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거스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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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거스 영의 주요 수상 및 헌액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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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Gibson_Logo_Black.svg
깁슨 선정 50대 기타리스트

25위


앵거스 영
Angus Young


파일:Angus.jpg

본명
앵거스 매키넌 영
Angus McKinnon Young
출생
1955년 3월 31일 (68세)
[[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
display: none; display: 스코틀랜드"
행정구
]]
글래스고
국적
[[호주|
호주
display: none; display: 호주"
행정구
]]

직업
음악가, 음악 프로듀서
소속 그룹
AC/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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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윌리엄 영
마거릿 영
형제자매
형제 말콤 영, 조지 영, 스티픈 영, 알렉산더 영, 윌리엄 영 주니어, 존 영
자매 마거릿 허스버러
배우자
엘런 영 (1980 – 현재)
학력
애시필드 보욕스 고등학교 (중퇴)
신체
157cm
혈통
스코틀랜드계 호주인
종교
가톨릭
활동 기간
1970년 – 현재
사용 악기
기타
장르
, 로큰롤, 하드 록, 블루스 록
레이블
EMI, 에픽, 애틀랜틱, 앨버트, 컬럼비아
링크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소개
2. 상세
3. 생애
4. 음악적 성향
5. 여담



1. 소개[편집]



파일:Angus 2.jpg

호주의 기타리스트.


2. 상세[편집]


전설적인 하드 록 밴드 AC/DC의 리드 기타리스트. 주로 사용하는 모델은 Gibson SG로, 지미 페이지,[1] 토니 아이오미와 함께 해당 기타의 상징격인 인물이다.

하드 록 기타리스트 중에서는 지미 헨드릭스, 지미 페이지, 에디 밴 헤일런, 제임스 헷필드와 더불어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사람 중 하나다. AC/DC의 주요 히트 곡들은 모두 그가 작곡에 관여하였다. 특유의 목마타고 기타를 치는 퍼포먼스와 스쿨 룩이 잘 알려져있다.

롤링 스톤 선정 100대 기타리스트에서는 24위에,[2] 깁슨 선정 50대 기타리스트에서 25위에 선정되었다.


3. 생애[편집]


앵거스 영은 1955년 3월 31일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도시인 글래스고에서 태어났다. 그의 가정은 전형적인 노동자 계층의 가정이었다. 그러던 1963년 스코틀랜드에 기록적인 한파가 닥쳤고[3] 앵거스 영의 부모님은 TV에서 호주로의 이주 독려 광고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영 가족은 그해 6월 말 스코틀랜드를 떠나 호주에 정착했고 국적도 영국에서 호주로 바꿨다.

호주 시드니의 근교로 이주한 이후 벤조를 연주했고 어머니가 사다준 어쿠스틱 기타가 그가 가진 첫 악기였다. 1967년, 그는 중고 SG 기타를 구입하였다. 커져가는 음악에 대한 열정 끝에 1970년 그는 15세의 나이로 고등학교를 중퇴했다.

1972년 앵거스 영은 그의 형제들과 함께 "Marcus Hook Roll Band"를 세웠다. 이 밴드는 얼마 못가 무너지지만 이후 "AC/DC"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이후의 행적은 AC/DC 문서 참조.


4. 음악적 성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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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즉흥 기타 솔로
Back in Black 연주
블루스를 기반으로 하면서 진공관 앰프의 크랭크업으로 드라이브 사운드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AC/DC 특유의 기타 톤을 만들어 냈다.

그 특유의 날카로운 사운드로 인해 밴드의 음악이 가끔씩 헤비 메탈로 분류되기도 하나, 기본적으로 앵거스의 기타 연주는 척 베리머디 워터스 등의 블루스 기타리스트들의 연주에 큰 영향을 받았다. 또한 그는 킹크스피트 타운젠드, 지미 헨드릭스, 키스 리처즈, 지미 페이지, 에릭 클랩튼과 같은 유수의 블루스 기타리스트의 스타일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치매로 사망한 형인 말콤 영의 연주에서도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점에서 앵거스 영은 블루스 기반에서 넘어온 정통 하드 록 기타리스트로 분류된다. 1980년대에 에디 밴 헤일런의 영향으로 정통 하드 록이 뒷전으로 밀려났음에도 오버드라이브,공간계,모듈레이션계 하나도 안쓰는 거의 쌩톤+마셜 앰프 자체 게인만 가지고도 일직선적이면서 그루브 넘치는 리프를 뽑아낸다는 점에서 하드 록의 정체성을 지키고 있는 몇 안되는 기타리스트다.

AC/DC의 음악이 기본적으로 너무 똑같은 장르만 반복한다는 비판이 있지만,[4] Back in Black이나 Highway to Hell 같은 AC/DC의 명곡들의 리프를 들어보면 그 앵거스의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을 수 없다. 기타 리프를 가장 잘 쓰는 음악가로 이름이 드높으며 앵거스 영이나 AC/DC 이름은 몰라도 Girls Got Rhythm, Highway to Hell, Night Prowler, You Shook Me All Night Long, Thunderstruck 등의 곡이 워낙 광고, 뉴스, 영화에서 많이 서용되었기 때문에 리프 자체는 정말 유명하다.

