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천재단역

작품의 주인공. 초인전기 헬 모드를 세계 최초로 클리어한 유튜버였다. 그 외에도 999번에 달하는 각종 컨셉 플레이 경험자. 헬 난이도를 클리어한 직후 새롭게 등장한 파멸 난이도를 보고 내일부터 도전한다고 방송을 끄고 난 다음날, 난데없이 초인전기 세계관에 떨어지게 된다. 게다가 강령과라는 지극히 마이너한 학과라서 배경설정도 난이도를 높이는 상황. 심지어 강령공방을 노리는 교수진들에게도 위협 받고있다. 원본 초인전기는 게임을 클리어해도 등장인물의 99%는 사망, 세계는 붕괴상태라는 암울한 엔딩을 맞는지라 어떻게든 살아남아 해피엔딩을 보기위해 움직이게 된다. 주요 전투법은 루시를 이용한 사격. 잠재력이 무한한 루시에 온갖 강화와 버프를 더해 겉으로는 알기 힘든 상상을 뛰어넘는 전투력을 보여준다.파인애플 피자를 좋아한다.

강령과의 공방에 봉인되어 있던 악령이 깃든 리볼버. 나름 강력한 악령으로 영계에서도 끝발이 있다고 한다. 다만 정신연령은 완전히 아이나 다름없고 악의도 없이 장난기만 넘치고 순진한 영혼. 일단 한때는 살아있던 사람일 텐데 영계 파트에서도 사람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 갈수록 영으로서 격이 높아지는지 처음에 비해 갈수록 말도 잘하고 할 수 있는 영향도 커지고 있다. 사건이 진행되며 성령, 그 중에서도 예수와 비견되는 드높은 격의 인물이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자기 자신은 아주아주 사악한 악령이라 주장하기 때문에 사실 여부는 불명.

<초인전기>의 주인공. 도검전승과 소속 1학년. 가문의 후광 없는 서민 출신이지만 역대급 재능을 가진 천재중의 천재 검사. 명가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는 후계자인 신오율을 앞서는 재능을 가졌다. 승태의 지원으로 차이는 더욱 벌어지는 중. 초인전기 원작에서는 언제나 홀로 살아남거나 죽음을 맞이한다. 그렇게 되기 이전인 작중에서는 선량하고 순진한 소년. 기숙사 지하 체단실[2]에서 김승태, 유은하를 만나 금방 친한 친구가 된다. 이 과정에서 전에 한태평을 화면 밖에서 보면서 조작한 김승태가 낯이 익다는 느낌을 받아 승태를 당황시킨다.[3]

<치유과> 1학년. <초인전기>에서는 초반 중요 동료캐릭터지만 파워 인플레를 따라잡지 못해 중반 이후 비중이 크게 줄어드는 여학생 친구였다. 신체단련을 즐기며 격투술에 관해서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어째선지 치유과로 입학해 재능을 만개시키지 못하고 있었다. 손속이 잔인하지 못하고 천성이 정이 많아서 전투에도 적합하지 않은 것은 덤. 그러나 김승태와 만나 행보를 같이하면서 앞장서 음양의 힘과 뱀의 지혜, 자가치유를 이용해 싸우는 전투힐러의 길을 걷고 있다. 김승태와 함께 뱀 수인을 쓰러뜨리고 테이밍했으며 그 수인과 함께 유사신화[4]를 만들면서 잠재력을 개척한다. 운으로 설명할 수 없는 타고난 직감을 가지고 있다. 마신천교의 교주는 이것을 보고 직감의 수준을 넘어섰다고 평했으며, 상대도 안될 강자인 소교주의 맹공 속에서도 악착같이 목숨을 부지했다. 이후 깨달음을 얻어 상처를 역행시킴으로써 치유하는 방법을 습득하고, 고유 능력인 <음양>을 활용해 모든 변동성을 포함한 그 이상으로 역행시키는 회복파손절명기라는 기술도 사용하게 된다.

유은하와 김승태가 쓰러뜨린 뱀 수인. 본래는 <초인전기>의 DLC의 보스가 될 악당이었으나 여기선 노리던 성유물을 얻지 못하고 패배한다. 그러나 마음이 약한 유은하가 끝을 내지 못하고, 그녀도 힘이 다해 작은 뱀으로 퇴화하면서 테이밍된다. 묭묭이는 유은하가 붙인 이름. 지나치게 정이 많은 유은하를 뱀의 지혜를 담은 속삭임으로 전투병기로 일시 각성시키거나 작아지며 더욱 짙어진 뱀의 맹독[5]으로 전투를 서포트한다.

