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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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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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설명
2. 대중매체


Aton


1. 설명[편집]


이집트 신화태양신으로, 본래는 태양의 빛과 햇살을 의미 및 관장하는 신이었으나[1], 18왕조 시기 아멘호테프 4세(이크나톤)의 종교 개혁에 의해 이집트유일신이 되었다.[2] 또한 이크나톤은 아톤의 모습을 다른 신들처럼 인간형도 동물형도 아닌 오로지 둥근 태양에서 끝에 손이 달린 빛살이 쏟아져 나오는 모습으로만 묘사하도록 하였다.[3] 그러면서 아톤은 유일보편적인 신이면서도 남녀의 성별이 없고, 이름도 없고, 형상이 없는(無形) 신이며, 태양을 상징하는 한편, 우주의 탄생과 자연의 힘을 관장했다.

위키백과에 따르면 본래 태양신 의 한 측면이었으나, 위에 서술한 것처럼 종교개혁을 일으킨 아크나톤에 의해 이집트의 유일신이 되었으며[4]다고 한다. 그러면서 만물에 생명을 부여하는 유일한 절대적인 신이자 곧 만물의 창조신인 것은 물론, 자신(아텐)의 소원과 의지대로 세계만물을 창조해낸 보편적 힘이자 곧 세계를 돌보는, 즉 세계와 세계 내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을 창조하고[5] 관할하는 존재[6]로써 찬미했으며[7], 이집트의 신들 중에서도 유일무이한 전능자로 불리웠으며, 나일강을 흐르게 하고, 외부의 칩입을 막기 위해 사막을 만들어낸 은혜와 평화의 신이자 생명을 부여하고,모든 민족들의 신이자 곧 널리 모든 사람에게 가호르 베푸는 우주의 왕[8]이었으며, 그 자체로 노예나 사람, 그리고 동물을 모두 같은 존재로써 포용하고, 선과 공정, 그리고 진리만을 축복하는 보편적인 신격으로 여겨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연진실을 중시하는 아톤의 가르침은 곧 아마르나 예술이라는 특이한 예술로 구현되었다.

그러면서, 아톤의 완전한 이름은 ' 호라크티, 지평선에서 떠오르는 자, 태양 원반에 쓰여있는 이름을 가진 자'로[9] 불리웠으며 아톤이 지닌 신성은 더 오래된 신들의 힘이 모두 합성된 것으로 종종 이해되고는 했고 그 자체로 남성성과 여성성을 가진 양성으로 알려졌다고 한다.

모든 피조물들은 이 아텐에 의해 비롯되는 것은 물론[10], 아텐과 함께 존재하는 것으로 생각되었으며 나일강 자체를 스스로 창조해 내고 모든 피조물에게 관심을 가졌으며 이 아톤의 햇살은 오로지 왕가의 생명만을 보호하고 지탱했으며, 왕가를 제외한 나머지 생명들은 오직 아케나톤과 그의 부인 네페르티티의 신앙에 의해 유지되는 것으로 간주되었다고 한다. 박홍순의 저서 <사유와 매혹>에 따르면 단순한 태양을 넘어서는 만물의 대표자이자 곧 세상 어디에나 임하는 존재로, 노예의 참상을 허용치 않고 인간기쁨을 요구한다고 한다.[11] 그러면서, 어디에나 존재한다고 한다.

거기에 새가 나는 방향, 물고기모기가 가야 할 길을 지시하고, 모든 들의 화신이자 자연 속에 존재하는, 그야말로 도저히 설명할 수가 없는 자연 그 자체라고 한다. 그렇기에 사람들이 신뢰를 갖고 이 아톤과 그 교리에 대해 이해해야만 비로소 이 아톤을 볼 수가 있으며, 아톤을 사랑하는 자와 사랑하지 않는 자에게나 빠짐없이 존재하기에 중재자를 필요로 하지 않는 신[12]이라고 한다.

