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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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악플러의 문제
3. 어원
4. 번식과 알까기
5. 성질 및 특징
5.2. 모욕죄, 정통망법 명예훼손을 이용한 기획고소
6. 영향력
7. 대처법
8. 악플이 달리는 이유
9. 과학적 분석
9.1. 사회과학적 분석
10. 연예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11. 악플러는 반드시 처벌받는가
12. 어록
13. 외부 링크
14. 사례
14.1. 피해자
14.2. 가해자
1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혐오의 장’된 포털 댓글

미디어 오늘


악성 댓글을 쓰는 사람. 악플이라는 단어는 악성 댓글의 줄임말이 악플 + ~er로 표기될 수 있기 때문에 악플러가 된다. 악플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일본에선 ネット弁慶(넷 벤케이)라 칭하는데 직역하자면 넷상일진에 더 가까운 표현이다.

타인을 구체적, 혹은 허위사실로 비방하는 덧글을 올려서 공개적으로 공격하는 행위를 나쁠 악(惡)+리플이라는 의미로 악플이라고 하며, 이러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을 악플러라고 한다. 이들은 주로 상대방을 까면서 욕을 하거나 특정 집단(지역, 종교, 단체 등)을 향한 혐오성 망언을 퍼붓는 걸 즐겨하는 특징이 있으며, 인터넷의 여러 사이트에 출몰하여 인격살인을 한다. 엄밀히 말하면 사이버 명예훼손에 해당되기 때문에 범죄가 된다. 심지어 2007년 가을과 2010년 봄에 국가 차원에서 악플 달지 말자는 공익광고가 나왔을 정도다.

일각에서는 악플을 다는 것도 표현의 자유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여기서의 자유는 남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만 누릴 수 있는 자유를 의미한다. 정확히는 자유는 어디까지 보장되는가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데, 가령 표현의 자유가 있는 미국의 경우 (당사자의 인종에 관계없이) 흑인에게 N-word를 사용하는 것이 법적으로는 제한되지 않는다. 하지만 그것이 보장된다 하더라도 당사자가 불쾌하다고 느끼면 본인이 형을 살 수 있다는 점을 각오하고 자유롭게 혐오표현을 쓰는 것이 바로 자유이다. 따라서, 자유에는 책임이 항상 따라다니는데 악플에 대하여 표현의 자유 운운하는 부류가 언행에 대해 책임을 지거나 질 의사가 있을 리 없기 때문에 이런 일각의 논지가 지탄받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즉 악플을 달면 다른 네티즌에게도 자신이 공격받을 빌미를 제공하는 것으로 비춰질 여지가 다분하니 자제하자.

2. 악플러의 문제[편집]


"통계를 들여다보면 우리 사회에 건전한 사람이 훨씬 많고, 무질서를 조장하는 사람은 극소수인 게 팩트"라며 "악플은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이 거칠고, 모욕적이고, 수단과 방법을 안 가리다 보니 주목을 더 받을 뿐"

--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

인터넷 뉴스 댓글은 그 뉴스를 보는 사람의 1%도 안되는 사람이 단 것이다.# 더군다나 2020년 3월 이후 네이버 댓글시스템 개편으로 그 1%도 안되는 댓글다는 사람 중 41%가 더 줄었다.# 또한 극소수의 사람들이 인터넷 여론을 주도한다고 한다. 네이버 '헤비 댓글러' 123명…이 0.1%가 여론 흔든다 댓글 작성, 전체 사용자 中 1%도 안 돼


3. 어원[편집]


인터넷과 온라인이 급속히 발달하게 되었던 2000년대부터 나오게 되었던 신조어며 초창기까지는 단순한 문제에 그쳐서 사회적인 문제로 오르지 않았지만 인터넷 보급의 다양화와 더불어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공격하는 사람으로 진화하게 되었고 서로간의 모습을 보지 않고 글과 사진만으로 접하게 되고 실명을 사용하지 않는 인터넷의 특성상을 악용해서 상대방에게 무조건 심리공격을 하는 존재로 부상했다. 여기에 유명인사들에 대한 악플로 인해 소속사 등에서 법적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고 일반인들도 가족들을 중심으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악플과 함께 심각한 사회 문제로 급부상하여 사회의 문제아로 꼽히게 되었다.

게다가 2010년대 들어서 스마트폰의 보급이 생기면서 이제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악플러가 존재하고 있으며 트위터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상대방을 심리적으로 공격하는 위협적인 존재로 부상하게 되었다.

영어권에서는 트롤(troll)이라는 표현이 가장 대중적이며, 고의적으로 대화의 흐름을 망치거나 공격적, 모욕적, 논쟁적이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게시물을 올리는 이용자들을 의미한다. 이들 중 일부는 재미로 이런 활동을 하지만, 다른 일부는 굳이 재미를 목적으로 악플을 일삼지 않는다. 온라인에서 통하는 비슷한 표현들로 hater, douchebag, butthair, griefer 등등이 있다.


4. 번식과 알까기[편집]


악플이 본격적으로 대두된 시기는 2000년대경부터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인터넷이 별로 없었던 1990년대만 했어도 실제 악담이나 모욕행위 등은 존재해 있지만 인터넷이나 SNS 등이 지금에 비해서 발달되지 않은 시절이라 인터넷에서 악플로 피해를 봤던 경우는 거의 없거나 드물었다. 대신 이 때까지는 실제 면전 및 면상에서 악담 및 뒷담이나 모욕거리 등으로 인해서 요즘 말로 하자면 현피뜨기나 뒷담까기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 때만 했어도 SNS는 아예 없었던 시절인데다가 홈페이지도 존재하지 않은 시절이라 상대방 면전이나 전화 또는 뒷담까기식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지만 인터넷이 아닌 이상 똑같이 따라잡을 수는 없었던 수준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에 들어서 인터넷 문화가 급속도로 발달하게 되었고 각 홈페이지 등에서 댓글창을 신설하고 여기에 개인 블로그 등이 생겨나면서 이 때부터 본격적으로 악플이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때까지는 그리 큰 사회문제가 아니어서 대중적인 인지를 얻지 못했으며 그저 당사자들의 내부문제로만 그쳐왔고 경찰서 등에 신고를 해도 처리를 할 수 있을지 혼돈이 오갔던 그런 시절이었다.

그러던 것이 2000년대 후반에 들어가면서 연예인 및 유명인사들에 대한 악플들이 달리고 유니, 최진실 등 일부 연예인이 자살하게 되면서 이를 계기로 악플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대중에 인지되어서 경찰에서도 악플을 전담하는 사이버경찰청이 신설되는 등 변화가 있었다.

2010년대 들어서는 인터넷이 매우 활발해지고 SNS의 활성화와 트위터 및 페이스북과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악플이 갈수록 횡포 수준으로 이어가게 되면서 사회의 어두운 일면으로 급부상했다. 결국에는 국내 언론에서도 악플에 대한 보도와 기사를 내보내게 되었고 한국광고방송공사의 공익광고에서까지 등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반대로 악플러라는 단어를 남용하는 사람들이 문제되고 있다. 정당한 비판임에도 불구하고 무조건 악플로 몰며 비판을 수용하지 않는 사람들도 생각보다 많아진 건 사실이다.[1]


5. 성질 및 특징[편집]


악플러들의 연령대는 주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가 주 연령대라고 알려져 있기도 한데, 2013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주요 연령대가 흔히들 예상하는 10대나 20~30대가 아니라 1970 ~ 1980년대생 40-50대 개저씨, 개줌마가 가장 많다고 한다.[2] 이후 30대 비중도 50대와 대등해질 정도로 많이 늘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70%라 대체적으로 여성이 많은 편이다.[3] 대학 교수를 비롯한 일부 전문직들도 악플 다는 데는 예외가 없다. 물론 이들은 공통적으로 매우 낮은 자존감과 매우 높은 열등감을 가지고 있으며 타인의 영원한 행복은 본인의 영원한 불행이라는 건강하지 못한 사고 방식을 가지고 있다.[4] 그러한 종류의 대표적인 악플러로는 왓비컴즈가 있다.[5]

그러면서 정작 오프라인에서는 온라인과 180도 다르게 비굴하고 찌질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즉 소위 말하는 방구석 여포에 해당된다. 대표적으로 임수혁 선수 악플러 사건이 있다.[6] 즉, 입만 살고 찌질한데다가, 자기 모습을 드러낸 상태로는 찍소리도 못하는 겁쟁이같은 녀석들이라고 할 수 있다.

악성 댓글에 시달리던 사람들이 끝내는 완전히 자취를 감추거나 우울장애 등으로 고통을 받다 자살하는 일까지도 일어난다. 또한 악플러들은 보통 자신이 무슨 짓을 했는지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 개중에는 악플에 시달리다 못해서 상대를 고소했더니 "내가 니 인생을 망쳤다고? 니가 나 악플 달았다고 고소하는 바람에 내 인생이 망가지게 생겼다. 이건 어떻게 책임질 거냐?"#라고 도리어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을 정도다. 아이유는 자신의 임신 루머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악플을 달았던 한 악플러를 고소했는데, 그 악플러는 아이유에 대한 반성문이랍시고 "아이유씨 루머를 악플로 썼다고 고소를 당한 바람에 내가 지금 이혼당하게 생겼다"라고 썼다고. 아이유는 이걸 보고 "어, 그럼 내가 가해자인 건가?" 하고 잠깐 헷갈렸다고. 물론 그와는 별개로 고소는 그대로 진행했지만. #

악플러들의 악플은 자신의 의견이 객관적이라고 믿는 내용이거나 지극히 주관적이어도 상관없으니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네이버 지식인 질문글들에도 이런 글들이 올라온다. 문제는 이러한 댓글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는 순간 일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물타기를 조성한다는 것. 의견이 대립되는 댓글이 달리기 시작하면 병림픽이 되면서 싸움이 일어난다.