<초인전기>의 등장인물. <아카데미 천재단역>의 유일한 히로인이다. 명문 콜필드 가문영애. 1학년으로 작중 한태평 이상가는 재능을 가진 천재였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한 지독한 건강악화로 발전이 멈춘 상태다. 그런 상황에서도 재능만으로 초인사관에 6위로 입학하지만 이미 시한부에 가까운 상태였다. 때문에 제대로 된 식사와 수면을 하지 않고 온갖 치명적인 약물들[6]과 담배, 술만 들이키는 중인데, 문제는 이게 고통만 줄여주고 몸상태를 계속해서 악화시키는 주범이라는 것. 항상 느끼던 극심한 편두통과 어지럼증 때문에 <초인전기>에서는 첫 장면에서부터 한태평과 마찰을 빚으며 적대적인 관계가 되었고, 에피소드 1이 끝날 쯤에는 사라져 행방불명으로 남는 인물이었다. 김승태는 뛰어난 재능을 가진 마리 콜필드를 살리고 중요 인물인 한태평과 충돌하는 상황을 막기위해 그녀와 접촉한다. 무한한 마력과 그 마력을 자연스럽게 운용하는 천부적인 감각을 지닌 천재로 기술도 뭣도 없이 마력을 난사해대는 것만으로 온갖 빌런들과 주역들 이상의 화력을 뿜어낸다. 승태의 협조로 조금씩 상태가 호전되고 어릴 적 친했던 테스타로사와 다시 사이가 깊어졌으며, 재능을 다시 갈고닦는 등의 긍정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내심 자신이 타고난 마력 외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는 면모가 없는 것 같다는 점을 굉장히 신경쓰고 있다. 타고난 힘만으론 안되는 상대가 점차 나타날수록 더욱. 손꼽히는 명가 출신임에도 돈을 아끼는 경향이 있다. 가지고 있던 통장 다섯 개는 아플 때 정지되었고[7], 나중에는 가주 대리인 할아버지에 의해 아예 계좌가 동결되었다. 그 때문에 자신이 부리는 오리들과 함께 하나당 20원을 주는 인형 눈 붙이기를 하거나 승태가 보수로 돈을 제안하면 쉽게 넘어오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독자들 대부분이 창백하고 다크서클이 짙은 소녀를 떠올리고 봤다가 트위테일 갸루를 보고 당황한 실적이 있다. 다행히 작가와 일러스트레이터도 이를 인지했는지 일러스트를 수정했고, 이후로 삽입되는 일러스트에선 묘사되는 인상과 어느정도 부합하게 되었다.

기초원소학과 1학년. 입학순위 48위. 백발의 아가씨. 신 가문이나 콜필드처럼 명가라고 불리진 못하지만, 나름 권력 있는 가문인 채플 가의 아가씨. 훌륭한 초인이 되겠다며 노력한다. 던전에 들어갈 때마다 철저하게 준비하고 확인하는 깐깐한 스타일. 과거 마리 콜필드와 친구 사이였기에 적극적으로 말을 걸거나 도움을 주려 하지만 상처를 받기도 했었다. 이후 사건을 거치며 화해하는 데 성공했고, 김승태에게 유은하나 신오율보다는 못하지만 뛰어난 잠재력을 가진 수재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오율이 호감을 보이는 듯 하지만 테스타로사는 동년배의 실력자로 존경하기만 할 뿐 이성적 관심은 되레 승태 쪽인 듯. 이후에는 원소와 관련된 힘을 얻어 원소학과의 기대주가 되었고, 플라우와 뛰어난 호흡을 자랑하는 훌륭한 전투원으로 성장한다.

기초원소학과 2학년. 실제로는 초인사관의 발전된 시스템 대부분을 홀로 설계해낸 초인사관의 중추. 나이도 그만큼 많다. 사실 그 정체는 늑대와 빨간망토의 늑대. 정확히는 이계에서 건너온 영원불멸을 살아가는 늑대 일족의 후예다. 빨간 망토를 상징삼던 일족에게 납치당한 이후 3000년간 일족의 노인들을 잡아먹으며 그들의 모든 것을 흡수한 결과, 오지에서 발전이 더딘 닫힌 사회인데도 끝이 안보이는 무한한 힘. 소원을 현실로 이루는 동화 구연의 힘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시작 300년 전에 늑대를 동정하고 일족의 광기를 적대한 여인, 메르헨이 자신과 늑대의 육체를 뒤바꾸면서 일족의 광기가 더해진 늑대의 야성을 대신 가져가는 식으로 인격을 분리한다. 그리고 늑대는 인간의 몸을 손에 넣게 되어 도망치게 되고 , 상실한 힘을 회복하기 위해 추격해오는 야성에게서 도망친 끝에 초인사관까지 들어선다. 그리고 초인사관의 설립자들은 그녀가 추격자의 눈을 피하도록 도와주고 그 대가로 그녀의 무한한 수명과 방대한 지식을 이용해 초인사관의 시스템 설계에 부려먹는다.고양이 알러지가 있다고 MAZE의 tips에 언급되었다. 승태에게 구원받은 뒤로는 야성을 완전히 내버리고 늑대와 인간의 모습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되었으며, 광기를 막는 과정에서 죽음을 맞이한 메르헨과도 승태의 도움으로 만날 수 있게 되면서 완전히 은인으로 대하고 있다.