아케나톤의 무덤 벽에 이 아텐에 대한 신앙의 기본원리가 쓰여져 있는데 아톤을 유일신으로 모시는 종교에 따르면 밤은 어둡고 공포가 가득한 시간이며, 모든 것은 아툼이 직접 내려다볼 수 있는 태양과 햇빛의 가호 아래에 잘 이루어질 수가 있다고 설명하는 것은 물론, 선한 사람이 죽게 되면 빛의 도시 '아케타텐'에서 살아있을 때의 호사를 누리며 영원히 살 수가 있는 것으로 여겨졌다고 한다.

<태양 찬가>에 따르면,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무수히 많은 업적을 세운 유일신이자, 그 자체로 각자에게 맞는 자리를 마련하고, 각자가 필요한 것을 내렸다고 한다.

윌 듀런트의 <문명 이야기_동양 문명 1-1:수메르에서의 일본까지>라는 저서에 따르면, '생명의 시작'이며, 인간의 모습을 하는 인격체가 아닌, 만물을 만들어내고 자라하게 하는 태양의 열기야말로 아톤이 지닌 진정하고 신성한 힘이었으며, 태양 자체가 사방에 두루 미치고 생명을 잉태시키기 때문에, 당시 아크나톤은 아톤을 가리켜 '사랑을 베푸는 주인'이라고 불렀으며, 상냥한 유모처럼 '여자의 몸속에 아이를 만들고','이집트의 두 땅을 사랑으로 가득채운', 인심과 정이 많은 세심한 아버지이기도 했으며, 온유하고도 평화로운 신이었다고 한다.

이준호의 <과학이 빛나는 밤에: 천체물리학부터 최신 뇌과학까지, 우주의 역사부터 과학의>이라는 저서에서는 아톤을 가리켜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과 같은 '인간적인' 면모가 없는[13], 생김새가 너무 다를 뿐더러, 혼자이기에 결혼하고 애를 낳을 수가 없을 뿐더러, 구체적으로 인간적이지도 않은, 추상적인 무언가 다른 차원의 신이었다고 한다. 이렇다보니, 당시 모든 고대 문명인들이 수백년 동안 갖고있었던 전통을 하루 아침에 모조리 부정하는 정신나간(?) 교리를 이집트인들이 받아들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기존 신관 계급의 반발까지 더해져 아크나톤이 죽고 나서는 아톤과 그를 숭배하는 일신교는 완전히 사라져버렸다고 한다.[14]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상대적이며 절대적인 지식의 백과사전>에 따르면, '아톤'이라는 이름 자체가 빛과 열기를 의미하는 것은 물론, 정의 혹은 우주에 두루 퍼져 있는 생명 에너지를 뜻하기도 하며, 아크나톤이 누비아인과 히브리인을 관직에 등용했다는 점으로 미루어보아, 어쩌면 아톤이라고 하는 호칭 자체는 히브리인들이 사용하던 신의 호칭 가운데 하나인 아도나이가 변한 아돈에서 나온 말일지도 모른다고 한다.

씨익북스 편집부의 <중근동 문학의 역사: 크리스트, 아라비아, 페르시아 그리고 터키>라는 저서에는, 삶의 시작이자, 온갖 힘을 지닌 지혜로운 창조신이자 하늘의 아버지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일상이 지배하는 세계생명을 부여하는 태양광선이 발산되는 매개물이며, 왕, 즉 파라오는 아톤에 의해 구현되는 우주의 현상과 의미를 인간세계에 구현하는 매개물 역할을 하며, 석비는 아텐과 왕의 존재를 일반 신도들을 위해 구현하는 매개물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를 간단히 도식화하면 우주적인 의미는 에서 아톤으로 다시 유일한 매개체로서의 왕에서 이집트 전체로 전달되는 거와 같다고 한다.

그러면서, 피조물의 눈을 창조함으로써 모든 존재가 자신을 보고 또 자신이 모든 존재를 볼 수가 있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본다'라는 것은 곧 시각이자 신과의 교류를 가능케 하는 감각을 뜻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아텐과의 유일한 매개자라고 할 수가 있는 왕(파라오)는 신의 의도를 파악하고 창조된 우주적 의미를 이해할 수가 있는 존재로 여겨졌다고 한다. 그러나, 추종자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는 하되, 그의 의도, 즉 심장은 오로지 왕(파라오)만이 알 수가 있을 뿐, 나머지는 결코 알 수가 없게끔 숨겨져 있다고 한다.