악플의 대상이 객관적으로 봐도 잘못이 되는 말이나 행동을 했을 시 악플러들의 당당함은 한층 더 상승한다. 그리고 그 대상은 그런 사람이라고 일반화하여 악플의 대상이 네티즌으로 하여금 '재기나 반성이 불가능한 사람'으로 인식되도록 만들기도 한다. 악플러들은 단지 칼만 안 들었을 뿐이지 상대에게 직접적으로 해가 될 수 있는 행동들은 서슴치 않으며 본인이 저지른 악행에 대해 일말의 자책감, 죄책감,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는 점에서 싸이코패스와 같다. 네이버 뉴스, 다음 뉴스에서 이런 악플러들을 많이 볼 수 있다.


5.1. 강약약강[편집]


정치인, 기업인들에게 달리는 악플이 적다. 이는 악플러들이 권력이 강한 강자들에게는 꼬리를 내리고 약한 약자에게 신상을 숨기고 폭언을 지속적으로 퍼붓고 조리돌림하는 비겁한 심성을 지닌 존재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한다.

근돼급 체형을 건강하게 유지한 거한에 대해선 오프라인에서 만날 때 무서워하다가 온라인에서 건드리지 못한다는 걸 알 때 다시 악플러로 돌변한다. 실제로 마동석 같은 남자간호사를 건드리는 무례한 사람이 단 한 명도 없었다고 간호사들이 대나무숲에서 엄청 감사해했다. 간호사 대나무숲 남자 근육 구글링

따라서 정치인, 기업인이라는 걸 미리 밝혀 악플러들에게 경고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만에 하나 오프라인에서 일어날지도 모르는 테러를 대비하기 위해 헬스로 몸을 만들어두는 것이 더욱 이상적이다.

이러한 사례를 종합할 때 악플러들은 자신들이 잘하지 못하는 체육, 처벌을 내릴 수 있는 강력한 권한을 가지지 못해 열등감을 느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 된다.

악플러들이 간혹 꼼수를 부려 홈페이지와 유튜브가 아닌 눈에 잘 안 띠는 인터넷 기사랑 인터넷 커뮤니티SNS에 악플을 달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봤자 네티즌(특히 잘 아는 지인)이 제보할 가능성이 없는 것이 아니다. 악플은 한 번 달면 장소를 바꿔 늦출 수 있을 뿐이지 추적이 어려울 뿐 수사기관이 작정하면 찾아낼 수 있으며 여러 사정으로 조사가 어렵지 않은 한 진술서를 써서 무혐의나 집행유예를 받거나 법정에 서야 한다는 결과는 언젠가 온다. 얼굴을 볼 수 없다고 해도 지구에 사는 한 엮이면 얼굴을 한 번 봐야 한다는 것이 변하진 않는다. 미래에 우주여행을 할 수 있다고 해도 그때쯤이면 첨단기술로 악플러를 찾아내는 것쯤 간단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사회적 불이익을 받는 건 변하지 않는다. 지금이야 기술의 과도기에 비뚤어진 혜택을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미래에는 사회적으로 도태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5.2. 모욕죄, 정통망법 명예훼손을 이용한 기획고소[편집]


악플러들이 먼저 악플을 달아놓고 거기에 항의한 네티즌을 사이버 수사대모욕죄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죄으로 기획 고소하는 경우가 의외로 빈번하다. 보통 이런 경우 한두 번 해본 악플러가 아니며 사생팬이거나 안티거나 정치병자일 가능성이 높다. 악플러는 기소유예 정도로 끝나면 혀를 차는 거고, 기획고소에 제대로 걸리면 합의금을 불순한 의도로 타내려고 집요하게 공격한다. 악플러가 판치는 가장 큰 이유기도 하다.

피해자 입장에서 악플러들의 기획고소에 당해보기 전까진 이런 일에 당할 리 없겠지 정도로 생각하다가 한 번 당하면 당황하는 심정으로 대응하게 된다. 이러한 악플러들이 대중문화에 대한 접근성을 막고 인터넷 커뮤니티SNS 환경을 더럽히는 원흉이다. 합의금을 목적으로 한 불순한 고소로 연예계 등의 대중문화계의 어두운 사정에 대해 모르는 순진한 네티즌들을 이들은 사냥 중이다. 이들의 사냥 대상은 주로 문화 차이로 인터넷 사정에 익숙해지기 어려운 중노년층과 미성숙한 미성년자들이다.

따라서 악플을 보면 무플이 필수적이다. 글을 다는 건 악플러가 기획고소 대상으로 삼을 먹잇감을 고르려고 원하는 바이기 때문이다. 과장을 보탠다고 하더라도 아예 어느 인터넷 커뮤니티든 어느 사이트든 어느 홈페이지든 어느 SNS든 글도 댓글도 쓰지 않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전세계적으로 국왕과 귀족에 대한 모욕에 의한 하층민 탄압의 잔재인 모욕죄명예훼손의 완전히 사문화되지 않는 한 진정한 표현의 자유가 충족될 일은 없으며, 한국 등의 사문화되지 않은 국가에서 국민의 노동력이 사소한 원한마저 배설하여 갑질을질에 의한 가학심리를 만족시키기 위한 불순한 고소 난립에 의해 장기적으로 낭비되고 당사자들 입장에서도 취업과 스펙 쌓을 시간에 불이익이 생기니,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자발적인 묵비권을 행사해야 하는 상황이다.


6. 영향력[편집]


별 상관이 없고 그 영향력이 과장되었다는 주장도 있는데[7], 위에서 언급된 사람들이 대개 정신적으로 쇠약한 상태에서 악플을 받으며 다시 우울증이 심화되는 악순환을 겪었다는 것을 상기하자. 신경 안 쓰는 사람은 안 쓰지만 신경 쓰는 사람은 고통 받기 마련이다. 신해철의 악플 대응만 봐도 기분 나쁜 사람은 단순히 기분 나쁜 것 이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악플이 기분 좋을 사람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악플은 어디까지나 사회적 살인 행위이기 때문이다. 알고도 그저 인내하거나, 무기력에 빠져 무시하거나, 시간이 아까워서 상대하지 않을 뿐.

타블로 학력 논란 사건이나 서지수 악성루머 유포 사건만 봐도 알 수 있듯이, 하나의 악플이 여론을 만들고 여론이 국민정서라는 미명 하에 사람 하나 매장시키는 것[8]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이다.

여기서 더 선넘게 넘어간다면 악플러가 해당 피해자에게 극딜을 찌르다가 재미있다고 생각되면 아예 그 사람의 나쁜 소문을 퍼트려서 악플로 극딜을 더 찌를려고 선동하며 그들이 스토커처럼 추적해오는 경우가 있다. 이중잣대를 해놓고 뒤통수치다가 추적해와서 해당되는거에 예민한 팬사이트라면 아예 영구탈퇴를 유도시키며 한술 더 뜨면 해당 피해자의 글을 전부 삭제시켜 피해자가 삭제된거로 복수하러 오는 어그로까지 끄는 경우가 있다.

피해자에게만 해로운 게 아니고 운영자에게도 해롭다. 막장 극우 악플러들만 판치는 8chan의 경우 너무 막장이라서 광고를 대주는 광고주가 없어 손해뿐이었다.

의외로 악플러 본인들에게도 해롭다. 한 번 지은 죄는 영원히 사라지지 않기 때문에 뒤늦은 속죄 의사라도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없다면 악플러짓을 해도 무감각해지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진짜 악플을 단 자는 영향력 있는 위치에 올라도 자신의 독선적인 기준으로 자신이 속한 조직을 망치는 줄 모른 채 살 수도 있다.

대체로 불도저처럼 자신의 의견만을 밀어붙이기 때문에 타협주의자들의 경멸을 받아 주류에 끼지 못하는데 모이는 곳이 어둡고 비슷해서 동류만 모인다. 결국 끼리끼리 동조하거나 사소한 차이로 싸워 폭력적인 존재가 되기 쉽다. 타협주의자가 없는 곳을 전전하니 지켜줄 아군이 없으며 겉보기에 아군인 자라도 의심하기 쉽다.

7. 대처법[편집]


좋은 대처법 중의 하나는 그냥 악플을 안 보는 것이다. 단, 악플러들이 상주하는 커뮤니티에서 활동한다든가, 블로그 등에 무차별로 댓글을 허용했다면 본인이 어느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보통 블로그는 IP나 ID 차단 및 신고 기능이 다 있으므로 악플이 보일 때마다 그냥 간단히 차단시키는 방법도 있고 애드가드 같은 콘텐츠 차단기 등으로 댓글칸을 아예 안 보이게 가려버리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차단하면 차단한다고 헛소리하는 것도 꽤나 흔하지만 쓰레기들의 발악하는 수법들 중 하나이니까 어떻게 할지는 본인이 판단할 것. 어찌되었든 악플을 안 볼 수 있는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9]

궁극적인 대처법은 악플 자료들을 여럿 캡처해서 경찰서고소장을 보내는 것이다. 이것만으로도 익명성의 뒤에서 숨어서 방구석 여포짓을 하던 악플러들의 태반이 법의 심판이 다가오면 바로 꼬리를 내리고 무릎 꿇고 싹싹 빌게 된다. 이때 고소를 했다가 취하하면 더 날뛰는 악질 인간도 많으니 적절하게 판단해야 된다. 최소한 당사자의 자필 사과문이나 두번 다시는 이런 일들을 하지 않겠다는 확약을 받고 이를 근거로 남기자. 이후 다시가 날뛸 경우 사과를 했음에도 또 그랬다는 것이 드러나면 이제 여론의 난타를 받고 악플러가 매장당한다. 인격이 더욱 악질인 경우는 사과도 하지 않으니 그냥 고소하고 법적 제재로 그만두게 하는 것이 낫다. 고소장 문서 참고.