<초인전기>의 등장인물. 한태평과 같은 도검전승과 공동 1등 입학생. 서민 출신인 한태평과는 모든 면에서 대조되는 캐릭터로 콜필드에 맞먹는 명가인 신 씨 가문 32대손으로 사관에서도 거대한 파벌을 조직하고 이끌고 있다. 그러나 <초인전기>에서는 주인공 한태평에게 연패하는 현실에 열등감과 질투를 이기지 못하고 타락해 악인이 된다. 초인전기 고인물인 김승태도 신오율을 선인으로 남겨두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는지 여러모로 행동에 제동을 걸거나 하면서 방해하는 편. 문피아 버전에서도 테스타로사에게 상당한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때는 어릴 적 소꿉친구라거나 등의 과거사에서 비롯된 호감으로 추측되었는데, 카카오페이지 버전에서는 늑대의 야성을 상대로 열세에도 분투하는 모습을 보고 반한 것으로 나온다. 이후 사건이 진행되며 여전히 나쁜 놈이라고 불리는 경향은 있지만, 한태평과는 더 이상 적대 관계가 아닌 라이벌 관계로 발전하며 적지 않은 신뢰를 받고 있다.

일명 곰 잡는 박진호. 신오율 파벌의 간부.입학 순위 15위이며, 강력한 무력을 가지고 있다.

이름 불명의 여학생으로 신오율 파벌 간부. 꽤나 유서깊은 초인 가문이라고 한다. 다만 조상쪽에 요상한 내력이 있어 강한 영혼을 가진 이성을 만나면 자기도 모르게 꼬리를 치게 된다고 한다. 입학 순위 16위.

강령과의 담당교수. 신입생인 김승태 제외 강령과 총원 11명과 강령 의식 실패로 인해 영혼이 령계로 넘어갔다[8]. 6년 후 돌아오겠다는 말만을 남기고 감감무소식이다.

마신천교에서 바티칸 성기사단에 잠입시킨 스파이.... 그러나 무채색이란 특이한 재능을 가진 천재 스파이로 진화학회에도 몰래 연을 맺어 총 3개 세력의 기술을 흡수하던 중인 빌런. 다른 난이도에선 일개 납치범이던 것에 반해 파멸 난이도에서는 엄청난 버프를 받았다.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3개의 세력 뿐만 아니라 프리메이슨을 비롯한 더 많은 세력에 발을 걸친 것으로 보인다. 죽었다 살아난 뒤로는 말투가 변한다.

마신천교의 2인자. 하지만 정확히는 마신천교의 영원한 교주이자 악령인 교주의 혼을 담기 위한 그릇. 수천년에 한 번 나올 법한 무골로 10살 가량밖에 안 된 외형에서 상상할 수 없는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목이 꺾이고 내장이 터질 기세로 주먹에 얻어터져도 별 데미지가 없으며 주 전투법은 교주가 벼려낸 흑검. 하나하나가 강력하고 기이한 능력을 지닌 마검들로 교주가 수천년의 세월간 벼려온 악의의 결정체.
경매장에서 유은하와 싸우게 된다. 애당초 격의 차이가 엄청났지만, 설명 불가능한 직감을 연발하며 살아남는 유은하를 교주가 새로운 그릇으로 탐내면서 싸움이 길어진다. 그 와중에 아우르로 칸이 개입하고 파멸까지 끼어들어 난이도를 올리면서 난장판이 된다. 결국 갤러해드의 기운이 실린 총탄에 의해 교주의 혼이 갈기갈기 찢겨버리면서 오랜 지배에서 해방된다. 그 후 당황해하면서 도망.
도망친 후로는 제2콜로세움에서 결투사 생활을 이어가며 블랙몬스터라는 이름으로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승태 일행과 재회한 뒤로는 현상금 사냥꾼들의 추격을 피해 이세계로 잠시 이동했다가 합류해 보살핌받는 아이의 포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칸 연합의 회원. 팔뚝이 꼬마 몸통보다 두꺼운 막강한 완력의 소유자. 나름 성장중인 한태평이나 신오율을 청소년이라면서 가지고 노는 엄청난 강자다. 작중에서는 달인의 상대가 백배쯤 완력이 더 세면 기술은 무력해진다면서 아우르로의 힘을 비유한다.
과거엔 소교주의 한계를 넘는 흑검 13자루를 상대로 한바탕 생사결을 치루었으며, 아이의 몸을 찢고 부수며 나오는 흑검을 본 이후로 천교를 경멸하며 전멸시킬 날을 고대한다. 천교의 본거지만 안다면 당장 제삿날을 잡아주겠다고.
원탁의 기사 물품이 출품되는 경매장에 등장. 한태평과 신오율 둘을 가볍게 압도하며 날려버리고 소교주와 맞붙는다. 맨손으로 허공을 긁었는데 굉음이 울리고, 창과 망치를 우그려서 너클로 쓰며 싸우다가 파멸의 조력으로 교주가 전력을 낼 수 있게 되자 밀렸으나 갤러해드의 반지를 이용한 마탄으로 교주의 영혼을 저격한 승태에 의해 싸움은 불발된다.