아텐 찬가에서는 세계의 모든 것들은 아텐에 의해 존재하게 되었으며, 모든 것들은 아텐으로부터 비롯 및 태어났다가 다시 아텐으로 돌아가게 된다고 하며, 그 자체로 질서를 유지하며, 후대에 등장한 야훼와는 다르게 충성을 요구하거나 다른 신을 질투하지 않는다고 한다.

위에 언급한 아텐 찬가에 따르면, 그러면서 끝없는 시간주인이자, 위에 서술한 것처럼 생명을 부여하는 신인 것은 물론, 빛으로 모든 얼굴은 물론, 온 대지를 밝게 하고, 빛나는 모습으로 모든 마음을 살아나게 하는 것은 물론, 두 나라 모두를 자신(아톤)을 향한 사랑으로 채웠으며, 만물의 어머니이자 곧 아버지에 해당되는 존재라고 한다.

그러면서, 모든 이들의 눈은 아텐을 통해서만 볼 수가 있으며, 모든 이들이 아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모든 마음을 기쁨으로 넘치게 할 만큼의 모든 이의 주인으로 온 존재라고 한다. 그리고, 서쪽에서 지게 되면 만물은 죽은 듯이 잠드는 것은 물론, 다시 동쪽에서 다시 떠오르는 아침이 올 때까지 모든 이의 얼굴은 어둠에 깃들고, 코 또한 막히게 된다고 한다.

아톤 본인이 만든 모든 것들을 기를 계절들을 만들었으며, 저 멀리 하늘을 만들어 빛을 비추고 자신(아톤)이 만든 모든 것들을 보며, 이 세계 자체는 아톤의 손에 달려있는 것은 물론, 존재 자체가 곧 삶의 날과 같다고 한다. 거기에, 아톤이 새벽이 밝아오면 만물이 생존하나, 이와 반대로 저녁에 지게 되면 만물은 지게 되며, 그 자체로 만물은 아톤에 의해 생존하게 되며, 그 자체 세계의 기반을 놓은 존재라고 한다.

성경의 창세기출애굽기에서 묘사되는 이집트인들과 히브리인들의 접촉으로 인해 사실 아톤이 야훼[15] 신앙의 원형인게 아니냐라는 주장이 있다.[16] 다만, 아문,아텐,야훼가 매우 비슷한 속성을 가진 것[17]과 별개로 해당 가설은 아직 신빙성이 부족한 면이 있다. 자세한 것은 유대교 문서 참조.

아톤에 대한 다른 표기로 아텐 등이 존재하지만 나무위키에서는 표준국어사전에 실린 표기인 아톤으로 통일한다.


2. 대중매체[편집]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의 DLC 파라오의 저주에서는 아톤의 정체가 아케나텐이 소유했던 에덴의 조각인 황금빛 보주(선악과, 사과)로 나온다. 에덴의 조각이 가진 강력한 힘에 매료된 아케나텐은 이 보주를 신으로 숭배했으며 그 힘을 마음껏 휘두르면서 압제를 벌이던 아케나텐은 아텐의 현신으로 숭배받았다.

이집트 왕자에서 모세의 악몽에 아주 잠깐 등장한다. 모세가 나일강에 떨어질때 아톤이 배경에 있다.