여기에 민사소송까지 추가로 걸것. 형사소송에서 이기게 되면 민사소송에서 이미 크게 지고 들어간다.

덧붙여서 악플을 단 악플러를 신고할 땐 절대 악플러에게 신고한다거나 신고했다는 사실을 알리지 말고 우선 경찰에 신고 접수해서 조사가 진행되고 나서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현재 개인정보 보호법에 따르면 악플러든 뭐든 특정 사이트에서 회원탈퇴나 댓글 삭제 등으로 자기 정보를 지워 버리면 웬만해서는 악플러에 대한 더 이상의 조사 진행이 힘들기 때문. 악플은 계속 악플단 놈들에게는 불치병 수준에 가까워서 반복적으로 지속할 확률이 높으므로 다른 곳에서 다시 나타날 수도 있다. 대한민국 경찰은 악플 문제에 대한 인식수준이 아주 낮은 편이고,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정신적 살인문제에 대해 몹시 관대하다. 그래도 최근에는 이전보다는 성실하게 상담에 응해 주려 하는 편이므로 악플러를 신고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면 조용히 경찰과 상담해 보고 관련 증거를 차분히 정리하자.[10] 그리고 동일인이 반복적으로 그런 행동을 한 사실이 누적되면 경찰도 사람인지라 어느 정도는 도와 주니 처음부터 포기하진 말자.

악플을 막는 확실한 방법은 바로 댓글 차단인데 기술적으로 지원하는 게시판이 별로 없다는 게 문제다. 또한 네이트의 경우 악플 차단을 위해서 게시판에 실명공개라는 초강수를 두었으나 악플이 줄기는커녕 실명이 공개된다 해도 심지어 자기 이메일이나 전화번호까지 공개해가면서[11] 악플을 달 사람은 악플을 다는 바람에 오히려 인터넷 실명제 반대에 중요한 근거가 되었다. 일단 한국인들의 이름동명이인들을 양산하기 얼마나 쉬운 구조인지를 생각해 보면 쉽게 납득이 간다.

이와 반대로 앞서 언급한 대로 현실에서는 전혀 다른 비굴한 모습을 보이는 악플러들의 특성상 네이트에서의 실패 하나만으로 실명제를 반대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의견도 존재하나, 실명제에 대한 반대는 이 사례만을 근거로 드는 게 아니다. 자세한 것은 인터넷 실명제 문서 참고.

무엇보다 중요한 점이 있는데, 악플이 달렸다고 악플로 맞상대하면 상황이 오히려 더 악화된다. 애초부터 고소고 뭐고 할 생각 없으면 모를까, 자기도 따라서 댓글로 마구 욕하고 나서 고소하려고 하면 경찰 측에서 설득시키거나 강하게 만류한다. 그래도 억지로 우긴다면 형사도 사람이니 빡돌아버려서 양측 모두를 모욕죄로 검찰에 송치한다. 경찰 단계에서는 고소를 취하할 여지가 있지만 검찰로 넘어가는 순간부터는 취하하고 싶어도 못하게 된다. 물론 검사도 이런 건은 "나는 당신들 전부 다 피보는 거 원치 않는다. 불기소처분 받아들이는 게 좋을 거다"라고 하는데 이것마저도 씹고 법원까지 끌고 간다? 그때는 정말 빼도박도 못하고 100% 쌍방범행 판결 난다. _자기가 먼저 욕했다면 말할 필요도 없다._[12]

제3자가 보기엔 어느 쪽이든 똑같은 악플러며, 특히 상대가 교묘하게 악플의 정의를 피하면서 글을 쓸 경우, 악플러는 상대가 아닌 자신이 될 뿐이다. 이렇게 하면 오히려 자신이 악플러로 고소당해 법정에 설 수도 있다. 앞서 서술한 대로 악플은 그 누구도 달지 않는 것이 맞고, 그것은 악플의 주된 피해자로 인식되는 유명인들도 예외가 아니다.

고소는 유명인들의 전유물도 아니며, 연예인이 악플러를 고소한다고 하면 여론은 당연히 연예인을 옹호할 것이지만, 그 연예인이 악플을 써놓고 고소드립 친 게 밝혀지면 연예인도 만만찮게 욕 먹는다. 이런 식으로 똑같이 대응하고는 고소한다는 소리 하다가 욕만 먹고 흐지부지 또는 쌍방 인실좆된 사례가 많이 있다.[13] 비단 악플뿐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마찬가지인데, 누가 자신에 대한 헛소문을 퍼뜨렸다고 해서 헛소문을 퍼뜨린 상대방에게 쌍욕을 하거나 허위사실 유포로 맞대응하면 양쪽 모두 모욕죄, 명예훼손죄로 처벌받으므로 조용히 고소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8. 악플이 달리는 이유[편집]



8.1. 당사자가 나쁜 짓을 한 것이 사실로 판명[편집]


당사자가 나쁜 짓을 했기 때문에 악플이 달리는 경우가 꽤 많이 존재한다. 물론 나쁜 짓을 한 이에게 야유를 하는 건 누구나 이해가 된다. 하지만 악플 자체가 당사자의 인격을 무참히 짓밟는 정신적 폭력 행위이고, 또한 인터넷 범죄에 해당되기 때문에 악플을 다는 행위 자체는 법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 살인범을 죽인다고 그 사람의 행동이 정당화되는 건 아닌 것과 같은 이치다. 이런 상황의 악플은 감정이 너무 지나친 나머지 허위 사실이 퍼지기도 하고 너무 과장되는 경우가 있다.

사실 이런 의미에서 따지고 보면, 악플러를 댓글로 욕하는 사람들도 악플러가 된다. 대처법 문단에서 절대 악플러에게 응수하지 말라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다. 법에 맡길 수 있다면, 법에 맡기는 편이 제일 현명하다.

어느 정도 스스로 대응에 대한 기준을 정해 두는 것이 좋다. 도움이 되지 않는 대상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버리고 고통스러워 한다면 그야말로 악플러가 원하는 대로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악플의 고소와는 별개로, 당사자가 나쁜 짓을 한 게 사실로 판명되면 그 죄로 처벌을 받아야 하며, 여론은 고소 여부에 관계없이 계속해서 당사자에게 불리하게 돌아간다. 진짜 범죄는 물론이요, 작은 논란 정도에서 끝날 일이라도 다수의 기업, 정치인, 연예인 등등이 빠르게 사과를 하는 것은 이런 영향이 적지 않다. 그리고 범죄자가 악플러를 고소한다고 하면 적반하장이라는 말이 꽤 많이 나오는데, 사실 자체를 부정하고 뻔뻔하게 나올 경우 적반하장이 맞으나, 사실과 별개로 악플러를 고소하려는 것은 적반하장이 아니다. 다만 당사자가 주장하는 '악플'이 뭔지에 따라 적반하장이 맞을 수도 있다.

재미있는 것은 유재석, 에릭남이나 차인표 x 신애라 부부 등처럼 다른 연예인보다 사회성처세술 등이 뛰어나고 평소 자기관리에 있어서도 철저하기로 소문난 연예인들에게는 악플이 비교적 적게 달린다는 데 있다. 이런 것은 사회생활에 있어 사회성처세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어쨌든 악플을 다는데 정당한 이유는 없고, 연예인이 아무리 깨끗하다 한들 좀 예쁜 여자 연예인에게 스폰이니 성형이니 뭐니 온갖 트집을 잡고 루머를 생성하는 등 이유가 없어도 악플은 달린다.

강태규 대중문화평론가에 따르면 연예인들이 스스로 범법행위나 도덕적 논란을 야기할 수 있는 발언 등을 했던 경우가 많은 점도 악플을 양산하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덧붙여 연예 기획사들은 소속 연예인들의 인격권과 생명권을 보호하는 책임인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생각해야 하며, 또한 연예인 스스로도 악플에 상처받지 않으려면 평소 생활방식과 자세부터 가다듬는 노력을 해야하고 악플에 꼬투리 잡히지 않도록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도 주장하고 있다. #

이런 현상을 보여주는 예시 중 하나로, 이국주는 외모에 대한 인신공격을 받자 SNS에 글을 올려 악플에 강경대응할 것을 암시했으나, 배우 온시우가 댓글로 이국주의 성희롱 행적을 꺼내 반대로 비판하자, 이국주는 오히려 더 많은 욕을 먹고 있다. 자세한 것은 이국주 문서 참고.


8.2. 당사자가 나쁜 짓을 한 것처럼 알려졌지만 사실이 아님[편집]


마녀사냥이라고도 한다. 인터넷에서 어떤 사람이 이러이러한 일을 했다고 선동하고, 거기에 선동당한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가 악플을 다는 식이다. 글쓴이의 말만으로는 진상을 알 수 없지만 의혹이 생기면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는 심보로 바로 사실이라 단정짓는 경우가 많기 때문. 물론 이런 사례는 100% 조작이거나 어느 정도 사실이라 해도 글쓴이에게 유리하게 포장하는 경우가 많다. 마인드C도 이러한 식의 강간 무고 사건을 당한 적 있고, 타블로학력위조 누명을 쓰고 서지수도 루머에 휩싸여 타격을 받았다.