솔로 역시 블루스에 기반한 펜타토닉 스케일이 주를 이루며, 전체적인 난이도가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지만 앵거스 영만의 넘실대는 그루브와 마샬앰프를 잘 활용한 톤이 녹아들어가 누구든지 '아 이거 AC/DC 솔로구나'하는 느낌을 준다. 후술할 앵거스 영의 미친 무대 퍼포먼스와 어우러져 AC/DC 라이브의 핵심을 이루는 건 덤.

주로 사용하는 기타는 깁슨 SG, 앰프는 마샬 앰프이다.[5]

무대 뒤쪽에서 묵묵하게 리듬기타를 치는 형 말콤 영과는 대조적으로, 그야말로 지랄발광[6]난리법석을 떠는 퍼포먼스로 유명하다. 양다리로 비트를 짚는 것부터 시작해 신이 들린 듯이 머리를 흔들다가, 무대 위를 방방 뛰어다니고 척 베리의 오리걸음까지 시전하며 무대를 휘어잡는다. 절정에 달하면 아예 무대에 드러누워서 부들부들 떨며 기타를 치는 등 도대체 어떻게 저러면서 기타를 칠 수 있는지 궁금한 수준으로 열광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 퍼포먼스를 환갑을 훌쩍 넘긴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시전한다. 참 대단한 에너지와 체력에, 그러면서도 흔들리지 않는 팔과 손의 단단함이 이를 가능케 한다.

5. 여담[편집]


  • 젊은 시절에는 나름 동안이었으며 157cm로 키가 남자치고는 엄청나게 단신이다. 똑같이 위대한 기타리스트로 평가받는 프린스와 같지만, 앵거스의 체격이 프린스보다 훨씬 더 작기 때문에 훨씬 키가 더 작아 보인다. 이로 인해 프론트맨으로써는 핸디캡이 조금 있었는데, 앵거스는 스쿨보이 룩을 입고 나와서 일명 미친 소년개초딩 이미지를 획득해서 본인의 작은 키를 오히려 장점으로 극복했다. 또한 무대 위에서의 엄청난 퍼포먼스로 인해 라이브 공연 중 만큼은 키가 작은 게 부각되지 않는다. AC/DC의 멤버들이 모두 단신이라 멤버들끼리 사진을 찍어도 단신이라는게 드러나지 않는 것도 있다.[7]

  • 60을 넘긴 현재에는 슬프게도 탈모가 왔다. 하지만 머리카락의 경우에는 풍성한 뒷머리는 그대로 남아있는 데다가 스쿨보이 룩의 요소인 모자로 가려져서 티가 딱히 나지는 않는다. 물론 헤드뱅잉 퍼포먼스를 하다가 모자가 벗겨져 환한 대머리가 드러나는건 이제 공연에서 관례가 되었다.

  • 스쿨 오브 락의 주인공 모습은 누가봐도 앵거스 영의 패러디. 주인공을 연기한 배우 잭 블랙 역시 AC/DC의 광팬이다.

  • 그를 상징한다고 할 수 있는 교복은 환갑이 넘은 지금도 무대 위에서 입고 나온다. 교복을 입은 이유에 대해선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영 형제의 어머니가 아들들이 밴드하겠다는 걸 말릴 수는 없으니 적어도 학생인 걸 잊지 말라는 뜻에서 교복 입고 무대에 오르라고 말했다는 설이 가장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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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이쪽은 일반 SG기타는 별로 쓴적이 없고, 주로 더블넥 SG를 많이 연주하였다.[2] 이는 브라이언 메이토니 아이오미보다도 높은 순위다.[3] 이 한파는 Big Freeze of 1963라고 불리며 영국 기상학계에서는 매우 유명한 사건이다. 이때 스코틀랜드에서는 기온이 영하 19.4도까지 떨어졌고 인근 바다가 모두 얼어붙어 먹이를 찾지 못한 새들이 떼죽음을 당하였다.[4] 반면 은 너무 많은 장르를 추구한다는 비판이 존재한다(…).[5] SG 기타를 연주하는 대표적인 기타리스트로 블랙 사바스토니 아이오미와 함께 가장 많이 거론된다. 깁슨에서 트레몰로가 장착된 시그니처 모델과 번개 모양의 인레이가 새겨진 시그니처 모델을 발매한 적이 있다.[6] 70 가까운 할아버지에게 할 말은 아니지만 이 말처럼 그에게 잘 어울리는 표현이 없다(...).[7] 비슷하게 멤버들의 키가 한명 빼고 전부 180cm를 넘는 핑크 플로이드도 멤버들끼리 찍은 사진에서는 딱히 장신이라는게 드러나지 않는다. 단, 로저 워터스는 너무 장신이라(191cm) 잘 드러난다.