일명 따라쟁이 슬라이마리. 외견을 완전히 복사하는 이능이 있다. 지문. 목소리는 쉽고 심지어 홍채까지 복사 가능. 실제로는 흐물거리는 슬라임 같은 생김새이며, 독자들에게 서비스씬 한 컷을 제공하고 원조에게 목이 썰려나갔다.

퓨어 어스의 수장. 대 드루이드로 칭해지는 마법사이자 강력한 전사....지만 사실은 과거 악마에게 농경지를 팔아먹은 악마 계약자. 당시 이계에서 막 조난해온 지 얼마 안된 이계인들은 악마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었다. 아킬레우스도 그런 경우로 악마를 그저 고향의 정령과 비슷한 부류라고 생각하고 수확의 악마에게 자신이 경작하던 농경지를 팔아치웠다. 그 결과 농경지는 어떤 생명도 자라지 않는 불모지가 되었다. 말 그대로 그 땅의 모든 가능성이 수확당해 버린 것.
아무리 몰랐다지만 이건 엄청난 범죄였고 테러와 다를 것이 없었다. 주변의 비호로 당장 극형은 면했지만 결국 이천을 뛰쳐나와 환경 보호를 위해 뛰다가 퓨어 어스란 세계적 단체의 수장이 된 것. 그리고 자신의 흑역사인 이천을 통째로 손에 넣어 통제하기 위해 돌아온다. 초인전기 게임 시간대의 기계적이고 음울한 공장이 된 이천은 아킬레우스가 통제라는 명목으로 이천을 제멋대로 주물러댄 결과. 자신의 실수를 두고 이계의 망명자들이 뒤섞여사는 이천의 무분별함의 위험성 때문이라며 자기합리화한다.
그러나 이천의 어두운 미래를 알고 있던 승태는 퓨어 어스의 만행을 두고 볼 생각이 없었기에 초인 사관 동료들과 함께 퓨어 어스 단장들을 모조리 작살냈고 아킬레우스도 직접 제압한다. 그러자 본색을 드러내, 이미 자신의 부하들이 이천을 사실상 손에 넣었다면서 다시 수확의 악마와 거래하지만... 부하들 역시 패배한 상황이라 이천은 어디를 봐도 퓨어 어스의 것이 아니었기에 거래는 실패, 부작용에 시달리다가 파멸이 다시 개입해 억지로 거래를 성공시킨다. 그러나 여기까지 예상한 승태에 의해 여전히 수세에 몰린다.

결국 패배한 뒤로는 영혼은 산산조각나고 남은 육체는 백목이라는 나무로 재탄생해 농경지의 일부가 되었다. 생명력의 일부는 승태에게 문신의 형태로 저장되어 한 번에 최대 열 그루만큼의 백목을 뽑아낼 수 있는 힘이 되었다.

대 초인범죄 수사기관 특작 소속의 미인. 백설한테 홀려서 게임 내 특작 가입 루트를 밟았다가 개고생만 하고 게임을 접은 플레이어들이 많다고 한다. 그 점의 반영인지 김승태를 비롯한 유력한 초인사관 후배들을 특작으로 데려오려고 한다. 작중에서는 늑대의 연쇄살인 사건에 첫 등장. 초인사관과 협력하라는 이백 대령의 말에 질색했지만 사건 해결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초인사관에서 협조를 받는다. 특이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 가진 무기가 보잘 것 없을수록 강력한 마력을 부여하는 능력이다. 본인 말로는 다이소에서 산 개당 오천원짜리 식칼이 가장 효율이 좋았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마신천교의 소교주 호위대를 상대로 다이소 식칼만 몇십개를 사와서 무쌍을 찍었다.