이 경우의 제일 큰 문제는 처음에 의혹이 제기되면 악플러들은 사실이라 믿고 득달같이 달려들어 악플을 쏟아내지만 막상 진상이 드러나면 악플을 쓴 이들은 아니면 말고 식으로 사과 한 마디 없이 잠적해 버리거나, 자기가 한 짓은 없던 것처럼 손바닥 뒤집듯 비난의 대상을 바꾸거나, 여전히 사실일 거라고 믿으면서 글을 퍼다나르고 또다시 선동을 하기도 한다는 점이다. 결국 당사자는 자신이 짓지도 않은 죄로 인해 심적 고통을 받게 된다.

예시로는 베스트 도전 작가 불륜 루머 사건, 채선당 임산부 사건, 푸드코트 화상 사고, 선릉역 짬뽕 사건, 세 모자 성폭행 조작 사건, 240번 버스 사건, 맥딜리버리 배달원 사건, 김포 어린이집 교사 자살사건, 이수역 폭행 사건, 동묘시장 고양이 학대 누명 사건 등이 있다. 이런 일은 수없이 일어났지만, 그럼에도 계속해서 이런 일이 반복되고 있다.


8.3. 딱히 이유 없음[편집]


당사자가 나쁜 짓을 하지 않았는데도 악플을 다는 경우. 특히 유명인이 사망하고 난 후에는 거기에 악플을 다는 사람이 꼭 존재한다(고인드립의 일종). 다만 고인에 대해 악플을 달아서 고소당한 경우는 거의 없고, 고소당해도 제대로 처벌 받지 않는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형법상의 모욕죄명예훼손죄(정보통신망법의 명예훼손 포함)의 객체는 살아 있는 사람으로 하기 때문이다. 정확히 악플은 아니지만 타임스퀘어 노무현 비하 광고 게재 사건도 비슷하게 고소를 못 하는 사례다.

또한 악플을 달아서 사람들에게 욕을 먹는 걸 즐기는 마조히즘도 존재. 이 경우에는 떡밥을 던졌다고 모여들면 지는 거다.

프로야구 선수인 박병호는 정말 모범적인 선수임에도 특정 악플러가 선동을 해서 악플이 달리고 있다. 딱히 나쁜 짓을 한 적이 전혀 없음에도 말이다. 오죽하면 나무위키 문서까지 생겼다. 국민거품 박병호 문서 참고.

문제는 100% 확률로 사람들이 모여든다는 것이다. 주의해야 할 점은 악의는 없었는데 표현방식상 오해받아 본의 아니게 마찰이 일어나는 경우, 애초부터 작정하고 트롤링을 하는 경우를 구분해야 한다.

8.4. 랜선 애국[편집]


타국을 업신여기거나 자국을 비판하는 국가나 외국인을 무조건적으로 비난하고 욕설을 한다. 당연하겠지만 이런 행동은 엄연히 나라 망신이며 정말 국가 이미지를 생각한다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나 일본, 중국 쪽으로 그러한 성향들이 강한데, 동북공정이나 독도 영유권 주장 같은 문제는 엄연히 강력하게 항의하고 비판을 해야 하지만, 악플러들은 거기서 그치지 않고 모든 일본인중국인들을 싸잡아 비난하고 일본의 경우는 열도땅 자체가 가라앉아 버리라고 극단적으로 저주를 한다. 지리학을 조금이라도 공부했다면 알겠지만 이런 주장은 바로 옆집 이웃이 밉다고 그 자리에서 수소폭탄을 터트려서 제거하겠다는 소리나 다름없다. 심한 경우에는 일본과 중국이 관련된 글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쪽바리, 짱깨 같은 멸칭부터 사용하며, 그건 좀 심한거 아니냐고 하는 사람들이나 혐일 혐중에 대해서 중립 의사를 밝힌 사람, 그리고 이에 대해 딱히 별 말을 안한 사람에게도 욕을 해대는 것은 물론이고, 아예 친한파 일본인에게도 욕설을 해대는 악질도 있다.[14]

정말 심각한 건, 최소한 나쁜 짓이라는 걸 조금이라도 자각하고 있는 다른 악플러와는 달리, 이들은 자신들의 이러한 행동이 무조건 옳고 정의라고 생각하며, 잘못됐다고 지적할 경우에는 도리어 일빠, 중빠, 일본인, 중국인(+중국조선족) 취급하며 역정을 낸다.

일본과의 무역 마찰로 인해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일본 제품이나 일본 여행을 이용하는 사람들에 대한 SNS 테러가 많다. 불매운동은 좋지만 그것을 타인에게 강요를 하는 순간 문제가 된다. 실제로 이시언이 일본여행 간 사진을 올렸다는 이유로 엄청난 비난을 받기도 했다.[15]

8.5. 사이버 여론조작[편집]


국가 권력이 직접 혹은 간접적인 방식으로 여론조작을 위해 국민들을 상대로 악플을 다는, 악플러 중에서도 가장 계획적이고 질이 나쁜 악플의 사유다. 뭐가 어쨌든 불특정 다수 국민을 국가권력이 멋대로 반정부 간첩으로 간주하여 불링한 것이니. 대한민국에서 드러난 이 사례에 대해서는 국가정보원·국방부 여론조작 사건 문서 참고.

앞의 .3과 혼합까지 되면 더 심각해진다. 원래 심리학,마케팅학계등이 커뮤니티와 댓글에 대해 연구하면서 첫 댓글과 베스트 댓글이 글의 흐름과 커뮤니티의 분위기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인이 된다는 것을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다. ### 그래서 이들은 계획적으로 매크로를 동원해, 여론조작 타겟이나 커뮤니티에서 인정받은 파워 유저들을 제압할때 가장 많이 쓰는게 첫 댓글 공세다. 이런 타겟이 뜨면 일단 첫 댓글을 선점해 욕부터 쏟아부으면, 이후 댓글이 그 분위기에 휩쓸려 욕설과 인신공격이 난무하는 싸움판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 글 쓴 사람의 의도나 목적이 완전히 사라져버리기때문에, 이런 공세가 길어질수록 글 작성자도 상처 받고 평범하게 읽기만 하는 제3자도 상처받는다. 이런 식으로 게시판에 분탕질을 지속적으로 몰아쳐서 유저들을 다 쫓아내고 자기들이 그 자리를 점령해 게시판을 장악한뒤 여론조작 글을 쏟아내면서 게시판을 장악한다. 일명 테라포밍.

여론조작에 단골로 나오는 것 중 하나가 사이버 명예훼손 기획고소며, 역풍을 방어하기 위한 자금을 모으는 것이다. 개인이 아닌 국가 권력의 자금을 모으는 수단은 당연히 세금을 통한 시민단체와 자기 정치 진영의 지원이 된다. 국민들이 노동하여 낸 세금이 특정 정치 진영의 여론조작과 방패로 쓰이는 것이라 국가 재정의 투명성과 유연성이 결여되고 만다.

굳이 국가 권력까지 가지 않더라도 특정 성향을 지지하는 유저가 마음에 안 드는 다른 성향의 사람들을 보고 고인드립을 날리면서 분탕질을 치기도 한다. LG전자 사업장 털었던 남아공 근황 news의 댓글 1쪽@[16]2쪽@[17][18]

8.6. 피해자를 조롱해서 어그로 끌려는 목적으로 함[편집]


보통 피해자를 조롱할려고 한다면 해당 인물의 광신도나 범죄자 집단 소속 또는 어그로일 가능성이 높은데 각종 사이버 거래 사기나 트롤링등등 당했다며 증거까지 달았음에 불구하고 글을 올리다가 악플이 달리면 사기당한 피해자가 오히려 잘못이라는등 단순히 놀리고 싶어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보통 이런 어그로 댓글들은 각종 사이트에 박제한 글을 보면 흔히 볼수있다.


8.7. 피드백의 오남용[편집]


당사자가 만든 작품(주로 웹툰)의 댓글 평판이 상당히 좋지 못한 경우. 대개 졸작이나 망작으로 취급받는 작품이 가장 많이 겪는 일이다.

악플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솔직한 비판이나 도움이 되는 조언도 분명히 있을 수 있다. 만약 당사자가 피드백을 요청했다면 그 악평이 악플이라 보기엔 좀 뭣하다.[19]

하지만 이미 완성된 프로젝트를 공유하기 위해 사이트에 올린 후, 그것에 대해 남겨지는 악플은 종종 타이밍이 좋지 않고 잘못 배치된 것처럼 보이게 된다. 어떤 것을 완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창조적인 에너지를 쏟아 부은 후, 그것을 자랑스럽게 나누면, 다른 사람들이 제안을 하고 비평하도록 하는 것은, 특히 그 작품이 완성되었다고 느낀 후에 매우 상심하게 된다. 특히 장편식의 작품일 경우, 그 악플로 인한 상심이 지속적으로 유지될 것이고 당사자도 자기 작품에 애정을 잃게 되면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보완하지 못하게 된다.


8.8. 인간혐오[편집]


사회에서 원만한 관계를 누린 적이 없는 일부 네티즌이 인간혐오로 주화입마하여 악플러로 완전히 타락하기도 한다. 이들의 심리는 기존 사회 속 기성세대가 시민의식이 성숙되지 않았기 때문에 신세대가 기성세대의 노예가 되기 전에 완전히 그들의 기준을 파괴해야 한다는 논리로 이루어진다.[20][21] 어차피 사회 기준이 바로잡히지 않았으니 똑같이 사회적으로 피해를 입을 거라면 기성세대한테 이득이 가지 않는 방향으로 파괴할 만한 것을 파괴할 것이라고 정당화한다. 이는 특히 여초 사이트발 악플러층에서 페미니즘 광풍을 계기로 두드러졌다.

