점 느려졌다.[20] 이 애니가 나올 당시는 2006년이었다. 아카기 시게루가 1999년에 사망했다는 언급은 '텐 - 천화거리의 쾌남아'에서 언급되며 애니에서는 언급되지 않는데, 이 내용은 맨 마지막 파트인 장례식 편에 언급되며 이 만화는 2002년에 끝났다. 이를 모두 알고 TVA 마지막 내용을 보면 가히 충격과 공포. 즉슨 애니의 마지막 배경은 1999년 9월 26일에 자살한 아카기가 스스로 목숨을 끊기 1~2달 전의 시점이었다.[21] 나카이 편에서 나오는 담배가게 할머니가 유일한 여캐인데, 이마저도 나카이 편이 통째로 짤려서 안 나온다(...).[22] 참고로 같은 작가의 작품인 역경무뢰 카이지 1기는 투니버스에서 수입해 더빙까지 한 적이 있으며, 2기는 자막판이긴 했지만 어쨌건 애니플러스에서 정식으로 수입하어 방영했다.[23] 번역하자면 될 대로 되라 정도. 말 그대로 여기까지 왔으니 될대로 되라는 듯이 절규하는 가사가 일품.[24] 공식 사이트[25] 드라마 방영 당시에 원작의 엔딩은 아직도 나지 않은 상태였으나, 그 후 등장한 원작 엔딩에서 와시즈가 최후에 손을 댔던 패도 투명 백 패다. 우연히 겹친 것인지, 아니면 당시부터 엔딩을 생각해두던 후쿠모토 작가에게 귀띰을 받은 것인지는 불명이다.[26] 이치카와전 직전 불량배들을 총으로 방법하며 "어렸을 때 벌레를 가지고 놀았던 적이 있었지..." 라고 아련히(?) 회상하던 장면이랑 관련있는지는 불명.[27] 즉 다시 말하면 텐의 배경인 1988년~1999년 → 이 작품의 시대배경인 1958년~1960년대 → '와시즈-염마의 투패'의 시대배경인 1948년경으로 거슬러 내려가게 된다.[28] 다만, 이건 개그라고 할 수가 없는 게 , 유키오는 죽은 뒤 차에 실린 채로 매장 장소까지 이동했다. 물론 당연한 소리지만 시체를 좌석에다 앉혀놓는 싸이코는 없으니 트렁크에다가 실었다는 소리인데, 그 좁은 공간에다가 사람 하나를 쑤셔박으려면 공간 절약을 위해서 손을 저렇게 교차시키는 게 제일 좋은 방법이다. 그 상태 그대로 시체 경직이 되어버렸다면 저렇게 묻힐 수 밖에 없다.[29] 예를 들면 야기가 속임수를 쓴 데 걸린 시간이 2초라 한 나레이션이 나오면 탄막으로 "현대의 20초" 가 붙는 등[30]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원래 10만볼트라 하던게 한국에서 번역할때 백만으로 10배가 되었다.[31] 애니메이션에서는 짤렸다.[32] 이쪽은 반대로 애니메이션 한정. 그리고 이 사람은 절망이 아니라 사망이다 원작에선 와시즈 마작을 하다가 죽는 순간에 대한 묘사가 안나온다.[33] 153화에서 와시즈에게 자일색을 허용하는 미스를 저지를 때 헤딩했다. 다행히도(?) 패를 망가뜨리진 않았다.[34] 다만, 아카기는 절망한 게 아니라, 과하게 피를 뽑혀 빈혈로 쓰러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