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은뱅이

지체장애에 대한 내용은 하반신마비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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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mm 몸길이의 작은 동물로, 전갈을 닮은 거미강 동물이다. 집게발을 쳐들고 뒷걸음질치면서 이동하는 특이한 행동을 한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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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갈을 닮았지만 전갈과는 달리 아예 연장된 복부가 없다. 대신 특이하게도 집게발에 독니가 존재해서, 먹이를 사냥할 때 붙잡음과 동시에 독으로 마비시킨다. 협각은 잘 발달되어 있어 눈에 띄도록 매우 크다. 다리는 4쌍이고 눈이 있거나 없다. 종에 따라 실을 분비하는 것도 있다.

늦봄에 수컷이 춤을 추면서 교미를 한다. 깡충거미처럼 암수가 서로 마주 보고서 서로의 집게발을 잡고 수컷이 정포를 암컷에게로 넘겨준다. 알은 보통 5~40개를 낳으며, 암컷의 복부에 있는 주머니에 산란하는데, 이것이 육아낭이 되어 여기에서 새끼가 자란다. 산란 후 8~15일 정도가 지나서 2번째 탈피 끝에 어미에게서 독립하게 된다. 이후 몇번의 탈피를 거치고 나서야 비로소 성충이 된다. 이들의 각 발육 단계는 집게발의 털의 수로 파악이 가능하다.

3. 서식, 생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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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종이 상당한 폭의 서식환경을 가지고 있다. 바닷가 근처에서부터 집 안의 식품에서도 발견할 수가 있다. 하지만 삼림이 가장 많으며, 동굴에서 살아가는 종도 상당히 많다.

먹이는 제 몸에 걸맞게 작은 절지동물을 주로 먹는다. 먹이를 잡는 방식은 대부분의 협각류 포식자들이 그러는 것처럼, 매복하다가 덮치는 방식으로 사냥한다. 집게발에 닿을 때까지 기다리다가 낚아챈다.

나날이 크는 아이들처럼 약충들이 성충보다 많이 먹는다. 1령 약충이 가장 많이 먹으며, 자랄수록 먹는 양이 줄어든다. 성충 시기에는 한달에 1~2번 섭취한다.

암컷이 새끼나 알을 매달은 채 다른 동물에 붙어 이동성을 넓히는 경우가 있다. 주로 자신보다 큰 파리나 장님거미, 거미, 등에류에 잘 달라붙고 여름에 편승율이 가장 높다. 수명은 보통 1~2년이라고 한다.

4. 참고 문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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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양동물학. 최성식. 원광대학교 출판국. p.166~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