이들은 기성세대에 대한 믿음이 없는데다 아직 사회의 원만한 관계가 무엇인지 알기 힘들어 방황하는 신세대의 잠재력에 의존한 전략이기 때문에 사회성이 바로잡히지 않아 내부분열로 자멸하는 경우가 많다. 불편한 진실이지만 기성세대의 기준에 의지하지 못하고 신세대의 잠재력에만 막연하게 의존하겠다는 생각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수준'으로 어렵다. 메르스 갤러리 이전 네이버, 다음, 티스토리, 이글루스, 싸이월드, 네이트 판,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유튜브, 아프리카tv, 트위치 등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 및 SNS의 전성기 시절 게임과 인터넷이 기성세대에 의해 사회악 취급을 받아 젊은 네티즌들이 반발심리를 일으킬 당시 훗날 익명 남초 사이트가 우경화되고 익명 여초 사이트가 래디컬 페미니즘화될 줄 네티즌들조차 상상하지 못했는데 양 진영에서 알아서 자멸의 길을 선택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온라인만 아니더라도 기성세대에 대한 반발심리로 탄생한 록 음악이 1960년대 히피의 영향을 받다가 알타몬트 공연의 사회적 파장을 불러일으킨 대형사고[22]브리티시 인베이전이 아니었더라면 장르 자체가 역사 속에서 부정적으로 사라질 수 있었다.

이들이 기준 삼는 기성세대는 보통 중산층 이하의 기성세대라 여겨지는 부류다. 이들의 심리는 적어도 썩어빠졌다면 예의범절을 가르치는 대형교회 목사 집안, 대기업 및 재벌 가문, 정치인 가정을 파괴하기보다, 예의범절이 부족한 중산층 이하의 층간소음, 진상손놈, 용팔이, 폰팔이, 맘충, 개빠, 캣맘 등의 일부 무례한 태도를 고집하는 사람이 많은 진영 및 지역의 자기 고집대로 살고 남을 배려하지 않으면 이기적으로라도 잘 살 수 있다는 환상을 파괴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황당하다고 여겨지겠지만 언더도그마 항목을 보면 알 수 있듯 군사정권의 노동자 착취와 IMF 이후 불황으로 떨어진 삶의 질에 의해 층간소음 등의 문제가 중산층 이하 계층에서 해결이 지지부진해 역언더도그마[23]로 주화입마하는 경우가 없다고 말할 순 없는 실정이다. 메갈리아 광풍이 불 때 메갈리아를 강력히 지지하게 된 딸이 가족들 가슴에 대못을 박거나 심하면 의절한 경우가 이런 경우라 생각하면 일상과 동떨어진 문제라고 말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은 자각이 없는 경우가 많고 뒤늦게 자성하는 악플러는 극소수다. 고학력 악플러일수록 기성세대의 부정적인 모습만이 아닌 긍정적인 모습을 본 경험이 있어 자성할 가능성이 높지만 한 번 증오에 깊게 빠지면 계산적으로 기성세대의 평판을 손상시키려 움직이며, 저학력 악플러일수록 기성세대의 긍정적인 모습을 본 경험이 적어 자성을 고뇌하지 못한 채 계산적이기보다 충동적으로 기성세대의 평판을 파괴하려 한다.

여기에서 예외적인 경우 문재인 정부 시기까지를 기준으로 보면 고령의 악플러다. 고령의 악플러는 보통 교회, 바이블벨트, 박사모, 대한민국 엄마 부대 등의 고령의 보수적인 가부장제의 기준으로 사회를 판단하는 집단에 의지한다. 한국에선 교회가 한국 복지를 책임지는 실정이라 고령의 악플러가 자연스럽게 접촉하여 교회의 기준에 맞지 않는 것을 인터넷에서 보면, 인간혐오로부터 구원해준 교회를 음해하려고 보일 수 있는지라 신세대 중 악플러로 보이는 적을 저지하려고 악플을 다는 것이다. 이들의 기준에서 문제가 적은 기성세대에게 적대적인 사람이 많은 신세대에게 문제가 있다고 여기는 것은 당연한 수순일 것이다. 단, 미국의 경우 중노년층이 바이블벨트와 대형교회와 자연스러운 접촉이 많다고 짐작할 수 있어도 양 진영에서 악플러가 생기는지 자료 부족으로 판단이 불가능하다.

기성세대와 신세대만이 아니더라도 양가감정 중 증오를 다스리지 못해 악플러로 타락하기도 한다. 사회적으로 원만한 관계를 누리지 못한 사람은 '내가 버려질 만해서 버려졌어', '하지만 네가 돌봐주지 않았으면 내가 버려질 일이 없었잖아'라는 두 가지 감정에 휩싸여 후자를 절제하지 못하면 증오심으로 가득한 악플러로 변질된다.

양가감정을 해결하려면, 자신의 잘못과 상대의 잘못을 분리해서 판단하고, 그 중 자신의 잘못을 바라볼 수 있는 적절한 교육과 조언을 찾아, 타인에게 집착하지 않고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위해 타인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여야만 하며, 건전한 자아상을 확립해야만 한다.

안타깝게도 가난과 안 좋은 가정환경과 교육환경의 후천적 악영향 때문에 혹은 뇌 기능의 선천적 문제 때문에, 타인에게 해를 입혀도 내 목적만 달성하면 내 잘못이 없어진다는 사고방식의 악플러가 많다. 보통 이들은 교감 능력이 떨어지는 관계로 황금만능주의에 의지한다. 죄는 돈으로 쌓아올린 모든 것으로 없앨 수 있다는 사고방식이며, 세상에 공짜는 있다고 경솔하게 방심하는 사고방식이며, 남을 인간 방패 소모품으로 삼아 열정페이식으로 갈아넣는 사고방식이라는 것을 모른다. 내면의 평화를 위해서가 아닌 원한을 풀기 위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고 전후관계를 착각한다. 타인과 양보하면서 살 능력과 인성을 갖지 못했고, 타인에게 해를 입히지 않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걸 깨닫지도 못하고, 남들이 넘볼 수 없는 돈과 낙하산 인사와 다단계식 추종자를 노리면 타인에게 해를 입혀도 불행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강약약강으로 아부하고 멸시하다,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원한을 사서, 법을 어기고 뜯어고치고, 집단폭행이나 협박을 가하고, 가족관계를 악화시켜 자식농사를 잘못 지어 원한을 품은 혈육에게 살해당하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벌어들인 돈과 자아도취적 명예마저 내분, 처벌, 법적 분쟁으로 잃어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잃어버린 돈, 인맥, 명예를 되찾으려고 감성팔이를 호소하며, 한 번 잃어버리면 얼마나 비참해지는지 안다는 이유로 자기가 속한 진영의 기득권이 무너지면 많이 엮인 자기한테도 불이익이 갈 거라는 공포심에 진영논리식 솜방망이 처벌로 감싼다.

돈을 벌면 타인의 입을 무조건 다물게 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의 함정에 빠진 사례로 노예제, 산업혁명 속 인권 침해, 제국주의, 군국주의,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관계, 중국 공산당, 군사독재, 일본 극우사관 세력, QAnon, 일론 머스크, 뉴라이트=신보수주의, 신좌파, 페미니즘 진영, 동물권, 채식주의, 한국 게임업계 등이 있는데, 특히 신좌파페미니즘 진영과 동물권채식주의의 경우 사회를 바꾸겠다는 포부가 어느 정도 있었다는 걸 감안하면 의인이라도 자기도 모르게 황금만능주의의 함정에 빠질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만큼 황금만능주의에 빠진 사람은 함정에 빠졌다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인지할 수 있어도 자신이 실제로 그렇다는 것을 모르거나 부정한다.


8.9. 타락[편집]


'나는 이미 죄를 지어서 더럽혀졌으니 남들이 충고하거나 질책해도 들을 생각이 없다. 그래서 다른 사람이 나한테 잔소리하는 걸 이해하지 못하겠지만 내 자존심만은 못 버리겠다.'라는 유형이다. 이러한 유형이 가장 무섭다. 익명성의 가면을 쓰고 보통 사람의 여론으로 둔갑하기 때문이다.

8.10. 비정상적 유사가족애 애착관계[편집]


악플러들은 대체로 자기 가족, 초중고 교사, 학부모층이 자기 훈육을 제대로 못했으며 아동 청소년 인권을 외면했다고 피해망상하게 된다. 그래서 믿을 수 있을 만한 어른 같은 사람을 보면, 특히 연예인과 정치인을 보면 사생팬처럼 비정상적인 유사가족애를 갈망하여 보상심리를 형성한다. 이들의 집착은 스토킹 피해자를 부모를 대신할 존재로 인식하는 반사회적 방어기제로 발현된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반사회적 행위로 남에게 피해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한다. 잘못된 애착관계를 형성하기에 사이비 종교, 어용은 이들을 포섭하기 쉬운 대상으로 삼아 이들의 애착관계를 주요 전략으로 사용한다. 이는 정치병자와 같이 공유하는 문제점이기도 하다. 게다가 여론조작까지 첨언되니 문제가 매우 심각한 것이다.


