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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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드라마 모범택시 시리즈의 진 여주인공. 배우는 표예진.“김도기 기사님!”[6]
2. 특징[편집]
원작의 고은이 모티브인 듯하다.[7]
한때 꿈 많은 고등학생이었지만 언니가 불법 성관계 동영상 피해를 입고 자살하면서 수많은 것을 잃고 정신적 충격을 받고[8] 해킹 기술에만 몰두하다가 파랑새 재단을 통해 2017년, 17세의 나이에 무지개 운수의 경리 및 해커로 합류한다.
공식 홈페이지에서의 설명을 보면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상대가 김도기라고 하는 만큼 좋아하고 있으며, 강하나보단 원작에서처럼 이쪽이 메인 히로인이 될 공산이 크다.[9] 생년월일은 2000년 4월 9일생.[10]
모범택시 활동을 할 때는 해커 겸 도기를 서포트하는 역할을 한다. 도기의 모범택시 뒤를 따르는 콜밴에 탑승해 안에 구축되어 있는 컴퓨터를 동원해 각종 CCTV 등을 해킹해 정보를 캐내고 이를 도기에게 전달해 주며 정보를 동원해 수월한 의뢰 수행을 위해 경로를 설계해 준다.
간혹 의뢰따라서, 택시비를 언급하는걸 보면 수전노 기질이 좀 있는듯
3.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안고은/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명대사[편집]
4.1. 시즌 1[편집]
"지금까진 봐줄게. 근데 이 시간 이후로도 계속 그러면 니 잘못도 되는 거야."
"내 잘못이 아니다..."
(상담 의사: 잘 했어요. 다음 진료 때 만나면 이렇게 말해줘야 돼요. 알았죠?)
"근데 선생님. 그럼 누구 잘못이에요? 잘못한 사람들, 다 어딨어요?"
" 그게 다 갑질이에요, 갑질이 뭐 별거에요? "
"언니 죽게 만든 그놈들, 가만두지 않을 거야. 내가 다 복수할 거예요."
4.2. 시즌 2[편집]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눈앞에 있는데 그냥 참고 있으면... 우린 왜 거기 있는 거예요?
-시즌 2 1화에서 근거 없이 판단하지 말라는 직장 상사에게 한 대사.[11]
다 괜찮아졌다고 생각하다가도 가끔씩 그럴 때가 있어요. 우리 언니 돌아오지 않을까...
(중략)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그냥 돌아왔으면 좋겠다.
...나 주책이죠.
-시즌 2 7화에서 언니에 대해 생각하면서 김도기에게 한 대사.[12]
"아무리 생각해도 진짜 너무 나쁜 놈들이지 않아요? 아니. 성폭행을 무슨 관광 상품처럼 홍보까지 하면서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어떻게 이런 일을 벌일 수가 있어? 이렇게나 적나라하게. 피해자를 가해자로 둔갑시켜버리고 가해자는 피해자로 바꿔치기하고. 도대체 누가 이런 괴물을 만든 거죠?"
-모범택시 2 13화에 등장하는 대사로 안고은이 성폭력을 마치 관광처럼 만들어낸 금사회의 악행에 분노하며 말한 대사이다. [13]
그리고 인간의 악에 대한 비판이 담겨 있다.
"5283, 운행 시작합니다."
-모범택시 2 16화에 등장하는 대사로 안고은이 김도기를 대신해서 운전해서 출발하기 직전에 말한 말이다.
"그거 알아요? 사회적으로 친밀감을 느끼면서 내가 타인이랑 유지할 수 있는 거리가 30cm래요. 30cm보다 좀 멀면 무심해 보이고 그보다 가까우면 부담스럽고. 뭐, 때로는 무서운 거리?"
(김도기: 30cm보다 훨씬 더 멀리 살다가 이사 왔는데 많이 무심해졌겠어요.)
"조금 전에 기사님이랑 내가 건배할 때요. 30cm보다는 좀... 가까웠어요. 뭐 한, 25cm 정도? 근데 부담스럽지도, 무섭지도 않았어요. 그냥... 그렇다고요."