크툴루 신화 세계관에서도 언급이 되는데, 크툴루 신화에서 아텐(아톤)은 사나이산 인근에 거두어진 요그 소토스의 변신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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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러면서도 석양 자체를 신격화한 테베에서 모셔지고 있었던 작은 지방신 중 하나였으며 이렇다 할만한 신상과 신화도 없었고, 어떠한 신인지에 대한 뚜렷한 성질조차 없었다고 한다. 그렇기에 당초부터 사람들의 해석으로는 석양의 신인 것부터 태양신 와 동일시되었으나 딱히 신앙이 넘쳐나는 분위기가 살지 않고 후에는 신성이 희미해지고 천체로써의 태양을 나타나게 되었다고 한다.[2] 참고로 아톤에 대한 신앙은 호렘헤브에 의해 근절되어 버렸다고 한다.[3] 어째서 그런 것이냐면 아텐 자체가 창조의 영역을 이미 넘어선 존재로 여겨졌고 그렇기에 감히 차가운 돌로 된 벽에 모습을 함부로 새길 수가 없을 만큼 너무나 신성했다. 그러면서, 끝에 손이 달린 빛살의 형태가 나타내는 의미는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비추는 힘을 상징하는 것이라고 한다.[4] 이 때문에 아톤은 아크나톤이 살아있을 당시에는 만물의 모든 원인에 해당되었다고 한다.[5] 아톤의 눈물에서 태어난 것이 바로 인간이라고 한다.[6] 그러면서도 우주를 주재하는 우주 전체의 신이자 세계의 도덕적 질서의 창조자로 여겨졌다고 한다. 그러면서 아텐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그대로 스며들었다고 한다.[7] 다만, 아텐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창조신화 자체는 존재하지 않고 '사자의 서'에만 그 이름이 등장한다고 한다.[8] 그러면서 아톤은 무한한 힘을 가진 만물창조의 핵심에 해당되었다고 한다.[9] 이러한 내용은 당시 도시 아마르나의 경계를 표시하기 위한 표시석에 쓰여져 있다고 한다. 이토록 긴 이름은 종종 ' - 호루스 - 아톤' 혹은 그냥 '아톤'으로 불리웠다고 한다.[10] 아텐 찬가에 따르면, 대지를 만들고, 대지 위에 사는 모든 것, 그리고 모든 사람들, 모든 가축과 들짐승, 그리고 대지 위에서 자라는 모든 나무를 만들었으며, 아텐이 떠오르는 것만으로도 창조된 모든 것들은 생명을 얻었다고 한다.[11] 노예의 참상을 허용하지 않고 인간의 기쁨을 요구한다고 하는 것은 만인평등론과 민본주의를 연상케하는 대목이다.[12] 이것이 뜻하는 바는 인간을 이어주는 신관존재 자체를 부정하는 의미로 볼 수가 있다. 이는 마르틴 루터의 만인사제론보다 무려 2,800년이 앞선 것으로 당시엔 지나치게 획기적인 이념이었다.[13] 그 예로 우리 인간들처럼 손발이 있고, 서로 질투하고, 싸우고, 결혼하는 등[14] 당시 이집트인들이 아톤을 얼마나 싫어했냐면, 흔적을 얼마나 열심히 없앴던지 19세기에 숨겨져있던 관련 유물이 발견되는 순간까지 수천년동안 지구상의 누구도 아톤 신앙의 존재사실을 몰랐을 정도다. 아크나톤의 미라 또한 훼손당했다고 한다. 아크나톤이 죽은 이후에 아톤은 유일신 혹은 절대신으로써의 지위를 잃고 단순한 천체로써의 태양과 동일시되게 되었다고 한다.[15] 성경의 유일신으로, 이름의 의미는 '스스로 존재하는 자'. 아문, 아톤과 마찬가지로 실재하나 실체가 없어 상징적인 형태가 없고, 우주를 초월했기에 구체적인 사물에도 얽메이지 않으며, 혼자서 우주우주를 움직이는 질서를 창조하고 만들어내는 것은 물론, 우주와 만물 그 자체를 주관,지배,통치, 그리고 소유하고, 인간의 생사일체를 자유로이 관여하는 절대적인 힘을 지닌 신이자 온 우주(세계)를 주관하는 신으로, 그러면서 시작과 끝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 '존재하는 것'이자, 그 무엇도 앞서는 다른 실재가 없는 절대적이고 영원히 존재하는 실재인 것은 물론, 그 누구에게도 의존치 않는 독립적인 존재이며, 야훼 이외의 모든 것들은 전적으로 이 야훼에게 철저히 의존하며, 그 자체로 야훼에 의해 존재하게 되고, 그 존재를 유지함에 있어서 매 순간 야훼의 결정에 따르며, 영원히 절대적으로 동일하게 존재하는(혹은 영원불멸하는), 우주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실재이자 인격이라고 한다.[16] 이 때문인지, 유일신의 기원으로 여겨지곤 한다고 한다.[17] 창조주, 실체가 없음, 전지전능하여 우주마저 초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