8.10.1. 세상에 불만을 가진 부류[편집]


정치병의 일종인 부류. 상술하였듯, 악플러에도 다양한 부류가 존재한다. 해당 부류는 무조건 본인의 사상만을 고집하며 본인과 사상이 다른 사람을 내버려 두질 않고 끝까지 공격한다. 헌데 해당 부류는 알고보면 진짜 불쌍한 부류이다. 본인이 세상에 불만은 많은데, 정작 본인한테는 실제 오프라인에서 뭔가 행동에 옮길 배짱이 없다, 그렇다고 본인이 현실을 바꿀 권력은 더더욱 없다. 본인이 할수 있는거라고는 인터넷에 불만 토로 하는것밖에 없다. 백날 천날 그런다고 현실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다. 정리하자면 현실에 불만만 많지 정작 본인한테는 현실에 대적할 능력은 전혀 없다. 그래서 인터넷에서만 불만토로 하는게 전부다. 더 간단히 얘기하면 능력도 없으면서 현실에 불만만 가져봤자 어쩌겠냐는 얘기다. 만약 인터넷 서핑중 해당 부류를 만나면 맞대응은 자제하고 불쌍하게 생각하고 신경을 끄자. 불쌍하다고 치부하는게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 본인이 현실에 관한 불만만 많지 현실에 대적할 능력은 없고 방대한 현실에 굴복하고 살아간다는게 당사자 입장에서는 실로 처량하다.

9. 과학적 분석[편집]



9.1. 사회과학적 분석[편집]


사람이라면 누구나 잘나고 우월해 보이기를 열망한다. 이 욕망이 잘못된 형태로 나타난 것이 악플이라 할 수 있다. 남보다 우월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방법이 있다. 하나는 자신이 우월해지는 것이고[24] 다른 하나는 남을 깎아 내리거나 내렸다고 내가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다. 대부분의 악플은 후자에 해당된다. 남의 위상을 깔아뭉개고 자신이 그것보다 비교적 높아 보인다는 점에서 만족감과 우월감을 느끼는 것이다. 이는 악플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인신비방 등 '비하하는 행위'에서 거의 공통적으로 나오는 모습이다. 다시말해 악플을 달거나 다른 인종, 종교, 지역, 성별 등을 비하하거나 조롱하길 즐기는 사람의 대부분이 자존감이 부족하며 열등감[25]질투[26]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사실이다.

또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감정을 표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실제 사회에서 본인의 언행은 곧 남들이 자기자신을 평가하는 수단으로 이어지고 중요한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대인관계를 원만히 이끌어가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발언을 할 때, 그 발언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신중하게 말한다. 때문에 보통 자신의 실제 감정보다 소극적인 표현을 할 때가 많다. 특히 남들을 향한 비판이나 비난인 경우는 듣는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기에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온라인 공간상에서는 익명성[27] 덕분에 자신이 하는 말이 자신의 온라인 아바타의 평가를 떨어뜨리지 실제 자신의 평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때문에 안도감을 느끼며 훨씬 적극적이고 감정적인 표현을 하게되는데, 이런 현상이 위에 설명한 남들보다 우월해 보이기를 원하는 열망과 삐뚤어진 형태로 합쳐지거나 감정 표현이 너무 과해지면 자신의 글을 읽는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는 막말 수준의 무책임하고 공격적인 발언, 악플이 되는 것이다.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이 악플러가 되기 쉬운 편이다. 그 이유는 스트레스를 올바른 방법으로 해소할 기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주변에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함께 놀거나 고민을 털어놓기 어려우므로 인터넷에서 화풀이를 하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10대 악플러 중에는 모범생이 상당 비율을 차지하고[28], 악플은 방학 기간인 여름겨울에 더 많이 달린다. 방학에는 학교를 가지 않으므로 모범생들이 이때다 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들어가서 악플을 달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은 고3의 수능이 끝나고 대학에 입학하기 전이므로 시간이 남는 예비 명문대생까지 우르르 몰려가 여름보다 훨씬 더 많은 악플이 달린다.

악플 피해를 당한 후 마음의 상처와 복수심 때문에 성격이 공격적으로 변하여 악플러가 되기도 한다. 자신이 당한 만큼 남에게 악플을 달며 스트레스와 공격성을 해소하는 것이다.

심각한 성격적 문제로 인해 남을 괴롭히는 것 자체에 쾌락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악플을 다는 것을 즐기게 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큰 상처를 입히려고 하기 때문에 매우 위험하다.

성격심리학자들은 어둠의 삼원(dark triad)이라고 불리는,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끼칠 수 있는 세 가지 성격인 마키아벨리적 성격(Machiavellianism), 자기애적 성격(narcissistic personality), 반사회적 성격(antisocial personality)을 바탕으로 접근한다. 이들에 따르면 유독 반사회성이 심한 사람들이 인터넷에서도 사람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거나 서로 싸움 붙이는 일을 많이 저지른다고 한다. 그보다 더 최근의 연구에서는 여기에 추가로 매일의 가학증(everyday sadism)을 더했는데, 이 성격은 악플러들의 심리를 (다른 세 가지 성격들에 비하더라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0. 연예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편집]


대한민국에서는 유독 연예인들에게 악플이 많이 달리는데, 이렇게 된 가장 큰 이유는 광대나 딴따라라는 사회적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다.

물론 대통령 등 정치인에게도 어느 정도 악플이 달리지만 과거 서슬 퍼렇던 군사정권의 경험 때문인지 정치인에게는 함부로 악플을 달지 않는 분위기가 지배적이다. 만약 군사정권 시절에 인터넷이 있었고 대통령 등한테 악플 달았다가는 명예훼손은 물론이요 여기에다가 국가원수 모독죄와 전기통신사업법 제53조(불온통신의 단속) 위반까지 적용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재벌 일가와 관련된 기사에서도 대한항공 086편 이륙지연 사건 등처럼 그 재벌이 아주 큰 잘못을 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 악플을 찾아보기 힘든데, 이는 나중에 악플러 자신이 향후 취업이나 인사고과에서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연예인이나 정치인에 비해 행보나 사생활이 잘 알려지지 않기 때문인 것도 있다.

연예인을 향한 악플의 원인이 해당 직업에 대한 무시에서 혐오로 바뀐 셈이기도 하다.

11. 악플러는 반드시 처벌받는가[편집]


정통법 상에 명시된 처벌조항이 좀 애매한 면이 있어서, 담당 경찰서와 검찰청, 심지어 수사관의 판단에 따라서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똑같은 사안이라도 A 경찰서와 B 경찰서 혹은 A검사와 B검사의 처분이 판이하게 달라지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한심한 꼬맹이 놈아"와 같은, 디시인사이드 같은 곳에서는 악플 축에도 못 드는 모욕적인 언사 가지고 대법원까지 올라가기도 한다. 자세한 설명은 모욕죄 참조. 단 아이디만 알고 신상을 모르는 상황에서의 모욕이나 구체적인 대상이 명시되지 않은 국까질 같은 경우는 해당사항이 없다.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선언하면 악플을 다는 행위를 중단하고 가만히 있는 것이 최선이다. 피해자 - 고소인 측도 함부로 경찰서 가서 민원 넣기는 상당한 부담이 된다. 경찰서에 가는 일 자체가 상당히 부담감이 큰 것이다. 그런데 이걸 두고 입고소라느니 허세라느니 약을 올리게 되면 - 상대방은 약이 올라서 결국 진짜로 고소를 해 경찰서에 가게 된다. 민원을 넣는다고 곧장 처리가 되는 게 아니라서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몇 달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이걸 가지고 왜 이렇게 시간이 걸리냐느니 결국 허세 아니었냐라는 식으로 약을 올리면 나중에 취하도 안해준다.

하지만 아무리 악플러가 100% 처벌받지 않는다 해도 상대방의 신상명세에 손을 대는 짓은 100% 처벌된다. 특히 상대방의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된 신상털이라면 이건 정말로 빼도 박도 못한다.[29] 부득이하게 악플짓거리를 하더라도 절대 상대방의 신상은 건드리지 말자. 인터넷에서 트롤러들이 인실좆을 당하는 경우 트롤 행위 자체는 법의 제재대상이 아니지만 정도가 지나친 나머지 다른 유저에 대한 신상털이까지 가서 걸리곤 한다.

악플러 천지인 나무위키도 법적 고소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비록 나무위키라도 나무뉴스는 고소가 된다. 특히 나무위키는 탈퇴가 존재하지 않아 그 자체로 모든 사항들이 박제되고 기록된다.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것은 좋지만 확인되지 않은 사실 혹은 허위사실 유포 등을 통한 명예훼손과 모욕에는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운영진작성금지를 만들었는지 생각해 보자. 나무위키에서 악플 등 사이버 명예훼손을 하면 경우에 따라서 당사자가 악플을 단 사람을 상대로 고소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30] 그러므로 나무위키에서 문서를 작성할 시에는 개인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고 중립적인 시각에서 적을 수 있도록 하자. 아무리 문서 당사자가 잘못된 행위를 했다고 해도 말이다.[31]

다만, 나무위키에서 악플을 달았다고 해서 운영자가 잡혀가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물론 그 정도가 심하면 방조죄로 처벌할 수 있지만, 애초에 명예훼손반의사불벌죄[32]이므로 운영자가 의도적으로 악플을 방치했다는 명확한 증거를 제출하지 않는 이상 처벌은 불가능하다.[33] 2010년 7월 저작권 위반 게시물을 게시판에 올릴 경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자의적으로 게시판을 폐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법이 있는데, 이것이 와전된 것이다.