5. 여담[편집]
- 나이상으로는 22살(2022년 기준)이지만 행동은 영락없는 10대다. 말투와 행동에서 철없고 어린 티가 나고 컴퓨터 옆에 항상 단것이 있고 항상 사탕을 물고 산다. 심지어 먹고 싶은 것을 말하는 걸 보면 딱 초딩 입맛. 더군다나 학폭 에피소드에서 교복을 입고 고등학생으로 위장했을 때도 큰 위화감이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움을 보여주며 주목받았는데, 배우가 1992년생으로 2023년 기준 만 31살이나 극 중에선 2000년생으로 2022년 배경 기준 22세 역할을 맡았고, 고등학생을 연기해도 크게 위화감이 없는 것을 보면 배우의 비주얼이 상당히 출중하다는 것.
- 소개에도 나와있듯이 캐나다로 이민 가자는 부모님을 따라가지 않고 어릴 때부터 언니 정은과 함께 살았다.[14] 5화에서 강하나가 고은이 참여한 집단 심리 치료 현장을 찾아 치료 참여자의 프로필을 받아 보고 있었는데, 고은의 가족관계에 가장 먼저 기재되어 있던 것이 부모님이 아닌 언니였던 것으로 보면 부모님이 이민을 간 뒤 캐나다 국적으로 귀화하고[15] 언니와 함께 한국에 남은 듯. 정은이 사망한 시점이 2016년 2월이었고 그 이후 2017년 4월에 무지개 운수에 들어갔으니 7화에 묘사된 것처럼 그 사이 정신병원에 입원했다가 성철의 파랑새 재단을 통해 무지개 운수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
- 모범택시의 여주인공은 강하나지만 남주인공 도기와 러브 라인으로 가장 많이 엮이는 건 고은이다. 때문에 사실상의 진 히로인 취급을 받고 있다. 무지개 운수 동료인데다 같은 건물에 사는 만큼 가장 많이 만나며 고은이 도기에게 은근히 마음을 쓰는 듯한 장면도 많은 것에 더해 둘이 있는 경우도 많다. 또한 유일하게 부르는 이름이 경우에 따라 다른 인물도 바로 도기.[16] 김도기 역시 고은에게 마음을 쓰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는지라 고은이 작중 히로인의 포지션에 있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여겨진다. 이런 케미 때문인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도기고은라는 커플링명으로 불리고 있으며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한 술 더 떠 아예 둘이 엮인 영상을 따로 편집해서 올리기까지 하며 팍팍 밀어주는 중이다. #1 #2
- 밝은 성격이지만 아픈 과거사 때문에 속마음을 잘 밝히지 않는데, 정신과 치료를 받을 때도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나마 도기와는 진지한 대화도 많이 하는 편. 여담으로 도기가 장 대표를 택시에 태울 때는 공과 사는 구분해야 한다면서 칼같이 미터기를 켜버렸으나 고은이 탑승했을 땐 미터기를 끈 채 운행하는 모습이 잡히기도 했다.[17][18]
- 무지개 운수에서 사실상 중재자 포지션이다. 항상 최주임과 박주임이 철없는 행동을 할 때 말리고 뭐라 하는 건 항상 고은. 철없고 쏘아붙이는 특유의 말투 때문에 장대표, 김도기, 최주임, 박주임 모두 고은이 제일 무섭다고 한다. 남자들만 있는 무지개 운수 중에서 유일한 여자이며[19] 나이로도 막내이니 사실상 막내딸 포지션이자 실세 역할이라고 봐도 무방.
- 유일한 여자 멤버라 그런지 여성 의뢰인들을 신경 쓰며 옆에 있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1에서는 마리아를 보살폈으며 시즌 2에서는 이진희와 함께 있었다.
- 김도기만큼이나 연기를 잘한다. 시즌 2 11화에서 김도기의 영정 사진을 보며 펑펑 울다가 김도기가 작전을 실행한다고 하자 바로 눈물을 그쳤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최경구는 "역시 알면 알수록 너무 무서워, 말 잘 들어야지."라며 고은을 다시 봤을 정도. 온하준도 그녀의 눈물 연기에 넘어간 덕분에 도기의 죽음을 확신했다.
- 안고은이 쓰는 헤드폰은 샥즈(구 애프터샥) 사의 골전도 이어폰 OPENCOMM이다. 한국 수입사에서 협찬을 한 것으로 보인다.
- 원작에선 이름이 김고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