이천 회장의 동생. 대령을 본딴 제2 특작이라는 드라마가 초인전기 세계관에서 흥행하고 있을 정도의 유명인이다.

마경에 위치한 비밀조직. 50년 전에 세계대전에 준하는 '검은 성전'을 벌였고, 수많은 피해를 냈다. 천마신교의 오마주.

극렬 환경보호 단체. 이계인들에 의해 축복받은 땅 이천을 해방이란 명목으로 지배하기 위해 노리고 있다. 5개의 조직으로 구분되어 있고, 5인의 단장은 왠만한 초인을 능가하는 능력자들이다. 실제의 환경보호에도 막대한 거금을 투자해 대외적으로는 극단적이긴 해도 이타적인 조직으로 분류되어 있지만 내실은 뒷면에서 무기를 재가공해 밀수하고, 개입할 명분이 없는 땅에 그런 중고 무기를 뿌려서 의도적으로 분쟁을 일으킨 뒤에 개입하는 악질적인 조직.

정재계와 과학계에서 '진화'라는 생명체의 변화에 매료된 광신도들이 만든 조직. 온갖 생체실험과 연구를 하며 그 과정에서 악독한 범죄도 망설이지 않고 저지르는 위험한 조직이다.

과거 괴승 초연과 승려들에 의해 멸종 직전까지 몰렸던 아귀들이 세운 회사. 영적 재능이 있는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각종 고스트 스팟과 와일드 헌트, 백귀야행 등을 찾아다니며 유령을 소탕한다는 게 표면적인 목적이지만, 실상은 영혼을 잡아먹는 혼아귀들이 삶을 연명하기 위해 만든 이동식 뷔페나 다름없다. 작중에서 임원들은 미식가, 직원들이 받는 연봉은 임원들의 식사 비용, 직원들은 신선한 영혼을 가져오는 셰프들로 묘사된다. 이후 승태 일행과 옛 유령들에게 퇴치된 후 살아남은 인간 직원들은 모두 초인사관의 강령과로 편입되었다.

스스로를 칸의 환생이라고 믿는 정신병자 연합. 싸움을 너무 좋아하는 싸움꾼. 그 중에서도 강력한 자들이 모인 단체.
조직에는 몇가지 룰이 있는데, 단체로 우르르 몰려다니면 잡졸같고 가오도 안 사니까 단독행동할 것. 서로 의견이 맞지 않는 일이 있다면 절대로 대화로 해결하지 말 것이다. 설명은 웃기지만 등장한 구성원인 아우르로 칸은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보여줬다. 단순한 뇌근도 아니라 지능적인 면모까지 갖추어 독자들 사이에서는 진짜 칸의 환생이 아니냐는 말도 돌았다.

우리가 잘 아는 그 비밀조직 프리메이슨이 맞다. 세계 각지에 멤버들이 퍼져 있으며, (주)고스트버스터의 이사대표인 아웃팽이 이 조직의 일원이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비밀단체라고 불리며, 접선을 위해서는 혈마법으로 이루어진 조직의 표식을 이용하여 24단어로 이루어진 니모닉 코드와 숫자로 이루어진 자신의 등급을 이야기해야 한다. 작중에서는 어브노멀을 입수하거나 요한과의 친분이 있는 등의 모습, 한 자릿수의 멤버들이 어브노말을 찾아다닌다는 등의 떡밥만 풀린 상태.

세계관에서 초강대국으로 불리는 미합중국을 대표하는 집단이다. 초인업계의 백악관으로 불리며, 선대나 전대, 혈통, 전관예우나 공로 같은 게 아닌 실력이나 임무적합성으로만 선별해 주마다 한 명씩 가장 우수한 자를 선출해 화이트하우스라는 성을 내려받게 된다. 혈연관계가 없을수록 가산점이 붙는 이 전통은 화이트하우스의 전신이었던 육성기관 '라이트하우스' 시절부터 이어져 오고 있다고 한다. 언제든지 이루어지는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인물을 최고 권력자인 '프레지던트'로 선출한다. 병단을 지휘하는 지휘관과 매를 이용하는 술사, 괴수와 유니콘이 섞인 백마수를 타는 기사병단 '화이트 라이더'로 이루어져 있으며,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강자들로 묘사된다. 마법 공격이나 물리 공격을 막아내는 방패들을 소환할 수 있다. 민주주의라는 이유로 두 개의 파벌로 나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