좀 극단적일지는 모르지만 화가 난 상대방이 찾아가서 때리거나 살해할 수도 있다. 이건 처벌보다 최악의 결말이라 할 수 있다. 악플 처벌에 대해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악플이 고소가 안 된다는 것은 자칫하면 큰 오해가 될 수도 있다. 왜냐하면 악플 고소가 안 되는 이유의 상당수는 악플 대상의 신상과 누구를 상대로 악플을 하는지 애매한 경우이기 때문이다. 이는 악플 자체가 누구를 특정하고 쓰는지, 당사자간의 대화로만 이야기를 하는지 그렇지 않은지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을 혼동한 것이다. 당사자 단 둘끼리의 대화이고 3자가 없을 경우 모욕죄는 성립이 안 된다. 카톡 단톡방 모욕죄가 그래서 성립되는 것이다. 피의자들은 단톡방 내용은 절대 타인들에게 누출이 안 되고 지인들끼리만 있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주장하지만 당연히 지인도 제 3자이다. 게다가 누구를 상대로 비방을 했는지 명확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가치중립적으로 기술하라는 것은 면피를 위한 논리로 사용되어 왔다. 해병대에 대한 악감정이라고 죄다 싸잡아 제끼는 것은 자신들에 대한 찬양만을 받고 듣기 싫은 소리는 하지 말라는 것이다. 해병대에 대한 비판과 마찬가지로 해병대에 대한 과도한 찬양과 미화도 이에 못지 않다.[34][35]

신상이 잘 알려진 연예인, 운동선수 등이 악플에 시달리다 자살하더라도, 불특정 대다수인 악플러들이 처벌받은 사례는 없었다. 한두명을 잡기도 무척 어렵다. 그래서 되려 소극적인 대처를 한다.


12. 어록[편집]


너 여가 워덴줄 알어? 대통령이 직접 만들라 시켰디야! 고거시 무신 소리냐? 나랏님이 아주 발 벗고 나섯씅께 니 신세는 요걸루 끗이다 이거여, 이 오살헐 년아!!

원래 죄라는 건 평범한 사람이 짓습니다. 악마도 죄 짓기 전에는 평범했어요.

잊지 마. 바퀴벌레는 완전박멸은 불가능하지만 개체수를 줄일 순 있어.

악플 속에서 저는 창녀가 되었다가, 불효녀가 되었다가, 돈독에 오른 년이 되었다가, 가증스러운 광대가 되었다가, 관심 없이는 하루도 못 사는 관종이 되기도 하죠.

땅에서 불행했던 사람이 어떻게 하늘에서 행복 할 수 있나요?

- 고호 - '악플러 수용소' 중에서


웃기지 말라 그래. 온라인에선 어떤 편견도 없어. 장애인도, 여자도, 흑인도, 애들도 다 똑같지.

우리는 네트워크에서 편견 없이 진짜 사람을 보게 되는 거야.

편견 없이 본 사람들의 진짜 모습은 쓰레기야. 웃으면서 사람을 죽이는 인간들이 세상에 있지.

애들이 삭막해지는 건 사람들의 진짜 모습을 봤기 때문임. 할 말이 없음.

- 원사운드 - 디스이즈게임 카툰 중에서 #


속이지 못해 난

화면 밖의 네 표정을 본 적이 있어

분칠을 벗겨 내고

전부 시늉이었단 걸 알릴 거야

Why do I hate you

누리는 만큼

더 큰 대가를 치러

- 지코의 ANTI 중


"지나간 자리에 완전무결함만을 남기는 존재. 까내리고 흠집내기 위해선 오직 열등감만 필요한 존재.

그 99번 잘하던 존재가 딱 1번을 못했을 때... 완전 개박살나는 그 모습이 너무나 전율스럽지 않습니까~!!"

- 전자오락수호대 32화 중 치트패치에게 누명을 씌워 좌천시킨 이유를 설명하는 장면


"느낀대로 얘기한게 잘못이에요?" - 악플러(이하'악')

"정말 모르는거니 세상을 살아가는데도 예의가 필요하듯 인터넷에도 네티켓이 있는거란다" - 한말자(이하'한')

"가르치려 하지마세요, 어른들은 늘 가르치려고만해! 인터넷 하면서 댓글다는건 자기맘이죠

보고 느낀대로 말하는게 왜 나빠요. 그럼 무슨재미로 인터넷을 하냐구요? '' - 악

"너는 의견이 달린 댓글하고 악플도 구분못하는 모양이구나." - 한

"(흥분하면서)댓글하고 악플의 차이가 뭔데요, 마음에 안드는걸 그렇다고 솔직하게 말하는게 뭐가 나빠요

그럼 언제나 싫은것도 좋다고 거짓말 하라는 거냐구요!!!!" - 악

"몹시 흥분했구나 내가 너의 나쁜 모습을 자꾸 집어 냈기 때문이겠지, 그래 누군가가 널 나쁘게 말하는게 싫을거야

마찬가지란다 사람은 모두 같아. 네가 남긴 나쁜글을 본 사람들의 마음 얼마나 아팠을지 생각해봤니?

악플 이란건 얼굴없는 무기란다. 사람을 죽일수 있다는걸 알아야지" - 한

"(인정하고 싶지않은듯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아냐 아냐 아니라고!!!!!" - 악

기가 트라이브 13화中 악플러와 한말자의 키배[36]


넌 연예인이니 욕먹는 거 감수해라

라고 씨부리는 이 살인마 새끼들

Rest in peace to the real one[37]

-Leellamarz, APRO의 W.T.F(Feat. JUSTHIS)의 JUSTHIS 파트 중


여기 사람들은 질문이 참 많아

판사라도 된듯 남이 지은 죄에 대해 뒤에서 얘기해

자기 죄에 대해서는 관대하지

왜냐 물어보면 자긴 아니라네 연예인

-양홍원 , Sold Out(Feat. 빈첸) 中 빈첸 파트



13. 외부 링크[편집]


쿠키뉴스 측에서 과거 디시인사이드에서 실제로 있었던 악플러 검거 사건의 후기를 당사자 동의 하에 네이버에 게재했다. 기사 말미에 "조금이라도 관심 보인 사람에게의 집착"이라는 대목이 후덜덜하다.
과거 베이비복스 출신이였던 심은진에게 악플을 단 여성이 결국 구속되었는데, 어머님 말에 따르면 이런 나쁜 행동을 하지 말라 해도 악플 다는 당사자는 계속 이런 행동을 했다고 한다.
2020년 작가 yami가 과거 악플공격을 당하고 이를 극복하면서 그린 웹툰이다. 직접 경험한 만큼 악플을 받았을때의 대처법과 예방법을 상세하고 재밌게 알려주고 있다. 다만 포스타입 유료결제로 나머지 내용을 봐야한다.

14. 사례[편집]




14.1. 피해자[편집]




14.2. 가해자[편집]



1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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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예 자기는 악플을 달면서 남한테는 악플 달지 말라고 하기도 한다.[2] 나이 제한정년퇴직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3] 여자가 남자보다 20%나 더 악플을 많이 단다는 뜻이 아니다. 이는 통계의 맹점이기도 한데, 전체적인 인터넷의 이용 빈도는 여성이 훨씬 높기 때문이다. 남성들은 친구를 만나고 밖에서 노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여성들은 집순이 기질을 가진 경우도 매우 많다.[4] 애당초 다수의 악플러들은 다른 사람들이 잘 되는 모습을 보거나 듣는 것만으로도 쉽게 분노를 하는 사람들이고, 이들에 대한 인정이 부당하다 생각한다. 그 분노를 그들에게 표출하는 것이다. 만약 그 악플러가 자신만의 채널을 운영하고 있을 때 악플이 달리면 정작 본인이 악플러면서도 굉장히 기분 나빠한다.[5] 사실 생각을 해봐야 하는 게, 10대 학생들이 정치, 경제, 사회 기사에 그렇게 꾸준히 신경을 쓰진 않는다. 공부하기도 바쁘고, 휴대 전화를 수업시간에 쓸 수는 없을 것이다. 대체로 나이가 많을수록 글을 논리적으로 잘 쓰는 편이므로 10대와 40~50대의 댓글 내용을 보면 티가 난다.[6] 사실 국거박박병호 앞에 나온다면 한마디도 못할 것이다. 박병호가 사람이 좋은 것도 있지만 실제로 운동선수 앞에서 말 한 마디 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당장 강호동, 서장훈, 최홍만, 추성훈, 김동현, 정찬성 앞에서 욕을 해보라고 하면 그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더 나아가 법조계 사람들 앞에서 진짜 대놓고 욕을 한다면 인생은 실전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7] 예외적으로 박병호의 악플러 국민거품 박병호는 박병호나 야구 관계자들도 그 존재를 알 뿐더러, 인터뷰에서도 언급되기도 한다.[8] '네티즌의 힘을 보여주자'라고 말하면서 단결하면 공포가 된다. 당장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을 보면 네티즌들이 단결하면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준다. 크림빵 사건은 좋은 쪽으로 네티즌의 단결력을 보여준 거지만 그 외엔 아니다.[9] 그렇지만, 연예인들 중에는 대부분 보는 편이다. 대중의 눈치를 봐야 하는 직업은 이미지 그 자체가 자신의 존속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송윤아는 네이버 악플을 캡처해서 글을 올리기도 했고, 홍진영처럼 쿨한 스타일의 연예인도 악플을 캡처해서 인스타에 올렸다. fx 빅토리아는 크리스탈의 악플 테러에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10] 방송인 서유리 같은 경우는 악플증거로만 외장하드 두 개를 채웠다고 한다...[11] 물론 악플러가 자기가 올린 신상정보가 자기 것이라고 주장할 뿐이기에 도용 가능성이 높다.[12] 이해하기 쉽게 폭행죄를 예로 들어보자. 한 대 맞았다고 해서 자신도 한 대 때리면 쌍방폭행으로 처벌받는 것과 똑같은 논리다.[13] 이태임-김예원 사건만 봐도 알 수 있다. 처음에는 김예원 측이 이태임의 일방적 잘못으로 몰고 갔다가 서로 언쟁을 벌이는 영상이 공개된 후 양쪽 모두 연예계에서 매장당했다.[14] 다만 주목해야 할 점은 저 악플러가 중국에 대해서는 한없이 너그럽다는 점이다. 다름 아닌 한국전 개입 중공군사드 배치 관련 중국 측 입장 쉴드 악플러와 동일인물이다.[15] 이외에도 이시언이 100만원을 기부하자, 금액이 많지 않다고 욕 먹은 일도 있었다. 아무리 이시언이 돈을 잘 버는 연예인이어도, 기부 금액에 대해 왈가왈부하는 것은 오지랖 밖에 안 된다. 설령, 100만원이 아니라 100원을 기부해도, 혹은 아예 하지 않아도, 이시언 개인의 선택일 뿐이므로 욕할 근거가 되지 않는다.지들은 기부를 해본적이 있기는 할까.[16] 삼성과 LG 등의 대기업이 총기 테러를 당했으니 한국 사회의 적폐를 몰아낸 열사라는 정신나간 발언이었다.[17] 애플 이외의 기업이 피해를 입으면 애플에게 이득이라는 정신나간 앱등이.[18] 아카라이브의 유저들조차 두 악플러보고 정신나갔다고 취급하는 중이다.[19] 진행 중인 그림을 SNS에 자주 올리고 의견을 묻는 당사자도 있다.[20] 굉장히 위험한 게 악플러는 과거의 일까지 자신이 죽을 때까지 담아놓고 기성세대의 자식세대까지 비공식적인 연좌제를 적용할 생각으로 가득 찼기 때문에, 악플러가 꼰대라 여기는 기성세대의 자식이 피해를 보는 막장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사적 영역과 공적 영역을 불문하고 잘 부각되지 않는 수많은 사회적 갈등의 근본 원인이기도 하다. 복수귀가 된 악플러가 대놓고 '나는 내가 싫어하는 기성세대라 여겨지는 혐오하는 상대방의 자식세대까지 연좌제를 적용하기 위해 사회의 기본 틀을 파괴할 것이다'라고 말하면 자폭이라 공론화될 일이 없다. 반대로 이렇게 자폭한 사례로 왓비컴즈가 있지만 신중한 악플러는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변질된 연좌제가 성공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게 되면 악플러는 자기 복수가 정당한 복수니 방해하지 말라는 과도한 자신감에 도취되어 이성이 마비되어 토론이 불가능해진다. 이 상태까지 오면 건설적인 대화를 악플러측에서 받아들이지 않아 상식적인 사람들이 병먹금밖에 답이 없다고 택하게 되고, 악플러측에서는 자신의 대의명분을 무시했다고 여겨 상식적인 사람들마저 연좌제로 무너뜨리려고 악플을 계속 다는 상황이 무한반복된다. 이들을 일반 시민이 제지할 방법은 없으며, 타진요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비대해진 피해망상으로부터 현실을 직시하도록 공권력의 힘을 빌리는 수밖에 없으며, 공권력이 가해자의 편을 들지 말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필수적이다.[21] 예를 들어 문빠의 악플을 제지해야 한다고 하면 문재인 정부가 공권력일 때 제지하기 어려워지며, 이명박근혜 당시 일베충의 악플을 제지해야 한다고 하면 양쪽 정부가 공권력일 때 제지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악플러의 예시로 한남유충이라는 남성혐오어를 페미니즘 진영에서 자정작용 없이 쓴 사례가 있다. 만약 공권력이나 공권력의 힘을 빌린 유명인이 이러한 피해망상을 명분으로 악플러가 되면 반드시 지지하지 말고 당신에게로 가해질 신상털이를 막기 위해 당신의 신상을 숨기고 탈출해야 하며, 탈출하지 않으면 정의의 탈을 쓴 악플러 집단에 의해 세뇌되어 다음 세대의 악플 가해자는 당신이 될 수도 있다. 이는 사이비 종교 전도 피해자가 탈출해야 하는 상황처럼 심각한 문제다.[22] 사건 자체는 리볼버 테러미수범을 막기 위한 록 음악계의 정당방위였지만 경호원이 헬스 엔젤스 단원이었던지라 사회적 시선이 급격하게 나빠졌다.[23] 부자는 선이고 빈민층과 약자는 악이라는 사고.[24] 더 정확히 말하면 선민사상엘리트주의. 쉽게 설명하자면 자신보다 열등한 상대방에게 악플을 달 바에 차라리 애초부터 나만의 성을 매우 높게 쌓고 상종을 하지 않고, 상대방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면 "여기가 어디라고?"를 외치며 사다리를 확 밀어서 상대방을 추락시켜 다치거나 죽게 하겠다는 것이다. 보안시스템이 매우 철저해서 외부인들의 출입이 어려운 주상복합이나 브랜드 아파트가 존재하고 평창동, 성북동, 한남동 등지에 재벌 등이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하거나 혹은 세종문화회관이나 예술의 전당 등에서 열리는 값비싼 티켓값을 자랑하는 공연(오페라, 교향악단, 합창단 등), 미술관, 골프, 승마, 요트, 와인 등 진입장벽이 비교적 높아 부자가 아닌 사람들은 누리기 어려운 고급문화나 아비투스를 향유하는 것도 이러한 맥락의 연장선이다.[25] 낯설게 들릴 수 있지만 사람은 누구나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 그 열등감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스스로 발전하고자 노력하는 것이다.[26] 궁극적으로 이런 심리가 매우 강하게 나타나면서 악플을 다는 것이다. 열등감만 느끼는 사람들은 본인을 바꾸려고 생각하지 남을 헐뜯으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27] 가까운 지인들과 교류하는 개인 블로그에서는 이런 익명성 환경이 크게 적용되지 않지만 수백명에서 수천명이 사용하는 대형 인터넷 커뮤니티 혹은 포털 사이트에서는 익명성이 보장되기 쉽다.[28] 모범생들은 대부분 친구가 많지 않고 놀러다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인터넷에서 악플을 달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29] 이 경우 당장 사이버 명예훼손죄가 성립되는 것은 물론이요, 온갖 다른 정보통신법 조항 및 기타 법 조항까지 동원된다.[30]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단순트롤은 그냥 놔두는 이유다. 보통 반격 과정에서 같이 욕하곤 하는 이들이 많은데 트롤이 고소당하지 않으면 그냥 있지만 고소당하면 그것도 물고 늘어질 수 있다. 이 경우 악플이나 신상털이 등을 안했다는 전제가 붙지만 트롤은 무사하고 정작 반격한 유저들이 인실좆을 당하기도 한다.[31] 말은 이렇게 하지만 대한민국 해병대 문서를 보면 다분히 악감정을 갖고 서술하는 케이스가 많이 보인다. 리그베다 위키 시절의 악습이 그대로 내려오는 것인데 여기서부터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가 보이는 셈. 즉 몇몇 해병대 출신들이나 해병들이 패악질을 부린다 = 해병대는 개병대고 상종 못하는 해체되어야 하는 집단이라는 식으로 논리적 오류가 생기는 것이다. 이는 위에 제기한 여포와 여몽은 둘 다 유비의 적이고 여씨= 여몽도 근육머리 싸움꾼이라는 논리 비약과 같은 케이스다.[32] 전에 친고죄로 적혀있었는데, 친고죄와는 조금 다르다. 친고죄는 수사 자체가 고소를 전제하지만, 반의사불벌죄는 고소 없이 수사할 수 있다. 단 모욕죄나 사자명예훼손죄는 친고죄이다.[33] 반대로 말하면 운영자가 방치했다는 것이 증명된다면 처벌이 가능하다. 대법원 2009. 4. 16. 선고 2008다53812. 참고[34] 해병대에 대한 수많은 논란들은 리그베다 위키나 나무위키만 있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에서도 이미 예전부터 언급되온 것이다. 그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사회에서 사람들이 전부 해병대에 대해 개인감정과 편견을 가지고 근거도 없이 무작정 비판한다고 보는가? 결코 아니다. 해병대의 만연한 수많은 악폐습들, 이러한 악폐습에 대한 미화, 사실관계를 왜곡한 부심 등이다. 대한민국 해병대/악습 빤스런 참조.[35] 해병대 복무자들의 대표적인 부심 중 하나가 자신들에 대해 정예라고 착각하는 것. 분명하게 지적하자면 대한민국 의무 군복무에서 시키는 훈련 수준과 횟수 가지고는 세계 각국의 군대와 비교해서 결코 정예 부대가 나올 수가 없다. 정예 부대를 육성하는 것은 쉽지도 않을 뿐더러 정예 부대를 양성한다는 것은 당연히 엄청난 비용 소비로 이어진다. 대한민국 국군은 의무 복무 장병들에게 들이는 비용 감당도 도저히 안 돼서 군 장병 월급도 최저 시급지급에 맞춰 지불하는 것에도 거부한다. 당연히 총기 사격 훈련 횟수도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36] 당시 이 악플러는 의 블로그에 로그인도 없이 '개가 미니홈피를 운영한다'는 이유로 '큐티엔젤'이란 이름으로 악플을 달았는데 한말자의 게임에서 우연치 않게 만나(큐티엔젤이란 아이디를 게임에서도 쓰고 있었다) PC방 인터넷 안에서 서로가 마주보고 있음에도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신나게 키배를 떴는데 어느 정도였냐 하면 사이버 경찰수사대가 유해사이트로 지정해 서버정지 경고가 내려왔을 정도. 결국 두사람은 경찰에 체포되었고 이후 한말자의 회사로 압송되었던 상황이었다.[37] 설리의 본명인 최'진리'를 이용한 펀치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